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9103> [1:1/HL/좀비아포] 폐허 속에 피어난 꽃 - 5 :: 1001

찬솔주 ◆OsSDb0VPZE

2021-08-07 23:50:36 - 2021-09-04 00:55:00

0 찬솔주 ◆OsSDb0VPZE (gx6jXBbcJ6)

2021-08-07 (파란날) 23:50:36

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 가열, 김정진

" 너와 함께 하는 시간에 비할 것이 무엇이 있겠어. "

>>1 서찬솔
>>2 유나연

951 나연주 (.8UYhpIAac)

2021-09-01 (水) 00:48:20

...... :( (부비적) 갑자기!? 나연주는 찬솔주 찌른게 아니야! :O (도리도리) 찬솔이는 그냥 다 좋아! X) (꼬옥) ......응 :( (쓰다듬) 그래도 고마워~

952 찬솔주 (MDhr4dvOxg)

2021-09-01 (水) 00:54:52

나연주가 그렇게 보면 슬퍼..:( (꼬옥) 그치만 자꾸 찌르잖아! 찌르는거 막으려면 이 방법 뿐이었어!!X3 (옴냠냠) 어어! 나도 마찬가지라구!!! :D (부비적) 나연주도 사랑스러워♥️ (쓰담쓰담) 고맙긴!!

953 나연주 (bzgFMYzXCg)

2021-09-01 (水) 01:01:09

나연주는 평소랑 똑같이 봤는걸? :( (꼬옥) 찬솔주 찌르는게 아니니까 괜찮은거야! X( (꾸욱) 찬솔이 너무 좋아! 혜은이도! X3 (쓰다듬) 그거 찬솔주거든요~ :3 (부비적)

954 찬솔주 (k8o0tocDj.)

2021-09-01 (水) 07:23:57

우서우서!!! :( (꼬옥) 지지를 찌르니까 안 괜찮아!!!:D (쓰담쓰담) 나연이도 마찬가지라구!!! X3 (쪽쪽) 그거 나연주라구!!! 먼저 자버렸어 ㅠㅠ 미안 ㅠㅠ

955 찬솔주 (SHo2f/3NZk)

2021-09-01 (水) 21:30:44

오늘도 마무리! :)

956 나연-찬솔,혜은 (VZFHN7X11A)

2021-09-02 (거의 끝나감) 00:45:51

......이따가는 맛보기 말고 제대로. (잔잔한 호수 같은 그의 목소리가 좋았는지 머뭇거리다가 조용히 중얼거리는 그녀의 뺨이 살짝 분홍빛으로 물든다.) 그건 그렇...! 윽! (그럼에도 억울하다는 듯한 그녀의 원망은 결국 물소리에 묻혀버린다. 두명이 공격하자 정신없이 당하던 그녀는 더 당황스러운 상황에 마주하게 되지만.) 복수...!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듯 그녀는 결국 다시 물속으로 그와 함께 풍덩 빠져버린다.) 푸하... 정말로 다 젖어버렸네... (참았던 호흡을 다시 내쉬면서 그녀는 몸에 착 달라붙은 옷과 머리카락을 떼어낸다. 그러면서도 왠지 즐거워 그를 따라 웃음이 살짝 새어나오는 그녀였다.) ...응, 역시 그렇지? (조용히 대답하는 그녀의 눈이 움찔하는 혜은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혜은이 미처 움직이기도 전에 그녀는 혜은이 그랬던 것처럼 두팔로 혜은의 허리를 감싸 붙잡는다.) ...혜은이 잡혔네. 이게 물놀이잖아, 그치? (혜은의 귓가에 혜은이 했던 말을 똑같이 가만히 속삭여주는 그녀는 미소를 짓고는 있지만 어딘가 위험한 분위기였다.)

