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넛케주◆cs3yt/Mi8w
(2e8pd55ua2 )
2021-07-12 (모두 수고..) 00:06:10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특이점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이 가디언 영웅서가 앞에 나타났다.
492
개미리주
(B9avHAAmkA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04:20
아무튼 집계 (2)
493
유 진화
(ygSQmAuFu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05:01
깡! 소리와 함께 풍란이를 공격하려던 파인 애플이 밀쳐진다. ......근데 이거 공격 맞나? 그냥 아무 생각없이 휘적휘적 달려들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공격처럼 보이기도 하고. 정체 불명의 파인애플 무리들인 만큼 사실 명확한 판단이 안되네. "괜찮니?" 란에게 그렇게 물어보면서, 나는 방패로 파인애플을 몇마리 더 잡았다..dice 1 20. = 1 기존 파인애플 갯수 : 49
494
개미리주
(B9avHAAmkA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05:06
해놓고 다시 사비아 레스 집계하러 감 다들 모-하이고 가시는 분들 모두 모-바인거에요!!! 😭
495
진화주
(ygSQmAuFu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05:34
달려들던 한마리만 정확하게 잡았꾼.........
496
비아주
(k/42/B8Zsg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05:51
6 12 2 8 9 다이스가 전체적으로 저조하네... (슬픔) 흐흑 나도 높은 숫자 줘어어...
497
하루주
(saM8u6ZhPY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05:55
진화... 부동일테세..(아님
498
개미리주
(B9avHAAmkA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07:33
(대충 청월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유우토 짤)
499
다림주
(7hN6KndmTw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07:48
아무튼 점심 먹고 약도 먹으면 대충 정신을 좀 차릴 수 았을 거라 생각...
500
다림주
(7hN6KndmTw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0:04
다림주: 죽여줘... 다림: 1시간마다 레스를 또박또박 굴리세요. 늦게 시작했으면 성실하기라도 해야죠 다림주: 그게 메이비 7~10시까지 아침 내내 수면마비로 잠들지도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태였던 인간에게 할 말이냐...
501
안-온사비아
(6ePnexG6ek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0:33
"사람이라는 건 부품이나 재료 수준으로 밖에 취급되지않아. 길가에 시체가 널부러져있다 한들 쥐새끼같은 놈들이 시체에서 내장을 주워담아다 팔아넘길 궁리만 할정도로 도덕이나 윤리같은 이야기는 쓰레기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다. 내 오른팔은 누군가의 식재료로 쓰였지." 있는 사실대로의 이야기다. 이어지는 이야기를 위해 일단은 대략적으로 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먼저 전하며 코트의 오른 소매를 걷어올렸다. 그곳에는 정밀한 기계로 이루어진 의수가 있었지 멀쩡한 사람의 팔은 있지 않았다. "다시말해 다른 세상의 침략자와의 싸움, 그것을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가는 존재. 소설에서나 볼법한 이야기로군." 평화로움은 아무래도 이 섬의 한정된 이야기인가. 하고 조금은 생각을 다르게 해보았다. 전선으로 넘어간다면 그곳은 그곳 나름대로 색다른 지옥이 펼치지않을까. 괴물을 베는 것 보단 사람을 베는 것이 직성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흥미가는 이야기는 아니였다. 내 세상의 괴물이라는 것은 단순히 베는 것으로는 해결 못하는 부류가 더 많았으니까. "그게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행동이었지." 슬며시 나는 옅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의도적인 접근을 했을뿐이다.
502
사현주
(nMsAGeTRN2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3:40
집가고싶다
503
지훈주
(hddN4sVIl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5:34
(이제껏 2 3 19 5 나왔던 사람) 기만...압도적 기만...
504
개미리주
(B9avHAAmkA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6:16
에미리 근황) 남들 파인애플 사냥할동안 혼자 크로와상 얌얌하고잇음
505
다림주
(7hN6KndmTw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6:31
(지금 막 시작해서 2개인 사람 앞에서 다들 기만을 하는 것인가)
506
하루주
(saM8u6ZhPY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7:06
에미리는 예쁘니까 그럴 수 있지.. 크로와상에 파인애플 첨가..
507
다림주
(7hN6KndmTw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7:51
파인애플 생크림 크로와상... 맛있어보이는 말이다.
