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847> [1:1/GL] 빗속의 시클라멘 🌺 - 제1장 :: 70

질투하는 꽃, 수줍어하는 꽃 ◆h8V0jzGmsg

2021-06-28 23:00:37 - 2021-07-23 03:15:30

0 질투하는 꽃, 수줍어하는 꽃 ◆h8V0jzGmsg (.dTtEfVDeY)

2021-06-28 (모두 수고..) 23:00:37

🌺 오늘의 수줍어하는 꽃.

'소꿉놀이가 부부를 흉내내는 놀이라면, 소꿉친구라는 건 과연 무슨 의미일까?'
라고, 소녀는 진지하게 의문했습니다.

그뿐이었다면 그만이었겠지만, 이윽고 소녀가 얼굴을 새빨갛게 붉혀 버렸다는 점에서
이미 그 물음은 목적이 너무나도 뚜렷한 것이었습니다.

#######

시트
🌧️ >>1 정수아
☔ >>2 민영혜

1 질투하는 꽃, 정수아 ◆hUU5A2NKuU (3C4pRiktpU)

2021-06-28 (모두 수고..) 23:04:23

Picrewの「당면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UDvBj1ekR #Picrew #당면_픽크루

"무슨 일 있니? 내가 도와줘도 될까?"
"다음번엔 안 질 거야."

🏵 이름: 정수아

🏵 성별: 女

🏵 나이: 17

🏵 외관: 166cm/49kg
키는 그다지 큰 편이 아니었지만 비율과 자세가 좋아 멀리서 보았을 때는 실제 수치보다도 커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팔다리는 길게 뻗었으며, 기본적으로 마른 체형이지만 몸의 굴곡이 선명히 자리잡은 것은 결코 우연이나 운이 아닌 노력에 의한 것이다. 교복을 단정히 잘 갖춰입은 것이 누가 보아도 모범생이라는 느낌이었고, 그와 별개로 사복은 스타일이 꽤나 다양했으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듯이 잘 어울렸다. 잘 관리해주고 있는 피부는 한창 사춘기일 그 나잇대에 어울리지 않게 희고 뽀얀 편이었으나 예외로 볼에는 약한 홍조가 피어있었다. 그 홍조 너머로도 윈눈 아래에 자리잡은 눈물점 만큼은 확연히 눈에 띄었다. 두 눈은 끝이 날카로웠으나, 크면서도 색이 옅은 회색이어서인지 전반적으로 순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길고 촘촘하게 자라 있는 속눈썹이나, 단정하게 정리 된 눈썹, 오똑하게 솟아있는 작은 코, 부드럽게 끝이 밀려 올라간 연분홍빛의 입술. 그 누가 보기에도 미소녀임에는 확실했고, 이 역시 꾸준한 관리의 결과물이었다. 짙은 흑색의 머리는 등의 한가운데까지 뻗어 내려올 정도로 길었으며 늘상 단정하게 빗어내려져 있었다. 날씨나 기분, 그리고 상황에 따라 헤어스타일은 수시로 변했다.

🏵 성격: 상냥하고 나긋나긋하면서도 똑 부러진 성격이라 하고 싶은 말은 담아두지 않고 조곤한 어조로 전부 한다. 다른 이들에게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도 곤란한 부분은 딱 잘라 거절하는 단호한 모습도 보인다. 분야가 무엇이 되었건 자신을 가꾸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새로운 일에 머뭇거리지 않고 뛰어들어 도전을 하기도 하고, 비슷한 맥락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인맥을 형성하는데에 있어 두려움 한 점 없다.
... 하지만 속으로는 승부욕도 강하고, 남한테 지고는 못 사는데다 특정한 누군가를 향한 열등감으로 차있기까지. 빚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무슨 일이 있어도 받은만큼 돌려주어야 한다. 나긋한 평상시의 모습이 거짓된 모습인 건 아니지만 사람에게 좋은 일면만 존재할 수는 없는 법. 남들에게 숨기고 싶어하는 모습 역시 존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열등감 가득한 모습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건 그녀의 열등감을 부추기는 사람 앞에서 뿐이다.

🏵 특징:
🔓 가족관계: 외동이다. 부모님은 맞벌이이며 경제적으로 풍족한데다 그녀가 무얼 하든 지지해 줄 수 있는 집안에서 자란 덕에 배워보고 싶은 건 어지간해서는 전부 배워보았고, 해보고 싶은 것 역시 어지간해서는 전부 해보았다.

