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080>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22.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 1001

쥐인간을 잡자◆Zu8zCKp2XA

2021-07-31 17:39:04 - 2021-08-02 20:19:13

0 쥐인간을 잡자◆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7:39:04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어디에도 갈 곳 없는 쥐인간배신자을 잡자. 쥐인간을 찾아서 없애버리자.

64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3:43

오 야구 우승했어요?!

64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4:41

>>644 윤이랑 안친해서 넌 뭐야 하고 몇 대 쥐어박을..지도 모르지만 :ㅇ... 괜찮..으시다면.. (쭈구

647 아성-스토리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5:37

' 뭠니까? 왜 아바다 주문을 안쓰고 애꿎은 크루시오만 쓰는 겁니까? 죽기는 싫은가보지?"

아성은 축 늘어진 그녀를 비꼬며 조롱했다.

"이야기나 들어보고 싶어요. 대체 왜 그런거예요?"

그리고 펠리체를 흘겨보고 무엇인가 말하려다가 말았다.
이미 한명의 배신자가 나온 지금 둘 이상이 더 나온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지만 믿고싶지는 않았다.

648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6:12

뭐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또 공격을 막는 것이 보였기에 너는 이쯤되면 피해야 하거늘 몸이 둔하여 피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한패인지 의심한다. 후자라면 안타깝게도 네가 뭐라고 할 권한은 없다. 저 사람이 행복하면 되는 일이다. 하지만 너 또한 행복할 권리가 있음은 속으로 담아둘 뿐이다. 그리하여 네가 지팡이를 꺼내들고 봄바르다를 쏘아내려 준비할 무렵.

너는 자리에 주저앉는다. 황홀한 감정에 머리를 감싸쥐며 눈을 감는다. 휴전이란 목소리도 가늘게 울려퍼지고, 돌아간다는 소리도 울려퍼진다. 너는 고개를 파묻고 둘이 사라지기를 기다린다. 황홀한 감정도 끝이다. 비참한 감정이 둑을 터뜨리며 치고 들어온다. 행복해서는 안 될 존재가 행복했기 때문이다. 너는 자리에서 비틀거리며 일어나더니 교수님 앞을 막아서려 했다.

"교수님을 공격하면 안 돼요. 책님이 그랬어요! 배신자 없어지면, 우리 다 죽는다고 했어요? 배신자가 남으면 공격 받는게 멈추진 않을 거라고 했는데, 이노리는 죽기 싫어! 차라리 교수님을 어디에 감금해놓고 그 뒤에 때려요! 아즈카반은 안 돼!"

아. 너는 꼭 아이가 우는 것처럼 손바닥으로 얼굴을 덮어 가렸다. 그리고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듯 계속 중얼거렸는데, 그 사이로 새치 몇가닥이 보인 것 같았다.

"교수님은 안 돼요..아즈카반 무서운 곳이랬어..그런 곳에 보내도 상관은 없지만, 교수님 떠나면 죽어요. 죽기 싫어, 이노리는 죽기 싫어..죽기 싫단 말이야..교수님이 나쁜 사람이라도 죽는 게 더 무서워..책님이 그랬어요..책님이..죽고싶지 않아, 살고 싶어. 살아서 후부키로 갈 거야..돌아가게 해주세요, 살아서 졸업하고 싶어요.."

// 임페리오가 스위치를 딸깍.. 🙄..

64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6:16

혜향 교수 남자예요..!(속닥속닥)

650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7:03

그녀의 행동은 당당하기 그지없었다. 두번이나 초랭이탈을 보호하고도 그것이 무어가 잘못되었냐고 말하듯 뻔뻔하게 서 있었다. 자신을 보는 시선들 전부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할미탈이 나타나 초랭이탈을 데려가고나선 더 쓸 일이 없는 것처럼 지팡이를 완전히 집어넣더니, 주변을 슥 둘러보고, 주머니를 뒤적인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잠시 나고 다시 나온 손에는 한입에 쏙 넣을 수 있을만한 사탕이 포장지에 감싸여 들려있었다.

