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10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87 :: 1001

◆c9lNRrMzaQ

2021-07-16 12:34:25 - 2021-07-17 00:21:05

0 ◆c9lNRrMzaQ (p5vXIj8PX.)

2021-07-16 (불탄다..!) 12:34:25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186 바다주 (9sbnjUfjJs)

2021-07-16 (불탄다..!) 16:01:16

그리운 그대 릴리여, 그간의 시절 당신을 향한 그리움에 몸부림 쳤다오 😢

187 하루주 (DVUitpAQx2)

2021-07-16 (불탄다..!) 16:01:19

모 하 에요~

릴리주의 친절한 설명에 감사를..

188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01:49

>>181 ?!?! 갑작스럽게 엄청 자세한 설명!

망했을 때의 후폭풍이라. 그건 두렵네. 음음.(납득)

고마워! 열심히 설명해줬으니.. 자!(무릎 팡팡 치면서 오라는 제스쳐 취함)

189 바다주 (9sbnjUfjJs)

2021-07-16 (불탄다..!) 16:01:58

하루주 안녕 ~~

190 릴리주 (CcjTFwBurc)

2021-07-16 (불탄다..!) 16:02:03

오, 바다주…… 당신을 기다려 온 나의 마음을 바다주……

(?)

191 가쉬주 (.T.6y0dXz6)

2021-07-16 (불탄다..!) 16:02:24

어...오... 그런거였...어?(납득)

192 바다주 (9sbnjUfjJs)

2021-07-16 (불탄다..!) 16:02:51

>>190 그러면 오늘부터 우리는 ★★인거야?????

193 하루주 (DVUitpAQx2)

2021-07-16 (불탄다..!) 16:03:09

바하바하~

194 릴리주 (몹쓸 드립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있음) (CcjTFwBurc)

2021-07-16 (불탄다..!) 16:03:55

>>188
릴리: …… 내가 가는 거야?
네가 설명했으니까 네가 가야지?
릴리: 그러네……. (무릎에 들어가서 웅크리기)

195 진화주 (oGZI/T4GKU)

2021-07-16 (불탄다..!) 16:04:30

다들 어서 오세요.

196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04:54

>>194
자, 잠ㄲ..릴리가 오는거야? 어.. 그러면..(혼란)

197 릴리주 (몹쓸 드립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있음) (CcjTFwBurc)

2021-07-16 (불탄다..!) 16:05:06

>>192 그럼 그렇고말고 우리는 ★★이야!!!

진ㅡ하!!!!!!

198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05:21

진화주 안녀어어어어엉!

199 다림주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16:05:33

다들 어서오세요~

200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07:17

가쉬주 : (이대로 무슨 짓을 하면..)
가쉬주 : (내 캐릭터에게 내가 죽는다.)
가쉬주 : 자. 나는.. 어.. 내가 가는 것보다 네가 가는게 낫잖아..
가쉬 : 어째서!
가쉬주 : 네가 승부에서 이겼다고 생각해.
가쉬 : ...

201 하루주 (DVUitpAQx2)

2021-07-16 (불탄다..!) 16:07:46

진화주 안녕하세요~!

202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09:02

>>194
가쉬 : (영문을 모르겠지만 무릎 위에 올라온 릴리 머리..)
가쉬주 : 머리 말고 턱.
가쉬 : (영문을 모르겠지만 무릎 위에 올라온 릴리의.. 턱을.. 쓰다듬는다.)

203 진화 - 다림 (oGZI/T4GKU)

2021-07-16 (불탄다..!) 16:09:18

"....안녕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나를 보자마자 그녀의 표정이 다시금 가라 앉은 것을 보곤, 나는 드물게 울컥하면서 딴죽을 걸었다. 그 심정을 아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도대체 몇번째인가. 계속 반복 되다보면 마치 내가 그녀의 죄책감 스위치라도 된 것 같아서 별로 편하지 않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 이상으로 나는 카페에서 같이 일하면서 얼굴을 마주치는 빈도가 잦았으니, 더더욱 자주 느꼈을 수 밖에.

"그건 다행이다."

확실히, 그 때 다림씨는 조종 당하고 있었으니까. 그 사정을 아는 참가자들은 그녀를 배려해서 최대한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했다고는 들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왠 간부 같은 녀석이랑만 싸웠으니까.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 자체는 지장 없이 하는거 보면 확실히 신체적 상해는 없는 모양이지만.

