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221>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1- :: 1001

넛케주◆cs3yt/Mi8w

2021-07-10 00:01:16 - 2021-07-10 15:58:19

0 넛케주◆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00:01:16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가디언영웅서가 앞에 나타났다.

869 청천주 (e9N8eKO50M)

2021-07-10 (파란날) 14:29:57

개미리주 다녀오세요!! 현생 힘내시고요!

870 팤에지주 (2uJywhXQo2)

2021-07-10 (파란날) 14:30:12

.dice 1 3. = 3
팤에지

871 draconianLady - 청천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14:30:29

그 수상한 트롤 여성은 카페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다. 그런데 손에는 어디서 난 건지 모를 카메라가 들려있다.

"야 이 비주얼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녀는 카메라로 제 얼굴과 함께 초콜릿 조각케이크를 찍고 있었다. 브이로그라도 찍는 걸까... 혼자서 잘도 중얼거리는 게 마냥 태평해보인다. 불시에 게이트 너머로 던져졌지만 그녀에겐 걱정 따위는 하나도 없었다. 톡방에서 하는 정모랑 뭐가 달라? 라는 것이 그녀의 감상이었다. 그냥 장소가 좀 특이할 뿐이지.

"자 그럼~ 한입 해볼게~"

포크로 케이크를 자르는 것까지 세심하게 카메라에 담은 뒤, 케이크를 입 속으로 집어넣는다. 천천히 맛을 음미하려는 듯 입을 천천히 오물거린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직 눈치채지 못한 듯하다.
그것보다 이 트롤, 돈이 있긴 한 걸까?

872 보담주 (u1Eq0OjfDM)

2021-07-10 (파란날) 14:31:12

오자마자 물음표만 가득이네요.

873 넛케주◆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14:31:57

보-하
어서오십쇼 이 혼돈에

874 팤에지주 (OWriNn077g)

2021-07-10 (파란날) 14:32:00

보-하

875 다림주 (WykuTFRnYE)

2021-07-10 (파란날) 14:32:12

다녀오세요~ 오신 분들은 다들 반갑습니다~인 거예요

876 진화 - nutcase (NCfBgBaGfQ)

2021-07-10 (파란날) 14:34:56

"~~~♪........히에에에엑!?"

즐거운 기분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나는 갑자기 말을 걸어져선 깜짝 놀랐다. 덩치도 꽤 크고, 인상도 무섭고, 무엇보다 술병....가디언 지망생이라곤 해도 기본적으로 소심한 나는 이런 사람이 대뜸 말을 걸면 놀라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살짝 어깨를 움츠리곤, 오들오들 떨면서 대답했다.

"그....재학생이긴 한데요....혹시 민간인이신가요? 아니면, 이차원에서의....?"

겉보기엔 아무리봐도 학교 관계자는 아닌 것 같고. 애초에 그랬다면, 나한테 가디언 아카데미가 어딘지 물어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민간인일 경우엔 안내하기가 애매하지만, 요즘 한창 떠들썩한 이차원에서의 방문자라면 무언가 소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친절하게 안내 해드려야겠지.

877 보담주 (u1Eq0OjfDM)

2021-07-10 (파란날) 14:35:03

다들 안녕하세요

878 인코그니토 - 다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14:37:59

인코그니토는 불안한 걸음걸이으로 거리를 걷고 있었다. 짧게 친 흑발 위로 쫑긋 솟은 고양이 귀가 축 늘어져 있다. 소년의 얼굴에 두 눈을 가리는 검은 안대가 채워져 있었지만, 보행에 큰 어려움은 없어보였다. 소년에겐 아츠마법로 눈 앞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니까.
또 한 가지, 지금 인코그니토의 품에는 작고 하얀 아기토끼 한 마리가 안겨있었다. 어쩌다 토끼와 함께 게이트 너머로 날려진 것인지는 모르나... 인코그니토는 품 안의 토끼를 소중하게 꾹 안고 있었다.

"여기 어디야? 어디야?"

토끼, 코튼테일의 발목에 채워놓은 토끼어 번역기가 울린다.

"나도... 모르겠어. 어떻게 된 걸까..."