508
다림주
(7hN6KndmTw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8:08
점심.. 다 차려졌나...(슬쩍 드문드문해짐)
509
개미리주
(B9avHAAmkA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19:28
에뛰드도 ㅇㅈ햇다.........jyp
510
지훈주
(hddN4sVIl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1:00
에미리 크로와상 속에 파인애플 넣어버리기 >>506 (뽀담)
511
하루주
(saM8u6ZhPY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1:32
민트초코 파인애플 크로와상..
512
정훈주
(SoVGt.50sM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2:24
>>509 (에미리주한테 민트초코 사탕 먹이기)
513
개미리주
(B9avHAAmkA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2:27
(대충 무슨 끔찍한 혼종이 만들어지고 있냔 앩옹)
514
풍란 - 진화
(aWccHkew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2:42
>>474 "아, 옷이... 그렇군요. 끝나면 따끈한 목욕이라도 하시는 게?! 여기 근처에도 온천 같은 곳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안내해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자신에게 흔쾌히 안내를 제안하는 상대의 모습에 란은 웃으며 잘 부탁한다는 악수를 청합니다. 나쁜 사람 같지는 않으니 자신이 떠나기 전까지 잘 지낼 수 있을 듯하군요. "잘 부탁드려요, 진화 씨! 아프란시아... 좋은 울림이네요." 역시 가디언 양성 학교라는 곳도 대단합니다. 진화가 파인애플을 방패로 밀어내 겨우 찾은 평화를, 란이 놓칠 순 없습니다. 란은 재빠르게 술식을 외고는 파인애플들을 잠시멈춤! 시키려 하네요. 전투가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일정 이상은 배웠답니다. "와앗, 재빨라... 저는 괜찮아요! 그, 아직 학교 다니면서 신비학을 배우고 있긴 해도, 자격증이 있는 정식 신비술사여서요. 전공은 저주를 푸는 해주학이에요." 그렇게 자신을 소개하며 얼른 파인애플의 집중포화를 벗어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곳을 벗어나야... 할 것 같지만, 저 녀석들이 놓아줄지는...?"
515
개미리주
(B9avHAAmkA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2:57
>>512 민트초코멈춰!!!!!!!!!!!!! 🥐🤦♀️🥐💦💦
516
정훈주
(SoVGt.50sM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4:35
>>515 나에게 준 두개의 민초사탕.. 이 불행의 절반은 너의 몫이다! 겸허히 받아들여라!
517
개미리주
(B9avHAAmkA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5:46
>>516 (대충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짤)
518
정훈주
(SoVGt.50sM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7:40
>>517 (대충 나만 당할 순 없지 짤)
519
진화주
(ygSQmAuFu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8:27
개미리주 파피 먹어줄테니 고선피피 먹어보라고 신청하면 받아들여주나?
520
풍란
(aWccHkew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9:18
자자, 시간이 없어요! 얼른 파인애플을 잡자구요. 시간이 딜레이되면 란이 너만 손해랍니다! ...아니, 청월 전체가 손해랍니다! "파인애플의진로를예측하여최적의포획경로를탐색사실 저 전투용 술식은 전공이 아니랍니다 미안해요 인류 여러분 !!!" ...탐색하는 것과 몸이 따라줄지는 또 별개의 문제지만요. 란아, 그러게 평소에 체력단련실에서 체술 선생님께 좀 가르침을 받지 그랬니... 이걸로 귀중한 교훈을 얻고 있네요..dice 1 20. = 10 -청월고교 -5
521
하루주
(saM8u6ZhPY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9:29
고구마 선식 피라미 피자
522
사군자주
(aWccHkew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29:58
으윽 좀 괜찮아졋다... 배탈 시러욧
523
하루주
(saM8u6ZhPY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0:38
제가 바라는거슨....파인애플의 처벌.. 파인애플 피자를 만들어낸 저 존재들을 일단 집어넣어야 해요!! 거기 서라!!.dice 1 20. = 5 현재 채집량 : 10
524
지훈주
(hddN4sVIl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2:57
풍란이 커여워
525
사군자주
(aWccHkew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4:14
어흐흑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풍란이가 너무 귀여워서 크오기간동안 홍매를 꺼낼일이 잇을지가 미지수네요
526
하루주
(saM8u6ZhPY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4:17
하루가 광기를 띄고 있는 느낌.. 캐오일체가 되어가서 그런건가..
