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1094>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nine :: 1001

여담이지만저는구를좋아합니다

2021-08-10 00:24:25 - 2021-08-11 15:57:11

0 여담이지만저는구를좋아합니다 (wcVSmvqf6Y)

2021-08-10 (FIRE!) 00:24:25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1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33:22

캡틴이 좋아하는 9번째 어장 안착!

2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2:34:11

흐음, 빠른 사람들.
https://picrew.me/image_maker/26311

원래의 문하치곤 조금 곱상한 얼굴이 되긴 했지만, 상관없나.

3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34:12

캡틴의 tmi 매우 귀엽

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34:45

>>2 크아아아아아아아ㅏㅏ아아ㅏ악 후배 대박 잘생겻어 크아아아아악
공원에 조깅하러 나가면 문하가 저러고 잇다는 거지요? (문하주:네?)

5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36:14

문하 너무 핵존잘이잖아...!

6 이름 없음 (t/DKc38unk)

2021-08-10 (FIRE!) 02:37:10

전판

비랑주
>>992 비랑이 아랑이보단 훨씬 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어깨동무 하려다가 껴안기가 되버릴 거 같네요...ㅋㅋㅋㅋㅋ 약간.. 비랑이 한팔에 아랑이가 잡혀버리는 느낌으로...ㅋㅋㅋㅋㅋㅋ와! 비랑이 첫인상 보니까 왠지 2-1 보편적인 아랑이 첫인상이 얘가 나랑 동갑? 이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버려요..!! 욕심 못 버리는 비랑주가 너모 귀여워요 ㅎㅁㅎ

지구캡
>994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드랑이 냄새 비유 알기 쉬운데 너무 웃겨요!

>>지구캡은 보아주십쇼2<<
저 지구랑 선관 안 까먹었어요... 전에 캡틴이 흘린 1학년 많이 들어오면 멘토 - 멘티... 라는 레스를 얼핏 보았는데, 아랑이가 지구의 멘티이고 싶단 생각을 해써... 근데 지구캡의 생각이랑, 지구캡의 아이디어 뱅크도 보고 싶은 것이야요 <:3

7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2:37:34

>>4 네? 가 아니라 네^^7 인걸.

눈 가운데 맺혀있는 빛무리를 지우면 더 문하에 가까울 텐데.. 지워볼까나

8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38:29

아랑주 일단 >>985 >>996 도 아랑주한테 한 답변이긴 한데...

9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2:39:30

하하 캡틴의 진짜 쪼끄래기같은 tmi를 봐주셨으니 여러분도 주셔야겠습니다
Q.아이가 좋아하는 숫자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6 앗 멘토멘티 선관 정말 참신하고 좋네요 ㅋㅋㅋ 같이 공부도 하고 운동도하고 이것저것 하려나요 ㅎ▽ㅎ 아이디어 뱅크야 열어드릴 수 있습니다만
밤지구의 그런 모습을 보고도 아직 안 까먹어주셨다니 영광이네요........ㅠ▽<크윽

10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40:24

숫자...?! 음...(생각해본적이 없다)

2...려나?

11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40:41

>>7 마침 픽크루도 2차 가공 가능 픽크루여
두근두근함서 기다려봐두 되나요

12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42:00

숫자.. >:3
굳이 따지자면 14일까요
에베레스트 산 봉우리가 열 네개래

13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42:22

>>12 에베레스트 등산을 노리는가 민규...!

1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42:23

>>10 앗 이유가 궁금해

지구는 무슨 숫자를 제일 조와할까요

15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42:48

>>14 1보다는 2가 따뜻해서?

1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43:01

>>13 그러하다!
항상 가슴 속에 에베레스트 하나 품고 살구 있답니다

17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43:12

>>15 스윗한 이유잖아

18 아랑주 (t/DKc38unk)

2021-08-10 (FIRE!) 02:43:25

전판 너무 빨리 쓸려가서..... 8ㅁ8 뒤늦게 답니다! 8ㅁ8 좀 늦게 봐서 늦게다는 거예요....ㅠ 새로고침 타이밍이 안 맞아부렀다

주원주
>>996 근본이라면.... 예전에 크게 바뀐 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가짜빛 독백 생각함) 그때 이후로 또 크게 바뀔 일 안생기면 <:3 엇.. 지금보다 확실히 나뉘게 되는 건가요...?? <:3 주원주가 해주는 주원이 캐해가 진짜다! 물어보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항상 좋아요 ㅎㅁㅎ저도... 주원이가 무슨 경험을 하게 될지 궁금해요!

19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43:55

>>16 오오오오오오... 졸업하고 뉴스에 뜨려나요. 대한민국 에베레스트 등반가 최민규...

20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2:44:26

https://picrew.me/image_maker/54346

만월일 때 아무리 문하가 평소와 별로 달라보일 게 없다고 하더라도
다가가지 마시오

21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2:44:36

>>10 이유가 궁금해 222
>>12 에베레스트가 이유인가요? 진짜루 ㅎ▽ㅎ???
>>14 지구는 이왕이면 0 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존재감이 드문 점을 좋아해요 ㅎ▽ㅎ

22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2:45:55

>>20 문하 잘생겼네요 ㅎ▽ㅎ 무채색머리 남캐 최고~~

23 아랑주 (t/DKc38unk)

2021-08-10 (FIRE!) 02:46:48

헉... 답변 달고 나니까 문하주 픽크루가 있잖아...!! 문하 잘생겼다...!! ((야광봉))

>>9 사실 지구 모습보고 멘토 멘티하면 아랑이 큰일나는 거 아니냐... oO 라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아악... 선관스레에서 열어주세요... (보 고 싶 어 요)

24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48:22

>>17 😋

>>18 그러니까 이제는...!<< 물론 그것도 조오금 바꾸긴 했지만요.
음 어떻게 바뀔진 모르겠어요. 아마 무슨 경험을 하고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고등학생이기도 하고! 영향받기 쉬우니까요.
으어어 그건 단지 제가 아직 주원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는 증거겠지요... 아직 나도 잘 몰러(???)

저는 아랑이가 너무 궁금해요... 무슨 경험을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25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48:35

>>19 만약 간다면 쉬운 쪽으로 가겠지만요 <:3

>>20 후배님 분위기 엄청나잖아 >:3...! 역시 늑대들은 만월의 그 분위기가 있는 것 같으이

>>21 놀랍게도 진짜진짜 진짜루랍니다
독백에 괜히 설산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여요

26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02:48:38

https://picrew.me/image_maker/26311/complete?cd=rs9UcCywk2
댕댕!

27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2:48:41

>>23 오늘은 조금 졸음이 와서 제가 이벤트 글만 (밍기적..) 다 적으면!!... 바로 자러 갈 것 같아서 ㅠ▽ㅠ흑흑 또 동접했을 때 바로 열어드려도 괜찮을까요?? 저도 아랑이랑 꼭 선관 맺고 싶어요ㅠ▽ㅠ!!

28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50:20

>>26 으아아아아ㅏ앙 귀여워 윙크햇어!!!!!!!!!!!
까망 장갑은 어쩌다가 끼게 된걸까요 역시 멋이려나

29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50:30

(픽크루 호로록)

문하도 비랑이도 너무 멋지고 개성적이야...!

30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02:51:10

>>28 비랑주의 취향이지 >;3

31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52:38


민규주가 뜨문뜨문 사라졌던 건 민규 테마곡을 찾기 위함이었답니다 >:3
그리구.. 성공했다..!

32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54:00

>>31 에헤헤헤 듣고 오겠다...!

33 아랑주 (t/DKc38unk)

2021-08-10 (FIRE!) 02:54:21

>>20 양이 다가가면 큰일나나요...? (아랑이봄) (문하봄)


>>24 헉... 주원이 생각보다 영향 잘 받는 사람인가 보다... <:3 앜ㅋㅋㅋㅋ 저도 그래요... 아랑이 아직 모르겠어... 다른 사람이랑 함께 있는 아랑이보다 혼자 있는 아랑이가 더 어려워...ㅋㅋㅋㅋㅋ

이미 많이 보셨습니다... <:3
사실 1학년 완전 초면인 사람이랑 만나는 아랑이가 저도 보고 싶긴 해... 3학년 주원이, 2학년 연호 만났으니까 다음차례는 1학년이어야 하지 않을까...? (아님)

>>26 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비랑이 너무... 귀엽고 깜찍해... 2-1 귀염둥이 타이틀 비랑이한테 줘야해...! >:ㅇ

>>27 아랑주도 졸려요.... ㅠㅠㅠㅠㅠ 다음에 동접하고, 서로 시간 맞는다면 그때 열어주십쇼! (꼬오옥)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스레 세워주신 것도 이거저거 세심하게 봐주시는 (+세심하게 보려고 노력해주시는) 것도!

34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55:24

몬가 되게 풋풋한 느낌이 드는 곡이네요... 순수(?)한 민규랑 잘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잔잔하게 밝은 느낌...!

곡 좋다... 😌

35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2:56:35

민규의 테마곡을 듣고 있으니 갑자기 타임캡슐.....이벤트....가 떠오르네요
언젠간 해야지

36 아랑주 (t/DKc38unk)

2021-08-10 (FIRE!) 02:56:45

>>31 밤이라 소리 못 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어폰 없음... 흑흑) 테마곡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민규 최고야... 멈춰있는 영상 그림 너무 귀여워... 민규 귀여운 거 좋아함... (적폐 캐해중) (인 아랑주를 말려주세요)

37 낙엽 (yyb3kv42NE)

2021-08-10 (FIRE!) 02:57:11

즐거운 날들.
기쁜 날들.
그런 날들은 항상,
빠르게 지나가곤 하지.

너는 항상 그랬지. 뭐만 하면 바보같이 웃고, 얼빠지게 돌아다니다가 몸개그를 보여주고. 또 나는 배꼽빠지게 웃고. 그게 어느새 일상처럼 되었다. 너는 언제나 나를 보면 달려왔고, 그럼 나는 달려오는 너에게 뛰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다.

하지만 그런 평온함에 모두가 속아버린게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네가 넘어질 때 부모님은 왜 네가 넘어지는지 알아봤을테고, 그랬다면 너는 어느날 갑자기 평소처럼 넘어진 후로 다시 못일어나게 되진 않았을테니까. 그 달콤한 평온함에, 즐거움에 모두가 속아버린거다. 나까지도 속아버렸다. 그래서는 안됐는데.

너를 원망하는 소리도 들었다. 왜 이렇게 될때까지 아무 말도 안했냐면서.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자기도 지금까지 속아왔으면서, 속으면서 눈을 돌렸으면서. 왜 저녀석에게 화살을 돌려버리는걸까?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 있잖아. "

어쩐지 어제보다 가늘어진것 같은 목소리로, 네가 날 불렀다.

" 왜. "

나는 평소처럼 대답했다. 시선은 너를 향해있지 않았다.

" 이번 겨울에는, 같이 눈사람 만들자. "

눈사람, 눈사람이라. 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겨울은 이미 코앞에 다가와있다. 첫눈이 내리기까지 얼마 안걸릴 것이다. 너도 병실인데 점퍼를 입고있잖아. 현실을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 좋아. 이따만한걸로 만들어서 옆마을에도 보이게 하자. "

나는 웃음을 띄운채로 과장되게 양 팔을 펼치머 눈사람이 얼마나 클지를 말했다.

점점 추워지는 가을바람에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져내렸다.

38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2:57:16

>>33 이미 많이 봤다뇨! 한 번 밖에 못 만났는걸?! 일상상으로는.. 오오 초면인 사람을 대하는 아랑이도 보고 싶다... 아랑이는 언제든 귀엽겠지만...!

39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2:58:20

>>37 헉..그래서.......(퍼즐맞춤))

40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58:37

>>34 그치요 살짝.. 풋풋함서 그.. 있잖아 그거 그거
들어주셔서 감삼다 포인트 찌금 찝어주셔서 행복해져버렷어요

>>35 타임캡슐(두근!)

>>36 앗 아앗 그림으로라도 반응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어요 할쟉할쟉
민규.. 귀여운 거 좋아한답니다.. 약간.. 마동석이 병아리를 대하는 그 짤처럼 대버리지만() 고개 드십시오 아랑주 당신 죄인 아닙니다

41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2:59:55

>>37 누구..지..! 웃 우웃 분위기 오지는데 누군지 몰겟어요 넘슬펏..

42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01:08

>>40 저도 민규주가 제 주원이 독백 읽고 포인트 찝어주셔서 행복했으니까요! 민규주가 행복해지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

43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3:01:12

>>33 글쎄. 궁금하면 다가와봐.


문하의 TMI) 문하에게 일어나는 늑대 증상의 부작용은 양들이 느끼는 고독과 매우 흡사하다.

44 (부끄러움에 가림) (yyb3kv42NE)

2021-08-10 (FIRE!) 03:01:36

올릴 타이밍을... 잘못 잡은것 같아요... ._.) 민규 테마곡 한창 좋았는데... (광광)

45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01:42

가끔 지구한테 칼 세이건 작고 푸른 점 들려주면서 꺄르륵 하고 놀리고 싶어져요
민규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짓 못하지만서도 (민규: 칼 세이건이 누군데;)

4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03:10

>>44 독백에 나쁜 타이밍이 어딧어...!!!!!!!!!!!!!!! 나쁜 타이밍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민규주가 다 처리햇습니다 휴
제발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주세요

47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3:03:32

(누군지 알아챘지만 조용히 입을 다문다.)

48 아랑주 (t/DKc38unk)

2021-08-10 (FIRE!) 03:03:51

>>37 혹시 연호주세요....? (갸웃) 아까 독백 고민하신 거 같아서... <:3

>>38 여러 번 봤겠죠! (일상이 아닌 곳에서 4 ~5번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왜 언제든 귀엽다고 생각하세요....ㅋㅋㅋㅋㅋ 하나도 안 귀여울 수 있음입니다...

>>40 (할쟉 당함) (축축해짐)
아... 귀여운 외모로 설정한 보람을 느껴요 <:3 (아주 흐뭇) 민규랑도 만나고 싶다. 만나서 귀여움 받고 싶다...! (근데 늑대라고 오해하면 아랑이 민규 쓰담 슉 피해버릴 것임) (흑흑)

49 이현주 (a6trzvsXl6)

2021-08-10 (FIRE!) 03:04:34

(동그래진 이현주가 데굴데굴 스레에 굴러들어온다.)

50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3:04:47

>>33 앗 좋게 봐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노력한다고 노력하는 거지만 노력만으론 안되는 게 많으니까요 ㅠ▽ㅠ쿨쩍 정진하겠습니다

>>44 개인적으로 저도 눈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눈사람에게 의미를 불어 넣어주는 걸 진짜 좋아해서 무지 반갑네요
아이는 따뜻해서 눈사람을 녹일 것 같은 이미지였지만 그래서 더 의외고 의미있네용


51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06:00

>>48 앗 그런 의미였구나!!!(부끄러움)(만났다는걸 말하는줄 알았음)(이불킥 뻥뻥)

그치만 보는 아랑이는 언제나 귀여웠으니까...! 언제 아디서나 귀여운 아랑이...

52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06:37

이현주 어서오세요!!! :D

53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3:07:10

>>49 (펴보기 시도)

5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07:16

>>48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공 쓰다듬고 내적 시무룩해지는 최민규겟지요..
큭 하지만 아랑이를 쓰다듬을 수 잇는 가능성이 잇다니 매우 부럽군 최민규............................. ........

55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03:07:40

늦었지만 뒷북치기. 비랑이는 숫자 0을 좋아하지 않을까. 왜냐면 어떤 숫자든 0을 곱하면 0이 되어 버리니까, 아무것도 없는 것을 나타내는 개념에 불과하더라도 제일 강해 보이는걸.

장문을 읽기가... 벅차...

56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08:07

비랑이가 보이는 숫자군요...!

57 이현주 (a6trzvsXl6)

2021-08-10 (FIRE!) 03:08:13

(동그래진 이현주는 동그래져서 인사할 수가 없다.)
(동그래진 이현주는 납작해진 이현주로 진화했다!)

58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3:08:22

>>45 어우 지구는 자기 이름에 안 그래보이지만 나름 자부심 갖고 있습니다 본인 이름 좋아해요 여러모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좋아하잖아 지구' <입니다 얼마든지 들어와라 운동메이트 줄여서 운메 ㅋㅋㅋㅋㅋㅋㅋㅋ

>>49 어솨요 이현주 데굴데구리네요 ㅎ▽ㅎ

59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08:44

이현주 하이하이여요

>>55 숫자 0은... 투명드래곤이구나

60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09:18

투명드래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 아랑주 (t/DKc38unk)

2021-08-10 (FIRE!) 03:09:25

>>43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적으시면 다가가고 싶어지는 거 다 알고 적으시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고독과 흡사하면... (금아랑 봄) (문하 봄) 다가가게 된다면 확 낚아채는 거신가요...? <:3 양이랑 늑대 만났을 때 반응이 다를까요??

>>49 헉 이현주다! 이현주 선관스레 잠깐 들르려서 아랑주 기억이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8ㅁ8 어서오세요! 왜 동그래 지셨어..!!

>>50 (정진하는 지구주가 귀엽다) (쓰다듬자) (쓰담쓰담쓰담) 그랬다고 너무 힘내시진 마시고, 무리 되지 않는 선에서 쉬엄쉬엄 하세요 <:3

62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09:41

>>57 (냠냠)

63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09:54

>>58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티비 보다가 어디서 줏어들엇다고 합시다 (급발진!)

64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03:09:59

>>46 흑흑 처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ㅁ8

>>48 ㅋㅋㅋㅋㅋ네네 연호주입니다... 별볼일 없는 독백이니 즐감해주세요... (쭈글)

>>50 앗앗 그걸 알아채시다니... 캡틴은 너무 많은걸 알고있어... (?)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도 눈사람 짱조와해서요... ㅎㅎ

이현주 안녕하세요~

65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11:18

>>64 연호였어
연호였어
연호였어
민규주 울어버려
성인이 바닥에 드러누어서 울고잇어요 아이고 연호야
하지만 갓독백이엇습니다 잘 읽엇습니다..

66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15:16

벌써 3시를 넘다니... 뭘 했다고...!

_(:3 」∠)_

67 아랑주 (t/DKc38unk)

2021-08-10 (FIRE!) 03:16:23

와... 자꾸 귀엽다고 하시니까 왠지 안 귀여운 금아랑 보여드리고 싶어져....ㅋㅋㅋㅋㅋㅋㅋ 탈선 청소년 되는 금아랑(담배 물어보는데, 아무리봐도 사탕으로 보임..) (담배 피는 거 맞음...) 이런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51 사람이... 언제나 귀엽기만 하겠습니까...... (아련) 금아랑 안 귀여운 모습보고 실망하심 어쩌지 (훌찌락)

>>55 비랑이 천재 아냐....?? 납득해버렸읍니다... 금아랑 오늘부터 좋아하는 숫자 제일 쎈 0 해버림

>>54 겉으로 시무룩 해야지 금아랑이가 알아먹어요.... 8ㅁ8 전 민규한테 쓰다듬어질 가능성이 있는 금아랑이 부럽다.... ㅇ<-< 업혀도 보고 싶고, 대롱대롱도 하고 싶고, 민규 앉아있으면 옆에가서 앉아보는 금아랑도 다 보고 싶은데.... 8ㅁ8 (초면한테는 그러지 않는 금아랑을 봄...) (금아랑 너 성격 고쳐...)

68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3:17:54

>>61 미리 다 알아버리면 재미없잖아.

양과 늑대는 절대로 같은 존재가 아니니까, 반응이 같을 수는 없겠지. 어느 쪽이건 문하가 잘 알고 있는 사람인가, 그 사람에 대한 문하의 호감도가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 반응이 꽤 갈리겠네.

69 이현주 (a6trzvsXl6)

2021-08-10 (FIRE!) 03:17:58

(납작해진 이현주는 납작해졌기 때문에 기력이 없다.)

70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19:06

>>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랑주 일부러 그러는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담배를 물었는데 아무리 봐도 사탕으로밖에 안 보이는 아랑이)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운뎈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지하게 주원이가 그거 보면 엄청 화낼거 같네요... 으르릉 골댕이야... 골댕이도 아깽이는 교육한다...

아랑이는 존재만으로도 귀여워서 아무런 노력하지 않아도 귀여운걸요... 꽃이 노력하지 않아도 향기를 내는 것과 같다...!

71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19:37

>>69 (주워먹기)(옴뇸뇸뇸)

72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0:15

>>67 얘가... 겉으로.. 티를 낼 수 잇을까요 (눈물!) 기껏해야 허공에서 손 꼼질대다가 주머니에 찔러넣기가... 최대일것
으아악 말씀해주신 상황 몽땅 다 러블리 아기다람쥐 으악 으악
아랑이가 자기 무서워하는 거 알고 무서워하지 말란 의미에서 주섬주섬 곰돌이 모양 초콜릿이나 사탕 내미는 최민규라든가요 (어? 일상소재 냠냠굿인가?)

73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3:20:27

>>69 (어깨와 승모근 엄지손가락으로 안마 꾹꾹)

7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1:16

>>69 바람 다시 불어넣어 드릴까유

75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3:09

와악 이벤레스다
누군가는 벚나무 요정님이었을까요 (어라? 짱기여운데?)

76 아랑주 (t/DKc38unk)

2021-08-10 (FIRE!) 03:24:00

크악... 너무 피곤해서 이만 가야겠어요... 다 답레 달지 못해서 미아내요... 이현주 선관 봤어요.. 고개 끄덕임으로 알겠스빈다... ㅇ<-<

ㅋㅋㅋㅋㅋㅋㅋ 뭘해야 안 귀여워 보일까로 고민하는 금아랑 적어야 할까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귀여워 하셔!)( 담배 피잖아! )
초면인 1학년한테 가서 " 나 안 귀여워 보이는 방법 좀 같이 찾아줄래애? (조금 심각해 보이는 표정) " 좋아! 일상 소재 하나 생각났다...!!

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 (스르륵)

77 49%이현주(50%이현주는 주원주 뱃속에 있고 1%이현주는 주원주 목 속의 찌꺼기로 있음) (a6trzvsXl6)

2021-08-10 (FIRE!) 03:24:02

(약 반쪼가리가 된 이현주의 모습이다.)
(약간 더 찌그러져서 식칼처럼 된 이현주의 모습이다.)

78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03:24:08

모두 소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서로 부딪치는 소원은 맨손격투를 벌여서 이긴 쪽이 이루어져~~

79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24:10

주원이 소원은 순전히 본인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과연...
결국 간절히 바란다 = 본인이 노력하게 된다. 가 아닐지... 아님 정말 벚꽃요정의 도움이 있을 수 있는걸까?

80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4:30

아랑주 쫀꿈꾸셔유

81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25:35

>>77 목 속의 찌꺼기...!

케켁.. 숨막..ㅎ..ㅕ..(이현주의 목 찌꺼기에 의해 사망)

82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3:25:36

잘 자, 아랑주.

83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03:25:45

비랑이 소원은 비랑주나 캡틴에게 달려 있는 소원...! 아니면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지!
벚꽃요정님의 뒤에 있는 캡틴, 파이팅!

84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25:52

아랑주 잘자고 좋은 꿈 꾸시고 좋은 밤 데시길!

85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6:10

>>81 살인 살인 한밤중에

86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03:26:18

다들 잘.. ㅈ...
언제 기ㅓㄹ할 지 모르겠는걸...!

87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6:44

민규 소원은.. :3! 최민규스러운 거 빌엇답니다

88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7:00

안녕히 줌세요

89 (이현주에 의해 사망한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27:11

>>85 빨리 이현주를 체포해주세요!)

>>86 미리 잘자요 비랑주!! 존꿈 존밤!!

90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03:27:24

저도 슬슬 가봐야겠네요... 밤을 계속 샌 여파인지 계속 조금씩 졸아버려요... ㅇㅁㅇ 다들 좋은밤 되시구, 나중에 다시 만나요~

91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3:27:28

아랑주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또 뵙겠습니다~!!

>>79 하하하 오로지 본인의 몫이라면 이벤트를 연 저는 사기꾼이겠습니다 하하하~!

92 (이현주에 의해 사망한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27:33

>>87 (에베레스트 등반 성공하게 해주세요가 아닐까)

93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7:50

>>89 지는 아무 힘두 읎는 시민이여유

94 (이현주에 의해 사망한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28:06

연호주 잘자요 존밤 존꿈!!

95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8:21

연호주 쫀꿈꾸셔유

>>92 놀랍게도
땡!

96 (이현주에 의해 사망한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28:39

>>91 오오오오... 기대해야지...! >:3

주원이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나요 캡틴?!?!

97 49%이현주와 50%이현주와 1%이현주 (a6trzvsXl6)

2021-08-10 (FIRE!) 03:29:11

(가운데 구멍이 뚫렸다!!)

(주원주의 몸 속에서 슬금슬금 기어나왔기 때문에..이현주가 셋이 되었다!)

98 (이현주에 의해 사망한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29:16

>>93 아냐 사실 민규주는 대탐정이야...! 어서 사건을...!

99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3:29:39

>>83 어우 이거 지워두 되나요 저는 꿈 깨는 걸 안좋아한답니다..

100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03:29:39

비랑이 소원은... 이루어지면 어떻게 될지 기대하고 있닷!

101 (이현주에 의해 사망한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29:47

>>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일리언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

102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29:56

이현주.. 플라나리아엿구만유.......... <:3

>>98 걔 폭포에 떨어져서 죽어부럿슈

103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03:30:18

>>99 으악 내가 캡틴의 꿈을
죄송해요!! 벚꽃요정님은 벚꽃요정님이야!!

104 (이현주에 의해 사망한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30:35

>>102 ?!?! 셜록이었나...?!

105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31:00

>>104 짭이라서 부활을 못했으이

106 (이현주에 의해 사망한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31:53

>>105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

(사건은 미궁속으로)

- The End -

107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32:06

아름다운.. 결말이야......

108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3:32:22

(학생 운동선수 캐릭터를 낸 것이 처음이라 입시체육이며 학생선수권 대회며 복싱클럽이며 격투기단체 같은 것들을 찾아보고 있는 문하주) (머리.. 머리터진다)

109 (이현주에 의해 사망한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32:2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원한은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0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03:32:37

>>99 yes yes yes! 누구 보기 전에 빨리 지웁시다! (늦음)

111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3:32:54

>>108 저는 창백한 푸른 점 정독이요..ㅠㅠ

112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33:01

>>108 (한국육상연맹 찾아봣던 사람)(동질감!)

113 49%이현주와 50%이현주와 1%이현주 (a6trzvsXl6)

2021-08-10 (FIRE!) 03:33:25

(((우리는 에일리언즈!!!)))
(((...가 아닙니다.)))

(((제가 좀 그렇게 생기긴 했...모리아티!!!!!!!!!!)))

11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33:45

>>109 그건 장화홍련전에서 해결보셔유

>>111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후감 써오세요

115 려문주 (xeMt7CJDEs)

2021-08-10 (FIRE!) 03:34:23

자다 깼다는 것은 더 이상 잠들지 못한다는 것..
좋은 새벽 세시 반이야

116 49%이현주와 50%이현주와 1%이현주 (a6trzvsXl6)

2021-08-10 (FIRE!) 03:34:48

3-3 환영합니다!!!!!!!!!!!!!!!!!!!!!!

117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35:01

앗 려문주다 ㄴ ㅇ ㄱ
반가어요 할쟉할쟉

118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3:35:20

3.3 새벽반 어서오고.

119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35:44

사..실 려문이한테 선관 찌금 찌르고 싶은 게 잇엇는데 말여요 >.0
혹시 선관 받으시나유 안 받으셔도 나중에 일상으로 찌끔 찌르고 싶은데

120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36:11

려문주 어서오세요!

121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36:37

캡틴 주원이 소원은 이루어지나요 엉엉엉엉엉엉

122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3:37:29

>>110 ㅋㅋㅋ장난이에요 괜찮아요 ㅎ▽ㅎ
>>114 지구의..자식이름은..먼지.. 지구의먼지가 되는 것으로..(끄작

려문주 어솨요 ㅎ▽ㅎ 다들 늦게 줌시네요

123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3:38:22

>>121 어우 그르게요 저두 궁금하네요 벚나무 요정님~~~어디계세요~~~

12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38:26

>>122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먼지냐구요 이름 짱기엽네
지자 돌림이 이상하게 됏다고 놀리고 싶어져부러

125 려문주 (xeMt7CJDEs)

2021-08-10 (FIRE!) 03:39:03

조각난 이현주랑 민규문하주원지구주 안녕

>>119 아 자기 전에 찔러준거 확인했었다 참, 나야 선관이라니 환영이지🤩

126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39:04

>>123 아 벚나무 요정님한테 물어봐야 하는구나.

아름답고 잘생기고 아무튼 고귀 존귀하신 벚나무 요정님!

주원이의 소원을 이루어질까요-------------------?!

127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39:46

>>125 아이고 감사합니다 쇤네 선관스레로 뫼실까유

128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40:20

TMI
주원이는 아직도 뒹굴거리며 이불킥을 하고 있다. 주원주가 자는 시간=주원이가 자는 시간
하지만 주원이는 학교에 가야하지만 방학인 나는 그런거 없지 후후후 2~3시간 수면 후 등교를 맛보와라 남주원! 그리고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해라!

129 려문주 (xeMt7CJDEs)

2021-08-10 (FIRE!) 03:40:43

>>127 ㅋㅋㅋㅋㅋㅋ아유 에스코트 감삼다 바로 가죠

130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3:46:04

>>1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주원주 아무리 그래두 무리하심 안돼요 건강 상해요..

131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47:02

>>130 캡틴도 어서 주무셔야죠! :3 캡틴 줌시러 가시면 저도 갈개오!

132 려문주 (xeMt7CJDEs)

2021-08-10 (FIRE!) 03:47:37

그렇게 아무도 잠들지 못하는 데스매치가 시작되는데.....

133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3:53:21

어이쿠야 이러다가 해 뜨겟어
민규주 이만 자러 가겟습니다 다들 쫀꿈꾸세요

134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54:36

>>133 에에에 잘자요 민규주 쿨쩍

135 이현 - 벚나무 이벤트 종료 기념 짧글 (a6trzvsXl6)

2021-08-10 (FIRE!) 03:58:35

"그러고보니까 현아, 넌 소원 빌었어?"
"응? 소원?"
"그 벚나무 소문 알려줬잖아. 아닌가? 근데 내가 아니더라도 너한테 알려줄 사람 차고도 넘치니까 네가 모를 리가 없는데."
"아... 그거? 안 했어."
"음? 왜?"

고개를 갸웃거리는 여학생이 귀엽다는 듯 짧게 웃음을 터뜨린 그가 여학생의 머리를 톡톡 부드러운 손길로 두드리며 창 밖으로 벚나무를 내려다보았다. 바람에 살랑살랑 가지를 흔드는 벚나무를 잠시 동안 말없이 바라보던 그가 천천히 입을 뗐다.

"...글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한 가지만 꼽자면 나 스스로가 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니까? 신적인 존재한테 빌면 굉장히 의미가 없는 소원이라 말야."

그러니까 괜찮아. 그렇게 말한 그는 창 밖을 바라보던 고개를 되돌려 다시 여학생과 평범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136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59:25

>>135 오오 이현이 스스로의 의지로 참여하지 않다니 오오.. 멋져..

137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3:59:36

그럼 저도 이만 잘개오! 다들 바바잉

138 49%이현주와 50%이현주와 1%이현주 (a6trzvsXl6)

2021-08-10 (FIRE!) 04:00:30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자요~.

139 49%이현주와 50%이현주와 1%이현주 (a6trzvsXl6)

2021-08-10 (FIRE!) 04:04:27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140 려문주 (xeMt7CJDEs)

2021-08-10 (FIRE!) 04:05:00

주원주 민규주 좋은 밤 좋은 꿈🌝
이현이 되게 신념 뚜렷한 부분 좋네요

141 려문주 (xeMt7CJDEs)

2021-08-10 (FIRE!) 04:05:39

이현주도 잘자
남은 뉴비가 조용히 셔터 닫습니다

142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4:08:57

(잠이 애매하게 안 오는 이 시간에 위키 제작중)

144 선하주 (0Qwk3DouqE)

2021-08-10 (FIRE!) 04:32:37

애매한 시간에 깨서 (다시 잘거지만...) 관전중이었는데 새 이벤트가 떴네요? 캡틴 늦은 밤에 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

145 Wrong Awaken (v6PO9Np69w)

2021-08-10 (FIRE!) 04:37:48

그는 가만히 앉아서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지러지고 있는 달이 휘영청 밝았다. 어설프게 깨어버린 잠은 영 다시 들지 않을 모양이다. 밤바람에 벚꽃이 지고 있었다. 문득 귓전에 오늘 하교하면서 귀에 들렸던 말이 다시 들렸다. ○○아, 소원 빌었어? 자신에게는 그 누구에게서도 건네어지지 않을, 걱정과 배려 그리고 호기심이 어린 질문.

그것들은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구름처럼 스쳐간다. 걱정, 배려, 호감, 선망, 우정, 밝은 웃음. 누구에게는 벚꽃으로 아름답게 수놓일 그것들은 그에게는 손이 닿지도 않는 저 머나먼 하늘을 빠르게도 스쳐 흘러가는 구름처럼 곱고 옅으면서도 아련하게, 스칠 여지도 주지 않고 저만큼 멀거니 흘러가버린다. 그리고 그 아래에 한 어린 소년만이 자신에게 건네어지지 않은 질문에 바보처럼 혼자서 멍하니 누구도 듣지 못할 답을 그려보고 있다.

아니. 빌지 않았어.

이건 그 누구도 이룰 수 없는 소원이고, 그 누구에게도 닿지 않을 소원이니까. 그러니까 그 누구에게도 빌지 않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아. 차갑게, 안고, 죽어가려고.

이것마저 없으면 내게는 아무 것도 남지 않으니까.

문득 가슴 한가운데가 동그랗게 뜯겨나간 것 같아서 그는 앉은 채로 이지러진 달 아래 가만히 눈을 감았다. 어설프게 깨어버린 잠은 영 다시 들지 않을 모양이다.

