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72> [학교/괴담/호러] 분신님의 은혜 - 1 :: 1001

恩惠◆VphtnKc9.2

2021-07-15 14:37:32 - 2021-07-25 00:19:55

0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4:37:32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900 진령주 (qfeARSAfXU)

2021-07-23 (불탄다..!) 20:51:42

확인했어요!

901 민호주◆AuhvWqtIew (gKg4EIsbwE)

2021-07-23 (불탄다..!) 21:00:22

일상 구해봐!XD

내일 일해서 텀이 무.........지무지 길 예정이지만.................................... :3

902 恩惠◆VphtnKc9.2 (knBLkVf5B2)

2021-07-23 (불탄다..!) 22:03:31

으악 집,,이다,,, 어쩌다 보니 나갔다 오게 됐네용 으아악 너모 더워,,,,,
모두 미안해용 다만 내일은 저녁 진행 제대로 할게용!! ;>

903 민호주◆AuhvWqtIew (gKg4EIsbwE)

2021-07-23 (불탄다..!) 22:24:37

어서와 캡틴 고생 많았어!!!

904 진령주 (qfeARSAfXU)

2021-07-23 (불탄다..!) 22:25:29

잘 다녀오셨어요~.

905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10:59:49

아침!!!!!!!!!!!!

더...........워...........

906 시원주 ◆IbIbP4ddik (Kiggz.RdoI)

2021-07-24 (파란날) 11:08:19

핫 써머
핫 핫 써머 써머

907 진령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1:30:18

시원하네요.

908 시원주 ◆IbIbP4ddik (Kiggz.RdoI)

2021-07-24 (파란날) 11:33:08

>>907 부러워 죽으라는 거지? 알겠어
부럽다아아악 0 ~ X3

909 민호주◆AuhvWqtIew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1:50:18

갱신이야! 쉬고 싶다.....

910 시원주 ◆IbIbP4ddik (Kiggz.RdoI)

2021-07-24 (파란날) 12:07:39

>>909 (랜선-어깨쭈물쭈물)

911 민호주◆AuhvWqtIew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2:09:55

고마워어!!!!(뽀다다다다다담)

저녁에는 퇴근이니까.. 퇴근하면서 진행 참가 가능하겠지...(끄덕)

912 서진주◆0gAce1Q6Zw (EJAo/X2a9w)

2021-07-24 (파란날) 12:35:36

진행때만 오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기력이.... 털리고말았어요 다들 푹 쉬실 수 있길 바라며 밥먹으러갑니다!!! 맛점하세요

913 진령-시원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3:17:33

표정이 사라진 시원의 볼을 장난감 건드리듯 툭툭 손가락으로 건들였다. 어떤 생각이나 의미가 담겨있는지는... 글쎄요. 애초에 그는 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를 양아치입니다. 해탈했냐고 물어보는 거 같기도 하고, 별로 재미없으니 표정 바꾸라는 거 같기도 하고, 반대로 그 표정 좀 웃긴다는 거 같기도 하고.. 한쪽 입꼬리만 살짝 올린 채로 바라보는 표정은 항상 상대에게 알아서 잘 해석해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밖에 잘 모르겠네요. "난 사과를 원한 게 아닌데." 틀렸다는 듯이 혀를 찬 진령은 싸늘하게 웃습니다. 오늘도 짜증나네.

"너, 죄송하단 말 한 번만 더 하면 진짜 팬다?"

사실, 진령의 가까운 사사람들이 아닌 이상 모르는 것 중에 하나는 진령이 사과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특히 여러 번 사과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그를 마주치면 신경에 거슬리지 않게 납작 엎드려 사과를 외치지만 사실 그것이야말로 그의 신경을 거슬리는 짓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며 그와 가까운 양아치들은 비웃거나 안타까워하는 시선으로 바라봤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할 만한 상황에서조차 아무 삭하도 안 하면 안 된다. 그럼 맞는다.

"흐아..."

