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라는 존재들은 일반적인 강자들보다 한 격을 뛰어넘는, 절대적 강자로서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압도적인 힘과 그에 걸맞는 힘,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정의관 등을 통해 타인을 끌어모으고, 따르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힘이 이들에게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이 이들이 가진 힘과 정의관에 따라 이들의 수호를 받고 있기에 우리가 이들을 '정의'를 상징하는 영웅으로 부른다면 또 누군가에게는 우리와 반대되는 정의와 가치관을 가진 '악' 역시 악만의 영웅이 있기 때문이다. 패력만군覇力万軍 조숭현이 그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이다. 열망자들의 최고 기관, 사도의 영웅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그는 타고난 선천적 완력과 민첩함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열망자가 활동하던 당시 열망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러시아의 영웅 예카르가 직접 열망자의 소탕을 위해 지휘를 지시했던 당시 등장하여 그와 직접적인 대립을 펼친 적 있는데 서로의 힘은 백중세였다면 조숭현은 예카르의 공격을 모두 피했고, 조숭현의 공격은 예카르에게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이를 통해 열망자의 위험성이 세계에 대두된 적이 있으며 이후 있었던 정화전쟁 당시 수 명의 사도들이 사망하였으나 악뇌와 패력만군, 붉은 화로의 사도는 살아남아 여전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사람마다 다른 관점이기는 하지만.." 배경이나 일상 중의 특별한 경험으로도 볼 수 있어요. 라고 답하다가 장난스럽게 말한 말(골키퍼~)에 살짝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금방 풀렸지만요. 에릭 쪽이 먼저 치인 느낌이기 때문에 골키퍼가 둘 다 인 만큼 골을 넣는 건 무리죠.. 게다가 애초에 다림이는 에릭을 그런 쪽으로 볼 생각도 없었고.. 없을 예정이지만요. 그래도 다림이가 가쉬에게 뭐라 하지 않는 건... 왜 그런 거지. 보통 이정도로 말하면 관심은 없지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나올 법하지 않나. 기분도 안 상한 것 같고...
"골키퍼가 있다고 해서 골이 안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보통 골키퍼를 비키게 하려면 퇴장시키거나. 때려눕혀야 하는데. 그러면 퇴장이 아닐까요? 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상대할 생각은 없어요. 라고 덧붙입니다.
"아.. 머리카락이요?" 천연이라면 천연이죠? 라고 말합니다. 의념각성하며 바뀐 건지 쌩 천연인지는 모르지만 전자라도 천연은 천연이지. 잊혀지지 않을 특징이라는 말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깁니다.
그리고 어장적으로 보면, 지난번에 피드백 이후에도 캡뿌의 고충 같은거 들을 때 마다 시스템이 우리 생각 이상으로 세심하게 구축되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텐션은 상상도 못했음. 거기에 사실 뒤처져서 걱정할만한 뉴비들에 대한 밸런싱이, 유심있게 살펴보면 확실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진화씨도 그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고. 그래서 사실 매운 맛이라던가 난이도가 어렵다던가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거기에 동감하고 있기도 하지만, TRPG 세션을 즐기던 사람으로써 마스터는 마스터 나름대로 그걸 고려해서 여러 장치를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는 흔적이 전해져와서 감동 스럽네요.
1. 참치들이 말하던 피드백을 적용한게 확실히 눈에 뜨임. 2. 누군가에게 들은 점을 확실히 적용하는게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음 3. 현생이 바빠 보이지만 어장에 붙어 있을때 재미를 확실히 주기 때문에(진행 안해도) 캡틴이 있을 시 사람들이 증가하는것으로 충분히 잘 하고 있는것으로 판단됨 4. 5. 지저세계계파티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을 줄거라고 믿고 있음
패력만군의 연쇄 반응 같은 것도 인상 깊었어요. 설정과 시스템이 조밀하게 짜여 있기 때문에 랜덤으로 다이스를 굴리고 나서 그에 따른 인과관계를 분석하면 수 많은 곳에서 연쇄랑 복합적인 변동이 일어난다는 편린을 볼 수 있었죠. 이 거대한 시스템이 경직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굴러간다는건 제 경험에서 비추어 볼 때 100만원의 투자가 있었다고 한들 다루는 캡틴의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