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0092>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5. We both reached for the gon :: 1001

어디출신?◆Zu8zCKp2XA

2021-08-08 22:41:13 - 2021-08-13 22:50:34

0 어디출신?◆Zu8zCKp2XA (QJSQUU9bnQ)

2021-08-08 (내일 월요일) 22:41:1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레이엄가문.
부모님은?
완전 부자!
어디 계셔?
무덤속에.

하지만 새로운 기회가 내게 도래했지.

237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1:28:20

>>0 [펠리체/리에게 휴가를 주자] 수행

학기 초에 한번, 리 사감으로부터 퀘스트가 내려왔었다. 잠시라도 백호의 관심을 돌릴 만한 뭔가를 갖다달라는 내용이었다. 그 때 그녀는 슬라임 저금통으로 채운 방석과 닭가슴살로 된 간식과 캣잎이 든 공 한주머니를 갖다 줬었지. 그리고 신탁을 들었고. 그 신탁이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의 그녀는 없었을거다. 과장 조금 보태서,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을거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는 이번 퀘스트도 흔쾌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말이 그렇지 특별한 걸 준비하지는 못 했지만. 저번보다는 손을 덜 다치는 수준으로 제법 큼직한 헝겊 공 몇개를 만들었다. 내용물은 물론 솜과 캣잎. 저번엔 던지기 쉬운 크기였지만 이번엔 백호가 굴리며 가지고 놀기 적당한 크기로 만들었다. 이 정도는 되야 리 사감이 도망칠 시간 정도는 벌어줄 수 있을거 같아서 말이다.

"어허, 이거 리치 거 아냐~ 리치 거는... 여깄지!"

제 몸보다 큰 공을 노리는 리치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따로 만든 작은 공을 던져주자 잽싸게 그리로 달려가는 리치. 공과 한몸이 되어 뒹구는 작은 고양이를 보며 키득키득 웃곤 캣잎 공들을 주섬주섬 모아 들었다. 이제 떨어뜨리기 전에 리 사감에게 갖다주는 일만 남았다.

238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1:28:27

>>0 [펠리체/리에게 휴가를 주자] 완료합니다.

양 팔 가득 머리만한 헝겊 공들을 안고서 리 사감에게 찾아갔다. 이 공들은 가볍지만 시야를 가려서 가는 길에 몇번 기둥에 부딪힐 뻔 했다. 그래도 용케 떨어뜨리거나 부딪히는 일 없이 도착해, 백호를 위한 장난감이라며 리 사감에게 그것들을 넘겨준다.

"...여유가 되면, 다른 것도 가져올게요."

그녀는 잠시 리 사감을 바라보다가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꾸벅 인사를 하고, 제 방에 돌아갔을 것이다. 혹은 옆길로 새어 산책이라도 나갔을지 모르지.

239 아성주 (Rt/QhZwQOI)

2021-08-09 (모두 수고..) 21:46:01

기다리지 못해서 미안해요 캡...먼저 들어가볼게요

240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1:53:30

아성주 쉬어~~ 잘 자~~

241 렝주 (QWCu2WNxX6)

2021-08-09 (모두 수고..) 21:59:15

아성주 꿀잠 주무십셔 :ㅇ!!!

242 서 주양 - 후부키 이노리 (9AshJoXXzg)

2021-08-09 (모두 수고..) 22:06:10

마법 엄청 잘 쓰던 친구라는 말에 저절로 주양의 어깨가 으쓱해졌다.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마법을 잘 쓴것 같지는 않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 않는가. 제 패트로누스도 이 칭찬을 들었다면 춤을 추었을 것이다. 물론 그건 상어지만.
일단 중요하지 않은 잡생각은 기억에서 떨쳐버리고, 주양은 꿇어 앉은 모습을 한 당신을 빤히 내려다보다가 다시 키득키득 웃었다.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는건 어때~? 바닥에 계속 앉아있으면 옷 지저분해져요, 선배님~"

넘어진곳 상태도 좀 봐야 하고. 머트랩 용액을 발라 치료해야할곳이 있다면 그렇게 해야하기도 하고.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던 주양은 감초사탕이 당신의 뺨을 깨무는 광경을 보며 키득키득 웃었다. 하여튼 저게 저래서 성가시다니까. 자신의 자유 의지를 가지고 날뛰고 다니는 사탕은 사양이었다. 잠시만요. 하고 아까 전 당신의 뺨을 깨물었던 감초사탕을 향해. 당신이 맞지 않을 각도로 딱밤을 쎄게 날리고 나서 다시 손을 내미는 것이었다.

