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10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87 :: 1001

◆c9lNRrMzaQ

2021-07-16 12:34:25 - 2021-07-17 00:21:05

0 ◆c9lNRrMzaQ (p5vXIj8PX.)

2021-07-16 (불탄다..!) 12:34:25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441 시현주 (vbCH6iiHss)

2021-07-16 (불탄다..!) 20:00:29

>>433 (두근

442 ◆c9lNRrMzaQ (01Da79p2Po)

2021-07-16 (불탄다..!) 20:00:35

>>434 망념은 최대치를 늘릴 수가 없는 이유가 레벨당 효율치면 모를까 망념 최대치 이런 식으로 바꾸면 13영웅은 망념최대치 133,138,339 이런 수치를 써두고 기록해야 해서 캡로사의 이유가 된단다..

443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00:41

그럼 수련 스레 따로 여는 걸려나요!

444 다림주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20:00:52

다림: 저는 서포터의 역할로 관찰이나 정보의 그런 걸 이해하는 게 좀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다림주: (멍댕)

445 백춘심 (ke7/uGchS.)

2021-07-16 (불탄다..!) 20:01:00

가디언 넷에서 의뢰를 같이 가기로 했던 이에게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책상 앞에 앉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했으니 맑아진 머리에 뭐라도 조금 집어넣고 싶습니다. 짬짬이 시험 공부를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망념 30만큼 시험공부를 합니다

446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01:08

>>442 13영웅 뿐만 아니라 네임드만 따져도 장난아니니 ㄷㄷ

447 ◆c9lNRrMzaQ (01Da79p2Po)

2021-07-16 (불탄다..!) 20:01:16

무엇보다 그렇게 되면 이제.. 캡틴은.. 지금 만든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들어서 말이지..

448 청천주둘기 (rwYcQLEpRU)

2021-07-16 (불탄다..!) 20:02:09

99
99999

(전언을 가져왔습니다!)
situplay>1596261101>105

449 정훈주 (nTOzsmHOC.)

2021-07-16 (불탄다..!) 20:02:16

>>447
홀리...

450 시현주 (vbCH6iiHss)

2021-07-16 (불탄다..!) 20:02:17

>>442 >>447 굉장히 현실적인 이유....(동공지진

451 지훈주 (h.aFVVNBf.)

2021-07-16 (불탄다..!) 20:03:17

하루에 한번 수련레스를 쓸 수 있고 수련레스를 정산스레에서 앵커한 뒤에 정산하면 그만큼 숙련도가 쌓이는 시스템 정도가 있을 것 같네요!

452 화현 (ynFumVzgJU)

2021-07-16 (불탄다..!) 20:03:26

길고 긴 복도를 지나 도달한 어느 구역. 앞을 가로막고 있는 문이 눈에 들어온다. 곧이어 찬후 선배가 문을 열어주자, 서서히 열리는 문을 통해 길고 거대한 그림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신선들이 노닐것 같은 풍경, 무성한 산과 흐르는 강, 끝 없이 펼쳐진 안개. 그 위를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어울리지 않는 모습 하나까지, 어울리는 것까지 모든 것을 그려낸 이 그림에는 그림 속에 그려진 인물 개개인의 삶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았다.
움직이진 않지만, 움직이는, 실제의 삶은 없지만, 실제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삶에서 누군가는 불만을 느끼고, 누군가는 만족하며, 누군가는 더 나아지기 위해... 혹은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이 보이는 것 같았다.

"이건... 그러니까..."

