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608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2 :: 1001

◆c9lNRrMzaQ

2021-08-04 22:58:05 - 2021-08-06 19:16:26

0 ◆c9lNRrMzaQ (sIZYCGhxdc)

2021-08-04 (水) 22:58:05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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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에미리주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5:34:56

절 대 가 츠 동 해 @==(ㅠ0ㅠ)@

819 은후주(죽어있음) (QiCb/ckSC2)

2021-08-06 (불탄다..!) 15:35:22

절 대 마 라 탕 해

820 은후주(죽어있음) (QiCb/ckSC2)

2021-08-06 (불탄다..!) 15:38:19

마라탕 먹고싶다 마라탕
마-라-탕

821 다림주 (zUYB6RQH/I)

2021-08-06 (불탄다..!) 15:40:49

다들 리하에오... 집이 좋아...(에어컨 없는 것만 빼면)

822 하루 - 파자마 파티 (hUUezCGfGA)

2021-08-06 (불탄다..!) 15:42:23

" 헤에, 그거 되게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만남이네요. "

하루는 운을 띄운 에미리의 말을 얌전히 듣고 있다가, 따뜻한 홍차로 목을 축이곤 흥미롭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합니다. 첫만남은 뭔가 역할이 바뀐 느낌이긴 하지만 지나가던 에미리가 구해준 것으로, 연상의 남자였다 라는 정보가 하루의 머리속에 저장됩니다.

" 그래서 어떻게 가까워지기 시작한거에요? 나이 차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쉬웠을까 싶긴 한데 에미리라면 또 모르겠네요. "

하루는 잠시 고민을 하듯 자신의 입술을 톡톡 건들며 가볍게 질문을 건냅니다. 너무 파고들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궁금증을 해소할만한 질문은 역시 간편하고 평범한 질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사랑 이야기에선 과정이 중요한 법, 어떻게 친해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뭐, 남자분께는 에미리양에게 푹 빠질만한 요소가 있는 것 같지만요. "
" 다림양은 어떤 질문 하실거에요? "

같이 서로 통하는 것이 있었기에 첫사랑 이야기를 택한 만큼, 다림의 질문도 기대가 된다는 듯 하루가 상냥하게 이야기를 돌린다.

823 비아주 (NYwtwfhj9I)

2021-08-06 (불탄다..!) 15:43:59

>>821 (쓰담뽀담)

824 시현주 (oDBElv0r8w)

2021-08-06 (불탄다..!) 15:44:24

숙주잔뜩넣은마라탕

825 정훈주 (.eDSR34Nss)

2021-08-06 (불탄다..!) 15:44:34

절 대 제 육 해

826 정훈주 (.eDSR34Nss)

2021-08-06 (불탄다..!) 15:45:56

마라탕 그거 완전 매운거 아니에요?

827 다림-파자마파티 (zUYB6RQH/I)

2021-08-06 (불탄다..!) 15:46:33

"첫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두근두근거리게 한다는 것을 에미리 양이 간과하신 거라고요?"
그냥 연애담이라고만 말해도 첫사랑이랑 연애담을 말하는 게 사람인걸요?

"이런저런 이야기도 좋으니까요..."
에미리 양의 첫사랑이라니요. 흥미로운 이야기인걸요? 라고 웃습니다. 그리고는 이야기를 하는 것에 열심히 듣습니다.
비오는 하교길.. 구해드렸다.. 불량배들이랑? 어떻게 구해드렸는지를 상상해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의념각성자라서 후려치거나, 경찰이와요! 정도밖에는 생각나지 않네요.
하루 양의 질문을 들어보고는 자신이 할 질문이랑 별다를 건 없어보여서 고민했지만..

"농담이지만요... 불량배들을 어떻게 쫓으셨나요? 역시 의념으로요?"
"궁금한 거라면... 역시 다음 이야기겠네요."
인연이 생긴 것도 꽤 낭만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해보려 합니다. 하루 양의 질문이랑 별다를 것도 없다면서 쿡쿡 웃습니다.

828 에미리주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5:47:37

(이 오너는.....어떻게 풀어도 광공미리가 나온다는 점에 절망하고 있다.......)

829 시현주 (oDBElv0r8w)

2021-08-06 (불탄다..!) 15:48:15

>>826 맵기보다는 얼얼한 느낌이에용
가게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830 시현주 (oDBElv0r8w)

2021-08-06 (불탄다..!) 15:48:40

(절망하는 에미리주 뽀다다다ㅏㄷㅁ)

831 하루주 (hUUezCGfGA)

2021-08-06 (불탄다..!) 15:50:21

모하 모하 시하 정하 다하 애하 비하 에하~

832 다림주 (zUYB6RQH/I)

2021-08-06 (불탄다..!) 15:53:07

다들 하이에오... 클나따.. 졸려어..(흐늘흐늘)

833 에미리주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5:54:00

광공미리만은 절대로 안꺼내고자 했는데 과거썰 풀면 어떻게든 광공미리가 나옴.......sad

834 에미리주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5:55:04

>>830 (대충 파닥거리며 뽀담당하는 크로와=상)

>>826 맞습니다 마라탕은 정말 맵습니다....🤦‍♀️

835 하루주 (hUUezCGfGA)

2021-08-06 (불탄다..!) 15:55:24

과거 꺼내기란 역시..

