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24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9. 난 오직 너 :: 1001

실컷 웃으라 해!◆Zu8zCKp2XA

2021-07-20 18:12:40 - 2021-07-24 20:56:42

0 실컷 웃으라 해!◆Zu8zCKp2XA (2eU2CQ0tM6)

2021-07-20 (FIRE!) 18:12:4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다신 못 봐.

237 ◆Zu8zCKp2XA (LPJEX9fzlE)

2021-07-22 (거의 끝나감) 14:05:01

으으 배고파요.... 오 이노리 독백...!!!!!(야광봉)

집 도착하면 답레 가져올게요:)

238 스베타 (x3guMWWM2w)

2021-07-22 (거의 끝나감) 14:10:47

>>0 [스베틀라나 이브코프/칼 교수를 도와주자.]-수행

양피지를 펼치고서 고개를 든다. 차갑게 맑은 밤하늘이 깊고, 그 끝을 모를 듯 넓게 펼쳐져 있다. 모든 것이 다른 곳에서 본 밤하늘과 다름이 없어 보였다. 그렇지만 이곳에서의 구름의 형태는, 저 별의 반짝임에는. 자신이 읽지 못하는 어떠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는 걸까. 깃 펜을 들어, 점멸하는 별의 내용을 양피지에 적기 시작하며. 그 메시지를 전하는 이가 누구일지 문득, 스베타는 궁금해졌다.

.dice 1 10. = 5

239 스베타 (x3guMWWM2w)

2021-07-22 (거의 끝나감) 14:33:50

>>0 [스베틀라나 이브코프/칼 교수를 도와주자.] 완료합니다.

행성은 춤을 추듯 회전하고, 깜빡이며 서로에게 신호를 보내네.
지구여 지구여, 나는 목성이니. 그대는 아직 깨어있는가?
봐, 은하수가 사라지고 있어. (Евгении Теджетовой - Юпитер)

언젠가 들었던 노래를 떠올리며 스베타는 칼 교수님에게 향했다.
자신이 양피지에 적은 건 그저 밤하늘을 묘사한 것에 불과하지만.
칼 교수님은 여기서 무언가 읽으실 수 있겠지.

"교수님? 여기 요청하셨던 자료입니다."

240 스베타주 (x3guMWWM2w)

2021-07-22 (거의 끝나감) 14:34:14

>>237 늦었지만... 어서와요 캡틴. 지금쯤 뭐라도 챙겨 드셨길 바라요.

241 이노리 - 스베타 (q/8JPfoXok)

2021-07-22 (거의 끝나감) 14:51:10

너는 좋은 사람이라 판단했다. 지적하지 않고 같이 미소를 지어줬기 때문이다. 네게 동조해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단순하고 명료하게 생각하는게 네 장점이었다. 그만큼 너는 솔직했다. "너 좋은 사람이에요." 하고 대뜸 말했던 것도 그 이유 때문이었다. 그렇게 한 사람을 선인으로 단정짓고는 쾌활하게 답했다. "응. 도망갔어요? 그렇지만 걱정 마. 곧 보름달이니까, 예쁜 춤을 추러 올 거예요?"

보름달이 뜨면 구애의 춤을 출 것이다. 네 기준이서는 아주 좋은 일이다. 흔한 것을 기술하기 보다 구애의 춤을 적어내는 것이 더 멋지기 때문이다. 문카프 대신 사람을 관찰하듯 손님에게로 시선이 꽂힌다. 관자놀이를 누르는 모습을 따라하듯 한 손을 들어 관자놀이 주변을 더듬는다. 방울이 손가락에 채여 딸랑거렸다.

"이유? 좋은 사람인 너는 그게 궁금한 것이어요?"

너는 장죽을 내려다본다. 쑥의 맛은 특별하지 않다. 연기가 독하고 오래 갈 뿐이지 다를 것이 없다. 가면 속의 공허한 눈을 감고 너는 다시 그날을 떠올린다. 봄결 햇살 만연한 숲, 문 앞을 서성이던 히포그리프가 쑥뜸 냄새에 코를 찡그리고 저 멀리 날아가던 단란한 하루.