"오, 마침 좋네요! 나도 당과점에서 먹을것좀 사러 가던 길이었는데. 선배를 도와주면 내 용돈을 탕진할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는걸요?"

물론 음식 쪽으로는 양심이 털리지 않았기에 한두개정도 얻어먹고 적당히 자신의 몫을 마저 챙기러 다시 당과점에 들르기야 하겠지만은, 적당히 도와주고 몇개 얻어먹는것도 괜찮지 싶었다. 어차피 감초 사탕이 기어다니고 퍼덕거리고 깨물고 난리법석을 피우느라 흙이 묻더라도 금방 다시 털어내질테니 크게 상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서 있다가 제 팔을 물어대는 감초사탕을 보고 주양은 하하. 하고 헛웃음을 흘리며 순간 쎄한 표정을 지었다. 확 그냥. 찌부시켜버릴까.

"선배를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 사탕을 병을 찾아오는 일? 아니면 흩어져버린 감초사탕들 하나하나 다시 찾아오는 일? 뭐든 맡겨줘요. 지금 체력은 넉넉하니까요~!"

설마하니 이곳 라온까지 나와서 사람도 아니고 감초사탕과 신나는 추격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몰랐으나 꽤 재밌는 일이 될 터였다. 마침 요즘 게시판에 걸린 의뢰도 안 해서 체력이 남아돌다 못해 오버클락될 지경이었으니까. 간만에 몸좀 풀어볼까. 그런 생각으로 머리를 올려 묶으며 슥 미소지었다. 이래뵈도 몸는 일은 꽤 잘하니까.

그런 와중에도 슬그머니 경쟁 심리가 솟아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엇다. 이미 당신의 손에 가득 담겨있는 사탕. 그것을 보고도 왠지 자신이 더 빨리 찾아올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진짜 무지성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다. 허나 그것을 눈치채는 건 주양이 아니었기에. 정말 오랜만에 내기를 향한 욕구에 불을 붙이며 평소 짓던 비열한 미소를 냅다 내거는 것이었다.

"음. 그건 그렇고~ 그냥 찾아오기만 하면 조금 심심할지도 모르니까. 저랑 누가 더 빨리, 더 많은 감초사탕을 찾아오는지 내기 한번 안 하실래요, 선배님~?"

243 노리(잉)주 (kH8dw8vZPg)

2021-08-09 (모두 수고..) 22:14:45

잠시 일을 하고 왔더니...😳! 답레 써와야겠어요!((신나요!))

그리고 이건 몇가지 다이스여요
.dice 1 3. = 1
1. 현아
2. 한서
3. 벨

.dice 1 5. = 5 매운맛 강도(높을수록 마라여요)
.dice 3 5. = 3 언제?

이건 일상 후 다이스이긴 한데..
.dice 1 2. = 1
1. 이노리는 벨에게 성공적으로 리덕토 3연발을 날렸어요
2. 탈모빌런 나가신다!

244 노리(잉)주 (kH8dw8vZPg)

2021-08-09 (모두 수고..) 22:14:57

우와.

245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2:21:41

잉주 어서ㅇ... 우와...

246 주양주 (9AshJoXXzg)

2021-08-09 (모두 수고..) 22:24:18

(신난 잉주 쓰다다다다담) 앟 다이스.. 다이스가...! :0

247 부네 - 레오◆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3:19

' 야, 야! 간지러워! '

레오가 품에 파고들자, 부네가 몸에 힘을 살짝 줬습니다. 간지러웠던 모양입니다.

' ....... 무슨 커다란 동물 안고 있는 기분이네. '

그녀는 기분이 묘한 듯 작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곤 레오의 말을 들으며, 가만가만 손으로 쓰다듬었습니다.

