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양이 보인 행적을 생각하면 안 내어줄 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고보면 에릭과의 시빌워에서도 열심히 했고. 숙청여제 때에도 쓰러졌고... 그러니 걱정하는 걸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새치름하게 말하고는 하루가 세 판을 다 머랭을 쳤다면 교대를 기대하며 건네받아서는 머랭을 파바박 치려 할까요. 꾸준히 속도를 유지하면서 친다거나 할 거지만요.
"그럴지도요?" 다림이 생각하기에는 몽블랑에서 일하기로 한 것 자체가 약속이지만 하루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동의합니다. 특별한 약속 없이도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조금은..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까? 그것을 경계하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엉켜버렸습니다. 극단적인 잘라냄 없이는 불가능할 거에요.
"그렇겠지만요.." 무정란이라는 것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춘덕이가 가져오는 거니까 이거 유정란일지도요... 라는 의심점은 있지만 이미 깨지고 머랭이 되거나 노른자장이 될 예정이거나 에그타르트 필링이 될 노른자들을 보면... 그 추측은 잘 모르겠다나요.
"그냥... 학교에서 공부를 하거나 도서관에서 본 거에요.." 대단한 건 아니니까요. 라고 말하는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사실상 다림의 지식은 은근히 편중된 면이 있지요.
시현주가 이해한거 진행 시작!진행 끝! -> 일상 한번 돌리기! 와 일상 끝! 수련장 입장 가능해졌으니 수련장 써야지! 다른분들이 말하는거 일상 망념조건30~50에 한번 마치고 -(대충 이해못하는 이야기들이 가득) -> 션주 머릿속: 뭐지 내가 뭔가 잘못알고있나 일상 한번만 마치면 그게 입장조건이 아니였던건가
오케이 오케이 답변 감사해오 캡뿌. 그럼 기왕 이런 질문이 나온김에 요것도. 가디언넷으로 인한 일상 감소는 코인의 예시를 보건데 입장 조건으론 제시할 수 없겠지만, 그 망념 감소량은 80을 깎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까오? 아니면 어디까지나 편의성을 위한 조치였던 만큼, 수련장에는 가디언넷을 적용할 수 없을까옹?
>>476 전 지금 다들 이야기하는거보고 '아, 일상 한번 새로 시작해서 마치는게 조건이 아니라 일상 + 부가조건 망념 더 쌓임 + 수련장 이용하면 쌓이는 망념 80 = 100 넘으니 진행전에 어떻게든 빼야되는구나' << 요기까지 생각했다가 어어어 이게 맞나 싶어서 캡틴 올때까지 기다려야겠다 데헷 하는 중이였어요...
>>474 이게 해석따라 다르긴 한데. 모르던 거 물어보는 사람은 당연히 ~~ 한 게 아니냐. 식의 단어를 들으면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게 아하 그렇구나! 하는 사람하고 몰라서 물어보는데 거기에 당연히란 말까지 붙여야 해? 라는 사람으로 나뉨. 우리가 기대한 거는 전자의 반응인데, 진화주는 후자의 반응을 먼저 한 것이지
1. 진행 끝 시점에서 망념이 0이라고 가정 2. 수련장 입장을 위한 일상이 17레스로 마무리 되었다고 가정 3. 수련장에서 수련 레스를 남김 4. 수련이 끝나고 망념이 80쌓임 5. 여기에서 4번으로 쌓인 망념을 깎는데에 2번 일상의 감소량 (-50)을 적용할 수 있는가?
>>498 일단 진행 중에 쌓인 망념은 수련장을 통해 증가하는 망념과는 별개잖아? 진화주의 이야기는 진행 - 수련장 - 진행 사이에 있는 일상을 '모두' 통틀어서 정산이 가능하냔 이야기야. 진행 - 수련장 과정 중 수련장의 입장료인 일상은 이후 수련장 - 진행에서의 정산에 쓸 수 없는 대신 진행 - 수련장 에서는 진행에서 쌓인 망념을 정산할 수 있는 거지
"행실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요..."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요.. 라고 고민하지만 그 와중에도 몸은 착실히 머랭을 치고 있습니다.
"하루 양이 희생하는.. 그런 건.. 저에겐.. 슬픈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혼자만 하게 하면 제가 악덕상사로 보일지도요?" 저번의 전투불능같은 것도 상당히 컸습니다. 네. 그렇지만 그런 건 다 잘라먹고 그냥 머랭을 치며 그러니까 교대하면서 해요. 라고 말합니다.
"파자마파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는 여학생들분이랑 같이 한다면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을 하면서 바로 생각나는 건 에미리님이네요. 라고 농담스럽게 말합니다. 그 외에는 서희 씨라던가. 바다 양이나.. 사비아 언니나 시현 씨.. 그런 분들을 생각해보는 다림입니다. 아마 기회가 있을 때 해봐야 한다는 하루의 생각은.. 부정하진 않겠죠.
"오히려 제가 견문을 더 넓혀야 하겠지요?" 서포터인데 힐링 기술이 없으니까.. 힐킷을 사둔다거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서포터 중에서는 힐..이 상당히 인상깊은 느낌이었을까요?
"은근히 팀워크 좋은 느낌이니까요?" 이대로 의뢰도 갈 수 있겠다며 웃다가 3인이면.. 제가 빠지는 게 역시 나으려나요 라는 말을 합니다. 힘들지는 않습니다. 머랭 치는 거 의외로 익숙해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