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 단정하게 손질한 짙은 검정색 머리카락은 평소에도 관리를 한 듯 윤기가 흐르고 있었다. 머리를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탓에 하루하루 다른 머리스타일을 하기 위해 손질을 자주 하는 편이었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는 단정하게 머리를 넘기는 것을 즐겨한다. 물론 집에만 있을 때에는 편하게 내리고 있지만. 그의 눈동자는 머리색과 비슷하게 짙은 검정색을 띄고 있었다. 눈매는 그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봤을 때는 날카롭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를 아는 사람은 분명 그가 그리 날카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평상시에도 미소를 달고 사는 그였기에 날카로움을 느끼는 것부터가 쉽지는 않았겠지만. 그는 엄청나게 잘생긴 얼굴은 아니었지만 그의 분위기와 오똑한 이목구비가 합쳐져 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그는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시선을 끌어 아내의 분노를 이끌어낼 때가 있다고 한다.
몸은 결혼하기 전까지는 마른 편이었지만 결혼을 하고나선 가장은 건강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서 보기좋게 근육이 붙은 몸이 되었다. 그런 것과 별개로 잔병치레가 잦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했지만. 키는 180을 조금 넘겨서 적당히 크게 보인다.
( 1주년 기념 봄주가 신청해서 받은 커미션 )
성격 : 매사 둥글둥글한 편이다. 장난기도 많고, 미소도 많아서 꽤나 주변 평판이 좋은 축에 속한다. 다만 공과 사를 구분하는 성격인지라 일할 때의 그와 평상시의 그가 다르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 편. 그리고 한 사람만 바라보는 해바라기형이다. 물론 사람들에게 어지간하면 친절한 편이기에 이따금 오해를 사서 혼쭐이 나긴 하지만 한번도 한눈을 팔거나 한 적은 없었다. 그리고 자신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은근히 소유욕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배우가 직업인 배우자의 키스신이라던가 다른 남자배우와의 스킨십 같은 일들에 열을 내곤 한다. 질투심이 태반인 것 같지만. 그래도 가족에게 헌신적인 사람인지라 자기자신에 대한 우선순위는 꽤나 낮은 편이다.
특징 - 봄이가 요리를 못 한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인식했다. 과거의 기억은 충격이 커서 기억하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인식했지만, 그래도 봄이의 음식이라면 그정도는 얼마든지 먹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 자칭 연예계 최고의 애처가이자 딸아들바보라고 생각한다.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만큼 절대로 틀린 말은 아니다. 오죽하면 봄이가 도망치려고 할 정도로 부끄러운 말도 서슴지 않기도 하고, 쌍둥이가 아프다면 멀리 떨어진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가도 바로 올라올 정도다. - 현재 작곡/작사가로 봄이와 같은 소속사에서 일하고 있다. 흥행한 곡도 많고, 야금야금 소녀의 곡 작업도 책임지기 시작했다. 그러기 위해서 꽤나 물밑 작업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 소녀는 모르는 이야기겠지만. - 요리와 가사전반에 능숙하다. 보통은 시후가 어지간한 것은 다하는 편이다. 물론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자처해서 하는 것이지만. 시후 가라사대 ' 집에서 고생하는건 나 혼자면 충분하다!' 라고. - 겁이 꽤나 많다. 여기서의 겁은 '귀신' 같은 공포스러운 것들에 대한 것이고 그 외에는 다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그저 공포영화 같은 요소에 상당히 약한 편이다. - 평소에는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시후지만 종종 어린애같은 일을 벌이거나 하는 바람에 그새 봄이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기도 쉽다고 한다. - 결혼반지를 몸에서 좀처럼 떼어놓지 않는다. 빼야만 할 때도 목걸이에 걸어서 몸에 붙여놓는편. 왠지 떼어놓으면 소녀랑 떨어져 있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이상하다고. - 봄이와의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 쌍둥이를 얻었다. 남자아이 '수현'이랑 여자아이 '수아'. 아기들이 생각보다 얌전해서 나름 편안하게 육아를 하는 편이라고. 팔불출끼가 흘러넘치는 시후를 봄이가 달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할 정도. - 소녀와 쌍둥이의 사진첩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카메라도 거금을 들여 사서는 틈만 나면 사진을 찍어 서재에 보관을 해두곤 한다. 일기도 쓰고 있지만 봄이가 부끄러워할까 비밀로 해두고 있다.