"효능? 이노리 아는 건 쑥이 유령 쫓는 것밖에 없어요."

순전히 유령을 놀려주기 위해 피울 때도 있었다. 삶에 미련이 남은 존재가 둥둥 떠다니는 걸 보면 질투가 났기 때문이다. 너는 날지 못하고,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있는데 그들은 빗자루도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네 입장에선 부럽고, 심통이 났다. 하지만 그 이유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있다.

"집에선 늘 쑥 냄새가 났어- 집에 가고 싶은데 기숙사 점수도 없어요..그래서야. 맵지만 집 냄새가 나-"

너는 학교 냄새는 싫다고 투덜거린다. 추억 위에 새 추억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두 개나 있는건 싫다. 마법약 냄새가 배기라도 하는 날엔 집요정에게 떼를 썼다. 너는 고개를 기울인다. 손님의 노리개가 금색이다.

"반짝반짝. 너-는 기린이에요?"

242 노리(잉)주 (q/8JPfoXok)

2021-07-22 (거의 끝나감) 14:54:50

집에 가고 싶어요..갱신해요! 늦었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날이 더워서 밥 먹고나서 마시는 커피가 천국 같았어요.😋 타타주도 맛있는 점심 되셨길 바랄게요.

소년이 온다...오랜만에 듣는 책이네요.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이 열려있다면 빌려와서 읽어야겠어요. 답레는 늦어도 괜찮답니다. 천천히 주시고 오늘 퀘스트의 스포도 잘 찾아봤어요. 우아하고 예쁜 곡이네요.. 잠깐 한가할 때 들었는데 저녁밤에 들으면 참 근사할 것 같아요!😊

다시 일하러 갈게요..으으..싫어라...그렇지만 오늘 하루도 힘낼게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저녁에 봬요!🥰

243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12:57

갱신해~~ 다들 쫀하루 보내고있길~~

244 단태(땃쥐)주 (sfKrI2.bvA)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9:36

o<-< 더위에 녹아버릴 것 같다..폭염이 폭염했다...(?) 답레를 써야하는데 더위에 현생이 겹치니까 답레 진도가 안나가는 미스테리:(
갱신하고 갈게~~:D

245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0:50

화이팅이야 땃주! 이따봐~~

246 단태(땃쥐)주 (sfKrI2.bvA)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4:51

으아아악 첼주 고마워!XD 이따 올때는 답레들고 왔으면......o<-< 이따가 봐~~

247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7:21:22

모든 잡무까지 끝났어요!!!! 드디어!!! 오늘의 저는 자유예요!

얼른 답레 가져올게요!:P

248 할미 - 펠리체◆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7:34:19

' .... 방해가 안 되진 않을텐데. '

할미탈이 고개를 기울이면서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오히려, 방해되었으면 되었지, 아니라고는 생각 안하니까요.

' 이매탈은 자기만이 충신이라고 생각하는 놈이니까. '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킨 할미탈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리곤 작게 키득였습니다. 만나 본 적 없다는 말이 얼마나 재미있던지.

' 아니, 넌 이미 만났어. '

확실하게 만났습니다.

' 너 뿐만 아니라, 웬만한 학생들 다 만났을 걸?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지. '

그는 픽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제, 슬슬 가봐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검지 손가락을 들어서 입을 막았습니다. 마치, 쉬ㅡ 하고 말하는 것 처럼요.

' 내가 지금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 정말 궁금하면 주인님께 확인해. 그럼 너에게는 알려주시겠지. '

펠리체가 꺼낸 주머니를 가만히 보던 그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곤 그것을 챙겼습니다.

' 고맙게 받지. 그럼, 이 음식값들은 내가 지불할테니까. '

//막레식으로 써왔습니다:) 더 이으셔도 좋고 빠이빠이 하셔도 좋습니다!

249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18:07:45

((더워서 집갱을 외치고 후다닥 사라져요..)) 에..에어컨..!!!

