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43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3 :: 1001

◆c9lNRrMzaQ

2021-07-25 19:36:49 - 2021-07-26 17:15:44

0 ◆c9lNRrMzaQ (Kz5aqvQyY.)

2021-07-25 (내일 월요일) 19: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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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진화 - 다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01:25:27

"....그래?"

확실히, 가볍긴 해도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았는데....그렇게 말하려다가 나는 치마자락이 뒤집혔다는 얘기에, 마찬가지로 얼마전 가디언넷을 시끌벅적하게 했던 그 일화를 듣고 '역시 선도부 불러야 되는거 아니야?' 라고 중얼거렸다. 이 얘길 듣는건 지훈이에 이어서 가쉬가 두번째다. 여러모로 파격적인 친구다.

"아하...."

말하는 흐름을 보건데, 그녀는 행운이 아마 굉장히 높은.....것 같다. 그러나 얼마전에 둘이서 얘기할 땐, 주변 사람들이 많이 불행하게 되었다고 하지 않았던가? 어쩐지 모순되는 그 차이에 나는 고개를 기울였다. 어쩌면 주변의 행운을 흡수해서 자신을 부유하게 하느라 불행해지는 걸까....만약 그렇더라면 지난번의 이야기가 어느정도 좀 더 와닿는 것 같기도 하다. 허언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지만.

"개구리들의 발명품은 그야말로 괴짜의 것이었으니까..."

무척이나 뛰어난 기술력으로 대체 왜 이런걸 만드는건지 알 수 없는 작품을 만든다. 그게 괴짜의 성질이라고 한다면, 개구리 외계인과 제노시아는 대체로 괴짜다.

"훌륭하네."

가능성을 높인다는 그녀의 말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493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1:31:20

(위키 손도 대고 있지 않음)

넘모 어려운거얼.. _(:3」∠)_

494 다림-진화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01:34:37

"네에 나쁜 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저도 갚아주긴.. 했을 거고요.라고 말하지만. 후에 일어난 가쉬가 마법소녀 옷을 입고 매-드 메카니스트를 상댛고 화현이랑 하는 일을 모르니까 그런 거겠지.. 선도부라는 것을 들은 다림은 그정도는 아닐 거에요.라고 말하며 변호해줍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스테이터스가 높을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는데 말이에요."
"그냥.. F일 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그렇게 말하면서 느릿느릿하게 쥐여져버린 마법봉을 흔들어봅니다. 뿅뿅쨘쨘! 마법소녀! 블루!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을 보며 쿡쿡 웃습니다만. 묘한 회한이 묻어날지도.
불행과 불운은 차이가 있는 편이기도 하고. 행운이 너는 살아.. 식이기 때문인 걸까요.. 그 차이점을 설명할 기회도 없고. 설명할 생각도 없었을지도.

"개구리씨들의 발명품은 좀 많이 신기하긴 했어요."
고개를 끄덕인 다림은 느릿하게 괴짜라는 것에 자신도 괴짜분류일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솔직하게 감상을 말하자면 너도 괴짜지... 맞아.. 괴짜에 충분히 들어가.

"그렇지요?"
고개를 끄덕이는 다림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길게 유지되네요.. 이거.. 뭔가 사라질 때 징조는 있긴 하더라고요. 약간 흐릿해지는 지직거림이 보인다거나요.. 라고 말합니다.

//13

495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1:34:43

위키 특) 그냥 dog판으로 정리해도 정리가 됨

496 지훈주 (VzhDAxE5OA)

2021-07-26 (모두 수고..) 01:36:03

지훈이는 무죄라고 생각해요(?)

497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1:36:55

다림이가 가쉬를 변호해준다.. 다림이 인성 새하얘..!(감동)(눈물)

498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1:37:36

에릭 지훈 가쉬 3천왕 아무튼 맞는 것

499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1:38:07

>>498 에이 가쉬가 어떻게 그 분들과.. 그냥 가쉬는 악동정도죠! 하하!

500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1:40:22

>>499 (대충 속옷금지행 되기전 가쉬를 본다.....)

501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1:40:57

>>500 ┬┴┤_•)(숨기)

502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1:41:03

성격란 슬슬 갈아엎을 때가 됐는데 지금 갈아엎으면 원래 문체 튀어나올까봐 걱정인 것

503 지훈주 (aa/qkYKnPM)

2021-07-26 (모두 수고..) 01:42:00

>>498 지훈이는 죄가 없다!
지훈이는 단지 장난기가 많았을 뿐이다!(?)

