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91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0. 옆으로 오렴 :: 1001

내 옆에 있어.◆Zu8zCKp2XA

2021-07-01 13:36:33 - 2021-07-03 21:30:13

0 내 옆에 있어.◆Zu8zCKp2XA (MGN661pyaU)

2021-07-01 (거의 끝나감) 13:36:3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 옆이 어떠하더라도 곁에 있어.

594 리안주 (OgF.ZL5uqA)

2021-07-03 (파란날) 01:08:50

>>591 허허.... 일단은 리안이 목표로 삼을만큼,강한 아버지가 모티브긴 했습니다!!

595 엘로프주 (Re7OWv7Oaw)

2021-07-03 (파란날) 01:11:06

>>5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족했다니까 다행이네~~~~ 맞아맞아... 그리고 아무래도 의미도 좀 센 편이구... 여튼 K-욕설 물렁남 김엘롶ㅇㅣ 쓰기엔 너무 거친 말들이었다.... o<-<

>>586 으아ㅏㅏ악 아버지 포기하지 마요!!!! 포기하지 마요!!!!!!!!!!!!!!(붙잡!)

>>588 꺄ㅏㅏ악 이러지 마세요~~`!(대충 무력하게 넘어짐)
민주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운데~~~ 아니 근데 그 짤은 대체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물론 그렇다고 짤지원해주진 말구.... 그리고 필리핀 암살도 뭐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6 발렌(벨)주 (IVpx8BeX4g)

2021-07-03 (파란날) 01:12:13

위키를 정리하고 오니 엄청난 얘기가 오가요...!😳 답레를 금방 써올게요.😊

597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1:13:12

>>5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 k욕설 듣고 :0.....? 하는 엘롶 표정 상상해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욕을 먼저 배운다면서? ((대체다))

598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1:13:47

벨주 어서와~ 위키 수정 수고했어~

599 펠리체주 (A4Bf5Lb21g)

2021-07-03 (파란날) 01:17:18

>>585 힝잉이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5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구 표정 너무 절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9 어...어....? 어? 어??? (듣고보니 납득) 랸주 눈썰미...보통이 아니잖아...?!

600 리안주 (mxRDbL35jk)

2021-07-03 (파란날) 01:17:22

>>595 카인 : 내 아들이지만 그건 못고치겠드라야(심드렁)

601 이름 없음 (mxRDbL35jk)

2021-07-03 (파란날) 01:18:35

>>599 으헤헤헤헤! 인정하시는거죠!!

원래 행시도 눈썰미가 좋아야 하는겁니다(유언비어)

602 펠리체 - 단태 (A4Bf5Lb21g)

2021-07-03 (파란날) 01:20:09

이번엔 제때에 반응했기에 그녀의 행동이 중간에서 멈췄다. 딱, 단태가 그녀의 손을 붙잡는 그 순간 멈춰서 단태를 지그시 바라본다. 약간 멍해보이는 금안은 왜 막았는지에 대한 의문이나 왜 막는지에 대한 불만 같은 건 전혀 없다. 그저 손을 멈추고 어떻게 나올지를 지켜보고 있었다. 순간이나마 당황했을 단태와 달리 너무도 평온하고 담담하게 대답도 해주면서.

"가족 중에, 말이 잘 안 통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덕분에 말보다 행동이 편하다는 걸 알아버렸거든요."

박력은 모르겠지만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편하다는 건 맞았다. 그녀의 가족 중 첫째이자 장남인 사람이 희대의 장난꾼이자 말 안 듣는 사람이었기에. 그를 다루는데 행동이 가장 좋은 약이라는 걸 알아버린 후로 그녀의 패턴은 말보다 행동으로 좀더 굳혀졌다. 덕분에 말수가 적어지거나 말을 아끼게 되었지만 아주 미묘한 차이일 뿐이었지.

