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093> [ALL/메카물/엘드란풍] 천하무적 빅토리아 ~ 01. 출격! 빅토리아 팀! :: 1001

◆tJzfCqQNFI

2021-08-02 20:34:55 - 2021-08-08 11:49:28

0 ◆tJzfCqQNFI (Q.hcq9XSeA)

2021-08-02 (모두 수고..) 20:34:55

#엘드란물 풍 메카물을 지향하는 스레에요!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진지한 스토리도 나올 예정이에요. 그냥 간단하게 지구를 침략하려는 세력을 막아서는 일광고등학교 2학년 3반의 이야기에요.

#접속하거나 퇴장하는 이에게 가급적 인사를 하는 것을 권장해요. 여러분들도 인사 받으면 기분 좋잖아요?

#스토리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할 예정이에요. 토 일 둘 다 할 수도 있고 하루만 할 수도 있어요.

#스토리 진행만이 아니라 때로는 가벼운 미니 이벤트 같은 것도 할 수도 있어요.

#캐릭터의 서사를 푸는 것은 일상 등으로 자유롭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지적사항이 있으면 너무 날카롭게 상대를 공격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고 분명하게, 침착하게 말해주는 쪽을 권장해요.

#기본적으로 상판의 룰을 따라갈 예정이에요.

#시트 내신 여러분들 모두 사랑하고 잘 부탁해요!

위키: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2%9C%ED%95%98%EB%AC%B4%EC%A0%81%20%EB%B9%85%ED%86%A0%EB%A6%AC%EC%95%84?action=show

594 백설화주 (U9FFAnG.DQ)

2021-08-06 (불탄다..!) 18:37:27

>>593 아니요, 선레는 부탁드리겠습니다

595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18:41:11

음. 그러면 혹시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는 있으신가요?

596 예미주 (00OkKUh.BQ)

2021-08-06 (불탄다..!) 18:43:30

(캬라멜 코팅 팝콘)
(제로콜라)
(3D 안경)
(안마의자)

597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18:45:32

>>596 거기에 에어컨도 켜면 딱이겠군요!

598 예미주 (00OkKUh.BQ)

2021-08-06 (불탄다..!) 18:47:03

>>597 그건 기본옵션이잖아!

혀튼 퇴근이당!!

599 백설화주 (WrXQAUFCe6)

2021-08-06 (불탄다..!) 18:51:07

>>595
어떤 상황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으려나요. 지금 생각나는 것라고는 설화가 저택 단지내 정원에서 차를 마시는 모습이 전부로군요

600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18:51:32

하루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예미주!! 아무튼 답변이 없으시니 그냥 가볍게 지금 상황에 딱 맞는 느낌으로 써봐야겠네요!

601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18:52:14

>>599 (동공지진) 하지만 윤재가 거기 가서 차를 마실리는 없고 저택에 들어갈리도 없고..(시선회피) 아무튼 적당히 써올게요!

602 윤재 - 설화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18:55:41

날이 가면 갈수록 지진의 빈도는 더욱 커지고 그 규모도 강해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가볍게 땅만 흔들리는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건물마저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고 자연히 도시 분위기는 혼란 그 자체였다. 이대로 가면 정말로 큰일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고, 피난을 준비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학교도 휴교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으나, 아직 휴교 발표는 없었고, 학생들은 자연히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해결한 윤재는 매점으로 가서 가볍게 마실 빵과 음료수를 하나 사서 학교 뒷뜰로 향했다. 그 순간 갑자기 정말로 큰 지진이 일어나 윤재는 정말로 깜짝 놀라 몸을 아래로 낮췄다.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고 계속 흔들리던 지진 속에서 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윤재는 괜히 침을 삼키며 눈동자를 가만히 굴렸다. 그렇게 이어지던 지진이 겨우 멈추자 그제야 윤재는 겨우 몸을 일으켰고 식은 땀을 교복 소매로 닦아냈다.

"...아."

가만히 주변을 바라보던 도중, 그의 눈에 같은 반 여학생의 모습이 보였다. 시선을 고정하며 그는 그녀에게 물었다.

"괜찮아? 방금 전 지진."

/고등학생이니 학교에서 만나면 그만인 일!