957 나연주 (VZFHN7X11A)

2021-09-02 (거의 끝나감) 00:46:44

...... :( (꼬옥) 나연주꺼니까 괜찮아! :3 (고롱고롱) 찬솔주라니까! 괜찮아.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

958 찬솔주 (IRRe9DYNaM)

2021-09-02 (거의 끝나감) 00:57:47

아니야!! 나연주거 아니야!! :D (꼬옥) 나연주야!! ;) (부비적) 나연주는 바빴던 모양이네? 일단 답레는 내일 줄게! XD (쓰담쓰담)

959 나연주 (W5unvSplM2)

2021-09-02 (거의 끝나감) 01:05:33

나연주꺼야! :3 (꼬옥) 찬솔주야! (쓰다듬) 응, 답레는 여유롭게 줘~ :) (고롱고롱)

960 찬솔주 (IRRe9DYNaM)

2021-09-02 (거의 끝나감) 01:11:58

오늘은 좋은 하루 보냈어?? :) (부비적) 어휴, 요 고집쟁이...!! 그런 나연주도 좋지만!! :3 (쪽쪽) 응응, 고마워~ 늘 고마워 나연주~! XD ((꼬옥) 피곤하려나?? :D

961 찬솔,혜은 - 나연 (ofdqC8feIM)

2021-09-02 (거의 끝나감) 15:40:46

좋아, 오늘도 힘내야 하겠는걸. (찬솔은 조용히 들려오는 나연의 중얼거림과 분홍빛으로 물든 뺨을 보며 방긋 미소를 짓곤 기분 좋게 말한다.) 어어.. 복수!? (찬솔은 품안에 넘어진 나연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들려오는 말에 놀란 표정을 짓더니 그대로 나연과 물로 빠져버린다.) 정말이지.. 누구 덕분에 말이야.. (나연과 마찬가지로 숨을 뱉어내며 물 밖으로 나와선 중얼거린다. 그래도 나연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고, 물에 젖은 나연의 모습을 은연중에 머리 속에 넣어둔다.)응, 역시 그렇지. (찬솔은 마음이 통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이곤 천천히 몸을 일으켰고 그 사이에 나연이 혜은을 잡아챈다.) ' 나...나연아..!! 자, 잠깐..!! ' (어딘가 위험한 분위기의 나연을 보곤 파르르 떤 혜은이 도망치려 발버둥쳤지만 도망가지 못하고 그대로 찬솔에게도 붙잡힌다.) 나연아, 우리 혜은이 다리 좀 잡아볼래? ( 슬그머니 혜은의 양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들어올리려 하는 찬솔이 씨익 웃으며 말한다. 나연과 함께 혜은을 물에 던질 생각인 듯 했다.) ' 나..나연아, 아.. 안그럴거지..? 그치..? "(혜은은 어색하게 웃으며 나연을 간절하게 바라본다.)

962 찬솔주 (b/i4qOkFDU)

2021-09-02 (거의 끝나감) 22:45:14

갱신할게 :)

963 찬솔주 (GtpaNviUIA)

2021-09-02 (거의 끝나감) 23:19:34

많이 바쁜 모양이네..:3

964 나연-찬솔,혜은 (9FWGEWTQzI)

2021-09-03 (불탄다..!) 00:00:10

(사이좋게 한번씩 물에 빠진 그와 그녀는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어버린다. 그러나 아직 한 명, 완전히 빠지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 그녀는 그와 함께 그 마지막 목표를 바라본다. 그리고 순식간에 혜은의 허리를 감싸 붙잡는다.) ...응, 혜은아. (평소와 똑같은 목소리로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는 그녀였지만 그 분위기는 어딘가 위험했다. 발버둥치는 혜은을 제대로 꽉 붙잡을 정도로. 그리고 이어서 다가온 그도 혜은을 들어올리려는 듯 붙잡자 그녀는 잠시 말없이 그와 혜은을 번갈아바라본다.) ...혜은아. (침묵하던 그녀가 방긋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간다.) 미안, 좋아해. (혜은의 귓가에 살며시 사과와 애정을 속삭여준 그녀는 혜은의 허리를 감싸안았던 팔을 풀고 혜은의 다리를 잡아 그와 함께 들어올리려고 한다.) 공격! (그리고 복수하듯 장난스럽게 외치며 혜은을 물에 던지려고 하는 그녀였다.)

