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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AV91NtbM6Q)
2021-07-17 (파란날) 00:16:34
747 에미리주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03:44:54
>>730 (대충 길길거리며 끄덕임)
뭔가 당연히 개그일상이 될 거 같아서 화현이 일상땐 에미야를 들고와야 할 거같은 거에요~~~!! ✨
뭔가 당연히 개그일상이 될 거 같아서 화현이 일상땐 에미야를 들고와야 할 거같은 거에요~~~!! ✨
748 미나즈키 - 에미리 (gLSr4bd2S6)
2021-07-17 (파란날) 03:45:47
>>732
'에미리가' 라고 했다. 물론 에미리인 척을 하고 있으니 그렇게 말하는 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 뒤에 당황하는 것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이름을 말할 예정은 없었던 모양이었다.
진짜 에미리를 아는 사람 앞에서 에미리 이름을 꺼냈으니... 미나즈키는 최대한 이 사태를 원만하게 넘기고자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봤지만, 못 들은 척 하는 건 상황을 더 심각하게만 만들 것 같았다.
"저.... 유우토 선배."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미나즈키는 솔직하게 자신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을 고백하기로 했다.
"이제 에미리인 척 안 해도 괜찮아요..."
'에미리가' 라고 했다. 물론 에미리인 척을 하고 있으니 그렇게 말하는 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 뒤에 당황하는 것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이름을 말할 예정은 없었던 모양이었다.
진짜 에미리를 아는 사람 앞에서 에미리 이름을 꺼냈으니... 미나즈키는 최대한 이 사태를 원만하게 넘기고자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봤지만, 못 들은 척 하는 건 상황을 더 심각하게만 만들 것 같았다.
"저.... 유우토 선배."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미나즈키는 솔직하게 자신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을 고백하기로 했다.
"이제 에미리인 척 안 해도 괜찮아요..."
749 에미리주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03:46:37
ㅋㅋ
ㅋㅋ
ㅋ
ㅋ
ㅋ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폭소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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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하쿠야주 (gLSr4bd2S6)
2021-07-17 (파란날) 03:52:18
실제로 나한테는 아주 재밌긴 해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유우토를 만나면 어떻게 될지가 걱정이지...
나중에 유우토를 만나면 어떻게 될지가 걱정이지...
756 릴리주 (깬 직후가 약점)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03:52:26
가─하
중간에 깼을 때 빼고 거의 11시간 잤나 나
지금 릴리주의 이지선다
더 자려고 노력ㄱ하기 vs 잠 깨려고 일상하기
중간에 깼을 때 빼고 거의 11시간 잤나 나
지금 릴리주의 이지선다
더 자려고 노력ㄱ하기 vs 잠 깨려고 일상하기
760 에미리 - 미나즈키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03:56:00
>>748
잠시만요,
제가,
무슨 얘기를 들은 건지요???????
지금 제가 뭘 단단히 잘못 들은 걸까요????????????
아무리 미나즈키 군이어도 말이어요, 저를 유우토 오라버니로 오해하시는 건 역시 무리수이지 않은지요????????? 지금 방금 ‘유우토 선배’ 라고 하셨는데요???????? 어딜 봐서 제가 유우토 오라버니로 보이신 것인지 정말이지 눈물이 앞을 가린답니다??????????????
“저어….. 미나즈키 군?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말이어요~? “
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어쩔수가 없기 때문에……..저는 눈물을 머금고 선글라스를 벗어 미나즈키 군께 제 얼굴을 보여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에미리는 말이어요……진짜 에미리가 맞답니다………유우토 오라버니 그분이 아니랍니다……….”
눈물이 흐르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착잡한 걸까요? 하필이면 유우토 오라버니로 오해받아서 그런 걸까요??? 피우지도 않는 담배가 당기는 밤입니다…….아무튼 그런 밤이랍니다…….
잠시만요,
제가,
무슨 얘기를 들은 건지요???????
지금 제가 뭘 단단히 잘못 들은 걸까요????????????
