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3:15:30
https://youtu.be/Ov8U7GCgFHM
ばぶちゃん - ___胎児の夢___
*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미스터리부 톡방1 situplay>1596261075>
1판 situplay>1596261072>
*
胎児よ
胎児よ
何故躍る
母親の心がわかって
おそろしいのか
태아야
태아야
왜 이리 동요하느냐
어미의 마음을 알고 나니
두려운 게냐
156 아라◆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5:51:45
특별한 것은 없는 거 같은데.
방금의 기이한 이명과 이상야릇한 감각은 기분탓이었을까요?
방금의 기이한 이명과 이상야릇한 감각은 기분탓이었을까요?
159 서진주◆0gAce1Q6Zw (UAn7S.mDiA)
2021-07-28 (水) 15:52:48
situplay>1596261072>992
어, 다녀와. 그렇게 말하고 책을 본다.
'범인?'
자살 사건, 혹은 완전범죄.
서진은 그 남학생의 얼굴을 기억해두려 한다. 혹시 생김새가 특징적이진 않으려나. 다른 자료가 있으면 살펴보고, 기사가 더 없다면 다른 사건으로 넘어가자.
어, 다녀와. 그렇게 말하고 책을 본다.
'범인?'
자살 사건, 혹은 완전범죄.
서진은 그 남학생의 얼굴을 기억해두려 한다. 혹시 생김새가 특징적이진 않으려나. 다른 자료가 있으면 살펴보고, 기사가 더 없다면 다른 사건으로 넘어가자.
161 아라◆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5:54:23
거울에 비치는 시계가 이상합니다.
11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네요. 현재의 시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시계 밑엔 낙서와 같은 흐릿한 글씨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봐야 보일 것 같은데요.
11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네요. 현재의 시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시계 밑엔 낙서와 같은 흐릿한 글씨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봐야 보일 것 같은데요.
162 시원주 ◆IbIbP4ddik (2yxTN4/OkY)
2021-07-28 (水) 15:54:29
situplay>1596261072>845-849
별 거 없잖아...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 창문 밖이 유난히 희어 보이는 게 이상하여 발을 멈추었다. 세상은 지금 검어진다면 검어졌지 하늘이 밝아질 시간대는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다 싶어 고개를 갸웃거린다.
"...?"
달그락. 기다란 무언가가 넘어지는 소리.
"대걸레가 넘어졌나?"
아직까지도 별다른 위기감을 캐치하지 못한 시원. 겁도 없이 소리가 들린 쪽으로 가 넘어진 물건을 확인하려 합니다.
별 거 없잖아...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 창문 밖이 유난히 희어 보이는 게 이상하여 발을 멈추었다. 세상은 지금 검어진다면 검어졌지 하늘이 밝아질 시간대는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다 싶어 고개를 갸웃거린다.
"...?"
달그락. 기다란 무언가가 넘어지는 소리.
"대걸레가 넘어졌나?"
아직까지도 별다른 위기감을 캐치하지 못한 시원. 겁도 없이 소리가 들린 쪽으로 가 넘어진 물건을 확인하려 합니다.
165 민호주◆AuhvWqtIew (jMqTWX2Gbg)
2021-07-28 (水) 15:56:32
situplay>1596261072>978
"..... What the....."
그가 얼어붙었다. 벗어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따위를 생각하다가 그는 잠시간 멈췄다. 무어라 속삭이는 건지는 알아야겠던 것이다.
"저, 저기....."
민호가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를 냈다.
"마, 만약에 억울하신 거라면... 어떻게든 도와드릴게요........"
"..... What the....."
그가 얼어붙었다. 벗어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따위를 생각하다가 그는 잠시간 멈췄다. 무어라 속삭이는 건지는 알아야겠던 것이다.
"저, 저기....."
민호가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를 냈다.
"마, 만약에 억울하신 거라면... 어떻게든 도와드릴게요........"
166 아영◆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5:57:02
불은 켜진 상태였습니다.
세면대 아래 보고 거울 틈 보고 화장실 문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음, 제법 꼼꼼한 조사네요!
그런데 이상하다
세면대 아래 보고 거울 틈 보고 화장실 문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음, 제법 꼼꼼한 조사네요!
그런데 이상하다
168 아영◆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5:58:19
왜 화장실 칸 벽면에 이상한 낙서가 있는 걸까요?
잘 나오지 않는 유성펜 따위로 거칠게 휘갈긴 듯한 화살표.