귀가 바로 앞에 있는 시원마저도 작게 들릴 정도의 아주 작은 웃음소리를 흘린 그가 벌벌 떠는 그에 즐거운 기색을 흘렸다. 겁쟁이. 툭 단어 하나를 던진 그가 낄낄 웃었다. 주변 학생들의 시선이 안타까운 생명체를 보듯 바라본다.

"여러 번 당해봤을 텐데 아직도 곧이곧대로 말하는 게 한결같네. 반대로 말하지 그랬어. 그럼 나랑 단둘이 있는 게 그렇게 두려운가, 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단둘이 같이 있어줬을 텐데. 뭐, 이번만은 그리 기분이 나쁘지 않으니 좀 봐줄까."

특별히 자비를 베풀어주겠다는 태도로 손을 휘적이자 같이 걷던 양아치들이 우르르 떨어져서 그들끼리 떠들면서 알아서 어딘가로 향했다.

"자, 감사인사."

914 아라주 ◆yWjzIyEnUE (.Va3yW1X1I)

2021-07-24 (파란날) 14:22:36

날이 많이 덥다... 다들 힘내고 이따 봐!!

915 진형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5:03:46

모두 파이팅하세요!

916 恩惠◆VphtnKc9.2 (iGfeWTxZYI)

2021-07-24 (파란날) 18:12:40

끄ㅓㅓ 밖이 너모 더워요 살려주세요,,,,,,,
진행은 한 9~10시 사이에 시작해서 짧게 끝낼게용!

917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18:14:26

확인,.,,.,.,.,.,.,

918 진형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9:15:03

확인했어요!

919 진령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9:15:25

진형주랜다. 진령주에요.

920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0:57:15

(슈퍼 하이퍼 안착)

921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05:30

지금 누구누구 계시져?

922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05:59

쩌요!!!!!!,,,,,,

923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09:32

서진주...(메모)

아영주와 설아주가 요즘 안 보이는 듯싶어 걱정이네용...(보고시픔

924 시원주 ◆IbIbP4ddik (Kiggz.RdoI)

2021-07-24 (파란날) 21:15:40

있긴 있는데... 할 일이 있어서 참가는 못 할 듯한......

925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15:53

(복귀를 바라는 기원의 춤)

그 혹시 진행 최소인원은 몇으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926 아라주 ◆yWjzIyEnUE (vS0ZbI0wqo)

2021-07-24 (파란날) 21:18:27

안 늦었나....!

927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21:10

>>924 아쉽네여😭😭 다음번엔 참여하실 수 있길 바라용...
>>925 일상 기간 진행은 한 명만 있어도 진행해용!
>>926 네 늦지 않았답니다🤗

9시 30분~10시 30분으로 짧게 진행해놓을게용! 참여하실 분들은 마지막 반응 레스 가져와주세요!

928 민호주◆AuhvWqtIew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1:21:20

갱신...... 드디어 집이 코앞...

929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22:23

시원주아라주민호주 다들 반가워용!!

930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22:46

세상에... 민호주 고생 너무 많으쎴어용...😭😭😭 조심히 들어가세여!

931 민호◆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1:25:32

"...."

이럴 때는 입구애서 멀리! 입구애서 먼 구석!

//미리 가져왔다..!!!!

932 윤서진◆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29:35

situplay>1596261072>854

"뭔가 찾았다기엔 좀 그렇지만. 너 혹시 저주의 책 알아? 도서실에서 책 펼칠 때 잘못하면 죽는다는 거."

그렇게 묻고는, 서진은 그 애가 들고 있는 책을 흘끗 본다.

"...그건? 졸업앨범 같은 거야?"

왠지 먼지가 날리는 것 같은 느낌이....

933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30:00

조심히 들어가시구 다들 오늘도 파이팅,,,!!!

