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28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97 :: 1001

◆c9lNRrMzaQ

2021-07-21 17:47:34 - 2021-07-22 00:46:35

0 ◆c9lNRrMzaQ (aZrAhmqTnQ)

2021-07-21 (水) 17:47:34

다음 주 일상상점 아이템 추천받습니다.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951 다림주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00:17:15

화현챠의 일상!

하지만 역시 두 개가 물린 상태라면 조금 그렇다..(슬픔)

952 하루주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00:18:06

에미리 한테 애교 좀 부려줘야지

953 진화 - 카페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18:44

"그게 좋을지도. 솔직히 말해서 잘 먹힐만한건 '연인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는지' 보다는 '어떻게 하면 연인을 만들 수 있을지' 같은게 아닐까?"

놀랍게도 최근에 왔던 난봉꾼인 가쉬를 보고 들었던 생각이다. 연인들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하는 경향이 있다. 연인들의 진지한 고민도 그야 있겠지만, 전체적인 숫자로 보면 사실 그리 많지 않지. 손님을 잡으려면 연인은 아니지만 연인을 만들고 싶거나 그에 관련된 고민을 품은 사람들이 잘 먹히지 않을까. 하고 나는 내 의견의 보충을 마무리 했다.

"그, 그렇구나...."

에미야는 알까. 이미 그렇게 말하는 시점에서 신비주의와는 거리가 멀다는걸. 놀라울 정도로 '저는 사정이 있어서 마스크를 쓰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답니다~!!' 라고 어필하고 있어서, 역으로 알아채주길 바라는걸까 의아할 정도다. 시력과 영성을 의념을 써서 강화하면 솔직히 말해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저렇게 필사적으로 감추려고 드는 동료의 본 모습을 날카롭게 파고들어도 매너가 아닌거겠지.....

"차라리 마스크를 쓰고도 쉽게 마실 수 있는, 얇은 빨대라도 준비해줄까? 그...튜브 같은거..."

그래서 나는 이해한다는듯, 따뜻한 목소리로 배려하기로 했다.

954 지훈 - 다림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19:18

" 카페에서 콜라를 시키는게 드문 일이기는 하지. "

피식 웃으며 답했다. 사실 콜라는 커피 같은 걸 주로 먹으니까. 다만 자신은 콜라를 더 좋아하니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콜라 원액 젤리를 보며 신기하다는 듯한 기색을 내비쳤을 것이다.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지. 다림의 음료를 보고는 예쁜지 "무슨 음료야?" 라고 질문했으려나.

" 흐응... 꽤 이런저런 일이 있었구나. "

"소홀했다는 건 옛날의 그 레이드라던가를 말하는 건가?" 라며 장난식으로 말했지. 사실 그건 전혀 신경쓰지 않았으니, 단순 장난이었지만.

" ...아까 하루가 인삿말로 냐- 를 붙이길래 오늘 무슨 이벤트인 줄 알았는데. "

아니었구만. 지훈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뭔가 알아채서는 안 될 것을 알아챈 느낌을 받는다. 그럼 아까 하루의 그 냐- 는...
...응응. 신경쓰지 말자. "그러고보니 넌 엄청 고양이상에 가깝네." 라며 의식을 환기시켰다.

955 하루주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0:20

지훈이..소문내고 다닌다 이거지...

10000gp짜리 검으로...

956 지훈주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0:33

>>942 저요!!!!

957 지훈주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0:55

>>955 지훈: (신속 A로 도망)

958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1:02

10000 GP 면 아마도 사용 조건이 크게 까다롭진 않을 듯? 숙련템일 테니...

959 화현주 (1Ul9haUQP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1:15

>>956
오케이!! 선레 주세요! 요며칠동안 선레만 썼어 우이이이잉

960 하루주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1:16

>>957 영성S로 포획

961 가쉬 - 다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1:48

"여, 역시 화 났었구나."
다림처럼 조용하고 상냥한 사람이 화가 나면 더 무섭다. 그녀가 더 화나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이어 그녀는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말 속에 뼈가 있다고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다음에는?

"어... 다음에는 너에게 내 의념을 사용할 일은 없을거야. 뭐어,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못 해줄 것도 없지만...."
솔직히 또 뒤집지 않으리라는 자신이 없었다. 의념은 자신의 무의식의 발현이라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그러다 또 내 무의식이 '해버려 가쉬! 뒤집어! 그럼 보일거라고!' 하고 외친다면? 그랬다간 정말로 난 다림에게 죽을지도 모른다.