힘없는 목소리다. 내가 갑자기 사라진 걸 알면 친구들이 걱정할 텐데. 교관님한테는 뭐라 설명하지? 온갖 고민거리들이 떠오른다.
인코그니토는 난생 처음 보는 거리를 계속해서 걷는다.

879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14:38:13

근데 진짜 궁금한게
초카방 특성상 애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돈이 다 다른데.. 아카데미에선 못쓰는거 아닌가요..?

880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14:39:43

그래서 에즈는 무전취식 중입니다
(영캡: ?)

881 청천 - draconianLady (e9N8eKO50M)

2021-07-10 (파란날) 14:39:53

상대가 하는 행동은...가끔 보이는 스트리머나 SNS를 하는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청천은 고개를 소리없이 기울입니다. 그리고 톡방에 몇 마디 적어주고 다시 화면을 끕니다. 초면에 조금 무례한 언행이었나?하는 후회도 조금 들었으니....단 걸 먹으면서 조금 진정해볼까요. 상대가 그다지 위험해 보이지도 않고...?

청천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주황색 뿔 난 여성의 옆 테이블을 지나 카운터로 갑니다. 절대로 저 초코케이크가 맛있어보여서 같은 걸로 주문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속으로 우겨봅니다.)

"초코 케이크 하나요."

손목에 심겨진 가디언칩은 전산결제에도 활용되지요...삐빅, 소리와 함께 결제는 금방 끝납니다.
진동벨을 받아들면서도 청천의 시선은 힐끔, 이방인(추정)이 앉은 테이블을 한 번 향합니다.

///세 번째...

882 다림-인코그니토 (PYCz.uHA7k)

2021-07-10 (파란날) 14:43:26

"저 분은... 처음 보는 분이네요.."
인코그니토에게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다림은 발이 넓었고(?), 학교 학생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인코그니토를 보고는 말을 걸 정도로 나름의 사교성을 지니고 있었다는 겁니다. 아닌가. 다행인가?

그리고 요즘 가디언넷을 확인하거나 하는 일을 보면 혹시 게이트 너머에서 오신 분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도 있잖아요? 그래서 다림은 구두를 신고 있었기 때문에 탁탁 소리를 내면서 다가가 말을 걸려 합니다.

"저.. 고양이 귀를 가지신 분께서는 혹시 게이트에서 넘어오신 분인가요?"
힘없이 걸어가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붙잡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면서 토끼를 잠깐 봅니다. 무해해보이는 토끼입니다. 설마 메카-애니멀이나 만렙토끼같은 흉악한 존재는 아니겠죠..? 라는 일말의 불안감을 가졌지만... 그런 걸 대놓고 드러내는 타입은 아니니까요.

883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14:43:34

>>880 이거다(이거다)

884 nutcase - 진화 ◆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14:46:04

겁먹게 만든건가. 그건 곤란한데.
오들오들 떠는 당신을 본 사내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것저것 물어볼것이 있는데다 딱히 협박할것도 아닌데 겁먹게 만들면 어째 귀찮아질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내는 자신의 인상을 나쁘게 만드는것중 가장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걸 제거했다.
술병을 대충 뒤로 툭 던졌다는 이야기다.
아깝다는 생각은 물론 했다.

"학생인건가. 오, 얘기는 꽤 빨리 될것 같은데. 이차원쪽이지. 게이트랬나 너희들은."

그렇게 말하면서 사내는 멀리있지 않은 게이트 하나를 한 손으로 가리켜보였다.

885 넛케주◆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14:46:58

>>880 이거다

886 draconianLady - 청천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14:48:53

곧 그녀는 케이크를 꿀꺽 삼킨다.

"야 이거는 진짜..."

그리고 쏟아지는 맛에 대한 평가. 와! 정말 맛있다!
그렇게 길고 긴 연설(?)을 끝내고 다시 포크를 집어드는데... 어떤 파란머리 인간이 그녀에게 눈길을 주는 것이었다. 뭐야 저 인간! 혹시 차원을 넘어서 만난 에즈의 시청자? 같은 이상한 상상을 한다... 그냥 단순히 신기해서 본 거라는 생각은 안 하는 건가?

"...방금 어떤 인간이 에즈를 슥 봤어!"

그리고 자랑이라도 되는 양 떠들어댄다. 그 목소리는 아마 저 인간의 귀에도 들어가지 않았을까...