965 나연주 (9FWGEWTQzI)

2021-09-03 (불탄다..!) 00:00:38

고집쟁이는 찬솔주도인데~ :3 (쓰다듬) 나도 늘 고마워~ (꼬옥) 어제는 먼저 자버려서 미안...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

966 찬솔주 (xY.25yTcEw)

2021-09-03 (불탄다..!) 00:05:58

둘 다 똑닮아서 그래~ :) (부비적) 괜찮아, 졸리면 잘 수도 있는거지. XD (꼬옥) 많이 바쁜거야? :) 좋은 하루 보냈어, 나는. 나연주는?

967 나연주 (gMT3MB8Gdk)

2021-09-03 (불탄다..!) 00:13:46

닮을거면 좋은걸 닮아야하는데 말이지... :3 (쓰다듬) 고마워. :) (꼬옥) 다행이다. 나도 좋은 하루 보냈어. 응, 바빴네... :)

968 찬솔주 (v.21ZpYHSw)

2021-09-03 (불탄다..!) 00:16:56

모두 다 닮는거야!!! XD (꼬옥) 고맙긴.. 나도 자주 그러니까 미안할 따름인걸 :3 (쪽쪽)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네. 바빠서 힘들었겠지만.. X3 (부비적) 요즘 일상은 어때? 재밌어? 답레는 내일 줄 것 같지만..

969 나연주 (YE2sr3K3AE)

2021-09-03 (불탄다..!) 00:30:23

안돼! 좋은것만 닮기에도 부족하잖아 :3 (꼬옥) 그만큼 나도 그러니까 괜찮은거야~ (부비적) 괜찮아. 찬솔주도 힘들었을거잖아. 오늘도 고생했어 :) (쓰다듬) 답레는 여유롭게 줘도 괜찮아. 왜? 찬솔주 불안해?

970 찬솔주 (YxuKWFgOI.)

2021-09-03 (불탄다..!) 00:37:53

그치만 나연주 좋아하니까~♥️ (꼬옥) 이런 것도 닮았네, 우리~ :) (부비적) 내일도 힘내면 주말이니까 좀만 더 림내자! X3 (쪽쪽) 그냐앙~ 나연주가 잘 즐기고 있는건가 궁금해서~

971 나연주 (CEBg9KGkSY)

2021-09-03 (불탄다..!) 00:50:12

그러면 더 좋은것만 닮아야지~ :3 (꼬옥) 이건... 보통인거려나? :) (쓰다듬) 찬솔주도 좀만 더 힘내는거야~ (부비적) 찬솔주가 불안해하는것 같았는데. 응, 덕분에 잘 즐기고있어 :)

972 찬솔주 (6XirhNIwmA)

2021-09-03 (불탄다..!) 01:00:30

에이, 몰라아~ 나연주 좋아해에~! ♥️ (부비적) 보통인가?? 보통이라고 하지 뭐~! XD (쓰담쓰담) 응응, 나 힘낼게!!! :3 (쪽쪽) 혹시나 찬솔주가 지루하게 만들진 않았나 하는 걱정..이 있기는 했는데~ 나연주가 잘 즐기고 있다니 기뻐! ♥️

973 나연주 (Ggx85x5vG6)

2021-09-03 (불탄다..!) 01:13:42

응, 나도 좋아해~ (쓰다듬) 그 걱정은 나연주가 하는 중인걸? :3 찬솔주 걱정 안해도 괜찮아. 나연주는 잘 즐기고있어 :)

974 찬솔주 (6XirhNIwmA)

2021-09-03 (불탄다..!) 01:19:07

내가 더 좋아해!!! ♥️ (부비적) 나연주도 걱정할 필요 없어! 나연주가 그럴까 걱정하는 건 그만큼 나연주랑 나연이가 매력이 넘치기 때문이니까!! XD (꼬옥) 아무튼 다행이야~ 이틀 나연주를 많이 못 보니까 그랬나봐~! :) (쪽쪽)

975 나연주 (j3gJ47qLPY)

2021-09-03 (불탄다..!) 01:30:19

내가 더 좋아해~ (쓰다듬) 그건 찬솔이랑 혜은이랑 찬솔주인데? :3 (꼬옥) 그래도 이렇게 보긴 봤잖아~ :) (부비적)

976 찬솔주 (6XirhNIwmA)