아니지.. 압도되지 마라!! 나는 찬후 선배를 위해 이곳에 있는 것이다! 감정을 느껴라! ...아주 조금이라도 말이야. 그러니까, 가볍게.. 즐기자. 하지만, 그 여운은 가슴 깊숙히 남기는 거야.
감정. 제일 중요한 감정을 느끼자. 지금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을 이 풍경. 몇십 혹은 몇백년동안 자연 그자체로 흘렀을 물줄기와 안개가 자욱한 산의 모습. 각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
이 시대에는 없는 풍경이지.. 삶을 사는 사람들은 존재하지만, 이렇게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야. 이런 풍경도... 하지만, 우린 이런 풍경을 원하지.
산처럼 높이 솟아올랐지만, 물줄기는 흐르지 않으며, 신비스럽지도 않고, 그저 사람들을 잔뜩 수용하기만 한 아파트와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류가 없는 이웃...
다른 이의 마음도 무시하고, 자신의 마음도 무시하며, 그저 살아갈 뿐인 사람들. 다른 사람에게 목적을 부여받고, 부여받은 목적을 위해 살아간다... 라던가... 그런 것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누구나 한 번은 생각하잖아.
그런 생각... 이것을 그린 사람은, 이런 삶을 원했을까.. 이상향?

"여기에 오기 전에 선배가 말씀해주신 그.. 거친 표현에 대해 확실히 이해했어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가, 이것에 깃든 감정을 상대방에게 보여주는가...
자연물은 웅장하며, 거친 표현으로 온 몸에 확 닿고 있어요. 자잘하게 표현한 집은 이 자연물 앞에선 보잘 것 없다는 느낌이 들지만, 자세히 보면 그러한 사람들도 각자의 삶을 살고 있듯..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불만을 지닌 얼굴, 만족하는 얼굴, 기뻐하는 얼굴... 그런 것들이 보여요. ...최소한 저는... 그렇게 느끼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과감한 것도 아니에요. 세밀하고, 부드럽고, 과감하고... 또... 그 뭐냐... 계속 보고 있으면, 안심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찬후선배나 손유선배랑 같이 있을 때 느끼는 건데... 그래! 자상해요."

찬후 선배가.. 왜 그림을 폐기했는지 알겠어.
이것은... 이러한 풍경을 직접 보고 그린 것 같아. 작은 부분부분마다 각자의 의미가 있고, 감정이 있어.
그것들을 담아낸다는 것은.. 단순한 의념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이 삶을 직접 보고 듣고 겪어야 해. 아니면, 깊은 이해력이.. 필요하거나...

"선배의 심정이 이해 돼요... 작은 표현 하나하나에 깃든 감정과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 완성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으허엉어어어엉!!! 최고다!! 강산무진도!!! 하지만 기억해라! 이 감각을!

453 시현주 (vbCH6iiHss)

2021-07-16 (불탄다..!) 20:04:37

situplay>1596261101>105

캡 캡틴(소근

454 지훈주 (h.aFVVNBf.)

2021-07-16 (불탄다..!) 20:04:49

릴리주가 안 보이시는군....

455 시현주 (vbCH6iiHss)

2021-07-16 (불탄다..!) 20:04:50

한발 늦었군!

456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05:03

>>451 최근 진행이 있는 줄 모르고 성장못한 분들에게 있어서 정말 좋겠네요! 예를들면 저 같은 경우!

457 화현주 (ynFumVzgJU)

2021-07-16 (불탄다..!) 20:05:53

으음.. 다림주가 생각하는 다림이의 직업! 이라고 한다면 뭐가 떠올라요?

458 지훈주 (h.aFVVNBf.)

2021-07-16 (불탄다..!) 20:06:01

>>456 그리고 진생 참여 못 하시는 현생에 시달리시는 분들도 기술의 경지는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테니까...

459 ◆c9lNRrMzaQ (01Da79p2Po)

2021-07-16 (불탄다..!) 20:06:54

>>435
상행과 호객은 별개입니다. 상행은 돈을 벌고, 거래를 하는 것에 대한 여러 지식들이 포함된다면 호객은 사람을 끌어모으고, 사람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사비아가 할 수 있는 호객 행위로 가장 좋은 행동이 있습니다.
자신의 물건이 얼마나 좋은지, 다른 물건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설명해보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겠죠?

>>436
이번 환자는 한쪽 눈을 가린 채입니다. 다만 눈 아래에 진득하게 붙은 피나, 환자의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에도 오른쪽 팔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인데, 꽤 고통스러움에도 별다른 말을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 ..거. "

환자는 입을 열어 하루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 난 눈만 고쳐주면 돼. 헌터거든. "

그는 자신의 팔은 괜찮으니, 눈의 복원 수술을 요청합니다!