146 ◆qVMykkcvJk (RITLmKux3Q)

2021-08-10 (FIRE!) 04:38:29

ㅠㅠ 감사합니다
이벤트 전용 웹박수 만들어야겠어요

147 선하주 (0Qwk3DouqE)

2021-08-10 (FIRE!) 04:41:41

새벽에 독백이라니 귀하다 😊 대체 문하의 소원은 뭘까요? 차차 풀려나가겠지만 역시 궁금하네요

이벤트 전용 웹박수 좋네요! 😙 이번 이벤트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일상에서 은근슬쩍 도와준다거나 선물에서 캐릭터성이 보인다거나...

148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4:45:58

🍎 마니또 (A.K.A 비밀친구)
<안녕? 내가 누구게?>

산들고에서 매년마다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마니또 이벤트입니다.
하지만 이제 반끼리 하는 것이 아닌 전교생을 섞어버리는 엉망진창 마니또.
선후배간 원만한 교우관계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그것을 랜덤으로 섞는 선생님들은 상당한 애를 먹는 모양입니다.
또한 마니또로 이어진 인연이, 특별한 관계로 맺어진 경우가 흔한만큼 학생들도 매년마다 꽤 고대하며 선후배 할 것 없이 적극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노려 뜻밖의 새 친구는 어떤가요? 둘만의 비밀이 생긴 기분은 어때요?
과연 당신은 누구의 마니또가 될까요? 또 당신의 마니또는 누구일까요?

*전통적인 마니또 이벤트입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이벤트용 웹박수에 "캐릭터이름/마니또로사용할이름" (ex.사나늘/당근) 을 보내주세요.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참여 희망 웹박수는 수요일 밤 10시까지 받습니다.
수요일 밤 10시 이후 마니또 대상자가 공개됩니다. (ex. 당근은 온지구의 마니또입니다. 당근아 지구를 잘 부탁해!)
*마니또 이벤트는 다음주 월요일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 그 전까지 열심히 친구의 수호천사가 되주세요.
*작고 귀여운 수호천사가 되는 법은, "비밀친구이름/수호천사의 마법" 양식으로 친구를 도와주세요. (ex. 당근/ <안녕 나는 당근이야 어쩌구 내가 누군지 맞춰봐!> (초콜릿선물동봉) or 당근/(지구가 자리를 비운 점심시간, 지구의 책상 서랍에 지구젤리를 잔뜩 넣어두었습니다. 지구가 기뻐했으면 좋겠어요..어쩌구 등 장문/단문/편지 상관x)
*이벤트가 끝나는 월요일에 모두 자신의 마니또로 추정되는 인물을 지목하게 됩니다. 마니또를 맞춘 인물에겐 작은 보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벤트 종료 후 이왕이면 직접 '내가 너의 마니또였어' 라고 캐릭터 간으로 밝힌다면 더 재미있겠죠?
*모두 열심히 친구를 도와주세요, 또 꼭꼭 숨어있는 비밀친구를 잘 찾아주세요. 그러나 마니또는 자신의 정체를 들켜선 안됩니다.

*서로 즐겁자고 하는 일입니다. 나 하나쯤이야..하고 받기만 하는 건 금물이에요.
*따라서 참여 조건을 걸겠습니다. 최소 3번 이상 친구를 도와주시지 않을 분(웹박수를 보내시지 않으실 분)은 참여를 지양해주세요.
*수호천사 일 보내기에 일일횟수 제한은 없습니다. 자신 있으시면 마음껏 보내세요.
*마니또의 성의를 생각해서, 받은 것을 확인한다면 캐릭터의 짤막한 반응이라도 남겨주세요. 마니또가 무척 좋아할 거에요.
*웹박수로만 도울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에서 만나 스릴있게 직접 티 안나 게 도와준다던가, 활짝 웃어주세요! 포인트는 >스릴<입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은 질문 바랍니다. 꼼꼼히 정독한 뒤 참여 웹박수를 보내주세요.

*마니또:나무위키*
-그 친구가 힘들어할 때 슬며시 다가가 도와주자
-그 친구가 모르는 게 있으면 슬며시 다가가 가르쳐주자
-그 친구가 담당하게 된 일을 친구 모르게 미리 해놔서 친구의 일을 줄여주자
-그 친구가 없을 때 책상이나 사물함에 먹을 것이나 편지를 올려 두자
-그 친구와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자.(주의 정색 할 수 있음)

149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4:47:19

다들 많은 적극적인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147 저도 많은 코난이 틀리는 걸 기대한답니다

150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4:47:56

음 역시 본인이 드러날만한 이름으로 해선 안되겠죠? 마니또 이름은. :0

151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4:48:58

위키 수정하다가 모르고 오페라vpn 킨 채로 수정했는데... 뭐 문제같은 건 안 생기겠지...◑◑

152 ◆qVMykkcvJk (wcVSmvqf6Y)

2021-08-10 (FIRE!) 04:50:12

>>150 그렇죠 아무래도
하지만 그걸 또 역이용해서 남이 마니또 이름을 지구인척 우주 로 정할 수도 있는 거고 근데 또 남이 한 줄 알았는데 사실 우주가 진짜 지구였을 수도 있는거고 그런 재미가 있죠
저는 쓰러져보겟스니다

153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4:52:11

>>152 우리 캡틴 새벽에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사랑해요!(와락)(꼬오오오옥)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할게요!

154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4:52:18

캡틴도 잘 자.

>>147 아니, 안 풀릴 거야. 내용이 정해져있는 것은 맞지만 딱히 대단한 내용도 아니고, 그렇게 유쾌한 내용도 아니니까.

155 선하주 (0Qwk3DouqE)

2021-08-10 (FIRE!) 04:56:17

캡틴 잘자요~ 굿밤~~

>>154 헉 그렇군요 미스테리하네요 문하주께서 그렇게 정하셨다니 궁금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네요

저도... 곧 잘 것 같으니 계신분들 미리 굿밤하시라 전하겠습니다~

156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4:58:39

>>154 문하야....ㅠㅠ😭😭

>>155 선하주 잘자요오오옷

157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4:59:44

선하주도 잘 자. 좋은 꿈 꾸고.

>>155 미스테리.. 라고 해야 되나, 캐릭터 컨셉을 하나로 통일시키기 위한... 닻이라고 하면 표현이 적절하려나? 그런 거니까.

158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13:35

문하야 꼭 행복해져야해..😭😭😭

159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5:18:15


또 다시 새로운 판 >:3... 대다내

이 새벽에 그림자처럼 새슬이 목떡을 투척하고. 사라집니다 ㅇ(-(.. 이만총총

160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19:33

안돼! 날 혼자 두고 가지마 새슬주!!!

161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5:20:31

머머라구 아직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구 (호다닥)
반가워요 주원주 :ㅁ~~ 벌써 이렇게나 늦은 새벽인데 왜 안 주무세요...!!!

162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21:36

보이쉬한 것 같으면서도 멋지다... 쿨해... 새슬이 목소리 멋지다...😆😆😆

163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22:24

으으응 사실 자려고 했는데 왠지 모르게 깨어있었어!

반가워 새슬주!(손 잡고 붕붕 흔들기)

164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5:23:04

>>158 문하도 그러고 싶을 거야.
그렇지만 과연 나도 그럴까? (사악)

꽤 보이시한 편이구나, 새슬이는.
도-모. 위키 편집하고 온 문하주입니다. 좋은 새벽이야 새슬주.

165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24:11

>>164 히이익... 무서워

166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5:30:06

>>163 (왠지 모르게라니 대대대체)
아아니 자꾸 이렇게 밤 새시면 건강에 큰일이 나요~~!!!(우럭)

>>164 헉 문하주도 계셨구나! 반갑습니다 새슬주입니다 ㅇ)-(... 좋은 밤이에요! 대체적인 감상은 보이시하구나~ 군요! 저로서는 생각도 못 한 부분이었지만 다시 조용히 듣고 있으려니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다 싶네요.

노래 처음의 대사 부분이 새슬이가 혼잣말을 한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나른한 느낌의 너무 낮지도, 여성스럽지도 않은 목소리... 찾기 힘들더라고요...(죽엇음) 대체 다들 어케 그렇게 찰떡같은 목소릴 잘 찾아오시는지.. 저만 모르는 목소리 공유뱅크라도 있는지😞...

167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32:24

>>166 으음 새슬주 적폐캐해가 될지 몰라도 내가 상상했던 목소리 갖고 와도 될까?

168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5:33:42

>>167 얼마든지요! 주원주는 새슬이 목소릴 어떻게 상상했을까 궁금하네요 ^.^~~

169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5:34:03

>>165 희희희... (토미건 집어넣음)

>>166 반가워 새슬주u_u (부활시도) 꽤 많은 참치들이 그러던데, 노래를 모티브로 캐릭터를 쌓아올리는 경우도 있더라구. 내가 보기엔 잘 찾아왔다고 생각하는걸. 새슬이의 홀가분해 보이는 이미지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안개 낀 아침 공원 산책로에서도, 노을지는 육교 위에서도 멋있겠네.

(대화하는 사람이 적으면 꽤 텐션이 올라간다)

170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35:54


러브라이브에 나오는 캐릭터인데.. 나긋나긋하면서 나른한 목소리가 굉장히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어!

171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36:51


이건 노래...!

172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5:45:35

>>169 크아악 그런 배경 너무 좋아욧(부활과 함께 기억조작당함) 새벽이니까 새벽에 들을만 한 노래로 또 가져와봤어요...(쪼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면 다행 또 다행입니다....😭 저도 사람이 적으면 텐션이 올라가는 편입니다.....☺️홀홀

>>170-171 (주원주의 목소리 수집력에 폭발사산)
으아 그렇네요 >:3~~ 확실히 옥상에서 뒹굴거리는 새슬이가 떠오르네요! 즐거운 낮새슬버전 인정 또 인정합니다... ㅇ(-(..
대충 :3 하는 낮새슬과 조용히 외로움타는 밤새슬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흑흑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73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48:25

>>172 안돼 폭발하면 안돼...!
물론 원래 가져온 목소리가 제일 잘 어울리지만! 응응. 그으냥 내 상상속의 새슬이 목소리였던것 뿐이니까! 신경쓰지 마... ㅇ<-<
앞으론 위에 새슬주가 올려준걸로 상상해야겠다... 확실히 위에가 더 잘 어울리기도 하구!

174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49:33

확실히 사람이 많으면 그냥 휩쓸려가 버리니까... 너무 많으면 이야기 하기 힘든 경우도 있긴 하지. :3
어느쪽이든 좋지만!

175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5:52:46

>>170 >>159 🤔?!!! (둘 다 듣고 있자니 자연스래 새슬이 얼굴이 떠올라서 당황)
그러고 보면 주원이는 목떡을 올린 적이 있던가?

>>172 아닛 기억조작을 하려던건.. (동공지진)

176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5:54:08


목떡 이야기가 나온 김에 문하 목떡도 한번 더 말해야지. 문하 목떡은 에픽하이의 타블로

177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5:57:00

>>173 뭐 목소리를 상상하는 건 쓰여진 지문을 읽는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얼마든지 마음대로 상상하셔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원하는대로 상상하는 쪽이 몰입하기에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니까요 >:3

>>175 ㅋㅋㅋㅋㅋㅋ아앗.. 제가 이런.. 뭔가 묘사되는 걸 보고 있으면 꼭 상상해버리고 마는 인간이라 ㅇ(-(.... 그래도 행복했으니 문제없지않을까요? 메데타시 메데타시이지 않을까요? ^^...!!!!?

178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58:40

>>175 문하주도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기쁘네!
아니! 올렸다기보단 아랑주가 말해줬던 김장성우님 목소리라고 생각하고 있어!

179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5:59:26

오오 타블로 목소리 좋지... :3c

180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6:02:16

>>177 누군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건 기쁜 일이지. 행복했다니 기뻐. 새슬이랑.. 새슬주랑.. 주원이랑 주원주랑... 산들고 모두가 그 뒷사람들까지 행복했으면 좋겠네... (아련

181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6:03:28

나오려나...? 일단 이게 주원이 목떡...! CV김장 성우님...!

182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6:03:57

안나온다 😭😭😭 컴에서만 되는구나... 나중에 컴 키면 올려야지...

183 주원주 (UXVAoJ9CAc)

2021-08-10 (FIRE!) 06:10:08

진짜진짜 자야지... 둘 다 얼른 자! 너무 아침이 되어버렷서...! 새슬주도 밤새지 말구 얼른 자야지! >:3 문하주도! >:3 그럼 나중에 봐-

184 홍현주 (LkAiUEErUI)

2021-08-10 (FIRE!) 06:12:01

분명 한 400까지 차는건 봤던것 같은데 판이 갈렸었네요?

185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6:13:16

>>176 캬 이 갓띵곡을 여기서....😭 어쩐지 문하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것 같기도 해서 묘하게 가사에 몰입이 되네요... <:3c 제 생각보다는 조금 더 높은 목소리군요! 좋아요 좋아요 <3

안녕히 주무세요 주원주! 나중에 봐요~!!~!!!

186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6:14:19

아아니 갑자기 또 홍현주가 나타나셨다 >:ㅁ 반가워요 홍현주~

187 홍현주 (LkAiUEErUI)

2021-08-10 (FIRE!) 06:17:42

>>186 안녕하세요 새슬주!

188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6:18:42

>>183 나는 너무 일찍 깨어버려서 다시 잠들기는 힘들 것 같아😂 주원주도 잘 자고, 좋은 꿈 꿔. 또 만나자.

>>184 산들고의 화력은 언제 봐도 놀라워... 어서와 홍현주.

>>185 그런데 문하의 시트를 짜면서 들은 노래는 넬의 노래라는 게 함정:D 아무래도 아직 애니까 말야. 그래도 새슬주 말대로 에픽하이의 노래에서처럼 짱짱한 톤은 아니고, 일상에서 만나면 그만큼 힘이 빠져있지 않을까.

189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6:20:05


https://picrew.me/image_maker/1171011

새벽은 다 가고 해는 떴지만...🙄
새벽뽕에 취해서 만들었던 픽크루와 취하게 했던 노래도 슬쩍 올려봅니다 ^.^,,,

190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6:21:43

아, 그리고 생각해 보니 사람많을 때 말하려고 했는데 까먹고 못 말했다.

문하와 선관을 맺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라도 언제건 말해줘. 다만 문하와 고등학교 1학년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친근한 교류가 있었다는 선관은 문하의 내성적인 성격상 단 두 분만 받습니다.

191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6:22:10

>>189 괜찮다고 생각해. 오늘은 흐린 날인걸.

192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6:23:16

>>187 아니 그건 그렇고 홍현주는 왜 아직 안 주무시고 계시는...것이죠? (우사미눈)

>>188 안 그래도 조금 힘이 빠진 느낌이겠지🤔? 하고 있었는데, 잘 예상하고 있던 거였군요 ^.^ 기쁩니다! 넬.. 기억을 걷는 시간 너무 좋아해요(눈물찍)

193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6:24:39


그러니 나도.. >>20에 올린거긴 한데, 새벽뽕 재탕..(주섬)

https://picrew.me/image_maker/54346

194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6:25:46

>>192 아무래도 타블로 목소리는 랩으로 듣기 마련인데 에픽하이의 창법이 오소독스한 편이니까^v^ 앗.. 새슬주도... 88(하파시도)

195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6:29:11

>>193-194 분명 만월의 문하였었죠 ^.^,,,!! 다음 만월 이벤트(언제 돌아올진 모르겠지만)에서는 문하의 늑대모습도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 :D~~ 후후... 문하주.. 음잘알이시로군요.....^^ (짤)

196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6:35:08

(그래.. 사실 문하의 목떡으로 김종완은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너무 청명하고 불면 날아갈 듯한 고음이었기에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어..)

>>195 사실 문하는 만월 순간보다 만월이 끝난 직후가..(문하에게 머리끄댕이 잡힘) 새슬이랑도 인연이 닿아서 친해져보고 싶어. 문하 성격상 그게 가능할지는 둘째치고😭
넬 노래 치고 싫어하는 노래 없다.. 희망고문 너무조아 마음을잃다 너무조아.. 문하는 넬 노래 들으면서 만든 캐릭터다..

197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6:42:12

>>196 ? ?? ? 만월이 끝나면 대체 무슨 일이.일어나길래?????(흠터레스팅)
저도 문하랑 선관이라던가... 이런저런 관계성을 맺고 싶은데 (새슬이 봄) (안 봄) 우리애가 워낙에 자유분방한 애라서 괜찮을지.. 아이고 아이고오(눈물주룩)

아앗 다른 노래들도 후딱 들어봐야겠어요.. 아는 노래라곤 기억을 걷는 시간밖에 없는 자 ㅇ(-(... 희망고문이랑 마음을 잃다 메모장에 열번 적어놓겠습니다 ^.^,,,!!!

198 홍현주 (LkAiUEErUI)

2021-08-10 (FIRE!) 06:42:23

>>192 아뇨! 전 푹 잤습니다! 일찍 일어난 거에요!

199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6:46:25

>>198 그렇군요.. 도둑이 제 발 저린다더니ㅎ(머슦)
그러면 좋은 아침입니다! 일찍 일어나셨네요 >:3

200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6:47:25

굿.. 모닝..

201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6:47:49

홍현주 답레는 situplay>1596270072>447 요기 잇답니다

202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6:48:42

>>200 아앗 민규주도 일어나셨어 >:ㅁ... 굿모닝이에요 민규주! 다들 부지런하시네요.. 이런 시간에 일어나시고🙄.... 저는 감히 엄두도 못 내는 시간..

203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6:50:09

킹치만 새슬주도 지금은 일어낫는걸요 <:3
민규주는.. 생체시계가 열일한 것이랍니다.. 졸리긴 졸려유

204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6:50:10

>>197 it's okay도 오져.. (영업기회가 돌아와 신난 넬빠)
새슬이한테는 문제가 없습니다😭 선관이건 일상이건 문하주는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하고는 싶지만 어디까지나 새슬주가 원할 때 이야기니 부담갖지는 말아줘 찡긋..(눈물똑)

>>198 아 홍현주는 얼리버드였던 거구나.. 안심했어. 나도 슬슬 나갈 준비 해야겠네 😭😭😭

205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6:50:54

민규주도 모닝! 그래도 자고 일어났다니 다행이네. (좀 과도하게 일찍 일어난 자)

20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6:53:03

글게요 문하주도 밤 샜던 걸루 기억하는데 일찍 인나셨네

207 새슬주 (BdIho2uLVY)

2021-08-10 (FIRE!) 06:56:48

>>204 그럼요 그럼요 ^.^,,,!! 문하와 언젠가 꼭 즐겁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ㅇ(-(...

다들.. 일찍 일어난 자였던 것인가... 사실 밤을 새 버린 사람은 새슬주밖에 없었군요 >:3..... 그렇다면 이제
아침반에게 이 스레를 토스하고 자러 가는수밖에..
다들 오늘 하루, 오늘 일정 파이팅하시고 잘 마무리하셔요~!!!! 저는 자러 가겠습니다 ^.^,,,~~!!!

208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7:04:26

>>206 집에 들어오자마자 잠들었다가 저녁 10시던가 11시쯤에 일어났는데 그 이후로 못 자고 있어. ^,^
>>207 새슬주도 뭔가 일이 있었던 모양이네. 늦게까지 고생 많았어. 꿈 없이 깊이 푹 잠들길 빌어.

209 이름 없음 (LkAiUEErUI)

2021-08-10 (FIRE!) 07:05:28

>>200 민규주 안녕하세요! 최대한 빨리 답레 보낼게요!

210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07:10:51

새슬주 푹 줌셔요

>>209 답레 느긋하게 주세요 >.0

211 문하주 (v6PO9Np69w)

2021-08-10 (FIRE!) 07:20:42

근데 오늘 나메의 저는구를좋아합니다.. 에서 구는 뭐지. 친구가 짤린 거려나?

212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7:21:31

(대충 서럽다는 내용)

21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7:22:15

>>211 그거 아마 9였던거 같아!

214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07:24:37

잠시 갱신이야! 근데 마니또구나. 난 주말에는.. 정확히는 월요일 저녁까지 못 오기 때문에 그때 시간은 확 비게 되는데. 활동 시간땜에 바로 들키는거 아닌가 싶어지네.
그런 의미에서 참여를 이번 것도 고민하는 수밖에 없어지는걸. 일하면서 어쩔지를 생각해보기로 하면서 출근히러 가볼게!
다들 좋은 하루!!

21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7:27:55

… 잘 됐네, 현슬혜. 너에게 편지를 쓰면서 내가 몇 번이나 편지지를 갈아치우는지 알아? 너는 몰랐으면 좋겠어. 사랑의 노예처럼 보이는 거 싫어.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44259

(이젠 알아버렸음)
(누구냐 넌)

현슬혜은(는) 벚꽃입니다. 꽃말은 '아름다운 영혼, 절세미인'. 

노을이 지고 있어요.
#shindanmaker #당신은_어떤_꽃인가요
https://kr.shindanmaker.com/1079137

(가끔 학교 벚나무에서 낮잠 자는 양아치)
(그러다가 스스로 벚꽃이 되어버린 걸까)
(근데 노을지면 한물 갔단 소리군 인정🤔)

이제 답레를 써보실까... (비척)

216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7:28:22

하늘주 안녕갔다와~~~~~~~~~~!!!!!!!

217 문하주 (/TKoPg9GdM)

2021-08-10 (FIRE!) 07:46:06

>>212 (도닥도닥 토닥토닥)
>>213 그러고 보니 9스레구나 참.
>>214 조심히 다녀와 하늘주.
마니또 활동을 웹박수로 보내서 캡틴에게 임의의 시간대에 대신 올려달라고 해보는 건 어떠려나? 물론 캡틴에게도 동의를 얻어야겠지만..
>>215 절세미인은 인정하지만 한물갔다는 간 인정못한다(단호

218 이름 없음 (LkAiUEErUI)

2021-08-10 (FIRE!) 07:46:26

situplay>1596270072>447
"담이요...?"

홍현은 당황한 목소리로 되물었다. 의외로 홍현에게 교칙을 꼭 지켜야 한다는 생각 같은 건 없었다. 사실, 약학부에 혼자 남은 것도 원래 합의 봤던 얘기인 선생님의 감시에서만 약재를 다루겠다고 한 것과는 달랐다. 그저 아무런 사고가 없었기 때문에 암묵적으로 허락 받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저 홍현에게 딱 한가지 걱정되는건 담을 넘다가 다치진 않을지, 그게 걱정이었다.

"그..넘어본 적은 없는데..제가 몸 쓰는 일에는 자신이 없어서..괜찮을..까요?"

219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8:03:11

>>217 (도닥에 토닥까지 받아서 행복해짐)
사실 아름다운 영혼도 좀 애매하지만서두...
으앙 왜 단호박이에요.

아무튼 문하주 홍현주 안녕~~~~~!!!!!!!!!
좋은 아침!

220 시아주 (O.47gapuak)

2021-08-10 (FIRE!) 08:06:54

슬혜주 안녕~

221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8:11:11

오, 시아주다! 안녕안녕안녕~~~~~~~~~~!!!!!
그러고보니 요며칠간 와랄랄라를 안했군...
모두 내 와랄랄라를 받아라!!!!

222 시아주 (O.47gapuak)

2021-08-10 (FIRE!) 08:11:42

으엑엑

223 홍현주 (LkAiUEErUI)

2021-08-10 (FIRE!) 08:15:42

아 이름 없음으로 써버렸다

224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8:16:10

하하! 다 죽어가는 소리 해도 소용없다! 와랄랄라 다음은 쓰담쓰담이니!!!

22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8:16:36

>>223 그부분이 귀여운 겁니다 선생님!

226 시아주 (O.47gapuak)

2021-08-10 (FIRE!) 08:17:55

고롱고롱

홍현주도 안녕~

227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8:20:52

시아주가 고양이가 되었어!!!! 0.ㅇ!!
쓰다듬고 먹여주고 재워줘야지! (?)

228 시아주 (O.47gapuak)

2021-08-10 (FIRE!) 08:27:16

이렇게 입양되는구만(?)

229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8:32:13

해피엔딩- 해피엔딩-

230 현슬혜 - 남주원 (/W0Wwmo9ak)

2021-08-10 (FIRE!) 08:32:34

situplay>1596270072>544
[아, 이런. 깜박 잠들어버렸네요.
이게 무슨 추태람😿]
[그나저나, 그런 텔레파시는 되도록이면 직접 만나서 듣는쪽이 더 기쁠것 같은데요?🤔🤔🤔]
[저는 남고생이 아니니 모르겠지만... 보통 그런걸 별 문제 있다고 하는 거랍니다 선배님,😾]
[물론 원하신다면 언제든 만들어드릴 거지만요~😸]
[...]
[그래서, 본론은 뭘까요?
갈비찜 때문은 아니실거 같고...]

231 현슬혜 - 강규리 (/W0Wwmo9ak)

2021-08-10 (FIRE!) 08:32:44

"헤에... 전통 있는 레시피라면 기대될만 하네요~"

할머니표 레시피, 듣기만 해도 실패의 여지가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까? 무엇보다 그도 그런 경험이 있다면 의외로 요리실력이 꽤 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는 그녀였다.

"후후후... 그것도 괜찮지만, 너무 당분에 의존해서도 안된다구요~?
매운걸 먹는 것보다는 그래도 몸에 무리가 덜 가는건 맞지만요."

머리가 띵해질 정도로, 라는 말에 그녀는 아주 잠깐 걱정스러웠지만 이내 그 생각을 접어두었다.
본인 스스로가 잘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과, 굳이 자신이 뭐라 할 이유도 없었기 때문일까? 어쩌면 그게 그만의 인생의 낙일런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렇네요~ 따로 설탕 피켓에 '요리부 일동'이라고 적어놓는게 좋을까요?
물론 농담이지만요~"

확실히 그냥저냥 한조각씩 먹으라고 하기엔 모처럼 만들어진 브라우니에게는 아쉬운 소리일거 같으니, 차라리 이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가 들고 가기 편하도록 포장해주었다.

...이렇게만 놓고 보니 시판되는 브라우니 패키지랑 별 차이가 없는거 같아서 조금은 뿌듯하기도 했을까?
여전히 미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그녀로서는 그러한 감정들이 쉽게 휘발될 뿐이었다.

"후후후... 기대할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물론 휴일이나 동아리 활동 끝날 때에도 막 오시거나 하면... 그때쯤 귀찮은 거라고 생각해도 되려나요?"

장난스럽게 찡긋, 윙크를 하며 테이블 한켠에 포장된 브라우니를 내려놓았다.
언제든 그가 가져가기 편하도록,

232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09:40:42

갱신이라는거에요 ..

23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09:49:02

>>232 쓰담이라는거에요! (쓰담쓰담)

234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09:56:39

>>233 (기분좋음) 아침부터 두통이 심하네요 .. 약먹고 뻐팅기는중

235 최민규 - 양홍현 (8zXiq625vI)

2021-08-10 (FIRE!) 10:19:13

최민규는 최대한 머리를 굴렸다. 하기야, 담 넘는 게 좋은 일은 아니다. 확실히 '후배한테 좋은 거 가르친다'는 소리 듣기 딱 좋은 상황이긴 했다. 하지만 보아하니 그다지 거부감이 있어 뵈지는 않는데, 하며 합리화를 했다.

"그래, 담."

고개를 끄덕였다. 따라오란 손짓을 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도와줄게."

몇 번 친구를 담 너머로 넘겨준 적이 있기도 했다. 자랑이다! 하고 누군가 머릿속에서 소리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애써 무시했다. 뭐 왜 뭐.

"대신 잠깐 안아들어야 하는데, 괜찮아?"

236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0:20:38

안녕~~ 오늘은 아침부터 (금지어)하네 ^ㅁ^)~~ 좋은 아침이야!

237 민규주 (8zXiq625vI)

2021-08-10 (FIRE!) 10:26:02

사하주 하이하이여요

238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0:33:36

사하주 민규주 어 서 오 세 요 !

239 양홍현 - 최민규 (LkAiUEErUI)

2021-08-10 (FIRE!) 10:43:38

선배의 따라오라는 손짓에 홍현은 조심히 따라갔다. 담 앞에 서자 담은 제법 높아보였다. 물론 넘어갈려면 넘어갈 수 있겠지만 확실히 쉽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와준다는 말에 홍현은 조금 안심했지만 얼마나 자주 담을 넘은건지도 궁금해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경을 벗고 홍현은 승낙의 표시로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괜찮아요."

240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1:05:52

갱신이야!!!

너무 푹 잤는데....?!(동공지진)

241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1:12:54

다들 안녕!!!!!! 슬슬 점심먹을 때가 오는구나!
모두 다 쓰담쓰담!!!!!!

242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1:15:42

규리주 슬혜주 안녕안녕~~!

24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1:18:32

사하주도 안녕안녕~~~~~~~!!!!!

244 해인주 (l7TMIEYotc)

2021-08-10 (FIRE!) 11:18:52

슬혜주 규리주 어 서 오 세 요 !

24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1:21:38

해인주도 안녕!!!!!!!!!

246 강해인 - 백가예 (l7TMIEYotc)

2021-08-10 (FIRE!) 11:42:37

벚꽃의 꽃말은 아름다운 정신(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그것은 학생들에겐 통용되지 않는 꽃말이다. 흔히 학생들에게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로 벚꽃이 필 때쯔음 중간고사 기간이 시작하기 때문이다. 얼마전 교정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때 아름다움을 보고 탄식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벚꽃과 관련된 시간의 흐름을 깨닫고 탄식을 내뱉는 사람도 적지 않았으리라.

중간고사 기간에는 당연히 공부를 하는 것이 마땅하기에 나도 열심히 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 역시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보통 열시쯔음 아르바이트가 끝나기 때문에 집에 들어가서 씻고 공부를 시작하면 1시~2시 사이에 잠을 잘 수 있었고 일어나는 시간은 7시 정도니까 평소보다 한 두시간은 덜 자게 된다. 초반엔 괜찮지만 이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피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고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사태가 되어버리기 마련이다.

오늘은 다행히도 내가 아르바이트를 나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조용한 학생회실에서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몰려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엎드려서 자기 시작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자고 있을때 학생회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지만 아직도 수면을 요구하는 몸은 금방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 또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때 책상을 똑똑, 하고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힘겹게 눈을 뜬다. 눈 앞에 보이는건 애쉬 브라운 색의 긴 머리, 진회색 눈동자.

" 아녕 ... "

금방 잠에서 깨어나서 그런가 입이 맘대로 움직이질 않았다. 부정확한 발음을 흘려버렸지만 그런거에 일일이 신경 쓸 상대는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거슬리는 왼쪽 머리를 손으로 걷어내며 시간을 확인했다. 곧 야자 시작할 시간이네 ... 그것 때문에 깨운건가. 작년에 같은 학생회로 많은 시간을 보낸 가예는 지금도 종종 얼굴을 보는 일이 있었다.

" 아까 들어온게 너였구나. "

반쯤 졸린 얼굴로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역시 이 정도 쪽잠으로 피로를 해결하는건 불가능했나보다. 그래도 어쨌든 몸을 깨워야하기 때문에 의자에서 한차례 기지개를 편 나는 웃으면서(상대가 보기에는 헤픈 웃음 같을지도 모르지만) 말했다.

" 내가 보고 싶어서 온거야? "

조금 더 자고싶어하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강제로 깨우기 시작한다. 정말 얼른 방학해야 잠이라도 많이 잘텐데.

247 해인주 (l7TMIEYotc)

2021-08-10 (FIRE!) 11:42:50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248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1:43:12

어서오시라!

249 해인주 (l7TMIEYotc)

2021-08-10 (FIRE!) 11:44:49

비랑주도 좋은 점심!

250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1:48:14

해인주도 좋은 점심 보내고 있어? 밥은 먹었고? 아직은 좀 이른가...

251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2:07:14

비랑주도 안녕녕~~~~~~!!!!!

252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2:11:14

비랑주 어서와~~!

253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2:11:20

안녕녕!!!!!!!!!!!!!!!

254 아랑주 (pv3bG5JqCo)

2021-08-10 (FIRE!) 12:32:41

아랑주 오늘 저녁이나 밤 새벽에 못 올수도 있어서 낮시간에 잠깐 갱신해요ㅜ

비랑이도 같은 반이라 선관해보고 싶은데 비랑주가 허락하신다면, 제가 생각한 선관 쪼곰(이 아닐수도 있음) 적고가도 되나요? 읽어보시고 예스 노 여부 말씀 해주심 됨다!

ㅇㆍㄴㄱ러분 모우 안녕 ㅜㅜ한분한분 다 답해드리고 싶은데 제가 아침 점심 안 먹고 굶음모바일취 상태라 반응이 쪼곰 어려워요

255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2:35:07

아랑주 어서오세요! 쓰담쓰담~~

256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2:35:29

아랑주 안녕~~ 아이구 배고파서 어째ㅠㅠㅠㅠㅠ 시간 있을 때 꼭 밥 먹어야 돼!

257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2:39:19

사하주는 없는듯 하시면서도 갑자기 슉 하고 나오시는군요 ...

258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2:45:00

>>257 도사님 된 것 같다...... 이것저것 하면서 들락거리구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지켜보고 있지렁 ㅇ.<

259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2:46:32

들락날락 들었다놨다!

260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2:47:27

>>254
늦었지만 네네넵
선관은 안 하려고 했지만 같은 반이니까...! 😘

261 아랑주 (3.ZHE3wbWg)

2021-08-10 (FIRE!) 12:47:28

해인주 사하주 인사해주셔서 고마워요! 부농보라슬혜주도 안녕안녕! ㅇ.< 까까라도 챙겨 먹겠습니다!

이만 사라질게요 ㅜ^ㅜ 비랑이랑 선관은 다음 동접을 노려봐야지! 문하랑도 선관 쪼금 더 추가하고 싶은 내용 생각났는데 동접하면 물어봐야겠어요!

다들 굶지말고 쫀 점심! 이만 안녕!

262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2:47:47

크악 타이밍이
아랑주 안녕!!!!!!!!!!!!! 나중에 만나요!!!!!!!!!!!!!!!!!

263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2:48:23

아랑주도 굶지 말구 좋은 하루 돼~~ '-^

264 아랑주 (3.ZHE3wbWg)

2021-08-10 (FIRE!) 12:50:10

>>260 헉 사라지려는 타이밍에 봤다

그럼 제가 선관스레에 (내일 저녁쯤? 기력 남아있으면 오늘밤이나 새벽에 적을수도 있어요 ㅎㅁㅎ) 뭔가 쪼곰 적어놓고 갈게요!