836 에미리주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5:55:40

(대충 아무튼 눈물 흘리는중)(아무튼 이제 이어올것)

837 은후주(죽어있음) (QiCb/ckSC2)

2021-08-06 (불탄다..!) 15:56:00

숙 주 조 어

838 은후주(죽어있음) (QiCb/ckSC2)

2021-08-06 (불탄다..!) 15:56:19

과거 대신 과자 꺼내기

839 에미리주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5:56:51

>>838 이거다(이거다)

840 시현주 (oDBElv0r8w)

2021-08-06 (불탄다..!) 15:58:22

모하모하모하모하

>>837 숙주하고
그 그 뭐였지? 건두부? 그것도 조아요
청경채도 최고임

>>838 (이거다)

>>834 (파닥거리는 크로와상 볼냠하기)

841 다림주 (zUYB6RQH/I)

2021-08-06 (불탄다..!) 15:58:31

과거... 다림이도...(흐릿)

다림주: 풀면 여자애들의 포카포카한 파자마파티가 파멸이야! 숨길 게 매우매우매우 많아!

842 성현주 (35gXiIBh8s)

2021-08-06 (불탄다..!) 15:58:39

캡틴도 과거사 대신 과자를 꺼내오기 시작하는데.....

843 에미리주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5:59:58

>>842 과자 꺼내는 캡틴 근황.........lol

844 하루주 (hUUezCGfGA)

2021-08-06 (불탄다..!) 16:02:10

캡틴 귀여우어

845 정훈주 (.eDSR34Nss)

2021-08-06 (불탄다..!) 16:02:20

>>829
o0(절대 안먹어야겠군...)
>>833
(기대)(팝콘)
>>834
역시...

846 비아주 (NYwtwfhj9I)

2021-08-06 (불탄다..!) 16:03:45

847 시현주 (oDBElv0r8w)

2021-08-06 (불탄다..!) 16:04:00

하무스터캡뿌

848 은후주(죽어있음) (yRXEBurMqs)

2021-08-06 (불탄다..!) 16:28:32

여러분
애오에 대해서 알고 있나오?
애오는 제노시아에서 만들어진 메카-달팽이며 고양이로 변신 할 수 있습니다
심연을 들여다보면 애오가 애오

849 비아주 (NYwtwfhj9I)

2021-08-06 (불탄다..!) 16:39:12

애오

850 이름칸을 침범한 애오 (oDBElv0r8w)

2021-08-06 (불탄다..!) 16:43:01

시현주

851 에릭 - 비아 (Qq/MeOSEbU)

2021-08-06 (불탄다..!) 16:47:43

" ...알겠어 누님 "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것 같은 그녀를 부축하며 보건실로 돌아가던 나는
마지막으로 그의 무덤에 시선을 두었다.
안녕 나이젤, 안녕 루..
안녕 선배

7월 30일에 다시 올게.
지금 보다 더 강해져서 다시 올게..

" 방패들은... 여러의미로 곤란한 녀석들 밖에 없는 것 같아.. "

//막레다! 수고했다 비아주!!!

852 정훈주 (.eDSR34Nss)

2021-08-06 (불탄다..!) 17:00:10

애오

853 시현주 (oDBElv0r8w)

2021-08-06 (불탄다..!) 17:01:38

짱기여운 담비

854 시현주 (oDBElv0r8w)

2021-08-06 (불탄다..!) 17:01:50

뭐야 왜 안올라가

https://youtu.be/zx0gXM_FkgE

855 에미리(in 파자마 파티)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7:30:19

>>822 >>827
"그러려나요....🎵 "

확실히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 같은 거는 분위기를 불태우기에 좋은 이야기거리이기는 합니다만, 역시 제 연애담은 '이런 식으로 연애하지 마시고 올바르고 거짓없는 연애를 하세요' 같은 교훈밖에 주지 않는다는 게 문제랍니다.

"드라마...이려나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꽤 있는걸요?🎵 "

하루양의 말에 저는 가볍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사소한 일로 접점이 생긴다거나 하는 경우는 흔하니까요.

"후후🎵 그 때 저는 각성자가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이었던지라~ 제 나름대로 상황을 꾸며 경찰이 오는 것처럼 보이게 해 불량배분들이 알아서 도망가도록 유도하였답니다🎵 MP3이라는 게 나름대로 쓸만하여요? 사이렌 소리도 틀 수 있다구요~? "

물론 이건 그 때 제가 셜록 홈즈에 미친 (자칭)탐정지망생 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며 다림양의 물음에 답하였답니다. 무력을 쓰기엔 그 때의 저는 각성자도 아니었기에 당연히 불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건 이렇게 답변을 드렸는데...다른 건 최대한 덜 설명드리는게 좋겠지요. 역시 그게 정답일거랍니다?

