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9088>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six :: 1001

너무안일하신거아닌가요?

2021-08-07 21:03:11 - 2021-08-08 05:15:33

0 너무안일하신거아닌가요? (E68acS6CoA)

2021-08-07 (파란날) 21:03:11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543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3:37

>>542 주원이의 지배욕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고....

544 80%이현주(20%이현주는 주원주의 뱃속에 있음) (4UaSdxx9V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3:48

민규 뭐라카노 때문에 현웃했습니다.

>>539 (아래에 이현주를 깔음)

545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4:16

>>541 지구는 단지 양이 맛있어서..

546 백가예 - 강하늘 (0pJ6/4bCRY)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4:18

>>468

"뭐... 그렇구나."

오늘 초면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으려니 하고 네 표정을 바라보며 말을 닫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고, 알아 내야할 이유도 현재로선 없었으니. 알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생각을 그치고 가능성의 문은 열어두는 것은 오래 전부터 해왔던 양식이다.

"서면이나 언급으로 어떻게 그 사람에 대한 진짜 모습을 알 수 있겠어. 적어도 몇 번은 만나봐야 아는 거겠지."

길게 네 말에 호응하며 이어지는 곡조에 화음을 넣으려고 시도해본다. 3단 화음은 어렵고 시도해본 적도 별로 없던 터라 몇 번 시도해보다 마는 게 전부였지만. 일종의 준비 동작처럼 손을 터는 것을 응시하다가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동아리는 콩쿠르 진출보다는 친목 도모 목적에 치중된 경향이 없잖아 있잖아. 그쪽으로 진로를 잡을 거라면 혼자 준비하는 게 나을지도. ... 그래서 말인데, 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널 보면서 느껴지는 게 있는데. 잠시 멈춘다. 말이 메울 곳을 해사하게 웃는 눈웃음이 대신했다.

"연주할 때 행복한 것처럼 보여.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안 쓰고. 피아노랑 있을 때 정말 즐거운 것 같네. 이거 오늘 초면이고 같이 있는 사람으로서 피아노한테 질투나는데."

547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4:45

>>5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앵커나 말 없이 그냥 주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현주 너무 귀엽다....(츄릅)(오너가 늑대가 되어버림)

548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5:11

>>541 크 아악 청춘력에 산화한다
측정기 박살나부럿어요

깨물기를 좋아하는게 역으로 담백해져버렸단 느낌이에요 >:3 먼가.. 딱 핵심만 좋아하는 그런

549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5:30

가예랑 하늘이 일상 평화롭구 넘 예쁘다..... 한폭의 수채화 같은 일상이야 -///-

550 연호주 (SzNVQMBTm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5:35

>>542 깨물깨물은 연호 입장에서 스킨십이라기 보다는 얌얌차차 같은 느낌이어서요! 물론 깨무는걸 좋아하긴 한답니다! XD

551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6:31

(좋아 이현주가 여행을 가기 전에 이현주를 다 먹으면 되는 것이다!)(???)

552 강해인 - 은사하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6:54

늑대들에겐 재능에 따른 리스크, 양들은 그저 극심한 외로움. 그래 어쩌면 양들은 늑대를 시기하고 질투할지도 모른다. 그 어떤 특별한 재능조차 받지 않고서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려야하니까. 허나 늑대들도 재능에 걸맞는 기대감을 만족시켜야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약한 늑대는 결국 무리에서 도태되고 배척 당한다는 것. 너무나도 약한 늑대였던 나는 그렇게 홀로 자랄 수 밖에 없었다. 나도 외로웠으니까, 그 외로움을 채워줄 상대가 필요했다.

" ... 여전히 당당하네. "
" 고마워, 은사하. 예전이고 지금이고 역시나 나한텐 너 밖에 없네. "

머리를 더 쓰다듬어 달라면서도 하는 말에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지만 그녀가 하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말했다.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드러난 하얀 목덜미에 잠시 깨물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지만 참을 인자 세번으로 간신히 참아내고선 그저 조금 더 세게 끌어안는 것으로 대신했다.

" 어쩔 수 없어, 나는 늑대라서. "
" 우리 당당하신 양님이 평생 필요하니까. "

양이 없으면 그 어떤 방법으로도 감정을 극복할 수 없었기에, 우리는 멀리 가고 싶어도 허리에 메여진 고무줄 같은 관계성 때문에 다시 돌아와 부딪힐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결국 난 너를 밀어내도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만, 계속해서 밀어내는 것밖에는 나에게 주어진 답이 없다.