887 진화 - nutcase (NCfBgBaGfQ)

2021-07-10 (파란날) 14:50:43

"히엑!"

사내가 술병을 뒤로 휙 던지는걸 보고, 나는 다시금 화들짝 놀랐다.
도대체 어째서 갑자기!?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면 저렇게 내동댕이 쳐버린다는 것인가....!?

....

호들갑은 적당히 떨자. 애초에 상대에게서 적의가 없는 것 정돈 차분하게 살펴보면 금방 안다.
꽤나 평화롭고도 상식적인 대답으로 돌아오자 나도 어느정도 진정하곤, 떠는걸 멈추고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안그래도 토순 드 바비씨랑 방금까지 이것저것 얘기를 나눠보았었거든요."

역시 이차원에서 온 분이로구나. 학교는 호기심에 구경가려고 하시는걸까?

"가디언 아카데미는....엄연히 말하자면 세 군데가 있어요."

엄격하고 절도 있는 풍조의 국립 청월 고등학교.
자유롭고 개방적인 아프란시아 성학교.
장인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제노시아 전문 학교.

나는 세 학교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며, 그에게 가고 싶은 곳을 물어봤다.
앗차. 초면에 무작정 겁먹고 떠는 실례를 저질렀으니, 사과할겸 자기소개도 해야겠지.

"너무 놀라서 죄송해요. 제가 조금 겁이 많아서....저는 유진화라고 합니다."

888 팤에지주 (lkHTRlsd4U)

2021-07-10 (파란날) 14:53:18

(대충 슬슬 일상도 구해보는 애옹)

889 인코그니토 - 다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14:53:43

근처에서 구두 소리가 울린다. 소리에 예민한 인코그니토는 곧 귀를 세운다. 토끼 코튼테일도 덩달아 귀를 쫑긋댄다.

"사람이야, 사람!"

다시 번역기에서 소리가 흘러나온다. 인코그니토는 다가온 사람을 경계하는 듯이 몸을 움츠리면서도 그쪽을 바라본다.

"게이트요...?"

소년은 곰곰히 생각해본다.

"그 이상한 문 같은 게 게이트가 맞다면요."
"그... 여긴 어딘가요?"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890 클주 ◆Ni7Ms0eetc (1m6pL2QvR2)

2021-07-10 (파란날) 14:58:13

어째서 도비는 제대로 된 자유가 아닌거야
주인님 악덕주인님
사장님나빠요

다시 톡하모하여요 현생이 상판에 엄청나게 방해되는듯

891 청천 - draconianLady (e9N8eKO50M)

2021-07-10 (파란날) 14:58:14

이크. 이방인의 목소리에 청천은, 흠칫합니다. 라이브 방송 중인 스트리머인가본데...엮이면 피곤할까요?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청천은 진동벨을 받아들고 자리로 가지만. 어쩐지 뻣뻣하게 굳어 있습니다. 혹시 들켰을까 제 발이 저렸던 것입니다.

아, 그런데 마침 카페가 한산했던 것인지 주문이 적었던 것인지, 자리에 가서 앉은 지 얼마 안 되어 진동벨이 울립니다.
...카운터에서 가만히 기다릴걸 그랬나요.
몇 걸음 걷고서 자신이 평소에 비해 어색하게 굳어있다는 것을 깨달은 청천은...그냥 서두르기로 합니다. 신속 S급의 신속을 발휘해 파바박! 카운터까지 달려나가서...케이크를 받아들고 파바박 자리로 뛰어갑니다!

그러고나서,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케이크를 포크로 한 입 먹습니다. 냠.
음, 여기 초코 맛집이군요!

892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14:58:35

아울이는 대충 요러케생겼습니당

사실 vr게임 아바타긴 한데.. 본모습 자료가 날아가서....

893 클주 ◆Ni7Ms0eetc (1m6pL2QvR2)

2021-07-10 (파란날) 14:59:07

머야 나도 아울이픽크루첨보는듯

894 청천주 (e9N8eKO50M)

2021-07-10 (파란날) 14:59:24

>>>888 저는 지금 돌리는 게 있어서 힘들 것 같네요....!

>>890 어서오세요! 고생하십니다!!