".....그 얘기 요 최근에 두자릿수는 넘게 들은거 알아?"

결국 인내심의 한계가 온 나는, 정중하게 존댓말 하던걸 관두고 두 허리에 손을 얹은체 혼내듯 얘기했다.
이래보여도 내가 연상이니까. 괜찮겠지.

"분명히 그 때 마다 괜찮다고 대답했던 것 같은데, 나."

204 릴리주 (몹쓸 드립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있음) (CcjTFwBurc)

2021-07-16 (불탄다..!) 16:09:57

그러고 보니 (릴리가) 저것을 길~게 설명한 이유는
나를 포함한 스레 뉴비들 전체에게 우량주 설명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릴리의) 상식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뭔가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고쳐 달라규웃

205 에릭주(코인머신) (Nq.Wr.GnII)

2021-07-16 (불탄다..!) 16:10:26

(골골골골)
어딘가에서 코인의 냄새가 난다..(라이징)

206 릴리주 (몹쓸 드립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있음) (CcjTFwBurc)

2021-07-16 (불탄다..!) 16:15:08

>>202
릴리: …… 평소에는 이럴 때 내 머리를……
머랭 치는 수준으로 휘저어서 센불에 익힌 계란찜
릴리: …… 처럼 만들지 않았어?

다림이 꾸중하는 진화와 진화에게 꾸중듣는 다림이가 귀엽다

207 다림-진화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16:16:07

안녕하지 않은 것 같다는 말에 아..아니에요. 안녕한 거 맞아요. 일단 몸은 멀쩡하니까요. 라고 하지만 몸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문제고, 반복되는 것 같은 죄책감 스위치스러운 그게 있다는 게 문제다 이 다림아!

"그래도.. 기억이 안 나는 게 아니라서.."
웅얼거리듯 말하면서 마지막에.. 공격을 해서.. 라는 말을 합니다. 사실상 그 일에 대해서 제대로 대화를 나누는 게 처음이라 그런 것도 있을까요?

"...."
인내심에 한계가 온 것 같은 진화가 말을 하자.. 금방이라도 울먹거릴 것 같은 표정으로 괜찮다고 대답했다는 것에 그래도...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요.. 라고 중얼거리면서 자주 마주치는 분들이 몽블랑에 있는 만큼 죄송해야 한다거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해야 할 것 같은 그게 있는 모양입니다.

"안 해도 된다면 안할게요.."
평상시처럼 보이려고 노력할게요. 라고도 말을 덧붙입니다.

208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21:35

>>206
가쉬 : ......뭐 그것도 충분히 재밌긴 하지만.
가쉬 : 그 머리, 세팅하는데도 여러모로 힘들거고.
가쉬 : 매번 괴롭힐 생각으로 가득한건...... 아니야.
가쉬 : (잔뜩 벌개진 얼굴과 경직되었지만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턱 쓰다듬기)

209 화현주 (054Ne1gv8c)

2021-07-16 (불탄다..!) 16:23:43

이열~

210 화현주 (054Ne1gv8c)

2021-07-16 (불탄다..!) 16:23:53

치열~

211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6:23:56

갱신..요즘 진행도 못잡고 있고 할게 없네요-

212 가쉬주 (.T.6y0dXz6)

2021-07-16 (불탄다..!) 16:25:36

>>209->>210 역시 더울땐 이열치열이지! 오늘 저녁은 뜨거운 무언가다!!!(???)

>>211 으음 잡담 or 일상밖엔 없긴 하죠....

213 릴리주 (CcjTFwBurc)

2021-07-16 (불탄다..!) 16:26:24

유희열~
화하 경하~!!!!!! 🤗

릴리: (이마잡) 이러니까 코인이 오르지, 바보야……

214 다림주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16:26:44

경호주도 화현주도 어서오세요~

잡담일상도 좋고...
크오 쪽에 참여해보는 것도...요?

215 화현주 (054Ne1gv8c)

2021-07-16 (불탄다..!) 16:27:25

헬로 에브리바디~ 저는 언제 올지 모른 버스 기다린다고 바깥에서 10분 넘게 기다린 사람

216 릴리주 (CcjTFwBurc)

2021-07-16 (불탄다..!) 16:28:33

아앗…… 이 날씨에 바깥에서 10분이면 정말 죽겠더군……😔

217 다림주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16:28:46

아아...(화현주 토닥)

218 진화 - 다림 (oGZI/T4GKU)

2021-07-16 (불탄다..!) 16:30:01

"......"

