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85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63 :: 1001

◆c9lNRrMzaQ

2021-06-29 11:36:57 - 2021-06-29 18:26:12

0 ◆c9lNRrMzaQ (ymV6uWoiR2)

2021-06-29 (FIRE!) 11:36:5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900 하쿠야주 (XqYZnrIeNE)

2021-06-29 (FIRE!) 17:59:50

순애의 역이라면 애증인가!
시현주-하이!

901 다림주 (Uy9vmkscps)

2021-06-29 (FIRE!) 17:59:54

시현주 어서오세요~

902 에릭 하르트만 (e.C3A5uTFs)

2021-06-29 (FIRE!) 17:59:58

"..콜록.."

폐가 다쳤나. 피가 차서..숨쉬기 힘들어..

#힘내라 하루!

903 하루주 (FrOIdAdPU.)

2021-06-29 (FIRE!) 17:59:59

" 에릭...! 지훈...! "

에릭이 의념을 자신의 몸에 불어넣어주는 것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내동댕이 쳐진 하루는 한순간 바닥을 구르며 거칠게 숨을 뱉어냅니다.
그런 와중에도 쓰려져간 동료들을 바라본 하루는 강대한 힘을 뽐내고 있는 엘로앙을 바라봅니다.

" 당신은 강해요.. 당신처럼 강해져야 누군가를, 어딘가를 지킬 수 있는 것이겠죠. "
" 전 동료들의 희생을 헛되게 만들 수 없어요. "

에릭이 불어넣어준 의념이 신체를 강하게 해주는 것을 느끼며 심호흡을 합니다.

" ... 그러니까 포기하지 않아요. "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를 한데 모아 묶고는 움직일 준비를 시작합니다.
공격을 할 필요도, 그렇다고 무식하게 맞붙이칠 필요도 없다.
단지 몸이 움직일 수 있는 한도에서 가장 빠르게, 가장 영리하게, 강렬한 적의 공격을 피해낸다.
지금 자신이 해야할 것은 그것 뿐이라는 것을 마음 속에 새겨넣으며

# 망념 40을 사용 신체와 건강 그리고 영성을 강화해 회피 기동 합니다.

904 백춘심 (Bp/E9npiD2)

2021-06-29 (FIRE!) 18:00:00

두시간동안 샤워를 하니까 너무너무 개운합니다!
침대에 앉아서 이번에 보상으로 받은 알을 꺼내봅니다.
커다란 알에서 따듯한 온기가 느껴져요.
알에 귀를 대어 보니까 콩콩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서 다리 사이에 알을 놓고 두 팔로 품에 꼭 감싸안아요.
엄마 새들이 알을 품으면 이런 느낌일까요?
알이 따듯해서 그런지 솔솔 잠이 오는 것 같아요.
머리맡에 놓인, 진화에게 선물받은 곰인형에 등을 기대어 봅니다.

#이대로 잠들어요!

905 신 은후 (yy7izuG1iU)

2021-06-29 (FIRE!) 18:00:00

도서부! 책을 읽는 건 좋은 일이다! 청년은 도서부로 향한다.

# ㄱ ㄱ 청월 도서부 ㄱㄱ 가입신청하러 ㄱㄱ

906 유 진화 (Fx1w0C1qds)

2021-06-29 (FIRE!) 18:00:01


"엇, 음......"

원하는 물품이 잘 나오지 않는다.
조금 비싼걸까....키워드를 변경하면 투구야 많겠지만.
어쩐지 이 키워드는 마음에 드는걸.
부위를 조금 바꿔서라도 정해보자.

#13000GP 로 살 수 있는 장화를 검색해봐요! 키워드는 불굴!

907 이성현 (e860Xi2GRg)

2021-06-29 (FIRE!) 18:00:01

"좋았어"

우선 맛없는 칼로리바를 개 사보자
가격을 보고 돈을 빌리던가 하면 되겠지!

