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52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1. Clumbing dreams :: 1001

모든 것이...◆Zu8zCKp2XA

2021-07-27 20:47:43 - 2021-07-31 18:16:15

0 모든 것이...◆Zu8zCKp2XA (ZcrHqdbVv2)

2021-07-27 (FIRE!) 20:47:4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점점 아래로.

104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15:09:03

오....
오..........

(일단 흥미진진해하고 봄)

10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5:12:56

경주 어서와요!

106 이노리 (P59NFIEyFg)

2021-07-28 (水) 15:50:41

방금 전까지 있던 상황을 요약하자면 다시는 고모님의 편지에 반하고 가문원에게 일말의 아량을 베풀지 말아야겠다는 다짐 뿐이다. 너는 그날 오블리비아테로 저녁의 일과 네가 가진 큰 비밀을 지워버렸지, 그가 네 자신을 안다는 사실은 지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갑자기 자신을 싫어하던 녀석이 그게 누구냐고 하면 일이 커질게 뻔하기 때문에 내버려뒀는데, 이게 부메랑처럼 되돌아 온것은 고작 몇주가 지나서다. 수업이 끝나고 너는 또 싸웠다. 촌놈새끼인 너 때문에 후계자 자리를 뺏겼느니 뭐니 노발대발을 하며 기어오르는데 어떻게 싸우지 않을 수 있나. 용서 못한다며 악에 받치던 것을 무시하며 주스를 마시려던 순간 홱 잡아 던져버리는 것이다. 물통은 그렇게 좋은 재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바닥을 몇번 구르다 기어이 깨졌다. 잠시 물통과 그를 몇번 번갈아 쳐다본 너는 무시했다. 기숙사로 가면 되는 일이니까.

"집안에서 버려져놓고 우리 가문에 기어와서 내 자리를 뺏어놓고.."
"쏘기 주문."

그렇지만 가족 얘기가 나오자마자 녀석과 한바탕 싸웠다. 이번엔 녀석도 반격한답시고 디핀도를 맞았다. 그렇지만 승자는 너다. 너는 고작 그런것에 아파 구르며 울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기어이 리덕토를 썼다. 스투페파이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녀석이 멀리 나가떨어지자 뭘 했냐면.

도망쳤다. 정확히는 라온을 향해 뛰었다.

기숙사고 뭐고 사감 선생님을 볼 면목이 도저히 없었다. 이번에 또 심했다 어쩌고 하는 얘기가 나오면 냅다 크루시오 저주를 쓸 지도 모를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 진짜 짜증난다. 내가 언제 미움 받을 짓을 했나? 자기가 뿌려놓고 또 자기가 거두면서 말이 많다! 감정이 도저히 제어가 안 된다. 네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중얼거리며 골목에 들어가서 몸을 웅크리고 자리에 앉았다. 소중한 하오리는 찢어지고 팔뚝에선 피가 흘렀다. 효력은 점점 떨어지겠지. 최악의 날이다. 고개를 들지 않아도 인기척이 느껴져서 네가 웅얼거렸다.

"안녕. 불쌍한 저를 좀 도와주시겠어요."

107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13:18

날ㄴ렸어요!!!!!!!!!!!!!!

108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6:15:41

세상에 천천히 주세요..!! 저도 이제 약 한시간정도 나가야 해서...😭((꼬옥 안고 도담도담을 해드려요..!!))

109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41:19

' 중, 나 나갔다 올게. '
' ..... 마음대로 해. 약속은 잊지 마. '
' 응. '

매로 변한 백정이 나간 걸 확인한 중은 그 자리에서 무너지듯 주저앉았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감시자가 없습니다.


백정은 라온의 길가에서 사람의 형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사탕을 새로 살 계획이었으니까요.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궐련을 피웠습니다. 역시, 궐련도 새로 사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는 이노리의 뒤에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길 바닥에 앉으면 옷이 더러워져. '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닌데요. 백정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기울어진 고개를 바르게 했습니다.

' 응, 도와줄게. '

무슨 도움인지는 알고 있는 거예요?!