"다림이가 부탁하지 않는 이상 다음은 없을거야. 아마도. 아하하."
나는 어색하게 물으며 대답한 뒤 그녀가 과일젤리를 먹는 타이밍에 맞춰 동일하게 과일젤리를 하나 먹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침샘을 자극하는 새콤한 맛과 한 입 베어물기 시작하면 터져나오는 달콤한 맛의 향현에 입안이 즐거워진다.

"맛있네. 고마워."
잘못을 저지른건 나인데, 과일젤리까지 받아먹다니. 그러고보니 언젠가 식사를 한 번 사겠다는 약속을 했었지. 지금 가기엔 조금 그럴까, 싶어 굳이 말을 꺼내진 않았다. 다음에도 괜찮겠지. 약속을 잡지도 않고 갑자기 제의하는건 예의에 어긋날 수도 있고.

...하루종일 다림이에게 예의에 어긋나는 짓을 꽤 해버린 기분이 들었지만.

"이제.. 어떡할거야? 그냥 산책하던 중이야?"
하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962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1:54

>>950 살려? 이게 너의 '삶'이야. (동서남북 사방신 찢기)

963 에미리 - 하루 (RAFujfZgWg)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2:28

모두가 잠들거나 잠들 준비를 할 밤, 저는 언제나처럼 소설을 읽던 중이었답니다. 이제는 외워버릴지도 모를 홈즈 소설을 읽다가 시간을 보고 슬슬 자야 겠다 싶어 책을 덮으려 하던 참에, 가디언 칩이 문자가 왔다며 울려와 재빨리 확인하였답니다. 조금 굉장히 놀랍게도 이 귀여운 말씨는 하루양이셨답니다!

[저는 지금 기숙사에 제 방에 있답니다! ]
[슬슬 잘 준비를 할까 고민하던 참이었사와요 ]
[♪(๑ᴖ◡ᴖ๑)♪]
[무슨 일이신가요 하루양? ☺️ ]

964 지훈주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2:42

>>959 기다리십셔
원하시는 상황 있??

>>960 영성 S로 어떻게엑(잡힘)

965 지훈주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4:38

그리고 멀티 특성상 기본 중단문일테니 양해 부탁드림다..!

966 화현주 (1Ul9haUQP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5:00

>>964
으음... 지훈이랑 화현이 둘 다 신한국의 높은 사람을 만났으니까
그거랑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흐음...

여름이니까 공포영화 보는 걸로 합시다


뭐? 스레상으론 봄이라고?
봄에 열돔이 생성되고 30도가 넘어???

967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5:03

다이안주가 어디 갔남?

968 다림-몽블랑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5:31

"그런 게 많을 것 같기는 하네요..."
고개를 끄덕이는 다림입니다. 그리고 에미야씨를 보며 영성과 시력을 강화할 수도 있지만 하지는 않습니다. 저렇게나 어필하는데 떠보는 걸 하는 것도 미안해질 지경입니다. 하지만 떠보는 건 하도록 하겠지만요. 글러먹은 다림이구나.

"에미야 님의 고민상담...도 좋지만 그러면 의념속성이 이런데 이상하다 같은 게 았을 테니 핀트를 잘 잡아야겠지만요."
예를 들자면.. 당신도 할 수 있다. 솔로탈출을 위한 상담소.. 같은... 이라는 말을 하는 다림의 표정이 살짝 부끄러운 느낌을 받고 있는 걸지도요.

"아니면 좀 부드러운 재질이라던가요."
진화의 말에 하나싹 거드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동안 은근히 시간이 지났네요.

"공간을 약간 분홍분홍하게 꾸민 건 괜찮아 보이네요.."
화이트 톤이 주지만.. 이라고 생각하지만요.

969 가쉬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7:51

다림즈으으으으 저희 몇 레스죠 둘이 합쳐서.. 으윽..

970 하루 - 에미리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7:53

하루는 답장이 생각보다 일찍 오자 몸을 살짝 일으키곤 메시지를 확인랬다. 언제나 그렇듯 상냥한 대답에, 하루는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띄우곤 푹신한 이불 위에서 발을 동동 구릅니다. 그러다 헛하는 소리와 함께 이럴 때가 아니라는 듯 답장을 보낼 준비를 합니다.

