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47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4 :: 1001

◆c9lNRrMzaQ

2021-07-26 17:25:46 - 2021-07-27 00:12:07

0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7:25:4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2 지훈주 (N0TlTqPQ0Q)

2021-07-26 (모두 수고..) 17:27:28

애오
오늘 7시인가오?

3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7:27:46

아 캡틴 저 200어장 스킬이 아직.. 처리가 안돼서.. 그..

4 성현주 (V7v5v0Lgg6)

2021-07-26 (모두 수고..) 17:28:16

스킬말고 스데스 주실것 하하

5 진화 - 가쉬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7:30:42

"아니, 진짜라니까. 오히려 그렇게 굳건하게 믿고 있는게 놀랍네..."

음흉하게 웃은체 내 면전 앞에서 요란하게 움직이는 검지를 보고 순간 잡고 꺾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나는 한번 꾹 참기로 했다. 지난번에 아무리 그래도 지나친 폭력으로 응대했다는 사실이 조금 정도는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 그래. 칭찬해줘서 고마워.....고맙다고 해야되나? 솔직히 복잡한 심정이네."

귀엽다고 칭찬해주는건 분명 호의의 표현일텐데, 어째서일까. 이렇게 고맙다고 말하기엔 심정이 복잡한 것을. 아니 솔직히 남자인 내가 '응! 난 귀여워!' 라고 솔직하게 받아들이면 남자로써의 마지막 자존심 조차도 버리는 셈이 될지도 모른다. 아무리 그래도 그건 피해야만 한다....

"한창 바쁠 때라고 생각해. 무시하는건 아닐거야."

듣기론 연애를 막 시작했다고도 하고, 의뢰에 갔다는 얘기도 있고. 분명 한창 바쁜 것이겠지. 무시할 생각은 아마 아닐 것이다. 애초에 그럴 만한 사람이었으면 남의 일인데 헐레벌떡 뛰쳐와선 경고라던가 참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

나는 내가 한번 죽었다 깨어나도 따라하지 못할 태연스러운 태도를 고수하는 그를 기가 막히다는듯 보았다. 잘생긴 얼굴이긴 한데. 거기서 나오는 자신감인걸까. 솔직히 말해서 소심한 나로써는 저 정도의 뻔뻔함은 아주 조금 정도는 닮고 싶기도 하다.

"네에. 블랙 에스프레소 한잔."

답은 카라멜 마키야토 였겠지만, 나는 심술이 났기 때문에 가장 쓴 커피 한잔을 설탕도 시럽도 없이 진하게 우려서 내줬다.

6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7:31:15

>>4 (대충 대폭소중)

7 다림주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7:31:54

ㅋㅋㅋㅋㅋ 스데슼ㅋㅋㅋㅋ

8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7:32:03

에어컨 가스 고치러 가서 10시일듯

9 하루주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17:33:05

10시..!

10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7:33:19

>>8 ㅋㅋ좋다 노트북으로 진행 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

11 지훈주 (N0TlTqPQ0Q)

2021-07-26 (모두 수고..) 17:35:41

화긴화긴!

12 비아 - 하루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17:36:40

" 아니야. 난 네가 더 걱정돼. "
갸웃대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미소를 꾹꾹 눌러담고 단호한 표정을 짓는다. 하루 정도를 보면, 그래, 지나가다가 눈 돌아가는 정도는. 어쩔 수 없지. 왜냐하면 그만큼 예쁘니까. 어떤 감정이 드는 것도...음, 감정은 불가항력이니까. 그래, 거기까진 참아주지만. 그래도, 누가 하루한테 손이라도 대려고 한다면...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그래도 맑은 웃음에 한숨도 흩어지고 만다.

" 어디 일이 사람 사정 봐주면서 생긴대? 만나고 싶지 않은 건 아니지만, 난 하루가 괜찮을 때 만나는 게 좋아. "
하루 맞은편에 앉아서 하루가 주는 메뉴판을 받아서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정말, 요즘은 바쁜 일이 많을 시기라니까. 그래도 시간이 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 착하다, 우리 하루. "
─비아 호감도가 왜 이리 높나요?: 오너 호감도가 폭주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하루가 넘겨 주는 메뉴판을 보면서 뭘 고를까... 고민했다.

" 바닐라라떼. 너는? "

13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7:36:49

심심하니 앵커를 받는다!