603 백설화주 (kTUvktuYa6)

2021-08-06 (불탄다..!) 19:00:35

>>601
그렇습니까? 무언가 어쩐지 아쉬운 느낌드는 것만 같네요. 어쩌면 교내가 가장 무난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쉬는 시간이라면 아마 도서관에 있을 것만 같군요

604 백설화주 (rZyAz6ExRA)

2021-08-06 (불탄다..!) 19:03:49

좋습니다! 그럼 답레를 작성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605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19:05:43

윤재의 입장에선 아직 친하지도 않고 딱히 잘 알지도 못하는 이의 저택에 가서 차를 먹는 것은..(절레)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써도 괜찮아요!

606 백설화주 (rZyAz6ExRA)

2021-08-06 (불탄다..!) 19:10:10

>>605
그것은, 확실히 그렇습니다. 저것은 그저 그런 느낌이 들었을 뿐이니 그다지 큰 상관은 없습니다. 네, 그럼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하죠

607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19:19:02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608 진혁주 (wsKtDLBJOk)

2021-08-06 (불탄다..!) 19:33:44

오케 구경타임

609 예미주 (BQA/GsNWyc)

2021-08-06 (불탄다..!) 19:36:36

(팝콘 와삭와삭)

610 설화 - 윤재 (sKnuErBpR.)

2021-08-06 (불탄다..!) 19:42:04

설화는 수업이 잠시 멈추어진 시간. 그때 학교 뒷뜰에서 그곳의 작은 자연이 만들어낸 그늘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현대에는 전자 책 혹은 E-book이라 하여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쉽게 볼 수 있지만 종이 책은 그 나름의 풍류를 느끼게 해줍니다. 실내에서 읽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녀는 오늘은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야외 활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그녀라도 이러한 소박하고 꾸며진 것들이 보여주는 자연의 단편에 불과할지도 모르더라도 자연 그 자체의 자태에서 우러나오는 풍경까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이렇게 굳이 그녀 자신의 태생적인 성질에 불구하고 야외에 나와 있는 이유입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강렬한 진동이 그녀와 모든 것을 덮쳐왔고 그 기세를 쉬이 거두지 않았습니다


“네, 괜찮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이 사그라 들었을때 설화는 몸을 추스리고는 마침 근처에 있었던 동급생의 질문에 그를 한번 바라보고는 그렇게 답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울리며 몸무림치는 땅의 움직임. 그래요, 지진이라고 불리는 현상인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 지역 환경의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것은 이 지역의 지질 구조에 무언가 변화가 어떠한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고 생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전조로 앞으로 더욱 큰 지진이 있을 거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정말로, 대규모의 지진이 본격적으로 덮쳐온다면 많은 피해는 필연적으로 뒤따라 옵니다. 그때 저희는 어찌해야만 할까요 사람은 저마다 다양한 선택을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녀와 그 가족은 선택해야만 합니다. 어쩌면 자연은 그 선택조차 허용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되었든 아직 그것은 오지 않았으며 설화에게는 지금 할 일이 있습니다. 다시금 책을 펼치고는 독서를 재개하였습니다

611 윤재 - 설화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19:51:42

"...괜찮다면 상관없지만."

그의 말 끝이 좀 더 길게 이어지거나 하진 않았다. 굳이 말하자면 그의 표정은 난감한 느낌으로 뒤바뀌었다. 방금 전까지 땅이 그렇게 크게 흔들렸는뗴 마치 아무렇지도 않게, 독서를 하고 있는 그 모습이 그로서는 신기할 뿐이었다. 그렇게 책을 좋아하는 것일까? 생각을 하며 윤재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대단하네. 방금 전까지 그렇게 지진이 있었는데."

적어도 자신이라면 시도도 못할 거라고 쌩각하며 그는 두 손에 쥐고 있는 빵과 음료수를 바라봤다. 다행히 놓치진 않았으나, 지진 때문예 괜히 두 손에 힘이 강하게 들어간 것인지 빵 포장지가 살짝 구겨져 있었고, 그 내용물도 살짝 뭉개진 상태였다. 괜히 아쉬움을 느끼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작게 숨을 내쉬었다.

"무슨 책을 읽는거야?"

아주 작은 호기심을 느끼며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질문을 던졌다. 지금 이 순간에도 책을 읽는 것으로 보아 정말로 재밌는 것인지, 흥미로운 것인지. 그로서는 조금 궁금했던 모양이다.

/밥을 다 먹고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612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0:23:21

밤인데 왜 이렇게 더운지 몰라요. 아이고. 더워! 선풍기가 없으면 버틸 수가 없네요.

