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쁜거에요
(/AH.FB4jfY )
2021-08-08 (내일 월요일) 17:51:42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257
홍현주
(V9wr9BmtF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2:56:10
>>251 저랑 일상 하실래요?
258
슬혜주
(KuasUahnK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2:56:12
어느새 아치에너미의 결투가 되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주 안냥!!!!!!!!!!!!!!!!!!!! (버럭)
259
해인주
(0rSOvYlpTg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2:56:17
그래도 막 적대하는 느낌은 안들테니까요! 일단 깨발랄한게 기본이고~
260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2:57:07
야 너두 인간불신 할 수 있어
261
슬혜주
(KuasUahnK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2:58:00
양아치: (약간 적대하는 편) (깨발랄하지 않은 편) (쇼크)
262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2:58:08
>>257 좋습니다 '-')b 선관 후 일상 할까요 아님 바로? :3?
263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2:59:14
>>259 그게 진짜일지 아닐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뭐 주원이 성격상 연기를 하더라도 '저게 쟤의 살아남는 방식이구나.'하고 말테지만요. 다만 어느정도 '깊은'관계까지 가게 되면 물어볼지도 모르겠네요. 왜 그렇게 하는건지.
264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2:59:44
홍현주 지금 오신거 아닌가....? 갑작스런 등장! 하지만 인사는 해야지! 홍현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에요! >:3
265
홍현주
(V9wr9BmtF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0:01
>>262 선관 보다는...역시 바로 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266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0:49
>>265 화끈한 전개 10점 만점에 10점 혹시 생각해두신 상황 있으신가요? 없다면 제가 가져오겠습니다 >.0
267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1:25
으으으음 위키의 성격면을 어떻게 서술해야 할지 며칠째 고민중이네. 으어아아아아아 >:3
268
홍현주
(V9wr9BmtF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1:59
>>266 민규주께서 상황을 가져와주세요! 솔직히 아직 자신도 없고 생각이 없어요...
269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2:33
과거사에 서술되기도 했지만 주원이도 한 때는 인간불신이었으니까요. TMI로는 아마 슬혜를 보고 과거의 자신과 겹쳐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다가가려고 했던 것이지만.... 이렇게 된 이상 돌격이다!(???)
270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6:33
갑자기 막 진지한 일상 돌리고 싶다. 가치관에 대한 서로의 부딪침....!
271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7:15
>>268 왜 자신이 없어ㅠ 뽀듬뽀듬 야 너두 뭐든 할 수 있어 1. 홍현이 혹시 약 모르모트가 필요한가요? 민규가 콜록콜록 감기 걸렷는데 약 건네준다던가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구요 2. 민규... 인공적 딸기향.. 안 조와하는데...... 급식에 나온 짜요짜요 딸기맛 버리는 거 홍현이한테 들켰다던가()()() 3. 아님 약학부 짐꾼으로 다른 3학년한테 끌려왔을 수도 있겠지요 약학부 동아리실 청소할 때 부려먹힐 수도 있고🤔🤔 짐꾼으로 끌려왔다가 홍현이랑 대화하는 것두 재밌을 것 같아유
272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8:13
민규주 상냥해.... 😇
273
슬혜주
(KuasUahnK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9:27
다들 기여어...
274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9:40
막.. 막 질러주셔유 민규주 정말 그 어떤 상황과 관계성도 맛나게 먹기 때문에 합의 하라면 거의 뭐든 와너무맛잇다 함서 먹읍니다
275
홍현주
(V9wr9BmtF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09:40
>>271 두번째 상황도 재밌겠네요! 이 상황이라면 홍현이가 버리려는걸 딱 먹고 갑자기 평범하게 말해서 당황하는 상황도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276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11:03
>>275 민규가 홍현이를 모르기땜시로 평범하게 말하는 거에 놀라기보다는 나중에 아.. 원래 말 더듬는 애구나.. 하는 전개일 것 같지만요 >:3 그럼 민규주가 급식 냄기는 선레 써올까요?
277
홍현주
(V9wr9BmtF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12:36
>>276 네! 좋습니다!
278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13:12
>>277 속전속결 좋읍니다 '-')b 잠시 PC켜고 선레 쓸때까지 기다려주셔요
279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15:41
최민규 너 인간불신.. 하냐? 신뢰도 불신도 안 하고 물 흘러가듯 대하는 게 기본적인 자세라네요
280
해인주
(0rSOvYlpTg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16:22
그러고보니 여러분의 아이들은 해인이가 늑대라는걸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을까요? 아니면 눈치 챌 수 있을까요!
281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17:11
>>280 .oO(해인이가 안 알려주면 죽을때까지 모르지 않을까요)
282
홍현주
(V9wr9BmtF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18:43
>>280 홍현이도 눈치가 빠른 스타일도 아니고 감이 좋은 편도 아니라 모를 것 같은데요
283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18:53
(해인이를 모른다.) (주원이라면.. 눈치챌 수 있을..지도?)
284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21:16
이야아아압 저도 일상 깃발 하나 팍 박아넣고 기다려보렵니다.
