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을 원하지 않아요
헬퍼즈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list.php/situplay?search_type=thread_title&keyword=Helpers
무림비사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list.php/situplay?search_type=thread_title&keyword=%EB%AC%B4%EB%A6%BC
>1596259928> [크로스오버/HELPERS/무림비사/육성]구원비사 - 3 :: 964
당신◆Z0IqyTQLtA
2021-07-01 18:39:42 - 2021-07-23 03:17:37
0 당신◆Z0IqyTQLtA (RQh9Ugcvxc)
2021-07-01 (거의 끝나감) 18:39:42
515 하리주 (EbzxQjTbIc)
2021-07-03 (파란날) 20:07:29
당캡 어서오세용!!
헉 하란주랑 제가 본 얘기 찾았어용 김유신 위인전(?)이었나봐요!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7826
헉 하란주랑 제가 본 얘기 찾았어용 김유신 위인전(?)이었나봐요!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7826
518 ◆gFlXRVWxzA (qFaD.sqruU)
2021-07-03 (파란날) 20:16:14
>>505 (기대!
>>506 (충격
>>509 서로 모시는 신에 있어서 신의 높고낮음은 딱히 중요하지는 않으며(현실 무당의 유튜브 출처) 이 경우에는 신이 직접 ㅎㅇㅎㅇ 점보러 왓소용! 하는 느낌일듯해용!
>>513 어솨용!
>>516 잘가용~~~~~~
이제 진행을 하면!(안됨
>>506 (충격
>>509 서로 모시는 신에 있어서 신의 높고낮음은 딱히 중요하지는 않으며(현실 무당의 유튜브 출처) 이 경우에는 신이 직접 ㅎㅇㅎㅇ 점보러 왓소용! 하는 느낌일듯해용!
>>513 어솨용!
>>516 잘가용~~~~~~
이제 진행을 하면!(안됨
519 당신◆Z0IqyTQLtA (urLIBf8hKo)
2021-07-03 (파란날) 20:17:46
리나 - 강건
"이해합니다. 저 세계나 이 세계나 사람이 사는 곳이니까요. 저희쪽도 부끄럽지만 법망이 잘 안 닿는 곳이 많죠."
"물론 그곳을 갈 생각은 없습니다. 애초에 여기 헬퍼즈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것도 허용되지 못 했으니까요."
"그럼 가볼까요."
동시에 리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옵니다.
걸어도 걸어도 건물 내부인 만큼 이 커다란 건물.
이 안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볼만한건 많이 볼 수 있을겁니다.
"종교라고 하셨었는데... 예전에는 그런 무형의 존재를 향한 믿음 같은게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그런 헛된것을 믿는것은 그만 두기로 했죠."
리나는 한숨을 내쉽니다. 옛날에 존재 했던 신봉자들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가짜이며 허상에 불과한 마음의 빈틈을 이용해 사람들을 선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 따위 믿을 가치가 없느니까요."
신의 말씀을 적는 펜보다는 총 충전을 위한 에너지 팩이.
신봉자들의 견실함 보다는 생존자들의 건실함이.
가짜 존재를 향한 사랑보다는 실제하는 것들을 위한 사랑이.
고통 받고 죽어가는 사람이 수백만이어도 그저 쳐다보기만 하는 존재라면 그걸 왜 믿어야 됩니까?
도시의 사람들은 그런 뜻에 신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해합니다. 저 세계나 이 세계나 사람이 사는 곳이니까요. 저희쪽도 부끄럽지만 법망이 잘 안 닿는 곳이 많죠."
"물론 그곳을 갈 생각은 없습니다. 애초에 여기 헬퍼즈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것도 허용되지 못 했으니까요."
"그럼 가볼까요."
동시에 리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옵니다.
걸어도 걸어도 건물 내부인 만큼 이 커다란 건물.
이 안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볼만한건 많이 볼 수 있을겁니다.
"종교라고 하셨었는데... 예전에는 그런 무형의 존재를 향한 믿음 같은게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그런 헛된것을 믿는것은 그만 두기로 했죠."
