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85>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7. 패트로누스! :: 1001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2021-07-15 22:32:30 - 2021-07-18 17:57:05

0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2:3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패트로누스는 굉장히 어려운 상급 마법이며, 디멘터를 쫓을 수 있는 유일한 주문이기도 한다.
보통은 안개의 형태를 띄는데, 동물의 형태를 띈다면 굉장히 마법에 대한 재능이 높다는 뜻이다.
또한, 시전자에게 변화가 생기면 모습이 바뀌기도 한다.

223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0:14

아. 그래 캡틴아 캡틴아 땃쥐가 질문이 있오!:D 행복한 기억이 패트로누스를 불러낼 수 있는건데 그건 캐릭터가 생각했을 때의 행복함의 기준인걸까? 다른 사람에게는 행복할 일이 캐릭터에게는 행복하지 않으면 부를 수 없는거겠지?

224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1:01

뭐야 여기 게임에 진심인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5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52:39

((도망))

226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53:26

캐릭터가 '이거 행복했어! 즐거웠어!' 라고 생각하면 무엇이든 된답니다!

예를 들면, 사감인 감의 경우 인간 귀여워!!!! 를 생각하며 패트로누스를 불러요:3

건 사감은 곤에게 장난쳤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패트로누스를 부르고

곤 사감은 건 사감을 걸쭉하게 패는(????) 상상을 하면서 패트로누스를 부릅니다!



어둠의 마법사나 탈들은 패트로누스 못 불러요:3

227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뭐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54:07

>>225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 뭐예욬ㅋㅋㅋㅋㅋㅋ 두통이 심했는데 순간 사라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9 서 주양 - 레오파르트 로아나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2:54:58

"응? 내가 잘못 들었나~? 아직 환청이 들릴 나이는 아닌데~ 너. 뭔가 믿는 구석이라도 있나봐? .. 헹. 반칙이라면 내가 한 수 위니까, 어디 한번 쓸테면 써 보던가!"

지나치게 자신만만하다. 원래 서로서로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치기는 했으니 어색하거나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오늘의 것은 뭔가 위화감이 들었다. 분명 뭔가 있다는 것인데. 일단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걸 봐서는 적어도 눈 앞의 당신은 진짜일테니 뭔가 환각이나 헛걸 보는 건 아닐테다. 그렇다면 도대체 뭐지?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것에도 아무런 태클 없이 멀뚱히 당신을 돌아보기만 한 것은, 이 묘한 긴장감 때문이었다. 행여나 저러다가 갑작스럽게 달려드는 건 아닐까. 페이크라면 자신도 능숙하니까 받아칠 자신은 있긴 하지만.

"... 오냐. 뭐가 되든 꼬맹이한테는 안 질 자신이 있으니까, 어디한번 올테면 와봐라..!"

모의전을 요청하러 온 것이었지만 그 장소가 기숙사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겠지. 흡 하는 소리에 맞춰 침대 시트를 잡았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자. 어디 한번 준비한 비장의 수를 눈 앞에 선보여주시지.
.... 그리고 약간의 정적이 흐르고 시간이 흘렀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당황하게 하는 것은 충분했으니 이제 달려들어야 마땅할 시간 아닌가. 그렇다고 해도 어린애 한명 제압하지 못할 자신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뭔가 얼타는 상황이었다. 분명. 분명 꽤 자신만만해보였는. 데..?

"...."

도대체 무엇을 준비한 걸까. 어느새 손에 들어간 힘도 빼버렸다. 그렇게 당신을 바라보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대화나 할 사람인지. 라는 이야기가 이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갑자기 선전포고를 하고 당황스럽게 만든 건 충분히 미움받을 수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말도 안 섞을만큼 미워하지는 않을텐데.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어색한 침묵 속에서 잡생각이 피어오르다가 순간 뚝 끊어졌다.

