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626022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44 :: 1001
◆gFlXRVWxzA
2021-07-10 00:21:29 - 2021-07-18 17:11:12
0 ◆gFlXRVWxzA (Rkw9hCQP/c)
2021-07-10 (파란날) 00:21:29
907 ◆gFlXRVWxzA (X/g7OJ43tI)
2021-07-18 (내일 월요일) 01:18:48
밤새서 점심까지 놀다가 잠들고 깨고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정신을 차린 김캡이 있다...
912 하리 - 백월 (4UbJwwlcnw)
2021-07-18 (내일 월요일) 09:27:42
"방재 저편의 노점이라 하셨던가요? 정말, 어느 날이건 저도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히히, 운과 연을 부르는 노점이라니, 기담집 한 켠에 실려있을 것만 같은 곳이네요!"
그리 말하며 방글거리던 하리의 눈동자가 무엇을 궁리하는지 잠시 위를 향하였다. 그 동그란 머리통에서 그리 장고하여 나오는 것은 대저 못된 꾀였으나, 이번에도 그런 것인지는 알아보기 힘들었다. 다만 백월이 마주 미소짓자 마자 생각하던 것이 들킬세라 얼른 눈을 접어버리며 히히 웃는 것이 무언가 켕기는 구석이 있기는 한 모양이었다.
그 탓인지 평시라면 휙 얼른 등 뒤로 숨겨버렸을 손이 저항 없이 붙잡혀 사그릇을 받쳐들었다.
"그...렇죠! 아하하, 농, 농이었사와요!"
움찔 놀란 얼굴로 동군을 들여다보던 하리가 슬그머니 고개를 올려 백월을 바라보다, 그 소곤거림과 웃는 얼굴에 얼른 도로 그릇 안을 들여다보며 동군이란 이름의 내력을 물었다. 그러나 그 목소리가 작고 웅얼거림에 가까워 백월 또한 들었는지는 모를 일이었다.
"그, 지난 계절까지만 하여두 당초무늬나 불꽃무늬와 같이 명확하지 않아 일렁거리는 무늬 짜넣는 것이 유행했었는데, 요즘은 보다 명확하게 그림 그려넣되 특히 꽃무늬가 유행한다 하여요. 아마 모란이나 작약이나 국화나..."
백월을 따라 포목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던 하리의 목소리가 조금쯤 풀이 죽어 도로 나긋했다. 또한 이제는 말할수록 외려 목소리가 줄어들며 어깨가 좁아지는 것이, 영 제가 말하면서도 어째 자신감이 없는 모양이었다.
"...아니면 낭자 입으신 것과 같이 그런 고급스러운 매화 무늬나..."
그저 앞만 보고 걷던 고개가 슬그머니 돌아가, 백월의 옷과 머리에 차례로 시선을 주다 그 얼굴에서 멈췄다.
그리 말하며 방글거리던 하리의 눈동자가 무엇을 궁리하는지 잠시 위를 향하였다. 그 동그란 머리통에서 그리 장고하여 나오는 것은 대저 못된 꾀였으나, 이번에도 그런 것인지는 알아보기 힘들었다. 다만 백월이 마주 미소짓자 마자 생각하던 것이 들킬세라 얼른 눈을 접어버리며 히히 웃는 것이 무언가 켕기는 구석이 있기는 한 모양이었다.
그 탓인지 평시라면 휙 얼른 등 뒤로 숨겨버렸을 손이 저항 없이 붙잡혀 사그릇을 받쳐들었다.
"그...렇죠! 아하하, 농, 농이었사와요!"
움찔 놀란 얼굴로 동군을 들여다보던 하리가 슬그머니 고개를 올려 백월을 바라보다, 그 소곤거림과 웃는 얼굴에 얼른 도로 그릇 안을 들여다보며 동군이란 이름의 내력을 물었다. 그러나 그 목소리가 작고 웅얼거림에 가까워 백월 또한 들었는지는 모를 일이었다.