리나는 한숨을 내쉽니다. 옛날에 존재 했던 신봉자들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가짜이며 허상에 불과한 마음의 빈틈을 이용해 사람들을 선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 따위 믿을 가치가 없느니까요."
신의 말씀을 적는 펜보다는 총 충전을 위한 에너지 팩이.
신봉자들의 견실함 보다는 생존자들의 건실함이.
가짜 존재를 향한 사랑보다는 실제하는 것들을 위한 사랑이.
고통 받고 죽어가는 사람이 수백만이어도 그저 쳐다보기만 하는 존재라면 그걸 왜 믿어야 됩니까?
도시의 사람들은 그런 뜻에 신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521 당신◆Z0IqyTQLtA (urLIBf8hKo)
2021-07-03 (파란날) 20:20:00
크오 진행 중이라면 원래 딱히 정규 진행을 추천드리진 않습니다만...
그건 크오도중 서로 즐길 만한 인원이 있는 경우인데 지금 헬퍼즈 분들은 다 없어서...
뭐 진행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크오 진행도 끝났고 크오 끼리 서로 일상하는데 방해될까봐 정규 진행을 안 하는거였으니까요.
그건 크오도중 서로 즐길 만한 인원이 있는 경우인데 지금 헬퍼즈 분들은 다 없어서...
뭐 진행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크오 진행도 끝났고 크오 끼리 서로 일상하는데 방해될까봐 정규 진행을 안 하는거였으니까요.
524 상혜연 (jO4MX4i0Gk)
2021-07-03 (파란날) 20:21:44
무당 관련해선 재밌는게 넘 많은데 들었을 때 어디서 입 함부로 놀리면 귀신씌인다고 해서 못하고 있다는 핑계가 이써용
527 상혜연 (jO4MX4i0Gk)
2021-07-03 (파란날) 20:24:02
이건 다 아실텐데..?
신의 고하를 따지지 않는 거는 그 신이 생신인지 멸신인지 따라 다 달라용. 생신이면 묻지 않고 멸신이면 묻는 게 맞고. 멸신이면 혼신인지 아니면 잡귀인지 따져서 달라용
신의 고하를 따지지 않는 거는 그 신이 생신인지 멸신인지 따라 다 달라용. 생신이면 묻지 않고 멸신이면 묻는 게 맞고. 멸신이면 혼신인지 아니면 잡귀인지 따져서 달라용
528 강건-리나 (BMNE9ibe2A)
2021-07-03 (파란날) 20:24:16
"호오 ..."
건물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무림의 건물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튼튼해 보이는 건물이다.
검을 휘둘러도 벨 수 있을까
종교가 헛된 것이란 것에 움찔 하지만 입 밖으로 내지는 않는다.
"그것은 참으로 아쉽네요"
진심으로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천마님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니
"저희 세계에는 실제로 신이 존재하니 잘 모르겠고 ..."
대놓고는 못 하시지만 천하에 간섭도 하신다.
이쪽 세계에는 신이 없다니 기술계라는 대단한 세계에서 불쌍한 무언가의 세계로 변해버렸다.
건물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무림의 건물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튼튼해 보이는 건물이다.
검을 휘둘러도 벨 수 있을까
종교가 헛된 것이란 것에 움찔 하지만 입 밖으로 내지는 않는다.
"그것은 참으로 아쉽네요"
진심으로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천마님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니
"저희 세계에는 실제로 신이 존재하니 잘 모르겠고 ..."
대놓고는 못 하시지만 천하에 간섭도 하신다.
이쪽 세계에는 신이 없다니 기술계라는 대단한 세계에서 불쌍한 무언가의 세계로 변해버렸다.
