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35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0 :: 1001

◆c9lNRrMzaQ

2021-07-23 05:51:39 - 2021-07-24 13:17:59

0 ◆c9lNRrMzaQ (fF6NHyClhY)

2021-07-23 (불탄다..!) 05:51:39

부족하고 모자란 우리들이 써내린 200번째 이야기.
부족하고 모자란 우리들이 써내릴 200번째 이야기.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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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다림주 (9bvnHo0wk6)

2021-07-23 (불탄다..!) 18:12:54

>>100 (체념의 냐악)

105 정훈주 (iMHW3VYeQE)

2021-07-23 (불탄다..!) 18:13:05

저거 영상들 보니까 알고리즘에 냥빨래가 올라오는데욬ㅋㅋㅋㅋ 어째섴ㅋㅋㅋㅋ

106 서진석 (sc70xtSzfg)

2021-07-23 (불탄다..!) 18:14:33

"에이, 어쩌다 이렇게 됐담."

조금 피곤한 상태에서 사격 훈련을 했기 때문인가?
초보자 중의 초보자나 할만한 실수를 해서 그만 다치고 말았다.
권총을 재장전하려다가 그만 손이 찝혀버리고 만 것이다.

그것도 꽤나 크게 다쳐서, 어디까지나 응급처치 정도만 해뒀다.
의념을 집중시켜서 재생력을 강화할 수 있다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재장전 할때에는 의념을 두르지 않은 상태라 역시 사람 몸 그대로다보니 상당히 아프게 찝혔다.

적당히 대충 발라둔 반창고로 땡 치기엔, 이게 피가 생각보다 좀 많이 나오고 있다.

"아, 이런! 큰일났네."

쓰라린 통증에 손을 보자, 정말로 피가 흘러서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근처 벤치에 잠깐 앉아있기로 했다.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그렇게 다친 상태로 잠깐 손으로 눌러 지혈만 하고 있는 동안에, 이쪽을 누군가가 유심히 보고 있다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107 하루주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8:14:48

가 하~

108 지훈주 (XC1AQe3xb2)

2021-07-23 (불탄다..!) 18:15:38

>>104 (아싸)(배에 부비부비부비중)

으아아 냥냥이 젤리 만지고 발에 코 대고 꼬순내 맡고싶다(미침)

109 하루 - 진석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8:17:48

" ... 익숙치는 않지만 그렇다고 머물러 있기는 그렇죠. "

하루는 가벼운 목검을 들고 수련장으로 걸어가며 작게 중얼거립니다.
애초에 몸을 쓰는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이제 갓 익힌 검술이라는 것은 하루에게도 낯선 일이었다.
하지만 기왕 배우게 되었고,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는 만큼 그저 낯설다고 멀리할 것은 아니었다.

가볍게 몸을 써서 머리도 맑게 하고, 익숙하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며 수련장에 들어서던 하루는 이내 코 끝을 스쳐지나가는 혈향을 느끼곤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그리곤 피가 흐르는 체로 손을 감싼 체 앉아있는 진석을 발견하고 나선 걸음을 서둘러 다가간다.

" 수련하다 다치신거에요? "

하루는 차분하게 물음을 던졌고, 일단 상처부터 보여달라는 듯 손을 움직여 보인다.

//2

110 비아주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8:19:32

오. 필살기랑 비슷한 느낌의 옷으로 만들 수 있는 픽크루 발견...

111 진석 - 하루 (sc70xtSzfg)

2021-07-23 (불탄다..!) 18:24:06

"아, 이건..."

새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여학생. 아마 나보다 한두살 어릴까 싶다. 멀리서 보았을때는 잘 몰랐지만 생각보다 꽤 큰 키를 가지고 있었으나, 자체적인 선 자체가 매우 얇아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그냥, 피곤해서 그런지 실수를 좀 해서요. 별거 아니예요."

자기도 모르게 그 상처를 살짝 뒤로 뺐다. 나름 사격을 할줄 안다는 자신이 붙었지만, 그렇다보니 오히려 이런 초보적인 실수에 스스로가 부끄러워 그 결과물조차도 숨기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다.