그것이 칸마다 그려져 있습니다.
......화장실 입구를 가리키네요.
그때.
잘 나오지 않는 유성펜 따위로 거칠게 휘갈긴 듯한 화살표.
그것이 칸마다 그려져 있습니다.
......화장실 입구를 가리키네요.
그때.
169 시원주 ◆IbIbP4ddik (2yxTN4/OkY)
2021-07-28 (水) 15:59:26
과연 시원이는 지금 톡방을 확인할 정신이 있을 것인가!!
.dice 0 1. = 1
.dice 0 1. = 1
171 아라주 ◆yWjzIyEnUE (YIMEw2HgMU)
2021-07-28 (水) 15:59:37
" .... 11시..? "
아라는 거울에 비친 시계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챕니다.
그래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살피던 아라는 무언가 글씨가 있는 것도 알아차립니다.
" 뭐라고 적혀있는거지.. "
좀 더 제대로 보려는 듯 고개를 좀 더 가까이하며 유심히 살펴보는 아라였습니다.
아라는 거울에 비친 시계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챕니다.
그래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살피던 아라는 무언가 글씨가 있는 것도 알아차립니다.
" 뭐라고 적혀있는거지.. "
좀 더 제대로 보려는 듯 고개를 좀 더 가까이하며 유심히 살펴보는 아라였습니다.
173 서진◆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6:03:25
얼굴은 모자이크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밖 특징은 머리카락이 단정하다, 마이 단추까지 꼭꼭 잠글 정도로 그냥 아주 단정의 극치를 달린다, 키는 평균쯤이다... 이쯤이네요.
다른 기사는 없지만 서진은 방금 기사에서 페이지 한 장을 넘기던 중 뒷면의 글씨를 발견합니다.
2021 현재 교사임에 유의
그밖엔 없습니다.
다른 사건, 어떤 것으로 넘어갑니까?
#
그밖 특징은 머리카락이 단정하다, 마이 단추까지 꼭꼭 잠글 정도로 그냥 아주 단정의 극치를 달린다, 키는 평균쯤이다... 이쯤이네요.
다른 기사는 없지만 서진은 방금 기사에서 페이지 한 장을 넘기던 중 뒷면의 글씨를 발견합니다.
2021 현재 교사임에 유의
그밖엔 없습니다.
다른 사건, 어떤 것으로 넘어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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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민호◆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6:06:36
'무언가'는 반응이 없습니다......
그 무언가에게 딱히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보이지도 않으며 감각조차 애매한 것이 분위기 탓의 단순한 착각처럼도 느껴질 정도네요. 아니, 그야말로 착각일 뿐일지도.
당신은 무엇을 합니까?
#
그 무언가에게 딱히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보이지도 않으며 감각조차 애매한 것이 분위기 탓의 단순한 착각처럼도 느껴질 정도네요. 아니, 그야말로 착각일 뿐일지도.
당신은 무엇을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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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윤서진◆0gAce1Q6Zw (UAn7S.mDiA)
2021-07-28 (水) 16:06:53
>>173
역시는 역시인가. 얼굴은 모르고, 나이대와 대략적인 신장만을 알 수 있을 뿐. 그보다 이 학교에 있는 교사라면,
"...."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동급생 살해 사건을 펼쳐 보자.
역시는 역시인가. 얼굴은 모르고, 나이대와 대략적인 신장만을 알 수 있을 뿐. 그보다 이 학교에 있는 교사라면,
"...."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동급생 살해 사건을 펼쳐 보자.
180 아라◆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6:09:40
확인합니다...
P.M.
시간정확히지켜
몰래몰래
귀신몰래
사람몰래
누구몰래
들어가들어가
여기여기
아니면죽어
비참히죽어
반드시기억해
바람이루고싶다면
그렇게간절하다면
P.M.
시간정확히지켜
몰래몰래
귀신몰래
사람몰래
누구몰래
들어가들어가
여기여기
아니면죽어
비참히죽어
반드시기억해
바람이루고싶다면
그렇게간절하다면
181 단아영 ◆/jH590KOrU (ecjT8laG1Y)
2021-07-28 (水) 16:10:29
>>166-170
으음? 작게 의문섞인 감탄사를 내뱉고는 눈을 가늘게 뜨고 요리조리 살펴본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을 법한 낙서였지만 칸마다 반복되는 것이 수상했다. 누군가 일부러 수상쩍게 낙서한 것이라면 참으로 정성스런 장난이었다.