"통할지 모르겠는데 없는 것보단 낫겠죠. 드세요. 진통제에요."

그녀는 그걸 혜향 교수에게 내밀었다. 분노하고, 격앙된 다른 사람들과 달리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그리고 주변에 모여있을 이들에게 들으란 듯 말한다.

"위협은 없어졌으니까 이만 돌아가죠? 아니면 말로 하자고요. 묻고 싶은 것도 듣고 싶은 것도 많을거 아니에요."

마치 혜향 교수를 두둔하는 듯 하면서도 그저 졸리고 피곤하니까 돌아가고 싶은 것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태도는.

651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8:19

" 대답안해? 야, 대답안해? "

이건 싸움이 아니다. 그저 치기어린 분노와 화의 표출일 뿐이다. 무슨 대답을 듣더라도 레오는 다시 주먹을 들었을 것임을 레오는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미칠것같았으니까. 화와 증오에 몸이 잡아먹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 같았으니까. 레오는 주먹을 높이 들었다.

" 야, 이빨 꽉물어라. 어차피 조금 있으면 다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

레오는 임페리오가 풀림과 동시에 몸을 던졌다. 이제와서 다른 탈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풀어야할 해후가 남은것은 이 뿐이니까. 싸울때처럼 그리고 표범이 먹이를 잡을 때처럼 몸을 던져 올라탄 레오는 주먹을 꽉 쥐고 교수님을 아니, 중을 내려다보았다. 레오는 다시금 이빨 꽉 물어, 위선자새끼야. 하고 말하곤 한 대를 내리 꽂았다. 퍽 하는 소리가 제법 경쾌했고 뼈와 살에 닿는 느낌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한 손으론 멱살을 쥐고 다시 한 대를 내리 꽂았다. 그리고 다시 한 대를 더. 그리곤 두 손으로 멱살을 잡고 들어올려 코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목이 메이는 듯한 소리로 말했다.

" 당신을 교수로서 정말 좋아하고 또 존경했어. 그건 알아둬. 이 위선자야. "

신경질적으로 멱살을 놓은 레오는 중이 바닥에 세게 부딪히던 말던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남은 감정이 전부 풀릴때까지, 스스로가 진정할 때 까지 계속 때릴 생각이었는지 레오는 다시 주먹을 높이 들어 한 대를 더 내리꽂았다. 그리고 또 다시 주먹을 들었다. 듣고싶은 답도, 묻고싶은 질문도 없다는 듯이. 누군가 말리지 않는다면 정말 계속할 기세로 주먹을 들고, 내리 꽂기를 반복했다.

652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07

아니..때리면 대답을 어케 해 레오야....

653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21

지팡이.... 부려뜨려도 되나요......????? ^,,^,,,,,,,

654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33

>>649 아 위키에서 봤는 데 저도 모르게...

655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0:08

>>652
레오:...캡틴이 때려도 된다그랬어..! ((도주))

65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11

>>651

' 잠시만...! 잠시만 진정해봐! 더 때리면 교수님이 말 하려고 해도 말 못 하시겠어..!! '

윤이 서둘러, 레오를 막으며 말했습니다.

' 그 탈들과 한 패라는 게 정말로 배신감이 크지만, 이야기는 한 번 들어보자. '

얼마나 변명을 잘하나. 그는 화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레오챤을 말리는 윤이!:3

657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30

앟 나도 이번턴은 잠깐 패스..! 쭈는 혜향 교수님한테 프로테고 걸어줬다고 해줘! :)

65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38

>>653 네!:D

65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2:02

>>657 알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쭈주!

660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2:15

샤워하고 오니까......레오가 폭주하는구나?

((대답할 시간은 줘야지))

661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2:51

저도 잠시 샤워하고..올게요..어버버..더워..😬 4:3 9회말 역전승..응원하느라 진이 다 빠지네요..🙄

66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3:08

딴주 어서오시구 잉주 다녀오세요!

