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83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62 :: 1001

◆c9lNRrMzaQ

2021-06-28 05:49:53 - 2021-06-29 00:04:31

0 ◆c9lNRrMzaQ (3lwftpcRJo)

2021-06-28 (모두 수고..) 05:49:53

고치돈 땡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798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37:20

고영이가 아니었슴까...ㅋㅋㅋㅋ

799 하루 - 다림 (YxLMM6Pg9E)

2021-06-28 (모두 수고..) 21:38:28

" 그럼 다 나으면 또 가게탐방 다니기로 해요. 저도 다림 옷 입혀보는거 좋았거든요. "

다림한테 입혀주면 어지간한 건 다 잘 어울리던게 잊혀지질 않네요.
하루는 그렇게 덧붙여 말하며 쿡쿡 웃음을 흘린다. 정말로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하는 듯, 거짓된 느낌은 아니었다.

" 으음... 왠지 오묘한 말이네요, 다림. "

이건 좀 더 생각해봐야 할지도, 하루는 그렇게 마음 속으로 중얼거립니다.
정말로 괜찮은 건지, 아니면 살짝 돌려말하는 건지 확실하지 않은 것 같았기에, 단번에 결론을 내리지는 않으려는 모양새였습니다.

" 후후, 부담으로 느끼기보단 그냥 응원하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만 여겨주세요. "

그정도의 취급으로도 자신은 충분히 기쁘다는 듯 하루는 상냥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어보이는 다림이었지만, 어찌되었든 자신의 말이 헛된 것으로 변하는 건 아닌 듯 했으니 긍정적인 일이니까요.

" 으음.. 다음번엔 살짝 물어보고 해볼게요. 그러면 저나 다림양이나 괜찮을 선택지겠죠? "
" 그러니까... 다림양, 한번 더 안아줘도 될까요? "

이렇게, 라고 덧붙여 말한 하루가 상냥하게 양팔을 벌려보인다.
물론 손끝이 부들부들 떨여오는 것이 이 자세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모양이었지만, 꿋꿋하게 기다려보는 하루였습니다.

" 얼른 다른 사람들이랑 마주 치기 전에 기숙사로 돌아가고 싶으면 말해주세요. "
" 저도 다림양을 더 보고 싶긴 하지만.. 억지로 붙잡고 있거나 하는건 미안하기도 하고.."

하루는 부드럽게 언제든 이 병실을 떠나 돌아가도 된다는 듯 부드러운 대답을 돌려줍니다.
물론 다림이 덧붙인 말에는 ' 그건 좀 든든한걸요. ' 하고 웃음과 함께 대답을 들려줍니다.
왠지 자신보다 더 다친 다림을 앉혀두고 자신이 누워버리는건 신경이 쓰이는지 눕지는 않는 하루였지만

//12

800 비아 - 은후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38:59

카페 안으로 따라들어가서, 아이스티를 주문하는 은후 옆에서 블루베리 스무디를 주문하고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큰 카페는 아니지만 그만큼 사람도 적었기에 자리가 부족하지도 않았고.
그리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하는 은후를 보고 뭔가 잘못 말했던가 고민하다가, 점원이 음료를 가져오자 꾸벅 고개를 숙였다.
나는 블루베리 스무디. 요거트와 꿀 맛이 느껴지는 달콤한 음료.

" 3인을 초과한 인원이 갈 만한 의뢰는 어려운 게 많으니까. "

각 포지션 별로 한 명-이라는 말에 대한 약간 늦은 답변.
3인 정석 조합 정도로 갈 만한 의뢰를 구해볼 생각이었다.

" 음... 혹시, 의뢰에 갈 수 없는 사정이 있어? "

그런데 권유하게 됐으면 좀 미안한데.
라고 생각하며 스무디를 홀짝였다.

" 일단 너를 부르려고 한 이유는, 생각나는 후배 중에 연락이 닿는 사람이었으니까야. "
" 이번엔 그렇게 어려운 의뢰를 받으려고 하는 건 아니거든. 시험기간에 시험공부만 하다 보니까 감이 떨어진 것 같아서 가볍게 받아볼 만한 의뢰를 찾을 생각이었어. 그런 데 3-4학년을 부르는 건 좀 그렇고, 후배들이랑 가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

바다는 요즘 바쁜 것 같고, 지훈이나 하루는 이미 의뢰 중인지 연락이 안 되고, 청천이는 그렇게 많이 만나 본 사이는 아니니까. 다림이...는 잘은 모르겠지만 의뢰 갈 상황이 아니라던가, 하는 듯한 모양인데.