단태가 손을 놓을 때까지 따로 빼지 않았으니 그녀의 손을 마음껏 주물거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녀의 손은 굳은살이 있거나 우락부락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단련은 좀 했나보다 싶을만큼 단단한 손바닥에 손가락이 곧고 모양 자체는 이상적인 편이었다. 그녀는 제 손을 주물거리는 단태를 보며, 단태의 손이 너무 차갑다고 느꼈다. 그녀의 손은 아직 미지근한데 단태의 손은 차도 너무 찼다. 어서 물 밖으로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할만큼.

"그럼 잘 잡고 있어요."

그냥 막기만 한게 아니라 제대로 대안도 제안했으니 그녀가 더 강요할 이유는 없었다. 순순히 단태가 이끄는대로 해변 쪽으로 돌아서, 어깨에 손이 얹어지는게 느껴지자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단태가 너무 처지거나 떨어지지 않게 천천히, 느릿하지만 꾸준히 나아간다.

얼마 되지 않는 거리지만, 가는 중에 한번씩 단태의 손을 잡아 어깨에 잘 대어주기를 하며 간 끝에 둘은 발이 닿는 얕은 지점까지 다다랐을 것이다. 그녀의 부축 아닌 부축은 단지 몸을 일으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태의 손을 잡아 따뜻한 모래사장으로 나올 때까지 이어졌을 것이고. 단태가 거절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603 엘로프주 (Re7OWv7Oaw)

2021-07-03 (파란날) 01:25:09

>>597 세상 어딜 가든 가장 배우기 쉬운 외국어는 역시 욕인가 싶더라... 무슨 말인진 몰라도 뭔가 엄청 격하고 감정 실린 말이라서 딱 알아듣게 되더라구... ^q^
(엘롶: (우와... 배우지 말자... 배우지 말아야지...))

벨주 안녕~~~~~~~~ wow... 백정이랑 관계 정리 보고 감탄했어.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설명을 잘 하지...!!!

604 엘로프주 (Re7OWv7Oaw)

2021-07-03 (파란날) 01:28:55

으악 또 시간이 늦었잖아!!!!! 나는 자러 가볼게.....~~~~~ 다들 굿나잇~~!!

605 레오(렝)주 (N9d5fm.yJM)

2021-07-03 (파란날) 01:29:39

엘롶주 꿀잠 주무십셔~~!!!!

606 민주 (F6Nj63x4J2)

2021-07-03 (파란날) 01:31:52

>>592 아 너무갔어? 오케이 그러면 억장 와르르는 다시 세우고 new 억장 흔들흔들로 돌아올게 (...) 아무튼..... 땃태만 괜찮음 만사오케이다! (안된다) 앞으로 땃쥐의 행보 기대하고 있겠따~~~

>>594 확실히...... 목표로 삼을 정도로 강하시네 ㅋㅋㅋ큐ㅠㅠㅠ

>>590맞아맞아 ㅋㅋㅋㅋ 암만봐도 으아아악 이게 어떻게 되는 거야 (일단 공격함) 미안해요....!하는 짤 밖에 생각 안나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비설이시겠다? 오호라......... 사고라니 막 무섭고 그렇잖아 지금 청부 해주는 것보다 심한거야? (??)

>>595 짤이 궁금하면.... 푸흐 나 미치게 하지 마요를 치면 나오지 않을까... ^^ 근데 확실히 ㅋㅋㅋㅋ 암살자같잖아 와! 부탁하면 사람을 물에 던져준다!

벨주 위키 수정 수고많았어~~~ ^___^ 추가된 관계성 설명 안하면 헷갈리는 사람 있을텐데 위키에 정리해줘서 참 좋은 것 같아

>>599 흥흥 첼주가 진단 안줘서 그런것.... 두고봐~~~~~ 나중에 올린거 찾아서 볼거야!!!

엘롶주 꿀잠자~~~~!

