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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Kz5aqvQyY.)
2021-07-25 (내일 월요일) 19:36:49
390 가쉬주 (L2mAgyQytc)
2021-07-25 (내일 월요일) 23:52:47
>>387 물론, 그래서 좋다는 겁니다.(흐르는 코피 한 손으로 막고 다른 손으로 엄지 척)
391 진화 - 다림 (EV.lDpFFcI)
2021-07-25 (내일 월요일) 23:53:31
".........너도 그래?"
울적하게도, 나도 그래....하고 울 것 같은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며 나는 동의 했다.
다른점이 있다면, 며칠 전에 이런 꼴이 된 적이 있다고 한들, 나는 조금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걸 떠올리면 뭔가 흑역사가 새록새록 날 찌르는 기분이라 괴롭다.
"솔직히 그건 그렇네....그러고 보면 얼마전에 가디언넷에 마법소녀 어쩌구 얘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그 때 바빠서 별로 제대로 읽진 않았지만, 가디언넷이 요란했었던가.
어쩌면 지금 우리들 같은 케이스였을지도 모른다. 아니면..............혹시?
며칠 전에 란 것은 눈 앞에 있는 다림이가 그 마법소녀가 아닐까? 라는 의문도 들게 했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하고 나는 털어냈다.
"솔직히 가디언넷에 찍혀서 올라가는건 사양하고 싶어. 남들이 못 볼만한 곳으로 가자."
그녀도 나도 지금 상당히 눈에 띈다. 이대로 사진이라도 찍혀서 올라가면 나는 유출자를 살려둘 자신이 없다.
피를 부르지 않기 위해서라도, 은신을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울적하게도, 나도 그래....하고 울 것 같은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며 나는 동의 했다.
다른점이 있다면, 며칠 전에 이런 꼴이 된 적이 있다고 한들, 나는 조금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걸 떠올리면 뭔가 흑역사가 새록새록 날 찌르는 기분이라 괴롭다.
"솔직히 그건 그렇네....그러고 보면 얼마전에 가디언넷에 마법소녀 어쩌구 얘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그 때 바빠서 별로 제대로 읽진 않았지만, 가디언넷이 요란했었던가.
어쩌면 지금 우리들 같은 케이스였을지도 모른다. 아니면..............혹시?
며칠 전에 란 것은 눈 앞에 있는 다림이가 그 마법소녀가 아닐까? 라는 의문도 들게 했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하고 나는 털어냈다.
"솔직히 가디언넷에 찍혀서 올라가는건 사양하고 싶어. 남들이 못 볼만한 곳으로 가자."
그녀도 나도 지금 상당히 눈에 띈다. 이대로 사진이라도 찍혀서 올라가면 나는 유출자를 살려둘 자신이 없다.
피를 부르지 않기 위해서라도, 은신을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396 진화주 (EV.lDpFFcI)
2021-07-25 (내일 월요일) 23:54:40
>>385 마왕은 조용히 하도록 해 (꿀밤 꿀밤 꿀밤)
>>388 스윗하고 하드보일드한 멋진 어른이란 의미지?
>>389 아니 그건 아니야(진지).
>>388 스윗하고 하드보일드한 멋진 어른이란 의미지?
>>389 아니 그건 아니야(진지).
406 진화주 (EV.lDpFFcI)
2021-07-25 (내일 월요일) 23:57:14
>>400
;;;
그럼 쿠야주에게 오해받고 싶지 않은 나는 하쿠야주의 3만6천7백5십1 가지의 귀여운점을 언급할 수 밖에 없겠는데.
;;;
그럼 쿠야주에게 오해받고 싶지 않은 나는 하쿠야주의 3만6천7백5십1 가지의 귀여운점을 언급할 수 밖에 없겠는데.
412 비아주 (C4PHCPz0PY)
2021-07-25 (내일 월요일) 23:58:51
으휴... 어장에 신사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네요. 저는 평범하게 지훈이가 경멸해주는 픽크루 보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아야겠어요^^
418 다림-진화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00:03:28
"네... 며칠 전에 이렇게 되어버려서 매우 놀랐었어요.."
한탄하듯 말하며 진화 씨도 그렇게 되었었다는 말을 듣고는 위로하려는 듯 조심스럽게 토닥이려 시도합니다. 우울한 표정도 마법소녀의 과감한 의상 덕분인지 묘한 요망함이 돌게 보이는 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혹시? 라는 것으로 며칠 전의 마법소녀에 대해서 물어보면 다림이가 우울한 표정으로 제발 지켜주세요.. 라고 도게자스럽게 하는 걸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찍혀서 올라간다면.. 그 유출자는... 유출자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죽이지는 않겠지만요."
설마 이 지름길에 다른 학생이 잘 올 것 같지 않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인 걸까요.라고 말하며 인적이 드문 저쪽을 바라봅니다. 저쪽으로 가면 상당히 외진 공터가 하나 나와요.라고 말합니다.
