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52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1. Clumbing dreams :: 1001

모든 것이...◆Zu8zCKp2XA

2021-07-27 20:47:43 - 2021-07-31 18:16:15

0 모든 것이...◆Zu8zCKp2XA (ZcrHqdbVv2)

2021-07-27 (FIRE!) 20:47:4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점점 아래로.

645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1:32:30

>>0

다음 페이지에서 마주친 눈은 세로동공이었다. 그의 눈인 걸까. 가만히 바라보다가 마지막 페이지에 적힌 내용을 읽는다.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글귀에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정말일까?

마지막 페이지를 두고 쉽사리 책을 덮지 못 하다가, 다가온 리 사감을 보고 정신이 든 듯 고개를 들었다.

"음..."

그녀는 책과 리 사감을 번갈아 보며 고민하더니 잠시 후 책을 품에 안으며 말했다. 일부러 교칙을 어기거나 모난 행동을 하지 않던 그녀가, 아마도 처음으로 사감의 말에 부정을 표했다.

"이거 저 가져가면 안 돼요? 그, 덜 봤어요."

이유라기엔 빈약하지만 당장 떠오르는 이유가 그것 뿐이었기에. 점수 차감도 감수하겠다는 듯 고집스럽게 책을 꾹 쥐며 리 사감의 대답을 기다린다.

64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3:33

여러분!!! 신입이 왔어요!!!!!!!XD

신입 아성주예요! 아성주의 애칭은 내일 쯤에 나올 예정이예요!XD


아성주 지금 이벤트 중인데 참가하실 건가요?:3 아성이를 위한 목록 방금 만들어졌어요!

647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33:59

>>646 넵!

64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4:01

경주!

택영이의 SAN치는 멀쩡합니까???

649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1:34:29

:ㅇ

아니~~~~~??????????? 신입이야????? 뭐야뭐야!!!~!!!!!!! 안녕~ 초면인데 반가워 사랑해~~!~!~!!(뽀뽀 쭈아압!)

650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1:34:45

오 신입이구나! 아성주 반가워!

651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1:35:09

>>0

가까이서 들려오는지. 멀리서 들려오는지. 곁에서 들려오는지 모를 웃음소리에 살짝 위축되었으나 그뿐이었다. 훗날, 다시 당당하게 그것의 앞에 설 수 있으려면. 그렇게 해서, 탈들과 가문원을 싹 몰살시킬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미리 익숙해져야만 한다. 여전히 팔짱을 낀 채, 아무렇지 않은듯한 모습으로 실실거리며 웃던 주양은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거는 내기 따위보다 훨씬 스케일이 큰 내기였네~ 좀 더 본받아야겠어, 그 사람을."

상황의 진중함을 살짝 벗어나서, 주양은 자신의 흥미가 이끌리는 이야기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신을 자처해서, 그것 대신 신의 자리에 오르려 한 자. 그리고, 세상을 판돈으로 건 내기. 지금 자신이 무사한 것과 세상이 멀쩡한 것을 볼때. 그리고 그것이 더이상 창조신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을 통틀어보면.. 어쩌면, 결과는 이미 내다볼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꽤 건방진 인간이었구나.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지?"

하지만. 끝까지 들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 어쩌면.. 이미 자신은. 내심 그것이 내기에 지지 않았던 결과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고개를 끄덕여, 다음 글자로 넘어가도 된다는 몸짓을 했다.

652 스베타 (ejmLTole2U)

2021-07-30 (불탄다..!) 21:35:17

>>0

수많은 이름들에 압도 된다.
한 페이지 전부. 마지막에 돌아선 이들의 기록이다.

내 이름도 여기에 적히게 될까.
아니, 끝에서 후회하지 않기로 했음으로.

페이지를 넘긴다.
-
계속 이리 드문 올 거 같아요. 으

653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1:35:38

>>0

" 여기는.. 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닌것같고.. "

악당의 서사시는 관심이 없다. 지금 레오가 책을 잡고 읽고있는 것은 버니 립시츠라는 사람에 대해서와 그 사람의 약점이나 그 사람와 자신의 공통분모를 알고싶은 것이었으니까. 레오는 음- 하고 펜으로 코를 톡톡 치면서 자신이 적어놓은 양피지를 천천히 읽어보았다.