607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1:32:31

((땃쥐주가 급격한 피로감을 느껴서 답레는 일어나서 주겠네 첼주여)) 지금 답레 썼다가는 어, 예쁘다 하는 땃태따위를 데려올거같아(????)(의불)

잡담 좀 하다가 자러가야지
((라고하고 새벽 세시에 자러감))

>>603 ㅋㅋㅋㅋㅋㅋㅋ어딜 가든 가장 귀에 잘 들어오는 그말,그 욕설. 그것에서 k한국인이 반응해버린 것이야((아무말)) 배우지 말자고 하는 엘롶이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8 펠리체주 (A4Bf5Lb21g)

2021-07-03 (파란날) 01:32:43

펠리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만약_고양이라면

패밀리어 리치보단 몸집이 크고 암컷이고 사방팔방 싸돌아댕기는게 일상인....음.....아무튼 흰고양이. 근데 이제 때때로 사고를 몰고 다니는(?)

자캐의_배려방식은

보인다고 해서 멋대로 건드리지 않고, 함부로 언급하지 않으며, 허락 없이 가까이 하지 않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혹은 솔직하게 내보여 오해를 최소한으로 하게 한다.
필요하면 말보다 행동으로 보인다.

혼자인_새벽에_외로움이_찾아든다면_자캐는

늦은 새벽, 아직 깰 시간이 아닌데 눈이 떠질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면 보통 눈을 다시 감지만 가끔은 일어나 창문을 열어본다. 그러면 아직 하늘도 까맣고 달도 채 지지 않은 시간의 세상이 너무나 조용해서 마치 혼자 남아있는 것만 같다.

바깥을 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내면에서부터 무언가 흘러내리는 느낌이 든다.

늘 주변을 떠들썩하게 해주던 사람들의 존재가 거짓말 같이 느껴지고, 때떄로 편지를 보내주는 가족은 어쩐지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유야무야 사라질 것만 같다. 낯설고 무서운 기분이 발끝에서부터 차올라 서둘러 창문을 닫아보지만 그것의 차오름은 멈추지 않는다.

차갑고, 무거우며, 영원히 벗어나지 못 하는 늪 같은 감정.

다시 파고든 침대는 그새 식어서 낯선 냉기가 몸을 감싼다. 반사적으로 파르르 떨고 이불을 더 감싸고 둘러보지만 더해지는 건 냉기 뿐. 하는 수 없이 두 팔로 몸을 감싸고 최대한 둥글게 몸을 웅크린다. 세상에 혼자라는 착각을 지우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스스로를 감싸는 모습을 취한다. 혼자, 밤이 지나 날이 밝을 때까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투척 후 도주)

609 펠리체주 (A4Bf5Lb21g)

2021-07-03 (파란날) 01:35:11

엘롶주 잘자~~ 쫀꿈 꾸라구~~

>>6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득해버렸는데 어떻게 인정을 안해....이제 캡틴에게도 인정받으면 공식이 되는거야! 애기여우 윤이!

>>606 민주 가는거 기다리기 귀찮아서 미리 가져와버렸지롱 힣힣

>>607 어 그거 좋은데(?) ㅋㅋㅋㅋㅋㅋ 푹 자구 인나서 느긋하게 답레주라구~~

610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1:36:52

롭주 잘자! 푹자!:D

>>606 억장 흔들흔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이게 애매한데 애가 괜찮기는 한데 사실 안괜찮고 막 그러네:p 그리고 땃태의 행보는 민을 포함한 모두가 애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알려주겠다:D 긍정적인 면은 계속 주입해주면 약간 우리편이 된 기어와라 혼돈 악 같을거고, 부정적인 면을 계속 주입하면...((입다뭄))

611 민주 (F6Nj63x4J2)

2021-07-03 (파란날) 01:38:02

>>608 흰고양이..... 옳다 ^ㅇ^ 뭔가 첼이 고양이버전 심드렁하니 누워있다가 툭툭 물건 책상에서 떨어뜨릴 것 같아.... ㅎㅎ

그나저나 첼이 진단은 항상 금손력이 빛나는걸~~~ ^___^ 좋아좋아 찌통이지만.... 그것도 좋다!