화장실 문을 부여잡고 낙서를 살피다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느리게 돌려지는 머리가 갑작스레 들려오는 목소리에 순식간에 빨라졌다. 홱 하고 고개를 돌린 아영이 자신을 부른 이를 살피며.
"아니, 좀. 급한데 변기가 더럽길래. 자."
능청떠는 얼굴에서는 급작스런 부름에 놀란 기색은 좀 있었으나 나름 무난하다.
친절하게 웃으며 화장실 칸을 양보해주려는 태도를 취한다.
으음? 작게 의문섞인 감탄사를 내뱉고는 눈을 가늘게 뜨고 요리조리 살펴본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을 법한 낙서였지만 칸마다 반복되는 것이 수상했다. 누군가 일부러 수상쩍게 낙서한 것이라면 참으로 정성스런 장난이었다.
화장실 문을 부여잡고 낙서를 살피다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느리게 돌려지는 머리가 갑작스레 들려오는 목소리에 순식간에 빨라졌다. 홱 하고 고개를 돌린 아영이 자신을 부른 이를 살피며.
"아니, 좀. 급한데 변기가 더럽길래. 자."
능청떠는 얼굴에서는 급작스런 부름에 놀란 기색은 좀 있었으나 나름 무난하다.
친절하게 웃으며 화장실 칸을 양보해주려는 태도를 취한다.
182 민호주◆AuhvWqtIew (jMqTWX2Gbg)
2021-07-28 (水) 16:10:54
>>176
"......."
민호가
그는 잠시간 가만히 있었다.
이럴땐어떻게
"미, 미안합니다...!!"했더라
그는 서둘러서 책을 모두 챙겨 나가기 시작했다. 도망이 상책이었다.
"......."
민호가
그는 잠시간 가만히 있었다.
이럴땐어떻게
"미, 미안합니다...!!"했더라
그는 서둘러서 책을 모두 챙겨 나가기 시작했다. 도망이 상책이었다.
183 아영주 ◆/jH590KOrU (ecjT8laG1Y)
2021-07-28 (水) 16:12:54
우와아... 민호 지금 톡 보내니까 완전 현실감 생생.. 아영이는 지금 조사하느라 폰 꺼내보지도 않을 듯ㅜㅜ눈팅족아영이 대신 미안하다민호야.. 살아남아..!!(벌써
184 진령◆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6:13:24
넘깁니다...
이번에도 오른쪽 페이지만 이상한 선으로 가득합니다.
더 넘길 수 있습니다.
#
이번에도 오른쪽 페이지만 이상한 선으로 가득합니다.
더 넘길 수 있습니다.
#
187 아라주 ◆yWjzIyEnUE (a.BXkCDBlo)
2021-07-28 (水) 16:14:25
아라는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 글자들을 보곤 숨을 들이킵니다.
얇은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왔지만 도망치지 않고 휴대폰을 꺼내서 그 글자들을 보이는대로 메모장에 입력합니다.
"...가.. 가볼게요...! "
더이상 안되겠는지 부들거리는 다리로 거울을 향해 꾸벅 인사를 해보인 아라는 도망치듯 중앙현관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왠지 안에 있는 것이 무서운 모양입니다.
얇은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왔지만 도망치지 않고 휴대폰을 꺼내서 그 글자들을 보이는대로 메모장에 입력합니다.
"...가.. 가볼게요...! "
더이상 안되겠는지 부들거리는 다리로 거울을 향해 꾸벅 인사를 해보인 아라는 도망치듯 중앙현관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왠지 안에 있는 것이 무서운 모양입니다.
189 시원◆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6:15:36
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14
191 시원◆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6:16:34
청소비품이 있는 칸 전체가 붉은 무언가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대걸레는 똑바로 세워져 있습니다.
대걸레는 똑바로 세워져 있습니다.
192 아영주 ◆/jH590KOrU (ecjT8laG1Y)
2021-07-28 (水) 16:18:36
시원이.. 기절하는 거 아니죠..?
진행초반공포레벨이 이 정도라니... 무서워서 더위가 싹 가셨어요....
진행초반공포레벨이 이 정도라니... 무서워서 더위가 싹 가셨어요....
193 민호주◆AuhvWqtIew (jMqTWX2Gbg)
2021-07-28 (水) 16:19:28
엄마야.................