[ 와~!!ヽ(´▽`)/ ]
[ 에미리리~!! 에미리리~!! ]
[ 답장이 너무 빨리 와서 나나 깜짝 놀랐어!! (°□°;)]
[ 징짜 대박이야!!! ٩(๑′∀ ‵๑)۶•*¨*•.¸¸♪]
[ 이야기 할 수 있어?? 있어?? (*•̀ᴗ•́*)و ̑̑)

//3

971 가쉬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8:21

와! 파자마파티 모임!
[팝콘준비]

972 지훈주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8:39

>>966 봄에 가끔 더울 때가 있으니
무더위 영화를 쫓기 위해서
퓨퓨보 여름특집을
화현이네 집에서 보는 걸로 하겠습니다(의식의 흐름)

973 화현주 (1Ul9haUQP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29:22

>>972
퓨퓨보는 여름 특집이

없다!

그냥 공포영화로 합시다!

974 다림-지훈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0:15

"그럼요 드문 일이지요."
그리고 콜라가 있는 경우도 드물지요.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온 것도 콜라의 가격을 생각하고 사온 걸지도요? 음료의 이름을 묻자 꽃차에이드에요. 라고 말합니다. 꽃차를 끓이고 꽃에서 추출한 시럽을 깔아서 예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꽃 장식도 예쁘네요. 그랗지만 노력에 비해 이득이 덜 나서 카페 직원들이 재고를 소모하고 나면 시즌한정으로만 팔 것 같다고 답합니다.

"그..그런가요..."
레이드라던가를 들으면 조금 풀죽게 됩니다. 전부 만나는 건 영 힘든 것이었던가... 열심히 만나고는 다니지만서도? 그래도 농담이란 걸 알아차리면 나빴네요. 라고 한번 입을 삐죽입니다.
그리고 냐 어미의 진실을 듣고는 눈을 깜박입니다.

"하루 양이요..?"
카페의 이벤트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던 걸지도 몰라요? 라고 말하지만 하루 양에게 그걸로 놀리면 하루 양의 메스에 붙잡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다림이었습니다

"그..그런가요?"
고양이상인가? 라고 해도 그렇게 크게 치켜올라간 건 아닐 텐데. 라고 중얼거리는 게 들리려나.

975 지훈주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2:14

>>973 팬메이드라고 하면...(?)

일단 호러 특집으로 써올게요!

976 비아주 (eDbEs64xWE)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3:27

덥ㅂ댜
안녇

977 다림-가쉬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3:55

"그래도 내려 주셨으니까 화는 다 풀렸어요."
그렇게 크게 화난 것도 아니었고요? 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화는..쌓일 뿐 그걸 해소를 제대로 못하니까 문제지.

"다음에는... 그러지 않겠다니 다행이에요."
고개를 끄덕이는 다림입니다. 다음에도 그런 일이 벌어지면... 가쉬에게 총 스테이터스의 합만큼 불운을 빌어버릴지도 모릅니다..(대체) 그리고 냠 하고 같이 과일젤리를 먹습니다. 이 과일젤리는 정훈이 무려 100개를 사서 뿌리고 다니는 그것으로서 악성 데이터가 되어 캡틴을 괴롭힌...

"아. 저는 산책을 계속...하지는 않고 돌아가려고요.."
둥둥 떠서 버둥버둥거린다거나 긴장한 상태였더니 피곤이 좀 찾아와서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으으.. 거리며 어깨를 통통 두드립니다.

"이르미 씨는 돌아가실 건가요?"
라고 옅은 피로가 묻은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글쎄요.. 10레스는 넘었던 것 같은 그것...?

978 하루주 (b8tHIwy0gg)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4:33

호호

979 은후주 (g7RVD6hIvI)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7:38

웨옹

980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8:09

더?워

981 다이안 - 선레 (GoZmMhFOtA)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9:19

나그가 부모님이 불러서 강제 야식을 먹고 왔당께요.. 말 못해서 미안혀유.. 진화주..

982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9:33

갠차나요! 갠차나요!

983 다림주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9:47

제 레스로 17개가 되네여~

984 다림주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0:01

다이안주 리하에요~

985 은후주 (g7RVD6hIvI)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0:55

웨옹

986 가쉬 - 다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1:00

"하하. 내가 억지로 사람을 공중에 띄울리가 없잖아. 어지간해서는."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무리 내가 제멋대로에 장난을 친다고 해도 그런 일방적인 장난은 치지 않는다. ...뭐, 쳐도 되는 사람한텐 할지도 모르지만.

"아, 역시 나 때문이구나.. 미안.."
아마 아까의 그 사건때문에 다림이에게 피로가 쌓인 듯 했다. 백 번 사과를 해도 모자르다.