14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7:37:16

>>13

15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7:37:26

>>13 다음에 이카나와 데이트할때 할 것

16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7:37:45

미지급자 누군지 좀 알아와줘봐

17 비아주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17:37:49

>>13

18 하루주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17:37:52

>>13

19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7:37:54

Me

20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7:38:15

>>13

21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7:38:41

>>20

22 가쉬 - 진화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7:38:45

"은후 그녀석, 누구를 무시할 녀석은 아니니까. 착한 녀석이기도 하고."

이렇게 제멋대로인 나와 오랜 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칭찬할만한 인성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었다. 물론 주의를 받기도, 나에게 화를 내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내가 나쁘기도 했고. 아무튼, 믿고 기다리기로 했다. 언젠가 만나면 또 놀려줘야지.

이어 그녀가 무슨 커피를 내릴지 나는 내심 기대가 되었다. 꽤 전이니 어쩌면 잊어버렸을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솔직하게 잊어버렸다고 말 해줄지, 아니면 기억하고 있을지. 그러나 그녀의 반응은 내가 예상했던 것 중 어떤 것에도 들어맞지 않았다. 마치 이것이 아니었냐는 듯 자연스럽게 블랙 에스프레소를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으겍."

나는 굳은 얼굴을 한 번 짓고는

"진화야아아아앙 이건 아니잖아아아아 우리의 첫만남이이이이 우리의 추억이이이이"

하고 터져나오는 속상함을 참을 수 없어 그녀의 어깨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물론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약하고 부드럽게. 앙탈 부리는 정도로.

"분명 우리의 첫만남은 캬라멜 마끼아또처럼 달콤가득 뒷맛씁쓸한 맛일거라 생각했건만.. 블랙 에스프레소라니! 그거 엄청 쓴거잖아!"

나는 짐짓 우는 소리를 내다, 결국 울상을 지우지 못하고 그대로 커피를 받았다. 마실 수 있을리가 없잖아. 이런 검은 물!

23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7:38:51

항상 진행하면서 느끼는 본인 real진행소감.....jyp

24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7:39:30

>>16 저오! 저랑.. 성현주 받았던가? 릴리주도 아직 안 받았던거 같기도 하고..

25 다림주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7:39:44

>>13 앵커앵커~

26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7:39:49

>>16 >>19

27 비아주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17:40:22

>1596261384>871 보상 지급 레스

>1596261384>888 릴리주
>1596261384>915 에미리주
>1596261384>993 은후주
>1596261384>999 지훈주
>1596261408>680 가쉬주
>1596261408>688 성현주

28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7:40:24

>>14
지저세계 클로징 실패했다고 담아두지 말고
동료 모아서 또 다시 가라
성현이에겐 중요한 포인트다

>>15 손 잡겠지?
꽃 놀이도 좋고, 그냥 걷는 것도 좋겠지

>>16 넹면

>>17 의뢰 터질 위기라고 멘탈 터트리지 말고 침착해라
언제나 나쁜 사고가 터지면 멘탈이 터져버리는건 비아주의 약점이다

>>18 검술을 배웠고 검도 얻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바로 포지션을 워리어나 랜스 겸용으로 바꾸지말고 아직은 서포터에 중점을 두거라

29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7:40:24

누군가 출발했을까.. 내가 알아보러 가는게 좋을까..

30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7:40:45

>>27 ?! 비아주 대단해!! 고마워!!

31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7:40:48

릴리 situplay>1596261384>888
에미리 situplay>1596261384>915
은후 situplay>1596261384>993
지훈 situplay>1596261384>999
가쉬 situplay>1596261408>680
성현 situplay>1596261408>688


이렇게 인것 같습니다오 캡뿌옹 (왕에게 보고하는 신하 톤)

32 지훈 - 다림 (lZ8DIedGUY)

2021-07-26 (모두 수고..) 17:41:22

" 오트밀이 별로 상관 없나보네... 나는 오트밀은 정말 별로라. "

지훈주의 의견이 매우 반영된 지훈이의 의견이었습니다(?) 어쨌거나, 간식류를 빤히 바라보다가, 덤덤한 말에 살짝 의아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을까.

" ...떠본 거에 미끼를 쉽게도 물어버렸던 건가... "

시선을 내리깔며 이리저리 옮기려고 했을까. 당황했다는게 행동으로 바로 드러났다. 너무나, 당당하게 말해서, 당연히 알고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니... 원래 놀리려고 한 거였다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살짝 삐진 기색을 내비쳤을지도 모르지?