아무리 미나즈키 군이어도 말이어요, 저를 유우토 오라버니로 오해하시는 건 역시 무리수이지 않은지요????????? 지금 방금 ‘유우토 선배’ 라고 하셨는데요???????? 어딜 봐서 제가 유우토 오라버니로 보이신 것인지 정말이지 눈물이 앞을 가린답니다??????????????
“저어….. 미나즈키 군?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말이어요~? “
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어쩔수가 없기 때문에……..저는 눈물을 머금고 선글라스를 벗어 미나즈키 군께 제 얼굴을 보여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에미리는 말이어요……진짜 에미리가 맞답니다………유우토 오라버니 그분이 아니랍니다……….”
눈물이 흐르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착잡한 걸까요? 하필이면 유우토 오라버니로 오해받아서 그런 걸까요??? 피우지도 않는 담배가 당기는 밤입니다…….아무튼 그런 밤이랍니다…….
761 에미리주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03:57:48
(대충 여기서 만약에 사실 릴리가 우동먹고 있었다고 하면 혼파망 현장 그자체가 되는 거냔 애옹)(정말 대환장파티가 될것같단 애옹)
>>756 11시간 정도면.....조금 깨어있다 주무셔도 ㄱㅊ으실 듯? 합니다?? 🤔
>>756 11시간 정도면.....조금 깨어있다 주무셔도 ㄱㅊ으실 듯? 합니다?? 🤔
762 릴리주 (깬 직후가 약점)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03:57:50
지금 살짝 비몽사몽이긴 해서 기상 시간을 6시까지 밀어넣을까 싶기도 한데
잠을 줄이는게 목표니 깨어야겠다……
잠을 줄이는게 목표니 깨어야겠다……
764 릴리주 (깬 직후가 약점)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04:00:26
>>761 말 도 안 되 게 재 밌 겠 는 데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담배가 당기는 에미리……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담배가 당기는 에미리……
765 에미리주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04:03:39
(대충 에미리와는 달리 끅끅거리는 거 참고 있는 에미리주이고 어쩌구 앩)(정말 너무 개그란 앩)
766 미나즈키 - 에미리 (gLSr4bd2S6)
2021-07-17 (파란날) 04:06:58
>>760
"에미리?"
분명 입을 열고는 있는데 말이 나오지 않았다. 에미리? 정말로? 유우토 형이 아니고?
미나즈키는 에미리의 맨얼굴을 보고 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큰 오해를 하고 있었는지 깨달았다.
"....음, ...그게 ....미안."
5년만에 겨우 보는 친구인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뭔가 말을 꺼내기가 힘들었다.
에미리를 유우토로 착각했다는 사실이 미안해서 이대로 우동그릇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금 막 완성된 따끈따끈한 카레우동이 앞에 놓여서, 미나즈키는 약간 더 슬픈 기분이 되었다.
"에미리?"
분명 입을 열고는 있는데 말이 나오지 않았다. 에미리? 정말로? 유우토 형이 아니고?
미나즈키는 에미리의 맨얼굴을 보고 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큰 오해를 하고 있었는지 깨달았다.
"....음, ...그게 ....미안."
5년만에 겨우 보는 친구인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뭔가 말을 꺼내기가 힘들었다.
에미리를 유우토로 착각했다는 사실이 미안해서 이대로 우동그릇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금 막 완성된 따끈따끈한 카레우동이 앞에 놓여서, 미나즈키는 약간 더 슬픈 기분이 되었다.
770 에미리 - 미나즈키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04:15:51
>>766
아무래도 역시, 처음부터 선글라스를 끼고 오지 않는 게 나았던 걸까요? Emiyaguggizzada로서의 저를 들키지 않으려고 한 일이 그만 미나즈키 군을 곤경에 빠트리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친우분을 곤란하게 해드리다니 에미리는 정말이지 나쁜 아이이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요!!!!
"그......미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사와요? 처음부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온 에미리가 나쁜 거니까요? "
카레우동이 나왔지만 그건 잠시 나중으로 미뤄놓기로 하고, 저는 굉장히 침울해하시는 미나즈키 군을 바라보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에미리의 계정을 숨기려고 한 것이 미나즈키 군께 폐가 되 버려서 정말로, 정말로 면목이 없답니다. 이걸 어찌하면 좋을지요......💦 "
아무래도 역시, 처음부터 선글라스를 끼고 오지 않는 게 나았던 걸까요? Emiyaguggizzada로서의 저를 들키지 않으려고 한 일이 그만 미나즈키 군을 곤경에 빠트리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친우분을 곤란하게 해드리다니 에미리는 정말이지 나쁜 아이이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요!!!!