' 레오,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만큼 좋은 건 없어. 그리고 한 마디 덧붙여주자면, 나는 그 중 새X와 동료이고 싶지 않아. 그런 배신자 놈은 누구에게도 신뢰를 받아선 안 돼. '

부네의 미간이 곱게 좁혀졌습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혐오나 다름 없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그녀는 중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녀는 레오가 자세를 고치는 걸 가만히 내려다봤습니다.

' 그걸 일일히 다 신경쓰면 살기 어려워. 도덕이나, 윤리 같은 거 전부 신경쓰면 머리만 아프다? 그러니까, 전부 내려놔. 그런 거를 신경쓴다면 크루시오를 배워서도 안 되었어. 너는 아주 훌륭하게 자신의 몫을 다 했단다? '

부네가 사뭇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녀는 레오의 머리칼을 살짝 정돈해주려 했습니다.

' 넌 절대 잘못되지 않았어. 네가 잘못 되었다고 한다면, 그 사람들이 잘못 된 거야. 있는 그대로 널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똑같이 말할 게 틀림없어. 너는 잘못된 게 하나도 없다고 말야. '

248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3:46

갱신인데 세상에나 다이스...!!!

앗주 잘자요! 내일 휴무니까 ㄴ오늘은 좀 늦게까지 깨어있어볼까나요:3!

249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2:46:43

(별모양으로 캡쳐할 준비)

250 건 - 아성◆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8:00

' 청궁 학년 대표는 몰라도 다른 기숙사 학년 대표들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지도 모른다? '

건이 씩 웃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학생을 혼자 둘 거냐면, 글쎄요? 그라도 사감은 사감이었습니다.

' 밑에서 세면 답이 보이겠어? 아씨오 빗자루 '

건의 손에 빠른 속도로 빗자루 하나가 들렸습니다. 그는 빗자루 앞 쪽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곤 고개를 까딱였죠.

' 타, 이왕 셀 거면 위에서 세는 게 가장 빠르단다! '

학생이 장난을 칠 것 같다면, 한 술 더 크게 뜨는 게 이 양반입니다. 건은 올라타라는것처럼 자세를 바르게 잡았습니다.

' 안정성은 보장 못하지만, 내 빗자루를 타게 해줄게! 아주 비싸다구? '

251 정산◆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8:56

.dice 1 3. = 3 1은 들어요

252 정산◆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9: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요..!!! 별모양으로 캡쳐만은....!!!!(소라 속으로 쏙 숨어요)

253 정산◆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51:24

>>238 펠리체 W. 스피델리

' 고마워요, 조금이라도 더 백호님의 신경을 돌릴 수만 있으면 된답니다. '

퀭한 표정으로 말한 리 사감은 주머니에서 금화 두 개를 꺼냈습니다.

' 점수와 갈레온을 줄게요. '

점수가 착실히 쌓여가네요!

!!!System: 기숙사 점수+5, 2갈레온 획득!

254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2:51:34

1 달라니까 3 주고있네 다이스 ㅋㅋㅋㅋㅋ 에라이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든 캡틴을 별모양으로 캡쳐하고말겠다!! (소라 근처에 은신)

255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57:40

(((울망울망)))(((정말로 캡쳐할 거예요...???)))

256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3:04:37

>>255 으윽...그런 눈으로 바라보면 마음이 약해지는데...! (부들부들)(고뇌) 그냥 봐줄 수는 없으니 할미탈 호감도작 팁 하나 알려주면 오늘은 넘어가주지!

257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3:04:43

퀘스트 [밥주기 대리 의뢰]의 보상이 하나 추가 되었습니다!:)

258 이노리 - 주양 (kH8dw8vZPg)

2021-08-09 (모두 수고..) 23:13:12

네가 유독 체구가 작았던 것도 있지만 원래 사람이 이렇게까지 컸나 싶었던 의문은 빠르게 해소된다. 학생의 제안에 고개를 내렸기 때문이다. 이제 보니 주저앉아 있었다. 너는 활짝 웃는다. 앉아있어서 커보였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너는 눈앞의 학생이 아주 크다고만 생각했다.