"이쪽이에요"
라고 가면 확실히 누가 온 흔적이 없는 공터가 있습니다. 몽블랑과 다른 곳을 잇는 지름길이 눈에 안 띄는 것보다 더 안 띄니까 다행인 걸까. 근데 그 상자는 대체 어떻게.. 라면 드론이 떨구고 도망가는 거라나..
//7
한탄하듯 말하며 진화 씨도 그렇게 되었었다는 말을 듣고는 위로하려는 듯 조심스럽게 토닥이려 시도합니다. 우울한 표정도 마법소녀의 과감한 의상 덕분인지 묘한 요망함이 돌게 보이는 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혹시? 라는 것으로 며칠 전의 마법소녀에 대해서 물어보면 다림이가 우울한 표정으로 제발 지켜주세요.. 라고 도게자스럽게 하는 걸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찍혀서 올라간다면.. 그 유출자는... 유출자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죽이지는 않겠지만요."
설마 이 지름길에 다른 학생이 잘 올 것 같지 않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인 걸까요.라고 말하며 인적이 드문 저쪽을 바라봅니다. 저쪽으로 가면 상당히 외진 공터가 하나 나와요.라고 말합니다.
"이쪽이에요"
라고 가면 확실히 누가 온 흔적이 없는 공터가 있습니다. 몽블랑과 다른 곳을 잇는 지름길이 눈에 안 띄는 것보다 더 안 띄니까 다행인 걸까. 근데 그 상자는 대체 어떻게.. 라면 드론이 떨구고 도망가는 거라나..
//7
420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00:04:59
>>403 바니어?;;; 바니 비아?;;;
>>408 ^3^ (웃으면서 한방 더 꿀밤)
>>417 어디; 가?; 이리; 로; 와;
>>408 ^3^ (웃으면서 한방 더 꿀밤)
>>417 어디; 가?; 이리; 로; 와;
421 비아주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00:05:15
>>414 https://picrew.me/image_maker/151319/complete?cd=8cuFzs7bTG
422 지훈주 (Wkobbx2n26)
2021-07-26 (모두 수고..) 00:06:18
>>419 안녕히 주무세요!!!!(?)
>>420 (앉아요블)(신뢰검)
>>421 어떻게...찾으신 거지...?
>>420 (앉아요블)(신뢰검)
>>421 어떻게...찾으신 거지...?
430 가쉬주 (93An.oGsJI)
2021-07-26 (모두 수고..) 00:09:50
오늘은 릴리주가 안 왔군.. 필시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것이겠지.. 얼릉 건강해지기를..
434 진화 - 다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00:12:49
"....그 땐 무슨일이 있었어?"
로우텐션인 평소보다 더 가라앉은 분위기인데도 복장은 귀염뽀짝한지라, 어쩐지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프레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걸 꺼냈다간 그녀의 정신에 가할 충격을 고려하여 입을 다문 나는, 대신 그 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묻기로 했다. 그러면서 나는 문득 아까 떠오른 것에 생각이 미쳐, '혹시....얼마전에 가디언넷에....' 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띄며 물어보는 것이다.
"방패 기억 제거술은 단일 기술이야. 유출되버리면 막을 수 없어."
방패 기억 제거술이란? 로베인의 영광의 환희를 무게를 실어 점핑 발구르기를 하는 동작의 요령으로 높게 뛴 뒤, 힘껏 머리에 수직으로 내려찍어 충격을 줌으로써 대상에게 편안한 잠을 선사하고 조금의 기억을 대가로 받아가는 평화적인 기술이다. 요 근래에는 에릭과 가쉬가 대상이었다.
"여기라면 그래도 안 들키겠다...."
당황에 그런 헛소리를 하면서도, 그녀를 따라 공터에 도착한 나는,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번엔 남에게 보이기 싫어 하루집에 갔다가 봉변을 당한터라, 이런 장소를 알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던건 다행이다.
로우텐션인 평소보다 더 가라앉은 분위기인데도 복장은 귀염뽀짝한지라, 어쩐지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프레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걸 꺼냈다간 그녀의 정신에 가할 충격을 고려하여 입을 다문 나는, 대신 그 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묻기로 했다. 그러면서 나는 문득 아까 떠오른 것에 생각이 미쳐, '혹시....얼마전에 가디언넷에....' 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띄며 물어보는 것이다.
"방패 기억 제거술은 단일 기술이야. 유출되버리면 막을 수 없어."
방패 기억 제거술이란? 로베인의 영광의 환희를 무게를 실어 점핑 발구르기를 하는 동작의 요령으로 높게 뛴 뒤, 힘껏 머리에 수직으로 내려찍어 충격을 줌으로써 대상에게 편안한 잠을 선사하고 조금의 기억을 대가로 받아가는 평화적인 기술이다. 요 근래에는 에릭과 가쉬가 대상이었다.
"여기라면 그래도 안 들키겠다...."
당황에 그런 헛소리를 하면서도, 그녀를 따라 공터에 도착한 나는,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번엔 남에게 보이기 싫어 하루집에 갔다가 봉변을 당한터라, 이런 장소를 알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던건 다행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