504 지훈주 (aa/qkYKnPM)

2021-07-26 (모두 수고..) 01:42:28

>>502 (보고싶다

505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1:43:38

알아도 쓸데없는 TMI
처음 냈을 때와 지금 외견묘사가 미묘하게 점점 달라지고 있다
머리색과 눈색이 점점 완벽히 백발적안이 되어가고 있는 게 보일것 (베이지 → 크림베이지)

506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1:44:25

>>505 저는 성격이 조금 달라진 것 같은.. 으음 역시 굴려보지 않으면 모르겠네요..

507 다림주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01:45:36

(처음부터 지금까지 뭔가 한거ㅓㄹ같으려 노력한 흔적의 다림주)(노력한 거지 실제로 똑같다는 게 아님)

508 지훈주 (EqgFIdxVMM)

2021-07-26 (모두 수고..) 01:47:21

지훈이는 슬슬 개그캐가 되어가는 것 같다(?)

509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1:48:32

핫..! 개그캐로서 지지 않게 노력해야겠습니다..

510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1:49:10

(태양왕 이후 제대로 멘탈이 위태로워지더니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하는 중)

511 지훈주 (r24xYBgHpU)

2021-07-26 (모두 수고..) 01:52:38

>>509 (가쉬에게 지지 않도록)(???)

농담이고 지훈이는... 음 뭔가
최근 들어서 점점 텐션이 높아져가고... 친구를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도 줄어들었고... 점점 심리적인 무언가가 안정되어간다는 느낌

512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1:56:19

벌써 2시가 다 되어가다니..!

513 진화 - 다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01:56:25

"그런가....아니, 나를 여자로 착각하고 작업을 걸었던 적이 있어서."

물론 그게 나쁜 사람이 될 이유는 아니란걸 나도 안다. 따라서 나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던 것이다. 남자라고 소리치며 방패로 내려찍었는데도 은후의 말에 의하면 그는 날 여전히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가볍게 스스로의 몸을 내려다 보았다. 만약 이 상태에서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그 오해를 푸는데는 더더욱 많은 노력이 들어가겠지.

"스테이더스는 겉보기로는 모르니까. 나도 별로, 신체 A 나 건강 S로 보이지는 않잖아?"

매력 정도는 솔직히 한눈에 딱 봐도 알법하지만. 그 외의 스테이더스는 겉보기만으론 잘 모르는 법이다. 특히나 행운 같은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지. 행운이 높은 사람은 처음 봤기에 호기심이 생겼지만, 나는 이미 그녀가 그걸로 불행에 연관되있다는걸 안다. 따라서 적당히 대꾸하며 이 화제를 흘렸던 것이다.

"그 마법봉 귀엽네......글쎄, 다림이는 괴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따지자면 조금 가라앉은, 음울한 느낌이 없진 않지만. 솔직히 그녀의 행동에서 전혀 이해가 안가는 빈도가 높진 않았다. 그녀는 내 안에선 상식적인 인물로 분류되고 있다.

"범인을 찾을 가능성도 올려줄 수 있으려나?"

그녀의 의념을 이용해서, 그 테러에 가까운 택배를 옮겨둔 녀석을 색출할 수도 있는걸까? 나는 문득 궁금해졌다.

514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1:56:57

택배 옮겨둔 녀석 특) 이미 게이트 너머로 돌아갔음

515 다림주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01:57:00

자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답레 주ㅅㅣ면 내일에어요...아마도 죽어있는 시간이 길 것 같지만여....

516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1:58:06

다림다주 잘자! 푹 쉬고! 부디 푹 잠들 수 있기를!

517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01:32

다림주 안녕히 주무시는 거에요~~~!! 😎✨

518 다이안주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02:01:48

나도 개그캐 싫어..

519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2:02:15

∠( ᐛ 」∠)_(하루종일 자고 저녁 늦게 일어난 자의 최후)

520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2:02:39

>>518 다이안은 아직.. 돌아갈 수 있어.. 멋진 캐릭터가 되는거야!(?)

521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02:03:45

잘 자 다림주!