"아야?"

볼을 물던 감초사탕이 날아가자 하는 말은 고작 그거였다. 이내 "응, 일어나는거 잘해요?" 하며 손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난 너는 무릎을 내려다본다. "이노리 빨개?" 하고 말하는 걸 보니 공교롭게도 네 무릎이 쓸려서 피가 배어나오고 있었다. 그럼에도 너는 아픈기색 하나 없어보였는데, 아마 감초사탕이 이곳저곳을 물고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감초사탕 하나가 손가락을 잽싸게 깨물었지만 너는 그걸 입에 앙 물었다. 볼 한켠에 가득하게 찬 감초사탕이 제법 잔인한 장면이었다. 그리고 빵빵한 볼 때문에 선명하게 드러난 감초사탕의 깨문 자국도 도드라지는 것이다.

"감초 마이써요? 이노리가 많이많이 나눠줄거야?"

감초사탕이 입안에서 날뛰자 볼이 떨렸다. 너는 사탕을 데굴데굴 굴렸고, 감초사탕은 머지않아 잠잠해진다. 기절한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이윽고 들린 소리는 오도독 하고 단단한 네 치아로 깨물어 부수는 소리다. 손 안에 가득한 감초사탕들이 일순 깨물던걸 멈췄다. 공포심을 느낀 것이다. 너는 눈을 깜빡, 하고 감았다 떴다.

"사탕 찾아주면 돼요? 병은 이노리가 구할 수 있어요. 이노리 아씨오 마법 아주아주 잘 써요."

반절로 조각낸 사탕을 다시 깨문다. 너는 손을 휘적휘적 하면서 아씨오 주문을 외웠다. 날아온 유리병 두 개는 감초사탕을 담던 유리병의 반절 크기였는데, 너와 친할리가 없었다. 마법을 잘써도 후속대처는 못하기 때문이다. 유리병은 차례대로 네 머리를 때리고 팔 안으로 들어온다. 너는 뒤로 젖혀진 고개를 우뚝 다시 젖혔다. 피가 나는 일이 없어 다행이다.

"내기 좋아요? 이노리 재밌는 놀이 좋아해- 그러니까, 많이많이 감초사탕 잡아오면 되는 거예요? 네가 이기면.."

너는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기울였다. "이노리가 당과점에서 간식 사줄게요?" 하는 것이다.

"이제 이거는 이노리가 잡은 사탕 병이야? 이 빈거는 네 거예요?"

너는 사탕을 병 하나에 쑤셔넣는다. 아직 한참 모자란 병 안에서 사탕이 이리 뛰고 저리 뛴다.

"아니면 소원 바꿀래요? 너는 뭘 원해요?"

259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3:16:31

감초사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면 무섭지...그치...

260 렝주 (QWCu2WNxX6)

2021-08-09 (모두 수고..) 23:16:52

부네 으이외로 상당히 상냥하고 :ㅇ...

261 노리(잉)주 (kH8dw8vZPg)

2021-08-09 (모두 수고..) 23:21:05

감초사탕 학살자 잉이어요!🥰 냠냠냠...😋 사실 저도 감초를 제법 좋아하는 편이라..😊 젤리빈에 있는 감초는 전부 제몫이랍니다.

262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3:26:37

렝주 어서와요!!!

잉이는 감초사탕 학살자........(메모)



감초 사탕 하니, 생각났는데 탈 중 초랭이탈은 감초사탕을 서로 물어뜯게 하다가 탁자에 내던진 다음에 먹습니다:3!

263 노리(잉)주 (kH8dw8vZPg)

2021-08-09 (모두 수고..) 23:28:03

렝주 어서오셔요!🥰🥰🥰

초랭이는 감초로 싸움을..투감...? 투초..?🤔 흥미롭네요! 서로 물어뜯게 하는 발상은 또 새롭네요!

264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3:30:34

처음에는 진짜 제갈 윤이나 머글의 몸을 물어뜯게 시켰는데 그럴 때마다 할미에게 얻어맞아서 그건 못한다고 합니다:3!