>>609 갸아악 너무 좋다!!!!!!!!! (쓰다다ㅏ다닫ㅁ) 쪽이야 쪽 음쫙~~~

612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1:38:46

>>609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뭔데 좋아 그럼 그 의견 받아들여서 답레에 써오겠다! 이해해줘서 고마워 첼주:D 텀 느린데 기다려줘서 고맙구!

613 민주 (F6Nj63x4J2)

2021-07-03 (파란날) 01:39:42

>>610 괜찮은데 안 괜찮고 뭐양 ㅠㅠㅠㅠ 그렇지만..... 알겠다 열심히 긍정적인 면을 주입해서 기어와로 혼돈 악... 아니 이거 해피 루트 맞아?? (의심) 배드 루트는 얼마나... 혹시 전향하고 그러남?????

사실 민이... 단태 보름달떴을때 이상해서 슬쩍 물어볼 것 같긴해........ ㅎㅎㅎ

614 스베타주 (Ua67AqcU/2)

2021-07-03 (파란날) 01:42:08

한시 반인데 스레가 식질 않네요. 😶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615 민주 (F6Nj63x4J2)

2021-07-03 (파란날) 01:43:56

헉 스베타주 어서와~~~~ 반가워! 나는 현궁에서... (딱히 설명할 뭐가 없음) 황보 민을 굴리고 있다! 이렇게 한 어장에서 만나게 되어서 참 기뻐 ^___^

616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1:44:11

>>613 ((((나름 해피임을 어필하는 중)))) 전향은 캡틴이 문전박대해버릴 것 같은데?:D 흑흑흑 후배님이 고생이 많아8ㅁ8 는..오우 물어보냐구...:0 오우 환영이다XD 팍팍 물어봐!

617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1:44:54

스베타주 어서와~ 요코소 새벽에 불타는 어장이라구~~ 우히히((할짝))

618 펠리체주 (A4Bf5Lb21g)

2021-07-03 (파란날) 01:45:18

>>611 갸아악 쭈왑마 밍주한테 쭈왑당한다 갸아아아아
툭툭 건드는거 앞발로 하는거 아니다 꼬리로 한다 꼬리로 휙휙 쳐서 다 날려버린다! (???)

사실 저 조각글들로 독백을 메꾸려는 꼼수가(?)

>>612 에 나오는거야? 오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나도 그렇게 빠른편 아니고 그러니까 괜찮아~~

>>614 스베타주 쫀샙! 이것이 동화학원의 화력이지!

619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1:49:02

>>618 사실 첼한테 어 예쁘다 치면 무슨 반응일지 궁금하기는 해서ㅋㅋㅋㅋㅋ사심맞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그래도 고마운건 고마운 것이다!:D 최대한 일요일 안짝으로 일상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노력하는걸로!:P

620 민주 (F6Nj63x4J2)

2021-07-03 (파란날) 01:49:55

>>616 헐 기대해도 되는 부분???? 좋아좋앙 그렇다면..... 팍팍 물어본다! (그렇게 단태와 민의 관계는 혼파망을 향하게 되었따...) 확실히 저번에 보름달때 단태가 걱정되기도 했고... 과격한 주문 쓰는 거에 놀라기도 했을 것 같아.........ㅎ..ㅎ.ㅎㅎ

>>618 쭈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압 (호로로록) 꼬리로 치는거냐구 ㅠㅠㅠ 으앙 그것도 넘 귀엽다..... 고양이들 사람이랑 아이컨텍하면서 막 툭툭 떨어뜨리더라고... (오열하는 집사)

621 펠리체주 (A4Bf5Lb21g)

2021-07-03 (파란날) 01:53:52

>>619 일요일 그전엔 충분히 마무리 가능할거 같아~~ 그러니 편안하게 가자구~~ 물논 땃주의 사심을 완벽하게 채우면서 말이지!