진짜안녕! (뿅) (다급)

265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2:53:28

간발의 차였는걸... 😓

266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3:01:55

저는 그냥 쭉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26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3:09:52

갱신...

268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3:10:59

어서와 - 요!

26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3:16:52

비랑주 안녕하세요-

270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3:19:11

주원주 안녕~~!

27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3:21:10

사하주 앙영~~!

272 남주원 - 현슬혜 (atG9dr9sF6)

2021-08-10 (FIRE!) 13:33:52

>>230
[오전이 정신 없이 흘러갔어... 점심은 먹었어?]
[...∑(O_O;)그나저나 진짜 닿은거야?!]
[아, 아니 그럴리가 없...]
[......진짜 닿았나?]
[아, 아무튼.]
[..언제든, 지? 그건.. 기쁘네.😊]
[갈비찜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하나의 이유, 긴 했지만.]
[그.. 열쇠.]
[...]
[...]
[어떻게, 할거야?]
[그러니까.]
[...]
[갖고 있어도 된다고. 일단, 준거니까. 처분도 자유.]
[버려도 되고.]
[...]
[써도 되고.]

273 규리 - 슬혜 (QedqcVwLMg)

2021-08-10 (FIRE!) 13:55:12

"엄청 맛있다구요! 물론, 개인차는 좀 있겠지만 그래도 맛있는 건 사실인걸요!!!"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정말로 맛있으니까, 응응!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도 가능해요!?"

난 그건 못 하는데!!!!!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물었어.

"앗, 고마워요!! 금방금방 다 먹어치울 것 같네요!"

서예부 부원들... 은근히 잘 노는 거 같았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포장 된 브라우니를 받았어. 앗, 따끈따끈해...

"에에~ 귀찮게 여기지 말아줘요, 누나..... 이렇게 귀여운 후배를 귀찮게 생각하지 말아줘요오~~~"

나는 장난으로 말하곤 키득거렸어. 아아, 이제 진짜 가야겠다. 나는 브라우니를 챙겨들고 자리에서 일어났어.

"잘 먹을게요. 이제 그만 가봐야 할 거 같아서... 나중에 또 놀러 올게요!!!"

//막레식으로 써왔다! 막레로 받아줘도 좋고 따로 막레를 줘도 좋아!

274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4:05:17

잠잠한 시간이라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잘만 하면 멀티도 될 것 같아서 일상을 구해볼게 -///-...! 바쁘거나 이미 하고 있는 거 있음 안 찔러두 되구 나중에라도 발견하면 편하게 찔려죠~~ 다들 좋은 오후 보냅쉬다

27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4:09:15

오 마침 나도 구해볼까 하긴 했는데...

사하를 찔러볼까...?!(찔러도 되는걸까)

276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4:10:19

호에엥 저도 멀티를 구하고 있었는데 .,,

277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4:13:42

나는 오늘 엄청 여유 있어서 천천히 구해도 돼 ㅇ.<)~~ 아직 안 만나봤으면 둘이 먼저 돌려볼래 ?.?

278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4:13:55

앗 그럼 두 분이서 돌리세요! :D

전 물러나겠습니다! 😄

27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4:15:05

>>277 을 못 봤다...! 저는 어느 쪽이든 상관 없습니다만... 🤔

280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4:20:49

사하랑은 두번이나 만나봤고 주원이는 만난적 없으니까 주원이쪽으로!!

28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4:22:17

오오 학생회 해인이와 만나게 되다니.. ...긴장된다!😆😆😆

상황은 멀로 할까요?!

282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4:22:52

오늘도 연결 성공에 뿌듯한 마음뿐.... 즐거운 마음으로 관전할게! '-^

283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4:23:48

사하주 역시 어머니의 마음 ...?

상황은 어제 말했던게 좋지 않을까요! 다시 정식 동아리 신청을 하러온 주원이!

284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4:25:14

그럴까요! 그럼 제가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285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4:26:43

헉 감사합니다! 마침 점심 준비중이라 부탁 드리려고 했는데 ...

286 남주원 - 강해인 (atG9dr9sF6)

2021-08-10 (FIRE!) 14:53:08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 그것은 남주원이 고심 끝에 만들어낸 동아리였으며, 1학년 2학년. 그리고 3학년에 걸쳐 부원은 자기 혼자인 1인동아리인 것이다. 부실을 갖기 위해 그럴듯한 동아리를 신청하는 학생들을 많았으나 남주원이 애매한 형태로나마 동아리 부실을 받고 동아리로 인정받은 이유는, 그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찾는 과정을 1학년 때의 학생회장이 인정해주었기 때문이다.(사실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슬리기도 했지만.)

물론 조건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1학년 때의 학생회장이 내건 조건은 2개. 하나는 활동 내역을 레포트로 작성하고 제출할 것. 그리고 하나는 부원을 5명까지 늘릴 것. 이었던 것이다. 첫번째 조건은 클리어 했지만, 아쉽게도 두번째 조건에는 발끝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 이유는 크개 두 개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동아리 활동에 전념하고 싶은 학생들은 정해져있지 않은 활동에 난색을 표했고, 하나는 단순히 빠져나갈 구멍을 찾기 위해 동아리를 찾는 학생들은 반대로 무언가 해야한다는 것이 귀찮아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노력하기 위한 동아리와 땡땡이치기 위한 동아리. 그 어느쪽에도 들지 못했기 때문에 그 누구의 관심도 끌지 못했으며 결국 아직까지 1인동아리인 상태였다.

1학년 때의 학생회장은 그 판단을 2학년 때 학생회장을 맡은 가예에게 맡겼고, 가예는 1학년 때의 학생회장과는 달리 난색을 표했다. 그것이 당연한 반응이라면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하지만 주원의 필사적인 설득 끝에 아예 폐부가 되는 것은 막아내고, 정식 동아리에서 격하되어 '특별활동부' 가 된 것이었다. 듣기엔 그럴듯하지만 결국엔 '동아리'로서 인정받지 못한 학생 주관의 활동이었기에 동아리 활동비를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부실도 배정받지 못할 터였다. 가예의 배려라고 해야할지, 동아리로 배정하기 애매한 낡고 다른 동아리들보단 좁은 애매한 동아리방 하나를 배정받았고, 현재는 주원 혼자 그 곳에서 나름대로의 활동을 하며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그리고 오늘! 오늘은 바로 학생회장 '지구'와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에 대한 존폐를 갖고 대화를 나눠야 하는 - 아마 잔뜩 털리고 폐부가 될 가능성이 높은 - 주원에게 있어서는 학교의 성적표를 받는 것보다 더 떨리고 중요한 날이었던 것이다. 상대는 온지구. 주원이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주원은 지금까지의 학생회장중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비록 동아리->특별활동부->폐부 의 절차를 밟더라도 할 말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발버둥치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아직, 주원의 고교생활은 끝나지 않았다!

주원은 학생회의 문 앞에서 이리저리 서성이고, "으음..." 하고 할 말을 떠올리거나 노크를 하려다 그만두는 등 망설임의 망설임 끝에 학생회의 문을 두드렸다.

"저기...."

'제발 아무도 없어라. 그리고 어떻게든 도망쳐 다니면 애매하게나마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몰라...!'

그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도망칠 길을 생각하며 학생회실에 아무도 없기를 바랬다.

287 현슬혜 - 강규리 (chZApmPBn2)

2021-08-10 (FIRE!) 14:56:09

"후후후... 어떤 요리든 개인차야 있겠지만요~ 그래도 전 좋아하게 될거 같은데요?"

까르르 웃어보이는 그가 퍽 귀엽게 느껴진 것인지 그녀 역시 나쁜 말은 할수 없었다.
애초에 나쁜 말이 나올 리도 없었지만,

"음... 딱히 못할 것도 없달까... 아무튼 그런 거죠~"

눈까지 동그랗게 뜨며 반응하는것을 보면 적잖이 놀랐는지, 별것 아니라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확실하게 반응하는 그를 보고 얼핏 이런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리액션 혜자'... 라던가 말이다.

"후후후... 부족하다 싶으면 말씀해주세요~
단, 오늘 동아리 활동이 끝나기 전에?"

인원수가 몇이나 될런지는 몰라도 역시 고등학생은 항상 배고픈 법이니, 그녀 또한 그 이야기에 대해 꽤나 신뢰하는 터라 언제든지 여유롭게 만드는 버릇이 있기도 했다.

"음~ 어쩔까~"

물론 장난스러운 말에 가까웠지만 그래도 괜시리 놀려보고 싶은 법, 키득거리는 그에게 되려 위험하게 번쩍이는 눈빛으로 지켜보았을까,

아무래도 따뜻할때 먹는게 최고니까, 물론 차가워도 맛있는 브라우니가 진짜라고 하는 이들도 많지만 말이다.

"네에~ 나중에 또 뵈어요. 귀여운 후배님?"


## 막레의 막레~ 그것은 막내! (?)
돌리느라 고생 많았단 것이야 귤귤주!!!!!

늘상 말하는 거지만 컨디션이 먼저!!

288 현슬혜 - 남주원 (chZApmPBn2)

2021-08-10 (FIRE!) 14:56:16

>>272
[점심은 잘 챙겨먹으니 걱정 마세요~]
[...]
[여자의 감?🤭]
[...]
[농담이지만요~]
[딱히 문제될 거라던가 없는걸요?
그정도론 무리한다 볼수도 없고]
[...]
[역시 그쪽 문제였네요~]
[음~ 어떻게 할까~]
[...]
[...]
[버려도 된다던가, 그런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런걸 맘대로 버릴 리가 없잖아요?😼😼😼]

289 슬혜주 (chZApmPBn2)

2021-08-10 (FIRE!) 14:57:43

뚜룻뚯뚯 등장!
조금만 쉬었다가 또 일상해야지!!

290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4:58:54

그렇다면 사하와 슬혜를 슬쩍 엮어서 ... 점심 먹고 왔으니 호다닥 답레를!

291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4:59:42

슬혜주 어서와~~! '-^

292 남주원 - 현슬혜 (atG9dr9sF6)

2021-08-10 (FIRE!) 15:08:35

>>288
[잘 챙겨먹는다니 다행이네.]
[감?]
[...]
[...]
[😳]
[뭐야 농담이었어? 휴우, 놀랐네.]
[...]
[역시, 그런가?]
[하긴. 멋대로 버려달라던가, 그런건 조금 곤란하겠지. 받은 사람 입장에서도.]
[나중에 만났을 때 돌려줘도 돼.]
[...]
[뭐, 난 어느 쪽도....]
[...]
[괜찮으니까. 응.]

293 슬혜주 (chZApmPBn2)

2021-08-10 (FIRE!) 15:09:36

안녕안녕안녕~ 내 이름은 양아치랍니다~
고양이와 함께 여길 찾아왔지요~
(대충 노래라는 뜻)

좀 늦은 밥을 먹고나서 1!sang!

294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5:10:55

>>293 슬혜주 일상 구하는 거 맞을까 -///- 그럼 조심스럽게 콕...

29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5:13:13

슬혜주 어솨! :D

296 강해인 - 남주원 (.GzbPcMN6U)

2021-08-10 (FIRE!) 15:16:53

산들고등학교의 학생회는 어떻게 보면 다른 학교의 학생회와 별반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나름대로 학교 내의 동아리를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일이니까 학생들의 최고 기관인 학생회에서 관리한다는게 모토인 것 같았지만 사실 귀찮아서 학생회에 일임해버린 것일지도? 학생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면 해결해주고 그게 아니라면 학교 측에 연락해서 해결할 방법을 찾아주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다.

학기 초에는 동아리들 관련해서 새로운 동아리 창설이라던가, 동아리를 폐부 시키는 일들을 하곤한다. 작년 기준으로 활동이 미비했거나 인원이 부족한 동아리를 폐부하는 것은 작년에도 지켜보았지만 하는 입장에서도 잘 내키지는 않는 일이다. 이번 학기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겠거니해서 학생회에 도착하자 몇명의 학생들이 신청서를 건네주었다. 어차피 동아리를 만드는건 자유로운 일이고 웬만한 동아리들은 기준에만 맞는다면 허가해주니까 겉치레이긴 하지만.

" 들어오세요. "

아직 학생회 인원들이 많이 안왔는지 나 혼자 뿐이었다. 사실 사람이 많이 필요한 일도 아니라서 받은 신청서들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서 잡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누군가 학생회실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는 소리에 문쪽을 바라보자 금발과 금빛 눈이 기억에 남는 남학생이 모습을 보였다. 굉장히 인상적인 외모라서 잊어버리기 힘들지. 같은 3학년이라 복도에서 자주 마주치기도 하고 애초에 작년에도 이렇게 학생회에 온 적이 있던 것 같은데.

" 어서와. 이름이 ... 아마 남주원이었지? "

그가 여기 온 이유도 나름 짐작이 되었지만 일부러 웃으며 맞이해주었다. 마침 나 말고는 학생회 인원들도 없어서 아무 곳에나 앉아도 된다고 말한 뒤에 뒤쪽에 올려져있는 주스를 한잔 따라서 가져오며 얘기했다.

" 미안, 냉장고가 없어서 좀 미지근해. 보통은 요리부에 부탁해서 보관하는데. "

거기 냉장고도 한계가 있을테니 뭐든 보관해달라고 하면 민폐란 말이지.

297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5:17:15

일상이 돌아간다! (착석)

298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5:19:36

>>294 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콕 찍힘)
원하는가! 나를! 일상하다! 좋다! 나는!

>>295 안녕안녕!!!!!!!! (소리지름)

299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5:21:06

>>298 와아아 슬혜랑 만나본다 ^ㅁ^)~~ 혹시 슬혜주는 원하는 상황 있을까? 슬혜랑 어디서 만나야 젤 자연스러울까...

300 남주원 - 강해인 (atG9dr9sF6)

2021-08-10 (FIRE!) 15:34:33

노크를 하고 문에 귀를 갖다대는 주원. 부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보지만, 노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들어오세요.'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큿, 누가 있었구나!'마음을 졸이는 주원은 손잡이를 잡고 돌리기 전 "후으으." 하고 힘 빠지는 한숨을 한 번 뱉어내었다. 동아리가 아니라도 괜찮지 않겠어? 하고 이미 거의 포기한채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학생회실엔 지구는 없는 대신 대화는 나눠본적 없지만 기억 속엔 남아있는 남학생이 앉아 있었다. 반곱슬의 보라색머리를 한 차분해보이는 인상을 한 남학생. 그러고보니 2학년 때 동일한 안건으로 가예와 대화를 나눌 때도 앉아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복도에서 한 번 쯤은 마주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마 사적으로 대화를 나눈 적은 없었던 것 같지만.

"어, 어어."

상대는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기억하기론 아마 같은 학년. 이었을 것이다. 지구는 없는걸보니 눈 앞의 남학생이 대신 심사를 하게 되는걸까? 하고 얼핏 생각했다.

주원은 해인의 쥬스를 어색하고 경직된 손놀림으로 받았다. 대화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말이지.

"고마워. 잘 마실게."

받아든 쥬스를 한 모금 마셔본다. 그의 말대로 미지근하긴 했지만 지금 주원에게 있어선 쥬스의 맛이라던가, 시원함이라던가는 아마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거, 때문에 왔는데."

주원은 활동 레포트와 함께 동아리 갱신 서류를 해인에게 건네주었다. 활동 레포트는 지금까지 주원이 해왔던 여러가지 활동들. 가령 옥상에서 종이비행기 접어 날리기. 좋은 낮잠 스폿 찾기. 학교 내 비밀장소 찾기. 옥상에서 별구경. 공원에서 자전거 타기. 맛있는 디저크 카페 찾기 등 굳이 동아리로서 활동해야 하나 싶은 것들과 이런걸 해서 어쩌자는거지 싶은 활동들이 적혀 있었다.

동아리 갱신 서류는 여타 갱신 서류들과 다를바 없었다. 동아리 인원에 1명이라고 적혀있는 것 빼고는.

30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5:35:08

>>298 (사실 독백이 하나 있었지만)(굳이 말 하진 말아야지)

302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5:35:26

와아아아 사하하!
양아치는... 고양이라서 맘대로 돌아다니니까 기숙사나 다른 동아리 말고는 아무데서나 볼수 있어!
심지어 길거리에서도! (??)

303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5:39:09

>>302 슬혜랑 같이 길냥이 구경하는 일상도 괜찮을까....? -///- 학교 건물 밖도 괜찮구 아예 바깥도 좋아!

304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5:40:39

>>301 (제가 못봤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휴먼?)

30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5:42:59

>>303 좋와!!!!!!!!!!!!!!! (발작)
아얘 바깥인 것도 좋지! 학교에서 멀어질수록 양아치의 인정머리 없음은 줄어든다! (?)
선레는 누가 할까!!!!!!!

306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5:43:08

>>304 히이이이이익 알파고다 살려주세요 AI님

307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5:43:45

>>305 선레는 다이스 굴려볼게~!
1. 슬혜 2. 사하
.dice 1 2. = 1

308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5:45:58

갱신이야! 일상 수고했어 슬혜주~~~XD

이제 문하 답레 써야지....!!! 후후... 학교가 아닌 곳에서 규리 텐션이 엄청 높아진다구!!!XD

309 현슬혜 - 남주원 (/W0Wwmo9ak)

2021-08-10 (FIRE!) 15:47:46

>>292
[제가 여자력은 좀 부족할진 몰라도 커뮤력은 나름 있다구요~]
[...]
[아무튼 그런 섭한 말씀 하시면 혼내드릴 거랍니다?]
[...]
[이번만큼은 특별히 사면해드릴게요~😼]
[음~ 돌려드린다라~]
[...]
[...]
[...]
[싫은데요~]
[이런 좋은 아이템, 한번 입수했으면 쉽게는 돌려주지 않는게 국룰이죠~]

310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5:50:52

>>306 고작 자기보다 한살 어린 여자애 말 한마디에 설레면서도 이불 뻥뻥 차는 선배의 귀여운 모먼트를 양아치가 직접 보지 못해서 아쉽군!!!! (?)

>>307 내턴이군! 그럼 잠시 기다리도록! (멋진 척)

>>308 어서와 귤귤주~~~~~~ 무서운 텐션!
거의 행동력 +100이네!

311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5:52:56

>>308 규리주 안녕! ^ㅁ^)~~
>>310 편하게 적어죠~~

312 남주원 - 현슬혜 (atG9dr9sF6)

2021-08-10 (FIRE!) 16:08:37

>>309
(보이진 않지만 두 손으로 스마트폰을 붙잡고 혼자 히죽히죽 웃고 있다.)
[...]
[...]
[...]
[뭐, 뭐어. 나도 준 물건에 대해선 빼앗지 않는 주의라.]
[줬다 뺏는게 제일 나쁜 행위라잖아?]
[...]
[응 그런거야.]
[어쩌다보니 그게 열쇠일 뿐이고?]
[...]
[뭐어, 열쇠는 열쇠니까.]
[그 용도에 맞게 써주셔도.]
[반 아지트 비슷하게 쓰는 곳이니까.]
[...]
[아무튼! 그.. 혹시, 나중에 시간 괜찮아?]
[...톡으로는 다 말하지 못할 것도, 있고.]
[그리고 저번에 같이 식사 하기로 했잖아. 약속, 잊지 않았으니까.]

313 남주원[쉬는시간] (atG9dr9sF6)

2021-08-10 (FIRE!) 16:14:35

"야. 너 뭘 수업 내내 폰 잡고 실실대냐?"
같은 반 옆자리 남학생이 주원에게 묻는다.

"어? 어??"
화들짝 놀라며 옆으로 고개를 홱 돌리는 주원.

"물리쌤 한 3초동안 말 없이 너 보던데, 너 그동안도 계속 폰만 보고 있더라?"
말을 건 남학생은 의심스런 눈초리를 하고 주원을 째려본다.

"진짜? 아...."
주원은 탄식을 흘리며 표정을 구기면서도 다시 스마트폰의 액정을 보곤 실실 웃는다.

"도대체 뭘 보길래 그렇게 웃는데? 나도 좀 보자."
옆자리의 남학생이 스마트폰을 홱 채가려 하자 주원은 그것을 몸으로 당겨 소중한 것 마냥 꼬옥 껴안는다.

"야 안된다고! 암튼, 별 일 아니니까 신경 끄셔."
주원은 툴툴대며 양손으로 쥔 스마트폰을 옆자리의 남학생이 보지 못하게 스윽 확인하곤 주머니에 넣는다. 주머니에 넣자 마자, 얼마나 됐다고 다시 꺼내어 확인하곤 다시 집어넣는다.

"중증이시구만그려. 환자양반."
옆자리 남학생은 질렸다는 표정을 하고 "쯧쯧쯧."혀를 찬다. 이렇게, 봄날 오후시간의 쉬는시간이 지나간다.

314 현슬혜 - 은사하 (/W0Wwmo9ak)

2021-08-10 (FIRE!) 16:28:06

물론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긴 하지만 길고양이를 보는건 그녀에게 있어 소일거리나 마찬가지였다.

천성이 고양이를 좋아해서인지, 아니면 잠깐의 일탈일지는 그녀만 알고 있겠지만 가끔 다른 고양이의 털을 묻히고 와도 그녀의 고양이는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눈치였다. 어쩌면 ​그냥 '친구를 만나고 오는 길인가보다.' 정도로만 생각하는 걸까?
그래도 함께 산책하러 나갈 때는 오롯이 자신의 고양이에게만 신경쓰는 것 또한 그녀만의 약속이었다.

물론 오늘은 귀찮았는지 꼬리만 살랑살랑 흔들어보일뿐 나갈 생각이 없던 모양이지만,

"......"

다만 오늘은 학교 근처 길고양이들이 간식을 흔들어보여도 그저 주변을 맴돌며 부비적거리거나 발라당 드러누울 뿐, 다들 배부른것 같은 행동을 보이기에 평소보다 더 멀리 나왔을까?

조금 떨어진, 사람들이 자주 오가지 않는 곳이라면 아직은 허기진 고양이들을 볼수 있을 거라는 마음에 골목길을 향해 먀, 하고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내어 보았다.

얼마 안가서 머리를 빼꼼 내놓은 고등어 한마리가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어째 그 시선은 그녀가 아닌 보다 멀리 떨어진 인물에게 꽂힌 모양이었다.

31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6:32:03

숫자를 보아하니 오늘도 판을 갈겠군...!

316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6:33:05

그나저나 해인주가 사라졌어... ㅇ<-<

317 현슬혜 - 남주원 (/W0Wwmo9ak)

2021-08-10 (FIRE!) 16:38:15

>>312
[그럼 협상 체결인걸로 할게요~😸]
[...]
[뭐, 왜 하필 열쇠였는지는 저도 알고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아지트라니,
더 돌려드리기 싫어졌는데요?]
[...]
[...]
[나중에라~]
[요며칠은 좀 바쁠거 같지만 그것만 끝나면 저도 시간은 널널한 편이니까요~]
[...]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해요! 기대되네요~]
[...]
[...]
[...]
[이번엔 저녁먹자고 하면서 저를 드시거나 하면 안된답니다~?😼]
[😴]

318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6:39:22

살아있어요! 현생과 병행하느라 답레가 늦어지네요 ;ㅁ;

31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6:40:13

>>318 으어어 현생이 먼저니까 나중에 줘도 괜찮다! 무리하지 말구. 그러고보니 해인주 아직 머리 아프다고 했었잖아. 여유로울 때 줘!

320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6:40:19

사라졌다! 해인주!

321 은사하 - 현슬혜 (pAACfJs8Lk)

2021-08-10 (FIRE!) 16:41:50

사하는 오늘 동아리를 빼먹었다. 대단한 이유는 없다. 날씨가 좋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시험기간이라고 하루종일 책 들여다보고 있는 것도 질리는데, 이런 시간마저 없으면 우울해 접시 물에 코 박게 될 것 같았다. 도무지 그럴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맞다. 그냥 핑계였다.
그리고 사하에겐 다른 핑계가 세 개쯤 준비되어 있었다. 갑자기 저어기 편의점에만 들어오는 음료수가 먹고 싶어졌다든가,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 또는 운동부족이라 좀 걸어야 하니까. 이 정도면 노력이 가상해서라도 넘어가주겠지 싶었다.

저어기 편의점도 지나 조금 더 걷던 사하는 핑계를 확정한다. 역시 운동이 제일 좋은 핑계인 듯하다. 그렇게 걷고 걷고 또 걷다보니 거의 와볼 일 없는 곳까지 왔다. 그래봤자 아주 먼 곳은 아니었다. 사하의 걸음은 느렸고, 그만큼 멀리 가진 못 했으니까. 하지만 평소보다 멀리 나온 덕인지 의외의 소득은 있었다. 엄마, 나 고양이랑 눈 마주쳤어!

"안녕."

동물용 목소리를 내며 몸을 낮췄다. 섣불리 다가갔다가는 도망갈까 봐 아주아주 느리게 다가가면서.

"거기도 안녕."

똑같은 교복 입은 학생이 있어 인사했다. 사람이 내는 고양이 소리 같은 걸 들었는데, 아무래도 출처가 이쪽인 듯했다.

"고양이 보러왔어요?"

어느새 슬혜의 옆에 웅크리고 앉은 사하가 물었다.

322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6:42:33

아뇨! 멀티를 구한건 저니까 책임은 끝까지 집니다!

323 남주원 - 현슬혜 (atG9dr9sF6)

2021-08-10 (FIRE!) 16:44:56

>>317
[...]
[돌려받을 생각은 없어. 절대로.]
[...]
[요 며칠은 바쁘구나. 어쩔 수 없지..]
[😞]
[...]
[!!!]
[너, 너어어...!]
[😠😠😡]
[그 일은 언급 금지!😡]
[...아무튼, 나중에 봐. 시간 괜찮을 때.]
[그럼. 나중에 또 연락할게.]
[오늘도 건강히 잘 지내.]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 하고.]
[...무슨 일 없어도, 뭐....]
[아무튼 안녕!]

324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6:46:04

>>322 으음음 책임....까지는 안 져도.... 무엇보다 즐거워야지! :D 해인주가 괜찮다면 괜찮은거겠지만, 부디 무리는 하지 마! 서로 재밌어야 하잖아?

325 강해인 - 남주원 (.GzbPcMN6U)

2021-08-10 (FIRE!) 16:48:06

내 이름을 모르는건가 싶었다. 아무리 그래도 부학생회장인데 이름 정도는 알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지만 ... 사실 관심이 없으면 모르는게 당연하니까. 사실 유명한건 학생회장이지 그 옆에 있는 부학생회장은 잘 모르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 당장 1학년때 학생회장 말고 부학생회장 이름을 말하라 그러면 나도 잘 모를테니까. 남주원, 이라는 명찰이 눈에 들어온다. 다행히 이름을 틀리지는 않았네. 그가 건네주는 종이는 역시나 내 예상대로의 것이었다.

" 솔직히 작년에도 보긴 했지만 말이야. "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 라는 이름의 동아리. 아무런 목적 없이 그날그날 즐거운 것을 하는 것 같은 사진들이 붙어있었다. 포트폴리오 같은 것일까. 종이비행기 날리기, 자전거 타기, 옥상에서 별 구경하기 등등 지금까지 한 내용들이 다 붙어있었다. 사진을 찍은걸 보면 혼자한 것 같지는 않은데 부원 수에는 정확히 1 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 나는 작년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긴 했었거든. 동아리가 분명한 목적 의식이 있는 것도 좋지만 그냥 그날그날 하고싶은거 아무거나 해도 괜찮은거 아닌가. "

작년에도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그땐 학생회장이 가예라서 내가 거들어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금 학생회장은 지구이고 부학생회장은 나다. 지구가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성격상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하지만 이 신청서가 가지는 가장 큰 문제점은 다른게 아니라, 부원이었다.

" 교칙에 따르면 동아리가 되려면 세명의 인원을 확보해야해. 인원만 충분하면 동아리 만드는건 내가 도와줄 수 있어. "

사람들 구워삶는거야 일도 아니다. 분명 학교에서는 이런 설렁설렁한 동아리를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야자도 강제이면서 뭘 하던 제재를 안하는 학교가 이런걸 싫어한다니 말도 안된다. 혹여나 태클이 들어오면 그땐 내가 나서서 해결해주면 되는 일이니까. 사진을 보니까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도 몇 있는 것 같은데.

" 맘 같아선 내가 들어가고 싶지만~ 학생회는 다른 동아리를 들어갈 수 없거든. 그러니까 2명만 더 구하면 될것 같아. "

웃으면서 신청서를 돌려준다. 아직 신청서를 낼 수 있는 기간은 남아있고, 그가 할 일은 2명의 사람만 더 구하면 되는 것이다. 신입생들도 많이 들어왔고 기존의 동아리에서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잘 꼬시면 되지 않을까.

326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6:48:22

짱! 재밌어요!!! (엄지척)

327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6:48:26

살아있다! 해인주!
무사히 살아돌아오거라 해인주!
해인주!
해인즈!
하인즈!

케찹!(?)

328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6:50:13

악 악!.....👻👻👻👻👻👻👻👻👻👻👻


답레.. .이따가...... ㅇ(-(

329 남주원 - 강해인 (atG9dr9sF6)

2021-08-10 (FIRE!) 17:06:58

주원은 해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억하지 못했다기보단, 접점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2학년 때 동아리 갱신을 할 때에도 그의 머릿속엔 가예를 어떻게든 설득시켜야 한다는 것 뿐이었으니 말이다. 해인은 그 화술과 부회장이란 직책으로 학년을 통틀어서도 인망이 있는 학생이었지만, 주원은 그런 쪽과는 거리가 멀었으니 말이다.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고 사는 부류이다보니, 그런 학생들 간의 평가라던가 소문엔 조금 약할지도 모른다.

"그, 그랬었지. 아마? 아하하."

그 당시의 상황이 필사적인지라 눈 앞의 가예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잘 생각해보니, 확실히 옆에 있었던 것을 주원은 기억해냈다. 2년 연속 부회장. 그렇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자면 학생회의 일에 제일 익숙하다고 할 수 있겠지. 그만큼 권한도 클 것이고.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것도 그렇고,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아이들도 많으니까. 그걸 찾기 위한거거든.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는!"

주원은 해인이 그의 활동을 인정하는 듯이 말하자 벌떡 일어나 눈을 빛내며 갑작스레 열변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주원에게 있어서는, 이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는 뜻이겠지.

"미, 미안. 내가 좀 흥분했네."

주원은 어색하게 웃으며 다시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아 부끄러운 나머지 무의식적으로 볼을 긁적이곤 손을 거두었다.

"세 명..."

역시나 인원인가. 언제나 그 인원이 문제였다.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은 있어도, 각각 원래 부(새슬,사하)가 있거나 부가 없더라도 어느 한 부에 소속되면 친구들이 슬퍼할거라며(아랑) 들어오지 않았으니까. 그 외에 동아리 없음을 고집하는 경우도 있기도 했고.

"응. 그건 알고는 있지만.."

언제나 묘하게 실패하는 이유는, 주원의 '재능'때문일 것이다. '별로 관심은 없지만 어쩌지.'하는 분위기를 느끼곤 주원쪽에서 먼저 물러나기에 끝까지 권유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혹시 이대로 세 명을 채우지 못하게 되면.. 부실도 빼앗기는거야?"

주원은 해인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낮잠잘 곳이 필요한 것도 이유중 하나였지만, 부실이라는 '공간'이 있기에 모임도 생길 수 있는거라고, 주원은 생각했기 때문이다.

330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7:07:18

>>327 뭔데 그 의식의 흐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7:23:48

나도 목떡 찾고 싶다...(주륵)

332 강해인 - 남주원 (.GzbPcMN6U)

2021-08-10 (FIRE!) 17:34:50

애써 아는척할 필요는 없는데. 딱히 자신을 모른다고 해서 기분 나쁠 일도 아닐텐데 어떻게든 기억해내려고 하는 모습이 조금 안쓰럽긴 했다. 내가 갑이라고 느끼는걸까. 이런 걸로 갑질을 할 생각은 없는데 말이야. 그러다 주원이 벌떡 일어나서 열변을 토하는 모습에 살짝 놀라 움찔하며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 본인에게는 정말 소중한 부라는걸까. 이런 열정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그 동아리를 상당히 좋아하는구나? "

큭큭대고 웃으면서 다시 자세를 가다듬은 나는 인원으로 고민하는 그를 잠깐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두명 정도 채우는거야 일도 아닐텐데. 사실 잘 찾아보면 동아리가 없는 친구들도 많으니까 그런 사람들을 포섭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동아리라는 것에 들어버리면 분명 활동도 해야하니까, 그런걸 귀찮게 여기는 사람들이 이런 부를 과연 가입을 할까?

" 작년에는 특별활동부 명목으로 사용하지 않는 동아리방을 받았었지. "

작년에 가예와 함께 있었으니까 내 기억이 분명하다면 그러했을 것이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책꽂이에 꽂혀있던 파일철 하나를 들고와서 살펴보았다. 현재 존재하는 동아리들이 어떤 동아리실을 사용하고 있는지 정리해둔 파일이었는데 분명 이곳에는 공실로 표시된 동아리실도 표시해뒀던 기억이 있다. 아, 찾았다.

" 물론 원칙상으론 특별활동부에게는 동아리실이 주어지지 않아. 작년에는 특혜에 가까웠고 실제로도 말이 나왔으니까. 뭐, 불만 잠재우는거야 일도 아니니까 신경은 쓸 필요 없지만. "

고작 부원이 하나인데 동아리실을 주냐고 말이 나왔던 것도 사실이다. 비록 다른 동아리보다 낡고 조금 구석진 곳에 배정 받았지만 엄연히 부실이 있는거니까. 그래서 이번년도도 그렇게 되면 입장이 좀 난처해지는 것도 사실이라 나는 조금 고민을 할 필요가 있었다. 사실 지구가 있어야 완벽하게 결론을 낼 수가 있는건데.

" 그건 학생회장님이 와야지만 결론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어쨌든 최종적인 권한은 학생회장한테 있으니까. "

지구라면 동아리실을 뺏지는 않겠지만 여기저기서 나오는 불만을 잠재우는 것도 힘들것 같았다. 나름 카리스마는 있지만 왜인지 사람과의 관계를 어려워하는 것 같았으니까. 그러므로 가장 좋은건 역시나,

" 하지만 기왕 노는 부라면 좀 더 넓고 좋은 방이 좋지 않겠어? 비품도 여러개 있어야할테고 낮잠을 잔다면 비밀스럽게 침구를 숨겨놓을 곳도 필요할테니까. "

그러니까 결론은 하나다.