"그......미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사와요? 처음부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온 에미리가 나쁜 거니까요? "
카레우동이 나왔지만 그건 잠시 나중으로 미뤄놓기로 하고, 저는 굉장히 침울해하시는 미나즈키 군을 바라보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에미리의 계정을 숨기려고 한 것이 미나즈키 군께 폐가 되 버려서 정말로, 정말로 면목이 없답니다. 이걸 어찌하면 좋을지요......💦 "
774 릴리주 (깬 직후가 약점)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04:18:46
개그일상의 웃음포인트가 발군인 건에 대하여
>>768 가쉬주 뒤척이고 있구나…… 괜찮아? 약손 필요해? (배 쓰담쓰담)
>>768 가쉬주 뒤척이고 있구나…… 괜찮아? 약손 필요해? (배 쓰담쓰담)
777 가쉬주 (iQFSVrdFkM)
2021-07-17 (파란날) 04:19:30
>>774 왠지 한 번 30분 정도 졸고나니까 애매하게 잠이 깨서 다시 잘 수 있을 줄 알았더니 누워있어도 눈이 말똥말똥해...(쓰담받기)
783 에미리주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04:24:07
>>782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벌가의 영애가 이런 우스꽝스러운 선글라스를 끼고다닐리 없다 그 말이에요ㅋㅋㅋㅋㅋ(실성!)
784 가쉬주 (iQFSVrdFkM)
2021-07-17 (파란날) 04:24:33
>>783 어..그..그런건가..(남득)아, 그건가? 배트맨인건가? 눈을 가리면 못알아보는..!
785 에미리주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04:25:34
(암튼 그래서 에미야 상담 때는 셀프 목소리 변조를 할것이란 앩)(제 딴엔 이건 야마모토씨도 눈치 못챌 변장이다ezr할것이란 앩)
789 에미리주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04:28:12
(대충 아무튼 카페인으로 멘탈 수복하고 나니 개그맨이 되어버렸단 앩)(이렇게 된거 큰웃음 드리겠단 앩)
790 미나즈키 - 에미리 (gLSr4bd2S6)
2021-07-17 (파란날) 04:28:16
>>770
정체를 숨기려고 했던 것 자체까지는 사실이었던 모양이다. 그 원인이 가디언넷 계정 때문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었지만.
"아냐. 내가 착각한 건데."
에미리가 자신보다 더 미안해하는 것 같아, 미나즈키는 예전에 자주 하던 것처럼 그녀를 가볍게 안고 등을 도닥여줬다.
가게 주인은 주방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으므로, 두 사람이 이 사태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지금 상황에 있어 유일하게 다행인 점이었다.
"...그동안 잘 지냈어?"
정체를 숨기려고 했던 것 자체까지는 사실이었던 모양이다. 그 원인이 가디언넷 계정 때문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었지만.
"아냐. 내가 착각한 건데."
에미리가 자신보다 더 미안해하는 것 같아, 미나즈키는 예전에 자주 하던 것처럼 그녀를 가볍게 안고 등을 도닥여줬다.
가게 주인은 주방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으므로, 두 사람이 이 사태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지금 상황에 있어 유일하게 다행인 점이었다.
"...그동안 잘 지냈어?"
795 하쿠야주 (gLSr4bd2S6)
2021-07-17 (파란날) 04:35:34
>>794 친구니까 할 수 있는 착각이라굿!
그리고 매일 12시에 자다가 이 시간까지 깨어있으려니 정말 졸린걸... 에미리주가 답레 남겨주면 자고 일어나서 잇도록 하겠어...!
그리고 매일 12시에 자다가 이 시간까지 깨어있으려니 정말 졸린걸... 에미리주가 답레 남겨주면 자고 일어나서 잇도록 하겠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