" 좀 더 쎄게 끌어안아주면 안될까? "

재능을 매일 같이 사용하는만큼 그 반동도 심하게 온다. 내가 끄고 켤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에 관련된 재능은 내가 잘때를 빼곤 계속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으니까. 너무나도 불편하고 마음에 안드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나는 거스를 수 없다.

553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7:21

그나저나 이벤트로 이렇게 빨리 레스가 차니까 뭔가 캡틴의 마음도 차오르는 느낌이네요
단순 페어 이벤트가 이정돈데
막..수학여행이나 체육대회나 축제나 물놀이나 그런 거 하면 얼마나 또 즐거울까......

554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7:24

자체 CPR 하고 답레 가져왔어요!

555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7:29

>>550 민규 매일매일 얌얌차차당하고 있었구만유 순순히 얌얌차차당해라(??)
생각보다 너무 귀여운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티미에 으으응 늑대가 아니라 갱얼이잖아 < 까지 와버렸답니다

맞워요 가예랑 하늘이 일상.. 뭔가 그 아련한 영화같은 그런 느낌이야

556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8:00

>>553 민규주 수학여행 기다리다가 목 두루미댓어요

557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8:42

>>556 저희 스레 개장한지 이제 일주일 쪼까 넘어써요

558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8:49

후우 그럼 위에서부터 일상들을 하나씩 읽어보실까.

559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8:59

>>553 수학여행! 체육대회! 축제! 물놀이! 와 청춘이다!(내 지나간 청춘을 여기서 충전하는구나)

560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9:15

>>556-557 이거 두컷만화 아니냐고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1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9:56

>>557 개장부터.. 기다렷다구..! (캡틴: 네?)
진지하게 열어주세요가 아니라 그만큼 기대하고 있다지만요 >:3
원래 청춘의 꽃은.. 수학여행이라고.. 그렇다굿.. 반박은 받지 않는다굿..

562 선하주 (JeTJSPS0hg)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0:02

>>534 내일 여행가셔야하면 낼 주셔도 됩니당~

수학여행 체육대회 축제 물놀이....... 아... 현기증나요 빨리 주세요

563 아랑 - 연호 (WH2.BUnbpY)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0:13

평소라면 눈물을 닦아주려는 손이 다가오기 전에 씩씩하게 닦았을 텐데, 옷소매나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나서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방긋방긋 웃어줄 수도 있었을 텐데. 조심하고 있는 상대라면 닿지 않으려고 노력할 텐데. 오늘은 그게 안 돼. 뻗어온 손이 눈물을 닦아주었다면 얌전히 눈을 감았을 것이고, 닦아주지 않고 멀어졌다 하면 눈물이 굴러떨어져 흐릿해진 시야로라도 열심히 그를 바라봤을 것이다.

“ 고마워어. ”

애교 있게 늘어지는 목소리는 눈물로 젖었는데, 기쁨이라는 감정이 파릇하게 고개를 들어. 누군가가 충동을 누르느라 한참 고생 중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 아랑은 무구하게 웃었다. 연호의 팔이 아랑의 목을 감싸 안으려고 했다면, 아랑의 팔은 그에 뒤따라 연호의 허리를 살포시 감싸 안으려고 했을 테지.

대신 너도?

너무나 가깝게 들리는 낮은 목소리에, 아랑은 그가 평소완 비교도 할 수 없이 가까워진 것을 깨닫는다. 도망치는 것도 피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 게다가 도망치고 싶단 생각도 피하고 싶단 생각도 지금은 들지 않아. 다만 허락 없이 목덜미를 물 것처럼 가까워지는 게 무서워서 몸이 살짝 빳빳하게 굳었다.

연호 너 진짜로 늑대구나.

“ ....조금만이라면, 깨물어도 괜찮아. 대신 아프지 않게 살살 깨물어야 해. ”

평소라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았을 허락. 늑대란 걸 깨달았다면, 더욱더 엄격하게 굴어야 하는 법인데. 입 밖으로 굴러나오는 것은 소심하고도 응석어린 허락의 말이다.

“ 도망 안 쳐. 너 두고 어디로 가고 싶지도 않아. 늑대도... 만월의 밤은 힘들잖아. ”

양이어서, 어떤 느낌으로 힘든지는 완전히 이해 못 하겠지만 그래도. 외로움과는 다른 갈망으로 힘들겠지. 잠잠해도 어딘가 으르릉거리는 듯한 목소리에 몸이 잠깐 움찔했어도, 아랑은 몸을 바로 폈다. 아까부터 응석을 받아준 덕인지, 아주 조금은 덜 외로워진 것 같고. 차분한 목소리도 낼 수 있었다. 그래도 역시 아직은 외로우니까.