613 설화 - 윤재 (MfXDjCPkog)

2021-08-06 (불탄다..!) 20:33:49

설화는 잠깐 전 동급생의 질문에 그 말을 남기고는 제 일에 몰두하며 자신의 근처의 동급생이 모습이나 행동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설화 자신도 이 앞에 동급생에게도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네, 있었지요... 그런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골적으로 무시하지도 않았습니다. 설화는 재차 동급생의 그녀를 대상으로 하는 분명한 감탄사와 함께 흘리는 말을 듣고는 곧 여전히 책을 읽으면서도 한번 슬쩍 그에게 눈을 돌려 바라보고는 담담히 되묻듯이 대답함으로써. 아무래도 이 앞의 동급생은 설화의 행동에 조금 놀란 것만 같습니다. 아마도 지진에 관련하여 그런 것이겠죠 명백히 밝히자면 그녀라고 해서 지진이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두려워하고 움츠려 있어 봐야 아무런 이득도 없습니다. 그 공포를 알기에 더더욱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 합니다. 지금, 지진은 지나갔습니다.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지금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더 나을 겁니다. 지진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있었고 그렇다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대지가 품은 분노가 아직 점잖을 때 우리들은 가능한 많은 것들 누리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때가 되면 이런 사소하고 한가한 여유는 귀중해질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가 저자인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동급생의 질문에 설화는 여전히 그를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흘깃 보고기만 하고는 무덤덤하게 저자의 이름과 책의 이름을 말해주며 대답하였습니다. 그것은 종교와 신성에 관하여 과감하게 해체하고 그것을 새롭게 인지하고 정의하며 정리해보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요. 몇몇 사람들에게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신실하고 독실한 신자의 경우에는 말이죠

614 윤재 - 설화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0:40:18

"...듣기만 해도 어려워보이네."

리처드 도킨스의 신이 무슨 책인지 전혀 알 길이 없었기에 윤재는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소설인지 비문학인지도 예상이 안 가지만 그래도 소설이 아닐까 생각만 할 뿐이었다. 물론 전혀 다른 철학계열일수도 있지만 그런 쪽은 영 머리가 아픈지 그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그저 대답만 하며, 계속해서 책을 읽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괜히 무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괜히 말을 걸었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말을 거는 것이 방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기도 하며. 아무런 말 없이 음료수를 딴 후에 그 내용물을 마시던 그는 작게 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혹시 방해되었어? 그렇다면 미안."

책을 읽는데 말을 거는 것이 방해가 된다면, 굳이 더 이야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조용히 자리를 뜨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그는 우선 그녀의 답을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러다 그는 가만히 고개를 올려 하늘을 바라보다 나름대로 이야기를 한 마디 덧붙였다.

"...밖에서 뭐 읽는건 조심해. ...위에서 뭐가 떨어지면 위험하니까. ....안도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615 예미주 (KJ2FzBf0bQ)

2021-08-06 (불탄다..!) 20:53:59

팝콘이 맛있네!!

여지껏 일상 구경하던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었구만?!

616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0:56:04

원래 상황극판이라는 것이 다 그런 맛으로 하는 거 아니겠어요? 일상 구경도 하고 일상 하기도 하고 그렇게 말이에요!

617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1:03:29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정윤재:그냥 대충 들어보면 알지 않아? 돈 내놓으라는 전화가 대부분이잖아.
정윤재:그러니까 그냥 끊는 편이야. 상대할 필요 없어.

"객관식 문제가 쉬워, 주관식 문제가 쉬워?"
정윤재:.......
정윤재:쉬운 문제가 쉬워. (시선회피)

"네가 필요할 이유는?"
정윤재:.......
정윤재:내가 없으면 출격을 못하니 필요하지 않을까? (정무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가볍게 진단을!

618 설화 - 윤재 (u.C9AaHNFo)

2021-08-06 (불탄다..!) 21:16:41

“그런가요.”