" 흐음... 간식으로 갈까. "

들켜버린 이상 다림이에게 옷을 추천받기엔 미안한 그런게 있었으니까. 다림이는 별로 신경 안 쓴다고 하더라도 죄책감 종류가 남아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과자류를 파는 가게 쪽으로 가며 "그러고보니 저번에 준 코카콜라 젤리, 어디서 팔아?" 라며 다림에게 겸사겸사 물었던가.

33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7:41:22

늦었꾼

34 릴리주 (망념 -5)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17:42:04

오잉 돌아오자마자 뭔가 했더니

보상 그거 그냥 기한 지나서 못 받는 건줄? 🤨

35 지훈 - 다림 (lZ8DIedGUY)

2021-07-26 (모두 수고..) 17:42:07

>>13 저요저요

>>16 저..?
말하기 전에 다른 분들이 정리해주셨군,.,

36 지훈주 (lZ8DIedGUY)

2021-07-26 (모두 수고..) 17:42:31

모하모하!~!~!~

37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7:42:33

>>정훈
냉정하게 봐서
정훈이는 강한 축에 속한다
지금 부족한건 제노시아의 느낌이다
정훈이는 이대로 아프란시아나 청월에 둬도 위화감이 없다

>>다림
조언 특집이다
다른 사람들도 나 보다 몇배나 잘하지만
그보다 더 잘하고 있는 다림주에게 조언을 필요 없을 것 같다

38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7:43:21

>>35
다음 진행이 시작되면
원하는대로 해라
실패하면 어쩌지가 아니라
이렇게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마음가짐으로 움직여라
물론 쉽지는 않을 것 이다

39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7:43:23

에릭주의 엄청난 조언 릴레이....

40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7:43:41

한줄요약 = 정훈이에겐 제노시아의 똘끼가 필요하다

41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7:43:48

>>34 릴리주 어서와! 진행 10시쯤라고 하셨어!

42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7:44:14

아무튼 >>15 는 질문던진거였으니까 다시 >>13

43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7:44:18

가쉬는 자신이 원해서 밴드부에 들어갔고
자신이 원해서 화현과 의뢰를 가게 되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밴드부 이후로는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 같다.
워리어가 구해지지 않아서 시간이 조금 남았을 때
자신이 하고싶은걸 막 던져봐라

44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7:45:12

>>43 어..감사합니다!(사실 앵커는 안 했지만)(그래서 더 고맙)

45 릴리주 (망념 -5)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17:45:34

모하모하에오

>>41 확인햇졍

46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7:45:39

>>42 긴 커뮤니티로 뒤처지지는 않았을까 고민 할 줄 알았지만
바로 잼마모토를 찾는 것을 보며 당신은 진짜다 라고 생각했다.
의료에 중점을 둘건지, 커뮤니티에 중점을 둘건지
아니면 정말로 다 뒤졌다 하면서 사오토메의 정점을 찍을지는 에미리 마음이지만
에미리의 진행에는 임팩트가 부족하다

47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7:46:03

>>45 다행이다! 헤헤.(꼬오오오오옥)

48 하루 - 비아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17:46:40

" 으음.... 힘낼테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언니! "

뭘 힘낸다는걸까. 알 수 없지만 자그마한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초롱초롱하게 빛을 내는 하루였다. 아무튼 비아의 말을 듣곤 어떻게든 힘을 내서 안전하게 다닐 것이 분명한 하루였다. 화사한 얼굴에 담겨있는 감정은 분명 기쁨이었다.

"하긴 그거도 그렇네요. 제가 이렇게 언니를 만나고 싶어하는 걸 알면 일이 알아서 눈치껏 빈틈을 만들어줬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앞으로는 언니랑 자주 만날거에요. "

하루는 비아의 말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허공에 장난스레 화를 내고는 다시 금빛 눈동자를 비아에게로 옮긴다. 그러다 자신의 말에 칭찬을 돌려주는 비아의 말에, 하루는 새하얀 볼에 분홍빛 홍조를 띄우며 베시시 웃곤 장난스레 몸을 베베 꼽니다.

" 언니도 참.. 부끄럽게.. "

하루는 칭찬에 정말로 기쁜 듯 말하더니 메뉴판을 보던 비아가 메뉴를 고르자, 이미 머릿속에 정해뒀었는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두사람이 같이 먹을 디저트로는 애플 파이를 추가로 주문한 하루는 돌아가는 점원을 바라보다 다시 비아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언니? "

//6

49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7:47:19

릴리

연금술(F)
- 수 가지 원리와 법칙을 이용하여 불가능에 도달하고자 하는 비술의 일종. 의념 시대에 다달라 변화한 연금술을 다룬다. 기초적인 연금술을 행할 수 있다.

