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206>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4. 울음소리 :: 1001

현혹되지 마◆Zu8zCKp2XA

2021-07-09 16:40:00 - 2021-07-11 15:49:31

0 현혹되지 마◆Zu8zCKp2XA (po6z8Q/fpM)

2021-07-09 (불탄다..!) 16:40:0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 울음소리에 현혹되지 마라.
그 너머는 돌아오지 못하는 저편이라.

410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5:28:13

>>408 머글 노래라.. 머글 노래라... 당황할 머글노래.. 데스메탈이라고 하나요?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에 목소리로 그워어어어억 하는 노래! 그런거 틀어주면 :ㅇ..? 하는 표정으로 상당히 당황할 것 같네용!
>>409 앟!! 안됨당 안됨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압)

41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5:30:26

>>409 지금은 비밀입니다!(찡긋

>>410 음음 데스메탈이로군요!(메모메모)

41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5:33:59

>>410 갸아아아악 (바싹 말라버림) 렝주...이.원한...잊지 않겠다...!

>>411 모지ㅋㅋㅋ 캡틴이 비밀이라고 할 때마다 촉이 간질간질하네 ㅋㅋㅋ

413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5:42:40

"여보야, 그렇게 치자면 나도 예~전에 여보가 병동 데려다줬을 때, 다친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그냥 크루시오를 두 방 연속으로 얻어맞았을 뿐이었지! 그래도 얌전히 안겨서 가줬잖아~"

그러니까. 여보도 불평은 그만! 하고 장난스럽게 말을 마무리했다. 어느새 아까의 울분은 싹 가셨는지, 다시 평소처럼 당신의 페이스에 어우러지게 반응하면서 킥킥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둘이서만 돌아갔다면 분명 또 서로 투닥거렸을테니, 당신의 재잘거림으로 분위기를 완화시켜준다는 것은 꽤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다친 친구와 투닥거리는건 조금 그랬으니까.. 라고는 해도. 이미 어느 정도 그러고 있기는 하다만.

"하. 그래~? 썩 운이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우리 꼬맹이가 놀리는 건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려나?"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운이 좋다. 확실히. 아무런 공격도 맞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운이 좋다고 할 수 있었으나 그에 비례하게 자신 역시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으니. 결국에는 쌤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의 결과는 꽤 신경을 긁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기숙사로 돌아가면, 진짜 그땐 나뭇가지나 잔뜩 꺾어버리면서 울분을 삭여야겠다. 지팡이 앞에서 꺾을 것이다. 또 내 말을 안 듣는다면 다음에 부러지는 건 나뭇가지가 아니라 너가 될 거라고 협박도 좀 하고.

"어머나~ 과찬이어라. 우리 여보야가 더 멋졌는걸? 으.. 음. 여보가 그렇게 가는 걸 원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 그. 그보다, 나 이제는 키티로 호칭 고정이 되어버린걸까나..~"

들려오는 호칭에 다시 고개를 돌리고, 대답 후 멋쩍은 웃음이 뒤를 이었다. 역시 이런 반응을 보이는 데는 단 하나의 이유밖에 없었다. 호칭이 익숙하지 않은 것. 기분이 완화되기 전에 들었을 때와 완화되고 나서 들었을 때의 반응이 다른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그땐 차마 고려하지 못하고 있던 호칭이 훅 치고 다가왔으니까.

바로 반응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아. 차마 이것까지는 예상하지 못 했는데. 조금 더 참아줬다면 좋았으련만. 이렇게 약한 아이였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주양은 어깨를 으쓱였다. 하긴. 크루시오, 섹튬셈프라. 그 짧은 시간동안 꽤 이런저런 많은 공격을 받았으니 그럴 수 있었다. 아파하는게 당연하다. 늘 그랬듯. 그런 당연한 것들을 깨닫기까지 주양은 꽤 긴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었다.