도대체 무엇을 하려던 것인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아까의 그 자신만만하고 여유로웠던 표정이 사라져버리는 것은 굉장히 즐길만한 볼거리였다. 그래. 바로 이 맛이지. 이 맛에 내가 이런저런 도발을 못 끊고, 허점을 내어주는 게 아니지.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다시 경박스레 웃어재꼈다. 자. 이제 모든건 다 끝났을 것이다.

"꼬맹아~ 너. 언제까지 이 언니를 기다리게 할 셈이야~? 응? 기다리다가 피곤해서 잠들어버릴지도 모르겠는데. 설마 그게 작전 중 하나였다면~ 참 바보같은 선택이었다고 잔뜩 비웃어줄 수 있겠네!"

자리에서 몸을 벌떡 일으켰다. 이제 당신의 턴은 끝이겠지. 그렇다면 이젠 자신이 움직일 차례.. 라고 생각하는 찰나. 목을 가다듬고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에 다시 움찔. 하고 마는 것이었다. 역시 숨기는 게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목을 미리 풀어두고 있다면.. 소노루스 계열 마법인가? 미리 귀마개로 쓸 게 있으려나. 주양의 시선이 슬쩍 청에게 향했다. 허튼 생각 말라는 듯 청은 날개로 주양의 어깨를 툭툭 때렸고, 그제서야 시선을 다시 앞으로 돌릴 수 있었다. 자. 여차하면 프로테고를.

"... 얼씨구~ 우리 꼬맹이. 어려진 김에 재롱잔치라도 했던거야? 응?"

그렇게 다시 자신의 기대가 깨어졌다. 이제 믿을만한 건 더 없어도였겠다, 더 움찔거리지 않아도 된다. 슬슬 행동으로 옮길 시간이라는 것을 느끼며, 주양은 냅다 문 앞으로 튀어나가 문고리를 가로막은 채 꽤 서슬퍼런 눈빛으로 당신을 한껏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제부터는 서주양 타임이다. 그런 느낌으로 자신만만한 미소를 한껏 머금었다.

"뭘 쓰려던건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은 네 뜻대로 안된것 같네. 행운의 여신은 내 편이었나봐~ 자. 잠깐 이리 와볼래, 꼬맹이? 아주 잠깐이면 돼. 발버둥치면.. 알지?"

꿀밤을 먹이는 제스쳐를 취하며 한껏 웃어보이고 나서, 주양은 당신을 들쳐안고 침대 쪽으로 향했다. 자. 이제 어떻게 괴롭혀보실까. 볼을 잡아당겨? 아니면 쥐어박아? 어느 쪽이든 즐거운 유희거리가 될 거라는 느낌에 저절로 마음이 한껏 들뜨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자신이 어려졌을 때. 당신이 한껏 놀려먹기도 했던가. 그렇다면 이번 기회는 더더욱 놓칠수 없었다. 머금은 미소가, 한껏 살벌하게 보였던 것은 그저 기분 탓이었을지도 모르고..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230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5:04

:0? 잠깐만요 교수님. 예시에서 무언가 이상한게 있는데 잘못본건 아니겠죠....?:0 오케이! 답변 고마워:P 그럼 가능하겠네((크게 끄덕))

231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22:55:07

>>225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조금 더 바꿔봐도 괜찮을까요..?

232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55:50

>>231 앟 물론임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로 막 만든거라 동화학원도 하구원으로 오타났고..(사실 오타난거 알았는데 그냥둠) 씹듣맛즐 하십셩 :D!!!!

233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57:22

Q. 리는 어떤 생각으로 패트로누스를 부르나요?
A. 예전에는 아주 옛날에 평화로운 시절을 상상했지만 지금은 스레 초반에 캐릭터들이 백호의 관심을 잠깐 돌리게 해준.. 기억을 떠올립니다

리: (눈물)

234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8:02

((리쌤...눈물))

235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58:34

((짜릿))

236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22:58:53

>>212 하드...파티...와해....길드...해산.....난민....(트라우마)(호달달) 아 안돼 이 이상 생각하지마....!!! (토끼벨로 치유받음)
신캐가 참 이쁘더라 ㅎㅎㅎㅎㅎ 아이 이쁘다 ㅎㅎㅎㅎㅎ 이뻐....ㅎ....