//3

112 하루주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8:24:28

(여기서 포인트 - 하루랑 진석이는 처음 보는게 아니다. )

113 비아주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8:25:13

oO(어디서 만났었지)
oO(태양왕때인가)

114 지훈주 (vfJ98llrrU)

2021-07-23 (불탄다..!) 18:25:38

>>110 (보고싶다)

115 하루 - 진석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8:26:44

"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치곤 피가 많이 흐르는걸요. "

저 멀리서부터 혈향이 맡아질 정도에요. 하루는 손을 뒤로 빼며 숨기려 하는 당신을 보며 고개를 살살 저어보이더니 차분한 목소리로 말한다.
피를 많이 흘리면 흘릴수록 피곤해질 것이다. 그렇다면 수련에도 지장이 생기지 않겠는가.

" 수련을 하다 다치는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것을 숨기려다 제대로 수련을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

그러니까 손 좀 보여주세요.
하루는 그다지 친밀하지 않은 사이라고 할지라도 딱히 신경을 쓰진 않는지 자그마한 손을 내밀며 보여달라는 듯 진석을 다시 응시한다.
금빛 눈동자가 잔잔하게 진석을 바라본다.

//4

116 비아주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8:26:44

>>114 (필살기 입음+머리풀고 포인트컬러로 파란리본 달고온 비아 픽크루)(를 들여다볼 수 있는 구멍이 뚫린 상자)

117 하루주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8:27:05

가장 최근은 시빌워 떄고..

118 정훈주 (iMHW3VYeQE)

2021-07-23 (불탄다..!) 18:27:14

에릭 레이드!

119 다림주 (9bvnHo0wk6)

2021-07-23 (불탄다..!) 18:28:21

픽크루만이라도...(구걸)

120 비아주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8:28:46

>>117 아하!

121 지훈주 (1qPpeznuzY)

2021-07-23 (불탄다..!) 18:29:20

>>116 (....)(꿀밤꿀밤꿀밤)

122 비아주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8:30:40

>>119 다림주 이 픽크루 쓴 적 있었던거같은데...? (띵킹중)

>>121 (머리가 움푹 파여 쓰러져 있는 비아주)

123 하루주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8:31:13

ㅋㅋㅋㅋㅋ

124 다림주 (9bvnHo0wk6)

2021-07-23 (불탄다..!) 18:31:41

(픽크루를 너무 많이 써서 떠올리기가...(최소 20개 이상의 픽크루를 돌려가며 쓰는 터라 무리데스))

125 다이안 - 비아 (6Iq1HRweus)

2021-07-23 (불탄다..!) 18:35:18

저도 픽크루 좀 구경해야겠어요

126 진석 - 하루 (sc70xtSzfg)

2021-07-23 (불탄다..!) 18:39:28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야."

어쩔 수 없군.
그러고보니, 이전에 누군가의 개인적인 의뢰로 싸우러 갔을 때 한번 본적은 있다. 그렇게까지 엮일 일이 없어서 그 이후로도 모르는 사이로 지냈지만 말이다.

"여기, 왼손 엄지손가락이요."

뚫어져라 바라보는 금색 눈동자에, 하얀 피부. 여러모로 비싼 인형을 연상케 하는 미인이었다. 아마 몰래 좋아하는 사람도 몇명씩 있을 거 같은, 그런 미인 말이다.

얼기설기 대충 감은 붕대와 반창고로 고정해두기만 한 상처는 생각보다는 조금 더 심각했을 것이다. 의념사용자가 이렇게까지 다칠 일은 평상시엔 또 별로 없겠지만.

//5

127 하루 - 진석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8:44:52

" 본인이 대충 치료하신거죠? "

하루는 얼기설기 어설프게 감긴 붕대와 반창고를 보곤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그리곤 망설임 없이 그것을 능숙하게 벗겨내며 차분하게 물음을 던진다.