🔓 키: 키가 큰 편이 아니나 부모님이 두 분 다 키가 큰 편이 아닌지라 저것마저도 피나는 노력의 결과다.

🔓 소꿉친구: 잘난 소꿉친구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다. 옆에서 붙어다니며 이기기 위해 늘 고군분투 하는 중이나 결과는 영 만족스럽지 못하다.

🔒 좋아하는 사람과 그 이유:

2 수줍어하는 꽃, 서영혜 ◆h8V0jzGmsg (.dTtEfVDeY)

2021-06-28 (모두 수고..) 23:05:43

Picrewの「ナチュラル女子を目指す(願望)」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46tOc9IyHh

"그런 건 보기만 하면 바로 알 수 있으니까."

"······응. 친구야, 엄마."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두 뺨은, 친구 이야기를 하는 것치고는 지나치게 상기되어 있었다.

🏵 이름: 서영혜

🏵 성별: 女

🏵 나이: 17

🏵 외관: 176cm. 체형은 슬렌더. 전반적인 인상은 수수하고 무덤덤하며, 만듦새는 몹시 곱지만 아주 조금 차가운 여학생.
어딘지 무심하고 세상 모든 것이 따분하다는 것처럼 졸린 듯한 눈매다. 낮게 깔린 짧은 눈썹은 처음 그녀를 보는 이들에게는 다소 다가가기 어렵다는 인상까지도 자아낸다. 실제로 성격이 그런 탓도 있지만······. 그러나 어떤 친구의 앞에만 서면 그 무심한 눈매 사이로 눈동자가 조용히 반짝인다는 것을 눈치챈 사람들도 제법 있다. 그럴 때는 차가운 무표정이 어떻게 감정을 드러낼 줄 몰라 쩔쩔매는 무표정으로 바뀌어 보이기도 한다나. 물론 그 당사자가 그것을 깨닫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자라나는 것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도 않은 머리카락을 늘상 대충 묶어 뒤로 넘겨 놓아서, 대개 희고 가느다란 목덜미를 드러내고 다닌다. 때로는 똬리를 지어서 연필로 비녀를 꽂거나, 고무줄이 없어서 이어폰 줄로 묶어 두거나 하는 등. 그런 목 아래로 이어지는 신체의 선은 가늘고 호리호리하다. 패션 따위는 개의치 않고 대충 옷을 주워 입어도 어느 정도 스타일이 나온다는 점에서 이 가느다란 선의 진가가 드러난다. 굴곡은 희미한 편이었지만, 오히려 그 점이 그녀를 더욱 기다랗게 보이게 만들기도 했다.
아울러 그녀를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는 것은 가꾸어진 외모 그 자체라기보다는, 그다지 관리가 되어 있지도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상태에서도 나타나는 내재적인 아름다움의 아우라 때문이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소꿉친구와 단 둘이서 놀기라도 하는 날에는 아주 엷게 화장이 되어 있거나 리본 머리핀을 끼고 있다거나 하는 것은······ 기분 탓일까.

🏵 성격: 천재라는 말은, 그 재능의 출처가 '하늘에서 받은 것'이라고밖에는 전혀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을 일컫는 말.
특출나지도 않은 집안 출신에 무언가에 노력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도 않으면서, 그녀는 이미 대부분의 것을 파악하고 있고, 이해하고 있으며, 마음먹기에 따라 어지간히 능숙한 사람만큼 훌륭하게 해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사고방식이 '시간과 공을 들여 무언가를 습득한다'는 일반적인 학생의 것과는 사뭇 다르며, 시험기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사색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는 것으로 보낼 뿐이다. 어릴 적부터 자신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또래가 얼마 없었기 때문에 과묵하다. 사회적 관계의 필요성 자체는 이해하고 있지만, 수다떨기보다도 그 시간에 차라리 책을 읽거나 소꿉친구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그리고 낯도 상당히 가리기 때문에) 친구는 적다. 아니, 거의 없다.
고독하게, 심하게 말하면 냉랭하게도 비치는 이런 성격은,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누군가의 앞에서는 조금 바뀐다. 그녀의 소꿉친구 앞에서는. 과묵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것은 떠오르는 여러 말 가운데 어떤 말이 곱고 예쁜 것인지 고민하기 위해서이며, 조금 무뚝뚝하게 시선을 살짝 돌리고 이야기하는 것은 마주볼 때 떨리는 눈동자와 상기된 목소리를 들키지 않기 위함이다.