663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4:00

막히면서도 마구 바둥대면서 놔 이 앀!!!! 하는 레오챤이었다고합니다 :ㅇ!

66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4:12

와.. 역전승.... 9회말........

설마 이번에도 저번마냥 얼레벌레는 아니겠죠....(불-안)

66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6:16

다녀오는 사람들 모두 다녀오구 온 사람인 나를 반겨줘서 몹시 땡큐다!:D

샤워하니까 확실히 사람의 기분이 느긋해지는군:)

66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6:46

>>665 땃...!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667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8:49

버둥대는 렝이...귀여워...

겨우 전기 돌아왔다 으아아

668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9:01

혜향은 힘이 빠져 늘어진다. 반사적으로 그를 부축하려 하다 한순간 멈칫거리고 만다. 잊어서는 안 된다,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을 지키겠단 미명을 달고 있더라도 저 자는 용서받아선 안 된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쓰러진 교수를 보면서도 갈피를 잡지 못해 초조감으로 이가 마구 갈린다. 지팡이를 뺏고 몸의 힘도 빠진 상태라면 사실상 거의 완전하게 제압당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지만 방심했다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그래, 분명히 그럴 테지만 이상하게도 그에게 아무런 짓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로 그에게 손을 대지 말아야겠다는, 이유 모르나 너무도 확고한 의지가 뇌리에 가득찬다. 그는 가만히 선 채로 혜향을 바라만 보다 뒤늦게 상황을 깨닫는다.

쓰러져 있던 탈은 사라졌다. 곧 직전까지 느꼈던 감각이 진득한 황홀감이었는 것을 알아차린다. 주먹이 굳게 쥐이며 숨이 깊게 내리쉬어진다. 택영은 혜향의 말에 대답했다. 표정 없는 낯에는 식어서 가라앉은 분노의 찌꺼기만이 남아 잠연하고 있다.

"주면 우얄라꼬예. 여 있는 학생들 전부 당신한테 신뢰를 잃었는데, 걸 말이라꼬 합니꺼?"

꽉 쥔 손아귀에 핏줄이 선다. 말릴 틈도 없이 그는 반대쪽 손으로 양 끝을 마주 잡고 지팡이를 부러뜨려버렸다. 양단된 지팡이의 나무조각이 부스러지며 땅 위로 떨어졌다. 빼앗은 조각들은 사감이나 교장에게 주면 되겠지. 택영은 그것을 갈무리하며 말했다.

"아까부터 계속 말했었죠. 도망가지 말라꼬. 감내할 자신이 없었음 첨부터 그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당신이 자길 암만 뚜드려 패봤자 우리 엿 먹이는 짓밖에 안 됩니더. 그이까 다시 말하는데, 치사하게 피할 생각 하지 마소."

669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9:32

>>666 땃쥐 살려 땃쥐 살려!!!!:0

67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9:59

축하해요 첼주..!!!(뽀다담)

671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2:56

이제 정전에서 벗어난거야? 첼주 괜찮아? 엄청 더웠겠다...고생했어!

672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2:57

>>669 샤워를 마치고온 땃쥐는 기력을 잔뜩 회복했을테니.. 먹는검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673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4:14

>>672 기력회복을 했다는 근거가 어디있는 것이야. 이참치가..! 돈 땃쥐 미!!!!:0 캡틴 살려줘.....((청소기처럼 빨려들어감))

674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25

>>673 그야.. 저는 샤워하고오면 기력이 채워지니까 뭐 그런.. 그런검당! (옴뇸뇸)

67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57

' 난.. .죽을 수 없어. '

혜향 교수는 아성의 말에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이노리의 말에 다시 고개를 들더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읽은 내용에는 그게 없었을텐데... '

당황한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새어나왔습니다. 그는 그저, 레오가 때리는 대로 맞고만 있습니다. 펠리체가 건넨 것은 받지 않는군요. 아니, 못 받는 건지도요.

