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FlXRVWxzA
(ZlSf6EoZOw )
2021-08-04 (水) 22:44:45
주의사항 ※최대 12인 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 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 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 을 입히거나, 쉐도우 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 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 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 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00
백월
(fibefk4t3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25:54
홍홍 지금은 징그러울 뿐이니 괜찮아용... 여러분 주방 기구 조심하세용...! ㅇ<-< >>899 약은 안타깝게도 시기를 놓쳐 못 발랐네용... >>897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네용...
901
미사하란
(fddhI7MBS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0:00
"그렇습니다." 그녀 밑에 있는 자경단이라면 그거 하나뿐이지. "그들은 지금 제 사병이나 다름없는 상태이니 이는 좋은 일이 아니고, 저 개인적으로도 그들을 안는 것에 한계가 오는지라..." 금소협이 올해는 버틸 거라고 얘기했던 것 같다. 그 올해가 다 저물고 있지 않은가. "자경단은 석가장 권역 치안의 한 축을 맡고 있으니, 미약하더라도 세가의 눈과 손이 그곳에 있다는 상징과도 같아 섣불리 해체하기도 마땅찮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저는 더이상 무리에요
902
류호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0:38
"쿨럭..!! 허억..." 빨리...빨리 올라가야 한다. 류호는 악바리 근성으로 어떻게든 낭떠러지 위로 올라간후. #제단으로 다가가 인질이 있는 장소 및 상태를 파악한다.
903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0:53
혹시 모르니!
904
파련주
(jwPGk3T/rM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1:29
백월주 물집 후속처치도 조심하시구..곪지않게 조심하시구...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구 아프지 마시구....ㅠㅠㅠㅠㅠ
905
신 교두
(JMWuBNDA0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1:38
"이로 하여금 이런 원리가 성립되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긴 시간이 아니라 짧은 시간. 최대한 깊게 학생들을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아마도 이 학생들이 유독 상승욕이 적었던 이유는 크게는 배워도 무슨 말인지 모를 어려운 이야기가 가득했기 때문이겠고 작게는 이들이 빠져들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저는 수업에 하여금 여러분 모두가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수업은 언제나 재밌지는 않겠고 항상 쉽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또 교두들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배움이란 물고를 트기 이전에는 매우 지루하고 어렵기 마련이지만 물고를 트면 즐겁게 느껴지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니 학생들을 쥘 때는 쥐지만 풀어주는 법도 알아야만 한다. 조금 이른 시간에 마친 것도 그런 이유다. 이 교두님의 수업은 재밌다. 쉽다. 그것은 한 번 각인시키고 나면 이후에는 그 쉽고 재밌는 즐거움에 빠져 따르려고 노력하는 법이다. 즉 이런 과정이 이후에 후보생들의 교육에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를 위해서라면 지금의 풀어줌도 큰 과정이 될 것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을 받겠습니다. 어차피 시간은 많이 남으니까요." # 질문을 받고 수업을 마무리합니다. 다시 올려야 하나요?
906
청려
(xjSFXdtxAM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1:55
청려는 교실을 반바퀴 쯤 더 돌다가 멈춰서서 입을 다물었다. 과연 이 생도들이 언제쯤 상황을 파악하고 조용해지는지 보고자 함이었다.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조용히 하려는 노력이라도 하겠지. 하지만 아니라면... 정말 그 정도라면 백도현에게 들었던 충고를 따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학생들의 목숨;이 앞으로 30초; 남았어용;
907
미사하란
(fddhI7MBS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2:08
홍 다시 올리면 캡틴 보시기에 편할 것 같아서..
