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7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86 :: 1001

◆c9lNRrMzaQ

2021-07-15 15:12:08 - 2021-07-16 01:54:48

0 ◆c9lNRrMzaQ (yDZCyZfUkM)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2:08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339 가쉬주 (CzcuZV2rYI)

2021-07-15 (거의 끝나감) 17:58:18

>>336 이동중인 저랑 노라요! 헤헤!(꼬오옥)(쓰담쓰담)

340 하루 - 에릭 (Tua4X7MEx.)

2021-07-15 (거의 끝나감) 17:59:34

하루는 한손으로 창백해진 얼굴을 쓸어내리다 에릭에 의해 의자에 앉혀진다.
평소였으면 괜찮다며 그의 손을 뿌리치고 일어섰을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쓴 미소를 지어보인다.

" 있잖아요, 여기선 하루에 수십명, 아니 수백명이 죽어나가요. "

지금도 한켠에서 숨을 돌리고 있는 두사람을 제외하곤 다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명이라도 숨이 붙어있는 사람을 찾아내려고, 살리려고, 그리고 숨이 끊어진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편히 쉴 수 있게 옮겨주려고 제각기 맡은 곳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다.

" 근데 제 손 앞에 와서 죽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닌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역시... "

기를 쓰고 메스를 움직이고, 망념을 쌓아가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쏟아보아도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어가버린 사람들이 있었다.
그것이 노인이던, 한창 때의 성인이던, 아니면 어린 아이던 굳이 구분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 마지막 행동을 하기 전에 이랬으면 어떨까, 아니 다르게 했으면 어떨까 하고... 눈만 감으면 생각이 나거든요."
" 이젠 좀 덤덤해질 때도 됐는데 아직은 먼 이야기인 것 같네요. "

고개를 숙인 체, 두손으로 마른세수를 하던 하루가 헛웃음소리를 내며 작게 중얼거린다.

//4

341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0:12

>>339 (쓰담쓰담당함)(헤헤헿)

면접은.. 다 보셨을 시간일까요..?

342 진짜돌주 (Pwjm0qkqUM)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2:59

(폭발)

343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3:42

진석주 리하리하~

수박바냐 찰떡아이스냐...(고민)

344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4:48

(폭발에 나가떨어지기)

저는 수박바 주세요!! 근데요즘 아이스크림 진짜 쪼꼬미됐음ㅋㅋㅋㅋㅋ

345 하루 - 에릭 (Tua4X7MEx.)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4:59

찰떡아이스..

석하

346 신 은후 - 신 정훈 (1IKBQf8U6o)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6:56

완전히 이해를 못한 것 같은데….
은후는 정훈의 눈빛을 받으며 눈썹을 내려 곤란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아하하, 하는 작은 웃음소리를 흘렸다. 하긴, 그 자신조차도 방대한 책의 내용에 어느 정도의 망념을 들였으니, 아주 간단히 이야기한다고 해도 남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게 당연할지도.

"그렇다면 다림이에게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닌 거죠? 다행이네요."

이상한 티아라라면, 머리에 쓰고 있던 그것인가…. 확실히, 다림이가 평소에 끼고 있던 물건도 아니고, 이질적이긴 했다고 생각하던 찰나,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였다.

"10년 전부터 알던 사이라서요. 오랜 친구… 죠."

당당히 친구라고 말하기엔 아직 애매한 것 같지만….
말끝을 흐리면서 정훈의 시선을 피하다 그가 냉장고에 집어넣은 머리를 빼는 타이밍에 팔을 쭉 뻗어 정훈의 한쪽 볼을 콕 찌르려고 시도해본다.

"설마, 질투하시는 거예요?"

반은 장난, 반은 자신이 잘못했나 걱정하는 어조.
웃는 것도, 울상을 지은 것도 아닌 묘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다, 딸기 맛 젤리를 건네받는다.

"창문 너머로만 봐도 대단하더라고요. 그럼, 열게요!"

건네받은 젤리를 가뿐히 쥐고 힘없이 떨구었다, 다시 미소를 지으며 문을 열기 위해 몸을 홱 돌렸다.
문을 열자, 펼쳐지는 광경에 저도 모르게 탄성을 뱉은 청년은 조심스럽게 한쪽 발을 바닥에 내디뎠다.
이런 벚꽃을 남들도 안 보고 넘어갈 리가 없어, 그들과 마찬가지로 꽃구경을 온 듯한 사람들도 몇몇 보였지만, 이미 다른 학생들은 차 한 대쯤은 여기에 있는 게 이미 익숙해진 건지, 브루터메니스를 바라보지 않아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사람이 많은데, 참 조용하네요. 마치 소설 삽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13

347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7:10

>>341 아뇽! 지금 가는중! 더워어어어어엇 다림주 살려줘어어어어어

348 은후주 (1IKBQf8U6o)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7:21

(갈수록 슈퍼 웨옹중)
가쉬주 진석주 리하이에여

349 에릭 - 하루 (wLcTzSXmfQ)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8:05

하루의 이야기를 들었다.
몸을 축내면서까지 타인의 생명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어디까지 이타적인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자신은 결코 그럴 수 없다.

" 테러를 저지른 집단은 열망자라고 부르는 모양이야. 귀찮은 놈들이지. "
" 그 녀석들이 잘못한 일에 대해서 네가 후회하고 걱정할 이유는 없어 "

그렇게 따진다면
나는 몇명을 죽였나.
니아씨를 죽였고, 구변무를 죽였고...
자기가 해야만 하는 일에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
굴러가던 톱니바퀴가 삐걱거리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렇기에 나는 카사를 영웅으로 만들고자 했다.