527
지훈주
(hddN4sVIl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5:22
>>525 (홍매는 관전하며 봐야겠군) >>526 하루주의 광기...
528
하루주
(saM8u6ZhPY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5:24
풍란이 커여워...
529
진화 - 풍란
(ygSQmAuFu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5:50
"앗....그렇네. 생각해보니 우리 학교에 온천이 있기는 해." 끝나고 거기에 들리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그가 건넨 손을 부드럽게 붙잡아 마주 악수하며 어디로 안내해줄까? 하고 덧붙였다. 사람마다 알고 싶은 법은 다르니까. 아무곳이나 괜찮다고 하면 지금 떠오른대로 온천을 가도 괜찮겠네. "나도 잘 부탁해. 이차원에서 온 사람들은 상냥하구나." 아직까지 명백한 악의를 가지거나 무례한 사람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호적인 존재로 분류된 것일지도 모르지. "신비술사...인가? 우리로 따지면 마도와 비슷한걸까. 꽤나 흥미가 가는걸." 저주를 푸는 해주학....이라면 우리쪽에서도 주술의 일종으로 있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나는 마도와 관련이 먼 사람인지라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차원의 주술이란 흥미가 있는걸. 여유가 생기면 같이 물어볼까. "괜찮아. 잠시..." 그렇게 말하곤 나는 발을 들어올렸다. 파인애플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고, 서있는 다리도 그렇게 튼실하지 않다는건 여태의 사냥으로 눈치챘다. 그럼 아마 잘 먹힐 것이다. 물론 내 발도 여리여리하고 얇긴 하지만.... 발구르기(E) - 발을 세게 굴려 땅을 울린다. 무게가 가벼운 적의 행동을 방해할 수 있다. 적의 영성에 따라 위험도가 변경된다. 의념을 실어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난 밀도와 중량급의 힘이 실린 발이 그대로 꽝!! 하고 바닥과 충돌하고, 그 충격은 땅을 타고 전파되어 주변에 요동침을 일으켜냈다. 뛰다가 자기가 알아서 넘어지기도 하는 파인애플들이라면 견디기 어려운 진동일 것이다. "자. 일단 벗어나자."
530
진화주
(ygSQmAuFu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6:17
풍란이 귀여워....귀여움은 중요하니까 어쩔 수 없지
531
기다림
(7hN6KndmTw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7:38
"파인애플..." 돌아다닌다니. 어쩔 수 없죠. 이번에는 함정을 팝니다..dice 1 20. = 10 누적 2개
532
사군자주
(aWccHkew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7:54
광기... 오너가 광기로 가득차면 캐릭터한테도 흘러가더란 얘기 >>527 (크오이후에도 관전해주신다면 제가 행복할거예요 영서참치들도 항상 행복하세요) >>528 어흐흑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33
비아 - 안
(k/42/B8Zsg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8:25
>>501 " 그건... 눈살 찌푸려지는 이야기네요. " 그렇게 표현할 것 이상의 이야기다. 생명이 '생명이라서 존중받아야 한다'라는 기본적인 명제의 보호를 잃어버리고 헌신짝처럼 취급받는 세계. 이 세계도 분명 평안하진 않지만 여기에 비교한다면 지옥이라 부르기에도 부족함이 없으리라. 분명 이전이라면 시체에서 뽑히는 내장과 식재료로 올라와 있을 팔을 상상하고 구역질을 해도 이상하지 않았겠지만, 의념으로 팽팽하게 돌아가는 영성을 가진 지금은 그만큼 정신적인 충격은 없다. 당장 게이트에 가도 사람 팔 뜯어먹으려고 안달이 난 몬스터는 많으니까. 영성은 단지 덤덤하게 이야기를 대조하며 눈앞에 있는 사람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었다. " 요즘은 소설을 눈앞에서 만나보는 것도 어렵지 않죠. 소설과 동화 속에서만 있던 이야기가, 게이트를 통해 연결된 다른 세계라는 형태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하고요. 몬스터가 튀어나오는 더 침략자 같은 게이트가 있는가 하면, 들어온 사람들을 그런 이야기 속에 빠트리는 게이트도 있어요. 