908
백월
(fibefk4t3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6:03
(전 진행) 성벽으로 갑니다! 북방의 오랑캐들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고대의 성벽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성벽을 순찰하는 병력들도 있지만, 그리 진중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그것보다 아이들이나, 잡상인들이 성벽 아래에서 많이 보입니다. --- "제자 말씀 믿기를 참으로 잘한 것 같지 않습니까, 이리 신엄한 곳도 눈에 담아보고 말이죠..." 내키는 대로 떠들던 백월, 잡상인 보더니 도도도 다가간다. 푸른 난초 같은 머리가 가볍게 흔들린다. 무엇이 있나, 재미난 것이라도 있나. 흰 눈이 흥미 품어 정처를 본다. #
909
하리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7:39
내 세계. 내가 아는 것들. 내가 알게 될 거라 인식하고 있는 것들. 내가 내 것으로 삼고 있는 것들, 내가 나라고 인정하는 것들. 나에게 속해 있고, 관련되어 있고, 나의 일부라고 내가 생각하는 것들. 중경수로채의 간부. 중경일광의 제자. 수많은 배들을 수장시켰고, 상품들을 빼앗았으며, 간혹 살려준 목숨들 탓에 오히려 더욱 악명높은 장강의 수적. 일류 극에 달한 무림인. 중무팔검과 강래수공을 8성까지 익혔으며, 중경일광의 독문수법-으로 알려진 이계의 무학들과, 연원을 찾아볼 수 없는 신검합일 너머의 수법 신변통검과 전강문의 절기 진법을 배운 사파.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머리를 싸매고 있던 상위존재가 도로 마이크를 뺏어가버렸습니다. 이대로라면 정말 현실시간으로 몇 주가 지나도 도무지 답을 내놓을 수가 없을 것만 같았거든요! 지금 하리의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은 바로 저런 것들! 장강수로18채와 중경수로채, 중경일광 킹장삼 아조씨, 사랑스럽게 댕청한 의형제. 수적으로서의 개인적인 악명과 무인으로서의 자부심, 그 외에도 이런저런 사치품을 즐기는 탓에 유행에 민감하고, 온갖 물산이 오가는 장강의 수적인 만큼 실리에 밝다는 점도 있겠구요. 미지의 세상은 아직 하리가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것들이겠죠? 그런 가능성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것들 말이에요. 어쩌면 하리의 상위존재조차 지금은 모르는 것들일지도 모르겠네요! 미지의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한다는 것은 그렇게 모르던 것들을 경험하고 알게된 뒤 적절히 분별하고 선택해낸 끝에 하리의 것으로 삼기로 결정한 것들만을 하리의 세계관과 정체성 안으로 편입하는 것이겠구요. 그리고 그 선택의 기준은, 하리를 하리로 있게 하는, 미래 어느 지점에서의 하리겠네요. 하리는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항상 과거나 현재가 아닌 미래만을 바라보며 머리를 구름 속에 넣은 채로 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하리가 바라보고 있는 미래는 바로... 해! 적! 왕! ...은 정말 엔딩쯤에나 쓸법한 너무 먼 미래고. 사실 지금의 하리에겐 미지의 영역이기도 하구요... 우선은 강의 주인이 되어, 중원 수운을 쥐락펴락하는 존재가 되어야겠죠? 그러려면 먼저 장강수로18채부터 통합해야 하고 그러려면 수로채 전체에서 영향력도 키워야 하고 그러면서도 물길 오가는 상인들, 표국들, 거기다 생산자와 최종 소비자들과도 연결고리를 형성해야하고... 휴 까마득해라... 아무튼! 그 미래를 향해 가는데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들은 하리의 것이 될테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아마 아니게 되겠죠! # (고......통...) 정말 매우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작성버튼을 누를 수 업슬것만 갓앗기때문에... (구질구질(질척
910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8:49
나는...해적왕이...된다!