2021-09-03 (불탄다..!) 01:35:48

얼만큼? :D (부비적) 그건 나연주 입장이구!!! XD (쓰담쓰담) 그치그치~ 그래서 더 기뻐! :) 아예 못 봤다면 엄청 아쉬웠을거야... ㅠㅠ (꼬옥) 이렇게 피곤할텐데 와줘서 고마워 !! X3(오물오물)

977 나연주 (Nyoq89gbzw)

2021-09-03 (불탄다..!) 01:45:53

찬솔주가 좋아해주는만큼? :) (쓰다듬) 나는 나연주니까~ :3 (부비적) 고맙긴. 찬솔주가 기다려주는걸 아니까. 그게 더 고맙지 :) (꼬옥)

978 찬솔주 (6XirhNIwmA)

2021-09-03 (불탄다..!) 07:41:54

ㅋㅋㅋ 엄청큰데!!! :) (부비적) 아니 어.. 맞말이긴 한데!! XD (꼬옥) 그야 나연주랑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으니까!!! X3 (쪽쪽) 그러면서 먼저 자버렸다 ㅠㅠ 미안 ㅜㅠ

979 나연주 (i69sRy.7Y6)

2021-09-03 (불탄다..!) 13:03:39

엄청 크지~ :) (쓰다듬) 맞말이지! (꼬옥)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 (부비적) 괜찮아. 점심도 잘 챙겨먹어~

980 찬솔주 (FlNUbAPKGo)

2021-09-03 (불탄다..!) 13:10:39

근데 오늘은 내가 그것보다 더 좋아해!! :) (부비적) 어..어라..이게 아닌데에.. :D (쓰담쓰담) 이미 좋은시간인데 얼마나 더 노력하려는거지!! XD (꼬옥) 응! 나연주도 점심 챙겨먹구!!! :3 (쪽쪽)

981 찬솔,혜은 - 나연 (PaeXq15Axk)

2021-09-03 (불탄다..!) 16:08:46

' 나...나연아....하하하.. ' (어딘가 분위기가 다른 나연의 모습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인 혜은이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 저..저 오빠랑 어느새 작전이라도 짠거야..? 다,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자 우리..응..? ' ( 방긋 미소를 지어보이는 나연에게 어색한 미소를 지은 혜은이 설득을 해보려 하지만 그사이에 찬솔이 상체를 붙잡고 들어올리려 했다.) 맞아, 우리는 너 좋아해. (찬솔도 나연의 말을 따라하며 방긋 웃어보였고, 혜은의 얼굴이 창백해질 즈음엔 나연과 찬솔에 의해 공중에 떠버린 혜은이었다.) 공격!! (' 으아아아! ' 하는 혜은의 비명과 함께 찬솔은 나연과 타이밍을 맞춰 혜은을 물속으로 던졌고 풍덩 하는 소리를 내며 혜은은 물에 빠져버린다.) ' 콜록..콜록... 둘 다 너무한다아~ ' (혜은은 흠뻑 젖은 상태로 비틀거리며 일어나선 울상을 지은 체 말한다.) 뭐, 업보지. 안 그래, 나연아? (찬솔은 어깨를 으쓱이며 웃어보이곤 슬쩍 나연에게 물음을 건낸다.)

982 나연주 (c4wWuYQAxA)

2021-09-03 (불탄다..!) 17:30:40

그럼 나도 그만큼 좋아해~ :) (쓰다듬) 그럼 뭔데? :3 (고롱고롱) 그래도 더 노력해야지! (꼬옥) 저녁도 잘 챙겨먹어~ 답레는 이따 올려줄게. 찬솔주도 답레 부담갖지 말구 (부비적)

983 찬솔주 (LROBIEGx3Q)

2021-09-03 (불탄다..!) 17:52:40

오늘은 내가 이겨야 하는데..!! :3 (꼬옥) 아니, 뭔가 나연주 말에 내가 설득 되어버렸어!! X3 (오물오물) 결국엔 같이 노력해야겠다~!! :D (부비적) 응응, 나연주도 잘 챙겨먹구!! 답레는 절대로 부담아니니까 걱정마!! XD (쪽쪽)

984 나연주 (c0/uQpA9nM)