801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39:27

모기 네이놈 오노레 코노야로~~~!!!!!!
물파스 좀 찾으러 댕기옵니다

802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41:05

>>801 으억...고생하십니다ㅠㅠㅠㅠ

모기 물린데는 개인적으로 버○리가 좋아오

803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41:53

>>802 ○물리가 집에 없어서...
암튼 후딱 바르고 왔는데 코가 먼저 시원해지네요
모기향 켜야지...

804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42:11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805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42:30

>>803 앋 아아...ㅠㅠㅠㅠ

806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42:47

요즘 모기가...엄청 늘었죠ㅠㅠ

807 은후주 (yRXsVu6EA.)

2021-06-28 (모두 수고..) 21:43:05

(과일치즈 스프레드가 발린 고양이)

808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43:05

여름이었다.

왜 진짜 여름이지

809 화현 - 다림 (ULSC9B3/Us)

2021-06-28 (모두 수고..) 21:43:58

"저는 환쟁이라서 환쟁이 다운 거였어요. 대상을 이해하는 방법. 이것도... 동아리 선배가 예전에 하신 말씀이 떠올라서 성공했지.. 아니었다면 큰일 났을 거예요."

관찰 시야를 좀 더 수련하면 망념을 들이지 않아도 습득하는 시각적 정보가 더 많아지려나..
으음.. 의뢰 말고 요즘 다른... 근황을 이야기 한 건데.. 동아리 활동이라던가.. 하지만 뭐...

"의뢰 어떤 걸 가시나요? 저도 이제 슬슬 의뢰 가야 하는데.. 귀찮다... 괜히 늘어지게 되네요."

같이 갈... 사람도 없지 않나? 나는... 큭!!! 어차피 강산무진도도 봐야 해... 응...

"헤에... 그리 심각하게 망치신 건 아닌 것 같은데.. 평균이면 적당하지 않아요?"

810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44:08

>>807 (쓰다듬 시도)

811 은후주 (yRXsVu6EA.)

2021-06-28 (모두 수고..) 21:45:38

>>797 >>810 (쓰다듬으려고 하는 참치에게 하악질을 시도!)

812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46:05

>>811 (오들오들)

813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46:16

>>811 (쓰담)

814 다림-하루 (ONNwDHviHk)

2021-06-28 (모두 수고..) 21:46:51

"가게탐방... 괜찮겠네요."
봄의 옷도 있었으니. 그 때에는 여름철 옷이라던가요? 라고 가버버게 말해봅니다. 하루 양이야말로 다 어울리시면서. 라고 살짝 입을 삐죽입니대.

"미안해요. 하루 양. 말은 조금 오묘할 수 밖에 없는걸요?"
"그래서 많은 말이 있었지만요?"
라고 말하지만 그다지 미안하진 않을지도 모른다. 응원하고 있다는 것에 난처한 표정을 짓지만 진짜 난처함보다는 귀여운 하루가 귀여워서 그런 겁니다(?)(농담)

"..."
다림은 아무 말 없었지만 하루가 양팔을 벌리자. 조심스럽게 하루 양을 부드럽게 껴안아주려 시도합니다. 어깨를 막 벌리는 것은 조금 힘들기에 최소한으로 벌려서 껴안아야죠?

"학원도에 와서 만난 이들은 다...아니 대부분 좋은 분이네요."
그래서 더 위험해. 라고 생각하는 다림의 표정은 묘하게 쓸쓸해보이는 것 같기도 할까요. 대부분인 이유는 히익 마왕..이라서인가(농담) 그리고는 돌아가고 싶다라는 것은..

"오히려 지금 나가면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 감이 드네요.."
지금쯤이면 저 때문에 다친 이들이 깨서 돌아갈 시간대네요. 하루 양도 깨어났고요 라고 말하며 제가 이걸 생각 못했어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815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47:33

>>811 (닭가슴살 내밀기)

816 지훈주 (AgiuuHkOpg)

2021-06-28 (모두 수고..) 21:49:10

모두 파이팅..!

817 춘심주 (T10jTcgls.)

2021-06-28 (모두 수고..) 21:50:17

모두 손들어!! 저는 고양이 강도입니다!!
지금부터 어장의 고양이는 다 제가 납치할거예요!!
(츄르 우르르르)

818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51:42

춘-하!

819 지훈주 (XUNZ.Rd9RY)

2021-06-28 (모두 수고..) 21:52:09

(사람이기에 걸리지 않음)
춘하~~

820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53:21

>>817 애옹

821 다림-화현 (ONNwDHviHk)

2021-06-28 (모두 수고..) 21:53:29

"그럼 저는 무엇일까요..."
아 이건 제가 생각해야 하는 거니까요. 그래도 경험자의 말을 들으니 신기하네요. 라고 말합니다. 관찰하는 것은.. 눈길이 가는 곳? 카드를 할 때 손놀림을 관찰하는 것처럼? 세세한 세부적인 것을 관찰하는 것에서 비롯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잠깐 생각해봅니다.