" 이런건 혼자서 대충 처리하고 내버려두는 것보단 잠깐 보건부에 들려서 치료하는게 단숨에 낫기도 하고, 수련에도 좋을테니까 앞으론 보건부를 찾아주세요. "

무릎을 굽혀 몸을 낮춰 않은 하루는 잔잔한 목소리로 상처를 살피며 말했고, 대강 머리속으로 어떻게 할지 정한 듯 상처 위로 손을 가져간다.

" 그래도 엄청 다쳐서 메스를 가져다 댈 정도는 아니니까 다행이네요. 그랬으면 엄청 주목 받았을테니까. "

살짝 고개를 든 하루가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이곤 다시 고개를 숙여 상처를 바라보곤 작게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새하얀 빛이 하루의 손에서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천천히 아물어가기 시작하는 것이 진석에게도 느껴졌을 것이다.

//6

128 가쉬 - 방 (Hmxxo87gNw)

2021-07-23 (불탄다..!) 18:47:24

별다른 일 없는, 평범한 날. 예전와는 조금 다르게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다. 요 며칠 만나지 못한 것이 그 이유겠지.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던 나는 고심의 고심 끝에 두 개의 메시지를 보내두었다.

[무슨 일 있냐?]
[...보면 연락 줘.]

최대한 무심하게 보이게. 별로, 신경 쓰고 있지 않다는 듯이. 사실은, 굉장히 신경 쓰고 있었지만. 어쩌면 단순히 나에게 질린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연구가 바쁜 것일수도. 아니면, 처음 만났을 때처럼 아무런 상관 없는 책에서 수은을 붉게 만든답시고 비밀을 해독하는 방법으로 책을 읽고 있을지도.

실험 대상정도는 되어줄 수 있는데.
도, 함께 읽어줄 수 있는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긴 인연도 아니었다. ...하지만, 만나온 시간과는 관계 없이 통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나는 그렇게 느꼈다. 나 혼자만의 착각인 것일까. 그렇다면 내가 바뀌기로 결심한 이유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것일까. 오늘은 비가 오는 날이다. 필시 그럴 것이다. 비가 내리는 것이 눈 앞에 보이는걸. 시간이 지나면 그칠까? 그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하지. 모르겠다. 지금의 나에겐,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비오는 1분 1초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 밖에는.

129 진석 - 하루 (sc70xtSzfg)

2021-07-23 (불탄다..!) 18:55:16

"이정도면 되겠지 싶어서..."

침 바르면 나아! 같은걸 비교적 신봉하는 편인지라, 복잡한 응급처치 기술 같은것은 별로 익혀둔 바가 없다.
적어도 의념 사용자에게는 그런건 사치라고 생각했으니까.

"보건부라... 보통 그런 데엔 제발로 찾아가기보단 실려가는 편이 더 많지 않아 싶어서요."

고작 엄지손가락 좀 찢어졌다고 보건부라니. 사람의 자존심... 같은걸 논할 때는 아니구나.
통증도 꽤나 심했으니까 말이지.

"메, 메스요?"

칼을 대야 될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 다행... 이라기보단 칼도 댈 정도로 생각을 했단 말인가? 유추해보건대 보건부원 같긴 한데, 뭔가 오히려 보건부에서 치료를 받는걸 피하게 된 거 같다.

그래도 천천히 아물어가는 상처에 비춰지는 의념의 빛과, 그 아무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의 상처, 또 그과정중에 느껴지는 묘한 편안함에 낮게 음, 하고 신음을 흘렸다.

130 비아 - 다이안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8:59:23

" ...아니. 저기... "
아니... 저게 아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도 아니고 둘이 있단 거야? 하지만 분한 표정의 사장님과 눈을 질끈 감으며 그 분노에 공감하는 전 용의자 사이에 내가 끼어들 틈은 없었다.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 그래... 그럼, 의뢰를...! "
하고 졸지에 GP를 위해 구한 의뢰가 취소되려는 찰나, 창밖에서 급하게 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설마─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진범이 나타났던 건가!
창문까지 달려가 살펴보자 각도상으로 벽은 보이지 않지만 뚜껑 따인 파란 매직이 막 바닥에 떨어져 흙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아뿔싸!
당했다...!