외형: c컬펌을 한듯 살짝 안으로 들어가 어깨에 닿을락 말락하는 흑발과 초롱초롱한 하늘색 눈, 하얀피부와 생기가 도는 뺨을 가졌다. 왼쪽 눈밑에 눈물점이 콕하고 찍혀있다. 키는 159cm, 몸무게는 43kg. 단것을 좋아하는 것과는 다르게 마른 체형이다. 자칫 시려보일 수 있는 하늘색 눈 때문인지 무표정일때는 시크해보인다는 소리를 듣지만 항상 웃고 다니기 때문에 무표정인 소녀를 보는건 희귀한 일이다.
성격: 발랄하고 항상 하이텐션이다. 하이텐션이 아닐때는 우울할 때 정도. 웃음기도 많아서 늘상 맑게 웃는다. 오히려 웃지않는 소녀를 보기가 힘들정도로. 종종 삐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화를 낼때는 평소의 성격과 180도로 달라진다. 자신의 남편을 놀리는것을 좋아하며 능글맞은 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자신의 남편을 노리는 여자들이 많아서인지 질투가 많다.
기타 : 인기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중이다. 내는 곡마다 인기차트 1위와 모든 콘서트 전좌석 매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종종 월드 투어를 나가기도 한다.
7년의 연애끝에 행복한 결혼에 골인했지만, 허니문베이비가 생긴덕에 신혼인듯 신혼아닌 신혼같은 나날을 보내고있으며 남편인 시후와 귀여운 쌍둥이 수아, 수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있다.
요리를 아예 못하던 과거와는 달리 어느정도 간단한 요리는 할 수 있다. ex) 죽, 샌드위치, 토스트, 라면 등. 요즘은 쌍둥이들을 위한 이유식을 만들기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다.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 놀이공원에서 자이로드롭이나 롤러코스터같은것을 타면 엉엉 울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슨 궤변인지 관람차는 좋아한다. 발이 닿지않는 깊은 물도 무서워한다.
>>3 우리 여보야는 무서운게 하나도 없는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네. (소녀가 베시시 미소를 짓는 것을 보며 귀엽다는 듯 부드러운 목소리를 돌려준다.) 자, 여기. 충전도 다 해뒀고, 그걸로 셋째 사진도 찍어뒀으니까 문자 보내고 봐봐. (소녀에게 깜짝선물이라는 듯 상냥하게 속삭인 소년은 뿌듯하다는 듯 팔짱을 끼고 웃어보인다.)
>>5 ...내가 눈을 감을때, 다시는 시후 너랑 아가들을 못볼까봐 진짜 무서웠었어.(당신이 귀엽다는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당신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더니 속삭이듯이 말하고는 당신의 손을 꼬옥, 잡아 자신의 입가로 끌고와 쪽, 하고 입을 맞춘다.)으응??? 셋째 사진???(당신이 상냥하게 속삭이는것을 들은 소녀가 눈을 왕방울만하게 뜨더니 이내 볼을 복숭아빛으로 물들이며 어린아이처럼 맑은 미소를 짓는다.)얼른 볼래애!!(환하게 웃으며 말한 소녀가 여인에게 자신을 괜찮다는 내용의 문자를 빠르게 보내더니 이내 사진첩으로 들어간다.).....어떡해애....(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참동안이나 화면을 들여다보던 소녀의 얼굴에서 점점 미소가 사라지는가싶더니 이내 입술을 파르르 떨며 울망이고는 눈물을 또르르, 흘리며 작은 웃음소리를 낸다.)...너무 예쁘다.. 진짜 너무예뻐.
>>7 나도 네가 눈을 꼭 감고 있을 땐.. 네가 날 보면서 웃는 모습을 다신 못 볼까봐 걱정했어. ( 소녀가 손에 뽀뽀를 해주자 자신도 소녀의 손을 끌어와 똑같이 해주며 다정하게 말한다.) 응, 셋째사진. (소녀가 되묻자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체 상냥하게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그치, 우리 여보야 닮아서 완전 예쁘다니까. 안그래도 언제 보여주나 했는데 이렇게 일찍 몸이 좋아져서 다행이야. (소년은 울지 말라는 듯 손을 뻗어 눈물을 닦아주며 상냥하게 말한다.) 자, 셋째사진은 언제든 봐도 되니까 할머님한테 먼저 문자드리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셨을거야.
>>9 이젠 무서울일도, 걱정할 일도 없게하자. 사랑할 시간도 부족하니깐.(자신의 손을 끌고간 당신이 똑같이 입을 맞추며 다정하게 말하자 베시시, 미소를 지은 소녀가 속삭이듯이 말한다.)....내눈에는 여보야를 더 닮았는데에..(손을 뻗은 당신이 자신의 눈을 닦아주며 상냥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당신의 손에 얼굴을 비비적거리며 물기어린 목소리로 중얼거리듯이 말한다.)이미 문자 보냈...(말이 끝나기도전에 울려대는 자신의 핸드폰을 본 소녀는 여인에게서 영상통화가 오는것을 확인하고는 잠시 망설이다 전화를 받는다.).....할머니이...(핸드폰 화면에 여인의 걱정어린 얼굴이 떠오르는것을 본 소녀가 울망거리는 목소리로 여인을 부른다.)