#칼로리바를 산다

908 신정훈 (eXxzkSwiXo)

2021-06-29 (FIRE!) 18:00:01

정훈은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속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다가, 쇼코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나갑니다.

" 알았어! "

그렇게 앞으로 나간 정훈은 쇼코의 손을 잡으며 생각합니다.

강한 게이트의 파장, 안에서 느껴지는 진한 의념파장.. 이게 바로 이 배가 난파선이 된 이유일까요!
그보다 기름이라니 그럼 목조 범선이 아니잖아..!

#쇼코의 손을 잡고 바닷속으로 내려갑니다! 언더더씨~!

909 릴리 샤르티에 (C0Aouz0m9E)

2021-06-29 (FIRE!) 18:00:10

 “…… 실례하겠습니다─.”

 조심스레 방 안에 들어선 릴리는 순간 흠칫, 하고 발밑을 살핀다. 혹시 문지방이나 다다미의 경계를 밟고 있지 않는지 보았는데, 다행히도 밟고 있지는 않았다.

 ‘시험인가?’

 다다미 넉 장 반 이상은 다케다 신겐의 변소보다 넓고 육첩방은 남의 나라라는데, 이 방은 도대체 몇 첩 방이나 되는 것일까. 저 멀리 보이는 벽면을 의식하지 않으면 자칫 아득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앉을 자리를 안내받는 것이 와시쓰의 예절인데 지금은 아무도 나와 안내하는 사람이 없다.

 “실례합니다. 입부를 상담하고 싶어서 왔는데요─.”

 목소리는 빈 방에 울린다. 릴리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저는 1학년 서포터 오렐리 샤르티에입니다! 연금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입부를 상담하고 싶은데요!”

 …… 큰맘 먹고 외쳤지만 다시 목소리가 공허하게 울린다. 문을 열어젖히는 것따위는 더없이 손쉬운 문제다. 문제가 주어져 있다면, 얼마가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어려운 문제는, 주어져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문제다. 그런 것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자신이 시험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덕분에 파멸을 맞는다. 릴리는 기민하고 민감하다. 시험을 알아차리는 것이 그녀의 힘이다. 그리고 알아차린 시련을 헤치고 나가는 것이 그녀의 시련이었다.

 ‘뭐야, 정말로 없나…….’

 이런 당연한 추리로부터, 발상을 거듭한다.

 ‘당연히 부실에 아무도 없을 수는 있지. 부원이라고 해서 부실에 24시간 상주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렇다면 나는 나중에 적당한 시간을 잡아서 다시 찾아오면 돼. 하지만, 만에 하나…… 정말로 그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장담도 할 수 없으나, 만약 이것이 시험이라면…… 내가 시험을 받고 있는 거라면…….’

 릴리는 눈을 감았다.

 ‘…… 그 순간 물러나면 나는 탈락한다. 빈 방에서 삽질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무심코 물러나서는 안 돼. 운명이란 스스로 찾아가 따지지 않는 자에게는 나타나지 않으니까.’

 눈을 감으면 오로지 검은색만이 보인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것은 눈꺼풀에 드리운 그늘일 뿐이다. 태양을 바라보며 눈을 감을 때 눈 앞에 떠오르는 상은 붉은색이다. 안검 하의 모세혈관을 흐르는 피의 붉은색.

 ‘그들은 내게서 무엇을 검증하고 싶어할까.’

 스스로 문제에 대한 풀이를 세우면서, 릴리는 입구 가까이에서 입구를 등지고,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는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도록 이끄는 운명은 존재하되, 그런 만남의 필요성을 검증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그들은, 나와 자신들의 조우가 『운명』이라고 부를 만큼,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는 일인지 알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단순한 자기소개가 아니다……. 내가 만나게 될 만한 가치가 있는 인간인지를 증명하는 일이지.’

 그리고 허리춤의 『마녀 지망생』에서 물이 든 약병을 하나 꺼내 흔들기 시작한다.