▶ 고얀 놈의 낙서쟁이
▶ 일상 의뢰(일상의 설정일 뿐, 실제 진행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 망할 놈의 낙서쟁이가 내 가게 앞에 낙서를 하고 갔다네. 분명 성학교생이겠지! 빠른 시일 내로 체포하지 않으면 내 머리가 다 빠지고 말겠어!
▶ 보상 : ----GP

" 번화가로 가서 사람들 사이에 섞이면 잡을 수 없어요! 어서 쫓아야 해요! "
삑 하는 소리와 함께 가디언칩의 의뢰 창이 공유 화면으로 바뀌었다. 일단... 파티인 셈 치고 같이 쫓아가기로 할까. 가디언칩이 심긴 손목을 그에게 내밀며, 달릴 준비를 시작했다. (내민 손목에 손목을 맞댔다면 [온사비아 / Salvia](본명/가디언넷 아이디)라는 이름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131 비아주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9:07:52

https://picrew.me/image_maker/484773

정훈이로 이 픽크루 보고 싶다..

132 하루 - 진석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9:08:34

" 잘못하다간 곪아서 진짜 수술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한번 할 때 제대로 해요. "

가디언 몸이 튼튼하다곤 하지만 결국 몸은 소모품이니까요.
하루는 이정도면 될 줄 알았다는 듯 말하는 진석에게 조금은 잔소리를 하는 듯 말을 했다.
잔소리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친밀하지 않은 사이임에도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만은 확실햇다.

" 차라리 제발로 찾아오는 쪽이 나은거에요. 실려오는 쪽은 몸이 멀쩡한 쪽이 대부분 없으니까. "

하루는 한숨을 내쉬며 작게 고개를 저어보인다.
보건부에서 머무르다보면 실려오는 사람들의 절반은 몸 성히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차라리 걸어들어오는 쪽이 반가울 지경이었다.

" 이게 상처가 깊게 나서 신경이라던가 다쳤으면 수술 했어야 할텐데 그정도는 아니니까요. 어쩌다 다친거에요? "

하루는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며, 계속해서 빛을 쐬게 만들었고 그동안 고개를 살짝 든 하루가 궁금하다는 듯 묻는다.

//8

133 진석 - 하루 (sc70xtSzfg)

2021-07-23 (불탄다..!) 19:17:44

"...차라리 다행인가."

더 큰 수술이라니. 내 몸에 칼을 대는건 사양이다.
다치지 않는게 역시 최고이긴 한거 같다.
어찌되었든 잔소리를 하는 여학생의 어조는 확실히 걱정을 하는 투였다. 그렇지 않았으면 애초에 굳이 상처를 치료해주려 들지도 않았겠지만...

"수련중에, 재장전 할 때는 의념을 두르지 않고 총을 장전하다가 그만 손이 찝혀가지고..."

총기 부품이 나를 물어뜯었다. 뭐 대충 그런 이야기다.
한심할 정도의 실수라서 부끄러운지, 얼굴이 살짝 달아올랐다.

//9

134 정훈주 (29tTf0Fdsg)

2021-07-23 (불탄다..!) 19:17:49

>>131
https://picrew.me/image_maker/484773/complete?cd=pTTxXIODtp

135 비아주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9:18:02

>>134 "감사"

136 비아주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9:19:33

할쟉할쟉..

137 지훈주 (NEwcHeYIN2)

2021-07-23 (불탄다..!) 19:21:14

정훈이 할쟉

138 가쉬주 (Hmxxo87gNw)

2021-07-23 (불탄다..!) 19:21:15

정훈이 커엽...

139 하루 - 진석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9:22:05

"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최고의 다행은 역시 안 다치는 쪽이겠죠. "

하루는 진석의 중얼거림에 그저 차분하게 상처를 치료하며 부드럽게 속삭인다.
가디언으로서 다치지 않을 수 있을리가 없지만,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다치지 않는 것이 최고였다.
그래서 보건부가 할 일이 없어 한가해지는게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테니까.