250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8:10:11

잉주 어서와요!! 에어컨 앞으로 가는 겁니다!

251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18:16:30

어븝..어버법...더워요..샤워하고 에어컨 틀고 왔어요..이이이.. 너무 더워요...😬

252 펠리체 - 할미탈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8:21:34

그녀는 그의 중얼거림을 들으며 잠자코 잔을 비웠다. 그녀를 포함한 학교의 인원들이 방해가 되는데도 이 상황을 방관한다는 건 윤 나름의 생각이 있을거라 여겼으니까. 지켜보면 알게 될 일을 굳이 지금 머리 싸맬 이유는 없다. 그러니 무언으로 흘려보내다가, 키득이며 하는 말에 눈을 깜빡였다. 동시에 또,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래저래, 꽤나 깊게 들어와있었네요."

그녀도 만났고 학생들 대부분도 만났다면 후보자는 소수로 좁혀진다. 그러나 그 중에서 누구 하나를 특정할 생각은 없다. 이매탈이 누구든 상관없었다. 공격한다면 맞대응할 뿐이고 질투한다면 더 보란듯이 굴어줄거다. 자기만이 충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연적으로라도 취급할 필요가 있겠는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그가 주머니를 챙기자 그녀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용건은 끝났으니 더 있을 이유가 없었다. 자기가 알려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라며, 이 이상은 윤에게 확인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싱긋 웃었다.

"묻는다고 순순히 알려줄 것 같진 않지만, 한번 물어나볼게요. 그럼 다음에, 또 뵈요. 샤오 씨."

그렇게 꾸벅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려다가 아차, 한 듯 멈춰서 주머니를 가리킨다.

"그거, 샤오 씨 입에 맞으면 드시고 아니면 버니 선배나 멜리스 씨 주세요. 같이 들어있는 건 꼭 좀 전해주시고, 모두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적에게 안부라니, 싶지만 그녀는 전에 말했듯 그들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니 말이다. 한차례 더 종알거린 후에야 이제 정말 용건은 끝이라는 듯 다시 한번 인사를 하고 주막을 나간다. 그리고 잠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학교로 돌아가는 길로 몸을 틀었다.

어차피, 목적은 이뤘으니까.

빈 손으로 가볍게 걸어가는 그녀의 얼굴엔 드물게도 즐거운 웃음이 피어있었다.

//이걸로 막레 할게~~ 수고했어 캡틴! 참고로 주머니 안에 든건 월병 한 꾸러미랑 멜리스의 태피스트리 조각이야!

253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8:22:13

잉주 쫀저~~ 오늘도 고생 많았어~~

254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18:24:17

반가워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랜선 포옹을 해요!!)) 아침에는 오늘 많이 덥다는데 얼마나 더울까.. 싶었는데 세상에...첼주는 시원하게 계셨나요?😂

255 혜향 - 단태◆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8:29:33

' 그렇다면 다행이고. 방금 그 말을 감 선생님이나 건 선생님이 안 들으신 게 천만다행이구나 '

그 둘이라면, 단태의 말에서 사태를 더욱 기세 좋게 키울 인물들이었으니까요. 그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묘하게 지치는 느낌입니다.

' 그건 확실히 그렇구나. '

거기까지였습니다.
그렇다고 중탈에 대한 걸 물어볼 수는 없잖아요.
' 아무래도 요새, 안 좋은 사건들이 많이 생겼으니까, 모두 힐링이라도 시켜줄 생각이거든.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 몇 마리 정도만 빌려 오거나, 내가 돌보는 아이들을 데리고 수업할 계획이란다. '

그러고보니, 다른 교수들도 이것저것 준비를 한다고 했었죠.

' 칼 교수님은 이번에는 수업 진행을 안한다고 하셨더라. '

하늘의 움직임이 위험하다나요. 그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며 칵테일을 비웠습니다. 꽤 빠르게, 비워졌네요.

' 난 이만 일어나야겠구나. 값은 지불할테니, 편하게 마시고 들어오렴. '

그리고 한 마디 덧붙였습니다.