 ‘만약에 그냥 연금연단부의 사람들이 지금 이 자리에 없는 것뿐이라면…… 지금 이 자리에서 마주칠 운명이 아닐 뿐이다. 그러니, 기다려 주마……. 마침 못 만날 운명이었다면 만날 때까지 운명을 바꾸며 기다려 주마. 당신들이 내 능력을 목도할 때까지…….’


# 그 자리에 눌러앉아, 망념을 50 쌓는 정도로 마도를 수련한다.

910 성현주 (e860Xi2GRg)

2021-06-29 (FIRE!) 18:00:31

이 괴물들

911 진화주 (Fx1w0C1qds)

2021-06-29 (FIRE!) 18:00:56

엘로앙 파티는 오폭한거 같은데? ㅋㅋ

912 기다림 (Uy9vmkscps)

2021-06-29 (FIRE!) 18:00:58

"이미 입은 피해를 무효화할 순 없지만.."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일까..

# situplay>1596248556>511 에 정산하였으므로 0상태에서 다시 쌓는 것입니다. 망념 99를 쌓아 별의 기도를 수련합니다

913 진화주 (Fx1w0C1qds)

2021-06-29 (FIRE!) 18:01:11

춘심주부터 정각인걸!

914 릴리주 (C0Aouz0m9E)

2021-06-29 (FIRE!) 18:01:20

레스 길이가 너무 길어서 테스트 연타가 불가능한 건에 대하여

915 춘심주 (Bp/E9npiD2)

2021-06-29 (FIRE!) 18:01:26

하루 화이팅화이팅~!!
쓰러져라 해골!!

916 하루주 (FrOIdAdPU.)

2021-06-29 (FIRE!) 18:01:48

1초는 ㅋㅋㅋㅋ

917 다림주 (Uy9vmkscps)

2021-06-29 (FIRE!) 18:02:18

다들 어서오세용.

918 춘심주 (Bp/E9npiD2)

2021-06-29 (FIRE!) 18:02:32

저두 저번에 59초에 올렸는데 캡이 봐주셨어요!

릴하릴하~!!

919 지훈주 (pTE7F61E.Q)

2021-06-29 (FIRE!) 18:02:49

1초 정도는 다이죱한 애옹

모하모하

920 진화주 (Fx1w0C1qds)

2021-06-29 (FIRE!) 18:02:57

과연 그렇군!

921 온사비아 - [전투연구부실] (PrVoZNvZ4Q)

2021-06-29 (FIRE!) 18:03:33

>1596259796>873
부활동 하는 사람 찾았을 때 나온 사람이어서 순간 망념 투자 안 하면 뒷내용을 못 듣나? 라고 생각했다는 모양입니다. 캡틴의 자비에 감사 또 감사합니다, 라고 전해달라네요.

" ...아하. "