>>437
호수로 이동합니다.

햇빛을 받아 긴 천 위로, 반짝이는 모래를 뿌린 것처럼 아름다운 호수로 찾아갑니다. 호수에는 몇몇 아이들이 멱을 감고,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아이들이 눈치를 챈 것처럼 보이진 않군요.

460 기다림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20:08:13

그건 그렇죠.. 학교 선생님들이 만들어놓거나 그런 걸 관찰한다거나 그런 걸 보기만 하고 이해하면 얘가 천재 특성 그런 거지...

"서포터에게 관찰..의 역할은.."
의념의 흐름을 관찰하여 간파하거나.. 워리어와 랜스의 상태를 관찰하여 스테이터스를 망념을 소모하여 강화를 해준다거나..

"아 모르겠다.."
강화나 그런 것도 해봐야 좀 더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수아비를 봅니다.

#망념 30을 소모하여 허수아비의 강화를 시도해보려 합니다.

461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08:19

>>458 그쵸!

462 ◆c9lNRrMzaQ (01Da79p2Po)

2021-07-16 (불탄다..!) 20:10:25

>>439
사실 캡틴은 시스템적으로 젤리가 몇 개 남았나 기록하길 때려쳤습니다. 악성 데이터 아웃!

백색의 밤에 도착한 정훈은 건물을 살펴봅니다.
아무 특색 없는 백색의, 성을 닮은 2층 건물에는 간판에 '백색의 밤'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안에는 몇몇 너구리가 뽈뽈거리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440
" 풋. "

뭐야? 하고 살짝 내려간 경호를 보면서, 서혜는 웃음을 터트립니다.

" 괜찮아. 목이 아프다곤 해도 의념을 조금 쓰면 딱히 아프진 않아. "

미소를 들인 채 경호를 향해 서혜는 말을 꺼냅니다.

" 아 맞아. 소식 들었어? 새 교감선생님이 연다는 사냥제 말야. "

>>445
시험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했습니다!

463 하루주 (gkk7vNthBg)

2021-07-16 (불탄다..!) 20:11:01

" .... 알겠습니다. 꼭 눈을 복구시켜드릴게요 "

하루는 환자의 부탁에 고민을 하는 듯 하더니 이것저것 다 하려다간 아무것도 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며 메스를 꺼내들고 수술 준비에 들어간다.

# 망념 20을 사용, 영성을 강화, 눈의 복원을 위해 수술(D)를 사영합니다.

464 다림주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20:11:39

어 직업요... 서포터..?(대체)

일단 서포터로써의 역할에 대해서 음.. 해본 거긴 하지만요. 그 외에도 버프 감각을 좀 익혀볼..?

465 성현주 (kYVPP9Lz4s)

2021-07-16 (불탄다..!) 20:12:23

오 벌서 8시였구나

466 서진석 (PXWnIUfqxo)

2021-07-16 (불탄다..!) 20:12:44

이건... 좀더 심도 있게 살필 필요가 있다.
이 동상에서 느껴지는 기운을 몸 깊숙히 받아들여 느끼자.

더... 더 깊숙히. 심상으로 빠져들듯 온전하게 받아들여보자...

#망념 70을 들여 동상을 좀더 조사해봅니다.

467 가쉬 - 밴드부 (bzXrV3hAzM)

2021-07-16 (불탄다..!) 20:13:25

"실례함다-"

시끄럽게 락의 음악이 연주되고있는 밴드부실의 문을 열고 들어갑다.

#밴드부 부실의 문을 엽니다.

468 화현주 (ynFumVzgJU)

2021-07-16 (불탄다..!) 20:13:47

>>464
으음... 그러면 서포터를 기준으로 서포터에게 관찰이란.. 뭘지 생각해봅시다!
관찰이라는 수단을 사용해서 서포터는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가? 같은 걸!