110 펠리체 - 윤 (4w0i1y49jA)

2021-07-28 (水) 16:43:01

윤이 매구인 것을 알고도 여태 입 다물고 있는 그녀가 고작 귀곡탑에 간 걸 누군가에게 말 할 리는 없었다. 걱정 말라며 그의 팔을 꼭 잡고 나란히 걷는다. 가는 도중, 그가 재차 궁금해하는 모습에 그녀는 그저 싱긋 웃어보일 뿐이었다. 도착할 때까지의 비밀, 이라고.

"흐음. 뭐, 누가 있든 상관없긴 하지만요."

정확히 누가 있는지 알려주지 않고, 그 존재 여부마저 어물쩍 흘려넘기는 대답에 그녀도 아무렴 어떻냐는 듯 어깨를 으쓱였을 것이다. 다짜고짜 공격해오는 것만 아니라면 누가 누구로 잠입해 있든 아무래도 좋을 일이었다. 다만, 신경이 쏠릴 만한 다른 소식은 좀더 궁금하긴 했으나. 이미 귀곡탑이 가까워져 그마저도 물 흐르듯 흘러가버렸다.

귀곡탑. 그녀는 교칙을 빠릿하는 준수하는 학생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기 와보는 건 처음이었다. 굳이 올 이유가 없었으니까. 라온은 숱하게 들락거렸으면서 단 한번도 걸음을 내딛은 적이 없는 귀곡탑에, 이곳을 이리 만든 장본인이라 해도 좋을 그와 같이 걸어들어간다. 밤이었으면 좀더 스산한 분위기가 흘렀겠지만 낮이라 햇빛이 들어 그렇게 음침하지도 무서울 것도 없어보인다. 그저 세월을 탄 흔적이 좀 보일 뿐일까.

처음 들어와보는 곳에 대한 호기심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옆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이곳에 온 이유를 떠올린다. 막상 와보니 여기서 그런 말을 하는 건 좀 그런가 싶었지만, 이미 와버렸고 오는 동안 잔뜩 궁금하게 만들어버렸는 걸. 이제와서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그러니 다소 안 어울리더라도 여기서 하자고 생각하며, 그때까지 잡고 있던 손을 놓고 그의 앞에 마주보고 섰다. 그것만으로도 어쩐지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 거 같았지만. 천천히 작게 심호흡을 하고 입을 열었다.

"저, 선배가 그 사람이라는 걸 알았던 그 날에, 약간 제 고집이라던가 어거지로 들이밀어서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한 때의 변덕이나, 유희 같은게 아닐까, 하고. 그래서 솔직히 말하는게 좀 주저하게 됐었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러니까 좀 주제넘더라도 말해주고 싶었어요."

주제 넘는 말. 그의 입장에서 보기에 이제부터 그녀가 할 말은 그렇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와 살아온 시간이 다르고, 걸어온 길이 다른 그녀가 감히 할 말은 아닐 수 있지만. 그녀 나름대로 고심하고 생각해 정리한 진심이었다. 그것만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조심히 그의 손을 잡고, 또박또박, 말을 전한다.

"당신의 시간이 오늘까지라면 제 시간 역시 오늘까지이길 바라고, 끝없는 영원이라면 저도 영겁의 시간을 그 곁에 있을게요. 그 시간 동안 얼만큼의 피가 당신의 손을 적신다 해도 절대 놓지 않을게요. 시작은 치기 어린 아이의 마음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각오라고 해도 좋을만큼 확실하게 말 할 수 있어요."

그의 손을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꾹 하고 들어간다. 정말로 각오한 듯이. 흰 손이 더 희어질만큼 그렇게 쥐고서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내심 깊숙히 품었던 말을 조심스레 꺼내본다.

"사랑해요. 레이먼드."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을.

거기까지 말한 직후 달아오르는 얼굴을 감추려 살짝 고개를 숙였을 것이다. 오늘따라 유난히 구불진 은발 사이로 얼굴을 감추면서도, 결코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을테지. 그가 빼거나 움직일 때까지 손을 쥔 채로.

11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43:57

첼주 어서와요!XD

112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16:44:20

올려놓고....튄다! 으아아아아ㅏㅏㅏㅏ

튄 김에 할일하고 올게 답레는 천천히...ㅎ...