>>620 끄아아아아앙 내 영혼이 빨려간드아아아아아아
냥첼도 딱 그런다 아이컨택하면서 꼬리로 이거팍 저거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햇나 싶으면 가서 정수리 부비고 몸 부비면서 애교도 떨어주고 아주....!

622 발렌타인 - 리안 (IVpx8BeX4g)

2021-07-03 (파란날) 01:54:24

그는 누군가 흉을 봐도 넘기는 사람이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그 또한 남을 다르게 생각했고,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부류도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다. 타니아도 눈을 부릅 떴다. 목대에 핏대가 서려는 것을 그가 진정시켰다. 그냥 지금 섹튬셈프라를 날려버리면 모든 일이 끝날 것이다. 그 뜻을 알아챈 타니아가 이번엔 그를 꽉 안았다. 고개를 도리도리 내젓는다. 도련님,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안 돼요. 그리고 또 자신의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와락 내뱉었다.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 둘은 그런 사이가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차였다고요!! 저는 시련을 극복하고 새 사랑을 찾았어요!!"
"타니아, 무슨 개소리를 그리도 당당히 하는가?"

그의 눈이 잠시 떨린다. 그가 찬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심지어 그는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았다. 약혼이니 뭐니 그런것도 전부 타니아의 장난이었기에 넘겼고, 타니아도 자신을 주인으로 생각하고 섬겼다 했을 뿐인데. 그런 마음을 가졌다고? 그것보다 새 사랑은 또 무슨 말이란 말인가. 타니아는 헉! 소리를 한 번 내고는 그에게 속삭였다.

"끝내주게 귀여운 연하남이에요. 2학년 나이스 겟챠. 보송보송 솜털베이비. 내 인생의 전환점.."
"드디어 자네가 미친건가 싶군."
"잉. 제 취향은 도련님도 아시잖아요."

세상이 말세다. 그의 생각도 와장창 깨어진다. 사과에 맞고 바닥에 고꾸라진 당신을 바라보고, 멍을 본다. 갑자기 나타난 팬더를 보자 머리의 생각이 아예 사라진다는 기분을 알 것 같았다. 정신이 아득했다. 그렇기에 그가 이 인터뷰를 수락할 수 있던 것이다. 지금 와 생각하면 자기가 아주 미쳤다고 회고한다.

"그, 이, 일단. 머리에 묻은..그것부터 어떻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타니아는 질색을 하고, 그는 그녀의 품에서 내려온다. 흐트러진 머리 사이로 잘못 걸렸다는 눈빛이 드러났다. 주변에서 다시금 학생들이 하나 둘 모였다. 그는 잠시 타니아를 내려다본다. 그녀는 물빛으로 땋은 머리를 배배 꼬다 시선을 느끼곤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먼저 밝힐 수 없는 규율에 얽매여 있었으니까.

"저는 청궁 6학년 타니아 리즐 블랙번이에요. 이분..아니, 얘는 제 오랜 친구인 발렌타인 언더테이커고요. 현궁 6학년 학생대표로 아주 유명하죠. 참고로 저는 MC 대작의 엄청난 팬이에요. 인터뷰는..어... 무섭지만요."

그는 타니아의 곁에서 나직히 말했다. "아무런 사이도 아니지." 라며.

623 발렌(벨)주 (IVpx8BeX4g)

2021-07-03 (파란날) 01:56:34

스베타주 좋은 새벽이에요. 어서오셔요.😊

엘롭주도 푹 주무셔요!

624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1:59:33

>>620 앟. 그 상황에서 땃태 걱정한거냐구..우리 현궁 후배가 이렇게 선배를 걱정해요 이뻐 이뻐(???) 기대해도 되는 부분이고말고~~ 혼파망일지 아닐지는 그때 돌려보면 알 수 있다! o.< 근접 섹튬이 좀 많이 과격하기는 했지()

625 발렌(벨)주 (IVpx8BeX4g)

2021-07-03 (파란날) 01:59:58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의 오늘 풀 해시는
당황했을_때의_자캐_반응은
: 일단 손에 든 물건을 떨어트리는 쪽이에요. 뒤로 한두걸음 물러나거나, 눈을 동그랗게 뜨기도 하겠죠?