911
◆gFlXRVWxzA
(CS0VPc8Y2I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9:00
>>893 으앙 ㅠㅠㅠ 얼른 나으세용 ㅠㅠㅠ >>846 반말을 하는 평에게 웬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뭐라뭐라 역정을 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객잔의 사람들은 꽤 친절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선 기저귀를 갈아주고, 포대기를 새거로 바꿔주었으며, 젖을 물려주었습니다! 물론 평에게는 낸 금액만큼 식사가 나오게 되었지요. "에구구. 많이 피곤했나보네...애기가 금방 잠들어." 애기에게 필요한 것들은 역시 이런 것들이겠지요... >>852 인질들이 있는 제단은 고요합니다. 숨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보니, 아직은 살아있는 것 같군요. 서둘러야 합니다! 거대 사마귀는 금방 정신을 차리고 돌아올테니... >>860 "그렇지만 그들의 충성은 여전히 자네에게 향하겠지...그렇지 않느냐?" 모용벽은 허허 웃으며 조용히 하란을 쳐다봅니다. "그래....그래....자네의 세력을 온존시켜주는 댓가로." 달그락. 찻잔을 내려놓습니다. "내게 무엇을 주겠느냐?" >>863 "신앙도 훌륭해!" 사천분타주는 깔깔 웃으며 손뼉을 칩니다. 그 외에는 오직 숨소리만 들려오는, 소름끼치도록 고요한 분위기입니다. "그래. 일급무관 강건! 남방총분타주이자 사천분타주인 내가 네게 명하니. 너는 오늘부터 특급무관이다." 강건은 승진합니다! "특급무관으로서 이번 전투에 선봉을 보조해줘야겠어." >>866 파청현은 움찔 멈춰섭니다. "....아닌가...?" 노도인은 다시 환각에 걸립니다! 조심해야만 합니다! >>867 아무도 질문하지 않습니다! 다들 질문시간이 끝나기를 바라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874 "합격진을 꾸린 상황이에요. 가능할까요?" 허예은은 조금 불안한듯 지원에게 되묻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12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39:39
>>910 (끄-덕!
913
◆gFlXRVWxzA
(CS0VPc8Y2I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0:00
?? 여러분 모두 고마워용! 홍홍홍!
914
신 교두
(JMWuBNDA0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0:33
한숨을 내쉬며 책을 덮습니다. 슬쩍 살펴보며 오늘 가장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다섯 정도를 찾아본다면 나올까요? 물론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 찾아봅니다.
915
류호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0:39
설마 인질이 한 명이 아니라 여러명이라니. 역시 내공이 없이, 그것도 다친 상태로 이 사람들을 구하기는 어려겠다는 류호의 생각은 #즉시 운기조식을 함으로서 내공을 회복시킨다.
916
백월
(fibefk4t3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1:19
>>904 홍홍 지금부터라도 신경써 관리해볼게용! 꼬마워용!
917
강건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1:39
"영광스러운 기회 감사합니다 ! 기쁘게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특급무관으로 진급도 진급이지만 가장 기쁜건 선봉을 보조하는 것이다. 천마신교의 선봉, 천마님의 이름을 가장 앞에서 짊어지는 자를 돕는다니 엄청난 영광이다. # 그런데 신분이 노출되면 어쩌지 ... 일단 하고 본다 !
918
강건주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1:54
와 ! 승진 !
919
청려주
(3olpZ8VzwE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2:59
승진! 그리고 지금 깨달았는데 오타가 난 것이에용 백구현 주임님 미안해용!
920
미사하란
(fddhI7MBS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5:22
그것이 절실하진 않으나, 보전해 주신다면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어르신. 눈을 감았다 떴다. 지금부터 그녀는 작두 위에 오른다. 급조한 태가 어쩔 수 없이 날지 모르나 이제 뒤를 돌아볼 여유는 없으리라. "어르신, 생뚱맞을지 몰라도 혹 복건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어쩌면 제가 요녕과 복건을 이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운을...뗀다..
921
남궁지원
(tc3jRQ/Kc.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5:27
"...하지만 딱히 방도가..." 지원은 입술을 질끈 깨물고는, 예은에게 작은 목소리로 뭔가 좋은 방법은 없을지 물어보았으려나. #혹시 좋은 방법이 있을까..?
922
파련주
(jwPGk3T/rM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7:39
저녁 먹고 올게용..노도인이랑 청현이 약간 숨바꼭질 스타일 공포게임 하는 기분이에용ㅠ
923
강건주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8:41
다녀오세용 !
924
지원주
(rrjAYu4p7U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8:49
홍홍 파이팅...! 다녀오세용 파련주!
925
류호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9:09
맛있게 드세요!