...나 저 수업 듣던가?
왜 나 내가 듣는 수업 모르지... 🤦‍♀️
아무튼, 미리 몬스터의 특징에 대한 이론을 배워 놓으면 그걸 이용할 수가 있단 거군.
예시에서 나온 고블린은 몸집이 큰 상대한테 공포를 느낀다고 하니까, 빠르게 길을 뚫어서 흩어 버려야 할 때는 몸집이 큰 모습으로 위장하는 게 좋을지도 몰라. 마도를 가진 서포터라면 가능할까. 하지만, 평소에 파티 사냥을 하는 경우에는 공포를 느낀 나머지 어그로가 풀려 버릴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몸을 움츠리는 게 좋겠지. 무기를 상회하는 방어력을 지닐 경우에 공포에 빠진다면, 좋은 방어구를 가진 아군이 있다면 다른 아군보다 앞에 나오도록 오더하는 게 좋을까? 아니, 그건 최악을 가정하는 거니까. 그보다는, 아예 공격을 맞아주지 않고 회피기동을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그 점에서 대방패를 쓰고 공격을 다 받아내는 진화는 이득을 보기 어려운 적이겠는걸... 어그로 기술이 있다면 당장은 괜찮겠지만 어그로가 쭉 가는 건 아니니까. 진화를 만나면 얘기해 줘야지. 흠... 마저 고블린 생각을 해볼까. 다수의 고블린을 상대할 때 최적의 환경은 좁은 길일 것 같아. 일단 좁은 길이란 점에서 상대는 다수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몸을 움츠린 채로 적게 오는 적 정도는 처리할 수 있을 테니까. 내가 가로막고 있으면 뒤쪽도 지킬 수 있고... 하지만 근접 랜스는 공격 자체를 못 하겠네. 워리어는 랜스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기도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니야. 차라리 랜스를 앞세우고 뒤쪽에서 상황을 살피며 오더를 내리는 게 나은 상황이 있을지도...
...생각이 너무 갔잖아.
그리고 열중하다 보니깐 벌써 망념이 99. 피곤해...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일단 감사인사는 하고 아까 자세 개량하던 분들께 가서 "기술 개량에 대해서 토론하고 있는 건가요?" 하고 호기심을 표출해봅니다.

922 하루주 (FrOIdAdPU.)

2021-06-29 (FIRE!) 18:03:47

컴퓨터 시계가 서버보다 1초 빠른 모양이네요.. 정각 보고 눌렀는데

923 진화주 (Fx1w0C1qds)

2021-06-29 (FIRE!) 18:04:15

그래서 나는 정각레스술 쓸 때 참고하라던 그 사이트를 이용하곤 함

924 하쿠야주 (XqYZnrIeNE)

2021-06-29 (FIRE!) 18:04:32

6시 정각 땡치면 바로 시작이었던 건가! 그렇군!

925 춘심주 (Bp/E9npiD2)

2021-06-29 (FIRE!) 18:04:56

>>914 저는 요기 릴리주랑 똑같이 테스트 연타해서 감으루 ㅋㅋㅋ 모바일이다보니깐..

926 진화주 (Fx1w0C1qds)

2021-06-29 (FIRE!) 18:05:18

>>924 캡뿌가 시간을 미리 공지해주면, 그 시간부터 다른 공지 없이 시작이야. 그래서 다들 대기하다가 정각에 맞춰서 우수수 올리는 것.

927 춘심주 (Bp/E9npiD2)

2021-06-29 (FIRE!) 18:05:28

>>924 네! 보통 땡 하고 순서대로 처리해주세요!

928 화현 (LGEkTdHNcM)

2021-06-29 (FIRE!) 18:05:39

크크... 상점가에서 이러는 것도 부끄럽지만, 어쩔 수 없다! 나는... 나는... 이런 사람이다! 모두 내 그림을 봐라! 하하하!!
...진짜 부끄럽네.. 크흠... 내가 처음으로 그린 그림을 제외하고, 비상천은 동아리에 전시중이니까... 영웅의 형상이랑 봄과 함께 2개 뿐인가...
대충.. 스케치북에 [그림전시중] 라고 적고 [영웅의 형상] 그림과 [봄과 함께] 그림을 곁에 둔채 상점가 벽에 등을 기대고 서 있는다..
가만히 있긴 부끄러우니까... 간단하게 뭐라도 그릴까... 음... 오랜만에 가디언넷에 올릴 그것을 그려야지

꽤 오래전이지만, 퓨어퓨어보이스 극장판을 봤을 때를 떠올린다. 크... 좋았지... 그들의 노래.. 혼란과 불안을 잠재울 순수한 노래..크~ 좋아좋아
극장판의 기억을 떠올리며 스케치북에 플레인, 리듬, 멜로디의 합주 장면을 다채 물감을 이용해 그린다.
플레인은 리더니까 중앙에서 하얀 음표 하나를 만들어내고, 오른쪽에서 파란 머리의 리듬이 그 음표에 자신의 의념을 더하며 여러 리듬으로 만들어내고 플레인의 뒤에서 멜로디가 의념으로 이루어진 오선표를 만들어내 음표를 이끈다.. 셋이서 하나가 되어 부르는 순수한 노래로 세상을 비춘다.. 크으~~~!!