" 정식 동아리가 되면 가능한게 아니겠어? 부원 모집은 ... 내가 도와주면 되는걸까? "

살짝 윙크를 하긴 했지만 하필 가려진 왼눈이라서 주원이가 봤는지는 모르겠다.

333 현슬혜 - 은사하 (/W0Wwmo9ak)

2021-08-10 (FIRE!) 17:36:21

'안녕'

하고 뒤쪽에 있던 인물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녀는 살짝 놀란 표정으로 옆을 돌아보았다.
검게 반짝이면서도 밑으로 내려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신기한 헤어컬러였을까? 이런 그라데이션 패션은 물론 자주 보긴 하지만 학교에서는 생각 외로 그리 많지 않았다.
왜 학교라고 딱 집어 말할수 있냐면... 상대방 역시 같은 교복이었으니까?

"아, 안녕하세요~
일단은, 그렇죠?"

사람이 둘이나 웅크리고 있으니, 조금 당황한것 같은 고등어는 앞발을 움찔거리며 다가갈지 말지를 고민하다가 한참 지나서야 벽에서 슬쩍 몸을 더 빼고는 이쪽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여전히 호기심 반, 경계 반인 고양이였지만 그래도 그런 행동이 나쁘진 않다 생각하고 있었다.

원래 고양이란게 그런 동물이니까.
도도해보이지만 사실은 겁이 많고, 자유분방하기에 딱히 관심가져주지 않아도 될것 같지만 누구보다 사랑받기 원하고 질투심도 많은 동물이니 말이다.

"가끔 이렇게 고양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왜 사람들이 고양이에 그렇게 환호하는지 알것 같다는 느낌일까요~?"

어느때부턴가 가방에서 꺼내진 작은 낚싯대가 흔들거리고 있었고, 화들짝 놀라면서도 이미 움직이는 그것에 정신이 팔린 고등어가 금방이라도 달려들듯 몸을 웅크리고선 옴질거리기 시작했다.

"한번 해보시겠어요? 꽤 눈치를 살피는 편이지만 그래도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라서 곧잘 따르곤 하니까요."

아마 그녀가 고양이낚싯대를 받아든다면, 조금만 흔들어도 이때다싶어 달려든 고등어가 낚싯대 끝에 있는 작은 쥐를 물고선 버둥거리는 풍경이 펼쳐질수도 있을 것이다.

334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7:38:07

>>330 케찹 맛있지

그나저나 나 저런거 좋아해! 눈 한쪽 가린 캐릭터가 가려진 눈쪽으로 윙크하는거!

33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7:39:35

>>334 뭐야, 왜 첫줄에 느낌표 빠졌어요.
구와아아아아아아아악!!!!!!!

33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7:51:06

@홍현주 계시나요
혹시 민규가..홍현이를 그 라이온킹 자세로 들어올려도 될까요
그 원숭이가 심바 들었던 그 자세로

337 현슬혜 - 은사하 (/W0Wwmo9ak)

2021-08-10 (FIRE!) 17:53:17

>>336 민규주 안녕!!!!!!!!!!
민규랑 홍현이로 나주평야발발이치와와 하는 거야?

338 은사하 - 현슬혜 (pAACfJs8Lk)

2021-08-10 (FIRE!) 17:54:07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 경계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순순히 인사를 건네줬다. 같은 교복인 덕일까. 사하가 쉽게 말을 붙일 수 있었던 것도 그때문이긴 했다.

아무래도 아직 경계심이 풀리지 않은 건지 머리만 빼꼼 내밀고 이쪽을 보는 고양이. 사하가 느리게 두 번 눈을 깜빡였다. 어디서 고양이식 호감표현이라고 주워들은 기억이 있어서였다. ……효과는 미미했다. 역시 안 먹히네. 처음 만난 사람이 다짜고짜 사랑한다 그러면 어쩌라고 싶긴 하지.

"그렇지. 일단 귀엽잖아요. 한… 세 대 정도는 맞고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왠지 도도하고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만 지낼 것 같고. 근데 또 다른 데 보고 있으면 은근슬쩍 다가와 치대는 게 귀여웠다. 그래그래, 내가 너 말고 다른 데 어딜 보겠어.

"와아, 이런 것도 가지고 다녀요?"

깜짝 놀라며 슬혜가 건네는 장난감을 받아들었다. 손에서 손으로 옮겨가며 흔들리는 것만 보고도 시선이 따라오는 걸 보니, 저 작은 고양이에겐 이 장난감이 꽤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덕분에 낯선 고양이에게 얻어보는 관심에 조금 신이 났다. 살살 흔들어보니 움찔대던 고양이가 장난감에 달려들었다. <귀여워…….> 혹시라도 큰 소리나 높은 소리를 냈다가 깜짝 놀라 도망갈까 이를 악 물고 중얼거렸다.
불규칙적으로 장난감을 움직였다. 제 손을 따라 휙휙 움직이는 고양이를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났다. 아주 멋진 놀이를 즐기고 있나 본데.

"근데 아는 고양이예요?"

339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7:54:38

>>336 민규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하니까 귀여운 장면이다 ㅋㅋㅋㅋㅋㅋ

340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7:54:45

>>337 ★나주평야발발이치와와★
ㅋ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ㅡ 저 담 너머에 아름다운 세상이 있단다 ㅡ (대충 월담한다는 뜻)

341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7:57:06

>>339 사실 월담이지만요 >:3
좋은 거 가르친다 최민규!

342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8:02:06

나 저녁 먹구 뒷정리한 다음에 다시 올게~~ 다들 좋은 저녁 '-^

34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8:04:31

사하주 저녁 냠냠 먹고 쉬고 와~~~~~~~!!!!!

34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8:05:10

다녀오셔요~~~

345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8:08:55

저녁 먹구 왔다 ...

>>334 슬혜한테도 해주면 되는건가요!

346 홍현주 (LkAiUEErUI)

2021-08-10 (FIRE!) 18:15:20

>>336 저녁 먹고 오느라 못봤네요...상관 없어요!

347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8:19:59

>>345 양아치는 아마... '뭐지, 이 선배 이상해...' 할거 같지만!
제가 좋습니다 선생님. (?)

348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8:20:32

홍현이의 서울구경!

349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8:21:53

>>347 ㅋㅋㅋㅋㅋ 아무때나 윙크를 하지는 않으니까 괜찮아요~

350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8:28:54

w.<

351 최민규 - 양홍현 (sd40RNgss6)

2021-08-10 (FIRE!) 18:34:05

중간 크기의 담 보면서 잠깐 고민에 빠졌다. 분명 호기롭게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정작 담 앞에 서니 방법이 애매했던 탓이다. 처음 보는 후배를 제 친구 하듯이 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담 한 번, 홍현 한 번 봤다. 고민했다. 그리고 다시 담 한 번, 홍현 한 번. 그리고 다시 담 한 번, 홍현 한 번. 그런 뒤에야 어떻게 해야 할지 결심이 선 모양이다.

"담 가까이 서 볼래?"

만약 홍현이 담 가까이 다가갔다면, '잠시 실례할게.' 웅얼거리곤 홍현의 양 옆구리 -정확히는 겨드랑이 쪽에 더 가까웠다-를 잡고 들어올렸을 것이다. 라이온킹 짝이다. 다만 최민규는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는 게 차이였을까. 하여튼, 최민규가 홍현을 들어올리자, 담을 양 손으로 잡고 넘어가기 좋은 높이가 되긴 했다.

"저기 담 너머 상자 하나 보여?"

디딤대로 쓰기 좋은 노란 상자가 담 너머에 있다. 퍽 튼튼해 보인다.

"그거 밟고 넘어가면 될 거야."

나주평야발발이치와와.

352 현슬혜 - 은사하 (/W0Wwmo9ak)

2021-08-10 (FIRE!) 18:35:12

"그래도 기왕이면 안맞는쪽이 더 좋죠~
특히나 아기들은 힘조절에 익숙하지 않아서 물거나 할퀴면 꽤 아프니까요~"

물론 지금 아이컨택 중인 고등어는 아기라고 하기엔 좀 그런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도 아기같이 구는점은 가끔 보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길고양이들하고도 친분을 쌓고 싶더라구요~
집고양이는 집고양이만의, 길고양이는 길고양이만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이쯤되면 그냥 고양이를 좋아하는 정도가 아닌 거의 캣홀릭에 가깝게 보일 수도 있다지만... 그녀의 삶의 낙이라면 그나마 제대로 효과를 보는게 고양이뿐이기 때문이었다.
비록 말못하는 짐승이라곤 해도, 어쩌다가 사람과 유사한 억양으로 자신들의 언어를 쓸수는 있다 해도,
최소한 동물들은 한번 길들이면 자신이 위험에 처하지 않는 이상 배신하진 않으니까...

고양이 장난감이 손을 옮긴지 얼마 가지 않아 재롱부리기에 가까운 버둥거림이 반복되었고 낚싯줄 끝에 달린 것의 방향에 따라 이리 뛰고 저리뛰던 고등어는 바닥을 뒹굴면서도 추격의 끈을 놓는 법이 없었다.

"아기때부터 자주 익혀둔 친구긴 해요~ 길고양이니까 이름은 짓지 않았지만요."

보통은 길고양이들에게도 저마다 이름이 지어준다곤 하지만, 왠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길고양이니까, 집고양이가 아니니까.
어딘가에 예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길고양이에게 억지로 이름을 붙여 틀에 가두고 싶진 않았다.

"그래도 사람들 목소리를 읽어내서 구분할줄은 아나봐요~"

35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8:36:47

>>349 해주새오!!! 아무때나 해주새오!!!! (?)

비랑주 윙크도 안녕!!!!!!!!!

엌ㅋㅋㅋㅋㅋㅋ 나주평야발발이치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8:37:19

비랑주 안녕하새오

35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8:39:10

(답레를 쓰고나니 오타가 신경쓰여서 고통)

35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8:40:27

>>355 말하기 전까지 몰랐다구 하면 슬퍼하시나요

357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8:40:37

내가 오늘 가만히 일을 하면서 생각을 해봤어. 저 이벤트를 참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것도 참여하지 않고 그냥 넘기면 내가 여기에 온 이유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

그래서 결론은 들키건 말건 모르겠다! 참여로 마음을 기울인다! 라고 퇴근하면서 기분이 좋은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358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8:42:04

아주 좋은 마음가짐입니더 '-')b
하늘주 하이하이여요

359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8:43:52

좋은 말을 받은 나는 하이텐션으로 있을 수 있지!! 하지만 오늘은 바로 옆에 앉은 사람 때문에 조금 지쳤기 때문에 살짝 톤을 낮춰서 그 인사 그대로 돌려줄게! 안녕안녕! 민규주!

360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8:44:43

다들 좋은 저녁이라구요~~

>>353 슬혜의 짜식눈이 두려워서 실패 ...

361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8:47:43

>>359 이건.. 현생이 잘못햇다.. 하늘주 할쟉할쟉

362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8:51:37

>>356 (세상 슬픔)

하늘주 안녕!!!!!!!!!! 오오, 참여인가!!!!!
나도 해야지!!!!! 그전에 무슨 이름을 쓸지 고민이지만!!!!!

>>360 걱정마! 정말 친한 사이가 아니면 짜식눈은 잘 안하니까! 누가 봐도 이상한... 예를 들어 곱등이와 키스를 한다면 조금 찌푸릴 수도 있지만 그 사랑을 존중해줄 거야! (?)

36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8:52:47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역시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꽤 오래가는구나...
손을 몇번이나 씻은거 같은데도 냄새가 나!

364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8:53:29

>>360 해인주도 안녕안녕!!

>>361 현생이라기보다는 그냥 성향 차이 같아. 일 급하다고 해서 빨리 해줘야하고 바쁜데 자꾸 옆에서 말을 걸어서 말이지. 하늘주씨! 하늘주씨는 점심 뭐 먹을 거예요? or 하늘주씨는 이런거 할 때 어떻게 처리하세요? or 하늘주씨는 진짜 일하면서 계속 일만 하시는데 힘들지 않아요? 사탕 하나 먹을래요?

컵밥 먹을거고 그냥 엑셀 함수 치면 되고 일하는 시간이니까 일을 하지! 크흑흑. 아무튼 그렇다. 물론 대화는 모두 변경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비슷했지. 어라. 플래그인가? 하지만 바쁜 사람에게 플래그를 챙길 시간 따윈 없다. (아무말 대잔치) 그러니 지금은 널부러지고 힐링할래. (나가요)

365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8:54:13

>>362 슬혜주도 안녕안녕! 양고기는 원래 향이 강하지. 그래도 맛있으니까 좋은거야. 냄새는 언젠간 사라지겠지!

366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8:54:17

>>362 정말 ... 친한 ... 사이가 되어서 ... 짜식눈 보기 ... (목표)

양고기!! 제껀 어딨죠!!

367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8:54:52

>>363 그게 매력아닐까...! >:3
양고기 조와
그나저나 양고기 드셧군요
제꺼는요?

>>364 앗.. 몬지 알지......
그래도 수고하셔씀다 할쟉할쟉

368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8:55:14

>>364 개냥이인간과 같이 일하나보구나!
냥이의 치근덕거림과 개의 호기심!

369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8:56:43

>>367-368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조금 피곤한거 빼면 상관없긴 한데.. 아무튼 당분간은 직장에서 계속 일 땜에 바쁠 삘이야. 그래도 칼퇴는 보장이니까!

370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8:58:22

아무튼 모두가 자신인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을 역이용해서 오히려 너무 자신을 드러내는 네임을 적으면서 에이 아니겠지. 라는 작전을 써보는 건 어떨까 하고 의견을 내보겠어.

하늘:그러면서 자신은 아닌거 쓰려는 건 아니지? (짜게 식은 눈)

371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8:59:29

>>365 맞아맞아! 양고기 좋아!

>>366 (대충 선생님은 뭐가 문제신가요 짤)
여기있어! 가져갈테면 가져가봐라!!!!!!!
허브솔트로 염지까지 해뒀다구~~~~~!!!!!

>>367 아직 안먹었어! 뿌링뿌링 해주고 지금은 냉장고에서 자고 있어! 메에고기는 낮잠 잘 시간이야!
기다려~~~~~ 옳지!

372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9:00:33

>>371 슬혜가 짜식눈으로 봐주는건 포상이 아닐까요?

373 호련주 (v4Zktg9wIQ)

2021-08-10 (FIRE!) 19:01:21

녹다운이 끝나고 건강이 돌아왔다! :3

374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9:02:03

>>373 어서 와! 호련주! 안녕안녕!

375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9:02:52

호련주 하이하이여요

376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9:02:56

호련주 어서오세요!!

377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9:03:06

그리고 난 치킨을 먹고 돌아온 후에 일상을 구하던지 잡담을 하던지 소재를 짜서 독백을 쓰던지 뭘 하던지 해야겠어.
고로 다녀올게!

378 호련주 (v4Zktg9wIQ)

2021-08-10 (FIRE!) 19:03:19

하늘주 민규주 해인주 안녕.

379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19:04:24

며칠동안 까먹고있던 오늘의 일상 한조각...

---
연호의 일기

쉬는시간에 들었는데, 친구가 가방에 먹을걸 숨겨놨대.
그래서 나중에 몰래 열어봤더니 쪽지가 하나 있더라.
[닫아라 화연호]
힝...

-끝-
P.S. 별로 맛 없더라.

380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9:05:09

결국 먹엇냐고 ㅋ ㅋ ㅋ ㅋ ㅋㅋㅠ 뭐먹엇나요

381 양홍현 - 최민규 (LkAiUEErUI)

2021-08-10 (FIRE!) 19:07:11

홍현은 담 가까이로 다가가 선배에 의해 들어올려졌다. 들어올려지며 홍현은 선배의 힘에 조금 놀람과 동시에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잠시 웃을뻔 했지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참았다. 공중에 있던 것도 잠시, 홍현은 담 위에 걸터 앉게 되었다.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돌아 앉은 홍현은 잠시 심호흡을 한 후 노란 상자 위로 내려왔다. 상자 위에서 홍현은 안경을 다시 쓴 뒤 눈을 감고 있던 선배에게 말했다.
"저..선배님. 저 이제 건너왔으니 눈 뜨셔도 될 것 같아요..!"

382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9:09:45

>>372 (대충 모루겟소요 포즈)

호련주 안녕!!!!!!!!!!!!!!!!!! 풀피 채우고 왔니!!!!!!!!! (쓰담쓰담쓰담)

하늘주 치느님!!!!!! 갔다와!!!!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연호 늑댕이같은 일기 너무 귀여워...

383 호련주 (v4Zktg9wIQ)

2021-08-10 (FIRE!) 19:11:45

슬혜주 안녕 >:3 난 최대체력이 작아서 벌써 풀피야

384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9:12:20

엌ㅋㅋㅋ 최대체력이 작아서 풀피라니 ... 그만큼 소진도 빠르다는뜻 ... ?

385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9:13:47

추가 HP가 필요해!! <:<

386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19:14:53

(아무도 안기다린)일상 한조각이 몇개 빠져있으니... 오늘은 이따가 한편 더 연재할것임... :3

>>380 샌드위치였답니다ㅋㅋㅋㅋ 햄이 한장밖에 없어서 실망한 연호...

다들 반가워요~ 좋은 저녁! 저녁밥은 드셨나요? :3

387 호련주 (v4Zktg9wIQ)

2021-08-10 (FIRE!) 19:15:01

>>384 물논. 난 자유의 모미 아냐
>>385 최대체력 하트가 절실히 필요행...:3

이벤트 신청 넣고 와야징

388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15:12

갱신이야!

혹시 캐릭터 이미지 잘 아는 사람 있니??:3 지인이 이미지를 찾고 있다는데 정체를 모르겠어.....

389 호련주 (v4Zktg9wIQ)

2021-08-10 (FIRE!) 19:16:16

연호주 안녕. 저녁은 아직인데 샌드위치 먹고 싶어졌어
.....사올까? ;3

>>388 모애용?

390 호련주 (v4Zktg9wIQ)

2021-08-10 (FIRE!) 19:16:34

아 맞다 규리주 안녕!

391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16:35

이 이미지인데! 뭔지 모르곘어..:3

392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17:56

안녕!!!XD 아ㅣ 호련주 선관 한 번 짤까?!

393 호련주 (v4Zktg9wIQ)

2021-08-10 (FIRE!) 19:19:42

비둘기랑 계란인가.... :3c
>>392 앗 환영이양! 맺고 싶은 관계 있니? 선관스레 갱신해 놓을게.

394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9:21:13

으어 잤다 ㅇ<-< 해인주 미안 답레 지금 달게...

395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21:15

>>393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구글 이미지에서도 안 나온다..... :3 좋아! 선관스레로 갈게!

396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21:25

주원주 어서와!

397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19:2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둘기랑 계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저는 눈사람이라고 생각한거죠... DX

>>389 앗앗 일상 한 조각의 영향일까요ㅋㅋㅋㅋㅋㅋ 배고프시다면 뭐든 먹는게 좋죠! 사오는것도 괜찮을거에요!

398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9:23:55

주원주 어서오세요! 답레는 언제나 천천히 주셔도 됩니다 ><

399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19:24:46

일상이나~ 선관이나~ 찔러주시면 돌릴 수 있어요! 텀이 조금 생길수도 있어용...

400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24:50

놀랍게도 저 이미지 받았을 무렵에는 졸렸는데 지금 나 포함 지인들 모두 다 뒤지는 중이라서 저 이미지의 정체를 너무 알고 싶어...... ㅇ<-<

401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26:26

난 저녁 먹었지!!XD 고구마순무침좋아!!!!

402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9:26:28

귤귤주 안녕.... 몰까 나도 첨보는거 같기도 하고...

40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9:29:44

2학년 2반!!!!!! 친구들!!!!!!!!!!!!
(빼액)

규리주 주원주 어서와!!!!!!!!!!

흑흑... 호련주 하트업... 필요하다...
내꺼 떼줄게!!!!! ❤❤

40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19:31:12

다들 어서오셔요

40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9:35:51

대체 저 이미지는 뭐지!!!!! 얀덱스에서 찾아도 결과가 없어!!!!

406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19:37:26

어느 이미지 검색 사이트에서 찾아도 결과가 없다니 무슨 일이야...

407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19:40:20

펭귄이 되어버린 어느 캐릭터... (흐릿)

408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43: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진짜...... 무슨 캐릭터일까... 지인은 어디서 자주봤대.. 근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난데..

409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19:45:49

ㅋㅋㅋㅋㅋㅋㅋ뭔가 틀이라도 없을까요...? 어디의 마스코트라던지...

410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45:50

규리주 지인1(범인): 이제 잠 못 잔다 우리.
규리주 지인2: 시조새 아니야..?
규리주: ...........
규리주: 너무 다르지 않아!?

411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46:35

>>409 지금 지인들끼리 다 검색하고 있는데... 어디에도 없어..... :3

우리 사이에서 이거 지금 흙오이 아니냐고 이야기 나오는 중이다...... :3c

412 은사하 - 현슬혜 (pAACfJs8Lk)

2021-08-10 (FIRE!) 19:47:15

"아기라서 약할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닌가 보네요."

물리고 할큄 당해 피 철철 흘리는 제 모습을 생각해본다. ……귀여움을 누린 훈장 같은 거 아닌가? 말하면 이상한 취급 받을 게 분명해서 속으로만 생각하기로 했다. 저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슬혜의 말에 사하가 끄덕인다. 이미 은총을 받고 있는 사람이었군. 또 나만 고양이 없어. 왠지 슬퍼져 잠시 먼 곳을 쳐다보다 다시 장난감 흔들기에 집중했다. <모든 고양이를 공평하게 사랑하는 타입이구나.> 덧붙인다. 고양이들은 좋겠다. 가만히 있어도 사랑받아서. 나도 공부 안 하고 누워만 있어도 귀엽다는 소리 듣고 싶어. ……. 세상 모든 고양이들에게 사과하겠습니다. 그래, 너희들은 진짜 귀여운 건데.

"고양이 키워요? 그래서 잘 아는구나."

<고양이 이름 물어봐도 돼요?> 열심히 장난감을 흔들며 얘기한다. 우리의 고양이 씨는 슬슬 패턴에 익숙해졌는지 이제 먼저 움직일 자리를 살피는 눈치였다. 초심자는 이런 데서 티가 난다니까. 간파 당했다는 생각에 조금 분해지려 하다가 말았다. 처음인데 서툰 게 당연하지.

"이제 슬슬 지루해하는 것 같은데. 숙련된 조교의 시범을 보여주세요."

대신 옆에 있는 슬혜에게 장난감을 넘긴다. 이것저것 많이 아는데다 고양이까지 키운다고 하니, 은근히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413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9:47:43

다들 안녕 좋은 저녁 '-^)~~

414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47:52

사하주 어서와!!!

415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19:50:06

사하주 어서오세요~~

416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9:50:11

나름대로 이미지를 찾아봤으나 내 능력으로은 도저히 찾을 수 없었어. 치느님 파워도 여기선 아무런 소용이 없구나.
아무튼 갱신하겠어! 다들 안녕안녕!

417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19:54:01

이번엔 내가 저녁을 차릴 시간이다!!!!!!!!
갔다올게!!!!!!!!!!!!!!!

418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55:02

다녀와 슬혜주!


지인 말대로 이거 진짜 흙오이 아닐까.... :3

419 남주원 - 강해인 (atG9dr9sF6)

2021-08-10 (FIRE!) 19:55:29

역시 이 자리에서 결정이 나진 않는가보다. 그나마 다행인건 나중에 지구의 심사를 받기 전까진 유예기간이 생겼다는 것이겠지. '좋아. 어떻게든 도망다니는거야.'하고 주원은 해결책보단 도망칠 길을 생각하기로 했다. 인원을 채우는 것은 아예 포기한 것인지.

"하아아아."

주원은 낮게 한숨을 쉬고 고개를 숙였다. 역시나, 조금 더 파고들 필요가 있었을까. 상대로부터 관심 없다는 느낌을 받더라도 조금 더 파고들어서 권해봤어야 했을까? 그렇지만 타인으로부터 거절의, 난색의 느낌을 받는 것은, 아프다. 그걸 알고도 더 파고 드는것은 더욱.

이어 해인은 기왕 노는 부라면 넓은 방이 좋지 않겠냐고 말한다. '놀기만 하는 부는 아니지만....'하고 주원은 잠깐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 내지 않기로 했다. 어찌됐든,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라도 있는 것일까? 주원은 해인을 보며 이야기를 경청하기로 했다.

이어 그는 가장 왕도이면서도 단 하나밖에 없는 해답을 말해주었다. 그리고, 도와주겠다고.

"정말?!"

주원은 너무 기쁜 나머지 해인의 손을 잡을뻔 했지만 두 손을 뻗다 멈칫 하고 두 손을 거둔다. 처음 만난 사이인데 갑자기 손을 잡으면 역시 이상하겠. 하고. 하지만 그만큼 기뻤던 것이다.

확실히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해인이가 도와준다면 부원은 금방 찰지도 모른다. 2명정도는 어디선가 쉽게 데려올 수 있을지도. 거기까지만 생각하면 너무 달콤한 제안이었지만.

문제는 그 후였다. 어떻게든 정식 동아리가 되고 3명 이상의 인원이 된다고 해서 주원이 그걸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 문제는, '해인이의 도움'으로 들어온 부원이, 그 이후에도 해인이의 영향 없이 즐겁게 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

"으...음..."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서 거대한 손이 잡아주겠다고 하는 제안과 같았지만...

"미안. 이야긴 정말로, 정말로 고맙고 그 도움을 받고 싶지만.... '내'가 데려온 부원이 아니면 안돼. 왠지 그런 생각이 들어."

바보같은 고집이다. 3명을 채우지 못하면 그 무엇도 남지 않게 되어버리는걸텐데.

"부실도 사라진다고 해도, 3명을 채우면 되는거니까. 언젠가 두 명을 찾을 수 있겠지. 운명의 멤버! 같은? 아하하. 그 때 다시 신청할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더라도 스스로의 마음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부실마저 빼앗겨 0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남주원이 남아있는 한 완전히 끝난 것을 아닐테니.

420 호련주 (v4Zktg9wIQ)

2021-08-10 (FIRE!) 19:55:32

>>403 냠냠냐미냐미
다들 저녁 맛있게 먹고 와!

421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19:55:45

하늘주 어서오구 슬혜주 맛있게 먹구 와~

422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19:55:52

다들 고마워!!XD

423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19:58:42

>>417 밥 맛있게 먹으라구! 슬혜주!!

424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9:58:53

으어 잠결에 써서 그런지 오타 등등이 장난 아니군 ㅇ<-<

42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19:59:11

슬혜주 저녁 잘 먹고와

426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00:00

주원주 괜찮니? 졸리면 무리는 안 좋은 것인데 말이야.

자. 그래서 일상을 구한다는 연호주는 어디에 있니? 밥 먹고 일상을 찾아볼까 고민했는데 저런 것을 보면 내가 손은 안 들 수가 없지!

42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01:48

>>426 자고 일어나서 그래!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

428 최민규 - 양홍현 (sd40RNgss6)

2021-08-10 (FIRE!) 20:05:48

"괜찮아? 안 다쳤어?"

목소리가 침착한 것을 보아하니 안 다친 성 싶지만은, 확인해서 나쁠 건 없지. 가볍게 뛰어올라 담에 손을 얹고, 그대로 체중을 실어 담을 넘었다. 상자에서 내려오며 손을 털었다. 손바닥에 담 돌가루가 묻은 탓이다.

"생각보다 안 무섭지?"

어색하게 웃으며 다시금 따라오라 손짓했다. 수업 시간에 맞추려면 나름대로 서두르는 편이 낫다.

카페는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최민규는 종종, 아니, 자주 이 곳에 들러 음료수를 사먹곤 했다. 주로 아이스초코, 아니면 과일 스무디 정도였을까. 최근에는 망고가 퍽 입에 맞았더랬다. 어차피 들키지만 않으면 되는 일 아닌가. 밖에 나가서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음료수 하나 사먹는 건데, 뭐. 기묘한 합리화의 정점이었다.

"딸기 말고 다른 거 좋아하는 거 있어?"

카페 문을 열며 홍현에게 물었다. 물고기 풍경이 부딪혀 소리가 났다.

"나는 요즘 망고가 맛있더라고."

429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06:52

음. 자리를 비운 모양이로구만! 그렇다면 휴식모드다!
마찬가지로 일상은 구하니까 혹시나 돌리고 싶은 이 있으면 찔러줘도 괜찮고 돌리기 힘들거나 그러면 스루하면 된다!

430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0:16:54

으아아악1!!! 도저히 못 찾겠다!!!!

431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0:17:25

도저히 못 찾겠어!

432 문하주 (2H9JLXLtpM)

2021-08-10 (FIRE!) 20:18:22

비가 그칠 생각을 안 하네. 대신에 선선해져서 좋다. 다들 저녁은 잘 보내고 있어?

433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19:27

나도 이것저것 엄청 찾아봤지만 도저히 안 나오더라. 도움이 못 되어서 미안해.

그리고 안녕안녕! 문하주! 저녁이야 푹 쉬면서 보내고 있지!

43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0:20:04

저 친규들 그... 그.. 뭔 교육영상같은데서 나왔던것같은데
아닌가

하여튼 오신 분들 하이하이어요

43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20:14

왠지 어디 쇼핑몰인가 마트에선가 본 거 같기도 한데....

436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20:32

문하주 어솨!

437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0:21:42

문하주 어서와 ^ㅁ^)~~

438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22:16

나는 솔직히 말하면 옛날 심리테스트 같은 책의 캐릭터처럼 보여서.
사실 어디 마스코트에 가까운 느낌이야. 가만히 보면.

43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23:41

>>438 나도나도! 어딘가 마스코트 캐릭터처럼 보여.

쇼핑몰에서 "해당 상품은 품절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문구도 같이 있을거 같아....

440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0:24:27

밥먹으면서 옆에있는 유령 같은 캐릭터가 비행기 데포르메같이 생겼길래 혹시나 해서 항공사 마스코트들도 다 뒤져봤지만 없었어... (깨비참)

441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26:55

어서 와! 안녕안녕이야! 슬혜주!

442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27:24

자세와 코를 보니 어쨌든 죄송합니다라곤 말 하고 있을거 같긴 한데..

44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0:28:37

안녕안녕이야~~~~~!!!!!!!

오 좋다. 우리 멋대로 '어쨌든 죄송합니다.'라는 캐릭터라고 하자! (?)

444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0:28:54

다ㅣ들 고맙다..;ㅁ; 문하주 어서오구.... 나 조금만 더 찾다가.. 답레 써올게..........;ㅁ;



진짜 너무 답답해서 찾고 싶어!

44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29:05

>>4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안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6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0:31:12

>>445 외않되!!!!!!!
옛날에 정복하기 좋아하는 탐험가들도 원래 있던 땅을 자기네들이 찾았다고 멋대로 이름붙였잖아! (?)

447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0:32:35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나 네이버 스티커에 있을 것 같아!
아니면 어디 사이트 404 페이지에 있고 옆에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원하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라는 글씨가 있을 것 같다구!
하지만 모르겠다!!

448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0:33:04

>>446 신대륙 메타구만유

44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33:09

>>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정복인가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럼 아무튼 저 어쨌든 죄송합니다씨는 도대체 출신이 어딜까.. 일단 눈사람 같긴 한데..

450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35:13

수족관 쪽 아닐까? 뭔가 오른쪽의 애가 아무리 봐도 뭔가 물고기, 혹은 고래 같은 느낌인데.

45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35:38

어 잠깐

452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0:36:24

>>451 찾았냐!

453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36:43

뭔가.. 어쨌든 죄송합니다씨의 다른 버전을 찾은 거 같긴 한데.. 보니까 라인 스티커 같기도 하고?

454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37:09

어? 동일 캐릭터 맞는 것 같은데?!

45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0:37:19

>>453 헉걱 대다내!!!!!!!!!

45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0:37:22

세상에

45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37:56

https://hatenanews.com/articles/lineworks_freeplan

찾다보니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네. 암튼 이 캐릭터에 관한 기사는 아닌데, 읽다보면 중간에 스크린샷에 스탬프? 스티커로 보내는 스크린샷이 있어. 아무래도 라인앱에서 사용하는 스티커나 스탬프 같아!

458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38:49

사용된 이미지는 이것. 라인 앱에서 찾아보면 나올지도 모르겠다.

459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0:40:00

주원주 스게

460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40:53

와. 이걸 찾은 주원주는 능력자가 분명하다.

461 문하주 (2H9JLXLtpM)

2021-08-10 (FIRE!) 20:42:22

답레는 천천히 써와도 돼, 규리주. 난 꽤 오래 기다릴 수 있어. (그런데 오늘은 조금 일찍 잠들지도..?)

462 문하주 (2H9JLXLtpM)

2021-08-10 (FIRE!) 20:43:13

그 와중에 어장은 죄송합니다씨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구나. (정주행)

463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44:24

기사를 읽어보니 라인워크 오리지널 캐릭터 같아! 아마 라인 스탬프로도 사용할 수 없겠지.

464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0:45:28

와 찾아낸 거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원주 고생했어 '-^)~~

46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0:45:59

대다내!!!! 죄송합니다씨의 정체는 라인워크 캐릭터였구나!!!!

466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46:15

>>464 나도 되게 우연히 찾은거라.. 그냥 이미지 검색 사이트 다 뒤지다보니 비슷한게 하나 나오더라! 고마워. 😊😊😊

467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47:42

일상은 없어보이니 아무래도 좋은 TMI 하나!

하늘이는 겨울이 되면 목이 차가워지는게 싫어서 붉은색 목도리를 목에 돌돌 감고 다녀. 그 때문에 입이 살짝 가려지기도 하고 그런 편이지! 아마 반에서도 절대 안 풀 것 같으니 겨울이 되면 기본 복장이 될지도 모르겠다.

468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0:50:33

>>467 하늘이 머리색이랑 잘 어울리는 목도리네! 따뜻해보이구 무엇보다 귀여울 것 같습니다 -///-

469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0:54:34

>>468 그 말대로 머리색과 맞춰서 색을 설정한게 맞아! 역시 붉은색이 가장 좋을 것 같더라! 귀여울지는 모르겠지만 사하를 포함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귀엽고 예쁘고 멋지고 그런 건 분명한 사실이지!