게이트 안엔 평범한 인간이 있을 수도,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존재가 있을 수도 있고, 이제 이 세상엔 그런 게이트의 존재들과 자손을 만든 사람들도 있다고도 하죠. " 게이트는 종잡을 수 없다. 이제는 여러 기술이 발달해 어느 정도 예측과 분석이 가능해졌지만, 과거에는 언제 어디 나와서 무슨 문제를 일으킬 지 모르는 재앙이었지. 지금도 재앙이 아니란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는... ...그럼에도 사람들은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은 그들이 살아갈 곳이니까. 때론 우리 쪽으로 쳐들어오지 않았지만 게이트가 열렸단 이유로 게이트를 닫기 위해 먼저 쳐들어가기도 한다. 그게 나쁘다곤 아무도 말할 수 없다. 게이트 같은 건 열리지 않는 게 어느 쪽 세계든 좋겠지만. "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가까이 다가왔어요. 왜 그랬었죠? " 상대가 이득을 볼 만한 건 딱히 없다고 생각한다. 저 미소를 보면 그냥 심심해서 말 한 번 붙여봤다, 라고 해도 말은 되겠지만, 그럴 리가. 망념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지금까지 보았던 징후를 강화된 영성으로 분석한다. 기만을 걷어내고 진실을 찾았을 때, 내가 낸 결론은 맹인'인 척'을 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왜? 왜 맹인인 척을 하지? 이미 한 팔을 잃었다는 되돌릴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거기서 더 약자인 척을 오래도록 해 와야 했을 필요가 있었나? 아니, 척이 아니다. 정말로 눈을 쓰지 않는다면 약자인 척이 아니라 정말로 약자가 될 뿐이다. 왜 눈을 쓰지 않고 주변 상황을 읽어내는 것에 익숙해져야 했을까? 자신을 막을 수 있는 방향으로 오는 사람과 마주치면, 보통 눈을 통해 그 사람이 자신과 겹칠지 판단한다. 겹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그대로 걷고, 지나쳐 간다. 하지만 상대는 너무 정확한 방향으로, 예상치 못한 박자로 거리를 좁히며 완벽하게 끼어들었다. 눈을 이용한 것 이상의 감각이 필요한 일이다. 왜 그럴 필요가 있었지? " ...당신은 무엇을 바라는 사람이에요? "
534
사군자주
(aWccHkew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8:46
감사합 허억.뭔가대단한...뭔가대단한것을...쓰셨어
535
다림주
(7hN6KndmTw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38:46
다들 귀여운 겁니다..
536
사현주
(ZkLY0epQOk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40:08
(골골고로롱)
537
진화주
(ygSQmAuFu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40:12
부동일태세不動鎰態勢(D) - 어떤 위험에도 움직이지 않는 부동의 자세를 취한다. 행동을 하지 않는 시간에 비례하여 방어력이 증가한다. 위에서 하루주가 언급한 유진화씨의 메인 스킬. 가녀리고 여리여리하지만 스킬과 장비는 방어력 올인의 하드탱커인 것이 그의 갭!
538
비아주
(k/42/B8Zsg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40:39
뭐야 크오 넘 재밌어 어떡해 이런 장문 전에도 못썼는데 그냥 막막 써짐 수업시간에 몰폰하면서 써서 그런가?? 근데 캐릭터성이 이상해지는 중ㅎ
539
하루주
(saM8u6ZhPY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41:25
저거 멋져요...
540
신정훈
(SoVGt.50sM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42:16
다시 기절한 파인애플을 한가득 들어 브루터메니스 안에 던져넣은 정훈은, 숏 팽을 두 손으로 꽉 쥡니다. 화살로 쏘면 안되겠지만.. 후려패서 기절시키는건 OK겠죠! 그렇게 정훈은 다시 학원도의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숏팽을 야구방망이마냥 두 손으로 꽉 쥔채로요.dice 1 20. = 16 이전까지 잡은 파인애플 58체!
541
하루주
(saM8u6ZhPY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42:32
다갓..............
542
진화주
(ygSQmAuFuI )
Mask
2021-07-12 (모두 수고..) 12:42:44
정훈이 겁나 많이 잡네 ㄷㄷ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