#상점가에서 청천과 진화, 성현을 기다리며 가볍게 망념 50을 쌓아 퓨어퓨어보이스 팬아트를 그립니다! 다채 물감도 사용해서!

929 릴리주 (C0Aouz0m9E)

2021-06-29 (FIRE!) 18:05:44

모하모하─ 그런데 네이비즘은 수강신청 트라우마 때문에 이용하기가 참…… 힘들단 말이죠…… 🤤

930 화현주 (LGEkTdHNcM)

2021-06-29 (FIRE!) 18:06:23

컬트겜 하다가 놓쳤다...

931 미나즈키 하쿠야 (XqYZnrIeNE)

2021-06-29 (FIRE!) 18:06:25

누군지 생각은 났지만, 딱히 친하다고 할만한 사이는 아니었다. 오히려 생각이 난 탓에 긴장해서 애꿎은 다리만 저리기 시작했다.
동아리 하나 가입하는 게 이렇게까지 긴장할 일인지 싶었지만, 원래부터 그렇게 적극적으로 살아오질 않았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야겠지. 미나즈키는 최대한 용기를 내서 대답했다.

"....네. 2학년인 미나즈키 하쿠야입니다. 검도부에 가입하러 왔습니다."

#검도부에 가입하고 싶습니다!

932 춘심주 (Bp/E9npiD2)

2021-06-29 (FIRE!) 18:06:43

퓨어보이스 팬아트! 거리의 화가!!

933 하루주 (FrOIdAdPU.)

2021-06-29 (FIRE!) 18:06:51

>>924 그런거십니다. 요즘은 그래도 많이 줄어든 느낌이긴 하죠 ㅋㅋ

934 하쿠야주 (XqYZnrIeNE)

2021-06-29 (FIRE!) 18:07:17

>>926-927 신기하군......!

935 이름 없음 (ymV6uWoiR2)

2021-06-29 (FIRE!) 18:07:35

>>902
억지로.
쉬어지지 않는 숨을 미세한 틈을 통해 겨우 마시고, 마시길 반복합니다.
곧 숨은 막혀버릴 것만 같고.. 피는 여전히 흐르고 있습니다. 가디언의 육체가 아니었더라면 이미 쓰러졌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
눈 앞은 여전히 흐려지고 있습니다.

에릭은 눈을 감습니다.
흐릿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목소리는 유독 친숙한 듯 하면서도, 부드럽기도 하였고, 또한 익숙하기도 했으나, 또한 낯선 목소리기도 했습니다.
당신이 들은 목소리는 무엇인가요?

1. 수많은 감정이 모여든 소년의 목소리
2. 확신에 찬 듯한, 수 개의 현악기가 뭉친 것만 같은 목소리
3. 조용하지만 날카로운, 목에 칼을 들이미는 것만 같은 날카로운 목소리

하루는 발을 뗍니다.
강화된 신속이 아슬아슬하게 한 자루의 창을 피해냅니다.
그러나 그를 이어서 날아오는 두 자루, 세 자루, 수 십 자루의 창들.
그 모든 것을 피해낼 수는 없기 때문에 점점 하루의 몸에 상처는 늘어만 갑니다.
단지, 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그러나 묻겠습니다.
그 것은 당신의 최선이 맞았나요?

푹.
고민을 하기도 전에 창이 하루의 어깨를 파고듭니다.
아 하고 짧은 단말마를 내뱉습니다.
곧 수많은 창이 하루에게 꽂힙니다.