2021-09-03 (불탄다..!) 19:00:06

응, 좋아해~ :) (꼬옥) 그럼 나연주가 이겼다! X) (쓰다듬) 찬솔주는 이미 충분한데~ (부비적) 찬솔주가 답레를 평소보다 일찍 주는것 같아서 부담일까봐... 그렇다면 다행이야 :3 (쪽)

985 찬솔주 (K1zpzVfEhU)

2021-09-03 (불탄다..!) 19:03:44

아니 내가 더 좋아해!! :3 (쪽쪽) 윽... 나연주 강해!! XD (꼬옥) 나연주도 충분한데 노력하잖아~!! :D (쓰담쓰담) 오늘은 집에 일찍 와서 답레 쓴거니까 걱정하지마!! X3 (오물오물) 나연주도 마지막까지 힘내는거야!!

986 나연주 (jSO1jJIcYc)

2021-09-03 (불탄다..!) 20:12:29

내가 더 좋아해 :) (쪽) 나연주는 나연주니까! X3 (꼬옥) 찬솔주가 노력해주니까~ :3 (부비적) 오늘은 집에 일찍 왔구나? 축하해! (쓰다듬)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나연주 볼은 그만 먹구 ㅋㅋㅋ

987 나연-찬솔,혜은 (NGXyIDxNXM)

2021-09-03 (불탄다..!) 21:47:59

...글쎄. 남매는 아니더라도 찬솔 오빠랑 나랑도 뭔가 통하는게 있는게 아닐까? (태연하게 대답하는 그녀는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행동은 평소와 달랐다. 찬솔의 지시대로 혜은의 다리를 들어올린 그녀의 얼굴에는 쉽게 보기 힘들었던 짖궂은 장난기로 가득했으니.) 응, 정말로 좋아해. (한번 더 혜은에게 애정을 속삭여준 그녀는 그와 함께 동시에 혜은을 물속으로 던진다. 그리고 물에 풍덩 빠진 혜은이 일어나자 그녀도 키득키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그리고 너무하다기엔 찬솔 오빠도 나도 이미 똑같이 당했는걸? (오히려 이것으로 모두가 동등해졌으니. 가볍게 앞머리를 쓸어올린 그녀는 머리를 묶었던 검은 천을 풀어낸다. 그리고 이미 다 젖어서 달라붙기 시작한 백금발의 머리카락을 떼어내어선 높게 하나로 묶는다. 제대로 놀 준비를 하듯.) ...자, 그럼 이번엔 개인전이라도 갈까? (두사람을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묻는다.)

988 찬솔 - 나연 (q2k4HUUC62)

2021-09-03 (불탄다..!) 22:08:36

'... 치사해! ' (혜은은 나연의 말에 울상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이래저래 두사람의 연대감보단 계획을 짰다는 것에 분개하는 듯 했지만.) ' 나연이 너어...! ' (한번 더 애정을 속삭이는 나연에게 마지막 외침을 남기고 풍덩 빠져버리는 혜은이었다.) 맞아맞아, 나연이가 맞는 말만 하는걸 보니까 혜은이가 잘못했네~ ( 찬솔은 두사람을 보며 웃음을 터트리곤 키득거리며 말을 이어간다. 셋이서 보내는 시간은 벌써부터 즐거웠다.) '.. 나연이가 진심으로 놀 모양이네, 질수 없지.. ' (혜은도 팔을 걷어붙이며 -반팔이지만 - 씨익 웃고는 두사람을 바라보았다.) ....오늘 꿀잠 자겠네..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낀 찬솔이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리곤 두사람에게 뛰어들었다. 셋이서 열심히 놀기 위해서)

989 찬솔주 (q2k4HUUC62)

2021-09-03 (불탄다..!) 22:09:53

아냐!! 오늘은 내가 더 좋아해!! XD (꼬옥) 나연주는 역시 강한 나연주야...!! :3 (쪽쪽) 하여튼...!! : ) 같이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네~! X3 (오물오물) 나연주는 고생했네~ 오늘은 어땠어? 난 나쁘지 않았어!!! (부비적) 나연주 볼 달콤해~!!

