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알았어?! 나 지금 딱 이름 생각하고 있었어! 이르미 쥬가인 가쉬.. 의 뜻이.. 응 이미 죽어있는 것.. 이다보니, 이번엔 좀 바꾸려고! 대신 가쉬는 것에서 나왔으니 가쉬만 유지한다면 똑같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완전히 바꿨으면 좋겠어? 난 어느쪽이라도 좋아. 릴리주가 좋은 편으로 말해줘.
외형 : 178cm/70kg 능글맞고 경박해 보이는 인상의 남성이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확실하게 보이는 날카로운 턱선. 대충 길러 삐쳐나온 검은색에 가까운 남색의 반곱슬머리는 풍성한 볼륨에, 앞머리는 일정하지 않게 옆으로 밀어 정리했다. 반곱슬인 탓에 삐져나와 정리되지 않은 머리는 그의 '대충대충 즐겁게'라는 철칙을 잘 보여준다. 옆으로 길게 난 얇고 짙은 눈썹과 그 밑의 검은 삼백안은 자칫 위협적인 인상을 줄지도 모르나 깔끔하게 날 선 코와 입꼬리 올린 표정 덕에 이성에게 호감을 사기 쉬운 인상이라는 평을 듣는다. 오른쪽 눈 밑의 작은 점에 눈치챈다면 "어때, 귀엽지 이거?"하고 말을 걸어올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꽉 차 형태 잡힌 근육은 우연히 몸에 닿았을 때 '단단하다.'라는 평을 듣는다. 본래 근육이 잘 형성되는 타입의 신체임과 동시에, 학교에서 반강제로 이루어지는 체력단련까지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지. 뼈마디가 보이는 기다랗고 얇은 손가락은 피아노, 류트 등 온갖 악기를 연주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성격 : 쾌락주의자. 보이는대로 경박하고, 자유롭다. 좋고 싫음이 확실하고 그것을 드러내는 것또한 굉장히 자유롭게 행한다. 나쁘게 말하면 예의가 없다고도 할 수 있겠지. 한 번 꽂힌 것에 대해선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면도 있으며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하면 아이처럼 떼쓰는 면도 있다. 그 때문인지,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선악으로 따진다면 회색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까지 행하기도 한다. 근본적으로 악인은 아니기에 누군가를 상처입히거나, 목숨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에 대해선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을 위한 것이냐에 따라서 그 선을 넘을지도 모른다. 쉽게 말해 도덕성보다 본인의 욕망이 우위에 있는 인간. D&D의 성향으로 말하자면 혼돈 중립.
전공 : 악사(음유시인)
학년 : 2학년
기타 : ・악기연주 악기 연주에서는 높은 재능을 보이나 가사를 붙이는 데엔 재능이 없다.
・독서 의외로 생긴 것과 다르게 책 읽는 것을 즐긴다. 다만 책 한 권을 완벽하게 읽어내기보단, 본인이 좋아하는 부분만. 소설이라면 이야기의 전개만 집중하기 때문에 만약 그에게 읽은 책의 중요한 이름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이름? 뭐였더라?"하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일단은 여기까지...............! 읽어보고 질문이나 건의 있으면 뭐든 말해줘. 아, 써둔게 정말 다라 떡밥은 진짜 없어. 다만 떡밥을 만들 수 있을 법한 공간은 있지만............. 남은 부분은 릴리주와 함께 채워나가고 싶어! 일단 수정사항 말해주면 고칠게!
아니, 설정이 많은 게 문제라는 말은 아니고 설정 써 준 것도 엄청 고맙지만…… 나도 나름대로 시트 내린 다음에 미련을 끊고 다른 데서 활동을 시작한 거라 이건 예정에 없었던 일정이야…… 그런데 음…… 어윈주?가 거기에 거는 기대가 너무 크면 나로서는 부응 못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커. 😥
지금도 누군가 우리한테 저주를 퍼붓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차마 뭘 할 수가 없다는…… 건 부수적인 일이고.
지금도 나보고 릴리주라고 그 스레에서 불렸던 명칭으로 부를 때마다 누가 와서 시비 걸 것 같고, 사실 지금도 이 스레 갱신되는 거 누가 볼 때마다 욕을 뱉을 것 같아서 갱신하는 것조차 망설여져. 이렇게 데인 상태에서 멀쩡하게 1:1 돌리는 건 아무리 내가 멘탈이 좋다고 해도 무리야……
참치의 말도 일리 있어. 뻔뻔하면 편하니까. 그리고 일부러 칼을 겨누는 사람은 대부분 그렇기도 하고. 하지만 살면서 원하지 않게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경우도 있고, 상대는 그럴 의도가 없었지만 상처 받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해. 아니면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도 있고. 진짜 나쁜 사람도 있지만. 비단 인터넷 뿐만이 아니라. 그래서 난 잘 모르겠어. 그저, 상처받은 사람에게 어떻게 말 해야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뭐든 하고 싶어. 익명 뿐이고, 말 뿐이지만. 옆에 있을 수 있다면 있어주고 싶어. 힘이 될 말이 있다면 무슨 말이라도 해주고 싶어.
오히려 압박줘서 미안해. 하자고 한 것도 나니까. 실망이라니, 오히려 지금.... 가장 큰 감정은 (읍읍으로 대체됨)(쓰담받기)
그냥 내가 해줄 수 있는건....(와락)(꼬오오오옥)이런, 텍스트 뿐이라도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는 것 밖에 없네. 하지만 짧은 텍스트라도 분명 마음을 담고 있다고.... 그렇게 느껴줬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