“ 내가 연호를 의지하고 싶은 것처럼, 연호 너도 나를 의지해도 괜찮아. ”

차분해진 목소리가 달고 사근하게 귓가로 감겨든다. 아랑은 그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아랑에게 의지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그의 자유에 맡겨두었다.

...사실 내가 너무 작고 귀여운 나머지, 별로 의지가 되지 않는 타입인 거 알고 있어. 라는 현실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 말은 덧붙이지 않고 속으로만 했다.

564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0:34

담 력 테 스 트

565 하늘 - 가예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0:59

"누가 들으면 인간 불신인줄 알겠어요. 그런 건 아닌데."

피아노에게 질투가 난다는 ㅡ적어도 그가 생각하기엔ㅡ 장난끼로 들리는 말에 그는 작게 소리를 내어 웃었다. 애초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꺼려하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자신이 싫거나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들과 거리를 둘 뿐이었다. 그 이외에는 나름대로 무난하게 잘 지낸다고 스스로 생각을 하며 그는 두 손으로 깍지를 긴 후에 앞으로 쭉 뻗었다가 아래로 내렸다.

"하지만 초면인 이와 적어도 1년 이상을 같이 한 피아노와 비교하면 선배랑 안 기간이 짧잖아요? 물론 저도 농담이에요. 그저,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그냥 좋아서요. 피아노가. 이걸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네."

아름다운 음색도 좋고, 자신이 이렇게 멜로디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좋고, 그리고... 거기까지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눈을 잠시 감았다.

"선배도 그런 거 있지 않나요? 무엇보다 좋아하고 그러는 거. 저에겐 이거예요."

괜히 피아노 건반을 꾹 눌러서 한 음을 쭈욱 길게 냈다가 떨어뜨린 그는 아- 소리를 내면서 두 손을 이어 휘저었다.

"아. 물론 그렇다고 다른 누군가와 있는 것이 불편한 건 아니에요. 전 싫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말 안하거든요. 그러니까 선배나 다른 이들이 싫은 건 아니에요. 절대로, 네버."

566 80%이현주(20%이현주는 주원주의 뱃속에 있음) (4UaSdxx9V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1:01

>>주원주 그 대신 20% 독백은 주원주가 대신 써주셔야 해요, 음음.
다 먹으면 앞으로 이현이를 잘 부탁드립니다..(쓸쓸히 뼈만 남은 양고기가 되어 퇴장)

567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1:18

>>561 어우 저도 알죠 진심이랍니다
그러므로 >>564 담력테스트는 다 같이 수학여행을 갔을 때 하는 게 묘미죠

568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1:27

지금 배경이 봄이니까 수학 여행 가려면 여름방학은 지나야...!!

569 선하주 (JeTJSPS0hg)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1:30

>>564 담 력 테 스 트 이거다 주세요

570 선하주 (JeTJSPS0hg)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2:31

사실 여름도 굉장히 기대중이에요 여름바다... 멋지잖아요? 여름바다에 놀러가서 노는 친구들 보고 싶어요

571 민규주(두루미)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2:32

중간고사 끝나고도 갈 수 있지 않을까나(억지!)

>>567 캡틴이 청춘맛잘알이라 안심했읍니다

572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2:33

>>566 ?!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 이현주우우우우우우우우(뱃속을 향해 소리침)

오늘의

이현주는

맛있었다.

573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2:34

흑흑 이벤트 관계성 다 최고다 진짜 다들 제각각 다른 상황이 진짜 넘 맛있네요 배부른데 계속 들어가 다들 정말 잘 굴리시네요..

574 가예주 (0pJ6/4bCRY)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2:58

(스킨십 떡밥 쳡쳡

가예는......,.,.,,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 편이죠. (두둥 늑대들 회유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할수도 있어요!

575 선하주 (JeTJSPS0hg)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2:58

이현주 먹혔버렸잖아...?

576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3:31

다음주 주말에는 아마 못 올 가능성이 95%인데 그때는 또 무슨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을지 조용히 관전을 하면서 기대를 해봐야겠어!

577 민규주(두루미)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3:58

너무맛잇어요더주세요

578 선하주 (JeTJSPS0hg)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4:04

선하는 포옹 좋아합니당 의외로 진한 스킨십 안 좋아하는 편....

579 민규주(두루미)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4:34

>>572 주원주 이제 전신거울에서 배 보면 친목인거 아시조

580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5:59

ㅋㅋㅋㅋㅋㅋ 아니 좀 웃긴 질문인데 해인주 사하가 해인이 물어도 돼? 어깨쪽이고.. 약간 투정부리듯이 깨물이야....