265 노리(잉)주 (kH8dw8vZPg)

2021-08-09 (모두 수고..) 23:37:02

초랭이....진짜 윤이를 괴롭히다니..((지팡이를 들어요..))

((독백을 쓰던걸 봐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266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3:41:20

초랭이가 초랭이 했네!

월요일도 이렇게 가는구나~~ 다들 고생했다구~~

267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3:44:51

>>265 (지이이이이이이이이)

>>266 첼주도 고생하셨습니다!:D

268 레오 - 버니 (QWCu2WNxX6)

2021-08-09 (모두 수고..) 23:51:11

" 나 동물 맞는데. "

레오는 이히히, 하고 작게 웃었다. 중의적인 의미였다. 넓은의미에서 인간은 포유류로, 동물에 들어간다. 다른 의미라면 레오는 이제 애니마구스로 정말 동물, 짐승이 될 수 있었으니까. 왜인지 모를 따뜻함을 느꼈다. 인정받는 기분이었고, 떨어지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레오는 팔에 조금 더 힘을주고 조금더 깊이 파고들었다.

" ..맞아. 그 녀석은 위선자야. 사기꾼이야. 거짓말쟁이, 모사꾼이야. 믿어서는 안되는 사람이야. "

여지껏 혼자 방어기제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것에 대해 처음으로 공감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여전히 눈을 감고있던 레오는 천천히 미소가 퍼지는 것을 느꼈다.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미소가 퍼졌다. 자신의 생각을 오롯이 공감해주고 받아들여주었다. 심지어 레오 자신마저도 스스로를 지독히도 혐오하고 ㅆ을때 그게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 훌륭하게.. 해냈어..? "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레오는 고개를 살짝 돌렸다. 그래, 마치 애완동물이 그러하듯이. 주인의 손길을 더욱 원하는 애완동물이 그러듯 고개를 살짝 낮추었다. 훌륭하게 해냈다- 모든 사람들이 제대로된 이야기를 들어보자할때 들을 필요도 없다며 주먹을 날렸다. 나중에서야 그게 과연 잘한 일일까 싶었고 거기서부터 지독한 인지부조화와 자기혐오, 자기합리화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게 만일 훌륭하게 해낸것이라면 그럴 필요도 없어지지 않을까.

" 그치..? 난 틀리지 않았잖아. 그렇지? 틀린건 내가 아니야. 잘못된건 내가 아니야. 그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있었어. 그 간사한 혀로 다른 모두를 속인거야. 그리고,그리고 지금도 속이고 있을거야. 다른 사람들을 기만하고, 속이고, 능멸하고, 비웃고, 무시하고.. 기만,기만하고있어. 속이고 비웃고 무시하고있어. "

레오는 둘러안은 팔에 조금 더 힘을 주고 몸을 더욱 가까이 붙였다. 조금 정신이 나간 것처럼 '속고있는거야'라는 말을 반복하던 레오는 천천히 눈을 뜨고 뱀과 같았던 그 세로동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 이제야 하늘이 조금 높아지고 목을 조르던 손이 조금 풀어진 기분이다.

" 내가 바로잡아야해. 내가, 내가 해야해. 다들 속고있으니까 제대로 알고있는 내가 해야해. 위선자는 지옥으로, 거짓말쟁이는 벌을 받아야하잖아. 버니, 그렇지? 내가 맞는거지? "

269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3:52:35

(별모양 캡쳐 대기)

오~~ 렝이~~ 전향각인가?! (못한다)

270 렝주 (QWCu2WNxX6)

2021-08-09 (모두 수고..) 23:54:20

>>269 앟... 아닐겁니다! 아마도 :ㅇ..!! 라기보단 캡틴이 전향을 허락할리 없기때문에 전향은 생각해본적 없어용 ㅋㅋㅋㅋㅋ

271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3:55:29

몬가.. 몬가........

매구가 부네쟝 데려오는 상황이 재현되는 기분이예요!!:D

부네: (주인님이 이런 기분이었구나)(깨달음)(???)

전향은 제가 허락하지 않습니다요!!!>:ㅁ

272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3:55:53

>>270 알아알아 농담이야 ㅋㅋㅋ 렝이는 전향보다 해방이란 느낌이지~~ 기존의 자신에서 벗어나는 해방? 렝이 서사적 느낌으루다가?