470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0:55:53

(답레에 똥꼬라고 쓰고 싶으나 쓰지 못해서 고통받는 양아치주)

471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0:56:26

헉, 하늘이 목도리 빨간색이야??? 귀여워!!!!!! 목도리도 하늘이도!!@!@

472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0:56:40

>>467 앗 귀여웟
나중에 색깔 맞춰서 모자나 장갑을 선물해주고 싶은걸요

똥꾸빵꾸야

473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56:45

>>470 (뭐지 고양이에 관한건가)

474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0:58:37

그러고보니까 겨울에 캐릭터들은 어떻게 하고 다녀?

1. 장비는 필요없다 나는 강하다
2. 장갑, 목도리, 모자, 귀마개 중 택 1
3. 한국 겨울 너무 추워 완전무장
4. 기타

알려주시면 제가 좋읍니다......

47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0:59:06

>>474 3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47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0:59:44

민규는.. 숏패딩 입는답니다 (사유: 롱패딩은 뛸 때 불편함)
숏패딩에 핫팩 하나 주머니에 꿍쳐두고 있을 것 같지요 >:3

사하는 어케 입구 다니나요

47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00:42

직접 라인워크 다운로드 받아서 대충 회사 차리고(?)채팅방 만들어서 써본 결과 무료로 쓸 수 있는 스탬프인걸로.. 이름은 몰것다.. '어쨌든 죄송합니다씨'로 괜찮겠지..

암튼 이걸로 사건 종료다! 도장 쾅!_(:3」∠)_

478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00:48

>>471 어째서 목도리가 빨간게 귀여운거야?!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질 않아! (동공지진)

>>472 모자는 안 끼지만 추울 땐 장갑은 끼기도 해! 이건 남색이야!

>>474 역시 2번이지! 기본적으로 목도리! 물론 가끔 너무 추우면 손을 보호하기 위해서 장갑을 끼기도 해!

479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01:13

>>477 이렇게 그 친구는 라인을 쓰는 친구였단 것으로..

480 강해인 - 남주원 (.GzbPcMN6U)

2021-08-10 (FIRE!) 21:01:29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동아리인데 폐부가 되는 것은 상대방 입장에서도 고통스러운 일이겠지. 분명 지난 1년동안 한 것을 보면 나름 이것저것 했을텐데 어째서 부원은 모이지 않았을까. 사실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기라도 해서 가입 시키는게 가장 좋을텐데. 그래서 내가 도와주겠다는 말을 꺼냈고 주원은 그 말을 듣자마자 어찌나 기뻤는지 벌떡 일어나서 내 손을 잡으려했다. 하지만 그런 기뻐보이는 모습도 잠시 무언가 고민에 빠지더니 이내 거절의 말을 한다.

" 아냐, 충분히 너 말도 일리가 있지. 내가 도와주고 나서는 다시 사람이 빠질지 모르니까 말이야. "

부장이 직접 데려온 사람과 외부의 도움으로 데려온 사람은 그 온도차가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이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아닌 내가 적극적으로 홍보했는데, 마침 가입해보니 내가 없다는 사실은 가입한 당사자 입장에서도 뭔가 웃긴 일이 될테니까. 너무 1차원적으로 생각한걸까. 하지만 지금 당장 중요한건 세명을 채우는건데.

" 사실 지금 동아리 공실도 약간 남아있는 편이라서 지금 당장 부실을 빼라거나 하지는 않을꺼야. "

부족하지 않은데 잘 쓰고 있는 부실을 빼라고 할 필요는 없다. 불만이야 작년에 나왔던거지 이제 와서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도 없을테고.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 라는 명패만 없다면 거기가 누가 쓰는 곳인지 알아볼 사람도 없기는 하다.

" 다만 나중에 부족해졌을땐 어쩔 수 없게 된다는거지 ... 사실 내년에 졸업하니까 1년만 더 버티면 되는 문제긴 하지만. "

사실상 부원이 주원 하나인 동아리니까 그가 졸업하게 되면 더 이상 문제는 없어진다. 나도 같이 졸업하니까 추후에 무언가 문제가 생기던 나랑은 관계 없는 일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불안불안하게 다니는 것보다는 1년만이라도 제대로 된 동아리로 인정 받는게 그 입장에서 도 좋은 일이 아닐까.

" 아니면 ... 이건 진짜 편법이긴한데. "

걸리면 조금 큰일날 수도 있는 편법. 하지만 우리가 입을 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편법.

" 보통 동아리 창설이나 폐부는 학기초에 결정하는거니까, 지금 딱 세명 만들어서 동아리 창설을 하고 ... 다시 다음 학기 초반에 또 세명을 만들어놓고 하는 식으로 한다면 유지는 할 수 있을꺼야. "

다만 완전 편법이라는게 문제지. 사실 지금 상태로도 부실을 유지하는건 어려움이 없었지만 불확실한 것보다는 확실한게 낫잖아?

48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01:51

>>479 저건 라인에도 없어. '라인워크'라고 하는 업무용 어플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스티커야. 왜 찾게 됐는진 몰라도....

482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1:01:52

>>474 겨울엔 외출을 최소화 ... 외출 한다면 완전무장!

483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1:02:39

>>477 탐정님 수고하셨어요

>>478 앗 귀여워
뾰족털모자 선물해주면 좋아하나요

484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02:42

>>481 그렇다면 라인워크를 하는 친구였다는 것으로! 아무튼 조금 신기한 느낌이네.

485 문하주 (2H9JLXLtpM)

2021-08-10 (FIRE!) 21:03:02

>>474 등하교를 할 때나, 평온한 일상을 보낼 때는 두툼한 파카에 하이게이지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다녀. 나름대로 완전무장이지.
그렇지만 트레이닝을 하러 간다면 날씨 불문 아디다스 져지

486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03:33

>>483 헤헤 날 더 칭찬해! 난 칭찬에 목마른 사람이야! ᕕ( ᐛ )ᕗ

487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1:03:53

>>485 터 틀 넥 조 와
문하 멋쟁이구만요

488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04:01

>>483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는 가정하에라면 고맙다고 잘 받겠지만 잘 모르는 이거나 친한가? 하는 느낌에는 아마 거절할 것 같네. 그래도 마음은 잘 받을거야!

아무튼 모두의 썰. 내가 잘 메모하겠어!

489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1:04:11

>>475 우리 골댕이 추우면 곤란혀..... 나중에 겨울되면 모자 귀마개 목도리 장갑 다 낀 주원이 주세요.....
>>476 이유도 넘 민규다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할머니는 핫팩 양쪽에 하나씩 있었으면 좋겠다.. 민규 양손 다 소중하다ㅠ 사하는 안 뛰어서 롱패딩 입어,,
>>478 우리 피아니스트 손 얼면 안 되거든요..... 핫팩 삼천박스 당장 바쳐.....

490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04:36

4. 짧은 옷으로 돌아다니고 싶지만 남들 눈치보여서 가디건이나 코트 정도는 입는 양아치!
(???: "더한 곳에서도 살아봤답니다~")

49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04:40

>>4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겨울 되면요..!

492 문하주 (2H9JLXLtpM)

2021-08-10 (FIRE!) 21:05:37

>>487 TMI 1+1 행사로 하나 더 알려주자면 문하는 옷이라면 비싼 것을 사서 오래 입는 편.

49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05:40

>>486 칭찬은 이미 충분히 했으니 냥냥슈트 입은 양아치를 드리겠습니다. (?)

494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1:05:51

>>489 양쪽에 넣구 다니다가 누구 추워하면 하나 주겠지요 >:3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떡볶이 먹으러 튈때 민규 혼자 저만치 가있었겠구만요..

>>490 스게
진짜 대단하잖아

495 양홍현 - 최민규 (LkAiUEErUI)

2021-08-10 (FIRE!) 21:05:56

>>428 홍현은 선배가 가볍게 담을 넘는걸 보며 무의식적으로 박수를 칠 뻔 했다. 운동에 관심이 없는 홍연으로썬 마치 올림픽 경기에서 높은 뜀틀을 건너뛰는걸 눈 앞에서 본 느낌이었다.

홍현은 선배의 손짓을 따라 총총총 뛰어갔다. 점심시간에 학교 바깥으로 나온건 처음이라 새로운 기분이었다. 카페에 다다른 홍현은 선배가 자리에 앉자 자신도 따라 앉은 뒤 혹여나 학생들이 땡땡이를 친걸 이상하게 여긴 점원이 어딘가에 말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현실성 없는 생각이라 치부하고 메뉴판을 잠시 바라보았다.

'전 딸기로...'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그 전에 말하려다 잊은게 있었다. 일단 그 질문부터 하기로 했다.

"저...근데 아직 이름도 모르는데 통성명..하는게 어떨까요?"

49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1:06:21

>>492 멋잘알
나름 옷 살 때 기준도 있으려나요

497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1:06:27

>>482 해인이 추위에 더 약하다고 했지 ㅠ 목도리로 둘둘 담요로 꽁꽁... 감기 걸리면 이 할머니 속상해요....
>>485 헉 터틀넥 스타일리쉬해 '0'~~ 멋을 아는 학생이고만 아디다스 져지 ㅋㅋㅋㅋㅋㅋ 운동복은 못 참쥐..
>>490 겨울에도 아가씨다워서 눈물이 좔좔 흐릅니다...... 떡볶이 코트 입어죠

498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06:39

>>492 오래 입는 거 좋지! 뭔가 되게 분위기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홍현주 안녕안녕!

499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1:07:23

드디어 밝혀졌구나
오늘 밤도 편히 잘 수 있게 됐어...

500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1:08:16

>>494 뭐야 민규 착해....... 눈물좔좔... 떡볶이 먹을 때는 뛰어야지! 롱패딩 열고라도 달려....!! 근데 그래도 민규보다 느릴 것 같네 <:3 ㅋㅋㅋㅋㅋㅋ
>>495 홍현주 어서와~~!

501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08:57

>>494 메인쿤은 눈 덮인 야생에서도 살아가는 고양이니까! 그 집사도 당연한것 아닌가!
대신 그만큼 더위에 약하다고 하지만...
양아치는 더위에도 어느정도는 강하지!

502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10:42

>>497 채택 하갯읍니다.
슬혜 겨울에 떡볶이 코트 입어줄개오.

>>499 (쓰담쓰담) 잘자!

503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11:12

>>499 오늘 밤은 푹 잘 자라구! 비랑주!!

그럼 나는 샤워나 하고 와야겠어! 오늘은 비를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찝찝하네.

504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1:11:46

>>497 사하주 할머니 다정해 8^8

해인이는 겨울만 되면 활동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구요?

505 문하주 (2H9JLXLtpM)

2021-08-10 (FIRE!) 21:13:25

>>496 기준이라고 해야 할까 주관도 뚜렷하고 눈도 높아서, 한 벌 고르는 데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는 편이야. 문하랑 옷 쇼핑하기는 자기 옷만 사러 가는 게 아니라면 좋은 선택이 아니야.

506 홍현주 (LkAiUEErUI)

2021-08-10 (FIRE!) 21:17:31

만약에 제가 대답이 없다면 어딘가로 갔다는거에요...꿈나라일수도 있고 다른 일때문일수도 있고요...

507 현슬혜 - 은사하 (/W0Wwmo9ak)

2021-08-10 (FIRE!) 21:19:55

"물론 완전히 아기인 경우엔 무는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기도 하지만... 그정도 시기는 대부분 어른고양이가 보호할테니까요~"

그런 완전 아기고양이들을 볼수는 없으니 유감이지만...
그렇기에 어떤 아이들이 있는지, 어느쪽을 닮았는지 유추해보는 재미 또한 있을 것이다.
길고양이란 생물은 다 그런 법이니까.

그렇다고 그녀가 딱히 물리거나 할큄당하는걸 싫어하진 않았다.
딱히 좋아하진 않아도 마냥 싫지도 않은, 어찌보면 익숙한 일이라고 할까? 고양이와 가까운 사람들은 으레 그런 일을 겪곤 하니까,
물론 그녀가 키우는 고양이는 젠틀냥이라는 별명이 있는만큼 입질도, 스크래치도 좀처럼 한적이 없지만 말이다.

...한켠으론 좀 아쉽다는 생각을 하는 그녀 또한 공존하고 있었으려나,

"아, 저희집 고양이 말씀이신가요? 글쎄에요~"

유독 하얀 몸에 꼬리와 고양이부스터(×) 부분만 까만게 물음표가 절로 생각나는 모습이길래 지었던 이름이라고 해야 할까?
물론 이름 때문에 종종 오해를 사곤 했지만 이젠 익숙했다.
한 고양이를 3년넘게 키우고 있다면 슬슬 익숙해질만도 했겠지.

"후후후후... 숙련된 조교라뇨~ 그런거 아니니까요?
물론... 조교엔 좀 자신있지만..."

마침 얼버무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기에 그녀에게서 다시 고양이 낚싯대를 돌려받고는 잠시 고등어와 아이컨택을 했다. 그리곤 검지를 뻗어 자신의 눈을 가리키고, 고등어의 눈을 가리키고는...

알 수 없는 춤사위와 함께 절도있는 동작으로 낚싯대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고양이와 눈을 맞추어 몸을 낮추면서도 휘두르는 궤적만큼은 확실했기에 고양이 역시 그녀의 춤에 움찔거리면서도 계속 앞발로 낚싯대 끝을 건드리려 했고,
그 모습은 흡사 어떤 돼지같이 생긴 마신을 소환하는 의식과 닮기도 했다.

"...후우~
사실 고양이들도 가끔 신나게 놀다가 갑자기 흥미를 잃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그럴땐... 이만한 것도 없죠?"

가방속을 몇번 뒤적이니 손에 잡혀 딸려나온 것은 다름아닌 츄르,
싫어하거나 까다로운 고양이는 있어도 하나만 먹는 고양이는 못봤다는 고양이간식이었다.

"마침 선배님하고도 잘 놀았으니 직접 줘보시는건 어떤가요?
아, 대신 어느정도 거리는 두셔야 해요~
길고양이들은 언제 돌변할지 모르거든요~"

508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20:46

결국 똥꼬라고 적지 못해 고양이부스터라고 치환했다...
(무념무상)

509 지나가는 이현주 (a6trzvsXl6)

2021-08-10 (FIRE!) 21:22:50

으어어....

510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1:22:53

오늘도 재밌는 진단들을 구경하러 ...

511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24:08

>>509 (좀비 이현주 쓰담쓰담)

>>510 (기대하는 눈빛)

512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26:01

역시 여름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특히 더 시원해! 거기다가 선풍기 바람도 쐬면 최고지!
그런고로 이현주는 안녕안녕! 피곤하면 푹 쉬자!

513 남주원 - 강해인 (atG9dr9sF6)

2021-08-10 (FIRE!) 21:31:39

해인은 적극적으로 주원이를 도와주려는 것으로 보였고 주원도 그의 호의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관심 없었다면 인원이 부족하니 폐부. 나중에 인원이 생기면 그 때 다시 신청하라는 것으로 금방 이야기를 끝낼 수 있었을테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인이는 자기가 사람을 모으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거기에 그렇지 않더라도 당장 방을 뺄 일은 없다고 말해주었다. 주원이 이렇게 좋은 사람을 늦게 알게된 것이 아쉽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

"1년... 도망다니기엔 부족한 시간이네."

어째서 도망칠 생각만 하는 것인지. 어쨌든, 으음하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는 도중 해인은 편법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주원은 거기에 "편...법?"하고 관심을 보이며 그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즉, 임시로 이름을 빌려줄 사람을 찾아야한다 이건가?"

계속 활동할 사람을 찾는건 어려울지 몰라도 단순히 이름을 빌려주는 것이라면 매점에서 빵 하나. 아니, 그건 좀 심했나. 던킨도너츠+커피 세트정도면 포섭할 수 있을지도 모를테니 말이다.

확실히 지금까지의 방법중엔 제일 가능성이 높긴 했다. 이름만 빌려주는 것 정도야 활동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이라도 조건만 충분하면 빌려줄테고 말이다.

"으... 으으으으으으으으..."

주원은 머리를 숙이고 고통과 고뇌 가득한 신음소리를 흘리다 답이 나오지 않는지 자신의 머리를 마구 헝크러트리기 시작했다. 그리곤

"으아아아! 안돼. 안돼! 정말 미안해. 확실히 좋은 방법이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뭔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한숨과 함께 추욱 몸을 늘어트리며 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처음 이 부를 만들기로 결심한건, 내가 뭘 해야 할지 몰라서야. 공부야, 뭐 학교에서 하란대로 하고 있지만. 정확히 나중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무엇을 하고 싶을지 잘 모르겠거든."

주원은 사뭇 진지한 목소리로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를 만들려고 한 경위를 설명해가기 시작했다.

"물론 다른 동아리에서도 그걸 찾는건 가능할지도 몰라. 하지만, 그것만으론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것보다 좀 더, 뭐라고 해야할까. 으으으으음..."

이내 설명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지 "으으음..."소리를 길게 흘리며 눈을 감은채 고개를 갸웃거렸다.

"좀 더, 기초적인? 좀 더 전 단계의? 그러니까, 무얼 할 때 마음이 기쁜건지. 즐거운건지. 그걸 알고 싶었어. 나부터,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하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겐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이겠지. 애초에 이런 이야기를 듣더라도 동의할 사람은 많지 않을테고.

"아직 이거다 싶은건 나도 찾지 못했지만. 그래서 같이 찾으려고 했거든. 여러 사람들과. 그게 3년째까지 실패했다는게 문제지만..."

이어지는 자책의 한숨. 주원은 미지근한 쥬스를 몇 모금 마셔 목을 축였다.

514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1:32:01

"날 사랑해?"

울분에 찬 듯 발간 얼굴로 씩씩 거리자,
강해인는(은) 지친다는 듯 눈을 감으며 얘기했다.

"날 못 믿겠으면 떠나."
#shindanmaker #날_사랑해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4421

사라진 불의 정령, 강해인. 무언가를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상실을 겪은 후에 만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shindanmaker #당신이_정령이_되어버린다면
https://kr.shindanmaker.com/1038065

강해인,
「모든 계절이 여름인 것도 아닌데, 추억을 되짚으면 대개 여름이 떠오른다고. 네가 그런 삶을 살길 바란다고 했다.」
#shindanmaker #사랑하는_이에게
https://kr.shindanmaker.com/743753

51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33:04

>>493 내놔. 내. 놔. 내!!! 놔!!! 어서어어어어 당장!!!(미쳐버림)

516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34:06

진 단 조 아.
(허버허버)
해인이 넘 쿨해! 심지어 상실을 겪어야 만날 수 있는 해인정령!

517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35:32

>>515 우워우워. 진정해 론.

518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36:20

>>514 역시 진단은 가만히 보면 은근히 재밌는 결과가 뜨고는 하지! 1번째는 바로 장면이 재생된다!

519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37:47

현슬혜,
「당신을 위해서 모든것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이미 모두 잃어서 더 포기할 것이 없어, 더 잃어야 한다는 말은 당신을 포기하라는 뜻이겠지.」
#shindanmaker #사랑하는_이에게
https://kr.shindanmaker.com/743753

숨어 지내는 사랑의 정령, 현슬혜. 누군가의 과거를 노래하곤 합니다. 이겨낼 준비가 되었을 때 만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shindanmaker #당신이_정령이_되어버린다면
https://kr.shindanmaker.com/1038065

"날 사랑해?"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묻자,
현슬혜는(은) 이 자리를 피하고 싶은 건지 연신 눈만 굴려대다 말했다.

"어 사랑해."
#shindanmaker #날_사랑해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4421

사랑이랑 제일 안어울릴법한 애가 사랑의 정령...🤔🤔🤔🤔🤔

520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38:06

>>517 냥냥슈트를 입은 양아치는 어디있지....!
୧☉□☉୨
(맛이 감)

52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39:29

>>519 이겨낼...준비...(메모)

522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1:39:48

민규주가 오늘 찌금 알코올을 쫍쫍해서 꾸벅꾸벅 조네유
잠깐 한숨 자고 오겠슴다

523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40:28

>>519 이 진단 결과도 내가 메모하겠어! 3번째. 뭔가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522 그럴땐 잠깐 한숨이 아니라 그냥 푹 자는게 최고인 법이야. 아무튼 잘 자라! 민규주!

524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41:13

>>522 이시간에 잠깐 한숨이라면 아침에 일어나는게 아닐까.... 잘자 민규주!

52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41:24

Picrewの「메이양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rAbkN1TdX #Picrew #메이양_픽크루

>>520 냥냥슈트는 상상에 맡기고 일단 냥냥스티커 먼저 보라구! (¬ω¬)

526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1:41:30

윤 비랑,
「당신은 오늘 죽는다. 당신의 목소리와 당신의 언어, 당신의 손짓과 습관, 눈이 마주치면 말보다 먼저 웃던 눈이나, 바람, 바람이 사랑하던 머리칼. 익숙한 말장난, 낯선 밤인사. 결코 세상에 다시 없을 당신이라는 인간은.」
#shindanmaker #사랑하는_이에게
https://kr.shindanmaker.com/743753

전설로만 남은 불의 정령, 윤 비랑. 누군가의 아픔을 노래하곤 합니다. 진심으로 기도하면 만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shindanmaker #당신이_정령이_되어버린다면
https://kr.shindanmaker.com/1038065
/!

"날 사랑해?"

울분에 찬 듯 발간 얼굴로 씩씩 거리자,
윤 비랑는(은) 발갛게 부은 눈을 가리고 얘기했다.

"아니."
#shindanmaker #날_사랑해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4421

52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42:10

>>525 (흡수)(우걱우걱)맛있다. 맛있어.

하지만 냥냥슈트는 어디있지?(집요)

528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42:21

.>525 오늘도 귀여운 픽크루가 한가득이로구나! 좋아! 잘 구경했어!

>>526 아니. 하지만 부은 눈으로 보아 미련이 가득하구나. 비랑이. (토닥토닥)

52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42:39

>>526 오오 뭔가 비랑이 멋져.. 마지막거 왠지 되게 애절하네..

530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44:30

>>522 잘자 민규주!!!! 코오 하는 거야~~~~~~~~

531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1:45:26

Picrewの「메이양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n7J5BBSWn #Picrew #메이양_픽크루

답레 쓰러 가야징~

532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45:32

비랑이... 비 랑 아... 나 우러... (우럭 100마리)

533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45:47

>>531 해인이 커엽다....

534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46:34

>>527 냥냥슈트 픽크루를 찾아오거라 휴먼! (?)

>>531 해인이는 악마애오???? 오오...

53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47:20

>>534 에에에에.... 좋아 그럼 오늘 밤은 픽크루를 찾는 여행을 떠나야겠구만....!

53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1:47:50

라고 햇지만 막상 누우니까........ 전혀 잠이 안오네유 오히려 깨버린
의도치않게 낚아서 죄송합니다

537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47:56

하늘주도 픽크루 해주고
다들 '해줘'

538 선하주 (0Qwk3DouqE)

2021-08-10 (FIRE!) 21:48:22

잠시 갱신해요... ㅠㅠㅠ 사하주 정말 죄송한데 일상 답레 내일 줘도 될까요??? 오늘 이렇게 바쁠 줄이야..... 체력도 없어서 매번 골아떨어지네요 ㅠㅠㅠㅠ 내일부터는 시간이 널널해서 답레 드릴 수 있을 겁니다.... 늦어져서 정말 죄송해요......ㅠㅠㅠ

539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1:48:50

선하주 하이하이여요
현생 화이팅이여 :3

540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49:04

>>536 후후 그런거지! 컴퓨터 앞에서는 잠이 올랑말랑 하다가 또 누우면 갑자기 잠깨고 어장에서 다시 놀고 싶어지는 기분! 왜냐면 내가 그러니까!

그러니까 어서와 민규주(와락)(쓰담쓰담)

54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49:22

선하주 어서와! 현생 화이팅..!

542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50:25

>>531 귀여운 해인이도 아주 잘 봤다!!

>>536 그럴 수도 있지! 그럼 좀 있다가 가라구!

>>537 하늘이의 픽크루? 천천히 만들어볼까. 한번.

>>538 안녕안녕! 선하주! 뭔가 엄청 바쁜 하루였나보구나. 어서 푹 쉬어!

543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50:52

>>537 _(:3」∠)_슬혜주가 주원이거 '만들어줘'

544 은사하 - 현슬혜 (pAACfJs8Lk)

2021-08-10 (FIRE!) 21:53:19

저절로 경청하게 되는 얘기다. 고양이 1타 강사라고 해도 될 것 같아. 이런 선생님한테 수업 받으면 수능 고양이 영역 1등급 맞을 수 있을 것 같아.

"글쎄?"

자기 고양이 이름을 글쎄, 하고 얼버무리는 사람이 있나? 가끔 까먹을 정도로 엄청나게 길거나 복잡한 이름? 사하가 이해 못한 표정으로 보다 <아.> 뱉는다. 이제야 깨달았다. 대답은 <글쎄요.>가 아니라 <글쎄예요.>였다. 고양이 이름이 <글쎄>인 거구나.

"이름 귀엽네요."

속으로 몇 차례의 글쎄를 중얼거린 사하가 말했다. 너무 반복했더니 이제 글쎄가 어떻게 생긴 글자였는지 까먹을 것 같다. 당연히 그냥 하는 생각이다.

"겸손은. 저에 비하면 충분히 숙련되셨죠."

가벼운 목소리로 말했다. 눈을 가리키는 건 준비 동작인가? 사하가 홀린 듯이 슬혜가 하는 행동을 지켜봤다. 입술이 절로 모여 감탄사가 새어나왔다. 상당히 활동적이다. 예상은 무슨, 쫓기에도 급급해 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에 웃음이 나는 건 덤.
<고생했어요.> 작게 웃으며 슬혜에게 말했다. 열중해서 놀아준 게 효과가 있는 걸까. 어째 고양이도 조금 지친 것 같다. 고양이 표정 읽는 능력은 없으니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돼요?"

감동 받은 사람의 얼굴이 된다. 아무리 같은 학교라지만, 오늘 처음 본 사람에게 이런 호의를 받아도 되나. 내가 고양이한테 츄르를 주는 영광을 누려도 되는 걸까. 하지만 다가온 기회를 걷어 차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사하는 두 손을 모아 공손히 츄르를 받아들었다.
츄르를 뜯어 조심조심 내밀자 킁킁대던 고양이가 천천히 다가온다. 놀라게 할까 봐 숨도 제대로 못 쉬었다. 가까이 오더니 츄르를 받아먹는 모습을 봤을 때엔, 거의 울기 직전인 표정을 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 왔다…!"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말한 사하가 슬혜를 본다.

545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1:53:43

훼이꾸 밍규주 귀여워!!!!!!!!!! (와랄랄라)

선하주 어서와!!!!!!! 오늘도 고생 많았어!!!! (토닥토닥)

>>543 이잉... 떼잉 쯧,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사악)(못됨)

546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1:54:07

>>538 아이구 아냐 많이 바쁘구나 고생이네 어째ㅠㅠㅠㅠㅠㅠㅠ 괜찮으니까 잘 쉬구 답레는 천천히 줘~~ 화이팅..!

547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1:54:44

시도해봤으나 뭔가 저걸로는 하늘이의 분위기가 잘 나타나질 않네! 그러니 다음 기회에!

548 최민규 - 양홍현 (sd40RNgss6)

2021-08-10 (FIRE!) 21:54:59

홍현이 직원을 신경쓰는 걸 알아챘는지, 못 챘는지, 이 곳 직원이 꽤 오래 근무했고, 퍽 친절하더란 이야기를 늘어놓을 뿐이었다. '알고 보니 옆집 사는 형이더라고.' 하는, 아무도 안 물어본 정보는 덤이다. 긴장하면 말을 많이 하는 편인 성 싶다. 아니, 어색하면 말을 많이 하는 편이란 게 더 옳은 표현이겠다.

"나는 아이스초코 먹으려고."

메뉴판에 한번 시선 뒀다가, 홍현을 바라봤다. 너는?

"내 이름.. 아, 그러고보니 통성명을 안 했네."

멋쩍게 뒷목을 매만졌다.

"3학년.. 최민규라고 해. 그냥 편하게 불러, 응. 오며가며 얼굴을 본 것도 같은데, 이름이 누군지 생각이 안 나네."

'오며가며 얼굴을 본 것도 같다'는 그저 같은 학교라 한 말일 가능성이 컸다. 실제로도 그랬고.

"난 너 처음 봤을 때 선도부인 줄 알았는데. 선도부면 얼굴 봤을지도."

아무래도 심하게 긴장한 것 같다. 헛소리가 길다.

54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1:55:21

>>545 치이.... (´。_。`)

550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2:00:14

Picrewの「메이양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EqUTaW7bg #Picrew #메이양_픽크루

으음 주원이 느낌은 나지 않는걸..

551 이름 없음 (/W0Wwmo9ak)

2021-08-10 (FIRE!) 22:00:47

>>549 치이? 치이 귀여워! 지금 생각해보면 살짝 치이 닮기도 했네.🤔

552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2:04:07

>>551 어떤 치이? 치이라고 찾으니까 여러개 나온다!

553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05:21

Picrewの「💙또 엘쿠르💙」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RtOaFIuKb #Picrew #또_엘쿠르

대신 안 귀여운 양 하늘이를 올려보겠어!

아무튼 10시가 넘었네. 아마 이 이후로는 일상을 못 돌릴 것 같으니 마지막으로 구해보겠어! 없으면 없는대로 패스다!

554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2:05:29

>>550 (사망)

55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2:06:50

>>554 (사망한 슬혜주 볼 콕콕)

556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2:08:04

>>552 치이는 고양이야!
지금 다시 보니 닮은점 꽤 많구나...🤔🤔🤔🤔🤔🤔🤔
이게 바로 사람의 무의식이 이전의 기억과 연관되어있는 이유인가...

>>553



55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2:08:07

>>553 하늘이 귀여워.... 진짜 양이 됐구나....

으음 지금 멀티는 쪼끔 힘들지도.... 미안.... 기력이....

558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2:10:06

>>553 헉 진짜 양이야 귀여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559 강해인 - 남주원 (.GzbPcMN6U)

2021-08-10 (FIRE!) 22:10:26

도망다닌다니. 설마 우리를 피해다니면 된다고 믿고 있는걸까. 허허, 어떻게 생각하면 귀엽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어리석다. 이걸 우리가 면대면으로 통보해야하는 일도 아닌데 ... 하지만 그걸 모를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도피성으로 도망을 다닌게 아닐까싶다. 그렇게 내가 편법을 알려주자 다시금 고뇌에 빠진 주원. 입으로 신음소리까지 내더니 결국 내린 결론은 안되겠다, 라는 것이었다.

" 말 그대로 편법이니까 거짓말 맞지. 나도 그렇게까지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었어. 말그대로 이런 방법도 있다- 수준이니까. "

물론 걸릴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겠지만 만약 걸렸을때의 파장은 무시 못할 것이 되어버린다. 그때는 나도 어쩔 수 없을테니까 ... 리스크를 짊어지고 계속 운영할바에는 안정적인게 좋겠지. 그렇게 그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하나 둘씩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왜 동아리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얘기. 사실 거기까진 관심은 없었지만 ... 그래도 하는 얘기니까 듣기는 해야지.

" 만들어진 목적 자체는 괜찮은데 동아리 이름이 그런 식이라 안오는걸수도 있지 않을까? 진로결정부 이런 이름이었으면 그래도 더 낫지 않았을까 ... "

라는 말은 너무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이다. 동아리 이름은 예전에 결정된거고 지금 그걸로 얘기를 해도 이미 다 지난 얘기를 하는 것이니까. 다만 이 동아리를 도와주고 싶은 것은 진심이라서 학생회 차원에서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보다가 결국 결론을 내린 것은 하나뿐이었다.

" 일단 부원을 구하는게 베스트! 그렇지 않다면 일단 너네가 사용하는 부실을 최대한 보호해줄께. 더 넓은 곳으로 옮기는건 힘들겠지만. 작년이랑 비슷한 것 같아도 그게 학생회가 해줄 수 있는 최대의 것이야. 물론 모든건 지구에게 물어봐야해. "

학생회가 그렇게 거창한 집단이 아니니까. 이만한 일을 하는 것도 다른 학교에 비하면 꽤나 일거리가 많은 편이기도 하다. 어쨌든 그렇게 말을 마치고서 나는 한번 뜸을 들였다가 말을 이어나갔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부탁할게 있으면 언제던 찾아와. 나는 3학년 2반 교실이나 학생회실에 주로 있으니까. "

알겠지?

560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2:10:51

모야 픽크루들 다 귀여워요!! 먹어버린다!

561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11:44

괜찮아. 괜찮아. 없으면 없는대로 패스라구!

562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14:07

회사 불태우고 싶다....

563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15:01

>>561 돌릴래? 멀티 까지는 가능할 거 같아...z

564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22:18:16

다시... 돌아왔...다..... 일을 이렇게 터트려줄줄 누가 알았겠어요... 네... 모른 제 잘못이죠 뭐.......

565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19:51

안녕안녕! 어서 와! 규리주! 음. 챙겨주려고 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위에서 문하주가 답레를 기다리는 것 같아서. 일단 그쪽 일상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먼저 돌리는 사람이 있고 답레를 기다리는만큼 새로운 일상을 돌리면 원래 돌리던 이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야.

566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2:21:08

우와악 픽크루 잔뜩
픽크루는 민규주가 몽땅 다 핥았습니다 '-')b

>>564 연호주 무슨 일 있으셨나유 할쟉할쟉............

567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2:21:48

>>564 연호주 어서와~~ 현생이 괴롭혔니 ㅠㅠ...

568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21:50

>>564 어서 와라! 안녕안녕! 연호주! 괜, 괜찮니?!

569 규리(🍊) - 문 하 (QedqcVwLMg)

2021-08-10 (FIRE!) 22:22:28

화방에서 새 붓을 사볼까? 피포페인팅이 유행이었으니까 그것도 한 번 사보고...

"날씨 좋다!!!!"

역시 봄은 봄이네!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걸어가고 있었어. 역시, 이런 때는 좋은 법이지!

"응?"