934 아라주 ◆yWjzIyEnUE (FibOSp94Y2)

2021-07-24 (파란날) 21:30:25

" 귀찮으실텐데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

아라는 방긋 미소를 지으며 답하곤 인사를 해보인다.
어찌되었든 가려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본 것이니까 제대로 감사를 표할 생각인 듯 했다.

" 그... 괴담같은거 믿어요? "

마지막으로 장난스럽게 물음을 던져본다.

935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30:30

왼쪽?

오른쪽?

936 서진◆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37:47

저주의 책.

듣자마자 짝, 하고 손뼉을 부딪칩니다. 볼이 살짝 상기됐네요.

"당연히 알지! 정확히는...그... 책도 아무 책이 아니라 했던 거 같지만 말야? 이상하게 생긴 책갈피에 이상하게 생긴 책. 당신 앞에 불현듯 나타나버린 이상 책갈피 꽂힌 자리를 열지 않으면 죽음이 닥친다... 그리고 책을 연 이상 그 자리에 적힌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소문... 그치. 근데 왜? 그 책갈피 땜에?"

서진이 쓰레기처럼 든 책갈피에 턱짓을 하며 큭큭, 작게 웃네요. "어디서 구했대, 예쁘다." 그러고는 아차, 하며 뒤늦게 서진의 질문에 대답합니다.

"아, 이건 뭐 그냥 기사 모아놓은 거. 옛날 사건들 있잖아, 누가 도서관에 두고 갔나 봐."

볼래? 하며 내밀어줍니다.

#

937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0:01

"뭐, 그럼 다행이고."

딱딱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뭐 도율은 늘 그랬습니다. 그저 딱딱하고...무뚝뚝하고......하지만 친절하고.

"음,"

턱을 매만지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무턱대고 믿지는 않지만 그런 이야기들이 괜히 나도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지."

다 이유가 있다는 거지, 라며 말을 갈무리하네요.

#

938 민호◆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1:41:01

>>935 왼쪽으로!!

939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2:28

왼쪽으로 향합니다...

940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3:07

도서관 바닥이 학교의 것으로 변모한 듯한 착각이 듭니다.

차갑고 스산한 목재 바닥.

941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3:20

삐걱...

삐걱,

하고.

942 진령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21:44:03

체크할게요!

943 아라주 ◆yWjzIyEnUE (6HXxDW76nM)

2021-07-24 (파란날) 21:44:19

" 그렇군요.... 아무튼 감사했습니다! "

아라는 밝은 목소리로 도율에게 다시 한번 꾸벅하고 인사를 해보이곤 그 자리를 벗어납니다.
이제 확인해보고 싶은 것은 중앙복도의 거울인 듯 합니다.

" 거울만 살펴보자.. 직접 해보는 건 좀 무섭구.. "

아라는 웅얼거리며 계단을 내려갑니다.

944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5:12

구석진 곳을 향하는 걸음.
검은 책을 찾는 눈.

그 시야의 가장자리에 무언가 스쳐지나간 것 같습니다.

거엄은 손.

살랑, 살랑. 하며.

손을 흔드는 것 같네요?

945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5:20

이쪽으로 오라고.

946 ◆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5:41

>>942 넹! 마지막 반응 레스 가져와주세용!

947 진령◆hMpw9Elf7c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21:46:15

진령은 도서관의 인적이 드물고 사람이 없는 구석부터 뒤져보기로 했다!

948 윤서진◆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46:46

>>936

"...어. 책갈피. 잘 알고 있네."

여학생의 말에 끄덕끄덕, 수긍한다.

"내가 그거 펼친 거 같아. 그냥, 뭔 일 있을까봐 알아두라고."

...설마 쟤가 이런 일이 있을 걸 예상한 건 아니겠지.

"그렇구나. 누구 건진 몰라도, 잠깐 보는 정도는 괜찮으려나."

책을 받아 들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다. 뭐가 있을까.

949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7:37

아라는 중앙 현관에 도착합니다!

거울이 정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등교하고 본교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보일 위치입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950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47:58

진령주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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