🏵 특징:
1. 마찬가지로 집안의 외동딸. 가정 형편은 완전히 서민적이다. 방임주의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거리를 두는 무관심 속에서 자랐으며, 이로 인해서 지나치게 발달한 독립성과 혼자서도 무엇이든 해내는 재능이 맞물려 타인과 섣불리 가까워지기 힘든 성격이 형성되었다.

2. 물론, 그런 독립적인 성격에는 반대급부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기둥이 필요했으며, 그것이 바로 어린 시절에 만난 소꿉친구였다. 타인에게 하고 다니는 말에 따르면 '단짝'이지만, 사실은 의존하고 있다.

3. 부모님 두 분 다 키가 크고 겸연쩍은 성격. 가족사진을 보면 꼭 고딕 양식의 성당 같은 느낌이다.

4. 연애에는 천재가 아닌지, 반 친구들의 연애담 자리에 대뜸 머리를 들이밀고는 아무 말도 내뱉지 않으며 주의 깊게 이야기를 경청하고는 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추궁하는 질문에는 끈질기게 침묵하며 말수가 평소의 0보다도 내려가 마이너스가 된다.

3 영혜주 ◆h8V0jzGmsg (.dTtEfVDeY)

2021-06-28 (모두 수고..) 23:06:01

장대하게 0레스 오타 냈네 (좌절)

4 수아주 ◆hUU5A2NKuU (3C4pRiktpU)

2021-06-28 (모두 수고..) 23:08:24

안착이야! 그리고 0레스가 너무너무 완벽하다...(입틀막)
영혜의 물음도 귀엽고 수아가 비 내리고 있으니 그 밑에서 우산 펼쳐 쓰는 것도 너무 귀엽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타 낸 영혜주도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에는 제대로 기재되어 있으니 괜찮을거야!
아무튼 앞으로 잘 부탁해 영혜주!

5 영혜주 ◆h8V0jzGmsg (.dTtEfVDeY)

2021-06-28 (모두 수고..) 23:11:46

나도 잘 부탁한당 수아주-!!!!!!

갑신정변 민영익이 갑자기 떠올라서 저렇게 되었다고는..... 부끄러워서 말하기가 어렵군요.....

6 수아주 ◆hUU5A2NKuU (3C4pRiktpU)

2021-06-28 (모두 수고..) 23:1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가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그리고 첫 일상이나 그 외의 설정이라던가, 아무튼 의논이 필요할 것 같아 보이는 부분은 내일 마저 진행해도 괜찮을까? ㅠㅠ 원래는 더 늦게까지 깨어있긴 하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 그런가 평소보다 일찍 졸음이 와서...

7 영혜주 ◆h8V0jzGmsg (.dTtEfVDeY)

2021-06-28 (모두 수고..) 23:22:21

응응!!! 이만큼 정하는 것도 수고했는걸. 헤헤-. 오늘은 푹 쉬러 가!

잘 자 수아주-!

8 수아주 ◆hUU5A2NKuU (3C4pRiktpU)

2021-06-28 (모두 수고..) 23:25:45

응 고마워! 내일 마저 얘기하자 영혜주도 잘 자~!

9 수아주 ◆hUU5A2NKuU (MeK2bLbbjg)

2021-06-29 (FIRE!) 08:55:43

갱신해두고 갈게! 나중에 밤에 보자~!

10 영혜주 ◆h8V0jzGmsg (C0Aouz0m9E)

2021-06-29 (FIRE!) 16:52:42

갱신이야 ☺

11 영혜주 ◆h8V0jzGmsg (C0Aouz0m9E)

2021-06-29 (FIRE!) 21:17:44

리갱!!! 30도는 안 넘었지만 온종일 엄청 습했네..... 😖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 볼까

12 수아주 ◆hUU5A2NKuU (MeK2bLbbjg)

2021-06-29 (FIRE!) 22:06:41

갱신이야! 오늘은... 일상을 돌리거나 해보기 전에 미리 조율해야 할 부분이 더 있으려나? 🤔

13 영혜주 ◆h8V0jzGmsg (C0Aouz0m9E)