".. 꼬맹이. 너도 알다시피 나는 그렇게 착한 년이 아니야. 그러니까, 일단은 아파도 좀 참고 있으라고. 하여튼. 이제 좀 어때! 흐릿해지던 정신이 확 깨지 않아~?"

조금 걸리는 일이었으나 주양은 이번에도 자신이 악인이 되는 방향을 택했다. 당장 아프다고 도닥거려주고 있게 된다면 분명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겠지. 그동안 피를 꽤 많이 흘렸을테니 여기서 더 시간을 끄는 건 좋은 선택지가 못 된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안고, 다른 사람을 등에 매달리게 한 채 나아가는 것은 부축하며 걸음을 맞추고 나아가는 것보다 한층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해 주었다. 역시 나는 틀리지 않았어. 지금만큼은 평소 체력을 단련해두던 게 아쉽지가 않았다. 역시 잘 벼려둔다면 분명 언젠가는 그것을 사용할 날이 온다니까.

"집? 원한다면 그렇게 해 줘야지~ 대신. 여기서 너네 집으로 방향을 튼다면. 너 진짜 죽는다? 나 너네 집 어디인지도 몰라서 가는데 한 세월 걸려도 상관 없나? 그런 게 아니라면, 아프더라도 꾹 참아. 정 못참겠으면.. 내 어깨라도 세게 움켜쥐던가."

애석하게도 주양 역시 다독이고 달래주는 것은 영 소질이 없었다. 다만. 조금 참아달라는 뜻을 전하며 발걸음을 적당한 속도로 유지했을 뿐이었다. 지금 당장 아프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 지금 아프다고 속도를 늦춘다면 영원히 아프지 않게 되어버릴테니. 아직 내기도. 라이벌 의식도. 그 어느것도 끝을 본 것은 없었다. 그러니. 절대 먼저 당신을 놓지 않을 생각으로 주양은 씩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뒤도 살짝 돌아보고.

"아무튼~ 우리 여보야는 그러고 있는 거 안 불편해? 만약 불편하다면 언제든 이야기해줘! 팔 하나 남으니까. 이걸로 우리 여보야도 한번에 안고 갈 수 있다구~? 전에는 여보가 우리를 그렇게 하고 데려갔으니까 이번에는 나도 그렇게 해 주고 싶기도 하고~"

은근슬쩍 사심을 밝히며 아하핫 하고 경박하게 웃어댔다. 사심이라고는 해도 그렇기 불건전하거나 한 것은 아니기는 했지만.

41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5:43:58

워.. 간신히 3시 전에 일어나기는 했는데 답레 쓰다 보니까 4시 가까이 온거 실화인가..? :0

갱신~ 좋은 오후~! :)

415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5:46:56

쭈주 어서와요!! 그럼 쭈주에게도 질문 갑니다!XD

주양이가 들으면 당황할 머글 노래는 무엇인가요?!

416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5:47:32

진지하게 대답해주셔야 합니다!

>>412 후후후후후... 지금은 비밀입죠!!!(나쁨)

417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5:52:20

캡틴도 좋은 오후! :D
앗 근데 오자마자 질문을 받았다..? 그.. 앵간해서는 다 잘 감상할것 같은데..! (고민)

일단 정하자면 나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 라는 노래! 누가 술취해서 막 만들고 불렀냐면서 얼척없어하구 그럴것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418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5:52:46

다들 근사한 오후여요.😊 위키를 정리하고 왔답니다..
기행 독백에서는 이전과 달리 내용이 조금 추가되었어요.

419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5:54:40

앟 쭈섭셔~~~!!

420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5:55:18

벨챤도 어섭셔~~!! 여담이지만 어제 이벤트할때 벨챤이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심장이 아팠답니다.. 무심한듯 챙겨주는 그런게 심장이 아파..

421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5:55:51

벨주 어서와요!

음음... 주양이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메모)

이벤트에 쓸 좋은 소재가 늘어나고 있어요 히히히히

422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5:56:03

늦잠을 자면.. 사람이 게을러져..... o<-< (이제야 다 빈둥거린 사람)

갱신이야~~~~~~~~~ 답레는 지금부터 착수....!