에미리

원, 투, 쇼크!(E)
-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진 아군을 대상으로 발동한다. 1,100 다이스를 통해 70 이상일 시 전투불능 상태에서 회복시킬 수 있다.

은후
라그니쉬훔(E)
- 총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총을 든 채 움직이는 간단한 호신술. 위력이 낮다.

지훈
거합참(E)
- 낮은 확률로 적의 방어를 무시하고 부위 파괴를 발생시킨다.

가쉬
장난꾸러기 요정의 날개(E)
- 상대방의 손, 또는 발 등의 특정 부위를 의념을 이용한 충격을 통해 방해한다.

성현
발달 감각(F)
- 미약하게 한 걸음 나아간 감각적 진화. 미미한 확률로 적의 공격을 간파하여 회피할 수 있다.

50 다림-지훈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7:47:57

"사실 뭐든 상관 없어요."
호불호가 적은 편이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펩시나 코카나 다 상관없다.. 도 그런 것도 있어요. 라고 말을 합니다. 떠본 것에 미끼란 말에

"옛날 영화에서는 미끼를 물어버렸다고 말하던 것이죠?"
맛을 살리려면 미끼를 물어부렀으! 지만 다림은 그렇게 말하지 않으려 했지.. 미안함과 동시에 삐진 것이라는 것에 간식은 잘 골라드려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콜라 젤리를 묻자 난처한 얼굴을 하며

"아.. 그거는 콜라 원액을 제공받아서 몽블랑에서 레시피 따라서 제조해본 거라서요."
그냥 파는 건 아니에요. 라고 말하며 다림은 콜라 원액은 파는 데 알아요. 식재료 상점에 가면 대용량으로 팔아요. 라고 말합니다. 거기에서 사서 채워넣고 탄산주입기랑 물이랑 섞어서 파는 게 리필 가능한 그런 것이라고 농담처럼 말하나.

"초콜릿 쪽도 있고요.."
쿠키 종류도 있어요. 그래놀라 바라던가.. 사브레라던가. 초코볼이라던가. 치즈케이크나 말차케이크.. 구운 모찌라던가 그런 이런저런 것들을 말합니다. 요즘 여기에서 한정으로 팔고 있는 파이라던가요. 과일치즈 스프레드나. 고구마말랭이 종류 등등을 권유해보려 합니다.

51 하쿠야주 (lhWdSXJI7U)

2021-07-26 (모두 수고..) 17:48:11

모-하! 에릭주의 조언 특집이라니 나도 하나 받아보고 싶을 정도인걸...!

52 진화 - 가쉬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7:49:03

"잘 알고 있네. 역시 친구라서 그런가?"

문득 아마 나랑 만나고 가장 진지하게 말했을 그를 보며, 마찬가지로 찾아 와서 가쉬에 대해 얘기하던 은후가 조금 겹쳐보여 나는 부드럽게 미소지어 주었다. 오랫 동안 이어온 우정 관계는 소중한 것이지. 나는 속으로 그들의 우정이 이후에도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랬다. 물론 그가 사고칠 때 마다 은후가 브레이크를 잡는 관계처럼 보였으니, 마음 고생을 좀 하긴 하겠다마는...

"어머, 정확하게 내줬다고 생각하는데."

우는 소리를 내는 그를 보니 심술이 잘 먹혀 들어간 것 같아서, 나는 드물게도 조금 짗궃게 웃으며 시침을 뗐다. 아니 그것보다 도대체 그 만남 어디에 '달콤가득'이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나에겐 딱 지금 내준 에스프레소 같은 당혹감과 씁쓸함이 가득한 만남이었다고 생각하는건데.....그의 긍정적인 시각은 때때로 놀랍다.

"애초부터 말이지. 나한테 연인 있다는 소식 듣지 않았니? 그러니 작업을 걸어도 솔직히 곤란해."

백번 양보해서 내가 여자애 같다거나, 혹은 그가 남자라도 상관 없다고 치자. 그러나 이미 나는 연인이 있는 몸이고, 따라서 대상이 전제부터 달랐다. 골키퍼 있다고 공이 안들어가는건 아니지 않느냐~ 따위의 논리를 제시한다면, 나는 아마 진지하게 정색을 할지도 모른다.....만. 다림씨와 은후의 말로는 나쁜 녀석은 아니랬으니. 그렇게 말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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