926
청려주
(3olpZ8VzwE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9:29
파련주 맛있게 드세용!
927
하리주
(Iw4UJ/ZYD2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49:35
파련주 다녀오셔용! 홍 이제야 다른분들 레스 읽어볼 정신이 생긴것이에용... ㅠㅠㅠㅠ 진행잡담손실 넘모 슬픈 거엇
928
지원주
(rrjAYu4p7U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1:19
홍홍 저도 이제서야 다른 분들 거 읽어볼 수 있겠네용... 는 다른분들 진행 자주 놓쳐서 잘 모름
929
미사하란
(fddhI7MBS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2:03
홍홍!
930
하리주
(Iw4UJ/ZYD2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2:13
그럴 수 있죠! 진행하다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그러니가용...
931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3:07
분타주가 참 호탕하구만요
932
강건주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3:37
저게 천마신교 간부의 그릇
933
◆gFlXRVWxzA
(CS0VPc8Y2I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3:49
>>908 잡상인을 향해 다가갑니다! "어서오십시오! 도사님들! 멋~진 물건들이 있습니다!" 과연, 잡상인은 바로 물건들을 홍보합니다. 참나무빗, 노리개같은 장신구들과 짭쪼름해 보이는 말린 육포들도 보입니다. >>909 그렇습니다. 하리는 스스로 삶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를 어미의 산도를 따라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청운의 꿈을 안고서 맑은 강물 위로 붉은 피를 뿌리고, 재물을 가져가는 악랄한 행위와 형제와 어깨동무하고 바보짓을 하며 살아가는 삶을. 상반되면서도 동시에 같은 것들. 삶이란. 하리에게 있어서 삶이란. 풍운을 헤치고 나아가 정해지지 않은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 여로. 전진. 그 모든 것을 하나로 어우르는 말. 청운. 그것을 향하여. 하리의 삶은 청운의 부푼 꿈을 끌어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머릿속에 번개가 치지도, 안개가 걷히지도 않습니다. 시원하면서도 짜릿한 감정과 함께 머릿속이 상쾌해집니다! 청운! 아! 청운이여! 하리의 정신이 4단계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눈을 뜬 하리에게 보이는 것은. 목을 노리고 날아드는 붉은 검기를 서늘히 풍겨오는 녹슨 검 한 자루입니다. 탁. 하리는 곡검을 살짝 움직여 검을 옆으로 치워버립니다. 해골이 애를 쓰며 어떻게든 검을 움직이려 하였지만 도저히 움직이질 않습니다. 지금껏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적이 어떻게 공격해올지. 검로, 어떤 방식이 더 효율적인지, 무엇이 더 빠른지. 공기의 흐름, 숨결의 색깔, 기의 말소리, 근육의 작동방식, 내공이 지나가는 혈도의 떨림. 그 모든 것이 한 데 모입니다. 파아아아아앗 - ! 하리의 곡검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선명한 푸른색 검기가 치솟습니다. 서걱 - ! 해골의 팔뼈를 가볍게 잘라내고, 갈비뼈를 부수고, 마지막으로 두개골을 향해 한 번 검을 휘두릅니다. 누군가 보았다면 눈 깜빡한 시간에 해골이 3등분이 되어버렸을겁니다. 투두두두둑. 그렇게 해골은 순식간에 부숴져, 동굴 바닥을 어지럽힙니다. 해골의 몸에서부터 무언가 붉은 기운이 흔들거리더니 이내 하리의 몸에 안개처럼 흩뿌려진 뒤 사라집니다. 내공의 총량이 10 상승합니다! 현재 내공의 총량은 45입니다. 해골이 남긴 부상은 하리의 몸에 남아 고통을 유발합니다. 베인 곳들이 이제야 아파오는지 하리는 신음을 내면서 주먹을 꽉 쥡니다. 떨림이 멈추지 않습니다. 당신은. 벽을 넘었습니다. 하리의 경지가 절정 - 초입에 도달합니다! 중무팔검의 숙련도가 50% 증가합니다! 강래수공의 숙련도가 50% 증가합니다! 신변통검의 숙련도가 50% 증가합니다! 상태창이 변경됩니다. 【 하리 】 경지 - 절정 간극 - 초입 내공 - 45년/45년 세력 - 사파(수림 -3) 정신 - 4단계 명성 - 2단계 재산 - 금화 7 은화 56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4 도화전 - 0 강점 - 의형제(-2) 약점 - x 무릉도원 물품 - x 끼기기기기기긱. 쿠웅. 햇빛이 들어오면서, 저 멀리 밖으로 향하는 문이 열립니다.