동급생의 말에 설화는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그가 말한 실제 의도가 무엇이든 '어렵다'는 표현을 이 책에 대상으로 한다면 여러 가지 의미가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세 가지 문자에 내포하기에는 많은 것들 말이죠. 하지만 이런 것들은 저마다 각자의 사람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단순히, 설화가 이것을 읽고 있는 것은 그녀가 이것을 읽기 원하기 때문이고 어떤 식으로든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려움이란 표현은 그다지 문제기 되지는 않죠


“아니요, 딱히 방해라고 할 것은 없습니다. 귀하는 자신의 목적으로 이곳에 도달하지 않으셨나요? 자신의 목적을 계속 수행하세요”


설화는 동급생의 자신이 방해되었냐는 물음에 그때가 되어서야 책을 읽고 있던 동작을 멈추고는 동급생을 바라보며 그에게 시선을 맞추고는 도리어 왜 그렇게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태도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그에게는 나름의 일종의 배려심에서 나온 행동이겠지요. 더불어서 더는 계속 관련될 이유도 없다고 판단해서도 그럴 것입니다. 그가 들고 있는 것과 동시에 지금 행하는 행동을 바라보건데 아마도 본래라면 그는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데 열중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대지가 그 격한 움직임을 통하여 그녀와 그를 이어주었을 뿐입니다


“걱정해주시는 건가요. 옮은 말이지만, 지진에 대피하고자 한다면 탁 트인 공간이 더 낮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그런 곳에 가장 가깝지요”


이어서 동급생의 걱정 섞인 듯한 충고에 설화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어느 의미로든 간에 동급생은 그녀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 정도는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말해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선의라는 것이며 그럴 것입니다 간혹 몇몇 사람들은 이러한 행위에도 큰 의미를 두고는 하여 문제가 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무언가를 하는데 있어 굳이 큰 의미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아무런 이유도 없어도 됩니다. 단지 그렇게 하고 싶어서 라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619 윤재 - 설화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1:23:03

"귀하라니. 같은 반에게 그렇게 말을 하는 이가 있을 줄은 몰랐어. ...이상하다는 건 아니고."

그저, 요즘도 그런 표현을 쓰는 이가 있구나 싶어 윤재는 살짝 당황하는 눈빛을 보였다. 소설이나 드라마 속에서나 나올법한 표현을 실제로 들은 사람의 심정이 이런 것이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몰라도 상관없는 사안을 하나 배우면서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아무튼 방해되는 것은 아니라고는 하나, 목적을 수행하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또 그런 것은 아닌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눈을 감았다. 결론은 편한대로 하라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추측하며 그는 뭉개진 빵이 들어간 빵 포장지를 뜯어 빵을 한 입 먹었다. 너저분한 느낌이긴 하나, 그래도 맛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빵을 몇 번 씹으면서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 다시 하늘을 바라봤다.

"...아무리 잘 모르는 이라도 같은 반이면 걱정 정도는 해. ...아예 관계없는 이라면 또 모를까. 그렇다고 해도, 최소한의 신경은 쓸 것 같지만."

그저 의미없이, 딱히 답을 기대하지 않는 대답을 하며 윤재는 땅을 바라보면서 가만히 땅을 바라봤다. 대체 무슨 이유로 이렇게 지진이 나는 것인지. 괜히 땅을 발로 콕콕 찍어보다가 그는 행동을 멈췄다.

"사실 제일 안전한 곳은 대피소 같은 곳이 아닐까 싶지만. ...왜 갑자기 이리 지진이 벌어지는걸까.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져서 골치가 아파."

620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2:04:12

이번 주말은 또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을 하는 와중 갑자기 날씨가 시원해졌어요! 바람아! 좀 더 불어라!!

621 진혁주 (xFvTd2IJEE)

2021-08-06 (불탄다..!) 22:04:42

폭풍아 오너라!
피해 받지 않을정도만!

622 설화 - 윤재 (NHOZwrxWM2)

2021-08-06 (불탄다..!) 22:06:22

“후후, 그런가요. 당신이라는 표현을 더 선호하시나요?”


동급생의 그런 말에 설화는 작게 웃고는 되묻듯이 말했습니다. 너무 고리타분한 어법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런데도 여전히 옛 시대에 머물러 있고 그에 더해 역행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제 와서는 그녀의 행동은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동급생보다 책에 우선하고 있는 것이 아닌 책보다 동급생에게 있었습니다. 그와 대화에서 그를 확실히 바라보며 시선에 맞추어 이야기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표현하듯이 설화가 책을 읽는 것을 완전히 멈췄다는 것은 아닙니다


“상냥한 생각이네요.”