895 다림-인코그니토 (PYCz.uHA7k)

2021-07-10 (파란날) 14:59:54

고양이 귀를 가진 것이 장난이 아니라는 듯 귀가 쫑긋이는 것을 발견한 다림은 적당히 소리를 줄이며 눈을 깜박입니다. 알아차렸으니까 앞에 서도 괜찮겠지요? 문 같은 게 게이트냐는 것에 아마 맞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아마 그게 게이트가 맞을 거에요."
이차원에서 오신 분이군요. 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길을 잃거나.. 아예 모르는 걸 보면 그냥 막 튀어나와서 헤매고 있던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묻는 것에 대답해주어야겠지요.

"여기는 지구라는 행성의 동북아 가디언 아카데미가 위치한 학원도에요."
국립 청월고교, 아프란시아 성학교,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교(어째서 제노시아가 기냐면 진짜 이름이 길어서 그렇다) 가 존재한다는 것까지 설명해주고는 번역기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는 혹시 이 토끼가...말하는 건가요? 라고 슬쩍 물어보려 합니다. 메카-같은 로봇 토끼는 아니겠지.. 라고 흘깃 바라봅니다. 그치만 귀여워 보이긴 해서.. 아니길 바랍니다.

896 청천주 (e9N8eKO50M)

2021-07-10 (파란날) 14:59:57

>>892 오...뭔가 독특하고 신기한 분위기네요! (야광봉

897 진화주 (NCfBgBaGfQ)

2021-07-10 (파란날) 15:00:37

짱귀엽게 생겼당;

898 팤에지주 (7nuHL6/DvE)

2021-07-10 (파란날) 15:01:18

클하클하

아울이 볼살 쭈욱쭈욱

899 다림주 (PYCz.uHA7k)

2021-07-10 (파란날) 15:01:19

>>888 일상... 돌리고 있어서..(사실 멀티도 가능은 한데 가급적이면 초톡방 쪽이랑이랑 돌려볼 생각임다~)

900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15:01:22

>>896 주 직이 흑마도사라서 픽크루 짤때 저렇게 짰습니당 ><
>>893 엥진짜요??? 한 두어번 올린 기억 있는데!

일상은 밥 먹고 돌릴예정!

901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15:03:49

>>898 (지훈이 볼살 쭈우우욱)
>>897 진화도 귀여워욘
아울이 -> 진화 : 착하고 친절하고 상냥하다
디지몬 게임 잘할거같다
(현재 인상)

902 루프 ◆zjZtLQVDWY (7ah/t17ClM)

2021-07-10 (파란날) 15:04:52

클하클하
아울이 귀여웡

903 청천주 (e9N8eKO50M)

2021-07-10 (파란날) 15:05:24

일상이랑 톡방 동시에 하자니 뭔가 정신이 쪼개지는 기분인 것입니다...이래서 제가 멀티를 못함.....ㅎ...
톡방은 잠시 쉴까...

904 진화주 (NCfBgBaGfQ)

2021-07-10 (파란날) 15:05:26

>>901 (칭찬 받아서 기분 좋음) 그리고 디지몬은.....잘할만한 게임이.....잘 엄따.....슬픈 현실.....

905 팤에지주 (7nuHL6/DvE)

2021-07-10 (파란날) 15:07:12

흑점이 처음 보는데 짱귀엽다
순수해서 귀엽다

906 클주 ◆Ni7Ms0eetc (1m6pL2QvR2)

2021-07-10 (파란날) 15:08:01

꼭 동시에 할 필요 없으니까 말여요
피곤하면 어느 한쪽 쉬어도 ㄱㅊ다고 생각

907 draconianLady - 청천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15:08:09

이 트롤의 시선은 이제 파란머리 인간에게 완전히 꽂혀있었다. 수상하다는 눈빛이 잔뜩 담긴 시선으로 인간을 보는데... 방금 뭘 본거지? 전광석화와 같은 스피드... 저렇게까지 하는 걸 보면 저 인간에게 뭔가 켕기는 게 있을 거다! 판단한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카메라를 주머니에 쏙 넣고.

"얘기라도 한 번 해봐야겠어!"

성큼성큼 파란머리 인간의 테이블로 다가간다.