민호 살아 남기를 바랐으니 살아남을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호 살아 남기를 바랐으니 살아남을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7 서진◆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6:22:26
동급생 살해 사건에 관한 기사를 찾아냅니다!
[Y고 3학년, 동급생을 식칼로 찔러...]
아주 짤막한 기사입니다. 얻어낼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무기는 식칼로, 그 하루 내내 가방에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 따라서 계획 범죄로 사료됨. 점심시간 갑작스럽게 기습해 찌른 것으로 알려짐. 교실 한복판이었음. 수사 결과 해당 동급생과는 오랜 지인 관계로, 모종의 깊은 원한을 가진 것으로 추정됨.
빨간 유성펜은 이번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은혜가 계획되었으나 무산됨
[Y고 3학년, 동급생을 식칼로 찔러...]
아주 짤막한 기사입니다. 얻어낼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무기는 식칼로, 그 하루 내내 가방에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 따라서 계획 범죄로 사료됨. 점심시간 갑작스럽게 기습해 찌른 것으로 알려짐. 교실 한복판이었음. 수사 결과 해당 동급생과는 오랜 지인 관계로, 모종의 깊은 원한을 가진 것으로 추정됨.
빨간 유성펜은 이번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은혜가 계획되었으나 무산됨
198 시원주 ◆IbIbP4ddik (2yxTN4/OkY)
2021-07-28 (水) 16:24:10
>>189-191
"......"
아무리 시원이라도 이번 건 놀랐네요. 너무 놀라 움직이지도 못하는 걸 보세요. 정말이지, 누가 이런 짓을 해놓은 걸까.
"...... 뭐야, 이건...?"
시원은 벽면의 글씨를 조사하려 합니다. 만져보거나 살펴보거나 하면서요.
"......"
아무리 시원이라도 이번 건 놀랐네요. 너무 놀라 움직이지도 못하는 걸 보세요. 정말이지, 누가 이런 짓을 해놓은 걸까.
"...... 뭐야, 이건...?"
시원은 벽면의 글씨를 조사하려 합니다. 만져보거나 살펴보거나 하면서요.
201 아영◆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6:26:21
목소리의 주인은 아니나다를까 윤지였습니다.
단발을 찰랑이며 볼을 부풀린 얼굴로 아영을 뚫어져라 보네요.
"엥 지금 선배 나한테 더러운 변기 양보하는 고예용??"
그러곤 혼자 까르르 웃습니다.
"농담이에용! 볼일 보러 온 건 아니고 그냥 선배 보여서 함 와봤어용, 뭐하시나 싶어서."
"근데 급하시면 얼렁얼렁 들어가셔야 하는 거 아니에용?"
단발을 찰랑이며 볼을 부풀린 얼굴로 아영을 뚫어져라 보네요.
"엥 지금 선배 나한테 더러운 변기 양보하는 고예용??"
그러곤 혼자 까르르 웃습니다.
"농담이에용! 볼일 보러 온 건 아니고 그냥 선배 보여서 함 와봤어용, 뭐하시나 싶어서."
"근데 급하시면 얼렁얼렁 들어가셔야 하는 거 아니에용?"
203 윤서진◆0gAce1Q6Zw (UAn7S.mDiA)
2021-07-28 (水) 16:27:51
>>197
은혜? 분신님의 은혜? 대체 무슨 일일까. 다른 기사는 없으려나, 홀린 듯 유성펜이 남긴 흔적을 좇고 있다.
시간을 체크한다. 앞으로 몇 개를 더 볼 수 있을지 가늠하려는 시도였다.
은혜? 분신님의 은혜? 대체 무슨 일일까. 다른 기사는 없으려나, 홀린 듯 유성펜이 남긴 흔적을 좇고 있다.
시간을 체크한다. 앞으로 몇 개를 더 볼 수 있을지 가늠하려는 시도였다.
204 민호◆VphtnKc9.2 (8JGD8luaOg)
2021-07-28 (水) 16:28:21
당신은 도망칩니다!
놀랍게도 아무 일도 없었군요!
도망친 당신을 보고 책을 고르거나 읽거나 업무를 보던 사람 몇몇이 이상한 일 다 본다는 듯이 힐끔거립니다.
놀랍게도 아무 일도 없었군요!
도망친 당신을 보고 책을 고르거나 읽거나 업무를 보던 사람 몇몇이 이상한 일 다 본다는 듯이 힐끔거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