이어지는 동급생의 말에 설화는 그렇게 짧게 소감을 내비치듯 말했습니다. 사람이 좋다고 말해야 할까요 아니면 오지랖이 넓다고 해야 할까요 둘 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사실, 어느 쪽이든 설화에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그것이 다 개성이라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사실, 수년간 늘 함께하게 될 사람을 대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거나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학교에는 온갖 인간 군상이 존재합니다


“그렇겠지요, 피난은 과정일 뿐이지요. 갑자기 하는 것은 인간만의 관점이에요. 자연이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그 모습과 성질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근 일대의 지각 구조에 무언가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설화는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는 덧붙여 설명하듯이 말합니다. 지진이란 대지 자체가 갈라지는 것이니만큼 그 대지에 지태 세운 건물은 어떤 식으로든 완전히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설계와 설비가 갖춰진 건축물이 더욱 더 안전하다는 것은 명백한 것입니다. 동급생이 언급한 것과 같이 지진은 어느 날을 기점으로 점점 거세져 가고 있습니다. 무언가가 다가오듯이. 그 앞에는, 미래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자연의 힘 앞에 무력하게 스러져 비탄에 빠진 사람들? 그렇다 하더라도 여타 많은 지진으로 인한 결과가 그랬듯이 그것조차 그저 한순간에 덧없는 기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간들은 꿋꿋이 쓰러져 간 것들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며 그때보다도 더욱 번창해왔습니다

623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2:08:07

폭풍이 불면 안돼요!! 그건 너무 커요!! (동공지진)

624 윤재 - 설화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2:11:45

"...그냥 이름으로 괜찮지 않아?"

당신이라는 표현이라니. 역시 동급생끼리 쓸 표현은 아니지 않나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상대가 그렇게 부르고 싶다면 그건 또 어쩔 수 없는 일이었기에 이어 그는 편한대로 해도 좋다고 이야기를 하며 더 이상 그 관련으로는 말을 하지 않겠다는 듯이 입을 꾹 다물었다.

빵을 마저 먹으면서 음료수를 먹으니 약간의 허전함이 채워져 그는 괜히 만족함을 느끼며 자신의 배를 교복 위로 가볍게 통통 치다가 오른손을 아래로 내렸다. 아무튼 이어 지진에 대한 그녀의 생각에 그는 오른손을 머리에 올리고 가만히 긁적이다가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하지만 그러면 원인불명이라고 하긴 힘들지 않아? ...난 원인불명이라는 자연재해는 들어본 적 없어. 물론 내가 모르는 걸 수도 있긴 한데."

일단 확실한건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집, 즉 카페를 떠올렸다. 여기에 가게를 차린 만큼 쉽게 피난을 갈 수도 없으니 그저 큰일만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그는 작게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어느 쪽이건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야. 그러니까 조심해. ...나도 조심할거니까. ...교실 들어갈거야?"

625 설화 - 윤재 (2esta7yaak)

2021-08-06 (불탄다..!) 22:39:44

“후후, 그렇다면 그러도록 해드리죠 윤재 씨. 이 정도면 될까요?”


다시금 동급생의 언행에 설화는 작게 웃고는 그렇게 지금에서야 그녀는 앞의 동급생의 이름을 부르며 말했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듯이 누군가가 보기를 시대에 엇나가버렸다고 평할 그러한 행위들은 그녀의 선택이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던 행동입니다. 그리고 동급생이 말해주었듯이 그 행동들은 그녀의 무언가의 바뀌게 되는 계기가 없는 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인간이 규명하지 못하였을 뿐, 모든 것에는 인과 관계가 존재하는 법이에요. 원인 불명이라는 것은 그저 알 수 없다는 것이지 원인 없이 제 스스로 이루워진다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지요”


거듭 이어진 동급생의 말에 수긍하면서 동시에 그에 설명을 겯들이듯이 설화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결국, 그것도 어느날이 되었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지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머나만 옛날 인간들은 그저 거기에 있었을 뿐이며 계속되어 왔던 자연의 현상들을 경외하거나 하면서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것들로 치부해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인간들이 거듭 성장해오면서 달라졌고 되려 그러한 것들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씌이도록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류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 점은, 저도 동의한답니다. 어째서인가 일반적인 지진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아요. 그저 그렇게 느껴질 뿐에 지나지 않는 이전 다름이 없는 것일지라도. 교내는 휴식 시간이 끝나면 그에 맞춰 돌아갈 생각이랍니다. 혹은, 저와 함께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설화는 동급생의 말에 긍정하여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도 그러한 유사한 느낌을 지닌다는 식으로 소감을 답하며 동시에 동급생의 질문에 조금 장난스럽게 묻듯이 설화는 말했습니다. 조금 장난스럽게 묻기는 했지만 정마로 그가 그것들 원한다면 하지 못할 것도 아니였습니다. 휴식 시간이 끝나기 전에 교내로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더 빨리 복귀하면 좋으면 좋았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626 윤재 - 설화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2:46:36

"...그게 편하다면, 나도 더 말은 안할게."