자캐의_집착대상
: 아직은 그 버릇 못고쳤어요. 🙄

자캐는_나락으로_같이_떨어지는_쪽_끌어_올리는_쪽_끌어_내리는_쪽
: 증오하는 대상은 끌어내리고 내사람은 끌어올리고, 원한다면 같이 떨어지겠죠..? 사실 그냥 혼자 뛰쳐드는 쪽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지만요..아야, 아야야. 아파요. 찌르지 말아요. (′д` )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26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2:00:43

>>621 그렇게 말해주니 마음이 편해지는걸:D 오케이 알았어! 사심을ㅋㅋㅋ채우라니ㅋㅋㅋㅋㅋㅋ앟ㅋㅋㅋㅋ좋아!

627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2:02:28

>>625 아니 세번째 질문 답 뭔데 왜 혼자 뛰어드는데.....벨 당황하게 만들어버리고 경멸어린 표정 받고 싶다. 땃태로 쌉가능일 것 같은데(????)

628 민주 (F6Nj63x4J2)

2021-07-03 (파란날) 02:05:03

>>621 나이스 고양이다......... 나 고양이 완전 좋아하잖아 ㅠㅠㅠㅠㅠㅠㅠ 냥이 첼 넘 좋다....... 막 홈트하면 자꾸 옆에서 건들것 같아 ㅋㅋㅋㅋ (플랭크 하는데 자꾸 밑에 자리 잡기)

>>624 약간... 몸 걱정도 하긴 했는데 평소랑 달라보이는 거 + 미묘하게 사람이 과격해보임 + 섹튬 씀 이래서 기억에 남겨놨을 것 같아 ㅋㅋㅋ큐ㅠㅠ 아무튼 다음 일상때... 슬쩍 찔러봐야겠다.... 민이도 나름 태도 변화가 있을 것 같구... :3

갸악 나도 이만 자러갈게~~~~

629 레오(렝)주 (N9d5fm.yJM)

2021-07-03 (파란날) 02:05:41

>>>나이스 겟챠. 보송보송 솜털베이비. 내 인생의 전환점<<<
취향저격 대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0 스베타주 (Ua67AqcU/2)

2021-07-03 (파란날) 02:07:57

>>615 저도 만나서 기뻐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617 연쇄 핥음마..
>>618 잠깐씩 스레 관전 할때엔 이정도 화력일지 몰랐는데..
따라잡으려 부지런히 노력 해야겠어요. y-y

631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2:08:17

>>628 아 벌써 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응응 다음 일상 때 꼭 찔러주기?:D 밍주 잘자 푹자!:D

아니 렝주 안잤어....? 기력 없다면서 ((뽀담뽀담))

632 발렌(벨)주 (IVpx8BeX4g)

2021-07-03 (파란날) 02:08:37

밍밍주 푹 주무셔요. 좋은 꿈 꾸셔요!😊

>>627 남을 밀어넣기엔 자신이 그나마 양심있는 사람((없지만요...))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요? 물론 화나게 하는 애가 있다면 발로 차서 밀어버릴 것 같아요.😊 땃태로 경멸어린 표정...벨이 [ㅍ"川] 하고 쳐다볼지도 몰라요!😳

>>629 그 대사에 취향저격을 당하신 거예요...?!😳😳

633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2:09:47

>>630 ㅋㅋㅋㅋㅋㅋ아냐 핥음마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장이 조용할 때는 조용한데 시끄러울 때는 엄청 떠들썩하니까:D ((슥슥 닦아줌))

634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2:11:48

>>632 발로 차서 밀어버려 벨 자눼 제법 과격하구만?:D 괜찮아 도리어 좋다! 포상이다!!(???) 애초에 그냥 달링 자기~~ 만해도 충분히 나오는 반응이잖아 그거~~

635 펠리체주 (A4Bf5Lb21g)

2021-07-03 (파란날) 02:1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가 좋았구나 그렇구나..... 잘했어!!!! 원래 운명은 자기 손으로 잡는거야!!!! (앞서 저지른자)

>>625 오 벨 선배....절대 당황 모먼트 만들어들어야지. 절대 놀라게 해. 후드부터 걷는다!!!