날 불렀나? 난 고개를 돌리고 내 지갑을 든 학생이 보였어. 자, 참자. 참자 강규리! 사람을 보고 들뜨지 않을 수 있어! 하교 중에는!!! 참아야 해! 학교에서도 잘 참았잖아? 못 참으면 넌 사람이 아니고 개야, 개!

"아핫, 주워준 거예요?! 와! 고마워라! 같은 학교 교복이네요! 그러니까... 아, 미안해요. 안경을 벗었더니, 약간 흐릿하네!"

난 개다! 멍멍! 생각해보니, 늑대도 개과잖아? 그럼 난 개 맞네. 안녕하세요? 멍멍이입니다. 왈왈.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내가 답레를 빠뜨렸... 아우...ㅠㅠ 미안해 문하주!!!

570 남주원 - 강해인 (atG9dr9sF6)

2021-08-10 (FIRE!) 22:22:51

"진로 결정부라던가, 그런게 아니야!"

주원은 느릿하면서도 완고하게 고개를 저었다. 진지한 눈엔 주원의 강한 의지가 깃들어 있었다.

"삶은 즐거워야 해. 축제와 같은거니까. 하지만 모두 그저 정해진 길을 따라 걷기에 바쁠 뿐이야. 난, 좀 더 자신이 진정으로 즐거워하는 것을 찾고 다른 사람들도 찾을 수 있길 바랄 뿐이야."

어느새 이야기는 완전히 탈선되었다. 자신의 가치관을 피력하는 것일까. 이러한 것을 말 할 타이밍도 아니고, 눈 앞의 해인에게 닿을지 어떨지도 모르겠지만.

"그, 미안. 그러니까.. 아무튼 꼭 진로라던가 그런건 아냐.."

주원은 자신이 조금 과하지 않았나 생각되었는지, 고개를 슬쩍 돌려 미안한 감정이 묻어나오는 유약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해인이 조리있게 부원을 구하기만 한다면 도와줄거라고 말하자 미소를 짓곤 고개를 한 번 크게 끄덕였다.

"응! 정말 고마워. 지금 내가 해야할건 최대한 사람을 구하는거라는거구나. 열심히 해볼게!"

어찌되었든간에, 해인은 주원을 돕기 위해 여러가지 해결책을 알려주었고, 실제로 도움까지 주려고 했으니 말이다. 그것을 스스로 거절했을 뿐이다. 주원은 해인을 향해 쾌활한 미소를 지으며 금빛 눈을 빛내기 시작했다.

"너, 좋은 녀석이구나! 앞으로 잘 부탁해. 해인....이라고 불러도 될까?"

주원은 해인으로부터 순수한 호의를 느낀 모양이었다. 오른손을 내밀어 해인에게 악수의 의사를 표했다.

571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2:23:16

Picrewの「こ~ひ~め~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F4u0wYG2u #Picrew #こ~ひ~め~か~

픽크루 쪄왔어요!!!

572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23:39

연호주 고생했어...(뽀다다다담)

>>565 앗 내가 답레 올린 줄 알고 있었어....!! 말해줘서 고마워 하늘주! 뭐가 이상하다, 해서 전체보기로 봤더니 답레를 안 올렸었어...ㅠ

573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23:54

해인이 픽크루 멋지다!

574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2:24:05

>>573 규리도 만들어줘요!

575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24:34

>>574 규리.. 규리.... 잠시만...!

576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2:24:48

>>562 그러고보니 방금 눈사람 찾던거 귤귤주 아냐? >>477 에 찾아뒀어.

>>564 연호주 괜찮아? 무슨 일 있었어?

577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2:24:55

>>571 우에에ㅔ에엥 윙크 귀여워
뭐 먹구 있나유 역시 커피려나

578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2:25:33

해인이 멋져....

579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25:51

헐 고마워 주원주!!!!!!!!!!

580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26:03

예쁜 픽크루는 모두 내가 확실하게 감상해야지!! (팝콘 모드)

581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2:30:37

>>577 핫초코 (진지)

582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2:31:23

>>581 아 나도 커핀줄 알았는데 핫초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583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2:33:06

>>582 커피는 써서 안마신다구요!

584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33:16

곰인형 규리!

Picrewの「べあ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1WOKRy4x6 #Picrew #べあめーかー

585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2:33:53

>>584 허어어어억 ... (심멎)

586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35:47

혹시 여긴 픽크루 맛집이니? 귀여운 픽크루는 모두 감상하는게 예의지!!

587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2:36:14

으악 핫초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어얶
여름에는 아이스초코인가요

>>584 크악 악 악 이거 얼마예요 으악

588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37:37

주원주 지인이 감사 인사를 전해달래!!

589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37:57

진짜 픽크루 귀여운 거 많더라... 다들 금손이야 아주...

590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2:39:02

>>584 곰인형 픽크루.....!! 상상도 못한 픽크루인데 넘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591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2:40:15

손에서 아직도 양고기 냄새가 난다아...
나는 양이다... 양...
아주 유용한 쉽... ㅅ... sheep...

592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2:40:32

>>588 별 말씀을! XD 이라고 전해주면 고맙겠어!

593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40:38

슬혜주 어서와! 양고기 맛있지... 맛있는 양고기.....


양고기 먹고 싶다.........

594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2:40:47

다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픽크루도 귀여워!!!!!!!!

59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2:40:48

>>591 (냠냠)

596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40:57

아무튼 뭔가 이대로 하루를 버리는 것은 조금 아까운데. 이번주 내내 직장내에서 갈릴 예정이라서 최대한 즐기다가 가기 위해서..다갓님. 나에게 답을 알려줘!

.dice 1 4. = 1
1.독백이라도 쓰던가 해
2.없더라도 이럴 땐 질문받아요! 하고 구석에 앉아있는게 정답이야.
3.남캐가 더 많았으면 일때 나왔을지도 모르는 여캐 하늘이라도 만들어보던지. (feat.픽크루)
4.그렇구나. 오늘 하루 힘냈구나. 자라.

597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41:41

>>591 양이 양고기를 먹었으니 더욱 파워업하게 될거야!

아무튼 독백. 독백이라. 소재를 생각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피아노 곡을 들으면서 콜라를 마셔야겠구만. 이거.

598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2:43:45

뭣 독백

그러고보니 해인주 계신가유
어제 새벽갬성에 젖어서 노래 듣다가 해인이 생각나부럿어

599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22:45:53

네에 큰일은 없었어요... 조금 슬픈일은 있었는데.... 그거야 제가 조금 갈려서 해결했어요... 다들 걱정 고마워요... 조금 더 추스려야겠네요...

아 그리고 아까 하늘주 레스 봤어요. 그때 당시에 갈리던 중이라 제대로 답변도 못해드리고 잠수만 타버렸네요... ._.) 죄송해요, 다음에 제대로 일상 돌리도록 해요! 맥주한캔 하고 쉬고오면 일상이 될것같긴 한데, 그때라도 괜찮으면 하실래요? :)

600 강해인 - 남주원 (.GzbPcMN6U)

2021-08-10 (FIRE!) 22:48:14

" 진로라는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딱딱한 이미지는 아닌데 말이야. 너가 말하는 것도 충분히 진로라고 얘기할 수 있는걸. "

나아갈 진에 길 로. 그저 나아가는 길이라는 뜻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진로결정부라는 이름은 너무 딱딱해서 매력이 없어보이기는 했다. 차라리 지금 이름이 어필하기엔 더 좋아보이긴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그가 열변하는 강의를 한 차례 듣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것이겠지. 삶이 즐거운거란 말에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었지만.

" 어쨌든 사람을 구하는데 성공했으면 좋겠는걸. 이번 년도에는 신입생들이 또 많이 들어왔으니까 두명 정도 낚는건 어렵지 않아보이니까. "

화이팅이야? 하고 다시금 윙크를 하며 응원을 건넸다. 이번엔 확실하게 오른쪽 눈으로 했는데, 이러니까 왼눈을 감은게 안보이잖아. 허어 ... 상대방이 보기에 이상한거 아닌가 몰라.

" 아 그렇게 부르면 돼. 정확한 내 이름은 강해인이야. "

저 쾌활한 미소. 금빛 눈의 미소 아래엔 어떤 사람이 숨어있을까 궁금하기는 했다. 과연 그대로의 사람일까 아니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사람일까. 속으로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겉으론 같이 웃어보이며 건넨 손을 잡아서 악수를 한다. 이렇게 아는 사람이 한명 더 늘어난다.

" 이 계획서는 보관해둘께. 나중에 필요할때 우리가 같이 첨부해야할 수도 있으니까. "

주원이가 건넨 계획서를 파일철 안에 집어넣으며 얘기했다. 그나저나 시간이 슬슬 학생회 인원들이 올 시간인데...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마침 한두명씩 학생회실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 슬슬 학생회 회의 시간이라서. 다음에 또 보면 좋겠네. "

그렇게 얘기하며 미소 지은 나는 들어오는 인원들 한명마다 인사를 해주며 주원에게 눈인사를 건넸다.

//이걸 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를 이어주셔도 좋아요!

601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2:48:35

저는 항상 있어요!

602 현슬혜 - 은사하 (/W0Wwmo9ak)

2021-08-10 (FIRE!) 22:50:05

물론 그녀 역시 처음은 당황한 모양이다.
글쎄라는 이름을 다시 되뇌이는걸 보면 잠깐은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그래도 금방 이름의 정의를 깨닫고는 바로 납득한거 같았기에, 불필요한 설명을 덜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을까.
이해력이 빠른 사람은 대화할때 이런점이 좀 편했다고 생각했다.

"후후... 제가 생각해도 나쁘지 않은 이름 같았으니까요~
아마 실제로 보신다면 왜 그런 이름을 지었는지 이해가 가실걸요?"

나름 가장 큰 고양이 반열에 드는 대형종인만큼 그 존재감은 확실하기에, 게다가 어지간한 고양이들보다 머리 한두개는 더 큰 지금도 한창 성장중이니... 그 꼬리에 시선강탈이 되는 것도 당연할거라고 스스로 납득할 정도였다.

"...적어도 고양이 훈련만큼은 숙달된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고양이와 놀아주면서 '고생했다'라는 말을 들은건 꽤 오래간만인지, 평소보다 한층 더 밝은 미소로 그녀에게 웃어보였다.
일단 이런 격렬하게 놀아주기 방법은 다른 사람들 앞에선 좀처럼 해본적이 없으니까,
왜냐고 물어도... 남들 보여주긴 조금 뻘쭘한 춤 아닌가,
덕분에 고양이도 따라하기 쉬운 춤이라곤 하지만 말이다.

"헤에~ 고양이와 노는데에 소질이 꽤 있으신가 본데요?"

아무리 츄르로 유혹했다곤 해도 고양이가 놀라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건 물론이거니와 과장된 행동도 좀처럼 보이지 않는 그녀였기에,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을지도 모른다.
물론 날름날름 움직이는 고등어의 혀를 보고선 울기 직전의 모습을 보여준 선배님쪽이 더 귀엽다고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건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렇게 조금씩 다가가보면 얼마 안가서 부르기만 해도 알아서 나올 거랍니다~
고양이는 경계심이 많은 동물이지만, 한번 마음을 트면 꽤나 깊게 신뢰하는 동물이니까요~"

물론... 그만큼 고양이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 다시 그 관계를 회복하는데 사람만큼이나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말이다.

603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2:50:29

>>599 연호주 힘내시라는 것이야 할쟉할쟉

604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2:51:08

연호주 힘내..88

605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2:53:22


찌금 해인이가 생각난 노래여요 <:3........ 적폐캐해이면 어쩌지 난 두려어

606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54:01

나는 연호주의 말을 이제야 봐버렸네. 독백 끄적이다보니 말이야. 아무튼 맥주 한 캔 하고 다 쉬고 오면 적어도 11시 30분은 훌쩍 넘어버리겠지? 그때면 내가 일상이 힘들 것 같아. 직장인이라서 새벽 1시에는 자러 가거든. 그래서 거의 초반부터 무조건적인 킵이기도 하고.. 난 퇴근하기 전까지는 참치를 접속을 거의 하질 않아서 일상이 중간에 이어지는 일도 없어. 그래서 초반부인데 진행되는 것도 없이 너무 기다리게 하는 것도 미안하고.
그런고로 결론은 다음에 시간이 되면 돌려보자!

607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2:56:57

그리고 미안한거 없다! 현생이란 원래 다 그런거지! 갈리는데 어떻게 답을 하고 일상을 돌리겠어? 일상은 원래 편안하게 돌려야 재밌는 법이라구!

608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2:57:06

>>605 오 ... 뭔가 비슷해요!!

609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2:59:49

(깨비참)(실시간 체력 고갈)

610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3:00:53

>>608 (빵긋!)

>>609 힘퐁힘이여요 <:3
다들 골골대는구만.....

611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3:02:00

>>610 그것이 고양이니까. (끄덕) (?)

612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3:02:50

>>611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골이가 아니잔아요 이사람아

613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3:02:56

>>609 (붕붕드링크 투약)

614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3:11:21

>>612 슬혜는 코양이ok...

>>613 아앜 (항암제 털어넣는 짤)

615 남주원 - 강해인 (atG9dr9sF6)

2021-08-10 (FIRE!) 23:11:41

"그런가? 내가 너무 딱딱하게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

너무 열변을 토한 것과는 달리 해인이의 반응은 꽤나 담담했다.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서 냉정하게 판단을 내리고 말 할 수 있는 것도 학생회에 필요한 능력일테니까.

"고마워. 해인이 네 말대로 열심히 모아볼게. 이번에야말로!"

2년 내내 실패했지만 말이다. 주원은 해인의 윙크를 보고 윙크로 대답해야 하나. 하고 잠깐 멈칫하고 고민하듯 눈을 몇 번 꿈벅인다. "어... 이거 맞나?" 하곤 해인이를 향해 동일하게 오른쪽 눈으로 맞윙크를 해 화답했다.

"해인이는 좋은 사람이구나. 고마워."

주원은 자신이 해인에게 느낀 것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했다. 상대방은 주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그는 주원의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를 존속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조언을 해주고 도움을 주려 했다. 주원으로선 호의를 느끼지 않을리가 없지. 머릿속의 해인의 얼굴에 동그라미가 쳐지며 빨간 글씨고 '좋은 사람'이라는 메모가 붙는다.

"응. 어차피 그건 여기에 제출하려고 가져온 거니까."

해인이가 자신이 건넨 자료를 정리하는 것을 보며 말한다.

"그래? 지구 오기 전에 도망쳐야겠다. 그럼 나중에 또 봐. 아, 해인이도 나중에 같이 하자.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 활동! 같은 부가 아니라더라도 활동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자리에서 일어나 학생회의 문을 열곤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우리 부실 위치 알지? 기다리고 있을게. 나중에 또 봐!"

하곤 마지막까지 미소로 손을 흔든 뒤 학생회실에서 도망치듯 달려 빠져나갔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주원이가 해인이의 본모습(?)을 알기엔 역시 부족하겠다 싶어서..! 일단은 주원이 머릿속엔 날 도와주려고 한 좋은 사람! 이라는 인상으로 남았네요!

616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3:11:56

갑자기 조용해진 느낌적인 느낌!

61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12:04

>>609 (와락)(꼬오오오옥)(쓰담쓰담)

618 강하늘 - USB (8P/Q7k6PzY)

2021-08-10 (FIRE!) 23:12:29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빨리 등교한 하늘은 텅 빈 교실 안에 들어서서 자신의 가방을 내려놓았다. 원래라면 좀 더 느긋하고 여유롭게 움직였겠지만 오늘은 개인적인 사적 용무가 있었기에 그는 조금 더 빨리 등교했다. 이어 하늘이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USB 3개였다. 작게 숨을 내뱉으며 하늘은 우선 자리를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같은 반 아이의 자리에 하나, 그리고 교실을 빠져나와 2학년 3반 교실의 어떤 자리에 하나, 3학년 1반 교실의 어떤 자리에 하나. 각각 3개의 USB를 내려놓고 교실 밖을 빠져나갔다.

누군가는 있었을지도 모르는 교실. 허나,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종이 쪽지 3개를 각각 동봉하며 나가는 하늘은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당신의 분위기. 그냥 연주해보고 싶어서. 창작곡은 아니고 이미 있는 피아노 곡이지만.
-별 거 없는 거지만, 그래도 듣고서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면서 연주한 곡.
-실례되는 행동이었다면 죄송해요. 그래도 최근 만났으니, 뭔가 들려주고 싶어서.

종이 쪽지에 적혀있는 내용은 누구에게나 다를바 없이 동일했다. 아마 USB를 핸드폰 등에 연결한다면 직접 연주한 피아노 곡이 들어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것을 들을지, 아니면 애초에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갖다 버려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애초에 누가 부탁한 것도 아니고 하늘이 멋대로 한 거였으니까.

자리로 돌아온 하늘은 조용히 책상에 머리를 대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손을 꼬물락거리면서 핸드폰과 이어폰을 연결해서 자신의 귀에 꽂았다. 어차피 자신의 반에 학생이 오려면 아직 멀은 것 같으니, 이대로 피아노 곡을 들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생각이었다.

눈을 감으며 들려오는 멜로디는 하늘색 평화로운 멜로디였다. 그 또한 자신이 보고 연주해본 무언가의 곡이었다.

/사실 소재는 없고 그래서 최근 놀아준 이들에게 가벼운 선물이나 하나!

홍현 - https://www.youtube.com/watch?v=MR_dfjhDIZw
가예 - https://www.youtube.com/watch?v=yBD4AmXSWU8
비랑 - https://www.youtube.com/watch?v=bZY0xJL7SPs

일상하면서 놀아줘서 매우 고마웠어!!

619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3:12:41

수고하셨어요! 해인이가 딱히 적대적이지는 않았으니까요!!

620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13:26

둘 다 일상 수고했어!!

621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3:13:32

두 사람다 일상 수고했어!!!

오오 하늘이 연주하는 구나!!!

622 민규주 (sd40RNgss6)

2021-08-10 (FIRE!) 23:14:24

하늘이 연주하는구만유 스윗한 친구야........

623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14:48

연주한 곡을 녹음해온 것일 뿐이지만! 스윗한 것은 아니지만!!

624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15:50

오오 하늘이와 일상을 돌리면 음악을 선물해주는구나....?

625 은사하 - 현슬혜 (pAACfJs8Lk)

2021-08-10 (FIRE!) 23:15:51

금방 납득하게 될 거라니 사진이라도 보여달라고 할까. 근데 나는 3학년, 저 후배님은 2학년. 자칫하다 <야, 고양이 사진 좀 있냐?> 같은 상황이 될까 봐 말을 꺼내진 못했다. 조금 심드렁한 얼굴일까, 아니면 의문스러운 얼굴? 하고 혼자서 추측이나 해볼 뿐.

"음… 있잖아요, 나중에 학교에서 마주치면 고양이 사진 보여줄 수 있어요?"

<딱 한 장만이라도 좋으니까.> 덧붙이며 최대한 무해하게 웃어보인다. 구질구질한 은사하! 완전히 포기하진 못하고 대신 조건을 걸었다. 처음은 우연이지만, 두 번째부턴 운명이라 치고. 뒷말은 괜히 치근덕대는 것 같을까 봐 안 했다.

"좀 더 자신감 가져도 될 것 같은데요."

사하가 말하며 웃었다. 순도 100%의 진심이다. 슬혜가 웃어주는 걸 보고선 조금 놀란 표정을 했지만, 곧 마주 웃었다. 무의식 중에 고양이를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새초롬하게 올라간 눈매나 분위기 같은 게. 웃으니까 귀여운 게 역시 고양이 닮았나 싶기도 하다. 왜 새침떼기 같던 고양이가 다가와서 코로 콩, 해주는 거. 세상에, 나 기절할지도 몰라.

"태어나서 처음 듣는 말인데요. 낯선 고양이한테 관심 받는 것도 처음이에요."

<덕분입니다.> 말한 사하가 고개만 꾸벅 숙인다. 여태 마주친 고양이들은 재빠르게 도망가거나 아니면 근처에 숨거나 본 척도 안 하고 제 갈 길 가기만 했다. 그런데 오늘은 무려 고양이가 놀아주고, 주는 것도 먹어주고… 역시 옆의 후배님 덕분이라는 생각 밖엔 들지 않는다.

"한 번 마음 트면 깊게 신뢰한다는 거 되게 좋다."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너는 나를 다치게 하지 않을 거지? 확신하면 기꺼이 곁을 내어준다는 거. 고양이가 양껏 츄르를 먹을 때까지 가만히 내밀고 있던 사하가 슬혜를 바라보며 물었다.

"학교에서 보면 인사해도 돼요?"

626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17:02

>>624 이거 예상했던 레스였어! 글쎄! 연주할지 말지는 하늘이 마음이기 때문에! USB를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겠지!

627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3:17:33

주원주 해인주 일상 고생했어~! 하늘이 노래 선물해주는 거 따스해..... -///-

628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18:09

>>626 (예상에 들어맞았다)(기쁨)물론 농담이야! XD 오오 하늘이만의 색이 보이는거 같아서 좋다..

629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18:44

>>627 사실 실제로 보면 잘 알지도 못하는 이가 뜬금없이 USB와 쪽지를 남긴거라서 되게 무서울 것 같은데! (절레)

630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19:58

하늘이는 착하고 따스하고 상냥한 아이.... 멋져....

631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20:38

(절레절레)

사실 셋 다 별개의 공통점이 있었지만 그게 뭔지는 하늘주만 알도록 하겠어! 라고 하늘이가 따스한 아이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632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3:21:38

하늘이는 따스한 아이구나!


목이 말라서 아이스티를 타왔지롱!

633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3:23:07

>>617 구와아아아아앜 (찐빵고양이)

주원주 해인주 일상 고생 많았구!!!!!!
하늘이 독백 최고다!!!!!!!!!!! 세상 서윗!!!!!!!!

634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24:25

(남들 자리 몰래 USB와 종이 쪽지를 남기고 가버리는 것이 왜 스윗함으로 변경되었는가.)
(아무래도 나도 모르는 사이의 스윗함의 개념이 바뀐 모양이다.)
(찾아라. 국어사전)

63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25:12

>>6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반응이야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싫어하는건가..?!

636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3:26:42

뜻밖의 선물을 받았는걸... 밤이라서 당장 듣지는 못하지만.

637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27:11

이 시간대에 비랑주가 온다는 것을 잊은 나의 패배다!
아무튼 안녕안녕!

638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3:28:02

>>635
이해하지 못한 당신, 사람이 맞습니다.
신스 감별에 통과하셨습니다. (?)

639 슬혜주 (/W0Wwmo9ak)

2021-08-10 (FIRE!) 23:28:21

비랑주 안녕녕안녕!!!!!

640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3:29:25

이제 조용히 관전해야지 ...

64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30:16

비랑주 어서와!!

>>638 폴아웃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혜주 정말 여러모로 대단하네... 밈 박사야...
아무튼 잘 모르겠으니 안고 쓰다듬 하겠다!(???)
(꼬오오옥)(쓰담쓰담)

642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31:03

앞으로 주원이의 방향은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의 부원을 늘려가는 것으로 할까...

643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31:59

그 부가 꼭 성립했으면 좋겠는데!! 하늘이가 이런 애라서 도움을 못 줄 것 같아서 미안하다. (눈물)

644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3:33:01

비랑주 어서와 ^ㅁ^)~~

645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3:33:11

다들 어서와!
앞으로도 주로 밤쯤에 올 거 같은데 말이지.

646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33:54

>>643 아냐아냐!!! 이런 애라니... 그런 말 하지 마! 하늘이는 충분히 대단하다구...! 저번 피아노 독백도 그렇구!

64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34:44

비랑주도 새벽러구나! 그럼 새벽러 최고 위원(???)해인주랑 친해져야겠네...!

648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3:36:27

제거할 경쟁자가 늘었군 ... (핥짝)

64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37:11

>>648 경쟁자로 보지 말고 동료로 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한 3번쯤 제거당함)

650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39:56

>>646 아니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동아리 관련으로 하늘이는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으니까. (절레절레)

651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3:40:39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라고? 그거 비랑이가 아주 흥미있어할 거 같은데?
비랑이는 이미 합창부에 들어 있지만 학생회도 아니고 병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정 안 돼도 그런 부가 성립한다는 것 자체가 비랑이한테 '재미있는 일'로 여겨질 테니까 일상 중에 만나면 이름만이라도 올려 주지 않을까?

652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3:40:59

(((재미있는 관전)))

653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3:42:02

이런... 해인주한테 제거당하고 말았어... (축 늘어져서 털레털레 어장에서 사라지기)

654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3:43:04

>>653 후우 ...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65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44:57

>>651
오오 좋다!!! 비랑이 착해...! 나중에 비랑이랑 일상 돌릴 때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653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팔 잡고 끌어당기기)

656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3:46:29

>>655 (훌쩍훌쩍 울면서 끌어당겨짐)

65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47:22

>>656
(와락 안고 쓰다듬어주기)

우리 비랑주! 누가 울렸어! 어!

658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48:15

>>650 하늘주가 생각해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기뻐...!

뭐 주원이가 그만큼의 매력(?)이 있다면 두 명 모을 수 있겠지...!

659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3:48:31

일찍 주무시지 않으면 전부 제거 당하는 것!

660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3:48:45

>>657 (쓰다듬어지면서 해인주 가리키기)

661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49:24

>>660
저런 나쁜 해인주! 때찌!때찌!

662 비랑주 (swwleLSKTM)

2021-08-10 (FIRE!) 23:50:08

>>659 그치만 일찍 자면 스레를 못 하잖아... (힝)

663 해인주 (.GzbPcMN6U)

2021-08-10 (FIRE!) 23:51:47

건강이 더 중요한 것!!

664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52:21

>>658 사실 즐거운 것을 하는 부이기 때문에 하늘이가 더 난색을 표할 것 같아서. 그래도 응원은 해주지 않을까 싶다! 물론 만났을 때의 이야기지만!

그리고 해인주가 나를 해치려고 해!! 이렇게 되면... 이걸 쉴드로 쓰겠다!

.dice 1 3. = 2
1.피아노 치려는 하늘이
2.날 해치려는 해인주
3.지금 내 옆에 있는 텅 빈 콜라캔

665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52:41

나를 해치려고 하는 자를 쉴드로 쓴다. 이것이 신개념쉴드다. (태새 전환)

666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53:12

으음 분하지만 맞는 말이야. 벌써 다들 자러간거 같기도 하고... :3c

667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53:54

>>664 이게 바로 공격 무효화 실드...!

668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3:54:10

자러 가지는 않았다!!>;3


다만, 내가 규리 마니또 별명을 잠결에 보내서........ 그게 뭐였는지 까먹었어........()

66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54:47

>>668 으엌ㅋㅋㅋㅋㅋㅋㅋ그럼 캡틴한테 다시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

670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54:49

괜찮아! 규리주! 발표가 되고 별명이 공개 되면 기억이 날거야!

671 연호주 (yyb3kv42NE)

2021-08-10 (FIRE!) 23:55:08

맥주한캔 찌끌이고서 돌아왔습니다아... 좋은 바아아암...

>>668 ㅋㅋㅋㅋ이벤트 시작때 캡틴이 누구누구는 누구누구의 마니또입니다~ 할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672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55:28

>>671 푹 쉬고 왔니? 연호주? 안녕안녕!

673 규리(🍊)주 (QedqcVwLMg)

2021-08-10 (FIRE!) 23:55:46

요즘 잊어버리면 진짜 아무리 기억하려고 해도 기억이 안 나기 때문에....... 다시 보내봐야겠다... 메모해둬야지... 어흐흐흑... ;ㅁ;

674 사하주 (pAACfJs8Lk)

2021-08-10 (FIRE!) 23:55:56

힐링하구 좀 쉬었어? 어서와 연호주~~

675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56:10

>>673 응응 이번엔 보내고 메모까지 하는거야!(뽀담뽀담)

676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56:37

연호주 어서와!

677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56:39

>>673 그럼 어쩔 수 없지! 다시 보내는게 좋을 것 같아! 주원주 말대로!

678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57:12

나는 분명히

하고 말할 뻔 했다! 휴우우

679 주원주 (atG9dr9sF6)

2021-08-10 (FIRE!) 23:57:54

다들 마니또한테 뭐 해줄지 생각했어?

나는 아직 생각중이야. 그러고보니 여기서 말하면 들켜버리겠네! 으으으

680 하늘주 (8P/Q7k6PzY)

2021-08-10 (FIRE!) 23:59:50

그건 누구에게 배정되느냐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싶네.
사실 나는 이미 들킬 것을 각오하고 참가하는거니 두려울게 없다!

681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00:50

으음 확실히! 해당 캐릭터가 좋아하는걸 해줘야 하니까. 그렇다면 반대로, 캐릭터가 뭘 받는걸 좋아할까?

주원이는 단것이라면 다 좋아할 것 같다. 편지도 엄청 좋아할거 같고!

682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02:17

피아노 연주곡 앨범..(그거 안됨)

농담이고 사실 가벼운 선물이라도 일단 주면 좋아하는 애기 때문에. 특별히 막 뭘 가리고 그러진 않을 것 같아. 다만 장난성이 가득한 선물은 안 좋아하겠지만.

683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02:58

오호 오호. 장난성을 안 주면 된다는거구나! 이해했어.

:D

684 려문주 (S/wCFMoSGw)

2021-08-11 (水) 00:03:08


목떡 겸 테마
좋은 밤이야🌝

685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03:45

려문주 어서와! 목소리 멋지다...

686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03:57

려문주 어서와!! 신입이다 신입ㄴ!!!XD


규리는........ 무엇이든 다 좋아할 거 같다!!!XD 카카오100% 이런 것만 아니면........ ':3

687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03:58

>>683 이를테면 방구 방석이라던가 그런 것이 있지. 정말 표정을 찡그리면서 창문으로 집어던지는 하늘이가 세트로 딸려올거야.

>>684 려문이의 목소리는 이런 풍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구나! 안녕안녕! 어서 와! 려문주!

688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04:59

>>687 ㅋㅋㅋㅋㅋㅋㅋ그런 짓궂은 장난을 치는 사람은 없을거야! 아마도!

689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05:29

>>684 노래 들어봤는데 되게 좋다 '0'.. 목소리도 멋지구! 려문주 어서와 잘 부탁해~~~

690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05:30

>>686 뭐든지! 기억해줘야지...

691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06:13

앗 맞아 려문주 3-3 같은 반이라 나중에 선관 짜구 싶은데 시간 괜찮을 때 얘기해줘~ '-^

692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07:19

>>691 사하도 뭐 좋아하는지 알려줘! :0

위에 쓰긴 했지만... 싫으면 어쩔 수 없지만...

693 연호주 (zgFeLkh/MI)

2021-08-11 (水) 00:07:47

네에 다들 응원해주신 덕에 잘 쉬고 왔어요~ 이럴땐 맥주 한캔이 도움이 되네요ㅋㅋㅋㅋ

694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08:14

오 려문이 목소리 이런 느낌이구나!! 기억해둘게!!XD

나도 모두가 이야기해준 거 기억할 거라구!!XD

695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09:36

>>693 다행이다! 연호는 마니또 선물로 뭘 좋아해?

>>694 규리주 상냥해...!

696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09:58

>>692 앗 질문을 놓쳤구나 ㅋㅋㅋㅋ 좋아하는 거... 딱히 안 가리고 다 받을 것 같다...? 자두맛 어쩌구 좋아하는데 간식이면 일단 감사합니다 하구 받지 않을까 싶어

697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10:27

연호주 어서와!!!

698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12:52

>>696 아하... 자두맛... 자두맛 캔디를 줘야하는구나! ;3

699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13:18

늦은 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질문이나 받아보는 쪽으로 레스를 남기겠어! 하지만 질문을 하는 자에겐 상응하는 질문을 던질거야! 그러니 할거면 가벼운거나 하는것을 추천한다. (드러누움)

이렇게 핑계를 대고 하늘이 목떡과 테마곡을 들으면서 쉬어야겠어.

700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15:56

질문..... 질문이라...... 하늘이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연주곡이 있을까?:3

701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16:02

하늘이 이상형을 알려주세요!

702 려문주 (S/wCFMoSGw)

2021-08-11 (水) 00:16:14

평소에는 좀 더 톤을 높여 말하는 경향이 있다는 정도
안녕안녕 다들 좋은 자정이야

>>691 사하주가 괜찮다면 지금도 바로 어때?

703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17:03

>>702 앗 지금 좋아! 선관스레로 갈게~

704 연호주 (zgFeLkh/MI)

2021-08-11 (水) 00:17:33

>>695 확실히 좋아할걸로 따지면 일단 육류... 일까요? 사실 날고기를 줘도 좋아하긴 할텐데...

705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18:13

>>704 마니또 선물로 고기라니...! 어렵네...!!!

706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18:48

연호에게는............

한우 뭉티기를 줘야겠구나........!(????(그거 아님

707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20:53

(내가 말하니까 조용해지는 기분이 든다)
그럼 나도 딴거 하러 가야지 다들 안녀엉

708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21:46

앗 아니야..!! 내가 썼다구...!!!

다녀와 주원주!

709 연호주 (zgFeLkh/MI)

2021-08-11 (水) 00:22:08

>>705 ㅋㅋㅋ어렵긴 하지만 연호 한정 확실한 방법이긴 하죠!

>>706 엌ㅋㅋㅋㅋㅋㅋ 바로 호감도 MAX 달성...!?

ㅋㅋㅋㅋ주원주 때문에 조용해지는게 아니에요! 잘 다녀와요~

710 연호주 (zgFeLkh/MI)

2021-08-11 (水) 00:22:45

여담이긴 한데 규리한테 카카오 100% 진짜 주면 어떻게 되나요...? 버리나...?

711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22:47

>>700 처음 듣고 처음 연주하는 곡이 아닌 모든 곡! 오만일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자신의 연주에 자신이 있어. 하지만 그 중에서 정말로 하나를 뽑자면 겨울 2악장! 하늘이가 좋아하는 클래식 곡 중 하나야. 그만큼 상대적으로 많이 치기도 했었고!
그렇다면 질문 가겠어! 규리는 서예를 집에서도 한다고 했는데 가장 많이 쓴 문구가 있을까?