>>213 캡틴의 스토리나 엠엔피시들이 막 비호감이고 그랬으면 그 많은 전향서는 안 나왔겠지 ㅋㅋㅋㅋ 명심해 캡틴..... 항상 전향서 찌를 준비가 되어있다는 걸...!

레스에 날개가 달렸나 왜 자꾸 날아가... 캡틴 걍 맘편하게 내일 써 응응...(토닥토닥)

237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2:59:21

캡틴도 다시 안녕! 잡담 레스가 무지 길어질 것 같으니 일단 인사하고 올리도록 하고.. 일단 행복했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오케이구나 좋아 독백거리 미리 떠올리길 잘했다 음후후.. (음흉한 미소)(?)

>>225 그전에 이거 먼저 이을래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동화하구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웃다가 울것같아 바로 이거지 이 맛이지 이래야 혼파학원 이름값하지~~! (들뜸)

238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3:00:06

않ㅋㅋㅋㅋㅋㅋㅋ 렝주 왜 짜릿해욬ㅋㅋㅋㅋㅋㅋ!!!

전향.. 전향만은 안 됩니다....!!!! 크읍...!!!8888888 다들 너무 감사해요...!!!!!!

239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23:00:59

>>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잠깐 사이에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내 훈훈함 돌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233 리 쌤.....(눈물) 퀘스트 아니어도 장난감이랑 간식 갖다 드릴게... 행복해야 해....

추종자나 탈들은 패트로누스 못 부르면 윤이도....?

240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3:03:46

>>239 .... :D..... 네...

아 예외는 있어요. 유일하게 중탈은 패트로누스를 부를 수 있어요!

241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04:29

((잡담을 구경하는 땃쥐))

242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23:04:43

울어라..illustrator!! ((갑자기 이상해졌어요!!))

243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3:06:02

라마 사감 중에서 리가 유일하게 내 후임이 될 생각 없니? 를 말하지 않을 거랍니다... :3

학생들에게 같은 고통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참 된 사감....()()()

일단 두통이 심해져서 내일 다시 올게요!

244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23:08:05

>>240 윤이... 아니 매구님..... 안 행복해....? (?)

ㅋㅋㅋㅋ 리 쌤...

캡틴 푹 쉬어~~ 덥다고 너무 차게 있지 말구~~ 선선하게 해놓구 잠도 푹 자는거야~~

245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3:10:19

쭈주 혹시 지금 침대에 와있는 레오챤이랑 쭈 자세가 어떻게 될까요 :ㅇ?

246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13:09

캡틴 푹 쉬어:Q 푹자! 잘자는거야!

247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3:15:40

아아아아아아 날렸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48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16:03

오..렝주.....((쑤다담))

249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18:17

>>211 괜찮아 괜찮아~ 나도 엄청나게 맥락 없고 이미 캐가 내 손을 떠나서 혼자 살아숨쉬고 밥도 먹고 놀러다니고 있어서 막 뭐라해야하나 애매모호할때가 있으니..! 현생 시달림 버튼은 어쩔 수 없는거지 88 그래도 어떤 느낌인지 감 잡을수 있으니까 땃주도 안심했으면 좋겠다! 땃태 좋아하는것도 일상으로 신나게 노는것도 다 재밌고 좋으니까 언젠가 땃주랑 잡담으로 푼 모먼트랑 안 풀고 앞으로 만들어나가게 될 것들도 재밌게 잘 열심히 즐겼으면 좋겠어 땃주만세 땃태만세~~! (껌땃쥐 된 땃주 소중하게 꼬옥)