" 덤덤하지 않고 능숙하지 않으면 뭐 어때. 공감해주잖아. "
" 너는 내가 아는 서포터 중 ..세 손가락안에 들어가, 스스로를 내려치기하지마 "

기껏 고평가해준 내가 바보같아진다

//잠시 밥좀 먹고 올게요!

350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0:07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351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0:36

다들 하우디이이이이잉ㄴㅇㅅ

352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1:29

에릭주 식사 맛있게 하세요!

저 궁금한거 있는데 게이트가 사건형 재현형 토벌형 통행형? 말고 또 뭐가 있었죠? 위키에는 재현형 사건형만 있더라구요

353 진짜돌주 (Pwjm0qkqUM)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1:52

옛날옛적 거대한 아이스바 빅-바가 그립습니다

354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3:04

에릭주 맛저하시길!!!

355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3:19

가쉬주에게 입는 냉장고를 주고 싶다(?)

356 하루 - 에릭 (Tua4X7MEx.)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4:11

" 하하, 에릭씨 안에서 세 손가락에 들어간다니 그거 좀 부끄럽네요. "

아직 제대로 뭔가 보여준 것도 없는데, 하루는 그렇게 말을 덧붙이곤 천천히 의자의 등받이에 몸을 기대곤 기지개를 편다.
딱히 좋은 향이 나지는 않는 현장의 공기를 기지개를 펴며 들이마신 하루는 머리를 비우려는 천천히 내뱉는다.

" 좀 정신이 있는 환자들은 천막에 들어오면 저를 보면서 이렇게 말해요. "
"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고. 집에, 고향에 아이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말이에요. "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려 살랑이는 새하얀 머리카락이 슬슬 거추장스러운 모양인지 다시 머리를 매만져 포니테일로 묶기 시작하며 차분하게 말을 이어간다.

" 그래도 그런 사람들한테는 자신있게 돌려보내줄 수 있다고 말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 그 사람들도 못 살리는 가디언 지망생이었으면, 진작에 다 내려놓고 돌아가자고 했을텐데. "

그나마 뭐라도 더 해보려고 노력할 수 있는 것들은 성공이 없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듯 작게 중얼거린다.

" 이번에는 참 다행이죠? 이렇게 이야기를 털어놓을 에릭도 있고. 저번에는 혼자 와서 혼자서 마음 속으로만 생각했거든요. "
"간호사는 제가 영 못 미더운지 의심스런 눈으로 바라보고.. "

//6

357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5:05

>>355 헉 갖고시퍼!!! ...하지만 그런건 없으니 다림주를 끌어안아서 내 열기를 나눠주겠다! 하하하 나만 더울 순 없지!(?)

358 하루주 (Tua4X7MEx.)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7:04

맛저하세요, 에릭주

359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7:05

(더위에 주금)

360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7:21

밖은 더워... 이대로 가다간 녹아버린 가쉬주가 될거야... 치익치익 가쉬주...

361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7:51

(가쉬주 채온 뺏어오기)

362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7:52

>>359 안돼!! 죽으면 안돼!! 으아아아아앙

363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8:27

(다림주에게 시원한 바람을 쐬어 소생시키기)

364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0:45

(소생완료★)

365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1:48

>>361 춘심주 착해.. 반할거 같아..

366 ◆c9lNRrMzaQ (eHiVzACTz.)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2:36

오케 가상 레이드 보스 결정했다.

367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3:02

오오 캡틴 안녕하세요 오 캡틴 마이 캡틴...

368 진짜돌주 (Pwjm0qkqUM)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3:08

(기대)

369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4:31

가상 레이드? 가상 레이드!!

370 하루주 (Tua4X7MEx.)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5:04

캡틴 어서오세요.
가상 레이드 보스는 두둥..

371 ◆c9lNRrMzaQ (eHiVzACTz.)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6:02

태양국 이류무사 구질.

372 진짜돌주 (Pwjm0qkqUM)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6:27

뭔가 구질구질하게 굴거 같군요 하하하

373 은후주 (1IKBQf8U6o)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6:42

에-바
캡-하

374 은후주 (1IKBQf8U6o)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8:22

(대충 질문을 할지말지 고민하는 웨옹의 모습)

375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8:45

캡하~ 다들 어서오세요~

376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9:58

구절판!!

377 은후주 (1IKBQf8U6o)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0:07

(슈퍼 웨옹이 된 웨옹의 모습)

378 하루주 (Tua4X7MEx.)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0:49

구절판 맛있는데

379 은후주 (1IKBQf8U6o)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0:54

(우주로 날아가는 웨옹의 모습)

380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2:17

꼬들꼬들 고소한 표고버섯 좋아요!

다들 리하리하!

381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3:33

오오... 뭔지 모르겠지만... 나도 참여할 수 있는거겠...지?

382 성현주 (dSiTWWax9Y)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3:51

이봐 구질!

구질구질하게 그러지말라고!

383 하루주 (Tua4X7MEx.)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4:55

리하 리하 ~

384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5:18

>>381 저도 잘 모르겠지만 다같이 참여할 수 있겠죠!!

385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5:36

>>382 하하하. 성현주의 유머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386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6:18

>>384 (가상) 이니까 저도 참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어봅니다ㅏㅏㅏ

387 가쉬주 (NyIPdJB5fc)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7:08

후 하 후 하 곧 면접이야... 으윽 긴장이...ㅁㄴㅇㄹ

긴장! 멈춰!

388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7:16

제가 보고 겪은 지금까지의 가상 레이드는 신입도 다들 참여할 수 있었어요!

389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7:38

(긴장 멈춰!)

레이드...(팝그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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