>>701 들어온지 5일차 되는 신입에게 너무 강력한 질문을 던지는구나! 하긴 스레가 스레니까. 하늘이의 이상형이라. 이것저것 있겠지만 사실 제일 많이 신경쓰는 것은 역시 자신이 늑대가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알아주는 이가 아닐까 싶어지네. 저게 뭔 소리야? 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정상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상응하게 가야겠지? 이상형 가르쳐줘! (나쁨)

712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23:30

이럴수가 답 하는 사이에 가버렸구나! 아무튼 하루 수고했어! 주원주!

713 연호주 (zgFeLkh/MI)

2021-08-11 (水) 00:23:42

하늘이 질문이라면... 연호가 갑자기 물면 어떤 반응인가요? (?)

714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24:28

가장 많이 쓴 거..... 라면......

入春大吉!XD 아니면 한글 단어나 네덜란드 단어! opa(할아버지), oma(할머니) 라던지!!

715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25:26

난 양 캐릭터들에게 궁금한 게.....

규리가 장난스럽게 깨물! 하면 반응이 어떨지......... <:3

716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25:53

하늘이는 노력파천재 같은 느낌이야!:3

717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26:04

나두 질문 하늘이가 음악 제외하고 제일 좋아하는 게 뭐야?

718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26:25

>>711 앗 아직 있긴해! 자신이 늑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는 사람... 그럼 알약을 먹지 않고 늑대한테 가면 양인걸 확 알아주지 않을까?(???)

주원이 이상형은!!! 글쎄... 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 이려나?

719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26:52

그럼 진짜 빠이!

720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27:03

>>713 순간 상황파악을 못해서 멍한 하늘이에서 급 상황을 파악하고 진짜 강하게 뿌리치는 하늘이를 볼 수 있겠지. 거기에 더하기로 경계하는 모습도 나올지도 모르겠네. 일단 하늘이는 연호에 대해서 잘 모르니 초면이라는 가정하에 써봤어. 그렇다면 상응하는 가벼운 질문이야.

연호는 주로 뭐하면서 노는 편이야? 놀이부 부장으로서!

721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27:41

>>715 얼굴 트고 만월처럼 단체로 @-@의 상태가 아니라면 그냥... 새로운 방식의 애교인가....? 생각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722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0:28:14

다들 좋은 밤이십니다 ㅎ▽ㅎ~!!!!!

723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28:32

지구캡틴 안녕이야~~ 좋은 밤!

724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28:49

다녀와 주원주!!

>>721 그렇구나....!!!(메모)(메모)

725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28:59

지구캡틴 어서와!!

726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0:30:19

다들 안녕하세요 잘 보내셨나요 ㅎ▽ㅎ~!
얼른 마니또 이벤트로 아이들이 추리하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727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30:27

아니 왜 저거 도중작성 됐어...!!!

사하에게 한 번 깨물어보는 걸 목표로 삼아야...!!!(사하주: 나가 규리주

728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30:44

>>714 입성대길!! 아주 좋은 의미지! 그리고 네덜란드 단어도 쓰는구나! 뭔가 다양하게 쓰는 것 같아!

>>715 >>720으로 답을 하면 되려나? 일단 지금 단계에서 하늘이는 규리를 잘 모르니까.

>>716 천재까진 아니야. 그냥 자신이 부족하고 어쩔 수 없는 벽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못하고 그것을 노력으로 개척하려고 하는 애일 뿐이지. 생각보다 되게 고집 강해.

>>717 음악을 제외하고 좋아하는 것이라면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해. 시트에 없는 것으로 가자면 카페에 가서 시간 보내는 것도 상당히 좋아해. 밤에 나와서 별 보는 것도 좋아하고. 수학여행을 가게 되면 혼자 조용히 숙소 밖으로 나와서 옥상에 올라간 후에 벽에 기대고 이어폰 끼고 별 볼지도 모르겠네!

자. 상응하는 질문이야. 사하가 타인에게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것을 추천할 것 같니? 그냥 일반적인 취향을 가졌다는 가정 하에!

>>718 물론 그런 의미는 아니지만 말이지! 아무튼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인가. 그거 의외로 찾기 힘들지!

729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30:45

가려고 했더니 매력만점 캡틴이...! 핫...!

730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31:12

어서 와! 캡틴!!

731 현슬혜 - 은사하 (pdyTJQW4Xw)

2021-08-11 (水) 00:31:27

고양이 사진이라면 딱히 지금 보여줘도 상관없었지만 굳이 다음에 학교에서 마주치면, 이라고 선례를 거는 것을 보면 아마도 그녀만의 무언가가 있는듯 싶었다.
'너가 그렇게 고양이 사진이 많아? 핸드폰 가지고 옥상으로 따라와.'라고 해도 결국엔 수많은 고양이 사진에 매료된다던가,

"후후, 그러도록 할까요? 딱히 지금 보여드려도 상관은 없지만요~"

딱 한장만, 이라고는 하지만 그녀가 원한다면 여러 고양이들을 보여줄 수도 있었다.
물론 그녀가 나중에 보기를 원한다면 그것에 따르는게 맞겠지만,
무해한 웃음, 그러면서도 확실한 요구, 역시 저런 미소는 선배들이라면 하나둘쯤은 가지고 있는걸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곤했다.

"자신감이라~ 노력은 해볼게요!"

아무렴 어떠랴, 진심이 담긴것 같은 저런 웃음이라면 누구든 오케이를 할거라 생각했다.
겉으로만 판단하면 안된다곤 하지만, 옛말에 고양이나 개를 좋아한다는 사람 치고는 나쁜 사람이 없다는 농담 아닌 농담도 돌았으니...

게다가 덕분이라며 고개도 꾸벅 숙여보이는건 확실히 선배라기엔 어딘가... 미묘하게 귀여운 느낌이라고 할까, 대체적으로 학교의 선배들이 좀 순한 인상이긴 했지만 말이다.

아마 그녀 또한 고양이의 신뢰 같은 부분에 대해서 적잖이 큰 인상을 받은 모양이었다.
어쩌면 츄르를 주는 손길이 한결 더 다정해진 느낌이 든 걸수도 있고... 단순한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음~ 요 고양이는 간혹 학교 담을 넘어오기도 하니까요~ 안에서도, 밖에서도 자주 보이죠?

아, 아니면... 혹시 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후후후... 안될 것도 없는 걸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러다가 나중에도 이렇게 같이 고양이를 보게 된다면 그것만큼 재밌는 일도 없을 것이다.

732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0:33:08

(꼬리로 바닥 탁탁 치는 코양이)

읔 안되겠다... 새벽 잡담할 생각마저 없을 정도로 너무 졸려서 못참겠어...
지금 뭐 적으면 아무말만 할거 같아...

사하주 답레 주면 내일 이어오는 걸로 할게!!!!! 다들 또 밤새지 마~~~~~~~!!!!!!!!

733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33:39

슬혜주 잘자~

734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0:33:53

>>729 제가 만점이면 여러분은 구만점 정도 되실까요 ㅎ▽ㅎ!!

슬혜주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또 봬요!

735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33:56

슬혜주 어서와!!

>>728 하늘이에게는 물지 말아야겠구나...!!!(메모메모) 그럼 친해지면 어떤 반응인지도 궁금해지는걸!

736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34:07

잘 자! 슬혜주!!

737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34:09

슬혜주 잘자!!

738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34:45

슬혜주 잘 자~~~~ 좋은 꿈 꾸자! '-^

739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00:35:51

나도 내일 병원 일정도 있으니까....... 슬슬 자러 가봐야겠네!

만약에 문하주 오면...!! 답레 올려뒀다고 전해줘!XD

740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35:58

>>7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리 어리니까..... 어디가서 애교 이렇게 부리면 큰일난다 너... 하지 않을까 싶구 ㅋㅋㅋㅋㅋㅋ 재밌겠다 나중에 일상에서 함 해보자~~!

741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35:59

>>734 에에! 그럼 캡틴은 십만점인걸로!

742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37:02

>>739 규리주 잘 자! 내일도 파이팅이야~~

743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37:55

맞아. 캡틴. 질문이 있어. 나는 이번주 주말은 물론이고 월요일 저녁까지는 친구와 놀러가서 못 오거든. 일단 이벤트에는 참여하긴 할건데 그러면 아무래도 목금에 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빨리 우다다 해버리면 바로 들킬 것 같거든.
그래서 그 웹박수 보낼 때 이 날에 공개해주세요. 라고 요청하면 그게 될까? 문하주가 아이디어를 내줘서 한번 물어볼게! 물론 안된다면 안된다고 해도 괜찮아! 토요일까지 시간을 어떻게든 연장해서 할 수도 있을테니까. 안 걸리게 좀 조절해야겠지만.

744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38:13

잘 자 규리주!!

745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38:54

귤귤주 잘자~

746 주원주 (xRjjHV4Ae.)

2021-08-11 (水) 00:39:37

나도 자야지이... 다들 안녀엉~~~

747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39:56

주원주도 잘 자!!

748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40:15

>>746 주원주도 잘 자~~ 좋은 밤!

749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0:41:06

>>743 아 그런 사정이 있으셔서 미리 보내고 이 시간에 보내주세요 하시면 물론 그 시간에 올려드립니다! 문제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좋은 아이디어네요!

규리주 주원주 안녕히 주무세요 ㅎ▽ㅎ~!! 내일 또 뵙겠습니다

750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42:25

앗 캡틴 나도 질문! 설정에 써 있는데 내가 놓친 건 아닐까 조금 걱정인데 ㅠ 양의 외로움은 꼭 늑대가 아니라 일반 사람이나 양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채워지는 거야?

751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0:42:39

사람이 없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라도 썰을 받아내겠어!
캐릭터들이 카페 콜라보 메뉴가 나온다면 어떤 메뉴일까?!

752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43:15

>>749 허락해줘서 고마워. 괜히 나 때문에 복잡해진건 아닐까 걱정이네. 사실 들켜도 별 상관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문하주가 아이디어를 내줬으니 한번은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응! 답변 고마워!

753 연호주 (zgFeLkh/MI)

2021-08-11 (水) 00:44:06

>>720 ㅋㅋㅋㅋㅋㅋㅋ초면이라면 확실히 그렇겠네요! 연호는 보통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해요. 혼자보다는 다른 부에 껴서... 민규네 육상부에도 놀러가고, 호련이랑 놀기도 하고... 혼자 하는게 아니라면 거의 다 하는 편이겠네요! 놀이부 부장은...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존재하지도 않는 부지만요...

슬혜주 규리주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그리고 캡틴 안녕하세요!

754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44:34

>>751 하늘이로 카페 콜라보 메뉴라니. 이건 뭐 도저히 상상조차 안간다. (흐릿) 피아노 컬러 컵케이크 같은 거 나오려나?

755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0:44:35

>>750 앗 그렇습니다 ㅎ▽< 하지만 늑대는 양에게서만 채워질 수 있죠!

>>751 앗 저는 조금 어려운 질문인데 으음 예시로 비랑이는 어떤 메뉴인가요??ㅎ▽ㅎ

756 연호주 (zgFeLkh/MI)

2021-08-11 (水) 00:45:18

주원주도 잘자요~

>>751 카페 콜라보라면... 불닭소스 넣은 아이스크림 라떼... 가 아닐까요?

757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45:37

>>753 스포츠 활동이라! 그렇구나! 뭔가 되게 활발하게 뛰어노는 그런 모습이 그려진다!!

양에게도 채워지는구나. 일반 사람에게도.
하늘이가 만월에 괜찮았던 것은 집에 빨리 귀가해서 부모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결론이다.

758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49:36

>>755 앗 그런거구나 '0'...! 알려줘서 고마워~~~ 잘 기억하고 있을게 ㅇ.<
>>751 흑임자크림 얹은 라떼가 아닐까 생각해....! 달다구리

759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0:53:20

카페 콜라보라고 하긴 했지만 비랑이는 왠지 식사 메뉴가 떠오르는걸. 빨개서 엄청 매워 보이지만 사실 케챱으로 색을 낸 소스를 얹은 스파게티 위에 햄으로 핑크색 늑대가 올라가 있다던가. 딸기라떼 위에 라즈베리 소스를 채우고 화룡점정으로 까만 초콜릿 두 개! 같은 느낌일지도.

760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55:39

어느쪽이건 다 먹어봐야만 하는 메뉴임은 분명하다.

761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0:57:32

>>756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 아이스크림인거야? 유니크한걸....... 하지만 빨간늑대와 잘 어울린다는 것.....
>>754 원래 카페에 디저트 필수인 거 아시조 ㅜ 피아노컵케이크 귀여워 위에 건반장식 초콜릿 올라갔으면.....
>>759 요즘은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 팔기도 하더라구 ㅋㅋㅋㅋㅋ 그렇게 스파게티랑 음료 세트로 묶어서 비랑세트로....

762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0:59:17

아.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바래서 그런 건 아니고 혹시나 스루했을까 생각할까 싶어서! 사하주의 질문의 답은 >>728에 있어!

763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1:02:21

>>762 헉 고마워 못 봤었다 ㅠㅠ 하늘이 취미 뭔가 건강한데 청춘이야... 이거 무슨 말인지 아시죠 알아주세요 눈물좔좔..... 일반적인 취향이면 1~2년 사이에 제일 흥행한 영화를 추천해줄 거야 ㅇ.<)~~

764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1:02:28

늑대는 양으로만 채울 수 있구나... 비랑이의 만월은 정말 외로웠겠는걸.
TMI지만 비랑이는 만월 땐 기숙사에 있었을 거야. 쓰다가 하늘 너머로 날려 버린 만월 IF의 내용도 기숙사 방에 틀어박혀 소음들에 시달리면서 소음을 덮으려고 동물 소리를 흉내내다가 노래를 부르는 내용이었지... 재능을 제어하지 못하고 막 써버릴수록 허기가 더 강해져서 괴롭기만 했겠지만.

765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1:04:50

관전스레에 올라온 소감 중... 양과 늑대가 반전되는 이벤트도 하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캡틴을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본다)

766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1:04:52

>>763 1~2년 사이에 흥행한 영화라.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고민) 뭔가 있었지! 영화 꽤 본 것 같은데 왜 기억이 안 나는거야!! (눈물) 아무튼 뭔가 좋은걸 추천해줄 것 같네!!

>>764 뭔가 엄청 힘들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쩌면 패치가 잘 되어서 아무런 영향도 없었을지도 몰라! 이번 만월은 뭔가 트러블 비슷한 느낌이었으니까! 약 3개 먹고 패치 잘 붙이면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하니까.

767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1:06:00

늑대 하늘이라니. 상당히 유명해서 이름이 알려져있지만 피아노 곡을 들려달라고 해도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그런 재미없는 캐가 되는 미래가 정말로 있는 것인가. 물론 할지 말지는 캡틴 자유지만!

768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1:06:19

>>766 그래! 어차피 참여 안 한 거 비랑이는 패치 잘 들어서 꿀잠 잔 걸로 해야겠네. 괴로운 것 따윈 빨댕이 비랑이한테 어울리지 않아!

769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1:10:32

앗 물론 후반부 쯤에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770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1:12:33

으어어 ㅇ<-< 드디어 일정 마친 가예주가 갱시인..

771 은사하 - 현슬혜 (.yO7aFkjV2)

2021-08-11 (水) 01:13:28

마시멜로 이야기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잘 참았다가 두 개 먹는 마시멜로와 지금 당장 먹는 하나의 마시멜로. 지금 보는 고양이 사진 한 장, 다음에 보는 고양이 사진 한 장. …둘 다 한 장이잖아. 그래도 얘기한 게 있으니 무르진 않기로 한다. 나름의 이유도 있다.

"오늘 귀여운 거 너무 많이 봤다가 잊어버릴 것 같아서요. 나눠서 봐야겠어요."

<근데 두 장 보고 싶어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덧붙였다. 한 입으로 두 말하면 안 되는 거 알지만, 저 진짜 나쁜 사람 아니거든요. 그냥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가까이 볼 일도 없구 고양이 키우는 친구도 없구, 그런 불쌍한 사람이랍니다. 역시나 말로는 안 하고 속으로만 생각했다. 첫인상 중요해.

"노력 좋죠. 그렇다고 무리는 말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말한다. 귀엽게 돌아온 대답에 작게나마 응원하고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어서. 나쁜 일 권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의도는 상대에게 꼭 전달해 알게 해주고 싶었다. 말 안 하면 모르니까.

학교 담도 넘어서 들어오는구나. 나도 한 번도 안 넘어봤는데! 이게 아니라.

"맨날 뒤꽁무늬만 봐서 못 알아봤나보다. 미안해."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실망의 대상은 다름아닌 저 자신이다. 요 귀여운 것도 못 알아보고 말이야. 내가 눈치가 없었지. ……이것도 아니었네. 고양이 얘기를 하려던 게 아닌데 얼떨결에 휩쓸렸다. 저인지를 묻는 슬혜에게 고개를 끄덕인다.

"응, 후배님이요. 다음에 보면 인사하고 고양이 사진 구경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글쎄말이에요."

<혹시 좋아하는 거 있으면 말해요. 젤리, 캐러멜, 초코우유…….> 손가락 하나씩 접어가며 간식거리 이름을 줄줄이 늘어놓는다.

772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1:14:07

>>770 가예주 고생 많았어 ㅠㅠㅠㅠ 어서와~~!

773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1:14:55

에구 늦은 시간인데 고생 많으셨어요 가예주 어솨요 ㅎ▽ㅎ)/ 따끈따근하게 데워두었습니다

774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1:15:20

어서와!

후반부가 기대되는걸...!

775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01:17:53

역시 낡은 몸은 1시가 한계야 ^-T.. 다들 오늘도 고생 많았구 좋은 밤 돼~~

776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1:17:56

>>769 있긴 하구나! 기대가 되는걸?

>>770 아이고. 어서 와! 가예주! 고생했어! 안녕안녕!

777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1:18:18

잘 자! 사하주!!

778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1:18:49

사하주 안녀히주무시고 내일 또 뵙겠습니다 ㅎ▽ㅎ

779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1:21:04

사하주 지구주 비랑주 안녕하심까~~!! (노곤노곤) 만월 if에 대해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가예는 아침에 억제제 3알을 챙기는 건 물론 컨디션이 안 좋으면 선생님께 일목요연하게 상황 설명하고 조퇴증까지 받아 무사귀가할 위인이기 때문에(개근상이 걸리지만)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게 현실적인 결과로 이어진 걸지도요.... 😮

780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1:21:30

>>779 ㅋㅋㅋㅋㅋㅋㅋㅋ조퇴증 ㅠㅠ철저하다 가예 너무 귀엽네요 아쉽기도 하면서..

781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1:21:35

들어가세요 사하주~! 안녕하세요 하늘주!!!!!

782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1:22:45

사실 저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철저한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지!!

783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1:23:07

헣....아무래도 본능에 굴복하는 느낌은 별로니까!!!라는 느낌입니다. 음!

784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1:25:48

아무튼 이 스레 어딘가에 가예에게 보낸 선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 정확히는 >>618에! 별 건 없고 일상 돌려주면서 놀아줘서 고맙다는 나름대로의 감사인사 같은 거지만!
아무튼 홍현주가 오면 또 이걸 말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다음에는 좀 더 다른 방식을 구상해봐야겠어. (고민)

785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1:31:14

>>784 !!!!!!! 확인했습니다! 안그래도 곧 정주행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눙물

가예: ...! (Usb 발견 후 경계태세) 누구지...? (꽂고 들어봄) !!! (좋아서 놀람)

바로 하늘이의 교실로 찾아간다고 합니다.(?)

786 하늘주 (lT.p5FfZc2)

2021-08-11 (水) 01:33:45

언제 등교할진 모르겠지만 하늘이의 교실로 오면 고개 숙이고 피아노 곡 듣고 있을테니 아마 불러도 대답이 없을 가능성이 약 .dice 0 100. = 38 % 일지도 모르겠는걸.
아무튼 내일도 일 해야 하는 하늘주는 이만 가볼게! 다들 잘 자라구!

787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1:36:26

>>786 가예는 항상 조례로부터 n시간 전 등교랍니다! 뒤늦게 발견했다면 그때도 이른 시간일 확률 업! 못 듣는다면 톡톡 건드릴테니까요! 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음악 잘 듣겠습니다! ㅠ

788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1:36:46

하늘주도 안녕-!

789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1:37:25

하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화이팅이에요 ㅎ▽ㅎ

790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1:40:42

으어어... 그럼 천천히 정주행과 함께..답레를 써볼까요 후후

791 ◆qVMykkcvJk (KKi0cApE8c)

2021-08-11 (水) 01:53:19

>>790 고생 많으시네요 ㅎ▽ㅎ 나두 일상하고싶다.. 하지만 시간이 늦었으니 자야겠죠 ㅠ▽ㅠ큽

792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02:08:01

어어ㅓ억 (자다깸!)

793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2:14:28

(너무 예전이라 연호주의 답레가 어딨는지 모르겠다..)(여행 중)

79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3:17:40

어어억(자다깸!)

795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3:26:45

으아악(안 잠)

796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3:29:03

안자구 머해요 비랑주... 자야지 어서!

797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3:30:26

😘 봐줘잉☆

798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03:32:42

자야지 라고 안 자는 사람이 말햇ㅇㅓ요

799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3:40:06

>.-

800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3:44:15

민규주도! 자 어서 자세요!

80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3:48:50

캡틴이다!!! 캡틴 아직도 안 주무시다니!!!

802 백가예 - 강해인 (soVhzDlFPk)

2021-08-11 (水) 03:49:43

>>246

일어난 듯 눈이 천천히 뜨이고 시선이 본인을 향하자 여자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먼저 깨워야 일어나냐느니, 이러다 야자 시간 출석 못하겠다느니 언제나 그러던 것처럼 사족을 늘어놓다가 어눌한 발음에 쿡 하고 삼키는 웃음 소리를 낸다. 일어나자마자 하는 게 졸린다도 아니고 피곤하다도 아니고 상대에게 인사 먼저 건네는 것이 너다워서.

"그래. 안녕이다, 강해인."

푹 잤냐. 대답 뒤로 여자는 소탈한 말투로 안부를 물었다. 시험 기간 아니랄까봐 해인의 낯빛에 피곤이 잔뜩 묻어있는 것 같아 책을 내려둔 뒤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덩달아 허리를 곧게 펴고 눈을 접어 가볍게 마주 웃었다. 중간에 그만둔 게 아니라면 지금껏 알바를 이어하고 있을텐데 풀 차징된 컨디션도 아니면서 일어나자마자 저렇게 빙글거리는 웃음이라. 턱을 괸 채 관망하는 시선이 무연하다.

"네가 자고 있을 때를 말한 거라면 내가 맞을 거야. 이후로 아무도 안 들어왔거든."

물음에 대한 답을 해주면서 일어났다. 주변을 둘러보는가 싶더니 학생회실에 비치된 종이컵을 하나 들고 주변의 정수기에서 찬물을 가득 따라 네 앞에 놓아두며 뒤따르는 질문에 완전히 확신하진 않는단 투로 말하며 다시 제자리에 앉았다. 시선은 맞은편의 네게 고정된 채다.

"보고 싶은 사람 중에 너도 있었어. 너는 나 안 보고 싶었니? 아, 자느라 그럴 겨를이 없었으려나."

장난을 던지며 슬쩍 웃고는 아까부터 궁금하던 주제를 부상시키려 한다. 손가락을 깍지 끼우듯 교차해 요즘 들어 한결 얄쌍해진 턱을 그 위로 얹는 것이 그 증거였다.

"너, 원래 이렇게 못 일어났던가. 시험기간인 것도 있지만... 병행하는 일 때문에 그런 거야?"

803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3:51:13

...드디어 보게되는군요..새벽부엉이들! 여기 있는 분들과도 일상을 돌려야 하는데 내일 정도면 한가해지려나요..

80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3:52:42

전 단순히 자다 깬거지만요.

하지만 왜 항상 이시간에 깨는걸까...

805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3:55:04

분명 캡틴이 있었는데... 어디로 갔지... ;_;

806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3:55:55

깊게 주무시지 못하는 문제 아닌가영!! 주원주, 너무 더워서 못 주무시고 계시진 않습니까?!

807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3:56:41

캡틴도 자러가셨을거예요.. 잘 시간이라구요!!!

808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3:57:18

음 확실히 그럴지도요. 괴물한테 쫓기는 꿈도 꿨고...

지하철에서 어떤 사람들이랑 함께 쥐괴물, 좀비 등한테 쫓겼어요... 무서웠다... 흑흑...

80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3:57:57

가예주도 어여 주무세요! 전 자다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더라규요...

810 주원주 (soVhzDlFPk)

2021-08-11 (水) 04:01:03

그,그건 무슨 꿈이죠! 엄청엄청 무서운 꿈이잖아요..! 확실히 그런 꿈 꾸게되면 후폭풍이 오래 가더라구요. 잠도 못자고..흐흑흑.. 네! 셔터를 내리려던 가예주의 계획은 무산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주원주에게 토닥토닥을 시전해볼게요!

811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4:01:33

...뭐죠?????? 주원주가 아니라 가예주예요!!!! 이런! 정말 졸린가봐요!!!! (당황x99999

812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01:55

엩 진짜?!(화색)

얼른 토닥토닥 해줘여! (°▽°)

813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02:23

어... 어...? 내가... 두 명...?(갸웃)

이것도 꿈인가아아아...?

81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03:22

분명 난... 꿈에서 어장을 하고 있는게 분명해...

꿈에서도 어장이라니... 중증이야!

815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04:17

주원주....저라도 괜찮다면 놀아드릴까요?(안쓰럽)

816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04:52

뭐야 이현주는 왜 깨있는건데!!!

817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05:07

다들... 다들 안자고 뭐하는거야...!

818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05:27

평범히, 불면증일 뿐입니다.

81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06:13

>>818 유키카 인섬니아 노래 좋아요!

820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4:06:47

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에욧!! 가예주의 나메칸 실수라구요~~ 주원주 정신차려용! (토닥토닥)(팡팡)(?)

이현주 안녕하세요! 이거이거..자려고했더니 점점 사람이 오는군요. 언제 뻗을지 모르겠지만..

82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07:37

호에에엥 가예주한테 팡팡 당했어어어...

822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08:45

듣는데 제 수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네요..

잘 수 있다면 자는 게 좋죠. 전 그러질 못하는 중이지만.

823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4:09:23

불면증인건가요.. 만성 불면증같은 경우는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821 주원주!! 여긴 꿈이 아니에요!!!

82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09:57

>>822 수면에 도움이 되진 않을거야... 그냥 좋은 노래라...(쮸글)

이현주 괜찮아? 안아줄게!(꼬오오오오옥)

나도 불면증이었거든... 힘들지... 특히 이유가 있지만 해결할 수 없는 불면증은... 기운내...

825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11:03

>>823 꿈이 아니라니... 그럼 진짜로 팡팡 당한거구나... 호에에에에엥...

826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04:13:30

>>825 (당황) 미안해요..! 미안해요 주원주...!!!!! 자! 여기 씰룩이는 투명 귀가 달린 귀여운 주원이에요!(안겨줌)(??)

으으......저는이만 리ㅇ타이어 해보겠어요... 내일 오후에 다시 오겠습니다아아.. 이현주, 주원주 안녕히!

827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14:27

>>826 주원이 말고 가예 줘! 주원이는 이미 있어!(?)

잘자 가예주!

828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15:24

아하하하, 지금 시간대면 가만히 있으면 30분 후쯤에는 잠들 수 있을 듯한 불면증이니까 별 거 없어요. 제가 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제 의지로 깨어있을 뿐이지.

82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16:19

>>828 그으런거구나... 으음... ._. 뭔가 별 도움이
되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830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21:32

잘 자요, 가예주.

831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22:19

아뇨아뇨, 주원주가 있으면 편안하고 유쾌한 느낌이라 항상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832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24:16

>>831 정말? 다행이다! 😆😆😆😆😆

이현주는 소중한 어장 동료니까 말이지!

물론 모두가 그렇지만!

833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28:39

그렇죠. 주원주는 언제 주무세요?

83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29:43

글쎄... 지금 막 깬 느낌이라... 으으으음 이대로 아침까지 깨어있어도 문제는 되지 않겠지만.

언제 잘진 잘 모르겠어!

835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33:29

으음, 주원주도 주무시는 게 좋을 텐데..

836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36:19

괜찮아! 졸리면 자겠지!(???)

이현주가 푹 잠들 수 있었으면 좋겠네!

졸리면 언제든 먼저 자러 가!

그럼... 이현주가 잠들 수 있을 때까지 내가 옆에 있어주는걸로 할까!

😆😆😆

837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39:58

그러면 주원주가 외롭지 않아요?

838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41:41

저도 자러 갈 테니까 주원주도 자러 가요.

83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43:05

으음 알았어. 정말 잘 수 있겠어? 못 잘거 같으면 언제든 돌아와! 아마 내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840 이현주 (q.JbBMB8aI)

2021-08-11 (水) 04:44:41

자자, 꼭 같이 자러 가는 거예요!

오늘도 좋은 꿈 꾸시길!

84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46:14

좋아! 같이 자러 가자! XD

잘자 이현주. 좋은 꿈 꾸고 좋은 밤 되길!

842 문 하 - 강규리 (aaH9I3A9KQ)

2021-08-11 (水) 04:47:36

문하는 눈을 깜빡였다. 자신이 불러세운 그 친구의 등 뒤 너머로 찰찰 흔들리다 못해 풍차처럼 윙윙 돌아가는 꼬리가 보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런 거겠지. 그뿐인 감상은 거기까지로 접어두고, 문하는 1학년생에게 지갑을 내밀었다.

"...그렇지."

하고, 대답이라기보단 추임새 비슷한 말을 덧붙이면서.

명찰이 노란색인 것으로 봐서는 1학년인가, 하고 문하는 짐작했다. 그러나 상대가 문하의 학년을 짐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지금 학교 체육복 바지에 져지 차림이었으니까. 거기에 더플백까지 옆구리에 끼고 있는 모습에서, 학년 대신 운동특기생이라는 사실 정도는 추론할 수 있겠지만.

"조심해, 지갑."

문하는 지갑을 툭 떠넘겨주고는, 다시 시내 쪽으로 발걸음을 뻗기 시작했다.



# 규리주에게 여기서 말해두자면, 문하가 상당히 드라이한 애라 여기서 보답을 하겠다느니 하고 붙들지 않으면 문하가 정말로 횅하니 가버릴 거야😭 물론 규리주나 규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 짧은 핑퐁으로 돌리고 싶다면 여기서 문하를 보내줘도 OK야.
# 물론 규리주도 규리주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겠지만 문하 특성상 맥브레이커처럼 느껴질 부분이 있기에 종종 이렇게 말하게 될 거야..

843 문하주 (aaH9I3A9KQ)

2021-08-11 (水) 04:48:19

뭐 그럼 이 승부는...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84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48:48

문하주 안녕!!!

845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4:49:25

그래도 인사는 하고 자러가야할까 싶어서! 문하주도 얼른 잘 수 있기를! 그럼 이만!!! XD

846 문하주 (aaH9I3A9KQ)

2021-08-11 (水) 04:57:47

주원주도 안녕. 나는 이제 일어난 거라서 말야. 그렇게 걱정해주지 않아도 돼. 푹 잠들어.

847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06:38:09

좋은 아침! 이 어장은 내가 점령한다 데스!

848 홍현주 (fKrkWgup6Y)

2021-08-11 (水) 06:41:04

>>847 안녕 해인주!

849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06:53:53

헉 홍현주!! 일찍 일어나신건가요?

850 홍현주 (fKrkWgup6Y)

2021-08-11 (水) 06:58:37

>>849 네! 자주 일찍 일어나요!

85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7:06:36

으으 깼다 잤다 하네

852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07:17:41

주원주는 얼른 더 주무셔라!
>>850 착한 어린이 상을 드리도록하죠 (흡족)

853 홍현주 (fKrkWgup6Y)

2021-08-11 (水) 07:18:44

>>852 와! 착한 어린이상!

85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7:19:30

묘하게 잠이 안와서... 있다 오후에 자야지!

855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07:30:10

>>854 낮잠도 좋죠!
>>853 착한 어린이! (쓰담쓰담)

856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7:41:51

>>855 해인주를 배게삼아 낮잠자야겟어

857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07:43:04

ㅈㅗㄹㄹㅕ

858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7:45:25

>>857 (이불 깔아주기)

비랑주 더 자자!

85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8:25:14

그러고보니 해인주, 사하주. 둘이 전에 사귀었다는건 공개연애인가요 아님 비공개연애인가요!

아무래도 고등학교이다보니 ㅁㅁ랑ㅁㅁ 사귄다더라 하는 얘기는 금방 퍼질거 같긴 한데.

혹시 사귀었다가 헤어졌다더라~ 하는 얘기가 은연중에 퍼져있다는 설정이라면 독백에서 쓰려고 했거든요! :0

860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8:26:53

우웅에엥

86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8:27:15

>>860 (지금이 기회다!)(쓰담담쓰담담)

862 양홍현 - 최민규 (fKrkWgup6Y)

2021-08-11 (水) 08:35:53

>>548 홍현은 목덜미를 매만지는 선배를 보며 선배도 자신과 비슷하게 긴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의 이름을 듣자 홍현도 조금 어색하게 말했다.

"아.. 제 이름은 명찰로 아실태고.. 저.. 그러면 민규 선배라고 불러도.. 괜찮겠죠..?"

홍현은 그렇게 말하곤 다시 메뉴판을 들여다보았다. 홍현은 카페에 그다지 자주 오는 편은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집 근처에 있는 약국 줄이 너무 길 때 약국 근처에 있어서 한두 번 가본 게 전부였다.

"전..딸기에이드로 할게요."

그렇게 말한 홍현은 잠시 자신의 안경을 고쳐 쓰며 생각했다. 선도부라.. 쓰레기를 버리려다 누군가 뜬금없이 손목을 잡는다면 충분히 착각할만했다. 홍현은 좀 전에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 잠시 피식 웃었다가 바로 고개를 올리고 말했다.

"선도부의 얼굴을 잘 아신다면 걸리신적도 있으신가 보네요..! 아, 그것 말고 그보다.. 민규 선배는 운동 동아리신가요?"

863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8:41:32

>>861 어엌 (쓰담당함)(역쓰담)

안녕 모두!

86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8:47:53

홍현주 안영!