' 그렇다고 진짜 알코올 마시지 말고. '

//막레를 가져왔습니다:D!

256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8:29:57

>>254 진짜 아까 한낮엔 지옥이 따로없더라 ㅋㅋㅋ (부둥부둥) 난 나름 적정온도 유지하면서 잘 있었어~~

257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8:30:04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첼주!!!XD

일상 후일담을 쓸 수 있는 소재가 생겼네요.. :3c

258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8:30:55

다들 오늘 시원하게 계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게 아니라, 진짜 일하다가 쓰러지겠다 싶더라구요......(흐릿)

259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18:31:53

>>256 저는 아이스크림이에요...흐물흐물..((그때를 상상하고 다시 녹았어요))😵 잘 계셨다니 다행이에요!!

캡틴 첼주 땃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후일담!((기대해요!))

260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8:42:20

>>257 멀티하느라 고생했어 캡틴! 히히 사실 후일담 그거 좀 기대하면서 막레 썼지롱~~

>>259 (녹은 잉주를 여신상 틀에 담아 냉동)(?) 오늘은 나갈 일이 없어서 진짜 다행이었지...ㅋㅋㅋ....

261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8:46:42

일단은 정산 먼저 하구용...!!! 퀘스트를 다들 많이 해주셨어요!(방방)

262 정산◆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8:50:53

>>145 설택영

' .......? '

설녀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택영이 달려가버린 탓이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는 지렁이 젤리를 얻었습니다.

!!!System: 기숙사 점수+1점 획득!






>>220 서주양

' 으우어어어어!!! '

트롤이 몽둥이로 모래를 막았습니다. 이걸로, 트롤은 모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네요. 배우는 속도가 빠른 것 같은데, 이것도 아마 MA의 영향일 겁니다.

' 크워어! '

트롤이 울부짖었습니다.

MA의 개량 트롤 h.p: 9,341

!!!System: 2갈레온, 건, 곤, 감, 리, 무기 호감도+4 획득!






>>239 스베틀라나 이브코프

' 놓고 가. '

칼 교수는 심드렁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곧이어, 양피지를 보곤 두 눈을 천천히 깜빡였습니다.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라....... '

? 갑자기 속담이 나오네요?

!!!System: 4갈레온 획득!

263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18:51:36

>>260 ((자유의 잉주가 되었어요)) 🗽 내일도 모레도 덥대..요....((울어요)(

264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8:52:42

으에에에 저는 내일........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할게요오오....... ㅇ<-<

265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18:54:42

>>264 차가운 물이라도 싸가시구...얼음물....시원한 손풍기..((랜선 얼음 포옹을 해드려요..))

266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07:45

할미탈은 자신의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안에 들어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 월병이네요.

' ........ '

그는 말 없이 월병을 들어서 입에 물고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곧이어, 그는 비릿한 냄새에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 왔어!? '

비명을 지르는 소년과 그 뒤에서 키득키득 웃는 갓을 쓴 청년의 말에 할미탈이 그 둘의 사이를 가로막듯 섰습니다. 비명을 연신 지르던 소년은 최대한 힘을 짜내서, 할미탈의 바짓단을 붙잡았습니다. 불결한 손으로 자신을 만지는 손길에, 그는 미간을 찌푸렸지만 내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더 이상 월병을 먹을 기분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아쉽네요, 오랜만에 먹는 고향의 과자였는데.

' 어쩐 일이야? 결벽증이 있는 할미탈이 더러운 손으로 자신을 만져도 내치지 않는 건 또 처음보네? '
' ..... 주인님의 신분이 되어주는 아이니까. 굳이 갇혀있던 걸 왜 꺼낸 건데? '

그 상황을 가만히 보고 있던 양반탈이 물었습니다. 변화가 생긴 걸까, 싶었던 것입니다. 눈 앞의 누추한 아이를 만질 생각은 없었던 듯 할미탈은 백정탈에게 턱짓을 했습니다. 백정탈은 순순히 아이를 데리고 안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 넌, 네 과거를 지울 거면 제대로 지워. 이걸 받았으니까. '
' ! 야, 그거...!! '

태피스트리 조각. 자신의 얼굴 쪽에 붉게 새겨진, 천인공노할 죄인이라는 단어에 양반탈이 미간을 확 찌푸렸습니다.