오늘은 참 별별 호칭은 다 듣는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머리를 긁적였다. 귀하, 당신, -씨. 평소에는 듣지 못할 표현들이니 나중에 집에 가면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자랑 정도는 해도 좋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스스로 결론을 내리며 마무리를 지었다. 물론 대수롭지 않은 대답이나 돌아올 것 같았지만 말을 한다고 해서 딱히 손해볼 것도 없었고 나쁠 것도 없다는게 그가 내린 결론이었다.

아무튼 그녀의 말에는 크게 동의하며 그는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원인이 없을 수는 없었다. 허나 대체 그 원인은 뭐란 말인가. 대체 뭔데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단 말인가. 그리고 며칠전부터, 정확히는 땅이 흔들리기 얼마 전부터 느끼던 불안함의 원인도 스스로 알 수 없었다. 뭔가가 일어날 것만 같은, 하지만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 가장 불안한건, 부모님에게 물어도 그런 느낌은 딱히 없다는 것이었다. 그 점이 그를 내심 불안하게 만들었다. 애초에 자신은 부모님의...

딱 거기까지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저었다.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 없이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하며 그는 곧 그녀의 말에 이어 대답했다.

"네가 돌아가겠다면 같이 돌아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같이 안 가도 상관없어. ...그냥 지진이 요즘 벌어지니 밖에 있으면 조심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서 말한 것 뿐이야. ...말했다시피 난 전에 등교할 때 화분이 떨어지는 것도 봤으니까. 물론 여기는 그런 건 없지만..."

그래도 건물이 혹시나 잘못되어서 벽돌이라도 떨어지면 크게 다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그럼 먼저 돌아가볼게. ...혹시나 모르니까 조심해. 설화야."

그렇게 짧게 말을 마치며 그는 천천히 돌아가려는 듯, 발을 옮기려고 했다.

/다음 턴으로 막레를 해주셔도 무방해요! 설화...진짜 아가씨 같은 아이다!

627 예미주 (mhsOOa2Z02)

2021-08-06 (불탄다..!) 22:47:52

"위로해 줘."
진 예미: "음.... 어떤 방식으로 해드리면 될까요?"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진 예미: 말 한마디 틱틱댈때마다 바로 날아오는 온갖 관절기의 향연을 볼수 있다. 다음날이 되면 사람인지 굼벵이인지 뭔지 모를 누군가를 볼수 있을지도

"아랫사람의 실수에는?"
진 예미: 몇번이고 스파르타 식으로 훈련시킨다. 진짜로 할수 있을 때까지 시킨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두둥등장!!

628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2:54:31

>>627 어서 와요! 예미주! 2번째에서 그저 웃고 말았어요. 아닛! 그러면 암흑황제님과 한 방에 넣어주면 바로 빅토리아 끝! 이렇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세번째는 정말로 철저하군요. 조금은 무서운 상사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629 예미주 (KdlxF5n1..)

2021-08-06 (불탄다..!) 22:57:36

>>628 관절기 걸어놓고 법조항 하나씩 외우게 만들수도 있다!! 한항목 외우면 풀어주고 또 궁시렁 대면 바로 걸어버인다음 또 외우게 하고 반복을.....

630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3:03:50

암흑황제:(울먹)
암흑황제;짐은 황제니라!! 황제에게 이렇게 대하는 나라가 대체 어디있단 말이더냐!!

631 예미주 (KdlxF5n1..)

2021-08-06 (불탄다..!) 23:08:02

>>630 예미 : .....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한대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부터(?!)

632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3:11:44

>>631 암흑황제(암무룩)
암흑황제:(벽으로 슬금슬금)

이렇게 보니 예비는 어쩌면 암흑황제 카운터일지도. (아님)

633 예미주 (KdlxF5n1..)

2021-08-06 (불탄다..!) 23:13:26

>>632 관절기 따윈 완력으로 풀어버릴수 있는거 아닐까!! 암흑황제 정도면 가능할거 같은데!!