다들 쫀오후!

11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45:25

우와 첼이............... 첼이...........

윤이가 키스하려고 할 거 같은데 괜찮아요......?!

114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16:46:14

(빼꼼)

해도 괜찮다구~~

(쇽)

11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5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요! 도망치지 말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6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17:20:25

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부끄럽다구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7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7:24:43

갱신~~ 헉 내가 잘못본거 아니지 윤이가 첼이한테 뭘 한다고~? :D (수근수근이수근)(자리에 착석)

118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28:32

어머어머어머...((돌아오자마자 팝콘을 뜯어요!))

백정이 도와준다는거 귀여워서 바닥을 콩콩 치는데 훅 치고 사랑고백하는 첼이도 귀엽고 예쁘고..🙄 저 지금 너무 좋아서 계속 콩콩거리다가, 층간소음으로 잡혀갈 것 같아요.😵

백정 레스 포함해서 .dice 1 4. = 1 턴뒤에 잉이는...🙃

119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28:45

아니야!!!!!!!!!!!!!!!!!!!!

120 윤 - 펠리체◆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30:57

' 곧 있으면 알게 될 자들이 있지. '

윤은 빙글빙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이상으로 알려주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네가 주제 넘을 일이 뭐가 있을까. 하나도 없어. 내 이름도 들은 건 네가 처음이니. '

그는 여전히 미소를 지었습니다. 주제 넘는 말이 무엇일까, 자신의 지팡이를 가볍게 쥐었습니다. 곧 자신의 손을 잡는 걸 가만히 바라보기도 했죠.

' 펠리체, 사랑스러운 내 사랑아. '

윤 역시, 잡힌 자신의 손에 힘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펠리체에게 얼굴을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 유일하게 네가 나를 소유할 수 있어. 귀여운 얼굴을 보여주지 않을래? 부추긴 건 너니까. '

펠리체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한 그는 시선이 마주치면 곧바로 입을 가까이 했을 것입니다. 키스를 하려는 것처럼요. 아마 거부하지 않는다면, 바로 했을 겁니다.

' 지금도 최대한 참고 있어. '

그르렁 소리를 내며 그가 달뜬 숨을 내쉬었습니다.

' 말해줘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 Mamacita. 그러니까 답례로, 내 성을 알려줄게. 그레이엄, 레이먼드 그레이엄이 내 본명이야. '

오호라, 매구의 본명이 완전히 밝혀졌군요.

12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31:38

다들 어서오세요!@!!!


좋아........ 모두에게 오블리아테를 걸겠어요!!!(멈춰)

122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32:38

우와...((팝콘을 한통 다 비웠어요!!))((리필해요!!))🍿🍿🍿🍿🍿🍿

12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36:16

최대한 수위를 지키기 위한...... 캡틴의 노력이예요...!>:ㅁ

124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37:40

너무너무 좋아요~ 땃쭈쭈땃도 갓컾이지만 매첼 첼매도 갓컾이구..냠냠냠...노력하시는데도 맛집이어요...😋

캡틴 혹..시..백정이는...그쵸..? 놀라는 사람은 아니죠..?🙄

12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38:47

>>124 백정이 놀라는 거............


존재할까요.........(흐릿) 탈 중에서 담력이 센 쪽에 있는 건 백정이니까요! 가장 담력이 약한 사람은 중탈..(속닥속닥)

126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40:34

그럼 노빠꾸로..((망치를 들어요))

127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7:40:51

잉주도 안녕~! 백정이랑 노리 일상도 돌아가고 있었구나 :) 다이스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동공지진)

>>121 후후후 그치만.. 그치만 저 달달할만큼은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 리멤ㅂ...! (어장에 돌아오는것조차 잊음)(?????)

128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46:11

아아아아앗...... 안돼..!!! 어장에 돌아오는 걸 잊어버리면 안 되는 겁니다!!! 돌아와요오오오오!!!!(??)

12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48:16

망치를 들면 안돼요오오오!!!(망치 뺏기)

130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56:22

쭈주 안돼..!!((꼬옥 안아요!!))((망치를 뺏긴 잉주가 되었어요..))