273 렝주 (QWCu2WNxX6)

2021-08-09 (모두 수고..) 23:59:23

>>271 앟! 저도 그거 느끼고 있었어요! 몬가 오버랩되고 있었슴당 :ㅇ!!!
>>272 해방..이긴한데 조금 안 좋은 의미의 :ㅇ? 일련의 사건들을 주르륵 겪으면서(치명타는 백교수가 탈이었다는것) 모랄까.. 조금씩 조금씩 안 좋은 쪽으로 해방되면서 망가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어찌됐든 성장의 또 한 걸음임당!

274 ◆Zu8zCKp2XA (QedqcVwLMg)

2021-08-10 (FIRE!) 00:03:20

과연 렝이는 악마(부네탈)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275 펠리체주 (EW4/vSGB6M)

2021-08-10 (FIRE!) 00:04:35

>>273 음~~ 어떤 의미로든 성장이라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지금은 망가지는 것 같아도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276 ◆Zu8zCKp2XA (QedqcVwLMg)

2021-08-10 (FIRE!) 00:06:20

린넨을 몇개?.dice 1 5. = 5

277 ◆Zu8zCKp2XA (QedqcVwLMg)

2021-08-10 (FIRE!) 00:06:40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렝주!!

린넨을 5개나 넣으라니..... 다이스...(파들)

278 렝주 (jfX0mk.0IU)

2021-08-10 (FIRE!) 00:08:33

>>274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 루씨퍼~~ 알겠습니당 :ㅇ!!
>>275 ((사실 어떻게될진 본인도 모른다))

279 펠리체주 (EW4/vSGB6M)

2021-08-10 (FIRE!) 00:09:36

>>278 ㅋㅋㅋㅋㅋㅋ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것.... 그것이 어장의 묘미! 서사의 재미!

뭐길래 린넨이 5개나 들어갈까~~

280 ◆Zu8zCKp2XA (QedqcVwLMg)

2021-08-10 (FIRE!) 00:11:00

지금 부네에게 몰입이 잘 안되고 있어요..........

지금 제 텐션이면 선비탈/백정에게 몰입되고 있어요..........................

그러고보니까 오늘 새벽에 출근할 때 어장 꿈 꿨는데 왜인지 캐릭터들이 아크로바틱을 하고 있었어요....... 왜지................()

281 펠리체주 (EW4/vSGB6M)

2021-08-10 (FIRE!) 00:12:04

지팡이 들고 싸우는 애들이 아크로바틱...? 다음 이벤트는 마법(물리)가 잘 통할거라는 계시인가(?)

282 ◆Zu8zCKp2XA (QedqcVwLMg)

2021-08-10 (FIRE!) 00:13:30

그럴지도 몰라요!:3

왜인지 이번 이벤트에서 홀수가 잘 나올 거 같은 느낌이예요!

283 펠리체주 (EW4/vSGB6M)

2021-08-10 (FIRE!) 00:15:46

그리고 홀수가 잘 뜨는 쪽은 탈들이었다고 한다~~

284 ◆Zu8zCKp2XA (QedqcVwLMg)

2021-08-10 (FIRE!) 00:16:52

.......!!! (곰곰히 생각함)(납득)

미묘하게 다이스가 선비탈을 사랑하는 느낌이란 말이죠......... <:3

.dice 1 100. = 32

285 ◆Zu8zCKp2XA (QedqcVwLMg)

2021-08-10 (FIRE!) 00:17:14

롸........? 창제신 관련 썰 하나 풀라네요<:3!

286 렝주 (jfX0mk.0IU)

2021-08-10 (FIRE!) 00:19:24

갑자기 왜 졸음이 쏟아질까 :ㅇ...
저는 일찍 리타이어합니당 다들 쫀새벽!!

287 ◆Zu8zCKp2XA (QedqcVwLMg)

2021-08-10 (FIRE!) 00:19:35

MA 뿐만 아니라, 이노리의 테마리를 고쳐준 신은 NE 라고 합니다:D NE가 창조와 복원 등등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는 거의 없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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