>>212 헉 일단 그 토끼벨이한테 야광봉 좀 흔들고 올게 그새 픽크루 만들어온 밸주 대단하고 당황한표정 최고야 하 진짜 우리 작은 양파 어쩜좋지?? 그 엉클 존인가 엉클 톰인가한테 빙의해서 별의 맛 MARS 초콜릿 한가득 먹여주고싶고 그러네..? :D (기쁘고 들뜸) 맞아맞아 누구보다 벨주가 제일 크게 놀랐을테니까.. 그래도 이제 극복해냈으니까 안심해도 좋아~! 앟 멋진 말이라니 그 그것까진 아니구 그냥 정말정말 당연하고 또 당연한 그런 이야기를 했을 뿐인걸~? 맞아 벨주 오늘 초과근무하고 그랬지 :0 게다가 점심시간도 없었다니 이건.. 이건 진짜 회사가 너무했음 암튼 그런거임..! (쒸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그렇지 맛있을수밖에 없지 그건~! 따로따로 먹.. 으면 흰자때문에 조금 독특해질지는 몰라도 아무튼 맛있는 재료들이 뭉쳐있으니까~ 응응 좋아! 귀리우유랑 조합해도 괜찮은가보다 :D 나는 사먹게 된다면 무난하게 흰우유랑 같이 먹어보는걸로 해야지~!

으아앗 역시 벨엄마야 이렇게.. 이렇게 많이 걱정해주고 있었을 줄이야..! 사실 쭈주에게는 조류공포증이 있어서 새들이 살아숨쉬는 낮에는 돌아다니지 못한다는 소소한 비설이 있어 오늘부터라도 잘 알아두라구~~? (절대로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벌레도 안 먹고 벌레를 잡으러 돌아다닐 일..은 생물 유튜버들이랑 날아다니는 새들이 대신 해주고 있으니까 상관 없을거야! :) 글만으로도 고맙다니 다행이구 좋아 서로사로 응원하고 힘내보자~~ 벨엄마 이리와~~! 앟... 앟 사랑한다는 이야기는 부끄럽지만아무튼 사랑해.!.!.!!(꾸아아아아아압!)(뽀다다다다다다담)

>>213 캡틴 잘했어 최고야~! 지금 이 정도라면 적어도 조기엔딩이 나거나 나중에 캡틴 혼자서 갱신하게 될 일은 없을테니까 용기내고 즐길거리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우리 동캡 아주 칭찬하고 대단해 :D 퀘스트들 덕분에 남는 시간에 글 조금 더 쓰면서 캐릭터도 조금씩 더 손에 익게 만들고~ 동시에 퀘스트들으로 풀리는 떡밥들도 아주아주 유용하게 그리고 만족스럽게 열심히 줏어먹고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

나는 어지간한 일에는 상처받지 않을 자신 있으니까 괜찮아~! 물론 쭈에 이입하다 보면 막 같이 호달달하고 아앆!! 하게 되는 일도 있지만 그래도 그게 추억이자 경험이니까~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도 극 중의 상황에 너무 엄청 과몰입하지 않게끔 잘 조절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는 오케이라는 말을 남기고.. 추가로 우리 쭈 더 굴려도 좋다는 말도 ㅎㅎ.... (???) 아니 근데 환상레스 날렸다니 화이팅이라구..! 푹 쉬고 내일 천천히 줘도 된다고 생각해~! :)

250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20:39

((일상만한 분량의 잡담. 이대로 괜찮은가?))

캠틴 푹 자고 내일 봐! 잘자고 기력도 풀회복해서 오는거야~ :)

>>245 아직은 앉아있기 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쭈가 쁘띠렝이 안고 서있는 자세라고 봐주면 될 것 같아! :D

앗 그보다 답레 날렸구나 내가 좀 더 빨리 확인했어야 했는데 88.. 텀은 괜찮으니까 느긋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토닥토닥)(쓰다다다다담)

251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21:51

>>249 ((기력없음과 두통으로 늘어져 있던 껌땃쥐가 흐늘흐늘하다)) 일단...쭈주가 해주는 말이 뭔지 알겠고 그래서 고맙다:) 길게길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그냥 이게 제일 나을 것 같아서 고맙다는 말로 전부 표현할게XD 쭈랑 쭈주도 만세 만세 만만쉐이!