634 설화 - 윤재 (SHSs0rlCvo)

2021-08-06 (불탄다..!) 23:15:59



설화는 동급생의 그런 말에 아무 말 없이 그저 또다시 작게 웃어 보였습니다. 대지의 흔들림은 날로 거세져 가며 사람들에게 불안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설화에는 오늘날에는 조금 고마운 느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그와 그녀, 오늘날 이 둘은 그저 스스로 행동을 할 뿐 서로 다르게 흘러갔을 뿐인 것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때마침 대지가 그 몸을 흔들어서 그 둘의 사이를 메꾸어 이어지도록 한 것만 같습니다. 같은 상황을 겪고 같은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그렇게 끝을 맺는다. 설화에는 나름대로 좋은 일이었습니다. 한 가지보다는 두 가지를 겪고 지내는 게 더 좋습니다


“저에게 맡겨두도록 하시겠다는 거로군요? 온전히 스스로의 선택으로 하여금 존중하고자? 어느 의미로든 좋은 모습이네요. 그렇게 말해주신 것만으로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여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죠”


설화는 여전히 제자리에 남아있는 것으로서 동급생에게 전했던 말에 대답을 대신에 하였고 이어 동급생의 말에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거듭 자신을 자신의 상태를 신경 써주는 것에 설화는 이 동급생에게 더욱 큰 관심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이전에 생각하였듯이 그저 단순한 그저 그렇게 하고 싶었던 자그마한 호의일지라도 상관없는 사항입니다. 이처럼 그녀 역시도 그저 그렇게 느끼고 싶기에 그럴 뿐입니다


“네, 아무쪼록 좋은 일과가 되기를. 짧은 순간이 이였지만 재미있었답니다”


설화는 돌아가겠다고 말한 동급생을 향해서 정중하게 행동를 취하면 작별 인사를 건네며 옅은 미소를 지으며 생각했던 소감을 더하여 말했습니다. 그는 최후의 마지막까지도 그녀를 걱정합니다. 어찌 그를 좋게 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갈수록 더 마음에 드는 인물상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사람의 그 하나의 행동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일을 크게 그르치기 쉽습니다. 그것은 서로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 현상이 될 것입니다


// 그렇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막레 입니다.

635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3:18:06

>>633 암흑황제가 완력이 강하다는 편견을 버려야 해요!! 의외로 약할지도 몰라요! (뭐래)

>>634 그렇다면 그 막레 잘 받겠어요!! 수고하셨어요! 자. 이제 두 명만 더 만나면 모든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636 예미주 (x5VXtb9nqc)

2021-08-06 (불탄다..!) 23:21:17

>>635 그래서 가끔씩 서로의 Vs. 얼터 에고를 한다면 예미는 음..... 오메가몬 vs 오메가몬?!

둘다 고생했어!!

637 백설화주 (7GSZ.ipp1A)

2021-08-06 (불탄다..!) 23:24:32

좋습니다! 긴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638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3:28:22

>>636 언젠가 암흑 황제님의 정체가 드러난다면 그때 예미주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로 궁금해졌어요!

>>637 마찬가지로 저 역시 재밌었어요!

639 예미주 (YPiNyafroY)

2021-08-06 (불탄다..!) 23:34:10

>>638 우흐흐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예미가 열받는 모습이 읍읍

640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3:38:23

>>639 그런거라면 내일 스토리에서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걸요? 일단 내일 암흑황제님도 나올 예정이니까요!

아마도 목소리만!

641 예미주 (o8r7aw5cMQ)

2021-08-06 (불탄다..!) 23:45:21

>>640 엄청 삭힐껄...

만날 그날까지.... 그리고 그 날이 되면.... 읍읍

642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3:47:32

그리고 마침내 시작된 싸움. 과연 빅토리아 팀은 이길 수 있을 것인가?!

643 백설화주 (qSAlZzqmKI)

2021-08-06 (불탄다..!) 23:53:12

결국은 악은 패망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644 ◆tJzfCqQNFI (w9SvuJAxdg)

2021-08-06 (불탄다..!) 23:54:40

하지만 이 스레에서 여러분들이 패배한다면 그렇게 패배엔딩이 나올수도 있는걸요. 그러니까 무조건 정의가 이긴다가 아니라 열심히 싸우셔야 한다구요. (시선회피) 그래야 좀 더 재밌는거구!!

그래도 너무 어렵진 않을 거예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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