>>11 그래, 그러자. 넷째는 좀 조심해야하겠는걸. ( 다음부턴 소녀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은지 쓴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아니야, 얼굴 이목구비가 아기자기한게 여보야 닮았어. 또 우리집에 대배우가 나오는게 아닌가 몰라. ( 소녀의 말에 애써 미소를 지키던 소년이 뷰드럽게 속삭인다.) ( 소년은 두사람의 통화를 방해할 생각이 없는지 잠시 일어나선 병실 문 앞에 서서 소녀의 통화가 끝나길 기다린다
>>13 (아무래도 넷째는 무리라는 생각을 한듯한 소녀가 쓴 미소를 짓는 당신을 어색한 미소를 지은채 바라본다.)진짜 여보야 닮았다니까안. ...봐봐. 코가 오똑한것도 눈매가 부드러운것도 다 여보야잖아.(당신이 부드럽게 속삭이는것을 들은 소녀가 훌쩍이는 소리를 내더니 제대로 봐보라는듯 셋째의 사진을 띄우며 말한다.)(당신이 자리를 비켜주자 여인과 영상통화를 하던 소녀는 결국 눈이 붉은빛으로 잔뜩 물든채 통화를 종료한다.)
>>17 (자신이 사진을 보여주자 할말이 많다는듯한 당신이 콕콕 짚어가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이내 푸흣,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우리 둘 다 꼭 닮았네에.(셋째의 사진을 사랑스럽다는듯이 바라본 소녀가 속삭이듯이 말한다.)응... 내일 아가들 데리고 온다고 하셨어.(당신이 부드럽게 속삭이는것을 들은 소녀가 물기가 어려 먹먹해진 목소리로 웅얼거리듯이 말한다.)
>>19 그렇네, 결국 이야기가 그렇게 되네. 뭐, 그것도 좋으니까 상관없지만. ( 소녀가 속삭이듯 하는 말을 들은 소년이 방긋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한다.) 수아랑 수현이도 동생 보면 많이 좋아하겠다. 그럼 우리 여보야도 뭔가 먹어둬야 좀 더 건강한 모습 보일텐데. 쥬스라도 마실래? (냉장고에 사다둔 쥬스를 떠올리곤 상냥하게 묻는다.)
>>23 그래? 링거 맞고 있어서 영양이 부족하진 않을테니 괜찮길 하겠지만... 먹고 싶은거 생기면 말해. 금방 가져다 줄테니까. ( 소녀가 고개를 저으며 웅얼거리다 걱정스레 소녀를 바라보던 소년은 일단 링거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기로 하며 차분하게 말한다.) 나..? 빵 먹었으니까 걱정하지마. (소녀가 걱정어린 목소리로 물어오자, 자기 걱정은 안 해도 괜찮다는 듯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내가 말했잖아. 지금은 여보 걱정만 하면 된다구.
>>25 응, 알았어요오.(자신을 걱정스레 바라보던 당신이 차분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고개를 살살 끄덕거리며 말한다.)밥도 잘챙겨먹구, 예쁘네 우리 여보야아.(당신이 자신만만하게 말하자 작은 웃음소리를 낸 소녀가 속삭이듯이 말하고는 꼬물꼬물, 옆으로 몸을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내더니 이내 자신을 옆을 톡톡, 두드린다.)이리와서 누워 여보야. 그동안 제대로 못잤을거아니야아.
>>27 후후, 그럼그럼. 여보 남편을 뭘로 보는거야~ 당연히 엄청난 남편이지. ( 소녀의 속삭임에 씨익 웃어보인 소년이 당연하다는 듯 어깨를 으쓱여 보인다.) 어? 아냐아냐. 솔직히 진짜 아픈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그렇고.. 의사쌤 들어오면 할 말이 없으니까 옆에 이렇게 있을께. 정 자고 싶으면 보호자용 침대도 밑에 있고. ( 소녀에게 오늘 만큼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듯 고개를 살살 젓곤 편하게 누우라는 듯 손짓한다.) 여보는 오늘 절대안정이야. 알겠어?
>>29 내 남편이 엄청난 남편이라는건 당연히 알고있었지이~!(씨익, 웃은 당신이 당연하다는듯이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여보야 품에서 자면 더 빨리 나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건데에....(당신이 고개를 살살 저으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웅얼거리듯이 말하고는 울적한 분위기를 풍기며 이불속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