"수련공부의뢰... 외에는 크게 할 게 없으니까요."
물론 친구...에게 안부도 물어야 하지만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시험 끝나고 나서 안부도 제대로 못 물어봤다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화이트데이라고 사탕을 몇 개 쟁여뒀었는데. 그것도 주기 어렵죠. 벌써 3월 17일 이상이라구.. 너무 늦은 것이다..

"아. 한발짝 두발짝 술래잡기.. 라는 의뢰네요"
갔다 오면 멘탈이 너절해져 있겠군 같은 생각을 하는 다림주다..

"..."
하위권이라는 말을 해야 하는 것인가... 같은 생각을 하지만. 그저 미소만 지으며 음료를 홀짝입니다. 아니 이건 때맞춰서 시험기간에 망념을 쌓고 허선생 챌린지에 일상을 쪼금 덜 돌린 탓이구...(?)

822 정훈주 (desaFEbPXM)

2021-06-28 (모두 수고..) 21:53:38

>>817

823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53:48

>>817

824 다림주 (ONNwDHviHk)

2021-06-28 (모두 수고..) 21:54:10

다들 어서오세요~

825 춘심주 (T10jTcgls.)

2021-06-28 (모두 수고..) 21:54:44

모하모하~!!

>>820>>822 (애옹이 납치!!)
(츄르에 파묻혀서 못나오게해주겠다!!)

826 하루 - 다림 (YxLMM6Pg9E)

2021-06-28 (모두 수고..) 21:55:24

"좀 대담하게 수영복도 생각해보는건 어때요? 여름에는 다들 어디론가 놀러갈지도 모르니까요."

하루는 좋은 생각이라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대답을 돌려준다.
수영복을 이야기 하는 것은 다림의 반응을 보고 싶은 것인지 쿡쿡 웃음까지 흘리고 있었다.
저만 다 어울리는게 아니라 다림양도 마찬가지라구요, 라는 대답을 해주는 것도 빼먹지 않는 하루였다.

" 뭐, 어쩔 수 없는거겠죠. "

그 부분을 다림이 곤란하게 파고들진 않겠다는 듯 어깨를 살짝 으쓱여 보이는 하루였다.
애초에 지금 상황에선 그렇게까지 중요한 부분도 아니었고, 다림을 불편하게 할 생각도 없었으니까.

" 고마워요, 후후. 다림이 안아주니까 따뜻하네요. 금방 나을 것 같아요. "

하루는 부드럽게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다림의 등을 두드려주곤 살며시 떨어지며 상냥하게 말합니다.
한순간 다림의 등뒤에서 새하얀 빛이 터져나온 것은 은근슬쩍 두사람의 몸이 맞닿았을 때, 의념을 써서 다림을 조금이나마 치료를 해준 모양이었습니다.
하루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

다림의 얼굴에 스쳐지나간 미묘한 분위기는 무엇이었을까, 하루는 잠시 의아함을 품었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합니다.
나중에 물어보기로 머리 한켠에 기억을 해두면서요.

" 아, 시간이 그렇게 됐나요? 그럼 겸사겸사 좀 더 쉬다가 가도록 해요. 저도 다림을 좀 더 보고 싶기도 하니까요. "

고개를 살짝 기울인 하루가 지그시 다림을 바라보다 맑은 웃음을 터트리며 속삭입니다.

" 후후, 역시 다림양은 티아라 같은게 없어도 아름다운 사람이네요. "

예전부터 느꼈지만.
물끄러미 바라보던 하루는 조금은 짖궂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합니다. 어차피 머물게 된 다림에게 장난이라도 걸어보려는 것처럼.

//14

827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55:45

>>825 (묻혀있음)애오옹

828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56:19

정-하!!

>>825 🎂 (투척!!)

829 정훈주 (desaFEbPXM)

2021-06-28 (모두 수고..) 21:56:32

>>825

830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56:35

>>828 (케이크 범벅)

831 하루주 (YxLMM6Pg9E)

2021-06-28 (모두 수고..) 21:56:45

>>817

832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57:19

(대충 오늘따라 유독 케이크 들고 설치는 이유가 있지만 제 입으로..말하기엔..부끄럽단 애옹...)

833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58:09

>>832 혹시 버스데이(Bus day 아님)?