' 그리고 초랭아. '
' 엉? '
' *크루시오 '
' 씨X!!!!!!!!!! '


*용서받지 못할 저주. 고문용으로 쓰이며, 죽이지는 않으나 굉장한 고통을 주는 주문이다.


자신의 바짓단을 더럽히게 한 원인을 제공했던 초랭이탈을 향해, 할미탈은 용서 받지 못할 저주를 날렸습니다. 곧이어, 초랭이탈이 비명을 질렀습니다.

' 내 옷을 더럽힌 원인 제공한 벌은 받아야지? '



//:D

267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08:10

얼음물을 열심히 얼리고 있답니다XD!!!

손풍기는 모르겠워요....... 더워서 그런가 애가 맛이 가요 자꾸.......()

268 단태-주양 (sfKrI2.bvA)

2021-07-22 (거의 끝나감) 19:09:53

그 어떤 대답을 주고받더라도 변화가 없던 단태의 섬찟하리만치 침침하게 가라앉아있던 붉은 암적색 눈동자에 이채가 돌았다. 호기심이었다. "규격이상의 수단?" 하고 물음을 던지는 목소리는 여전히 느물거렸지만 능청스러운 기색은 없는 상태였다. 믿는 구석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마저도 곧 가라앉았지만.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 그런 사이에 의미는 있는건가.

"이해하라는 말은 권유라던가 제의는 아니었어."

그 사실이 맞았기 때문에 단태는 담담히 그렇게 중얼거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주양의 시선을 말끄러미 응시하다가 피식, 하고 짤막하게 웃었다. 그 모습이 꼭 놀란 것 같은 눈빛이여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웃었을 것이다. 주양의 이어지는 말에, 단태는 그 낄낄거리는 웃음이 잦아드는 얼굴로 암적색 눈동자를 깜빡였을 뿐이다. 팔짱을 끼고 눈을 깜빡이고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왜, 아닐거라고 생각해? 지금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서도 짐작만 했을 뿐이지 확신하지는 못했잖아?"

모호하고 명확하지 않은 대답을 주로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불편하고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을 때만큼은 모호하고 명확하지 않은 대답을 자주 해보였다. 지금도 그런 식의 대답이었다. 당연하게도 주양의 말이 맞기는 했지만 말이다. 대화와 대화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끊어지는 기분이 드는 이유는 서로가 서로의 이해자가 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모르는 체 하고 있던 상황과는 달라졌기 때문이었다. 끊어지고는 있어도 나름 대화가 잘 이어지고 있기도 했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단태가 주양의 말을 잠자코 들었다.

내기에 대한 이야기로 끌어갈 이유는 없었지만 대화는 몇번이고 돌고 돌아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고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거리를 진지하게 대화에 끼워서 나누고 있는 이 상황이 납득이 되지 않아야했다. 아니 사실은 납득이 되지 않으면서도 먼저 납득이 안된다는 말을 꺼내지 않을 뿐이었다. 자신도, 그녀도. 장난인지 진심이었는지 모를 행동을 해보인 뒤에 단태는 뻣뻣하게 굳어 있는 주양의 목뒤를 잡은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 뒤 손을 떼어내고, 걸음을 뒤로 물려냈다.

"지나간 일에 대해서 관심은 없지만 탈들과 만났을 때 네가 쓰던 마법들이 유난히 불과 관련되어 있다는 건 관심있게 보고 있어."

여전히 주단태가 던지는 말은 평범한 대화법에서 상당 부분 벗어나있었다. 영 엉뚱한 소리를 하던 단태는 잠시 주양을 바라보고 고개를 기울여보였다. "너무 길지 않다면, 들어줄 수는 있어." 하는 대답을 내놓은 단태는 산책을 계속하자는 것처럼 주양에게 손을 내밀었다.