252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25:15

>>251 (흐늘흐늘한 껌땃아빠 조물조물)(반죽)(???) 응응 좋아좋아~! 나는 늘 간단요약이 필요한 그런 사람이라 :D.. 길게길게 이야기하는 건 내가 해결했으니까.. 그리고 땃주도 기력없음이랑 두통 콤보에 시달리고 있으니까 한 마디 말으로 전부 표현해주는게 간단하면서 명쾌하고 여하튼 그렇다~! :D 히히 좋아좋아 만만세다 만만세~~ 깃발도 흔들어야지~~! (펄--럭)

253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25:38

앟.....잠깐만 혀깨물었어. 졸다가 혀깨무는 건 또 처음인데(????)

254 레오 - 주양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3:27:01

" 아하하.... 내가 진짜 바쁜 일이 있어서 그런데.. "

처음부터 계산을 잘못하고있었다. 얼굴에 흉터가 사라진걸 봤을때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한 자신의 실책이다. 더 나아가서 애니마구스로 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곤 그렇게 잔뜩 도발해놓은 것도 계산실수였다. 레오는 이 상황을 은근슬쩍 회피하기위해 일부러 미소를 띄곤 또 다시 '그럼 이만~' 하고 문으로 넘어가려했다. 슬쩍 고개를 들었을 때 마주한 서슬퍼런 눈빛에 레오는 '헙' 하고 숨을 집어삼켰다. 아즈카반에 있다는 디멘터의 눈을 보면 저렇지 않을까. 그런 잡생각도 잠깐이었고 레오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들쳐매어졌다.

" 아, 놔라. 야! 놓으라고! 야!! "

어려졌다고 한들 성격이 죽는다거나 기억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레오는 자신의 처지를 알면서도 성질을 부리고 자기 성격대로 욕을 쏟아내기 직전이었다. 잠깐 버둥거리다가 금새 체력이 떨어져 헉헉대며 숨을 고르다가 문득 아래를 내려다보았고 생각보다 높은것에 키 차이와 피지컬차이를 다시 실감할 수 있었다. 이건 장난이 아니다. 훈련도 아니고,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든 상황은 실제상황이다.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한다. 말하기 전에 두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기 전에 세 번더 생각..

" 야!! 쳐죽여버리기전에 놓으라고!! '

애석하게도 레오는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일단 저지르고 보는 타입이었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날아갔으며 마법 주문이 날아가는 동안에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천천히 숨을 고르고 체력을 비축한 레오는 한 차례 몸을 비틀어보았다. 아무런 요동도 없구나. 그제야 레오는 사태의 심각성을 조금 인지했는지 아무런 말도 못하고 가만히 주양을 노려보았다.

" ...지금 놔주면 봐줄게. 지금 놔주면.. 없던 일로 해줄테니까, 어떻게 안될까..? "

255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3:27:12

빨리 써오느라고 퀄이 좀 그렇슴당~~~!

256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27:52

>>252 ((쭈주 꾸와아아압)) 아니 잠깐만 왜째서 날 반죽하듯이 반죽을 하는거야? 난 밀가루가 아냐???: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 이해해주고 엑기스만 뽑아서 대답하는데도 받아줘서 고맙다구XD 나도 쭈주 최고 깃발을 흔들어버릴거야!!! ((펄럭))

257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28:39

>>253 맙소사 :0 혀 괜찮아..? 혀 깨물만큼 피곤하다면 얼른얼른 자야하는게 아닐까 싶은걸..!

258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23:30:20

🙄

259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31:52

퀄은 괜찮아! 다시 써오느라 수고 많았구 생각보다 말이 앞서는거 언제봐도 좋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6 으아악 꾸와아아압당한다..! (점점 찌부되는 쭈꾸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늘흐늘한 모습이길래 한번 반죽해보고 싶었지~ :D 엑기스만 쏙쏙 뽑아서 답해준다는 건 다시말해 내가 충분히 이야기를 이어나갈 여지가 충분하다는 거니까! 간단명료하고 명확하게 뜻 전달하는 땃주 멋지고 부럽다구 :) 야호 깃발을 높이 들어라~ 승전보를 울리고 풍악을 열어라!! (?)