423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5:58:37

롶주 어서와요! 롶주에게도 진지한 질문 갑니다!

롶이 들으면 당황할 머글 노래는 무엇인가요?

42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5:59:04

벨주 안녕, 좋은 오후~!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행독백 읽을때마다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가지 않아 벨이 행동 아찔할만큼 귀여워.. 명대사 뺩인것도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5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5:59:16

>>420 렝렝이를 어떻게 미워만 하겠나요.😊 세미혐관이라도 학생이 위험에 처하는 건 이제 두고볼 수 없답니다...((꼬옥 안아줘요!!))

지팡이..새로 구하러 가야하는데..🙄

벨: ((가림빛에 언제 가지))
벨주: ..가림빛은 왜?
벨: 루가루의 털 때문에.

426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5:59:43

엘롭주 어서오셔요!😊😊

427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6:01:19

인사할 사람들이 한가득..! 렝주도 엘롶주도 안녕 좋은 오후~!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을러지는거.. 완전 공감..! (끄덕)

>>421 이벤트에 쓸 소재였구나! 인데 캡틴의 웃음이 엄청 불안한걸...? :D.. (덜덜)

42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02:37

그럴 때 쓰라고 있는 게 귀속NPC입니다:3

백정쟝에게 시켜도 됩니다:3 지팡이를 사다줄 거예요 그리고 +@도..(?????(벨주: 나가요 캡틴

429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02:47

>>424 뺩...😵
기행! 학교와 집의 갭이 다른 벨...😊

430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04:01

>>428 ((+@가 신경쓰여요..)) 궁..궁금해요..!!😳

43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04:46

>>427 이렇게! 무해하고! 순진무구한 웃음인걸요!(??(뻔뻔(쭈주: 나가 캡틴

432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05:24

한숨 자고 왔는데.....오.....눈이 안떠져.....3.3 리갱이야 리갱~~

43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05:57

>>430 뭔가를 더 사올 겁니다!(?)

1000원을 주고 500원으로 뭘 사오라고 하면 꼭 남은 돈으로 뭔가를 더 사가는 아이들 있잖아요?:3 그게 백정입니다!

백정: (과자, 사탕 삼)(행복)

43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06:41

딴주 어서오세요!! 에에엗 푹 주무셨나보군요!!

43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6:08:11

희대의 명대사 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쫀오후!

43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08:53

있는 사람들 모두 안녕안녕 땃하~~~:D

지나치게 잘 잔건가? 그래봤자 한시간 정도 잔거 같은데:0

43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10:32

근데 오자마자 벨 명대사 이야기야? 뺩이야말로 벨의 명대사지((난청))

438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6:11:18

>>42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힙한 노래에 약해,,,,, 대충 갑자기 두다다닥 말 겁나 빠르게 하면서 때려박는 거에 정말 당황함...
습..~~~~ 근데 내가 힙알못이라서 노래를 못 가져오겠다... 누구 끝내주게 랩 잘하는 사람 아시는분...~~!!!!!!

439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6:12:03

땃주 안녕, 좋은 오후! :D 헉 나한테 걸린 앵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야기하고 싶어졌어.. 남은 돈으로 뭔가 더 사가고 행복해하는 백정이 귀여워 왜 이렇게 세상 무해해 88.. (흐물흐물)

>>4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전까지만 해도 마차 몰면서 퇴폐미 뿜뿜하는 대마매력 벨이었는데 어느샌가 뽀짝콩 뺩벨이가 되어있었고.. 그치만 그런 벨이라도 좋아 귀여워 갭차이 큰것도 좋아 내가 많이 아껴 후후후.. (위험한 미소)(?)

>>431 아니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뭔가 여기서 태클을 걸었다가는.. 빨간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고개 갸웃일것 같아.. 좋아 무(지)해(롭고 유해)함 가득인 미소라고 하자...! :D... (더더욱 격하게 떨리기 시작함)(???)

