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본 목록은 백월주의 가득 편협된 음악 교양과 홍머병을 짐작케 하는 뒤틀린 브금 선정 기준... 또한 뒤늦게 발등에 불이 떨어져 부랴부랴 추려 완성해온 다급함을 가감 없이 보이는 알 수 없는 무언가로... 음악 하나하나는 개쩌는데도 불구 탁월한 타 후보와는 굳이 비할 것도 없이 단연코, 단연코 심한 괴리감을 자랑할 것이 분명한즉 아무쪼록 청취에 크나큰 주의를 요한다........................................
메인테마 :: https://www.youtube.com/watch?v=trVOVuOhnH8 【Sakuzyo】 ∀rkadia: Violin Katali 무림비사가 게임이다, 그리고 그것의 메인 화면 테마가 있다. 무림비사라는 게임을 하고 싶어지게 하는 음악.
정파 :: https://www.youtube.com/watch?v=61pndawdyik 東方Touhou [Traditional/Rock] Lotus Land Story Medley 이는 과연 백월주 독단의, 백월주 망상 속에나 존재하는 정파의 이미지를 브금이랍시고 가져온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뒤 꽉 막혔으나 돈은 우습도록 밝히는 -꼰- 네타가 박힌 정파이나 주섬주섬 밝히자면 사실 제 뇌리에는 '호쾌함' 이미지가 강하게 심긴 편입니다. 사파와는 다른 종의 호쾌함입니다. 의와 협을 숭상하고 그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불사하는 정파의 강한 모습. 풍류에 일가견이 있으며 따라서 절제되고 정갈하지만 언뜻 자유롭고 여유로운 바람의 기질 역시 지닌 정파의 정신. 치고 들어오는 빠른 템포의 멜로디는 강인함을 상징하고, 46초 경( https://youtu.be/61pndawdyik?t=46 )과 같은 비교적 차분한 쪽은 자유롭고 여유로움을 표현합니다. 물론 이미 있는 음악을 망상 속 정파에 끼워 맞춘 백월주의 논리에 따르자면 말이죠! 희고 환한 배경에 우리 스레 정파 레스캐들을 무기 쥐여 멋지게 세운 일러스트에 브금으로 틀면 딱 홍머병 백월주 취향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파 :: https://www.youtube.com/watch?v=5SStRIFVXOo 戦狂乱舞 (Battle Frenzy Dance) by sakuzyo 첫 비트부터 이건 사파다, 싶었습니다. 엇박스러운 삘 나고(주의: 백월주는 음알못임) 비트 자체가 낙오는 용납치 못하는 듯이 휘몰아치고! 정파 란에서 우리 스레 정파캐들을 나란히 세워 브금으로 틀고 싶다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브금은 우리 스레 사파 레스캐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사파답게 원하는 대로 흐트러진 퇴폐미 흐드러진 분위기에 캐릭터들을 자유롭게, 간지나게 두고 딱 이 브금을 틀면... 그야말로 백월주 취저임... 일러스트는 붉은 색감을 전체적으로 퍼트리거나 구석구석 포인트를 주면 예쁘게 보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57초 경( https://youtu.be/5SStRIFVXOo?t=57 )에서 여유를 두고 1분 13초 경( https://youtu.be/5SStRIFVXOo?t=73 ) 에서 멋지게 날려주는 점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사파답습니다. 곡 형식이라 할지...분위기라고 할지가(음알못 고장)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것도 꽤나 변칙적이고 규칙 따위 생까는 사파답고요!
마교 :: https://www.youtube.com/watch?v=mfD7Dx-B-c0 【東方 ☯ Japanese folk/Cinematic】Broken Moon 그놈의 홍머병이 아주 그냥 제대로 도졌습니다. 방향성부터 다른 분들과 상이하게 잡았습니다. 잔잔하고, 경쾌하고, 아기자기하고, 무해하고, 일러스트도 보라~검은색으로 이미지가 잡힌 편인 무림비사의 마교답지 않게 주홍빛 뿜뿜하고 도대체 어디가 마교란 건지 의아의 극치를 달릴 수준의 기이한 브금 선정입니다. 하지만 백월주는이것이야말로마교라할수있다고생각합니다. 1분 49초 경( https://youtu.be/mfD7Dx-B-c0?t=109 )부터 느닷없이 분위기가 바뀝니다. 흔히 choir라 불린다고 아는...무언가..,((고장)) 하지만 그것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다수가 낮게, 신념에 휩싸인 듯이 같은 멜로디를 제창하고 그 모습이 기묘할 만큼 정결합니다. 그리고 멜로디 자체도 매서운 독기를 지닌 듯싶으니 듣고 있자면 이상야릇하지요. 여전히 경쾌한 분위기 '아래'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보이지 않는 암흑만을 고집하는 흑막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3분 11초 경( https://youtu.be/mfD7Dx-B-c0?t=191 )이 되어서는 언제 그랬냐는 양 보란 듯이 귀여운 악기를 선정하지요. 천강단을 제하고는 신분을 위장하며 무림에 이런저런 영향을 미치는 마교. 철저히 아닌 척하는 마교. 그러나 그 아래에 있는 두려운 신앙과 집념. 그것을 이미지화하면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정해보았습니다.
대사건 석가장주 :: https://www.youtube.com/watch?v=EHywOJ4u208 かぐや姫 (Kaguya-hime) by Hikari Tsukishiro 석가장주는 일종의 암투라고 생각합니다. 궁중 암투와 언뜻 유사한. 모용세가와 그 식객인 두뇌파 하란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잔잔하고 알 수 없는 분위기로 들고 왔습니다.
대사건 화산논검 :: https://www.youtube.com/watch?v=Eyq3bvLu7js 【東方】 Touhou Epic Orchestral - Ripples of Reflections 화산논검 하면 단연 무림인의 축제다운 경쾌한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홍머병 환자답게 또 다른 방향성으로 들고 와 보았습니다. 잔잔하게 시작하여 점차 웅장하게. 형용할 수 없이 강한 음악으로. 화산논검을 준비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무대로 나가는 무림인의 숭고한 마음가짐을 이미지화해보았습니다.
대사건 예은낭자 :: https://www.youtube.com/watch?v=coibfkpfxfY Sakuzyo - ∀Rkadia 대사건 예은낭자의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강렬하면서도(특히 두 초고수가 강하게 충돌하며 시작했으니까요!) 연애가 주제라서 그런지 묘하게 축제 같은 느낌입니다. 부드럽고 그야말로 축제 같지만 군데군데 강렬한 구석이 있는 화려한 맛이 있는 음악으로 골라와봤습니다.
마교 - 제일소교주 :: https://www.youtube.com/watch?v=Ix6aZ6q8aBc Japanese Fantasy Music - Honō no Megami (炎の女神) 제일소교주의 헤아릴 수 없는 심계를 연주로써 조금이나마 들춰본다면. 수면과 같이 잔잔하고 그에 비친 달과 같이 맑고 음침합니다. 겨우 들췄지만 더 깊은 곳이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감히 일부분이나마 보았지만 이상하리만치 더욱 찝찝해지는 기분을 테마 삼아 데려와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