522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04:52

>>518 민초동지...............😎

523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2:07:08

샤워 하구 와야지...

524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2:10:37

(아무도 다녀오라고 해주지 않아)
(슬프다)

525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11:26

>>504 (대충 그런거 없음이고 외전때 미즈시마를 꺼내게 된다면 나왔을 원래문체 예상문구나 꺼내본단 애옹)
짙게 가라앉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남자, 미즈시마 코헤이는 생각하였다.
이 지옥에서 나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 ‘우리’ 는 구조될 수 있는가?
간신히 아수라장이 된 도로에서 빠져나와 도보를 걷고 또 걸었다. 주변의 풍경은 가히 지옥을 방불케 한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찢겨나간 소매를 내려다보며 남자는 한숨을 뱉었다. 승진 기념으로 새로 맞춘 양복이었지만 지금은 언제 새로 샀냐는 듯 누더기가 되어 있었다. 발버둥치고 발버둥친 끝에 살아남았지만 그 결과가 이것이었다.
군대는 대체 언제쯤 도착하려는 건지 … 방위성이고 어디고 전혀 연락이 닿는 곳이 없으니 상황을 알 수가 없다. 허나 확실한 것은 주변에서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며칠만 참고 버틴다면 희망이 있다는 것이었다. 잘근잘근 입술을 깨물며 걷고 또 걷던 남자는 잠시 고단한 몸을 기둥에 기대려 하였다. 긴장이 한번에 쫙 풀려서인지 다리가 휘청이려 하였을까, 청사를 나온 이래 쉴 새없이 도망치고 뛰기만을 반복하였기에 이런 일은 당연하였다. 그러니 조금은 쉬어도 괜찮겠지, 조금은 … 아니, 아직은 아니다. 군대가 오기 전까지는 아니다. 살아남으려면 쉴 틈 없이 움직이고 또 움직여야만 했다. 저 문 밖의 괴물들만을 피해서 능사가 아닌 세상이었다. 우리는 이제 우리를 적으로 두고 싸워야 한다. 바로 등 뒤에 뭐가 날아올지 모르기에 남자는 재빨리 몸을 일으켜 다시 발을 옮겼다. 옮기려 하였다.

 아직……,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닙니다.
 나는, 나 미즈시마는, 여기서 결코 죽지 않습니다. 죽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살아서, 반드시 살아 돌아갈 것입니다.

으득, 하고 이를 갈며, 남자는 두눈을 부릅뜨고 바삐 걸음을 옮겼다. 당장 다음 몸을 숨길 곳을 찾아서. 군대를 기다릴 곳을 찾아서. 피해있을 곳을 찾아서. 그저 정처없이 걷고 또 걸을 뿐이었다.

526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11:44

>>523 다녀오시는 거에요 가쉬주~~~!! 😎✨

527 다이안주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02:12:26

난 멋있다난 멋있다난 멋있다난 멋있다난 멋있다난 멋있다난 멋있다

528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2:12:26

>>525 오오 몬가 대단해.. 하드보일드해.. 😮

>>526 헤헤. 고마워!😊

529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2:12:40

>>527 다이안은 멋있어!

530 다이안주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02:13:25

>>529 라이벌도 ^^

531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17:05

>>528 (대충 >>525 와 >>470 의 문체 분위기 차이가 너무 심각해서 문제란 애옹)(이 문체로 성격란 쓰게되면 바로 극시리 직행이란 애옹)

532 성현주 (rI9/88Qdsk)

2021-07-26 (모두 수고..) 02:21:38

시리말고 빅스비는 어떤가요

533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22:20

>>532 (대충 대폭소중)

534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23:05

역시 한국인이라면 삼성을 써야 합니다 🤦‍♀️
(주 : 이 레스는 맥북으로 작성되었음)

535 성현주 (rI9/88Qdsk)

2021-07-26 (모두 수고..) 02:27:18

우주를 거절하시다니

536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29:00

아ㅋㅋㅋㅋㅋㅋ아무튼 거절하지 않았단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7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02:36:22

애오

538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2:37:29

저왓어용

539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38:08

애오(애오)

540 다이안주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02:42:38

애플도 오래 써봤지만 너무 불편해..

541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2:43:32

=(:з」∠)_

542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02:45:35

>>540 사과 특) 너무 인터페이스가 달라서 적응하기 힘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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