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187> [현대판타지/학원/육성] 영웅서가 - 임시스레9 :: 1001

영웅서가 임시스레

2021-07-18 21:51:27 - 2021-08-02 03:40:53

0 영웅서가 임시스레 (UK3D5VWaDg)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1:27

솔로도 볼 수 있습니다. 벚꽃 구경.

시트스레 : >1596246593>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2 에릭주 (u7VfFZH1fs)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4:24

정훈아..
의뢰를 안가주는게 아니라..이제 못가..
남친 챙겨야지...

3 하루주 (o51arpTqkE)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4:31

혼자서 거대한 저택에 앉아 벚꽃구경...가능....

4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4:37

이번 임시스레의 컨셉(?)은 하루주군요..(납득)

5 지훈주 (.ug3TmSfmo)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5:26

애옹
애옹......

6 춘심주 (DqhzId/46I)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5:40

여름이 가고, 가을 겨울이 가고. 봄은 돌아와요:)

7 하루주 (o51arpTqkE)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6:19

데엣...

8 다림주 (ILxnLJAe2E)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6:21

situplay>1596260135>998

찰과상 외에는 괜찮아여...

묵직한 걸 들고 있었으면 그거 내던진 거 머리에 맞았을 듯..(가벼운 과자도 맞았으니...)

9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6:43

>>5 (쥐모양 장난감 흔들흔들)

>>6 오.. 멋져요.. 지금 MC스나랑 원곡, https://www.youtube.com/watch?v=EZRHJix83yg 이거 들었는데 전 이게 제일 취향에 맞는거 같네요!

10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7:21

>>8 그나마 과자 같은거 들고 있던게 다행.. 이라고 하긴 좀 그럴지 몰라도 큰 상처는 없으니 다행이네요! 혹시 모르니 약이라도 발라두는게..

11 하루주 (o51arpTqkE)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8:11

다림주 이제 안정을 취하시는거에오..

전 MC스나껄 많이 들어서 이쪽이 익숙하네요. 최근에 라이브로 부른 것도 있고 해서

12 다림주 (ILxnLJAe2E)

2021-07-18 (내일 월요일) 21:58:29

약은 발랐으니까 괜찮아여. 긴팔에 긴바지였던 만큼 손에만 찰과상이 있었으니까요...

13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0:04

>>12 다행입니다!(뽀다담)

14 이름 없음 (8v4Wdhqy66)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2:01

웨오

15 은후주 (8v4Wdhqy66)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2:11

애오!

16 정훈주 (7Zb/g.6Yag)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2:31

>>2
은후랑.. 의뢰..?
은후랑 의뢰가서 트롤링하면 정훈주 멘탈 작살나서 3일간 고래뱃속에 들어가 있을지도 몰라요

17 다림주 (ILxnLJAe2E)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3:03

다들 어서오세요...

이 감정... 이것들...해소하고 싶은 그거야...

18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3:20

>>15 (손 잡고 흔들흔들 악수)

19 하루주 (o51arpTqkE)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3:22

웨옹..

20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3:41

>>17 그거..! 해소하고 싶은 그거..!!

21 은후주 (8v4Wdhqy66)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3:49

>>18 애오
>>19 웨오...

22 지훈주 (.ug3TmSfmo)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4:01

>>17 (쓰담

23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4:04

>>19 (악수 흔들흔들)

24 정훈주 (7Zb/g.6Yag)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4:56

애옹

25 은후주 (8v4Wdhqy66)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4:59

>>23 (깨물기!)

26 춘심주 (DqhzId/46I)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5:20

>>9 오옹 이건 처음들어봐요! 가쉬주는 뭔가 웅장하고 극적인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느낌입니다!!

저는 좀따 올수있으면 다시 올게요! 모두 굿밤굿밤!!

27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5:30

>>25 ?!(갸아아아악)(고통에 뒹굴뒹굴)

28 은후주 (8v4Wdhqy66)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5:44

>>24 (낼룸)

춘-바

29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5:58

>>26 핫 그럴지도 몰라요!

그럼 있다 다시 뵙길 기대할게요! 춘심주 굿밤!

30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6:17

>>24 (쓰담쓰담쓰담)

31 지훈주 (.ug3TmSfmo)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7:37

춘바~~

32 정훈주 (7Zb/g.6Yag)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7:47

춘심주 다녀오세요!!

>>28
(챱챱)

33 하루주 (o51arpTqkE)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8:30

춘 바~

34 릴리주 (thPh/f9mxg)

2021-07-18 (내일 월요일) 22:09:36

모하모바ㅡ!! (기력 바닥) 답레는 좀 걸릴 것이여…… 가쉬주 꺼랑 또 진석주 거도 와 있나……?

35 다림주 (ILxnLJAe2E)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0:02

다들 잘 다녀오세요...