>>863 헤헤.(쓰담받기)🥰🥰🥰

865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9:12:41

(더우므로 얌전캣모드)

866 문하주 (aaH9I3A9KQ)

2021-08-11 (水) 09:22:57

(※ 궁상주의)

867 마음을 잃다 (aaH9I3A9KQ)

2021-08-11 (水) 09:25:15


회색 하늘에 하얀 게 나풀나풀 흩날린다. 하늘에서 잡아채 보면 차갑게 손 안에서 이지러진다. 그러니 눈이려니 한다. 그렇게 느껴지기에. 저벅, 하고 내딛어보면 아름다운 4월. 뭇 사람들이 푸른 하늘 아래서 흐드러져 흩날리는 벚꽃잎에 잠기는 계절. 그들에게는 봄이라고 불릴 계절.

그러나 그 하늘이 푸른색이라 할지라도 그 꽃잎이 연연한 분홍색이라 할지라도 그가 올려다보는 세상은 색이 달아나, 남아 있는 것이라곤 막막한 무채색의 하늘과 새하얗게 흩날리는 눈송이들. 발을 내딛어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숨을 쉬어도 어떤 향기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에게 남겨진 것은 앞에 놓인 무채색의 나날들뿐. 한 줄기 빛 없는 밤하늘에 홀로 남은 조그만 별처럼.

그에게서 이별은 무언가를 남긴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앗아갔다. 그 스스로는 영영 찾을 수 없을 무언가를. 삶이 아름다운 색을 띄고, 고운 소리를 머금고, 좋은 향을 내게 해주는 그 모든 것들을. 벚꽃잎을 머금은 산들바람이 수놓는 푸른 날을 봄날이라고 느끼게 해줄 그 무언가를.

봄이 찾아왔건만, 겨울은 끝나지 않는다.

너와 함께 흠뻑 잠기고 싶었던 계절에 네가 없기에.

그러니, 내게 남은 것은 이것뿐이야.

어린 외톨이 늑대는 멈춰섰던 발걸음을 다시 고요한 겨울숲을 향해 떼어놓았다.

868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9:27:11

>>865 (얌전캣 츄르주기)

869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9:27:54

엉엉 다들 봄인데 혼자 아직도 겨울이야... 문하야... 하야... (소리없는 아우성)

870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9:28:03

문하야...😭😭😭

몬가 슬픈 일이 있었나보구나....😭😭😭

871 문하주 (aaH9I3A9KQ)

2021-08-11 (水) 09:30:02

첫사랑에 앓는 것은 나이를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어리석은 바보짓으로 인식되곤 하지. 세월을 좀더 살아가면서 첫사랑과 비슷하거나 더 무거운 시련들이 삶에 얹히기에, 빛바랜 옛날 추억의 무게는 그만큼 쉽게 잊혀져가곤 하거든. 정확히는 그것에 적응해간다고 해야 하나 무덤덤해져가는 거지.

그렇지만 문하는 이제 겨우 열여덟 살이고, 작년에 있었던 일을 문하는 올해 초까지도 극복하지 못했어. 무기력하게 현실에 발을 두고 살아갈 줄만 알던 어린아이한테, 마음도 시간도 모두 멈춰버리는 충격은 쉽게 잊을 수 없는 일이겠지. 문하가 흑백의 세상에 무덤덤해지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거야.

그러고 보니 픽크루 출처 링크하는 걸 잊었네. https://picrew.me/image_maker/54346

872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9:30:20

>>868 (폭풍흡입)

873 문하주 (aaH9I3A9KQ)

2021-08-11 (水) 09:31:28

청춘이 마냥 달콤한 건 아니지 않나요. 누군가는 아린 쓴맛의 청춘을 맞이했을 뿐인골

87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9:31:54

>>871 그럴 수 있지.. 응..ㅠㅠㅠㅠ 위로해주고 싶네 문하..(토닥토닥)

875 문하주 (aaH9I3A9KQ)

2021-08-11 (水) 09:31:57

>>872 우와아아아악(깜놀)

876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9:32:36

YA! 너두 무덤덤 프렌즈 할수 있어!
(인성 말아먹은 양아치와 함께하는 무념무상 파티)

877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9:32:56

>>872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이 '띠용'하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쓰담쓰담)

>>873 주원이도 똑같다곤 못해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 청춘엔 꼭 달콤한 맛이 있는게 아니라 쓴맛도 아린맛도 있는거겠지!

878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9:33:19

>>876 주원이가 무덤덤하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 >:3

879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9:35:46

머? 무덤덤하개 안둘거라구?
그럼 덤디덤 해야즤... 덤... 디덤....

880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9:38:34

>>8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덤디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선가 Bergentrückung가 들릴거 같다....

881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9:40:59

사실 산들고 친구들... 저마다 아픈손꾸락 하나쯤은 있겠지! 누구나 가슴 속에 삼천원(상처 하나)쯤은 있는 거야!!!!

882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9:42:31

>>881 맞아맞아. 그리고 그걸 치유해 나가는것도 청춘의 한 과정이고....! 난 좋다고 생각해!!!

883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9:47:36

그러니까 다들 삼천원 내놔!!!! (갑분양아치)

884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09:51:43

으아악 살려주세요

885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09:54:28

>>883 히이이익 드.. 드리겠습니다!!

>>884 민규주 어서와~~!

886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09:55:53

밍뀨주 안녕~~~~~~~!!!!!!

887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09:58:13

글구 문하 독백 잘 읽었답니다 뭔가 가슴 언저리가 아릿해지는 기분이여 :3.. 문하가 툭툭 털고 일어났음 하는데 맘처럼 안 되는 심정도 이해가 가구 글타

888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09:58:54

조금 더 자고 왔다는 것! 그리고 문하 독백 .. 8ㅁ8

889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0:01:58

해인주 하이하이여요

890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0:02:20

글구보니 마니또 몇명이나 참가했을랑가
캐입과 캐숨 사이에서 고민 오지게 때릴 미래가 보이는구만요

891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0:04:25

캡틴
지구주
캡틴

산들고 셔츠에 명찰이 있나유

892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0:06:30

요즘 교복 명찰은 오버로크 박는게 아니라 아크릴명찰이라 탈부착 가능할꺼에요!

893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0:07:11

해인주 어솨! 아 글고 >>859 알려줄 수 있을까?

894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0:08:33

>>859 해인이는 직접 얘기하지는 않았겠지만 소문은 퍼졌을수도? 사하주랑 얘기를 해봐야할 것 같은걸요!

895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0:08:42

>>892 뭐...라고....?
갑자기 폭삭 늙은 느낌이구만요.. . . .... 하지만 정보 감삼다 '-')b

896 현슬혜 - 은사하 (pdyTJQW4Xw)

2021-08-11 (水) 10:13:28

귀여운걸 너무 많이 봤다가 잊어버릴것 같다. 라는 이야기에 조금은 의문을 품을만 하지만 그래도 납득은 빠른 편이었다. 원래 사람이란게 여러개를 늘어놓아도 결국 하나만 파고들곤 하니까,
가령 지금 상황에서 코끼리땃쥐의 귀여움을 설명한다면 고양이는 또 금방 잊어버리는게 사람이다.

"그렇게 마시멜로식 딜 같은거 하지 않으셔도 된다구요~
고양이는 많이 볼수록 좋은 거잖아요?"

기다리면 하나 더, 라던가 굳이 그러지 않아도 그녀가 원하는만큼은 보여줄 심산이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덧붙여진 말에 그저 웃어보였을까,
단순히 조심스러운 편인지, 그저 눈치를 많이 보는편인지 모를 행동을 하는 선배님이라곤 생각했지만 그게 문제될 것은 없었다.
사람관계란건 무조건 수그리는 것도 사는데 불편하겠지만 주변 따위 알 바 없다는듯 행동하는 것보단 훨씬 나을테니까,
자신은 어느쪽이냐면 아무래도 후자였기에,
만사가 귀찮고 불편한 고양이의 까탈스러운 삶이란 늘 그런 법이다. 어쩌다 들어맞은 이해관계가 아닌 이상은...

"걱정 마세요~ 이래뵈도 무리다싶으면 칼같이 거절하는 타입이니까요?"

그래도 작은 언행 하나하나에까지 세심하게 반응하며 꼭 말해야겠다 싶은 부분은 이야기를 꺼내는 그녀의 모습이 썩 괜찮게 와닿은 것은 사실이었다.
좋게 말하면 배려심이 많은 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만큼 자신을 잘 나타내지 않는 거고...

"길고양이들의 움직임을 알아챈다는게 더 신기한 일이니까요~ 그것까지 감지해낸다면 그건 이미 사람이 아닌 고양이죠~

후후후... 안될 것도 없죠? 오히려 환영이라고 해야 할지~
그러고보니, 간식 같은거 꽤 좋아하시나보네요?"

순간적으로 빙글거리는 장난섞인 웃음이 얼굴에 비춰졌을까? 그 의도는 알 길이 없지만,

897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0:15:10

해 인 주 안 녕 ! ! ! ! !

898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0:15:14

>>894 그렇군여! 사하주 오면 물어봐야지....

899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0:16:07

너무 귀여워... 다들 입속에 넣고 와랄랄라 해주고 싶어...

900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0:16:20

다 들 좋 은 아 침 이 라 구 요 ? ! ! !

90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0:24:17

>>899 (역 와랄랄라 하기)

902 문하주 (aaH9I3A9KQ)

2021-08-11 (水) 10:33:52

언제나의 와랄라 파이트구나. 안심했어.

903 강해인 - 백가예 (IETSnjFq1g)

2021-08-11 (水) 10:48:11

가예가 늘어놓는 잔소리 비스무리한 것들을 들으면서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한다. 머리가 짧은게 아니라서 이렇게 엎드려서 자고 나면 앞머리가 엉망진창이 되곤 하는데, 정리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짧게 칠까도 생각했지만 별로 어울릴 것 같지는 않았고. 그나저나 아까 문 열리는 소리가 너였구나.

" 아까 들어왔을때 일어났는데 금방 다시 잠들어버렸지 뭐야. "

아직도 몸 구석구석이 피로에 잠겨있었지만 누워서 자는 것도 아니고 엎드려서 자면 온 몸이 비명을 계속해서 질러댈 것은 자명할 일이라 부족한 잠은 집에 가서 자기로 결심했다. 가예가 가져다주는 찬물을 마시자 정신이 확 들면서 조금 감겨있던 눈이 완전하게 떠진다. 그래봤자 큰 눈은 아니라서 미미한 변화였지만.

" 보고싶었지~ 하루에도 몇번이고 찾아갈까 고민했다니까? "

바로 옆반이니까 말이야. 장난 섞인 웃음으로 응수하고선 맞은 편에 앉은 가예를 바라보았다. 작년보다 턱이 얄쌍해진게 그녀도 3학년이 되면서 이것저것 고생을 하고 있는듯 했다. 그래도 성격은 어디 안간 것 같아서 다행이네. 남아있던 물을 다 마셔버리고 들려온 질문에 답한다.

" 아무래도 아르바이트 끝나고 공부까지 하려면 수면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다가 "
" 재능을 사용할 일이 아무래도 많아져서. "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남들 앞에서 얘기할때나 공적인 대화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된다고 할 수 있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거라서 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재능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지쳐가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충전을 아무때나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렇게 전체적인 컨디션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 어쩔 수 없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으니까 숙명으로 여기고 사는 수 밖에. "

그리고 이 재능으론 먹고 살 생각이 없거든. 그렇게 계속해서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다가 계속 부스스한 상태가 지속되자 나는 앞머리를 만지는 것을 포기해버렸다.

" 너도 많이 힘든가보다. 예쁜 얼굴 다 상하겠어. "

진심으로 걱정되는 얼굴로 바라본다. 나야 원래부터 이런 삶이었으니까 익숙하지만 대다수의 고3 들은 바뀐 패턴에 한동안 적응을 못하던데.

904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1:02:58

와랄라파이트!

905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11:03:49

(구경)

906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1:07:12

>>905 (와랄라)

907 민규주 (q2aauHzICI)

2021-08-11 (水) 11:09:43

홍현주 오후에 답레 드릴게요 >.0

908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1:12:28

>>904 와랄라파이트!!!

.dice 1 100. = 90

909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11:13:05

>>906 이런 짤은 어디서 가져오는 거야! 으아아 살려 (흡수됨)

910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11:13:20

주원주 강해

91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1:16:28

>>910 😆😆😆나는 강했어...!(깨달음)

912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1:32:11

>>908
파이트!!
.dice 1 100. = 11

913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1:43:15

나는 조빱이어씀다...

914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1:59:27

뭐에요 저도 할래요!
파이트!
.dice 1 100. = 61

915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12:32:18

>>914 제.거한.다 .dice 1 100. = 98

916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2:37:20

>>915 큿 강하구만 ... 98 은 반칙 수준이잖아요!

917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12:40:44

>>916 다갓의 은총이시다!
하얍! 일찍자기 어택!! (수면제 게임을 휘두른다)

918 은사하 - 현슬혜 (.yO7aFkjV2)

2021-08-11 (水) 12:43:59

"그럼 다음에 만나면 많이 봐도 돼요? 글쎄랑 사진으로라도 인사할래요."

생각보다 더 착한 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작정하고 나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대체로 사하가 타인에게서 받는 첫인상이 그렇지만. 이왕이면 좋게좋게 생각하는 게 좋잖아. 혹시 몰라 그러다 안 풀릴 일도 잘 풀리게 될지.

"나 그런 걸로 상처 잘 안 받으니까 싫은 거 있음 딱 잘라 거절해요."

은근히 다정한 것처럼 보이면서 또 단호하긴 엄청나게 단호하다. 고양이를 닮은 건 비단 눈꼬리만은 아니었을지도. 사하가 웃었다. 오히려 이렇게 확실한 편이 다가가기엔 편할 수도 있겠다. 다 알려주면 들은대로만 하면 되니까. 다 괜찮은 척, 아닌 척하면서 숨기고 있는 게 더 어려웠다. 남의 마음 읽는 능력 같은 건 없어서.

"그럼 우리 통성명 할래요? 사실 명찰 보긴 했는데 그래도 말로 듣는 거랑은 다를 것 같아. 나는 은사하구요, 3학년. 간식은… 싫어하는 사람이 드물지 않나?"

자문하듯 중얼거린 사하가 슬혜를 바라봤다. 고양이 눈인사하는 것처럼 가만히 보다 은근슬쩍 손을 내밀었다. 어쩌면 조금 촌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악수를 청하는 손이었다.

919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12:45:56

안녕 좋은 점심~~ 답레만 남기구 이따 다시 올게!
참 주원주 물어본 거 봤는데 사하가 딱히 자기 연애한다고 누구한테 얘기했을 것 같진 않아서 ㅋㅋㅋㅋㅋ 근데 또 엄청 숨기는 것도 아니라.. 눈치채고 물어봤음 어 맞는데..? 하긴 했을 거여... 눈치 빨라서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뭐 그런 사이 아녔을까 생각하구..

920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2:48:10

귀... 여워...!!!!
흑흑... 쓰다듬고 안아주고 싶어...

사하주 안녕갔다와!!!!!!!!!!!!!!

921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2:57:56

사하주 다녀오세요~~

922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3:06:35

>>917 하지만 저, 어젠 일찍 잤는데 말이에요? ㅎㅎ

923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3:08:07

앞으로도 일찍 자는 거다! 문답무용이다!

924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3:12:02

요즘 피곤해서 일찍 자게 되더라구요 ...

925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3:23:27

(대충 흐뭇한 고양이 짤)

926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3:44:44

((심심하니 픽크루를 뒤져보자))

927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3:49:47

와!!!! 비와!!!! 번둥천개!!!!!!! WA!!!!!!!!!!!!!!!!!! BEWA!!!!!!!!!!!!!!!!!!!!!! (초절신남)

928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3:52:30

여긴 아직 안오는데 곧 올 것 같네요 ...

92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3:52:57

>>927 슬혜주 있는 쪽은 지금 비오는거야?

930 현슬혜 - 은사하 (pdyTJQW4Xw)

2021-08-11 (水) 13:53:56

"음... 사진으로 인사하고도 부족하시다면 직접 보여드릴수도 있지만요~
아, 그건 아무리 같은 학교 학생이라도 너무 이른가요? 후후후..."

약간의 발랄함마저 느껴질 정도의 목소리와 그렇지 못한 얄팍한 눈길, 버릇처럼 검지를 들어 자신의 아랫입술을 매만지는 행동은 누가 봐도 초면인 그녀에게 보일 인상은 아니었지만... 아무렴 어떨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그정도로 위험한 사람은 없으니.

"글쎄요~? 그런건 오히려 제쪽에서 걱정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참고는 하도록 할게요?"

사실 단호한만큼 누군가에게 쉽게 가로막힌다는 것 또한 자각하고 있는 부분이었다. 게다가 일단 스스로가 만족하지 않으면 어떤 요청에도 어깃장을 먼저 놓고 보는 성미였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중심적으로 구는 사람과 타인의 신경을 쓰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들어맞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그래봤자 극과극이던지, 그럭저럭이던지 둘중 하나겠지만 겉으론 그렇게 보일진 몰라도 자신 역시 은근히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쓰고 있으니 어쩌면 극만 다를뿐 비슷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과연 누가 먼저 상대방에게 불만을 표할지, 그것조차 기대된다는 생각을 품었을지도 모른다.

"음~ 그렇네요~ 역시 그냥 읽는 것과 그 사람에게 직접 듣는건 느낌이 다르단 말이죠..."

가만히 마주친 시선에 그저 빙긋 웃어보이다 악수를 청하듯 손을 내밀어왔으려나, 어떻게 잡을지 잠깐 고민하다가도 양 손을 뻗어 그녀의 손을 사이에 두고 살며시 포개었다.
만약 그녀가 평범한 인사를 하듯이 손에 힘을 주지 않는다면 그대로 끌어 자신의 뺨에 가져다댈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현슬혜랍니다~ 뭐, 보시다시피 2학년이구요~
간식이라면... 먹는 것도 좋지만 만드는쪽을 더 좋아하려나요? 아무래도 요리부다보니까요~"

93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3:58:41

>>919 음음 그렇군!

둘이 사귀었다가 헤어졌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소문에 관심 많은 친구에게 전해들었다는 설정으로 독백을 쓸까 했었거든...!

932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3:59:21

Picrewの「ぎょわーッ」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p1o8HGkJJ #Picrew #ぎょわーッ

보라색이 없어서 분홍색으로 대체

933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01:53

>>928 거기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구나!!!!

>>929 엉!!!!! 막와!! 엄청와!!!!!!!! 오늘 비오고 내일 비 안오면 꿀인데!

93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02:05

오오 해인이 멋져...

935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02:48

>>933 그렇구나... 오늘 오고 내일 안오면? 내일은 왜? 어디 나가?

936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04:03

오오, 하늘에 구멍 뚫렸어!!!!!!! 겁나와!!!!

937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05:42

>>932 멋져!!!!!!!!!! 해인이 핑크 염색해서 핑뚝패밀리가 되어죠!!!!!! (?)

>>935 내일 바다 갈거야!!!!!!! 절기상 가을이지만 아직은 여름바다임!!!!!!
물론 비와도 놀거지만!!!!!!!

938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4:06:31

Picrewの「こっち見んな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1KVGmJLdY #Picrew #こっち見んなメーカー

좀 더 해인이의 이미지에 가까운 픽크루!

939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4:06:56

비오면 찝찝해서 싫단 말이죠 ...

940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07:46

>>937 바다 가는구나! 내일만 가는거야? 아님 며칠정도?

94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08:05

오오 해인이 이미지에 가까운거 같다...

942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22:09

오오 해인쓰! 대다내!!!!!!!!

>>940 그건 모르지롱!!!!!!!! 엘렐렐렐
놀다 지치면 내일만 갈수도 있고!

943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26:00

>>942 엘렐렐렐이라니! ( ̄^ ̄)
그럼 못 보겠네- 아쉽다!
재밌게 잘 다녀와-! 바다 들어갈 땐 준비운동 하고!

944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31:39

들어올건데~~~~~~~~ 들어올건데~~~~~~~~~~~ 텀은 느리지만 들어올건데~~~~~~~~~~
나 그정도로 바보 아니거든!!!

945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4:32:40

그렇게 바다에 핸드폰을 빠트리게 되고 ...

946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34:49

오오 들어오는거야? 기쁘네!!! (*⁰▿⁰*)

그치만 준비운동 무시하고 다치는 경우도 있으니까!
갑작스럽게 물 들어가면 근육이 경직되는 경우가 있으니 바다든 수영장이든 물에 들어가기 전엔 꼭 근육을 풀어줘야해! 알았지?

947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35:15

>>945 OH... 그것도 자주 있는 헤프닝이지...

948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4:37:06

저는 내일 2차 백신을 맞으러 가기 때문에 안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3

949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14:37:28

인랑게임...

950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38:38

사실 내가 바다에 폰 떨굴 확률보단 갈매기한테 폰 던지고 새우깡으로 참치들어올 확률이 더 높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차피 출사용 폰 따로 있으니깐~

951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39:19

>>948 오오 백신 2차!! 여러번 맞는게 확실히 좋다고 하니까. 거기에 맞고 나면 몸살감기 증상도 있다고 하니... 2차는 좀 덜하려나? 아무튼 해인주는 몸조리 잘하고! 그러고보니 며칠동안 건강도 안 좋았잖아! 지금은 괜찮은거야?

952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39:59

>>949 마피아게임??

953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4:40:53

건강은 언제나 오락가락 하는 법 ... 그리고 백신은 1차보다 2차가 더 아프답니다 (찡긋)

95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41:18

>>9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 그런 경우 있지! 쓰레기 버리려고 했는데 반대로 폰 버린다거나!ㅋㅋㅋㅋㅋㅋ새우깡이랑 폰 뭐 던질지 헛갈리면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

955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41:27

>>948 2차백신!!!!!!!! 벌써 그 때가 왔구나!!!!!!!
몸조리 잘해야 해!!!!!!!!!!!!!! 들어오면 혼내주마!

비랑주 안녕!!!!!!!!!!!! 인랑게임 비랑주!!!!!!!!!!!!!!!

956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41:59

>>953 그건 몰랐네!!! 2차가 더 아프구나... 몸조리 잘해야돼!!!

957 해인주 (IETSnjFq1g)

2021-08-11 (水) 14:42:44

(백신 맞고 왔는데 혼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958 규리(🍊)주 (XqCTFpp2rg)

2021-08-11 (水) 14:44:01

문하에게 보답할게!!XD 하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해야 하는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문하주!XD

맞아 백신 2차가 더 아프댔어.... :3 다들 몸조리 잘 하자...!!!

95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45:07

귤귤주 어서와!!!

960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48:55

귤귤귤이주 안녕!!!!!!!!!!!!!!!!!!!!!!!!!

961 비랑주 (VR37krZtZc)

2021-08-11 (水) 14:49:40

양과 늑대니까 마피아게임 말고 인랑게임!!!!!!

그리고 모두 어서와!!!!!!!!!!!!!!!!!!!!!!

962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50:42

느낌표가 점점 커지는구나...(흐뭇)

그러네! 언젠가 다같이 인랑게임도 하면 재밌겠다!

963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51:48

몰라 그런거!!! 근데 재밌을거 같아!!!

964 해인주 (poAx8F.HIc)

2021-08-11 (水) 14:53:13

해인이와 함께하는 마피아 게임이라 ... 난장판이 되겠군 ...

965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53:43

>>963 참가자들은 기본적으로 전원 양! 그 사이에 늑대가 숨어있어서 밤마다 양이 한 마리씩 죽어.
참가자들은 그 늑대를 찾아내는게 목표야. 낮의 토론과 투표로 늑대 전원을 찾아내면 양의 승리.
늑대와 양의 수가 같아지면 늑대의 승리!
라는게 기본 룰이야.

966 민규주 (doCiKE42EU)

2021-08-11 (水) 14:53:49

마피아게임(기어나옴)

967 현슬혜 - 은사하 (pdyTJQW4Xw)

2021-08-11 (水) 14:54:13

>>964 우와! 말 잘해!
그러니 너가 임포스터다! (?)

968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54:35

찾아낸다고 해야할까, 투표로 죽일 사람을 정하는거지만.

96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55:23

민규주 어서와~~~!!!

>>967 응 그거야 그거!

970 민규주 (doCiKE42EU)

2021-08-11 (水) 14:55:31

마피아게임
민규주
마피아게임 짱 조와해

971 현슬혜 - 은사하 (pdyTJQW4Xw)

2021-08-11 (水) 14:55:33

>>965 오오... 알거 같아! (알거 같다 특: 모른다)

민규주 안녕!!!!!!!!!!!!!!!!!

972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56:08

나메실수했다!!!!!!
오... 다들 마피아게임 같은거 좋아하나보네???

973 민규주 (doCiKE42EU)

2021-08-11 (水) 14:57:25

하이하이여요

당근빳따죠
민규주는 사회자도 시민도 의사도 경찰도 마피아도 전부 다 즐김서 한다구.. 짱재밋다굿

974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4:58:38

>>971 한 번 해보면 이해될거야! 여기서 하려면 웹박수 같은걸 써야할거 같지만.

나도 좋아해! 친목 다지기엔 좋지. 반대로 감정싸움이 날지도 모르지만.(...)

975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4:59:24

>>974 나 그거 알아! 할리갈리! 우정파탄 게임!

976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5:00:53

우정파탄게임
어 그거 부루마블

977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5:02:35

>>975 ㅋㅋㅋㅋㅋㅋ음 룰은 다르지만... 그렇지! 할리갈리도 종 치다가 서로 손 내려쳐서 싸움 날 수도 있기도 하고...

마피아 게임도 서로 속이는 게임이다보니 그걸로 기분 상하는 경우도... 아니면 특정 사람만 계속 먼저 죽어서 억울해진다던가!

978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5:03:36

게임은 게임인 거 명심하구 하는 게 중요하단 거시야

97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5:03:51

현실에서 마피아게임 하면 묘하게 먼저 죽게 되는 친구가 있지... 놀리기 좋은 친구가 보통 그 대상이 되지만.(특히 많이 먼저 죽은 사람)

980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5:05:13

>>978 맞아맞아! 게임은! 게임일뿐! 그 사람이 싫어서 죽이는 경우는 없으니까! 잘 한다고 먼저 죽이는 경우는 있어도.

981 최민규 - 양홍현 (JjzqnfCK4g)

2021-08-11 (水) 15:12:48

"아, 그래. 양홍현.. 맞지"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이름표를 읽었다. 파란색인 걸 보니 2학년인 모양이었다. 평소 다른 학년에 관심을 크게 두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눈살을 조금 찌푸리고 홍현이에 대해 떠올리려고 해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최민규는 빠르게 포기했다.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 그런 걸로 가오 잡으면 좀.. 모양새 그렇잖냐."

걸린 적이 있냐는 말엔 조금 찔린 표정을 했을지도 모른다. 곧이어 다시 무던한 표정으로 돌아왔지만. 애초에 교칙이 엄한 학교가 아닌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뭐..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야."

대충 얼버무렸다.

"응, 운동.. 육상부야. 너는? 동아리 든 곳 있어?"

딸기에이드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계산대를 향했다. '여기 딸기에이드 하나랑, 또.. 아이스초코랑.' 낮은 목소리가 사람 목소리들 틈새에 드문드문 들렸다. '아뇨, 테이크아웃 할 거예요. 네.' 주문을 마무리하려다가, 저 멀리 홍현을 한번 힐긋 보았다. 그리고 뭔가를 하나 더 주문했겠지.

돌아오는 최민규의 손에는 호출벨과, 딸기 마카롱 하나가 들려 있었다.

"먹어."

홍현 앞 테이블에 놓았다.

982 백가예 - 강해인 (soVhzDlFPk)

2021-08-11 (水) 15:14:32

>>903

"그 정도로 피곤한 줄 알았으면 깨우지 말 걸 그랬나?"

또한 진심이었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니 모처럼 보건실에서 푹 쉬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보통 내신을 빡빡하게 관리하는 학생이라면 시간을 아껴 공부하려고 할 테니 깨운 거지만. 바로 뜬 눈 안으로 형연한 이채를 감지하며 마찬가지로 넉살 좋게 대꾸했다.

"몇 번이나 고민할 정도면 그냥 오지. 시험 끝나면 내가 갈게. 자고 있으면 어떡할까?"

간만이라고 느껴지는 건 착각이 아닐 것이다. 볼일이 있어 2반에 들릴 때마다 해인이 있는 곳을 훑긴 했지만 그때마다 눈에 띄게 피곤해 보이거나, 쪽잠을 자고 있거나 바빠 보였으니. 양으로 태어난 지도 어언 18년 가량. 늑대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즉에 끝마치고 남은 여자는 품은 의문과 별개로 대꾸없이 해인의 말을 경청했다. 말을 고르는가 싶다가 입을 열었다.

"아쉽네. 적절히 사용하면 좋은 능력인데 조절이 안된다니. 따로 생각해둔 진로라도."

나라면 그렇게 했을 것 같은데, 라는 듯한 뉘앙스가 담긴 투였다. 말재주 만으로 사람을 제 편으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면 쓰임새가 무궁무진하지 않은가? 처지가 안 좋은 형편이라면 타고난 재능으로 숙명이라는 올가미를 벗어던질 것 같은데. 윤리 면에서는 걸리지만.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 또한 그렇기에 여자의 눈에는 육체적인, 정신적인 피로로 곤혹에 빠진 늑대가 사람과 겹쳐 보였다. 이어지는 걱정에 바람빠지는 소릴 내며 살짝 눈을 감았다 뜬다.

"시험기간이 되면 수면 시간을 한 시간씩 줄이거든. 난 괜찮아. 적어도 몸만 힘들잖아."

그리 말하며 천천히 손을 뻗어 해인의 앞머리를 결을 따라 정돈해주었다. 심지가 강한 머리카락이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오는 모습을 보며 웃어버린다. 반곱슬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곱슬기가 강한 걸. 느른히 웃으며 물었다.

"해인아. 너도 그래? 누군가... 필요하진 않고?"

지나가듯 물은 질문이다. 충분히 도와줄 의사가 있었기에 던져보는 것이 가능한. 오늘치 억제제는 복용했지만 약속 정도야 잡을 수도 있겠지. 연료가 필요한 재능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지만 어찌 되었든 현재는 필요한 상태가 아닌가? 불온한 연상 작용은 백가예의 머릿속에서 은밀하게 조직된다.

983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5:14:34

우리 산들고 친구들끼라 언젠가 마피아 하는 장면도 보고 싶긴 하네...⭐️

984 은사하 - 현슬혜 (.yO7aFkjV2)

2021-08-11 (水) 15:15:56

직접 보여준다고? 그래도 되는 걸까. 제가 감히. 미천한 제가 위대한 고양이 님을. 하지만 달콤한 유혹 앞에서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고, 사하는 그 희귀한 케이스에 해당되지 않았다.

"직접 만날 수 있으면 나는 진짜 좋죠. 나중에 기회 되면 직접 인사할게요."

처음 만난 사이인데 푼수처럼 떠들어대고 싶지 않아 최대한 침착하게 대꾸하긴 했다. 얼굴에 서린 기대감까지 완전히 감추진 못 했지만. 좋은데 어떻게 해.

"참고해준다니 고맙네요."

제 손을 포개는 양손을 보고 사하가 눈을 깜빡거렸다. …고양이식 인사법인가? 어리둥절한 표정도 잠깐, 슬혜와 닿은 손가락 마디를 굽혀 잡곤 가볍게 흔들었다. 아무렴 어때. 반가움만 전달됐다면 그만이다. <현슬혜.> 가볍게 중얼거리곤 고개를 끄덕였다. 잊지 않고 잘 기억해두겠다는 나름의 다짐이다.

"잘 부탁해요."

요리부에서 한 번, 간식을 직접 만든다는 말에서 두 번 놀랐다. 아무것도 안 하면 중간이라도 갈까 싶어 가만히 있는 사하. 사실은 못 하는 게 많았다. 일단 몸 쓰는 일은 형편 없었고, 뭘 만드는 일에도 영 소질이 없었다. 말 그대로 먹고 죽지 않을 정도의 요리가 최선이었다. 간이 맞지 않는 건 다반사요, 태워먹지 않으면 다행이라 할까.

"와, 요리부였구나. 멋있다. 제일 자주 만드는 게 뭐예요?"

진심에서 나온 감탄과 함께 궁금한 듯 사하가 물었다.

985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5:16:00

민규는.. 본의치 않게 잘하지 않을까! >:3
연기는 잘 못하지만.. 억양 변화나 표정변화가 평소에도 얕은 편이니까요

986 사하주 (.yO7aFkjV2)

2021-08-11 (水) 15:16:20

좋은 오후~~~!

987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5:16:39

쫀오후여요~~~~~~

988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15:17:53

어서오세요 민규주! 사하주우~!

989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5:17:55

다들다들 어서와~~~

모두모두 반가워~~~(부둥부둥)

990 주원주 (8sxyQhWINA)

2021-08-11 (水) 15:18:45

곧 10어장이구나! 기쁘네! 두 자릿수 돌입이야! (๑>◡<๑)

991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15:20:47

안녕하세요오 주원주!!!!! 10 어장!!! 화력 좋은줄은 알았지만 대단해요!!

992 해인주 (wdY8bNPfeQ)

2021-08-11 (水) 15:22:14

두 분 다 어서오셔라~~

993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15:33:19

하이하이예요, 해인주! 해인이의 픽크루 잘 보았어요!! (엄지척

994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5:34:12

가예주 오셨구만유
하이하이여요

995 해인주 (VZyg48DkFE)

2021-08-11 (水) 15:35:01

>>993 가예의 새로운 픽크루도 언제든 기대중이에요!

996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5:36:23

사하주 가예주 안녕~~~~~~~~!!!!!!!!!!
헉 벌써 10스레가!

997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5:48:58

다들! 사라졌어...! 설마 각 재고 있는 거니!!

998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15:54:28

민규주, 슬혜주도 안녕하세용~ >>995 가예주도 다들 픽크루를 꺼낼 때 흐름에 탑승하겠어요!!!

>>997 후훗..

999 슬혜주 (pdyTJQW4Xw)

2021-08-11 (水) 15:56:02

픽크루! 그럼 다들 할만한걸 찾아야 하는 건가...!
구구구는 내것이다!!!!!!!

1000 민규주 (JjzqnfCK4g)

2021-08-11 (水) 15:56:32

1001 가예주 (soVhzDlFPk)

2021-08-11 (水) 15:57:11

아앗...!!!!! 방심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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