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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당신 캐릭터의 쓸데없이 길고 장황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할 설정들을 보고 감탄하려고 온 것도 아니고 당신이 얄팍한 자존심을 지키고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뱉는 모욕적인 언사를 감내하려고 온 것도 아니며 당신의 모자란 자존감과 사회에서 받지못한 관심과 애정을 채워주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서 즐거움을 얻으려고 모인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그들도 당신을 존중해주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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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몇년전에 폭행 사건에 엮여서.. 기소중지 됐다가 이번에 다시 재기됐는데 공소장 날아왔어 ㅋㅋㅋㅠㅠ... 나는 떳떳한데 없는 죄 억지로 인정하는 척이라도 해야 판사가 좋게 볼거래. 다른 주범 공범들이 진술을 그렇게 했다고. 말 맞추라고. 크게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만에하나 그럴수도 있으니까 너무 마음 놓지는 말라고 하셔.. 정말 억울한 일 당하면 어떡하지 나보단 엄마아빠가 걱정돼
>>671 조사받을 때 수사관이 그랬고 검사도 너무 강압적으로 나 죄인취급하고.. 변호사님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거라 하시는데 그래도 만에하나 실형받을 수도 있으니까 너무 마음 놓진 말라고 하셔.. 상판에 고민상담도 아니고 이런이야기 해서 미안해 잡담판 세워준 참치가 보면 하이드 부탁할게
깡패같은 덩치큰 남자애가 가위 들고 피해자 위협하고 주먹으로 폭행하는거 내가 어떻게 말리냐고.. 내가뒤질것같은데 하지 말라고 잡아당기고 소리쳤다고 진술해도 cctv도 없고 내가 옆에 있었고 폭행을 막지 않았다고 일행이라고 공범이래 ㅋㅋㅋㅋ 개법 진짜.. 내가 왜 특수강도범이냐고 미안 진짜 말 들어줘서 위로해줘서 너무 고마워서 말이 자꾸 나와서 하소연했어.. 미안해 고마워
난 이따금씩 하소연이나 우울한 얘기 듣는 것까지 괜찮지만, 솔직히 그것보다 더 걱정되는 게 뭐냐면... 사람이 그런 게 있더라구. 남을 챙기고 배려해주는 것도 자신한테 어느정도 정신적인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거라서 그럴 여유가 없는 사람은 자기 입장밖에 생각 못하게 되더라....그러다가 사람들끼리 오해가 생겨서 서로 싸우거나, 혹은 다른 사고를 쳐서 문제가 된 경우를 내가 상황극판 n년 하면서 여러 번 봤어.
이런 건 개인들한테만 뭐라고 하기보다는 좀 더 전체 차원에서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는걸까....이거 치면서 잠시 짱구 굴려봤는데, 역시 아직은 잘 모르겠네...
난 뛰는곳에서 특정 사람이 툭하면 자기 우울한 이야기 풀어놓으면서 위로나 토닥토닥 얻으려는거 보이면 그냥 아무 핑계나 대고 잠수해버리는 쪽이긴 해.. 우리가 뭐 자기 달래주려고 모인사람도 아니고.. 똑같이 놀려고 모인건데 왜 한쪽은 감정 쏟아내고 한쪽은 그거 다 받아내면서 토닥토닥거려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