원래 감정적인 걸 잘 못 말하고 쌓는 걸 잘 눈치를 못 채서... 애매하지요...(고개끄덕)

36 은후주 (8v4Wdhqy66)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0:21

>>27 병원비는 쭈인님에게 청구해주시길...
>>32 (념)

37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0:29

>>34 충분히 쉬시고 나중에 느긋하게 주셔도 된다!(뽀담뽀담뽀담)

38 은후주 (8v4Wdhqy66)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0:44

릴-하

39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0:51

>>36 (피철철)

40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1:52

>>34 혹시 위치 찾으시는거면 situplay>1596260135>922 여기에 있기 때문에!

41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2:23

그러고보니 에미리와의 일상이 있었는데.. 답레를.. 주셨나..?(흐릿)

42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3:37

호오오오옥시라도 일상을 찾는 분이 계시면 얼마든지 저 찔러주시라!

43 에미리주 (Q0KzOg3KQ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4:12

답레 특) 이제 쓸수있게됨

44 에미리주 (Q0KzOg3KQ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4:56

드디어 재웠습니다 아임백!!!!!!!!!! 🤦‍♀️🤦‍♀️🤦‍♀️🤦‍♀️

45 하루주 (o51arpTqkE)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5:15

에 하~

46 다림주 (ILxnLJAe2E)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6:10

다들 리하리하... 일상... 하고 싶다...!(?)

47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7:09

>>44 언제든 느긋하게 주세요 어머님..(눈물)

48 하루주 (o51arpTqkE)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8:02

다림주의 열정...어마무시..

49 가쉬주 (DAapKo1Zg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9:40

>>46 가쉬랑 하고 싶으시다면 얼마든지 찔러주시라..!

50 비아 - 지훈 (UK3D5VWaDg)

2021-07-18 (내일 월요일) 22:19:41

단정지을 수 있냐는 말. 무표정으로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똑바로 마주치면서 침묵이 흘렀다. 그 침묵을 " 응. "하는 단호한 말로 끊었다. 고민할 뻔했잖아. 아니, 벌써 고민을 한 건가? 놀릴 거라고 빤히 알고 있는데 분위기에 넘어가 고민해버렸다니... 아무튼 말을 주고받다가 부끄러움도 떨어져서 다시 식은 볼을 손등으로 문질렀다.

" 장식으로라도 잘 쓰이고 있다니 다행이네. "

지훈이의 방을 상상해 본다. 이미지만으로 생각하면 필요한 물건 빼고 깔끔하다 못해 텅텅 비어 있는 휑한 방이 생각나지만... 혹시 모른다, 침대 위에 옷이 늘어져 있는 평범하게 귀찮은 사람의 방일지도. 그 한구석, 책상 위에 올라가 있을 지훈이를 닮은 뗑컨 무드등이 생각나서 문득 웃어버렸다. 귀엽잖아.

" 싫지 않아. 너랑 같이 다니는 건 재미있으니까. "

얼굴로 올라오는 손을 잡아 아래쪽으로 다시 돌려놓으려 한다. 피하는 건 하수. 제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막아내는 게 일류. ...같은 생각이 어디선가 수신되는 것을 털어냈다. 옷소매를 잡는 정도는 받아줄 수 있으니까, 느긋하게 발걸음을 맞추며 따라 걷는다. 온 기억이 있는 산책로의 끝에 닿아, 해변가에 이르러 와본 적 없는 곳을 향해. 보여주고 싶다고까지 말한 곳은 어떤 곳일지, 기대로 찬 마음에 기분 좋은 기다림이 와닿았다.

" 이런 곳이 있었어...? "

찾기 힘든 곳에 지어진, 바닷바람과 함께 늙어온 바랜 전망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지훈이 뒤에서 내려다본 바닥에 끊어진 자물쇠가 있었다. 어쩌면 이보다 더 전에 이곳을 발견한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혼자 안 쓰는 전망대의 자물쇠를 끊고 들어가,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혼자만의 공간으로 썼을 만한 선배. 상상하다가 속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 사람의 흔적도 지워진 지 오래된 곳이다. 그렇게 바다가 널리 보이는 곳까지 닿았을 때.

" 와─. "

무심코 그런 탄성을 뱉었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시선. 다른 장소에서의 시선. 늘상 있었던 장소가 오늘만큼은 창문 너머의 풍경처럼 낯설고 멀어 보였다. 과연, 다른 사람한테도 보여주고 싶을 만한 곳이야. 속으로 납득하고 있을 때 날 이곳으로 데려온 사람이 이쪽을 보고 있었다. 마치 감상평이라도 말해 달라는 것처럼. 그 기대에─어쩌면 내 생각을 말하기 위해 너의 제스처에서 기대를 연상하는 내 마음에─ 부응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딱 좋을 정도로 불어오는, 불쾌하지 않은 공기를 실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머리카락을 느끼며.

" 정말 예쁘다. 고마워. "

51 다림주 (ILxnLJAe2E)

2021-07-18 (내일 월요일) 22:20:00

열정이라기보다는.... 다른 느낌?
뭔가 해소할 수 없는 것을 시선을 돌리는 느낌..?

52 에미리주 (Q0KzOg3KQQ)

2021-07-18 (내일 월요일) 22:20:01

임시스레니까 쓰는 눈물나는 tmi = 휴학을 육아휴학으로 내서 솔직히 어머님드립에 반박을 못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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