... 피가, 땅에 스며듭니다.
지훈의 피, 하루의 피, 에릭의 피.
세 피가 모여들어 엘로앙의 모래에 살을 만들어냅니다.
그는 여전히 감은 눈을, 흐릿하게 뜨고 셋을 바라봅니다.
기이한 힘에 의해 세 사람이 모두 쓰러졌기 때문에, 엘로앙의 패턴이 일시적으로 유지됩니다.

파티원 이 하루가 전투 불능 상황에 빠집니다!
Tip. 헬프 유는.. 의념기가 아니지 않나요? 확률에 맡겨 보아도 괜찮지 않았을까요?

936 서진석 (K2R1dQF9K.)

2021-06-29 (FIRE!) 18:07:50

"데이트라니! 그렇게까지 찐하게 놀 생각은 아니었거든?"

이 녀석이 못하는 말이 없어. 누가 보면 오해라도 할라.

"그냥 뭐 할것도 없고. 정 '싫어!' 싶으면 사격 연습이나 하러 가려고 그랬지."

그 편이 좀더 건설적일수는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건설적인건 왠지 하기 싫은 법이다.

"그래서... 신청하면 할거야? 데이트? 말해두겠는데, 하나도 준비 안된 게릴라 데이트라고?"

#노아와 대화합니다.

937 비아주 (PrVoZNvZ4Q)

2021-06-29 (FIRE!) 18:08:02

situplay>1596259502>162
situplay>1596259502>225
헬프 유!
F: 아군이 공격 대상이 되었을 때 발동 가능. 일정 확률로 적을 경직시킵니다. 서포터가 대상이 된 경우 1회에 한해 무조건 경직시킬 수 있습니다
보유자: 이하루

에릭이 대상이 되었을 때 발동 > 캡틴 진행레스에서 "확률"이라는 언급

이거 이후에 헬프유 안 썼으면, 하루가 공격대상이 확정적으로 될 때 헬프유를 써서 무조건 경직을 이용해볼 순 없는 것인가...?

938 진화주 (Fx1w0C1qds)

2021-06-29 (FIRE!) 18:08:05

아이고.

939 성현주 (e860Xi2GRg)

2021-06-29 (FIRE!) 18:08:27

시선의 힘이 나온다.

940 춘심주 (Bp/E9npiD2)

2021-06-29 (FIRE!) 18:08:53

헐 에릭 선택지 떴다....!!
하루 푹푹이당했다ㅠㅠ

941 비아주 (PrVoZNvZ4Q)

2021-06-29 (FIRE!) 18:09:04

그러고보니까 행운...
행운 강화가 쓸모없을 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망념 가지고 행운에 다 때려박아서 강화하면 헬프유 확률도 올라갔을 가능성이...

942 진화주 (Fx1w0C1qds)

2021-06-29 (FIRE!) 18:09:22

스타팅 포켓몬 고르는 것 같아 두근두근하네
1. 파이리
2. 꼬북이
3. 이상해꽃

943 하루주 (FrOIdAdPU.)

2021-06-29 (FIRE!) 18:09:48

944 은후주 (yy7izuG1iU)

2021-06-29 (FIRE!) 18:09:50

이상해꽃이 피의여왕인건 알겠어요

945 진화주 (Fx1w0C1qds)

2021-06-29 (FIRE!) 18:10:01

나도 그렇게 생각해

946 화현주 (LGEkTdHNcM)

2021-06-29 (FIRE!) 18:10:02

4. 피죤투

947 정훈주 (eXxzkSwiXo)

2021-06-29 (FIRE!) 18:10:08

파이리가 메타트론이군요

948 하루주 (FrOIdAdPU.)

2021-06-29 (FIRE!) 18:10:19

모르겠네 진짜

949 정훈주 (eXxzkSwiXo)

2021-06-29 (FIRE!) 18:10:30

아닌가 꼬북인가

950 하쿠야주 (XqYZnrIeNE)

2021-06-29 (FIRE!) 18:10:47

하루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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