260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33:34

>>257 괜찮다. 심하게 씹은 건 아니니까:D 꾸벅꾸벅하면서 왱알하는 중이라 이 상태면 뭐든 대답할 것 같지만:) 새벽 잡담은 못참지XD

>>258 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맞춤법..맞춤뻡ㅋㅋㅋㅋㅋㅋㅋ뺩주가 엄청난 걸 만들어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1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3:35:18

>>258 어지럽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2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35:58

>>258 울어라 일러스트레이터가 이 뜻이었냐구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어야.. ()

263 엘로프 - 펠리체 (HJ.4QuqkAA)

2021-07-16 (불탄다..!) 23:46:02

그가 땅을 치며 통곡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그 따끔한 기색에 주눅 드는 반응은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는 이런 식의 이유 있고 책임 있는 책망―상대가 정말 그런 의도를 가지지 않았더라도―에 약했다.

여름이니 감기는 안 걸릴 수도 있지만 혹시나의 상황이란 게 있는 법이다. 그리고 그는…… 모르겠다. 복잡하게 설명할 것 없이 그냥 이대로 펠리체를 내버려두고 가기엔 걱정이 되어 떠나지 못하겠단 생각이 들어서다. 꼭 지금처럼 펠리체가 어려지고 지친 상태가 아니었더라도 그는 이렇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니 강권할 수도 없어, 더 권하지는 않고 그저 가만히 앉아서 시간이나 죽이는 것이다. 이리저리 싸돌아다녀봤자 여전히 길을 모르는데다 라쉬도 기다려야 했으니 불가피한 일이다.

"노력해볼게요…."

그는 1학년에게도, 심지어 어린아이에게도 꼭 존대를 할 정도로 예의를 차리는 성격이었으니 부탁하더라도 쉽게 그 격식을 치워버리기는 어려우리라. 그 증거로 곧장 알겠다 대답하지 않고 얼버무리듯 슬쩍 시선을 피해버리지를 않나. 그 와중에도 빈말은 못 하는 게 꼭 그답기는 했다. 그리고 펠리체의 물음에 그는 손가락으로 머리 옆을 톡 짚고 곰곰이 생각해본다. 답변은 시원찮았다.

"잘 모르겠네요……. 보기는 봤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것들이 보여서 거의 대부분은 제대로 인지가 안 됐어요. 잊고 있었던 감각이 돌아와서 적응이 안 된 상태였다고 할까."

워낙에 경황 없이 나돌아다녔던 탓에 정확한 지점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정말로. 그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가 있기도 했다. 현재 이 학원의 모든 것이 그에게는… 무어라 설명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무언가로 퉁쳐지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뭔가 화려하게 생긴 천장 무늬, 뭔가 동양적인 느낌, 무엇을 형상화했는지 알아보기 어려운 무언가…… 같은 식으로. 그는 어렸을 적 아시아 문화를 접하지 못해 경험이 미진했고, 학원에 다닌 시간은 꽤 오래 되었지만 가뜩이나 외워야 할 게 많은 판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 구조물의 자세한 형상이나 명칭 따위는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다못해 문이나 계단 같은 보편적인 요소가 있었더라면 설명할 수 있었겠지만 그런 건 본 기억이 없다.

아, 바보같이 이게 뭐람. 아는 것 하나 없어 자기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질 지경이다. 자괴감이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 기분이라, 그는 저도 모르게 눈썹이 늘어뜨려지며 울적한 표정이 되었다. 한 끝만 더 가면 궁상 떨 것 같은 꼴이다.

"아무래도 여기서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요……."

264 엘로프주 (HJ.4QuqkAA)

2021-07-16 (불탄다..!) 23:52:32

야호 갱신이야~~~~~~~~~~~~ 다들 안녕!!!!