일단 나는 웅얼거리듯 대답하는 그녀의 말을 눈썹을 치켜뜨곤 조용히 들었다. 뭐 실제로 그 때, 마지막 발악처럼 날렸던 기술에 나는 전투불능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별로 물리적으로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기술도 아니었고, 나 또한 마찬가지로 보건부에서 충분히 완치되었다. 그러니까 내가 그녀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게 아닌 것 처럼, 그녀가 미안해 하는건 엄밀히 말하자면 공격으로 인한 내 몸 상태가 아니란 것이다.

"저기 있잖아, 내가 보기엔 이래서 신뢰가 안갈지 모르지만. 이래보여도 상당히 튼튼하거든? 그러니까 그 공격으로 뭔가 잘못되었다던가 그런 일은 없어. 그런걸 받아내는게 내 역할이고, 나는 거기에 충실했을 뿐이야."

나는 볼을 부풀리곤 가볍게 따지고 들었다. 키도 작고 몸도 가녀려서 다들 못 믿음직한 모양인데. 솔직히 말해서 의념기를 발동중인 나는 방어력과 맷집 만큼은 훌륭한 편이다. 즉. 나는 한번 세게 쳤다고 망가지는 장난감이 아니고, 한번 잘못 대했다고 엉엉 우는 아기가 아니다. 아마 그녀가 지나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건 스스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결과적으로 지금 나를 대하는 태도는 저것과 다를바가 없다.

"확실히 단순히 웃고 넘기기엔 꽤나 요란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고. 다들 후유증도 없잖아. 도대체 왜 그래? 무엇이 그렇게 미안하게 만드는거야?"

그 일이 정말로 그녀의 잘못인지 아닌지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 다만 나는 별로 그에 대한 토론을 할 생각은 없었다. 요점은 이거다.

"용서해달라고 하는데, 이미 내가 알기로 사건의 당사자는 전부 용서 했어. 정말로 다림이를 용서해야되는건, 다림이 본인 아니니?"

219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6:30:15

>>214 그 이벤트는 제가 자신이 없어서ㅠㅠ

그래도 여러분들이 재밌어 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긴 해요 ㅋㅋ

220 진화주 (oGZI/T4GKU)

2021-07-16 (불탄다..!) 16:30:20

모두 어서오세요

221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6:30:32

>>215 요즘 더위에 그건 힘들죠 ㄷㄷ

222 경호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6:30:41

네! 모하에요!

223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33:04

>>213

가쉬 : 그게 뭐 어때서.
가쉬 : 오를테면 오르라지.
가쉬 : 왜. 넌 싫냐?

224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33:44

>>215 이 시간에 10분이나?! 녹지 않게 조심해..

>>219 저도 크오에는 잘 참여하고 있지 못하긴 해요..

225 정훈주 (yhKAGFrOPI)

2021-07-16 (불탄다..!) 16:33:56

ㅁㅇㅁㅇ

226 다림주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16:33:59

오. 팩트다.. (팩폭당하는 중)(?)

227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35:32

>>218 와 진화 멋진말 한다..(감동)

228 릴리주 (CcjTFwBurc)

2021-07-16 (불탄다..!) 16:37:09

릴리: ………………
릴리: 릴리주가……! 스포를……!! 들키는 바람에 다 꼬였어……!!

헤헤 미안.

그러게, 내일이면 크오도 마무리구만! 도무지 낄 엄두를 못 낸 릴리주의 게으름과 아싸력에 대한 사죄를……😔

229 신 은후 - 신 정훈 (rn8cQTHUJw)

2021-07-16 (불탄다..!) 16:37:19

17살. 청춘이라는 것은.

중학생 시절 봄이 오면 으레 마음이 들뜬 같은 반 아이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던 적이 몇 번인가? 점심시간에, 창가에서 교단의 벚꽃을 내려다보며 그사이를 즐겁게 웃으며 걷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있던 적은 몇 번인가?
그리고, 같이 놀자던 친구들의 권유를 거절했던 적은 몇 번인가.