" Flucht aus Askaban.... Flucht... Flucht... Flucht? "

아즈카반에서 탈옥했다고 들었다. 분명히 기억하고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특별사면을 받았다고 되어있다. 버니의 말에 의하면 주인님이 그곳에서 꺼내주셨다고 했었지. 두 개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고 있거나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알고있다. 레오는 '엇' 하고 뭔가 알아낸듯한 표정을 지으며 양피지에 글을 적어내려갔다.

" 이 타이밍도 기가막힌단 말이지.. 우연의 일치라기엔 너무 예술적인 타이밍에 집이 불타고 또 너무나 깨끗하게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고.. 특별사면인지 탈옥인지 모르겠지만 퍼즐조각처럼 깔끔하게 감옥에서 나오고 기다렸다는듯이 매구가 접근했다.. "

이건 어쩌면.

" 어쩌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

더, 더 많은걸 알아야해. 이 때부터 레오는 조금 신경질적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65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5:45

<아성>

[건이 첫 장난을 치는 이유]
[스큅이 받는 대우]
[사감들의 첫 임명]

셋 중에 하나를 골라서 >>0 [캐릭터 명/읽을 역사서] 라고 쓰시면 됩니다:)! 두개나 세 개 다 고르면 호오온나요!!!>:3

그리고 모르는 거 있으면 언제든 질문 주셔요:D

655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35:49

다들 반가워요!

656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1:35:59

앟 신입이다 :ㅇ!!!!!!!! 어섭셔!!!!!!!!!!!!!!!!!!!!!!

657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1:36:01

와와 청궁 신입!!!! 반가워~~!!!! :D

658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36:23

[아성/스큅이 받는 대우]!

659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1:36:28

>>648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영이는 안 멀쩡하겠지만,,,, 오너인 제가 최대한 붙잡고 참게 해보겠습니다.......... ^-^b

66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7:30

>>0 을 달아주세요 아성주!

661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1:39:31

? 오 청궁 신입이야? ((기어오는 땃쥐))
어서와 아성주! 반가워 환영환영!

모두 땃하!:D

662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39:39

>>0 [아성/스큅이 받는 대우]
맞다..

66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40:34

>>651 주양

책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한 장, 한 장 썩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어쩐지, 그것이 화난 것 같습니다.

너무 내려다보는데.

화났나봅니다. 그 말을 남긴 페이지와 앞으로 펼쳐질 부분을 제외한 부분들이 모두 썩어버렸습니다. 책장이 뒤로 파라락 넘어갔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내가 이겼어. 그 인간은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했고 자기를 신이라 생각했고 난 그것을 죽여야겠다고 생각했거든.

붉은 잉크가, 빠른 속도로 어떤 그림을 그립니다. 불타는, 대지입니다.

그래서 난 모든 걸 파괴했어. 내가 창조한 몇몇의 인간도 그렇게 전부 죽었지.

문득, 책 장이 더이상 넘어가지 않습니다.

너도 나와 내기하고 싶니?


대답하지 않으면, 책장이 넘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66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1:42:18

오늘 MA님이 예민하시다....((드러누움))

66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42:26

>>662 아성

책 첫 페이지에 흔히 마법사 하면 떠올릴 복장을 입은 사람이 등을 돌리고 서 있는 그림이 보입니다. 그 아래에서 울부짖는 행동을 반복하는 초상화가 보입니다.

순혈 가문들 사이에서 드물게 스큅이 태어난다. 이들은, 마법의 재능이 전혀 없는 자들이다. 그리고 쫓겨나듯 머글 사회로 던져지게 된다. 모든 가문과 단절된 삶을 살게 된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6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44:11

>>652 스베타

당신이 책을 넘기자, 구름과 산이 그려진 장소가 보입니다. 흔히, 무릉도원이라고 칭하는 곳이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사가 되는 걸 선택한 마법사들은 모든 인연을 끊고 선계로 넘어간다. 거긴, 가는 것만 허용되기 때문에 넘어간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무기 사감만이 알고 있다. 그 누구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무기 사감이 학원에서 도술을 가르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67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48:11

>>0
'순혈 가문들은 이해가 안돼. 가족을 사랑하는 거야? 마법을 사랑하는 거야? 아니다. 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 엘리트들인 자신들을 사랑하는 거겠네.'

책 첫장을 넘기며 생각합니다.