44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3:07

>>436 시간보다 푹 자면 눈이 붓더라구요.. 저도 너무 잘 자서 3_3 이런 적 있어요.. 친구가 보고 만화에서 봤다고 깔깔 웃었더라죠(...)

>>438 랩이면... 옛날 랩도 괜찮은가요? 에X하이같은...

441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6:13:17

이 어장에서 무해함은 두가지 의미로 쓰인다.... 그것은 마치 치유물의 의미가 두개인 것처럼...(끄적끄적)(어장 일기)(?)

44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4:01

>>439 겁먹지 않으셔도 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적 충격(?) 은 있더라도 물리적 충격은 없는걸요!!!(?????)

44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4:48

>>441 엗?!?!? 하, 하나의 의미라구요! 전 정말로 무해해요!(결-백(????

444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6:15:11

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도 하이하이~~~~~~ 눈이 침침하게 자면 그렇게 되는 것도 있더라....

>>440 오케이~~~~ 난... 진짜진짜진짜 랩알못 힙합알못이라서 무엇이든 ㅇㅋ라구...~~~

445 레오 - 주양/단태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15:32

안된단는거 알고 있잖아. 레오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있었다. 떠지지 않던 왼쪽 눈이 떠지자 레오는 그 와중에도 안심했다. 시력을 잃은게 아니었구나 하는데서 오는 안도감. 안도감이 찾아오려하면 금새 다시 다친 자리가 욱신거리면서 아파왔다. 심장이 한 번 뛸 때마다 욱신거리는 것이 참을수가 없다. 차라리 기절하고싶은 느낌. 레오는 이빨을 꽉 깨물었다. 어떻게든 버티자는 생각 뿐이었다.

" 알,지. 너 세상에서 제일 개나쁜년인거 나도 아는데.. "

이 정도로 무력해진건 처음이다. 아니, 오랜만이라고 해야하나. 인간의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계속해서 아파오니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된 기분마저 들었다. 어쩌면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몸이 이렇게나 다쳐버려서 뇌에서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건지도 모르지. 한 차례 그렇게 비명을 지르고나니 조금은 속이 개운했다.

" 아이씨.. 나 진짜 아프다고.. 진..짜.. 아프다고 나.. "

할 수 있는거라곤 그런것 뿐이었다. 아프다고 말하거나 지금 상태가 어떤지 말하는 것. 그 정도로 무력했다. 결과적으로 생각해보면 앞에서 그걸 다 맞아주었기에 다른 사람들이 덜 다치고 더 많이 공격할 수 있었던건 아닐까. 그리고 다들 무사히 돌아오기도했고. 그런거라면 나쁘지 않을수도 있지만 문제는 어째서 레오였냐는 것이다. 그런 질문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질 않았다. 못참겠으면 움켜쥐라는 말. 평소였다면 레오는 자기를 개밥으로 보는거냐며 때려줬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랐다. 레오는 손을 들어 주양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남은 손이 한 쪽 뿐이어서 그건 좀 아쉽게 됐다만, 잡을 수 있는 최대한 세게 움켜쥐고 있었다. 확실히 조금 나아지는 기분.

" 너 임페리오 맞은거, 기억 안나지? "

레오는 뭐라도 주제를 돌려야한다고 생각했다. 여기말고 다른곳에 집중할 곳이 있다면 좋을테니까. 별 다른 의미없이 단태에게 한 질문이었다. 앞으로 걸어나와 자기 목을 졸랐던 것. 기억하지 못한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싱거울만큼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했을 것이고 기억하고 있다면 팔에 힘좀 기르라고 핀잔을 주었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양 쪽 모두 사실이었다. 아무 일도 없었다거나, 힘이 약하다고 느꼈다는건 주관적인 것이었으니까. 정말 큰 일이 있었고 목이 졸려 기절할뻔 했었더라도 레오는 '뭐야 별 거 없네' 하고 치부했을 것이다. 레오는 스스로를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어쩌면 강하다고 믿고 싶었는지도. 동시에 그런 말로 안심시키려는 의도마저도 있었다. 나쁜 사람은 못되겠네- 하는 생각이 또 들었다.

