나라를 움직이는 건 언제나 남정네들이었지만, 그들을 움직이는 건 계집들의 몫이지.
그리고 이 나라 계집들의 정점에는 중전이 있고, 그 밑으로 내명부의 그녀들이 있었지.
어린 나이에 궁궐로 들어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왕의 여자로서만 살아가는 그녀들.
역사에 기록되어 있디는 않으나, 물 밑에서 나라를 움직여 왔던 그녀들의 이야기. 이 건 바로 그 내용을 담고 있다.
#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가상의 나라입니다. 프로필은 필수가 아니지만, 난입하실 때에 대강의 캐릭터에 대한 설정은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