' .... 학생들에게 살인 저주를 날리지 말라고 내 목숨을 걸었어. 그러니까 나는, 여기 남아서.. 죽지 말아야 해. '

멀어져서도 죽어서도 안 됩니다. 그는 허망하게 자신의 지팡이가 부러진 것을 바라봤습니다.

' 내 머리에 떠오른 생각은, 내 목숨 하나로 학생들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길이 이것 뿐이었으니 그들 모두와 깨뜨릴 수 없는 맹세를 했어. '

그러고보니, 당신들 중 한 명은 그걸 알고 있습니다. 내가 친히 그 쥐들과 맹세하는 걸 보여줬잖아, 어린 이리야.


//11시 10분까지 받아요!

676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9:12

>>674 으흐흑 역시 렝주의 쮸압에는 당할 수 없다....((너덜너덜해진 땃쥐))((흐늘흐늘))

677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9:38

그러니까 현재,,,, 처음에는 쥐새끼가 학원에서 나가게 되면 학생들의 목숨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혜향을 잡아두려는 의미에서 피하지 말고 도망가지 말라 했었는데, 점점 의미가 바뀌어서 >사정이 어쨌거나 추종자 집단에서 활동한 혜향을 용서하지 못하겠음. 설령 사정이 있었다한들 그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더더욱 용서하지 못할 일임. 죄책감을 느껴서인지 도망치고 싶어서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자기 자신을 해하려는 행동은 고통으로 잘못을 피하려는 행동임. 그러니 백혜향 당신은 더는 그 무책임한 짓은 그만두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것.<
이라는 의미로 말하게 됐네.... 아무튼 나도 몰랐는데 얘 화내면 꽤 싸늘하구나..... 🤔

잉주 다녀와~~~~ 땃쥐땃쥐 하이!!!! 첼주도 정전 탈출 축하해~~~~!!!!!

678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1:44

제리인사 제리인사~~ 더위보다 어둠이 훨씬 무서웠어.... 역시 사람은 빛을 보고 살아야해 휴~~

679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2:02

앗.........

680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3:41

첼은 그냥 상황 지켜보는걸로 하고 이번 턴은 패스할게~~

68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4:39

>>680 알겠습니다!:)

682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8:19

패스할게요! 이번턴은 아성이 뭐라할 말이 없네요

683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8:45

" 놔! 놓으라고! 이 씨..! 놔!!! "

말려진 레오는 멀어지면서도 계속 몸을 버둥거리고 앞으로 튀어나가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자신을 말리던 이를 팔꿈치로 몇 대 쳤을지도 모르지. 이제와 질문과 답변이 무슨 소용일까, 믿었던 교수님이 적의 일부였는데. 그 동안 계속해서 기만당하고 계속해서 무시당하고 있었을터인데. 그걸 어떻게 참는단말인가. 몇 대 때려준 것으로는 분이 풀리지 않는다. 정말 쳐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뭐..? "

레오는 잠깐 진정한듯 움직임을 줄이고 혜향이 하는 말을 듣더니 어이가 없다는 파하하하,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큭큭대던 레오는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넘기곤 으르렁대며 이빨을 세웠다.

" 지금 나보고 그걸 믿으라고? 야, 넌 진짜 안되겠다. 이리와. 내가 쳐죽여줄게 이리오라고! "

레오가 애니마구스이기 때문일까, 어째서인지 레오가 소리지르는 모습이 짐승이 포효하듯 목을 긁어내는 느낌이었다. 실제로도 그렇게 목을 긁어가며 소리치고 있었고. 누군가 말리던 그렇지 않던 레오는 또 다시 앞으로 뛰쳐나가려했다. 눈 앞에 보이는게 없다라는것은, 이런 느낌인걸까.