990 나연-찬솔,혜은 (I2DSHta5pU)

2021-09-03 (불탄다..!) 22:52:22

아하하, 오랜만에 진심 좀 내보려구. ...괜찮지? (반팔임에도 팔을 걷어붙이는 혜은을 바라보던 그녀가 웃음을 터트리고는 대답한다.) ...내가 푹 재워줄게. (그에게도 어떤 의미인지 모를 말을 씨익 웃으며 전한 그녀는 그가 뛰어들자 움직이기 시작한다. 세사람이 뒤엉키며 들려오는것은 즐거운 비명과 웃음소리와 이리저리 뿌려지는 물소리였다.) 하아... 하아... 그만... (그렇게 정신없이 놀다가 결국 체력이 아마도 가장 낮을 그녀가 한계에 다다랐는지 먼저 비틀거리며 물에서 벗어나 바위에 걸터앉는다. 그리고 손으로 얼굴에 묻은 물들을 대충 훑어낸다.) ...둘 다 제대로 각오했나보네. 엄청 젖어버렸어. (그래도 왠지 즐거워 키득키득 웃음을 흘리며 그녀는 젖은 옷의 물기를 짠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두사람을 바라본다.) ...배고픈 사람, 손~

991 나연주 (I2DSHta5pU)

2021-09-03 (불탄다..!) 22:53:26

내가 더 좋아해! :) (꼬옥) 찬솔주가 강하니까 나연주도 강해져야지~ ;) (쪽쪽) 찬솔주도 고집쟁이야... :3 (오물오물) 나쁘지 않았다니 다행이다. 나연주는 그럭저럭이었어. 그래도 5어장이 곧 끝난다는건 기뻐! X3 (쓰다듬) 찬솔주 말과 행동이 달콤한거야...!

992 찬솔, 혜은 - 나연 (PBWGn9ysD.)

2021-09-03 (불탄다..!) 23:00:03

' 으헤에... 힘들어어... ' ( 나연의 뒤를 이어 물가로 나온 혜은은 철푸덕 아무렇게나 누워선 죽어가는 소리를 낸다. 꽤나 격하게 논 모양이었다.) 나연이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할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덕분에 정신없이 놀았네. (찬솔은 아직 체력이 남았는지 제일 마지막으로 천천히 머리를 쓸어넘기며 물 밖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 나...! ' (혜은은 힘없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보이곤 다시 뻗어버린다.) 나도 먹을래. 나연이가 끓이려구? 도와줄까? (천천히 물을 짜면서 걸어나온 찬솔이 도와주는게 좋겠냐는 듯 묻는다.)

993 찬솔주 (PBWGn9ysD.)

2021-09-03 (불탄다..!) 23:01:58

오늘은 져줘도 되는데!! XD (쓰담쓰담) 우리 나연주가 너무 강해서 큰일이야~! :3 (쪽쪽) 찬솔주의 고집쟁이는 나연주가 귀엽다는 말 한마디면 사라질텐데 말이지~! :D (꼬옥) 나도 기뻐! 맞다, 나연주 한마디 생각해둔 것 있으면 말해줘! 새판에 넣을게!! X3 (부비적) 나연주가 달콤해! X3 (오물오물)

994 나연-찬솔,혜은 (3PtI4wN222)

2021-09-03 (불탄다..!) 23:36:45

힘들지만 재밌었어. (혜은이 철푸덕 눕자 키득키득 웃던 그녀는 마치 살았는지 확인하듯 장난스럽게 그런 혜은의 이마를 콕콕 찔러보기도 한다.) ...오랜만에 다같이 신나게 노니까 즐거워서. (예전에 그녀의 언니까지 있었던 때의 그 밝은 모습을 잠시나마 보여준 그녀였으므로. 마지막으로 나오는 그를 보며 다시 그의 체력에 놀라지만 티내지 않고 고개를 끄덕인다.) 응, 그럼 다같이 먹자. 마침 밥 먹을 때인것 같기도 하니까. ...아까 혜은이랑 약속했거든. 내가 맛있게 끓여주겠다고. (그리고 그에게 조용히 눈웃음을 지어주며 묻는 그녀였다.) ...그럼 오늘은 오빠가 조수가 되어줄래?