"그분과는 어떻게 가까워지기 시작하였냐면...🎵 역시 말이어요~ 자주 마주치다 보니 점점 친해졌다고 할까요~? 에미리가 평소에 카페를 자주 다니기도 하구~ 때마침 카페도 학교에서 가까웠던지라 자연스레 안면을 트게 되었답니다? 말이 무척 잘 통하여서 금방 친해졌사와요~🎵 "
거짓말이고 제가 따라다녔답니다. 지켜드리겠다는 명목하에요. 사실 말도 가치관이 달라서 서로를 이해를 못하여 처음엔 잘 안통했습니다.
자연스레 입에서 거짓말이 청산유수처럼 나오고 있는데 제 이미지를 위해선 어쩔수가 없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라며...당연하지만 요이치 군께서 일하던 카페는 저희 학교에서 꽤 멀리 있는 편이었습니다. 방과후에 자주 다닐만한 거리는 아니었답니다. 하지만 카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정도는 일도 아니란 거에요? 무엇보다 담 넘고 도망쳐놓고 학교 근처 카페로 가봤자 바로 집사님이나 운전기사님께 잡혀서 바이올린 레슨행이니까요???

"참! 고백은 에미리가 먼저 하였사와요. 뭔가 당연하게 되었지만요. "

베시시 웃으며 살짝 브이하였을까요, 말하면서도 부끄러워져 서둘러 찻잔에 마저 차를 채우려 하였답니다. 역시 제 얘기를 꺼내는 건 쉽지 않답니다!
당연하지만, 좋아한다면서 좋아하지 말아달라는 얘기를 먼저 하시니 그렇게 나올수밖에 없었답니다. 아무튼 사귀자는 말을 제가 먼저 하였으니 고백은 제가 먼저 한 걸로 칩시다.

856 에미리주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7:31:17

(간만에 스포기능 쓰게 되서 눈물이 난단 앩)

857 지훈주 (61lFXePyYM)

2021-08-06 (불탄다..!) 17:40:09

(녹초)
누나들 데리규 결국 엔딩봄..

858 은후주 (yRXEBurMqs)

2021-08-06 (불탄다..!) 17:40:30

애오

859 에미리주 (WMCxUCw6QI)

2021-08-06 (불탄다..!) 17:41:16

애오

860 하루 - 파자마 파티 (hUUezCGfGA)

2021-08-06 (불탄다..!) 17:41:38

" 헤에, 확실히 접점이 강하게 있기는 했네요. "

에미리의 이야기를 하루는 흥미진진하게 눈을 반짝이며 듣고 있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자신의 연애가 아닌 남의 연애는 꽤나 흥미진진한 법이니까. 그것이 친하게 지내고 싶은 에미리라면 더욱 더 하루에겐 크게 다가왔을 것이다.

" 에미리는 꽤나 행동력이 있는 사람이네요. 뭐, 그런 분이라는 건 원래 느끼고 있었지만.. 고백하는 건 쉽지 않던데 말이에요. "

카사와의 일들을 회상하며 하루가 쓴 미소를 지어보인다. 카사와의 일들, 치고 받고 싸우고,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아무튼 고백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루의 머릿속에서 재정립 되어있는 상태였기에, 고백을 먼저 했다는 에미리의 말을 듣곤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린다.

" 음, 혹시 그분과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마무리는 어땠다거나.. 너무 캐묻는 느낌이라 불편하실 부분은 편하게 선을 그으셔도 괜찮아요, 에미리. "
" 다음 물어볼 사람은 다림이니까, 다림도 슬쩍 생각해봐요. 에미리한테 할 질문도 생각해야겠지만. 후후 "

하루는 다림을 슬쩍 바라보며 키득거리는 웃음을 흘리곤 능청스럽게 디저트와 홍차를 맛본다.

861 지훈주 (61lFXePyYM)

2021-08-06 (불탄다..!) 17:41:45

애오

862 정훈주 (.eDSR34Nss)

2021-08-06 (불탄다..!) 17:41:55

지훈주 고생하셨어요!
어떤 게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12시간 하셨다던 그 게임.. 맞죠?

863 정훈주 (.eDSR34Nss)

2021-08-06 (불탄다..!) 17:42:05

애오

864 시현주 (jdcncgPWh.)

2021-08-06 (불탄다..!) 17:44:48

애오

865 은후주 (yRXEBurMqs)

2021-08-06 (불탄다..!) 17:47:01

애오

866 지훈주 (5snDhCk/3g)

2021-08-06 (불탄다..!) 17:48:08

>>862 맞습니다(끄으덕)
이놈의 게임.....

867 비아주 (NYwtwfhj9I)

2021-08-06 (불탄다..!) 17:49:49

왈왈

868 시현주 (oDBElv0r8w)

2021-08-06 (불탄다..!) 17:50:10

애-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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