아성은 의문을 가집니다. 마법 좀 쓸 수 있는 게 그리 대수인걸까요? 같은 핏줄을 차별하며 밖으로 내쫓을만큼? 아성은 부디 공감할만한, 아니 이해라도 갈만한 이유가 있기를 바라며 책을 읽습니다.

66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48:53

>>653 레오

당신이 페이지를 넘기자, 도넛 그림이 떡 하니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걸 먹으려고 손을 뻗는 버니의 그림도 있었죠.

버니 립시츠는 매구가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는지 알 수 없었다. 알 필요도 없었다. 매구는 그에게 복수할 기회와 자유와 그녀가 사랑해 마지 않는 도넛을 약속했다. 그리고......

페이지가 이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펼치겠습니까?

669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1:50:51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진지한데 도넛 얘기보고 웃었어..... 버니 대체 도넛을 얼마나 사랑하는 거야....??????

67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1:51:27

신입분!! 야호, 반가워요!!🥰🥰🥰🥰

그리고...어버버...?
https://i.postimg.cc/4dF5k9LR/image.png

67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52:04

>>645 펠리체

' 개인의 역사는 함부로 가져가선 안 됩니다. 펠리체 학생. '

리가 당신에게 말하며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책을 쉽게 내어줄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겠죠.

' ..... 그 가문에 대한 것과 펠리체 학생이 연관이 있는 건가요? '

고민하던 그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습니다.

' 찢지 말고 그럼 곧 돌려주세요. 대신에 백궁 점수는 5점 차감하겠습니다. '

기숙사 점수를 대가로 얻게 되었습니다.

' 너무 오래 가져가면 안 됩니다. '

그 말을 마지막으로 말이죠.


//펠리체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672 스베타 (2HYsGDpxYg)

2021-07-30 (불탄다..!) 21:52:13

>>0

당신의 상황과 관련 된 내용일까.
페이지를 넘긴다.

673 스베타주 (2HYsGDpxYg)

2021-07-30 (불탄다..!) 21:52:43

신입이라니이이
어서 와요오오

67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53:09

잉주 금손...!!!

67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53:58

버니는 도넛 엄청 좋아하는 걸요:3!

676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1:54:28

>>0

" 도넛얘기는 필요없어.. 왜 좋아하는지나 알려주면 모를까, "

레오는 그래도 적어놓을 필요는 있을까 싶어 구석에 작게 도넛이라고 적어두었다.

" 그렇지. 매구가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도 모르잖아. "

레오의 마음속에선 이미 이 모든게 매구의 계획이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불을 지르고 아즈카반에 보내고 다시 꺼내주는 것까지. 그게 아니고서야 설명이 되질 않는다.

" 복수할 기회? 아니.. 누구한테? 다음, 다음! "

67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58:14

>>667 아성

당신이 책을 넘기자, 이번에는 족보들을 나타내는 그림이 보입니다. 몇몇 사람의 초상화에는 붉게 X가 그어져 있습니다.

스큅들은 가문에서 제명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대다수 순혈주의 가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집에서 감금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지금 머글들 중에서도 스큅이나 다른 마법사의 핏줄을 이어받은 아이들이 있는지도 모른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7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0:33

>>643 택영

페이지가 멋대로 파라락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공기가 무거워지고 온도가 내려갑니다. 춥습니다.

책은, 공중에서 당신을 향해 펼쳐져 있습니다.

안녕?

당신에게 말을 거네는 것 같습니다.

머글과 마법사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 수명? 마법? 아니면 다른 무언가?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679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02:28

(((버니 진짜 도넛에 진심이구나)))

68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3:01

>>676 레오

페이지를 넘기자, 먹으로 그려진 당신과 버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녀는 학교 내부에서 흔들어줄 패를 원한다. 자신을 괴물 보듯 하던 사감들의 반응이 궁금했고 자신들의 배신자가 무너지는 것도 궁금했다. 배신자 때문에 죽일 수 없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다

이제 마지막 페이지만 남았습니다. 넘기겠습니까?

681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2:03:14

>>0

'있겠지~ 머글 사이에는 마법사가 태어날 수 없으니까.'

정황상 제명된 스큅들로 추정되는 x가 그어진 인물들을 안타깝게 바라 본다.

'머글 세상도 나쁜건 아니야. 어쩌면 이들이 더 행복했을 수 도 있을 것이고.'

"감금은 너무했다."