995 나연주 (3PtI4wN222)

2021-09-03 (불탄다..!) 23:37:27

왜 오늘은이야? :3 (쓰다듬) 나연이는 약하니까 나연주라도 강해야 지켜주지~ :) (쪽쪽) ...그게 바로 고집쟁이인거잖아... 나연주는 안 귀엽다고 5어장 내내 말했는데 말이지... :( (꼬옥) 찬솔주가 달콤한거라니까...! X( (바둥) 고마워! 한마디는 이거 괜찮을까?

" 세상은 점점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오빠와 함께 있으면 우리는 괜찮다고 느껴져. "

996 찬솔, 혜은 - 나연 (LVP1EK/lZs)

2021-09-03 (불탄다..!) 23:52:00

' 건들지마아~ 힘들어" ' (나연이 콕콕 찌르자 울상을 지으며 파들거리는 혜은이었다. 진짜로 꽤나 힘이 든 모양이었다) 뭐, 행복해보여서 좋았어. 역시 오길 잘했네. (나연의 미소를 맘껏 감상한 찬솔이었기에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다정하게 말한다. 분명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으니까.) 둘이 그 와중에 약속을 했던 모양이네. 뭐, 나쁠 건 없으니까 상관없지만 말이야. (찬솔은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곤 늘어져서 숨을 몰아쉬는 혜은을 살펴보다 피식 웃는다.) 그래그래, 특급 조수가 되어주겠어. 그럼 조수한테 명령을 내려주시죠. (찬솔은 키득거리며 웃더니 능청스레 연기를 하며 뭐든 시켜만 달라는 듯 말한다.) 뭐부터 할까요?

997 찬솔주 (LVP1EK/lZs)

2021-09-03 (불탄다..!) 23:53:27

내일은 나연주한테 양보해볼까 했지!! :) (부비적) 나연이도 강한걸?? XD (쓰담쓰담) ㅋㅋㅋㅋ 앞으로도 해줄 때까지 말할거라구!!:D (꼬옥) 나연주가 더 달콤하고 그래!! X3 (오물오물) 너무 좋아서 그걸로 했어!! 대박!!

998 나연주 (/ffM2ioIvY)

2021-09-04 (파란날) 00:22:22

이미 내일이 되었는걸...? ㅋㅋㅋ (쓰다듬) 나연이는 나연주가 단련시키는 중이야! 찬솔이에게 질수 없지! ;3 (부비적) ...앞으로 찬솔주가 아니라 고집쟁이라고 불러버릴거야... :( (꼬옥) 찬솔주가 더 달콤해! 먹어봐! X( (바둥바둥)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찬솔주가 지금까지 적어준 한마디들이 다 좋아서 고민했는데 :)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999 찬솔주 (9gbAushNEQ)

2021-09-04 (파란날) 00:32:34

나연주가 우리 스레에서 내일은 자고 일어난 후랬어!! XD (꼬옥) ㅋㅋㅋㅋㅋ 그치만 체력은 쉽게 내어주지 않는다구!! :) (쪽쪽) 귀염둥이 고집쟁이 나연주!! X3 (오물오물) 나연주 오물거릴거야~!! (부비적) 나연주가 고민한게 보여서 기뻤어!! :D 답레는 편히 줘!!

1000 나연주 (l7mRsT5qsg)

2021-09-04 (파란날) 00:41:00

......! ŏ̥̥̥̥םŏ̥̥̥̥ (꼬옥) ...나연이는 찬솔이한테 질거야... 어쩔수 없다... :3 (쪽쪽) 그거 찬솔주 소개인데! 거기에 오물오물쟁이 추가! X( (바둥바둥) 느껴졌어? 다행이다. 사실 5어장 초반부터 고민했었어 :) 고마워!

1001 찬솔주 (ReNgarTCYQ)

2021-09-04 (파란날) 00:55:00

ㅋㅋㅋ 나연주가 해준 말이라구!! :) (부비적) ㅋㅋㅋ 애교부리면 이길걸?? XD ((쓰담쓰담) ㅋㅋㅋㅋ 오물오물 쟁이라니!!? :3 (오물오물) 응응! 완전 잘 느껴졌어. 너무 좋았거든!! (꼬옥) 고맙긴!! 다음판은 누가 생각해보면 좋으려나c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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