"왜 그렇게 봐? 에즈가 뭐 잘못했어??"

따지는 말투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태도처럼 보이진 않았다. 그냥 순수한 호기심?

908 다림주 (PYCz.uHA7k)

2021-07-10 (파란날) 15:09:00

다들 귀여워여...

909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15:09:12

모하모하!

아울이 칭찬 캄사합니다 ㅇ.<
픽크루 출처는.. 저 지금 주소 찾고 있어요.... 너무 예전에 만든거라 (흐리잇)

>>904 아울이: 디알(디지몬rpg)부터 같이 해볼래욘...?

맞아여 둘 다 동시에 할건 없지용!

910 다림주 (PYCz.uHA7k)

2021-07-10 (파란날) 15:11:49

픽크루.. 저거 이름이 케모마녀.. 였던가..

911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15:12:04

그리고 아울이 말투는 원래 인터넷 채팅 + 급식체 + 포풍같은 오타 + 짱쌘나님!!! 이 섞인 말투입니다..
지적 받으면 좀 사람같은 말투 쓸거에요
5분동안이지만

912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15:13:56

>>910 일본어로 치면 나오려나요... 암튼 감사합니당 ><

913 다림주 (PYCz.uHA7k)

2021-07-10 (파란날) 15:15:10

케모가 가타가나고 마녀가 한자였던 걸로 기억해여.

914 인코그니토 - 다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15:15:58

"지구요...?"

인코그니토에게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지명이었다. 그녀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곳은 학원들이 있는 학원도라는데... 왜 뜬금없이 이곳으로 끌려온 것인지 소년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아, 네. 토끼 말을 번역해주는 장치를 달아놔서요."

인코그니토는 얌전히 고개를 끄덕인다. 토끼는 품 속에 안겨 가만히 다림을 쳐다본다. 땡그란 검은 눈망울이 귀엽다.

"혹시... 어떻게 돌아갈 수 있는지는 아시나요?"

그냥 단순하게, 들어왔던 것처럼 게이트를 통과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소년이었다. 근처에 게이트로 보이는 구조물은 없었지만...

915 nutcase - 진화◆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15:16:29

던진건 판단미스였던듯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안 버릴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애써 제쳐두며 사내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다 아는 이름이 나오자 반응했다.

"아아, 토순인가... 그럼 그렇게 낯설지는 않겠구만."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조금쯤은 경계가 풀리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토순이라면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을것같으니.
결국 조금 업어가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면서 아카데미에 대한 설명을 듣던 사내는 살짝 곤란해졌다는걸 알았다. 애초에 아카데미라는게 있고, 그 곳의 채팅방과 연결되었다는것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개였던건가... 아무래도 아카데미란곳과 관련이 있는것 같아서 거기 가보면 뭐라도 나오겠지 싶었던것 뿐이라."

귀찮아졌다는 기색을 감추지 않고 대답하고는 평소에도 잘 쓰지 않던 머리를 굴렸다. 셋 중 어디일까. 그 채팅방에서 봤던 닉네임을 물어볼까? 아무리 그래도 면식도 없는 사람을 찾는건 힘들어보였다. 아니면 설명도 들었으니 적당히 만만해보이는곳을 뚫으면...
거기서 거기인 수준의 생각들을 하던 사내는 우선 당신의 인사에 대답부터 하기로 했다.

"뭐, 확실히 그래보이는데. 아저씨는 도미니크 엘리엇이다."

916 다림주 (PYCz.uHA7k)

2021-07-10 (파란날) 15:16:41

처음 다운받은 이미지의 4~6자리 숫자 그거 픽크루 번호라서 픽크루 링크 끝에 숫자 넣으면 그 픽크루 나오기도 함다~

293728.png 라면 picrew/293728이라고 넣으면 나오는 느낌?

917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15:17:35

https://picrew.me/image_maker/45252/complete?cd=oec1xP3Bfa

찾았다 ! 출처! 사랑해요 다림주!!!

그리고 밥먹고 올게요! 다들 맛점!

918 조현주 (owgi271tmE)

2021-07-10 (파란날) 15:18:19

지식+1

919 조현주 (owgi271tmE)

2021-07-10 (파란날) 15:18:50

사바사바아이샤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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