>>626 원래 일상은 그런거 아니겠어 ㅎㅎㅎㅎㅎㅎ 땃태 안고 뛰어드는 내 사심을 챙겼으니 이제 땃주 차례인거라구?

밍주 잘자~~

636 펠리체주 (A4Bf5Lb21g)

2021-07-03 (파란날) 02:13:35

>>630 보이는대로 반응 잘 해줄테니까 부담갖지말구 팍팍 질러! 꿀팁 주자면 진단 같은거 올리면 시선끌기 딱 좋다!

637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2:14:52

>>6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렇지 그거 첼주 사심이였지ㅋㅋㅋㅋㅋㅋㅋㅋ우히히히 고맙다 나도 사심을 채우겠어 첼한테 예쁘다 한다XD

638 레오(렝)주 (N9d5fm.yJM)

2021-07-03 (파란날) 02:16:02

>>631 기력이 없는 관계루다가 눈팅만 하고 있슴당 :).. (쑤다다다담)
>>632 딱 보니까 너무 재밌고 그런 대사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격당했슴다~~~

639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2:16:43

휙휙 돌아가서 힘들다면 첼주 말대로 진단을 올려도 좋다! 모든 것은 그렇게 시작하는 것:D 그것도 아니면 종종 관전할 때 들었던 질문거리를 던져도 좋고? 설정 관련이면 캡틴이 있어야하겠지만:Q

640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2:17:57

>>638 저런 관전만 하고 있었구나 ((쑤다다담)) 일찍 쉬는 게 어때? 이미 일찍은 아니지만....:P

641 레오(렝)주 (N9d5fm.yJM)

2021-07-03 (파란날) 02:20:14

>>640 느에에에에엥 내일 주말이라 일찍 자기 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2 단태(땃쥐)주 (YE2mB0jtew)

2021-07-03 (파란날) 02:23:37

>>641 내일 주말인데 기력 없을 때 늦게 자면 주말에도 기력없이 있을거라구?:o

643 레오(렝)주 (N9d5fm.yJM)

2021-07-03 (파란날) 02:24:37

>>642 늦잠자면 됩니당 :D!!!!!!!!!! 그러면 사라진 기력도 보충될거야.. 그러는 땃주야말로 시간 늦었는데 안주무시나용 :ㅇ

644 발렌(벨)주 (IVpx8BeX4g)

2021-07-03 (파란날) 02:34:25

>>630 휙휙 돌아간다고 해도 부담 갖지 마시고 참여해주셔요! 모르는게 있다면 언제든 질문해주셔도 좋고, 갑자기 진단을 가져오시면 새벽조는 좋아서 하루를 근사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아침조는 하루를 근사하게 시작할 거예요. 즐거운 어장 참여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

>>634 이걸 뭐라고 하죠? 그러니까...급발진..? 노빠꾸 풀악셀..? 어쩌고 보면 그런 면모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게에게 날렸던 3연발 리덕토를 떠올려요)) 땃태가 달링~만 해도 으! 하긴 하겠지만 그건 말 그대로 으!의 경멸인걸요. 우리 땃태 아껴요..🙄

>>635 운명은 자기 손으로 쥔......((윤과 펠리체를 봐요)) 이건 세계의 운명을 손으로 쥐신 것 같긴 하지만요..그렇지만요..둘이 너무 선남선녀 잘어울려서...멸망해도 좋아요..🥰 후드 걷으면 경멸하면서 뒤로 물러나요! 조심 또 조심!

>>638 회심의 일격! 인거군요. 저격 성공이에요!!🥰🥰🥰 ((음쪼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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