"응. 돌아가려고. 오늘은 정말 미안. 다시 사과할게."
나는 다림이에게 꾸벅, 하고 허리를 숙여 다시 한 번 정식으로 사과했다. 그렇게 한 3초를 유지한 뒤 다시 허리를 세워 평소와 같이 쾌활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다음에 또 보자구. 다음에는 이런 사건 없이 말야."
먼저 돌아가던 도중 나는 멈칫하고 몸을 다림이 있는 쪽으로 다시 돌렸다.

"식사, 까먹은거 아니니까! 언제 한 번 같이 가자고! 그럼 안녕!"
나는 다림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내가 가야하는 곳으로 천천히 뒤로 걸어갔다.

//그럼 이걸로 막레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987 가쉬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1:29

>>983 꽤 길게 했군뇨! 이걸로 18레스! 하지만 애초에 망념은 0이지...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988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2:11

가쉬주는 망념 항아리에 저장하면 되지 않아? 그것도 다 채웠던가

989 다림주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2:19

수고하셨어요 가쉬주!

990 지훈 - 화현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2:42

" 안녕. "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화현이 문을 열었다면 그곳에는 지훈이 있었겠지. "또 왔어." 같은 소리를 태연하게 하며 자신이 들고 온 쇼핑백을 화현에게 내밀려고 했을까. 쇼핑백 안에는 공포 영화가 담긴 비디오테잎이나 USB, 그리고 콜라 1.5리터짜리 페트병이 들어있었겠지.

"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몰라서 이것저것 구해왔어. "

희미하게 웃으며 화현에게 쇼핑백을 건네려고 한다. 받았다면 그 자리에서, 받지 않았다면 자신이 열어주며 "그 중에 원하는게 있다면 그거 보자." 라고 중얼거렸겠지.

991 지훈주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3:05

비아주는 잘가요~~~

다이안주 리하이에요!

992 지훈주 (pePAok3c2k)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3:17

근데 확실히 덥다...
아이스크림 가져와야지

993 다이안 - 선레 (GoZmMhFOtA)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3:22

" 12시 40분.. "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최근 3년간 이 곳에 들어와서 많이 여유로웠다면 여유로웠고 급하게 누군가에게 쫓기는 먹먹함도 많이 들었다.

여러 감정도 확고하게 배웠다. 기쁨 슬픔 연민 동정 애잔 사랑 환희 극대노 등등.

사랑을 해본 적 없고 이성이 무서운 나지만 내겐 무섭지 않은 이성이 있다.

난 그 이성을 위해 내 주특기인 편지를 써내려가본다. Dear my ex-love.. 로 시작하는 편지는 80프로쯤 장난이다.

'그'는 어차피 영어 못 읽겠지?

취침을 위해 최소한의 빛만을 비춘 가로등 밑에서 판때기 위에 대충 찢은 종이 위로 멋드러진 필기체 영문을 휘갈겨내려간다.

994 다이안 - 선레 (GoZmMhFOtA)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3:33

모두 반갑고

995 가쉬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4:04

앞으로 9번 남았구나.. 가능해..

996 가쉬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4:35

망념항아리가 모에용?

997 가쉬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5:29

망념 인형이라면 제가 아직 갖고 있지 않을 것..

998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5:29

2. 영웅서가의 장/단점을 말하고 보상을 얻자!

신입맞이 이벤트라고 해야될까요? 이 어장의 장/단점을 후기로 남기면 1회에 한정하여 망념 인형과 영웅 각성이라는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망념 인형은 일종의 에너지 서브탱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0 이하에서 일상을 돌리면 추가로 망념 깎이는걸 저장해서, 최대 100까지 채운 후에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요. 다만 어디까지나 최대 100까지란 것일 뿐, 사용한 망념 인형은 다시 채워넣을 수 없습니다. 1회용이에요.

또한 영웅각성이란 아이템은 두가지 효과가 있는데, 하나는 히어로 모멘트라고 중요한 순간 캐릭터를 각성시켜 어마무시한 힘과 함께 명장면을 발동시키는 초필살기와 오퍼레이트 위스프라고, 캐릭터가 원하는 질문 하나를 캡틴이 전지전능한 시점에서 완벽한 답변을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즉 어마어마어마 하게 좋은 아이템들이니, 필히 챙기셔서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999 가쉬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5:43

>>998 아 저 이거 아직 안했어용

1000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5:45

고거 맞아!

1001 가쉬주 (OOi2xv8hDc)

2021-07-22 (거의 끝나감) 00:46:35

근데 저거 캡틴 없을 때 혼자 하구 혼자 받아가도 돼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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