469 최경호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13:55

>>462

"사냥제? 그건 또 무슨 소리인가요?"

경호는 의문을 알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옆으로 살짝 내린다.

@서혜에게 사냥제에 대해 질문

470 신정훈 (yhKAGFrOPI)

2021-07-16 (불탄다..!) 20:14:06

" 멋진 성이랑 귀여운 너구리 알바분들이네요! "

정훈은 백색의 밤이라는 이름의 성을 잠시 바라보다가,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손을 치켜들고 너구리씨에게 인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놀러왔습니다! "

야호! 과연 어떤 재미있는 코스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알바구리들에게 인사하며 가게에 입장합니다!

//이로서 정훈이의 젤리는 무한이 되었군요.. 젤리 오브 바빌론!!!
농담이고 악성데이터 죄송합니다 (그랜절)

471 최경호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14:13

"사냥제? 그건 또 무슨 소리인가요?"

경호는 의문을 알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옆으로 살짝 내린다.

#서혜에게 사냥제에 대해 질문

472 춘심주 (ke7/uGchS.)

2021-07-16 (불탄다..!) 20:14:34

모하모하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좀이따 제대로 참여할 수 있을때 다시 올게요!!

473 다림주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20:14:43

그렇죠.. 일단은 그런 걸 써보려고 노력은 하는 느낌이죠..

화현주는 역시 우리 어장의 채고의 전투서포터...(1티어)

474 다림주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20:15:14

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다녀오세요 춘심주~

475 지훈주 (h.aFVVNBf.)

2021-07-16 (불탄다..!) 20:15:22

다녀오세요 춘심주!

476 신 은후 - 청월팟 (rn8cQTHUJw)

2021-07-16 (불탄다..!) 20:16:05

...전쟁이 막 끝난 곳이다. 총을 들고 아이들에게 다가갔다간,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그렇게 판단한 은후는 주변을 둘러보아, 엽총을 숨길만 한 법한 곳을 찾아본다. 풀숲 사이라던가, 바위 사이라던가…. 아이들이 눈치채기 전에 숨겨야 한다.

#엽총을…. 잠시 숨길만 한 곳을 찾아봅니다….

477 에릭주(코인머신) (/prH/FuVSE)

2021-07-16 (불탄다..!) 20:16:13

뭐냐 진화주 진짜 망념 때문에 진행 못해?
ㅎㅎ
나랑 일상이나 하자 ( 옆에 앉음

478 은후주 (rn8cQTHUJw)

2021-07-16 (불탄다..!) 20:16:23

춘심주 다녀오십셔

479 화현주 (ynFumVzgJU)

2021-07-16 (불탄다..!) 20:16:41

서포터끼리는 돕고 사는 기다!

480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18:07

>>472 다녀오세요!

481 비아주 (H.qWcdgfaE)

2021-07-16 (불탄다..!) 20:19:39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써본 적도 없는 물건들을 본 적 없는 다른 물건들과 얼마나 다르고 얼마나 좋은지를 광고하면서 호객을 해야 한다니(머리 뜯는중)
영성강화를 해보기엔 망념 71이라 지금 자칫하다간 게이트 안에서 의념 끊어지게 생겼는데 일상 마무리가 안되서 깎지도 못했고... (흐릿)

482 비아주 (H.qWcdgfaE)

2021-07-16 (불탄다..!) 20:20:16

>>477 피곤하다고 하셨는걸요. 금요일 저녁이면 부쩍 졸려지니깐 이상하지도 않은 일 아니겠어요?

483 가쉬주 (bzXrV3hAzM)

2021-07-16 (불탄다..!) 20:21:18

갑작스런 등장과 함께 모..하..

484 화현주 (ynFumVzgJU)

2021-07-16 (불탄다..!) 20:21:25

이 비누로 말할 것 같으면, 평범한 비누와는 차원이 달라요 차원이! 자~ 이 얼룩을 비누로 살살 문질러서 거품을 내주면 (대충 의념으로 지워버림) 짠! 이런 식으로?