269 단태(땃쥐)주 (sfKrI2.bvA)

2021-07-22 (거의 끝나감) 19:11:41

막레 잘 받았어 캡틴. 텀이 너무 길었어서 미안했어:( 혜향 교수님 에반스 교수님 버금가게 귀여우신데.... :D 답레 올려놓고...다시 현생 살러 간다. 땃하, 땃빠!

270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14:39

딴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요!!!XD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271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19:19:04

진짜 윤이..!! 윤아...😭😭 할미도 결국엔 양심이라지만 추종자인 건 맞고요...😳

272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19:19:41

딴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셔요..!! 캡틴도 맛저 하시구요!!!

273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9:23:37

>>263 자유의 여신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우리 잘 살아남아보자....

초랭이가 잘못했네 아이 뭐든 초랭이가 잘못한거! 진짜 윤이... 과연 해방될 날이 있으려나...?

땃주 잘 다녀오구 캡틴 맛저해~~

274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28:17

밥 먹고 왔워요!!!XD

갱신해요!:3

다들 할미탈은 믿어도 됩니다........ 추종자인 건 맞지만 그래도 평화주의자라구요...◐ㅁ◐(설득력X)

275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19:33:09

어서오셔요! 저도 슬슬 저녁도 먹고..돌아와서 멀티를 구해봐야겠어요.😊 다녀올게요!

276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9:35:38

캡틴 밥을 마셨어...? 너무 빨리 먹었는데?! 체하지 않게 조심하라구~~

음~~ 확실히 할미탈은 다른 추종자들이랑 선이 다르단 느낌이긴 했어. 그래서 왜 추종자가 됐는지 궁금했는데 이걸 안 알려주네 ㅋㅋㅋ 다음을 노린다...! ㅋㅋㅋㅋㅋㅋㅋ (건드리지만 않으면) 평화주의인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ㅋㅋㅋㅋ

277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9:36:27

잉주도 맛저해~~ 다녀와~~

278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37:11

다녀오세요 잉주!>:D

>>276 할미탈과 친해지면 알려준답니다!XD 아직 친해지지 않았어요! (건드리지만 않으면)평화주의자 맞아요XD 그리고 자주 건들어서 초랭이탈은 그만큼 얻어맞습니다

279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38:32

저녁으로 현미 두부를 먹었더니 그만큼 먹는 속도가 빨랐답니다.. :3

현미두부 최고예요 맛있워요!!!!

280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9:45:02

현미두부? 흠.. 캡틴이 맛있다니까 조만간 있으면 사먹어봐야지 :3

초랭이탈은 자기가 매를 버는 거였구나 ㅋㅋㅋㅋㅋㅋ 그래보이긴했는데 ㅋㅋㅋㅋㅋ 친해지면 알려준다...왠지 가드가 단단해서 친해지는게 쉬울거 같지가 않은데~~ 음~~

281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50:08

화이팅입니다!!XD

동생 밥 차려주고 올게요:3!

282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19:52:32

다녀와 캡틴~~ 내 밥도 누가 차려주면 좋겠다 헝헝...

283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0:06:25

돌아왔어요!XD

284 펠리체주 (aVN18JtFEI)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2:32

(흐느적) 어서오라구 캡틴~~

285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4:00

갱신해요! 냠..냠...😋 저녁도 먹고..엑설런트가 컵으로 나왔더라고요! 너무너무 맛있어요..최고에요...😊

멀티를 구해요!((손을 들고 있어요!!))

286 ◆Zu8zCKp2XA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6:52

잉주 어서와요!! 엑설런트 맛있었겠어요!

멀티라....(고민) 으으음..... 30분까지 손 드는 사람 없으면 제가 일상 돌려도 될까요?:3

287 노리(잉)주 (1Ta5/yygRU)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8:44

정말정말 맛있어요...엑설런트 최고...사실 저는 어떤 색이 더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둘다 맛있는 건 똑같아서...꿀꿀..🐷

좋아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