>>2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거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벨주 혹시 저기에 뭐 하나 추가해달라고 부탁해도 될까...???

265 서 주양 - 레오파르트 로아나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54:39

"우리 꼬맹이가 바쁜지 안 바쁜지는 하나도 안 중요하고~ 진짜 바쁘더라도 이 언니가 학생대표로써 충분히 둘러댈테니까. 걱정 말라고?"

괜히 평소답지 않게 눈을 찡긋여보이는 것 역시 일종의 도발이었다. 이렇게 은근슬쩍 넘어가는 것에 자신이 넘어갈 리 없.. 다고 믿고는 있었으나 괜히 불안해지는 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기에. 지금은 권력 남용을 하는걸로 엉성한 보험을 들어놓았다. 그러고 나서아, 마음이 한층 더 안정되는 기분이었다.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도.

"어머나. 감당할 수 있겠어? 여기서 갑자기 놓아버리면 큰일인데~ 그리고 내기 한번 해볼래? 내가 죽기 전에 널 먼저 패대기친다는 데 청을 걸게. 이래뵈도~ 패대기라면 확실히 배웠거든?"

순전 뻥이자 구라이다. 패대기를 한번 당했고, 대강 어떻게 내던지면 되는지 감을 잡기는 했으나 자신이 그때 그 친구가 했던 것처럼 냅다 던져버릴수 있을 리가 없었다. 게다가 물이면 몰라도 지금 여기서 그래버리는 것은 라이벌이자 숙적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최대한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괴롭혀주는 것이 상도덕 아니겠는가.
물론 개 뻥을 친데에는, 한바탕 소동으로 자신의 머리 꼭대기를 차지한 청이 정수리를 마구 쪼아버리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함도 있기는 했다. 허나 지금은. 청은 잠깐 뒷전으로 미뤄두기로 하고.

"으응~ 싫은데. 언니한테 명령하지 말라고 했지, 꼬맹이.... 아. 아니다! 그 말 후회하지나 마~? 나는 분명 우리 꼬맹이가 원하는대로 해줬다?"

그러고는 자리에 앉고 당신을 제 무릎 위에 앉혔다. 그리고 들쳐안은 자세를 풀고, 당신의 머리 위에 제 손을 얹고 살짝 꾹 눌러버리는 것으로 포박을 대체하는 것이었다. 이런 쪽으로는 쓸데없이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주양이었기에. 이제 없던 일로 해줄거지? 하고 해사하게 웃어보이는 모양새가 꽤 얄밉기 그지없었다.

물론 그렇다고 당신을 놓아주고서 가만히 놔둘 리는 없었다. 뚫어져라 당신을 응시하며, 흉터가 없으니까 좀 볼만한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며 잔뜩 약올리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면 이러다가 먼저 두들겨맞을 위험도 없을테니, 할 수 있을때 실컷 약올려두는게 더 좋을 것이다. 물론 이후에 모의전을 하게 된다면. 자신에게 되돌아올 업보가 그만큼 커지게 된다는 사실은.. 역시 망각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애초에 그런걸 신경쓴다면 주양이 아니었으니.

"자. 일단 나는 놓아줬다? 그치? 아. 생각해보니까 조금 킹받네~ 왜 이 언니가. 꼬맹이가 명령하는대로 그대로 듣고만 있었을까? 응? 지금은 내가 우리 꼬맹이보다 훨씬 위인데~ 그래, 안 그래?!"

언젠가 머글 친구들이 중얼거리던 신조어라는 것을 그대로 써먹으며 머리를 눌러두던 손을 떼 주먹을 쥐어 올리고, 꿀밤을 한 대 먹이려다가 멈칫했다. 아냐. 그래도 정신까지 완전히 어린애가 되어버린 건 아니니까 상관 없겠지. 그래도 중간에 멈춰버린 탓인지, 그대로 내리꽂았다면 꽤 강했을 꿀밤 강도는 어느 정도 약화되어 있었다. 어느 쪽이든 주양의 가학심에 더더욱 기름을 들이붓기에는.. 충분한 일이기는 했다만.