계속 페이지를 넘긴다.

68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3:25

버ㅣ니는 누구보다 도넛에 진심이라구욧!>:3 딴주 어서와요!

68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4:40

타타주! 스베타의 SAN치는 멀쩡한가요?:)

68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7:30

>>681 아성

페이지를 넘기자, 학원 내부가 그려진 그림이 보입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많은 스큅들이 상가를 차리거나 마법부에서 사무직 일을 하고 있다. 동화학원의 경비도 스큅이다. 순혈주의자들은 그것마저도 좋게 보고 있지 않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85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2:10:43

>>0
아성은 계속해서 책을 넘겼다. 순혈주의자들의 차별적 시선에는 불쾌감이 들지만 결국 그것이 그들의 한계이며 곧 사라질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686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12:01

앗.....나 계속 관전하고 있었는데 레스를 안달았을 뿐...o<-< 그래도 환영 고마워 캡틴:)

687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2:13:29

캡틴 첼이 진행 고생했어~~ 너무 오래 가져가면 안 된다는 건 나중에 돌려주러 찾아가야 하는 걸까? 저 책도 위키 아이템에 추가해둬야 해?

688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2:14:41

dkdkdkdkg 날렸다!!!!!!!!!

689 스베타주 (2HYsGDpxYg)

2021-07-30 (불탄다..!) 22:15:33

>>683 완전 멀쩡하다고는 못할 거 같네요.

690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2:17:19

>>0

" 다음, 다음! "

레오는 신경질적으로 페이지를 넘기다가 한 순간 멈칫했다. 먹으로 그려진 그림은 누가봐도 분명한 레오 자신이었다. 눈에 그어진 흉터, 검은색 머리. 그리고 이 증명사진과 같은 포즈. 레오는 천천히 손으로 글씨를 따라가며 읽었다.

" 내부에서 흔들어줄 패.. 자신들의 배신자가.. 무너지는 꼴.. "

종합하면 내부에서 흔들어줄 패와 배신자들을 무너지게 만들 카드가 자신이라는 것인데. 레오는 순간 멍해졌지만 이내 가슴속에서 뭔가 끓어오르는 기분과 더불어 이히히, 하고 새어나오는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다.

" 생각보다 일이 재밌게 돌아가고있었구만.. "

69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18:22

>>687 독백이나 퀘스트로 돌려주셔도 됩니다!:)

69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19:11

>>688 (뽀다아다다담)

693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20:04

아무것도 없다. 페이지를 매만질 즈음, 너는 고개를 들었다. 서늘한 공기 때문이다. 후부키의 것과는 다른, 불쾌한 서늘함이다. 마치 무언가가 기어오르는듯한 느낌에 몸을 잘게 떤다. 그리고 붉은 잉크가 스며든다. 너는 말없이 글자를 눈으로 훑었다. 그리고 긍정한다. 궁금하다. 배신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원내에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궁금하지 않은가.

"왜 그렇게 생각해요?"

너는 주변을 둘러본다. 이곳에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학생이 없다. 너의 두 눈이 천천히 글자를 더듬어 읽고 곱씹는다. 배신자를 공격하지 못한다. 이유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일 수도 있다. 마침내 나타난 문장은 예언인 것 같기도 하고, 조언 같기도 하면서도 꼭 비웃음이 섞인 것이다. 그것은 눈을 휘며 서글서글 웃었다.

"이제 피는 그만 보고싶습니다."

다만 공격을 받아도 피를 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은 짧은 머리로 추리를 시작한다. 재간은 없지만 추측하건대 배신자가 사라지면 죽는다는 건 모종의 이유로 죽일 수 없다는 뜻인가? 그렇다면 아바다 케다브라 마법을 쓰지 않는 이유도 납득이 간다. 그것의 눈동자가 붉게 물들며 차분하게 미소를 짓는다.

허면 배신자가 있는 동안은 죽기 직전까지 몰려보면 되는 일이다.

원내의 추종자들이 안달이 나겠지. 그러면 배신자의 의중도 알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다시 흰 눈으로 돌아와 책장을 넘긴다.

69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21:15

미래관련 책이라서 땃태는 책을 어떻게 돌려드려야한다:0
아이고 렝주88 ((뽀담))

69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21:29

시간이 시간이라... 슬슬.. 마무리 준비를....(슬쩍)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