485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21:30

가하ㅣ!

486 하루주 (e5hq9ZjbLg)

2021-07-16 (불탄다..!) 20:21:47

모바모하!

487 은후주 (rn8cQTHUJw)

2021-07-16 (불탄다..!) 20:21:48

>>481 님아 저희는 준비 안 됨 팟
망해도 괜찮으니 영성 강화 안 하고 그냥 질러요(비아주 : 이 사람 징징거릴땐 언제고

488 비아주 (H.qWcdgfaE)

2021-07-16 (불탄다..!) 20:22:11


사기라고 몽둥이 들고 오면 방패로 두들겨 내쫓을 각오로(캡틴: 야 그러면 게이트 붕괴돼) 과대·허위광고를... 해볼깝쇼...

489 은후주 (rn8cQTHUJw)

2021-07-16 (불탄다..!) 20:22:53

>>488 ㄱ 다 ㄱ

490 ◆c9lNRrMzaQ (01Da79p2Po)

2021-07-16 (불탄다..!) 20:23:30

>>452
찬후는 그림을 바라보며, 입에 살짝의 미소를 띄웁니다.
복합적입니다. 즐거움이나, 여타의 감정들이 아니라 그 미묘한 감정들을 흘려보내며 찬후는 그림을 바라봅니다.
이것은 그 시대의 이상향이기도 하지만, 현 시대의 이상향이기도 합니다. 오직 내일의 삶의 걱정만을 지닌 채. 삶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그림과 같이 '이상향'을 바라는 믿음이 모여 이 물건에는 인디고라는 색이 부여된 것일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림을 그린 이와 보는 이 모두에게도 바라 마지 않는 것이 될 것입니다.

찬후의 미소가 스쳐 지나갑니다.
길지 않았던 미소가 지나고, 곧 문이 다시금 열리기 시작합니다.
백색의 한복을 정갈히 차려 입은 채, 젊은 서생의 얼굴. 그 표정은 짐짓 깐깐해 보이면서도 그만큼 꼼꼼한 성격이 눈에 띄는 것만 같습니다. 등에는 커다란 붓을 메고 있는데 그 붓의 형태가 더없이 그에게 어울려 마치 당연한 물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키는 6척은 충분히 넘은 듯 보였고 등짐은 진 채, 천천히 걸어오는 모습은 선비의 기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얼굴을 보고 찬후는 천천히 고갤 숙입니다.

" 아버지 오셨어요. "

그 인사에 신 한국 문화부 장관, 천황도사 김재하는 가볍게 고갤 끄덕입니다.

" 그래. 강녕한 모양이구나. "
" 저야 언제나 그러니까요. 아. 이 쪽은.. "
" 말하지 않아도 된다. "

김재하는 화현을 바라보며, 가볍게 고갤 끄덕입니다.

" 그림이란 것의 첫 벽은 넘은 모양이구만. 반갑네. 천황도사 김재하라 하네. 편히 선배라 부르시게. "

품위 있는 미소를 지으며 손을 뻗어옵니다.

" 만난 김에 악수나 하도록 하지. "

>>460
허수아비는 그냥, 강화가 되었을 뿐입니다.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가요?

>>463
곧 환자가 누울 수 있는 침대가 마련되고, 하루는 자신의 의념을 둘러 주위 환경을 수술에 용이한 환경으로 변화시킵니다.
실시간으로 망념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지니만큼, 오랜 시간을 유지하긴 힘들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묻겠습니다.

눈이라는 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 단순히 눈을 치료한다만 한다면 그 사람의 '눈'이라는 기관이 가지는 목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거나, 너무 다르거나, 너무 좋지 않은 기능을 가진 눈만을 복원할 것입니다. 이 환자에게 맞는, 이 환자가 바라는 '원래'의 눈은 어떤 눈일까요? 그것을 분석하여 수술을 완수하십시오. 수술의 시작은 관찰이며, 그 마지막도 관찰로 끝나는 법입니다!

491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23:40

>>488 띠용? 이거 꿈에서 본듯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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