" ...옷 더러워진건 미안하게 됐수다. "

베인 상처가 한 둘이 아닌어서 피칠갑을 한 건 둘째 치더라도 지금도 벌어진 상처에서 피가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있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꼭 붙어있다보니 본의아니게 다른 사람의 옷까지 핏물을 들게 만들게되었다. '미안하게 됐수다' 하고 말은 했지만 정말로 미안하냐고 묻는다면 레오는 '아니? 하나도 안미안한데?' 하고 말했을 것이다. 지금은 정신을 붙잡고 있기 위해서 무슨 말이던 하고 있는 것이니까. 정신을 잃는다면, 그리고 잠든다면 정말 그걸로 끝인것 쯤은 잘 알고 있었다.

446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16:41

배고프다 :ㅇ..
잠깐 뭐라도 좀 주워먹고 오겠습니다~~~

44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7:48

>>444 저도 요즘 랩은 잘 모르니까요.. 음음...(메모메모) 아웃사이더도 상관 없으신 걸로 알고....(메모메모)

44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8:02

다녀오세요!!

449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20:31

힙알못이라서 랩 추천을 못해주겠네:( 일단..답레를 쓰고 와서 다시 잡담 참여해야지o<-< 세상아 보여라...

450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20:39

당황할만한 힙합이라면..
https://youtu.be/NYf0XJKpzCs
이게 딱 떠오르네용 ㅋㅋㅋㅋㅋㅋㅋ 모바일이라 바로 영상 못올리는건 좀 아쉽지만.. 처음 들었을때 이..이게 뭐임..? 하면서도 오묘한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45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21:27

>>450 오! 참고하겠습니다!(메모)

45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6:22:35

첼주도 안녕, 좋은 오후~! :D 김밥하구 유부초밥 냠냠하면서 레스 쓰는거라 조금 텀이 늘어지는군..!

>>441 (끄덕끄덕) 그리고 그 사실은.. 절대 발설해서는 안 될 금기로 남아있다... (?????)

>>442 정신적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뭐지 습습어가 노래 부른다는 소리는 못 봤던것 같은데..! 안되겠어 궁금한건 못 참으니 이벤때까지 대기 또 대기다~! :D

453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23:18

땃땃주 어서오셔요!

>>433 귀여워요..어쩌지..돈 잔뜩 쥐어주고 남는 돈으로 먹고 싶은거 잔뜩 사오라고 하고 싶어요..((기절해요)) 백정이 맛난거 많이 먹어...쑥쑥 커야해..

>>435 >>437 뺩...뺩..(ㆁωㆁ*)

>>439 저도 쭈를 많이 아껴요!! ((위험한 미소를 예쁜 미소로 고쳐드려요))

45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23:21

아 오늘 질문은 내일 밝혀져요!(?)

진짜로요!!!

455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27:00

>>454 정말 습습챤이 노래를 부르는걸까 :ㅇ.. 아니 근데 어떻게 이름이 습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28:58

>>455 신기한 중국 요괴의 세계!:P 한국 요괴도 조만간 등장해요!!

457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30:20

>>456 요괴라.. 아는게 구미호밖에 없어서 슬픈 렝주에요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8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6:31:17

>>450 오!!!!!!! 추천 고맙다구~~~ 레오주는 역시 음악잘알인 것 같아!!!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루.. 습습이가 갑자기 >>450처럼 랩하면 김엘롶이 아니더라도 당황할 것 같아.... 이건 뭐지...???

45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31:41

>>457 한국 요괴는 되게 거의 사람 친화적이라서.... 좀 더 뒤에 공개할 예정이었어요!:3

46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32:51

다들 습습을 알아버리셨으니........


정말 위험한 동물도 같이 준비를.... :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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