"그, 지난 계절까지만 하여두 당초무늬나 불꽃무늬와 같이 명확하지 않아 일렁거리는 무늬 짜넣는 것이 유행했었는데, 요즘은 보다 명확하게 그림 그려넣되 특히 꽃무늬가 유행한다 하여요. 아마 모란이나 작약이나 국화나..."
백월을 따라 포목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던 하리의 목소리가 조금쯤 풀이 죽어 도로 나긋했다. 또한 이제는 말할수록 외려 목소리가 줄어들며 어깨가 좁아지는 것이, 영 제가 말하면서도 어째 자신감이 없는 모양이었다.
"...아니면 낭자 입으신 것과 같이 그런 고급스러운 매화 무늬나..."
그저 앞만 보고 걷던 고개가 슬그머니 돌아가, 백월의 옷과 머리에 차례로 시선을 주다 그 얼굴에서 멈췄다.
919 하리주 (4UbJwwlcnw)
2021-07-18 (내일 월요일) 10:07:49
>>918 마자용 하루 한 번 있는 기회인데! 그리고 언제 어떻게 전투가 있을지 모르니 평소에 부지런히 수련을 해둬야 하는 것!
920 미사하란 - 평 (Ph3QcKPqVY)
2021-07-18 (내일 월요일) 10:16:03
"힘들지. 하지만 어쩔 수 없소. 이건 자원봉사가 아니니까."
대가를 마다하고 선의로 하는 일이 아니라는 말씀. 자율이 아닌 의무이니 힘들고 말고가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지.
그녀는 남자의 뒤를 따라서 바위 아래로 내려갔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이상하게 넘어지지 않는, 반쯤 깨진 오뚜기같은 균형감각이다.
"그런데 당신 어쩐지 낮이 익는단 말이지."
어디서 봤더라? 깊든 얕든 분명히 보았던 사람이다. 데굴거리던 그녀의 시선이 남자의 허리춤에서 멈췄다.
"그 검, 아주 멀리서 온 물건이구려?"
알아볼수밖에, 그녀도 같은 검을 가졌으니까.
대가를 마다하고 선의로 하는 일이 아니라는 말씀. 자율이 아닌 의무이니 힘들고 말고가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지.
그녀는 남자의 뒤를 따라서 바위 아래로 내려갔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이상하게 넘어지지 않는, 반쯤 깨진 오뚜기같은 균형감각이다.
"그런데 당신 어쩐지 낮이 익는단 말이지."
어디서 봤더라? 깊든 얕든 분명히 보았던 사람이다. 데굴거리던 그녀의 시선이 남자의 허리춤에서 멈췄다.
"그 검, 아주 멀리서 온 물건이구려?"
알아볼수밖에, 그녀도 같은 검을 가졌으니까.
927 ◆gFlXRVWxzA (X/g7OJ43tI)
2021-07-18 (내일 월요일) 11:55:44
홍홍홍! 다들 반가워용!
동양환타지 설정이 갑작스레 마구마구 솟아오르는 거애용...
동양환타지 설정이 갑작스레 마구마구 솟아오르는 거애용...
939 하리주 (4UbJwwlcnw)
2021-07-18 (내일 월요일) 12:50:34
>>938 히에에에에엑!! 어째서 최종병기소환술도 먹히지 않는 것이죠! (비 명 !!!!!!)(바둥바둥바둥
947 파련주 (EEnAPhGp4o)
2021-07-18 (내일 월요일) 13:09:25
저번주랑 이번주 주급은 없던걸로 해주세용...제 아이디로 로그인만 하면 계속 화면이 깨져서 새 아이디를 파든가 해야겠어용
948 하리주 (4UbJwwlcnw)
2021-07-18 (내일 월요일) 13:11:24
>>946 >>932-942
거짓말하지 마세요! 저는 이제 지원주를 믿지 않아용! (???
파련주 어서오세요! 앗 위키가 또 위키했나봐용...
거짓말하지 마세요! 저는 이제 지원주를 믿지 않아용! (???
파련주 어서오세요! 앗 위키가 또 위키했나봐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