진짜..설마설마 하는 다이스여요...

.dice 1 100. = 34 60이상

131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0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기억이 다시 돌아왔다~! 이제 팝콘 열심히 먹으면서 구경할거야 히히 :3 (꼬옥 안겨서 팝콘 냠냠)

132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18:08:07

기어를....더 밟아보고싶ㄷ......ㅋㅋㅋㅋㅋㅋ.......매구님 너무 좋습니다.......

133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10:10

첼주 안녕! 기어를 더 밟는 첼주... 나도 좋아....... (???)

134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8:10:55

첼주 어서와요!!!!

수위만.. 지켜 주신다면....!!!

135 렝주 (83UYGoFamU)

2021-07-28 (水) 18:21:06

갱~신임당 :ㅇ!! 오늘내로 편지 읽은 그거그거 해야겠다!!!!!!!!!!!!!!!!

136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21:33

o<-< 갱신~

137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24:12

갱신하면서 위에 보니까....오.......((일단 팝콘))

138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24:30

렝주랑 땃주 안녕~ 좋은 저녁! :)

139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26:09

모두 땃하!:)

14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8:29:01

딴주 렝주 어서와요!!!XD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141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31:55

맛저하고 와 캡틴:) 나도..저녁 먹어야하는데 어....((추나도 안했는데 몸 움직이기가 이렇게 힘드뇽...))

142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36:27

캡틴 다녀와~ 맛있는걸로 든든하게 챙겨먹고 오자! :D

>>141 아마 더위때문이 아닐까 :0..! 그치만 저녁은 챙겨먹어야 한다구. 땃주도 얼른 다녀와! (등 찰싹)(???)

143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38:53

>>142 아야...! 하지만 너무 귀찮은걸..귀찮은걸..((기어서 도주 시도)) 그러는 쭈주는 저녁 먹었냐구!

144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45:52

>>143 귀찮다고 밥을 거르면 안 된다구~! 입맛이 없다는 이유는 허락해조 귀찮아서 안 먹는건 안돼야! >:( 나... 는 어...... (추격하려다 말고 슬금슬금)(?)

14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8:46:19

뭔가 울렁거려서 먹는 건 미루기로 햄ㅅ어요.... ㅇ<-<

146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48:19

캡틴 괜찮아?:0 아니 무슨 일이래...((뽀다담))

>>144 ??:0 지금 본인은 안먹고 남을 먹이려했던건가? 입맛이 없는거야? ((쑤담))

147 이노리 - 백정 (P59NFIEyFg)

2021-07-28 (水) 18:49:24

사감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오기 전에 라온으로 도망친 것은 꽤나 큰 실수였다. 다행히 상황을 보고있던 학생들은 너의 편이었던 것 같다. 한서가 외쳤던 촌놈새끼나 버려진 녀석 같은 말에 말이 너무 심한게 아니냐며 언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남에게 진압 마법을 사용해서 도망친 것은 명백한 죄였으니 학생들이 비호해준다 해도 넘어가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돌아가서 이노리가 잘못했어요. 하고 증언하기엔 네 상태가 너무 불안정했다. 너는 이런 상황을 견뎌낸다고 해도 참 여린 아이기 때문이었다. 가문에서 버려지지 않았는데, 그 말이 계속 맴돌아서 평정심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노리 옷, 이미 더러워져서 괜찮아요?"

너는 더러워진단 말에 피에 젖은 소맷단을 한번 들어보였다. 팔뚝에서 살까지 베여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까 한서가 디핀도를 썼기 때문이다. 너도 리덕토를 날렸지만 살이 베이는 것과 강한 충격을 주는 것중 더 아픈건 전자다. 흔적이 계속 남기 때문이다. 어차피 옷은 세탁하면 그만이지만 지팡이를 두고왔다. 던져버리듯 하고 도망쳤기 때문이다.

너는 팔을 내리고 고개를 들었다. 눈동자가 불안하게 떨렸다. 그리고 한번 수축한다. 눈을 감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잠깐 숨을 고르다 네가 활짝 미소를 지었다. 그래, 네 잣대로 판단하기에 도와주는 사람 또한 선인이다.