285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22:54
애초에 n년 짱친인 지구가 늑대인것도 여태 몰라서 <:3 민규야 눈치키워
286
최민규 - 양홍현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23:22
돌이라도 씹어먹을 나이다. 그 말에 걸맞게 최민규는 뭐든 잘 먹는 편이었다. 부먹이니, 찍먹이니, 피자에 파인애플을 넣네, 마네 싸울 때마다 최민규는 생각했다. 그냥 둘 다 먹으면 안 되나? 어차피 둘 다 맛있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예외는 있는 법이다. 최민규는 급식에 선명하게 적혀 있는, '짜 먹는 요구르트(딸기맛)'을 보며, 언젠가 누군가와 편의점에서 새콤달콤을 사며 나누었던 대화를 떠올렸다. '나는 인공적인 딸기향은 좀 그렇더라' 그리하여 최민규는 짜먹는 요구르트 한 봉지를 먹지 않았다. 대신 주머니 안에 쑤셔넣고, 지나가는 길에 자연스레 쓰레기통에 넣으려 했을 뿐이다. 친구 주면 됐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였다. 나 먹기 싫은 걸 남한테 떠넘기면 안 되지. 꽤 괴상한 논리였다. 애초에 내 급식 내가 버리겠다는데 뭐라 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최민규의 손에서 요구르트가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287
해인주
(0rSOvYlpTg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26:18
허어어 다들 말 잘하는 친구로 인식하는군요 ... 여기서 TMI 하나 더! 해인이는 토론대회를 일부러 안나간다!
288
슬혜주
(KuasUahnK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26:35
>>280 행여 감으로 짐작하고 있어도 입밖으로 꺼내진 않은 타입이려나!
289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27:04
>>287 ㄴㅇㄱ 어째서죠
290
슬혜주
(KuasUahnK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27:33
>>287 토론대회에서 op캐라 밴당한건 아니구? (?)
291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28:06
필벤캐 ㄷ ㄷ
292
해인주
(0rSOvYlpTg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31:06
질문한 이유는 해인이는 정말 재능이 겉으로 잘 드러나는 타입이라 ... 거의 말하는 것 자체가 재능이니까요 :3 토론대회 필밴캐 ㄷㄷ
293
해인주
(0rSOvYlpTg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33:04
사실 주목 받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토론대회 나가면 대회 자체가 재미가 없어져버린다는 단점이 ...
294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33:13
(없는 것 같으니 관전모드) :3c
295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36:47
>>293 역시 op구만유
296
가예주
(/R595BoCX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39:34
토론 채강캐 해이니~! 가예주가 갱신해요!
297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0:19
가예주 안녕하세요!
298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1:00
가예주 안녕하새오
299
해인주
(0rSOvYlpTg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2:37
가예주 어서오새ㅔ요!
300
가예주
(/R595BoCX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3:23
안녕하새오 주원주 안녕하새오 민규주! >>284 (스윽...손!👀
301
가예주
(/R595BoCX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3:44
안녕하세요 해인주!! 점심 때인데 사람이 많네요~
302
해인주
(0rSOvYlpTg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5:27
언제나 복작복작한게 이 어장 장점이죠!
303
민규주
(zGOq42M.8o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5:31
그러고보니까 그르네요 복닥복닥
304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5:49
>>300 주원과 돌리시렵니까...! 그러고보니 이게 처음인거 같은데 선관은 어떻게 할까요? 저는 없이 첫만남으로 해도, 어느쪽도 괜찮습니다!
305
양홍현 - 최민규
(V9wr9BmtFs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6:48
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급식 시간. 홍현에겐 급식시간이란 그저 배를 채우는 시간일 뿐이었다. 오늘 같이 딸기맛 음식이 나오는 날이 아니라면 말이다. 홍현은 즐거운 기분으로 빠르게 급식을 먹은 뒤 짜 먹는 요구르트를 천천히 음미해가며 먹었다. 인공적일 수도 있는 맛이었지만 하나하나 씹히는 딸기 입자는 홍현에겐 너무나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마지막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조심스레 껍데기를 내려놓은 홍현은 잠깐 심호흡을 하였다. 딸기를 먹고 나면 잠시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하는 행동이었다. 급식실에서 나온 홍현은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했다. 자신의 교실로 가서 읽던 약학 책을 읽을 수도, 아니면 운동장에 앉아서 잠시 자...는 게 아니라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었다. 그렇게 즐거운 고민을 하던 홍현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보고 싶지 않았던 광경을 보게 되었다. 다름 아닌 딸기맛 짜 먹는 요구르트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기 일보 직전의 상황이었던 것이다! 홍현은 급하게 달려나가 버리려던 사람의 손목을 잡고 쓰레기통의 입구 바로 위에서 치웠다. 결국 요구르트가 손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홍현은 바로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뭐 하시는 거예요!" 평소와 다르게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간 홍현은 자신이 저 무서워 보이는 선배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다. 자신보다 키도 최소 20cm가 더 커 보였기에 홍현은 바로 주눅 들 수밖에 없었다. 평소처럼 말을 더듬지 않을 뿐, 홍현은 어떻게든 말을 쥐어 짜내고 있었다. "저... 그러니까 먹지도 않은걸.. 이렇게..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 되죠!"
306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8:40
뭐 선관이 없더라도.... 어? 같은 반이었구나...
307
주원주
(LpUis3jvf2 )
Mask
2021-08-09 (모두 수고..) 13:49:01
(같은반인데 첫만남이면 이상하잖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