581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6:03

>>574 앗..그러면 건드리지 않고 퍼스널스페이스를 지켜주는 게 베스트인가요?
>>578 그렇지만 포옹이면 좋아하는 것이 귀여운데요

이어지는 질문 ㅎ▽ㅎ!
Q. 그렇다면 아이는 스킨십을 하는 쪽을 좋아하나요 받는 쪽을 좋아하나요?

582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6:43

>>5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주는 제 마음(사실 배)속에 언제나 함께 있어요!

583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6:48

>>577 아니 ㅋㅋ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루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 두루미면서 넙적그릇 짤을 가져오셨네요
드시겠다는 건가요 드시지 않겠다는 건가요? 반항의 의미로 알겠습니다..........

584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6:58

>>580 우리 사하 하고싶은대로 다 해도 됩니다!!

585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7:13

>>581 둘 다! 스킨십 완전 조아해요!

586 민규주(두루미)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7:13

>>574 그럼 가예랑은 마주보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야겠네요 >:3
>>578 앗(귀여워)

587 현슬혜 - 남주원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8:00

"...어떤 의미로는 정직하면서도, 어떤 의미로는 재미없네요."

나름 침착하고 논리적인 대화가 오간다 해도 그의 본능이 사그라들기란 쉽지 않고, 그녀의 충동 역시 억누를 수 없었다.
그저 누가 더 단정하게 구는가의 경쟁,
하지만 이런 날에 굳이 체면을 차릴 필요가 있던가?
결국 미쳐가는 것이었다. 양도, 늑대도
그녀도, 그도

별다른 수가 없었다. 만월에 멋대로 돌아다닌 죄는 꽤나 무거운 법이니까,

"후후후... 꽤나 살벌한 이야기를 하시네요~?"

키득거리는 웃음의 톤이 한층 더 높아졌다.
더이상 속으로 웃는 것이 아닌, 누가 봐도 그를 향한 웃음
위기감에 뇌가 어떻게 되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이것이 그녀의 본성인 것일까?
눈앞에 있는 늑대의 '어떻게든 입질을 하고 싶으면서도 참으려는' 모습이 못내 사랑스러워보이면서 동시에 우스워보였다.

"그럼... 진짜 먹잇감을 들고 가듯 해야하지 않으시겠어요 그대야?"

분명 걸을 힘이 있건만 그녀는 부러 맥빠진 행색을 취하며 쓰러졌고 의식없이 널브러진 몸에 머리에만 숨이 붙어있는 것마냥 그를 올려다보았다.

"교양있어보이려는 짐승에게, 이정도 에스코트는 못할 것 없겠지요?"

588 (주원주의 뱃속에 있는 100%이현주) (4UaSdxx9V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8:06

(주원주 때문에 폭소 중)
(그치만 사실 >>540에 적었기 때문에 이현주는 귀엽지 않다.)

(코로나 때문에 못 가는 거 인터넷에서라도 열심히 즐겨야죠.)
(이상 수학여행 단 한 번도 못 가본 자의 울음소리였습니다.)

(아무래도 주원주에게 먹혀서 답레를 못 쓸 거 같아요.)
(모두 주원주 탓이니 주원주에게 답레를 요구하세요!!)

589 선하주 (JeTJSPS0hg)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8:09

>>581 그렇다~~~ 친구사이에서도 가볍게 포옹하고 그래요 ㅋㅋㅋㅋ

스킨십.... 둘 다 좋아할 것 같네요? 또이또이~ 그런데 스킨십을 받는다면 스킨십하는 자체를 좋아하고 스킨십을 한다면 스킨십 받은 사람 반응 보려고 좋아하는 느낌이 강한 것 같네요 ㅋㅋㅋ

590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8:36

>>581 어렵네. 굳이 따지자면 하늘이는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에 가까울 것 같아.
사실 스킨십을 나눌 정도면 어느 정도 친숙하다는거니, 그 정도면 그냥 자기가 먼저 할 것 같기도 하고, 해도 아무렇지 않게 받을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처음에 할 때만은 조금 고민을 많이 할 것 같긴 하네.

591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8:55

>>581 둘 다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행하는걸 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받는걸 좋아해요!

592 민규주(두루미)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9:08

>>583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을 초월한 식탐을 표현하고자햇어요 선생님ㅠ

민규는 아마 받는.. 쪽을 더 편해하지 않을까요 >.0
좋아하는 게 아니라 편해합니다
하는 건... 와방 어색하기 때문에

593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9:27

(진상고양이인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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