"착한 사람. 고마워요. 정말 착해. 그러니까 뚝 그쳐요. 착한 사람이 울면 이노리도 슬퍼?"

너는 아이처럼 순수하게 미소를 짓다가 고개를 기울였다. 잔잔한 소년의 목소리로 네가 입술을 달싹이며 손가락 세개를 펼쳤다.

"있죠, 이노리가 착한 사람에게 원하는 소원을 3가지 들어드릴게요. 그러니까, 모두 비밀로 해줘요..그리고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상처 치료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지팡이를 놓고 왔는데, 위치를 들킬 것 같아서 아씨오는 쓸 수 없어요. 교수님께 혼나기는 싫어.."

너는 어딘가 불안정했다. 마치 쫓기는 사람처럼.

148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50:29

앗 캡틴.. 88 다시 안녕이야..! (쓰담쓰담).

>>146 큭 들켰나..! 아까전에 빙수하고 아이스크림 등등 좀 단거 위주로 먹어서인가 입맛이 없더라구 :D... 괜히 밥먹기 전에 단거 먹지 말라는게 아니었어 흑흑 (땃주 꼬옥)

149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8:54:00

캡틴 괜찮으셔요..??((뽀담뽀담을 해요..))

매운맛이라지만 이거 비설이 너무 빨리 털릴지도 몰라요! 이이이..😬 이이이이이이...😬😬 이이...캡틴 혹시 다이스 100까지 굴려주시겠어요..? 70 이상이면...잉주는 머리를 깨겠어요..

그리고 다들 저녁..이이이..!!

150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55:11

잉주 어서와:)

>>148 그래도 뭐라도 먹는게 낫지 않겠어? 그러다가 밤에 배고파서 잠 못들고 뒤척뒤척거릴 것 같은데:0 ((쮸아압))

151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8:58:37

근사한 저녁이어요!😊

152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9:01:19

(((여기서 저녁을 거른다고 하면 잉주가 무시무시한 아잉눈이 될 것 같다)))

153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9:02:03

' 아프겠다. '

백정은 눈물을 뚟뚝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왜 우는지는 모릅니다. 애초에 그는 왜 자신이 우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 내가 울어? '

이노리의 말에 그제야, 자신이 울고 있다는 걸 깨달은 것처럼 백정은 손을 들어서 얼굴을 매만졌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확실히 울고 있습니다. 왜 우는지는 그도 모릅니다.

' 뭘 비밀로 해달라는 건지는 모르지만, 잠깐만 기다려. '

백정은 자신의 정장 마이 안 주머니를 뒤졌습니다. 사탕과 젤리, 초콜릿, 궐련... 따위 사이에서 언젠가 중 탈이 준 약을 찾은 그는 그걸 쑥, 빼냈습니다. 역시, 탐지불능 늘이기 마법입니다. 그는 꺼낸 디터니 원액의 뚜껑을 입에 물었습니다.

' 디터니 원액이야. '

디터니 원액이 들어있는 병은 뽁, 소리와 함께 열렸습니다. 원래, 상처를 치료하라고 준 거니까 써도 상관은 없는 겁니다. 중 탈에게 또 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이노리의 상처 쪽으로 그것을 떨어뜨리기 시작했습니다.

' 근데, 내 소원 들어줄 수 있어? '

백정의 소원이 있냐고요? 있다마다요.

' 나랑 사탕 사자. '

사탕을 사러 나왔으니까요. 백정의 표정이 묘하게 비장합니다.

' 왜 피를 흘린 거야? '

다쳤으니까요, 이 양반아.

154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9:02: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기분탓인가..? 잉주 이이이 하는거 완전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야 :0 저녁은.. 헤헤... (시선회피)

>>150 음 그러려나.. 조금 더 출출해지거나 하면 챙겨먹던가 해야겠다 :) 그러다 잠들면 잠드는거고.. 뒤척거리면 하는수 없이 야식이라도 챙겨먹어야지! ()(앟 늘어났다..)(파고들어가서 볼 방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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