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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레드 오버했다고 떠서 글 날리는줄 알고 식겁했어요! 가예주 민규주 어서와요!!!
>>957 ㅠㅠㅠㅠㅠㅠ (꼬오옥) 으악.... 듣기만 해도 과거 기억 오버랩 되네요... 조금.. 조금 쉬고 오세요... 물도 마시고, 사탕 있으면 사탕도 드세요!
>>954 캡틴... 너무 감사해요... 아이디어와 답변을 함께 주셨어... (예민하고 겁이 많은 아이에서 머리 침) 다시 달아주신 캡틴 레스 읽어보니까 시트 좀 주워다 주섬주섬 기울 수 있을 거 같아요...! >:3 ☆★ 캡틴 사탕 쏘 머취... 감사합니다! ☆★
>>980 하늘이가 담력시험? 무서운 이야기? 이런 거 안 무서워하는 타입이면 금아랑이가 하늘이 근처로 가서 몸을 숨길 수도 있기 때문에 ()().... 무서운 이야기 자체 보다는 사람들 비명 소리에 더 움찔댈지도 몰라요. <:3 같은 반 친구들 중에서 (아랑이 눈에는) 하늘이가 제일 멍멍이과로 안 보이는데다가. 무서운 이야기로 겁줄 사람이 아닐 것 같아 보여서... 그래서 하늘이 근처로 피신올 가능성이 있어서 말해보고 싶었던 거예요! >:3 여름이면 담력시험이잖아요!
>>982 (여자애로 내길 백 번 잘했다) 의식의 흐름이 고양이에 가까우면 아랑이도 편해할...수도 있어요! <:3 아랑이도 의식의 흐름 따라서 걍... 암 생각 없이 귀여운 (안 귀여운) 짓 할수도 있겠다... <:3 제가 말하는 밀당은 상대방이 친해지고 싶은 티 내면 밀어내고, 그래서 상대방이 힝구하면 다시 잡아당기는 그런 밀당입니다 ㅇ.<
>>984 ㅋㅋㅋㅋㅋㅋ (금아랑 반응 여러개 떠올라 버림) 유신이 참 재밌는 친구군요! (아랑주 맘에 들었다) 쪼아요! (와) (애교 보여주신대~~ <:3) 픽크루는 잘 보았습니다... 뭔가.. 퇴폐적인 느낌도 들어서 확실히 늑대로 착각할만 하군요!
볼을 꼬집으며 대답을 기다리는 주원에게 슬혜는 옷을 뒤적이다 안경을 꺼내 쓰고는 당당하게 말한다. 그 모습은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는 커리어우먼, 혹은 스케줄을 읊는 비서와 같았지만 내용은 전혀 그것들과 관계 없을 뿐더러, 말하자면 정 반대의 느낌이었다.
"허어. 그건 다치지 않아 무엇보다 천만다행이고, 자네는 고양이가 아니야. 슬혜양."
주원은 그 말에 한 마디도 지지 않으며 마지막으로 "으이구!" 하곤 볼을 살짝 아플만큼 꼬집고 손을 떼었다. 이어 침대도 공유할 정도의 사이냐는 슬혜의 천연덕스럽고도 능글맞은 말에
"그, 그런뜻이 아니잖아! 편하게 있으려면 써도 된다는 그런 얘기라고."
하고 순간 붉어진 볼과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 목소리로 퉁명스레 대답한다. 등을 돌려 가기 전 그녀를 향해 고개를 돌려 무언가 말하려다 이내 입을 닫고 다시 음식을 준비하러 향한다. 그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
찬장에서 햇반을 꺼내고 준비하는 모습에 슬혜는 굉장히 못마땅한듯 싶었지만 마침 주원은 등을 돌리고 있던 탓에 슬혜의 마치 고든렘지와 같은 시선과 마주치지 않고 끝낼 수 있었다.