834 릴리주 (.dTtEfVDeY)

2021-06-28 (모두 수고..) 21:58:24

>>832 생일 축하해 청천주 (쓰담)

835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58:36

왜 비아주가 맞으세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836 춘심주 (T10jTcgls.)

2021-06-28 (모두 수고..) 21:58:46

>>831
(하루주 야옹이도 마구 괴롭히기!!)
(츄르 속에서 허우적대거라!!)

>>832 헉.. 혹시.. 혹시..!
청천주 생일 축하해요~~!!🎉🎉🎉🎉🎉

837 하루주 (YxLMM6Pg9E)

2021-06-28 (모두 수고..) 21:58:51

생일 축하해요 청천주!!!

838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1:59:00

>>833 ^0^

릴-하!! 감삼다!!!

839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1:59:22


아니어도 몰라
난 지금 생일 축하할거야!!!!!!!!!! (막무가내)
생일 축하해라 청천주!!!!!!!!!! (케이크 막 던짐) 🎂🎂🎂🎂🎂🎂🎂🎂🎂🎂🎂🎂

840 진화주 (oTgnsJjIz.)

2021-06-28 (모두 수고..) 21:59:32

청천주가 귀여워서 숨 쉴 수가 없다.....
생일 축하해 청천주!!!!! 세젤귀 청천주! 세젤귀 청천주!! (야광봉 미친듯이 흔들기)

841 지훈주 (ri/jxJlhn6)

2021-06-28 (모두 수고..) 21:59:34

생일 축하드려요~~~~

842 정훈주 (desaFEbPXM)

2021-06-28 (모두 수고..) 21:59:46

세상에! 청천주 생일 축하해요!!!

오늘 제 친구들도 두명이나 생일인데 신기하네요 ㅇ0ㅇ

843 하루주 (YxLMM6Pg9E)

2021-06-28 (모두 수고..) 21:59:48

>>836 애애애옹~ (행복)

844 화현 - 다림 (ULSC9B3/Us)

2021-06-28 (모두 수고..) 22:00:11

"글쎄요? 저는 미술가 라는 뚜렷한 특징이 있어서... 다림 씨는... 본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가령, 타짜의 눈은 상대방의 심리, 속임수, 패를 파악하는 도구잖아요? 의사에게 관찰이란 환자의 증상, 고통, 상처 부위 같은 것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고..."

음~ 탄 선생님께선 시체만 일주일을 봤다고 하셨지. 그러면.. 무언가 더 있을 것 같네.
수련, 공부, 의뢰. 딱 사이클이구만... 어쩔 수 없는 삶인가? 하지만 거기에 뭔가 더 있을법한데..

"한발짝 두발짝 술래잡기.. 이름만 들어보면 되게... 어려워보이네요! 느낌이.. 뭔가, 추상적일 수록 더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화이팅~ 준비만 잘 하면 돼요. 준비만.

845 청천주 (j/feOmGFAo)

2021-06-28 (모두 수고..) 22:00:18

으악!!!!!!!
희희 모두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846 화현주 (ULSC9B3/Us)

2021-06-28 (모두 수고..) 22:00:31

헐~~ 청천주 생일 축하축하!!!

847 비아🎂주 (jC3vwc2qkc)

2021-06-28 (모두 수고..) 22:01:08

>>845 (케이크 투척)🤜🎂

848 다림-하루 (ONNwDHviHk)

2021-06-28 (모두 수고..) 22:03:25

"하..하루 양도 참... 수영복이라뇨. 래시가드같은 거겠죠..?"
대담하게 수영복이라는 말에 얼굴에 옅은 홍조가 돕니다. 하지만 하루 양이라면 다 어울릴 것 같은 건 맞습니다. 다림도.. 생각보다는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다림주의 생각이 어쩔 수가 없군요.

"..."
다림의 뒤쪽에서 빛이 보이는 것은 다림의 크지 읺은 동공이 살짝 좁아진 것으로 증명될까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말을 하진 않고 뜬금없는 것처럼 감사해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통증이 줄어들었다는 걸 아니까요.

"네.. 그래서 조금 앉아 있다가 가야겠네요."
그러니 하루 양도 편하게편하게 누워 계세요. 라면서 슬쩍 밀어서 눕히려 시도합니다. 조심조심 멀쩡한 부분만을 밀려 시도하기에 그렇게 위력적이진 않지망요.

"티아라..는 말을 했거든요."
"그런 건.. 다루기 힘들죠?"
그러니까.. 말하는 티아라는 필요없어요. 라고 슬쩍 웃으며 말하며 무엇을 보여줬다던가. 그런 건 묻지 않는 한 말하지는 않겠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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