2021-06-29 (FIRE!) 22:22:28

설정을 미리 잘 잡아 놔서 크게 더 조정할 부분은 없을 것 같고, 일상 배경을 어떻게 할지 그 정도가 있겠네! 둘이 꽁냥대는 걸 보려면 학교인지 방학인지 그런 것 필요하잖아? 😎

수아주는 스토리라인을 어떤 방향으로 잡고 있을까! 이런저런 상황에서(수행평가나 시험이나 역까지 달리기 시합이나....) 수아는 질투하고 있고 영혜는 좋아하고 있는 일상일까? 아니면 뭔가 중대한 사건이 하나 있는 게 좋을까!

14 수아주 ◆hUU5A2NKuU (MeK2bLbbjg)

2021-06-29 (FIRE!) 22:33:43

아하 그러고보니 리얼타임제로 할지 아니면 따로 시간선을 잡아야 할지도 중요하겠네! 일단 나는 리얼타임제보다는 새학기 시작하는 시간대로 잡는 것도 괜찮다 싶었는데 리얼타임제로 하면 이제 곧 방학이라 방학 동안의 이벤트를 할 수도 있을테고... 으음 고민이네... 영혜주는 어떻게 하고 싶어?!
일단 나는 기본적으로 전자의 경우를 생각 중이었는데, 그러다 중간에 뭐 하나씩 넣어서 터트려줘도 될 것 같아! 다만 그런 사건을 넣으려면 아무래도 일단 일상도 몇 번 돌려보면서 서사를 쌓은 뒤에야 가능할테니 나중에 천천히 얘기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

15 영혜주 ◆h8V0jzGmsg (C0Aouz0m9E)

2021-06-29 (FIRE!) 22:46:03

꼭 리얼타임제로 하지 않고 새학기부터 시작하더라도 계속하다 보면 방학은 찾아오니까, 신학기라는 설정이라도 괜찮지 않을까?! 아니면 입학 직전의 겨울방학 말미부터 출발한다거나! 사립고일 테니까 고입 합격발표도 있을 테고 배치고사, 반 배정 같은 이벤트도 있으니 말이지.
두 사람한테는 매년 3월이 서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위기니까 나름대로 이야기할 개연성도 있을 것 같고!

16 수아주 ◆hUU5A2NKuU (MeK2bLbbjg)

2021-06-29 (FIRE!) 22:53:53

영혜주 혹시 천재...? 그러면 입학 전의 방학부터 시작해볼까? 겨울방학 중에 만나서 같이 시간을 보낸다던가 할 수도 있겠고, 아니면 그런 것 없이 바로 합격발표나 이런 것들부터 시작할 수도 있을테고!

17 영혜주 ◆h8V0jzGmsg (C0Aouz0m9E)

2021-06-29 (FIRE!) 23:00:24

좋아 좋아! 겨울방학 중부터 시작한다면 살짝 프롤로그? 도입부 같은 느낌이 되겠다. 어느 쪽이든 편한 설정으로 시작하면 될 것 같아! 합격발표 이전이라면 혹시나 둘 중 누가 2순위로 가게 될까봐 몰래 불안해하는 영혜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지금 바로 시작하는 거면 선레를 정해 볼까!!!

18 수아주 ◆hUU5A2NKuU (MeK2bLbbjg)

2021-06-29 (FIRE!) 23:05:44

좋아좋아 그럼 겨울방학 중으로 시작해서 합격발표를 기다리는 느낌이 되는걸까! 그러고보니 요새 고등학교 발표는 어떻게 나던가... 사이트 같은데 들어가서 확인하는 건가? 🤔
좋아 그렇다면 운명의 다이스를!
.dice 0 1. = 0
0 영혜주
1 나

19 영혜주 ◆h8V0jzGmsg (C0Aouz0m9E)

2021-06-29 (FIRE!) 23:12:22

보통 인터넷에서 확인하거나, 문자로 받거나, 겨울방학 직전 학교에서 빈둥대는 시기에 서면으로 통지하거나..... 외고나 과고 같은 경우는 합격통지서가 날아온다는 것 같은데 나는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 😮

맞다 학교 이름을 정해야 하는데!!! 일단 선레 써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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