68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8:53

>>682 알겠습니다!:D

68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2:47

자신이 아는 얼굴과 알지 못하는 얼굴들을 향해 암적색 눈동자를 굴려낸 단태가 잠깐 한쪽에 머물렀다. 시선의 끝에 잡히는 건, 역시나 자신의 연인이었다.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 학생들이, 셋. 자신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잘생긴 얼굴이 엉망이 되셨네요. 교수님." 지팡이를 거둬들이면서 단태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했다면, 그의 말을 납득할 수 있다. 자신이 봤던 책에 적혀 있던 내용을 떠올렸다가 단태는 고개를 까딱 기울였다.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하셨으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돌아가세요."

지팡이를 아예 집어넣은 뒤에 단태는 팔짱을 끼며 이야기했다. 탈들에게 돌아가라, 라는 말이었다.

"학원에 있는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내기를 위해서라도 교수님은 여기서 돌아가셔야할테니까." 아즈카반에 가게 되는 것도, 그 조건에 맞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갔지만 단태는 그말만 하고 윤이 붙들고 있는 레오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었다.

686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3:19

"와 우리를 살리야겠다 생각했는데요. 저도 읽었습니더, 당신이 가면 우리가 죽는다는 거."

책으로 알게 된 내용이 이거였던 모양이다.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어서 얻는 게 무언가. 어느 쪽도 되지 못할, 가장자리를 떠돌게 될 선택을 할 만치 중한 게 있기라도 했나. 그에게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일말의 정이나 인간성은 믿지 않기로 했다. 택영은 눈을 꾹 눌러 얼굴에 오른 열을 식히려 했다.

"얘기를 좀 해봅시다. 것보단 근본적으로 중요한 기 있지 않심꺼. 맨 첨에, 애초에 왜 탈 쓰는 짓거리를 하기로 했습니꺼. 내사 애매하다 쳐도 순혈 아닌 사람들은 참 유감이 많지 싶은데예."

687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4:37

모바일이여서 전 이벤트에 들었던 걸 말을 못하지만 우리 동캡은....찰떡같이 반응해줄거라고 믿어..(캡틴:땃쥐 나가)

688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6:14

((아니 찾기가 힘들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찾아놓을걸!!!!! ((도게자))

>>678 그거 인정하는 바야. 어둠 속에 있는 거 되게 생각보다 무섭지...:0

689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6:52

"... 교수님도. 목숨을 걸었던거야?"

슬쩍. 주양의 시선이 혜향 교수를 향했다. 묘한 동질감이 느껴졌다. 목숨을 건 대상은.. 각자 다르겠지만.
나랑 같은 배를 탔구나. 교수님. 입술이 가벼이 달싹이다가, 호선을 그리며 휘어졌다. 교수의 귓가까지 고개를 들이밀며 주양은 속삭였다.

"그래. 그랬군요. 저 역시.. 재앙과 내 목숨을 걸고 내기를 했거든요. 우리를 보호하는 쥐새끼가 죽지 않고, 아즈카반에도 끌려가지 않는다는것에 걸었답니다~?"

그러니까. 교수님. 제 목숨도 지켜주길 원하신다면.. 더 이사으 크루시오니 뭐니 하는 마법을 쓰지 말아주시길 바래요. 말을 끝마무리짓고 고개를 다시 도로 물리며, 주양은 한쪽 눈가를 찡긋였다.

690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0:43

시원해요..😊 다음턴부터 참여할게요!

69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1:14

어서오세요 잉주!

69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2:39

다들 각자만의 반응이 정말 좋아요.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강도도 서로 다르다는 것도 매력적이고...오늘 이벤트가 끝나면 세스트랄과 쎄쎄쎄라도 하는 독백을 써볼까 해요.😊

69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3:10

레오 놓쳐요? .dice 1 100. = 71-홀 ㅇㅇ

69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5:04

쭈주는 주양이가 내기에서 이겼으니까....

반사/복사/혼란/MA호출권

넷 중 하나 골라보세요!XD

69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5:09

잉주 어서와~~ 일단 우리 애들 다들 너무 멋지지:D 이 사건으로 애들 관계서사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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