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도 - 오니사사야키 ◀ [ 소마티아 왕국에 전해지는 일곱 개의 귀도 중 하나. 가히 명검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도의 형상을 취하고 있다. 흉포한 귀기가 풀풀 풀리는 이 검은 소마티아 왕국에 수많은 악귀들이 나타났을 당시 한 무사가 여섯 개의 검을 들고 수많은 악귀들을 학살할 당시 사용하던 여섯 개의 검 중 세번째 검이다. 검에는 여전히 귀신의 목소리와 한이 남아 있다. 푸른 빛을 띄기 시작한 검신에는 먼 옛날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슬퍼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깃들어 있으며, 이따금 그 목소리를 내곤 하는 순간에는 흉흉한 냉기가 주위에 퍼진다. 명검이면서도 마검, 주인을 죽이려 하던 검은 이제는 그 구슬픈 원한을 적에게 토해낼 것이다. ] ▶ 코스트 - 파괴 불가 ▶ 울부짖다 - 전투 중 두 턴마다 검이 알 수 없는 울음소리를 토해낸다. 소리를 들은 적은 낮은 확률로 기술의 시전을 방해받게 된다. ▶ 마검 - 분명 수없이 뛰어나나, 그 이상으로 흉흉한 이야기가 깃든 검. 적에게 소지자의 명성을 악명으로 치환한다. ▶ 원한검 - 의념을 사용하는 동안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 또는 물리적인 공격에 내성을 가진 적에게도 그 효과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입힌다. ▶ 한빙냉경 - 공격에 성공하는 경우 적에게 '빙결' 스택을 쌓는다. 5개 이상의 스택이 쌓이는 경우 다음 공격에 한정하여 적의 행동 순위를 최하위로 돌리며 크리티컬 대미지를 입힌다. ▶ 겨울에 죽은 미련과 구천에 남아 우는 혼 - 강기를 사용하는 경우 강기의 속성이 혼魂/냉冷으로 고정된다. 귀신을 벨 수 있고 검에 담을 수 있으며, 담은 귀신에게 조건을 걸어 지배할 수 있다. ▶ 구차히 떠돌라, 죽음은 아직 그대에게 안식을 허락하지 않는다. -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질 경우 검의 영혼이 사용자를 보호한다. 두 턴간 무적 상태가 되며 공격력이 2배로 증가하고 기술 사용에 망념이 증가하지 않는다. 단 의념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두 턴 이후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고 다음 전투까지 모든 스테이터스가 한 단계 하락한다. ▶ 블루 코스트 - 대결 : 어떤 존재와 대결하여 게이트를 클리어하고 나타난 보상. 원한이 깃든 강적을 찾아다닌다. ◆ 사용 제한 : 게이트 '적귀 참수'의 참여자, 레벨 40 이상, 검술(S) 이상, 오러(내공) B이상, 검념(C)이상, 검의 인정을 받은 자
▶ 칠월야 후설관七月夜 候雪關 ◀ [ 일곱 밤이 지나고 나면, 하늘 가득 내리는 눈을 보여주겠다. 한 소녀와 약속한 눈의 거인은 그 날로 하늘로 올라갔다. 수없이 많은 눈을 빚고, 바쁘게 구름을 만져 일곱째 날에 하늘에 눈을 불어넣어 온 세상에 수없는 눈들을 불어넣었다. 소녀는 그렇게 눈과 함께 마지막 숨을 거두었고 눈의 거인은 소녀를 데리고 하늘 높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 물건은 소녀가 하늘로 올라가기 전, 유독 소녀가 아끼었던 하얀 비단으로 만든 옷이다. 새하얀 눈과 같은 아름다운 옷은 어떠한 마음이 깃들었는지 여전히 따뜻하고,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 ▶ 코스트 - 파괴 불가 ▶ 경국지색 - 수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했던 아름다운 미인을 위해 만들어진 옷. 소지자의 매력을 S로 판정한다. ▶ 눈의 사랑 - 눈을 사랑했던 한 소녀의 마음이 깃들었다. 두 턴간 필드의 환경을 '폭설'로 변경한다. ▶ 온기 -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용자의 신체를 보호한다. ▶ 거인의 애정 - 신선 중 '거인' 족을 만나는 경우 호의를 얻는다. ▶ 겨울은 그만큼 혹독하다. - 피격 시 냉기 대미지 / 빙결 / 동상 / 눈보라 발생 중 하나의 효과를 발생시킨다. ▶ 인디고 코스트 - 약속 : 약속과 관련된 게이트를 클리어하고 나온 보상. 사용자가 올바른 행동으로 하여금 임무를 완수하는 경우 더 좋은 보상을 얻는다. ◆ 착용 제한 : 눈의 거인에게 올바른 방법으로 옷을 양도받은 자.
(착용 제한만 보면 밥으로 보이지만 아이템 효과에서 보이듯 한 차원의 신에게 정당한 방법으로 옷을 양도받아야 한다)
브루터메니스가 총알같은 속도로 몽블랑까지 달려가 다림을 데리고 도착하자 정훈은 잠깐 손을 들어 다림에게 인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본인의 혐의를 자신에게 돌리는 에릭의 모습에 급박한 전투중임에도 에릭의 눈을 잠깐 빤히 쳐다봅니다. 바로 다른 고블린에게 사격하느라 시선이 다시 돌아갔지만요!
" 에릭씨가 10레벨 의뢰니까 가볍게 다녀오자고 해서 왔는데 이거 난이도가 이상하다 싶어서 급하게 찾았어! 카페도 바쁠텐데 도와주러 와서 고마워! "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브리핑을 가장한 고자질!
그런데 의뢰를 한번도 실패한 적 없다니.. 다림이는 굉장하구나! 얼마전에 난파선에서 아쉬운 후퇴를 해야했는데... 선배로서 좀 부끄럽네요.
" 우왓, 갑자기 팬케이크.. 가게에서 가져온거야? "
일단 맛있게 먹으니 몸에 좀 활력이 도는 느낌일까요. 싸우는 도중에 무언가를 먹으니 일전의 전투들이 떠오르네요.. 그땐 에릭씨랑 다림이가 적이었지만.
이후 다림의 의견에 정훈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선 활을 들고있던 손을 갑자기 치켜듭니다.
" 컴온! 테크지너스 브루터메니스! "
그러자 고블린들이 뭉쳐있던 곳으로 브루터메니스가 급발진을 하며 달려들고, 그에 치여서 날아가든 자리를 피하든 어지러워진 고블린의 진영 사이로 정훈은 한 고블린을 노려 침착하게 화살을 쏘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