532 레온주 (Jh55n2VsKI)
2021-07-03 (파란날) 2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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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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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Уｚ==ﾆ二_/ ;___:彡′
사실 본인만 참가했던 시절더 있는 주제글
538 상혜연 (jO4MX4i0Gk)
2021-07-03 (파란날) 20:27:01
생신은 신으로 취급받는 장군신, 동자신, 열녀신 등 진짜 신들을 말해용. 이런 분들은 지역이나 마을 단위로 깃들어 계셔서 그 신앙이 확고한 신들이고 멸신은 이중에 신앙이 소멸했거나 잡귀가 오랜 시간 영기를 쌓아 힘을 얻은 경우를 말해요. 그래서 신앙이 소멸한 경우는 어느 곳의 누구십니까를 묻기 위해 고하를 따지는 거고 잡귀면 내치기 위해 묻는 거에요.
541 상혜연 (jO4MX4i0Gk)
2021-07-03 (파란날) 20:31:15
예를 들면 한국에서 인정받는 장군신은 10명이 넘지 않은데 장군신을 받은 무당은 수백이 넘으니까 혹시라도 장군신이 멸신인가 해서 누구신이십니까? 하고 묻는거에용.
그래서 신내림 받을 때 무당을 잘 고르란 이유도 이거에용. 좋은 무당은 생신을 받아서 멸신 중에도 신이랑 잡귀 구분하는 능력이 있는데 능력이 부족한 무당은 신내림중에 귀신이 속여도 구분하기 힘들어 하거든용..
간단히 우리가 동자신 받았다. 하는 것도 귀신이 응애응애 속이며 우는 경우도 있고 장군신이 호통치신다는것도 기 약한 무당은 이미 죽어 그 기가 강해진 귀신들의 호통소리와 신의 목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신내림 받을 때 무당을 잘 고르란 이유도 이거에용. 좋은 무당은 생신을 받아서 멸신 중에도 신이랑 잡귀 구분하는 능력이 있는데 능력이 부족한 무당은 신내림중에 귀신이 속여도 구분하기 힘들어 하거든용..
간단히 우리가 동자신 받았다. 하는 것도 귀신이 응애응애 속이며 우는 경우도 있고 장군신이 호통치신다는것도 기 약한 무당은 이미 죽어 그 기가 강해진 귀신들의 호통소리와 신의 목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해요.
544 상혜연 (jO4MX4i0Gk)
2021-07-03 (파란날) 20:33:21
보통 무당이 신기가 약해졌다. 하는 것도 멸신 중 귀신 받은 무당들이 귀신의 끗발이 약해짐에 따라(무당에게 빌붙어 영을 받아먹어서 묶던 한이 흩어지니까)귀신이 이르는 영험을 잃기 때문이기도 해용.
549 상혜연 (SVHbTjlkNQ)
2021-07-03 (파란날) 20:38:10
신이 되는 시험은 아마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등선에 대한 이야기인데....이거는 조금 중심이 되는 내용은 피할게요. 신이 되는 과정 중 우리에게 가장 흔한 것은 그 신으로 하여금 신앙이 모이고 믿음이 생기는 경우를 말해요. 간단한 예시로는 우리나라의 장군신 중에는 신립 장군이 있는데 신립 장군의 장군신을 호칭하는 무당이 매우 많잖아요? 이처럼 무당들이 기리길 원하는 신으로서의 신앙과 우리들이 기억하면서 이름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을 통해 신이 되는 것이 보통의 경우라고 보시면 돼요.
다만 이렇게 태어난 신들은 이후에 신앙이 축소됨에 따라서 그 세력을 잃거나, 희미해지거나 하는데 보통 이런 신들의 대표적인 경우가 부산에 있는 신화중에 영도할미 전설이라고 있거든요? 그 영도 할미도 지역의 토착신인데 점점 신앙이 밀려나면서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지금에 이를러선 영도할미를 받았다는 무당들이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신이 되는 시험이라는 거는, 일단 신앙이 모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좀...안 좋은 말이지만 원균도 장군신 중 하나이긴 해요...
다만 이렇게 태어난 신들은 이후에 신앙이 축소됨에 따라서 그 세력을 잃거나, 희미해지거나 하는데 보통 이런 신들의 대표적인 경우가 부산에 있는 신화중에 영도할미 전설이라고 있거든요? 그 영도 할미도 지역의 토착신인데 점점 신앙이 밀려나면서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지금에 이를러선 영도할미를 받았다는 무당들이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신이 되는 시험이라는 거는, 일단 신앙이 모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좀...안 좋은 말이지만 원균도 장군신 중 하나이긴 해요...