934
강건주
(52RNCefZ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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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19:54:29
삶은 계란 하리주 ㅊㅋㅊㅋ !
935
청려주
(3olpZ8VzwE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4:41
하리주 축하드리는 것이에용!
936
지원주
(rrjAYu4p7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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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19:54:45
하리주 축하드려용!!!!!!!
937
미사하란
(fddhI7MBS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5:01
절정!!!
938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5:25
만!!!!!!!!!!!! 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39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5:37
하리주도 절정으로!!
940
미호주
(QJSQUU9bnQ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6:09
와!~ 하리주 축하해!!!
941
청려
(3olpZ8VzwE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7:37
청려는 교실을 반바퀴 쯤 더 돌다가 멈춰서서 입을 다물었다. 과연 이 생도들이 언제쯤 상황을 파악하고 조용해지는지 보고자 함이었다.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분위기를 파악하려는 노력이라도 하겠지. 하지만 아니라면... 정말 그 정도라면 백구현에게 들었던 충고를 따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학생들의 목숨;이 앞으로 30초; 남았어용;
942
하리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9:59:48
# 흑흑... 감사.. 압도적 감사... 움직일 수 있다면 해골에게서 검하고 이것저것 챙겨서 나가려고 해봐용!
943
◆gFlXRVWxzA
(CS0VPc8Y2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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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20:00:37
>>914 수업에 참여라고 한다면 잘 알 수 없지만, 가장 집중하던 이들은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5명이 아니라 1명입니다. >>915 원래 운기조식은 안전한 곳에서 해야하지만. 지금은 매우 위급한 상황입니다. 이래저래 따질 상황이 아니란 말이지요. 류호는 급히 운기조식을 행합니다! . .. ... .... ..... 절반을 채 회복하지 못했을 때. 거대한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류호는 운기조식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총 10년의 내공이 회복되었습니다! >>917 "지금 당장 떠나면 된다! 전해주거라!" 사천분타주가 그리 외치자 누군가가 강건에게 명령서를 건네줍니다. "그걸 들고 최전선으로 가라! 가서 신앙을 위해 싸워라!" 떠날 시간입니다! >>920 모용벽의 얼굴에 처음으로 호기심이 어립니다. "그게 무슨 말인고?" >>921 "...싸우면 우리가 필패. 게다가 포위당한 상태에요. 누군가 한 명을 집중해서 노리려는 순간 득달같이 달려들테죠." 허예은은 그리 말합니다. "그러니까....항복해요. 우리." ??????????????? "제가 배운게 있어요. 저들이 안심했을 때 빠져나가면 되니까요. 저. 권각술도 배웠어요. 무기를 내려놓으라 하고 다가올 때...그 때를 노리는거에요" //여기까지 할게용 홍홍!
944
평주
(6w0j1syB2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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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20:00:44
@김캡 혹시 나 돈 얼마있는지 적어 놓은거 있어? 그걸 잊어먹고 안 적은거 같은데...
945
류호주
(NA6OjKrB/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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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20:01:00
10년치!! 수고 많으셨습니다!
946
미사하란
(fddhI7MB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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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20:01:02
모두 수고하셨어용!
947
강건주
(52RNCefZ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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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20:01:11
고생하셨습니당 !
948
신 교두
(JMWuBNDA0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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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20:01:11
# 한 명만 남기고 내보냅니다.
949
신 교두
(JMWuBNDA0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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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20:01:39
이런 끝을 못보았군요. 매우 즐거웠습니다!
950
하리주
(ejs3vfVs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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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20:01:55
고생하셨어요 모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