한쪽은 도깨비같은 시선으로 쳐다보고, 한쪽은 방금 본 색다른 모습에 히히덕거리고. 서로에게 닿지는 않지만, 분명 둘은 한 공간. 매우 가까운 공간에 있었다.
이어 주원의 상을 준비해달라는 말에 슬혜는 상을 편 뒤 손가락으로 상 위를 살펴본다. 마치 검열관과 같은 행동을 주원은 보지 못했지만, 그것은 합격일까 불합격일까.
접시에 나름 이쁘게 흰 밥 반, 카레 반 담은 접시를 두개 들고 가 상 위에 올려둔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어 집에서 보내준 김치, 각종 나물등이 담긴 밀폐용기를 꺼내어 작은 접시에 조금씩 나눠담곤 그것들을 상 위에 준비한다. 혼자 식사하는거였다면 밀폐용기를 그대로 상으로 가져와 먹었겠지만, 역시 슬혜를 집에 들였기 때문일까.
어찌됐든 저찌됐든 식사준비를 마치고 수저통을 가져와 슬혜쪽에 먼저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아준 뒤 자신의 자리에도 놓는다. 젓가락은 무늬가 없는 것이니, 괜히 무늬의 짝이 맞지 않아 불편해할 걱정은 없었다.
>>6 하늘이는 그런 것을 그다지 무서워하지 않아. 오히려 밤 시간까지 피아노를 치는 일도 아주 허다해서. 어쩌면 학교의 제 7대 불가사의. 아무도 없는 음악실의 피아노소리의 주인공일지도 모르지. 정작 자신은 모르는게 포인트. (아님) 어라. 의외네. 오히려 하늘이의 피아노 실력 때문에 늑대로 보여도 이상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아랑이에게 그렇다면 그런 거니까! 사실 전의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학교에 '늑대 피아니스트'가 있다라는 소문이 있다는 설정도 생겼으니 그건 아랑이의 판단에 맡긴다! 음. 그렇게 하겠다면 그것도 좋지! 물론 그때 돌릴 수 있냐가 중요하지만 말이야! 담력시험이 있다고 해도 파트너는 캡틴이 정해줄 것 같으니!
>>6 (사실 아무 생각없이 맘대로 당겼다가 갑자기 밀쳐내는거 재밌어서 죄책감 듦)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려먹는 밀당이구나! 아, 그거 못참짘ㅋㅋㅋㅋㅋㅋㅋㅋ 양아치도 약간 행동패턴이 그래! 살살 놀려먹고, 부러 튕기고 그러다가 상대방이 힝구하거나 화내거나 순간 멋진 모습 보이면 갑자기 혹해서 호로로로로로록 당겨버리는 느낌!
나는 괜찮다!!!! 어서와라 주원주원주율주원주!
유신주 다녀와~~~~~~!!!!! 기억하고 있갰다굿!
그나저나 하늘주 주말에 어디 가????? 비지니스트립 아니라고 해줘!!!! 캠핑가는 거라고 해줘!!!! 아무튼 조심히 갔다오고 월요일에 보고 가능하다면 주말에도 들어와주기! >.0
>>28 주원주와 일상을 돌리면서 그런 소문이 있다는 설정이 생겼지! 사실 그렇게 생각되어도 이상할 것은 없으니까. 일단 수상 경력도 여러 번 있기도 하니! 아무튼 이렇게 아랑이가 얼떨결에 고립된 모습을 보게 되는구나. 이것이 바로 나비효과로구나! 교과서에 실려도 좋을 것 같아.
>>31 친구랑 놀러 가! 기차 타고 갈만한 어딘가로! 아무리 그래도 친구랑 보내는데 상판 활동할게! 하고 상판 들어갈 순 없잖아? 그래서 아마 안 보일거야. 잘. 토요일 오후에 일정시간대는 아마 친구가 조금 늦게 온다고 해서 먼저 숙소 잡고 기다리고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선물 들어오면 그거 답변 날리는게 고작일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