551 상혜연 (SVHbTjlkNQ)
2021-07-03 (파란날) 20:39:10
생각보다 재액과 관련된 부분에선 신통하다고 듣기도 했고....제가 풀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네요.
555 당신◆Z0IqyTQLtA (urLIBf8hKo)
2021-07-03 (파란날) 20:39:41
리나 - 강건
리나는 신이 있다는 말에 잠깐 생각하지만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이야기를 바꿉니다.
"시장하시지는 않은가요? 일단 식사 부터 하고 돌아다니면 좋겠다 싶어 여기 식사를 대접해드리려 합니다."
"입맛에 어떤것이 어울릴지는 몰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호하는 메뉴로 예약해 두었습니다."
예약과 시간을 철두절미하게 맞춰둔 리나는 똑바르게 계획대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 즘 배고플 만한것과 괜찮은 식사, 그리고 원할 만한것을 예상해서요.
얼마 안가 식당이 보입니다. 헬퍼즈 건물내부이니 으리한 것은 아니지만 방 서너개를 합친 커다란 식당입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고소한 향과 국수의 냄개가 나는듯 합니다.
"알레르기... 아니 섭취해서 안 좋은 그런 성분은 있나요?"
혹시나 해서 체크해두는 편이 좋겠다 싶어 물어봅니다.
리나는 신이 있다는 말에 잠깐 생각하지만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이야기를 바꿉니다.
"시장하시지는 않은가요? 일단 식사 부터 하고 돌아다니면 좋겠다 싶어 여기 식사를 대접해드리려 합니다."
"입맛에 어떤것이 어울릴지는 몰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호하는 메뉴로 예약해 두었습니다."
예약과 시간을 철두절미하게 맞춰둔 리나는 똑바르게 계획대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 즘 배고플 만한것과 괜찮은 식사, 그리고 원할 만한것을 예상해서요.
얼마 안가 식당이 보입니다. 헬퍼즈 건물내부이니 으리한 것은 아니지만 방 서너개를 합친 커다란 식당입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고소한 향과 국수의 냄개가 나는듯 합니다.
"알레르기... 아니 섭취해서 안 좋은 그런 성분은 있나요?"
혹시나 해서 체크해두는 편이 좋겠다 싶어 물어봅니다.
556 강건-리나 (BMNE9ibe2A)
2021-07-03 (파란날) 20:41:45
"밥 ! 어딜 가던지 밥은 중요하지요."
이쪽의 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을 하며 식당을 둘러보다가 감탄합니다.
"정말 깨끗한 객잔이로군요"
무림의 객잔도 이런 식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냄새를 맡는다.
"음, 혹시나 말하는거지만, 인간의 육체 빼고는 대체로 잘 먹습니다."
산적은 인육을 먹는다고 들었다.
그러니 완전히 다른 세계인 이곳에서도 먹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혹시나 싶어서 말한다.
이쪽의 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을 하며 식당을 둘러보다가 감탄합니다.
"정말 깨끗한 객잔이로군요"
무림의 객잔도 이런 식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냄새를 맡는다.
"음, 혹시나 말하는거지만, 인간의 육체 빼고는 대체로 잘 먹습니다."
산적은 인육을 먹는다고 들었다.
그러니 완전히 다른 세계인 이곳에서도 먹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혹시나 싶어서 말한다.
560 상혜연 (SVHbTjlkNQ)
2021-07-03 (파란날) 20:44:32
저도 원균이 장군신 중 하나라는 말 듣고서 매우 놀람 했는데 실제로 원균을 장군신으로 모시는 무당들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562 당신◆Z0IqyTQLtA (urLIBf8hKo)
2021-07-03 (파란날) 20:46:33
>>541 >>544 >>549
와 당캡도 이런 이야기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원균도 신이라니
와 당캡도 이런 이야기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원균도 신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