" 뭐, 평상시에 하던 것도 가끔 실수를 할 때가 있는 법이니까요. "

하루는 이해한다는 듯 반쯤 아물어가는 상처에 빛을 조금 더 가까이 하며 고개를 가볍게 끄덕인다.

" 이번의 경우엔, 딴 생각이라도 한거에요? 그런 걸로 다치실 분으론 안 보였는데.. 지난 번에 도움을 받았을 때도 말이죠. "

하루 역시 진석을 잊지 않고 있었다는 듯 궁금함을 담은 눈으로 올려다보며 물음을 던진다.

//10

140 하루주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9:23:00

귀엽네요~

141 정훈주 (29tTf0Fdsg)

2021-07-23 (불탄다..!) 19:23:09

>>135
" 유어웰컴 " (어서오세요)
>>136-138
님들도 '해줘'

142 정훈주 (29tTf0Fdsg)

2021-07-23 (불탄다..!) 19:23:24

>>140
하루도 '해줘'

143 지훈주 (uKK7LZlHcA)

2021-07-23 (불탄다..!) 19:27:46

https://picrew.me/share?cd=x9d4vE3e9i

옷은...단순히 입혀보고 싶었음..

144 정훈주 (29tTf0Fdsg)

2021-07-23 (불탄다..!) 19:29:04

>>143
(햘작햘작)

145 다이안 - 비아 (6Iq1HRweus)

2021-07-23 (불탄다..!) 19:30:12

" 졸라맨! 졸라빌런이 튀고있어! "

한국짬밥4년이라 이런 말도 할줄 안다. 그나저나 우리가 이렇게 한가하게 아트니 예술이니 하는 순간 진범이 현장을 또다시 급습한 것 같다.
다이안은 급한대로 그녀의 손목에 자신의 손목을 맞대었고 의뢰를 공유 받았다. 같은 파티원이 되버린건가.

" 빨리 뛰어가자. "

이젠 산책의 짬밥도 보여줘야할때다. 수년간 단련된 산책과 경보와 달리기 실력을 여기서 써먹을때.

그나저나 성학교 학생이면.. 내가 알만한 학생일수도 있을까. 범인이 잡히면 그건 그거대로 아이러니하지만 지금은 신경쓸때가 아닌 것 같다.

146 ◆c9lNRrMzaQ (OWWGgzhsg6)

2021-07-23 (불탄다..!) 19:30:30

어이. 어장주인 등장.
200어장 기념 축사는 어디들 있지?

147 다이안 - 비아 (6Iq1HRweus)

2021-07-23 (불탄다..!) 19:30:40

본인이 하셔야죠

148 정훈주 (29tTf0Fdsg)

2021-07-23 (불탄다..!) 19:30:52

(생각해보니 옷이 그 게임 옷이구나)
(이건 '해줘' 할 게 아니었잖아)

149 정훈주 (29tTf0Fdsg)

2021-07-23 (불탄다..!) 19:31:07

캡틴의 축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150 지훈주 (uKK7LZlHcA)

2021-07-23 (불탄다..!) 19:32:05

>>146 기다리고 잇습니다(얌전)

151 하루주 (8tHnUSo/gk)

2021-07-23 (불탄다..!) 19:32:41

Picrewの「落下職員さ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XJuFtMyEE #Picrew #落下職員さん

152 다림주 (9bvnHo0wk6)

2021-07-23 (불탄다..!) 19:33:20

(기다리는 중)(얌전)

153 바다주 (wBL4nhBNNM)

2021-07-23 (불탄다..!) 19:33:22

1스레부터 200스레까지 달려왔다!

2000스레에서 곗ㅎㄱ

154 비아주 (7wMrOqmvFc)

2021-07-23 (불탄다..!) 19:33:26

>>146 (불편하고 뜨거운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햇볕에 지져지면서 축사를 기다리는 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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