게이트 초창기에 비할 바는 못 되었지만, 여전히 세상은 혼란스럽고 인류는 자신들을 지킬 방패가 필요하다. 그런 세상에 태어나서, 그가 아무런 일을 겪지 않은 것은, 단지 운이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유치원생 때 단짝이던 아이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초등학생 시절 만난 친구는, 게이트로 양친을 잃어 보육원에서 지내고 있었다. 중학교 1학년 때 짝꿍이 되었던 학생은, 어렸을 때 의념을 각성하고 나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백작의 아들로 태어난 너는 그런 일을 겪지 않았을 테니 정말로 부럽다고 말하였다.
단지, 운이 좋아서. 백작의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의 부모님에게는 게이트라는 불가항력에서 아들을 지킬 능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그 모든 일을 피해 간 것이다….
그렇기에, 소년의 책임감은 해가 지날수록 조금씩 늘어났다. 누군가가 손에 쥐여주지 않은, 죄책감과도 같은 책임감에 부담을 느낄 때쯤, 은후는 비정상적인 자신과 행복한 미래의 가능성을 한데 긁어모아 선물 상자에 집어넣고 뚜껑을 닫았다. 다시 생각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아버지와 누나의 만류에 고개를 저으며, 억지로 웃어 보이며 학원도로 왔다.

이 학원도에 꽃이 만발하는 것과 같은 청춘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 터인데.

내년에도 같이 벚꽃을 보러 오자는 말에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도 얼굴을 가리고 있던 양손이 힘없이 떨어져 내렸다. 울상을 짓고 있는 얼굴이,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눈이, 다시 정훈을 마주하였다.

눈앞의 상대가 학원도의 학생들은, 그들의 생명은, 비가 오면 산산이 흩어져 져버리는 벚꽃과 같이 덧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진 않을 것인데도, 그런데도.

"내년… 에도, 아니, 졸업할 때까지…."

그리고 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나서도, 나는 당신과 함께

"저도 당신과 함께 벚꽃을 보고 싶어요."

오롯이 단둘이서. 영원히.

//19

230 은후주 (rn8cQTHUJw)

2021-07-16 (불탄다..!) 16:37:47

님들아... 가라아게 맛있음... 더 먹고싶음...

231 릴리주 (CcjTFwBurc)

2021-07-16 (불탄다..!) 16:38:32

이쪽이야말로 모야모야!!!!!!!!
릴리야 이번엔 네가 틀렸다!!!!! >>181을 수정해!!!!!

릴리: 사……!!!! 사귄대요!!!!!!!!

232 하루주 (DVUitpAQx2)

2021-07-16 (불탄다..!) 16:38:56

어머머

233 다림-진화 (9bwILImHZ2)

2021-07-16 (불탄다..!) 16:40:53

따지고보면 레벨도 높고, 건강도 높은 튼튼한 진화입니다.. 다림이랑 비교하자면 다림이가 더 연약하다구(?) 요란한 일이라던가 하는 말에는 잠자코 있었지만. 다림은 진화가 말하는 말에 반박 하나 할 수 없었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팩트에 다림이는 얻어맞았다.. 다림은 고민하는 것처럼 안색이 빠져나갑니다. 창백해졌다가 어질어질한 걸까. 실제로 어지럽지는 않지만 보이기엔 그렇다는 겁니다.

"용서...요... 맞아요.. 스스로가 용서가 안 되네요.."
"찍어눌렸음에도 벗어던질 수 있었을지도 모를텐데..."
라던가.. 전투하던게.. 자꾸만 생각나고 그런 게... 라고 더듬더듬 말합니다. 침대에 주저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는 얼굴을 가립니다.

"이래선 안되는데라는 생각이랑.. 다른 생각이 엉켜서 복잡하네요.."
"아직도 가끔은 이랬으면 좋았을지도요. 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네요."
아주 오래 전부터 방치하던 것 일부분을 조금 말해버리고 맙니다.

234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41:06

>>228

가쉬 : 스포?
가쉬 : ......
가쉬 : 뭐, 잡담은 이쯤 하고.
가쉬 : 또 보자고. 가까운 시일 내에. 아니, 가까운 시간 내에. 아니. 몇 시간 내에.
가쉬 : 앞으로의 승부는 아직 많이 많이 남았으니까.

😋

내일이 마지막이구나. 으음, 제대로 참여하지 못해 좀 죄송하구만..

235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41:19

ㅁㅇㅁㅇㅁㅇㅁㅇ

236 가쉬주 (Q46wQepFaQ)

2021-07-16 (불탄다..!) 16:41:39

은후와 정훈이가.. 이어졌구나! 정말 다행이야! 응! 감동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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