"어때. 이래도 계속 언니라고 안 하고. 나한테 명령하기만 할거야, 응? 이래도, 이래도?"

이윽고 다시 꿀밤을 먹일 것처럼 주먹을 쥐는 페이크를 쳐서, 그 손모양 그대로 당신의 볼을 꼬집어 쭉 늘렸다. 오. 이건 이거대로 또 다른 맛이 있네. 새삼 놀라워하는듯한 모습으로 그런 감탄사를 중얼거리면서 키득대는 것은 덤이었다. 역시 자신은 마냥 친절하게 구는 것보단 이렇게 구는 것이 더더욱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또 다시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 어떤 중재자도 무엇도 이 곳에는 없었으니 지금만큼은 오롯이 이 기분을 다 전달할 수 있겠지 하고 느끼기도 하고.

"자. 선택해봐! 우리 꼬맹이의 대답에 따라 처벌이 더 강해질스도. 아주 살~짝 약해질지도 모르니까~?"

266 엘로프주 (HJ.4QuqkAA)

2021-07-16 (불탄다..!) 23:56:57

!!!!아 맞다!!!!! 다이스 오늘까지지!!!!!! 마지막 다이스!!!!!!!!!!!!!!

.dice 1 6. = 1

267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57:08

롶주 안녕, 좋은 밤~! :D

>>2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벅꾸벅하면서 왱알하는 땃주 너무 귀엽고 뭐든 대답한다면 땃주가 모른다고 했던 땃태 이상형도 답해줄 수 있는건가..! (?????) 앟 새벽 잡담 못 참는건 맞지만 그래도 컨디션에 따라서 조절해야한다구~!! :0

268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57:39

.dice 1 6. = 1

으악 나도 12시 3분 전.. 마지ㅏㄱ 다이스..!!!

269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23:57:53

>>213 늦었지만 조기 엔딩을 내지 않게 저희가 곁에 있어드릴게요.😊 겁먹지 마셔요! 저는 상처받지 않았고 괜찮답니다.🥰 캡틴께서 노력해주시는게 보여서 늘 부둥부둥을 해드리게 되어요. 멋진 스레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부둥부둥을 해요!)) 좋은 꿈 꾸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라요.😊

>>249 맣...토끼라니..! 하면서 눈이 동그래진 벨이에요..물론 당근은 맛이 없었답니다.🙄 작은 양파는 초콜릿을 받고 기뻐했어요! ((폴짝 뛰어요!))((그리고 꾸아압 안아요!))

>>264 물론이죠! 뭘 추가하면 될까요?

저는 아직 무해한 벨주니까요..😊((대마를..들어요..))

270 엘로프주 (v5q1q5b57A)

2021-07-17 (파란날) 00:02:40

>>269 벨주도 안녕안녕!!!! 아.... 아니 손에 그거 뭐야...??? ◐ㅁ◐
앗 받아들여줘서 땡스! 별 건 아니고 구석에 이거 넣어줄 수 있나 해서......(?)

>>268 쭈양주 하이~~~!!! 마지막을 토끼로 장식하다니 우리 이렇게 통했어....!(하파)(?)

271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0:08:55

>>2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무해하고 귀엽다.. 허나 내 심장에는 유해하고 해롭다..! 헉 우리 작은 양파.. 당근같은 거 말고 맛있고 달콤한 초콜릿 한가득 먹자 히히 오레오도 먹여줄게~~!! :D (빵싯!) (쮸와아아아아아아압)

>>270 예이 통했다 통했어~~! 피지컬 담당 듀오(?) 둘이서 토끼 떠주다니 이건 운명일거야..! :D (아니다)(아무튼 하이파이브!)

272 렝주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00:09:21

습..기가...... 샤워좀 하고 오게ㅛ습니다...!

273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0:14:25

응응! 렝주 다녀와!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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