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8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59 :: 1001

◆c9lNRrMzaQ

2021-06-27 01:43:39 - 2021-06-27 13:43:56

0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0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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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4:57

짧게 써서 보내뒀던게 있는데 올려볼까? 연애 초기에 적었던거임

768 시현주 (p/AqjknUh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5:21

>>750 그그이이..궁금한건 궁금한 거니까요..
뭐 지난번에 캡틴이 캐릭 관련해서 뭐 써주실때 쓰다막혔다고해서 음...그럴수잇따! 정도로 끝내긴 했지만요

>>751 ㅎㅎㅎㅎㅎㅎㅎ

아 앵커헷갈리는거보니 잠덜깨긴했나보네요 다시 수면시도하러 가겠습니당

769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5:47

>>768 그건 마쬬.. 푹 주무세여!!

770 시현주 (p/AqjknUh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5:54

????언제요?본기억이업ㅇ는데..

771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5:55

품앗이 좋다..! ㅋㅋㅋㅋㅋ

춘심이 가족 설정은 자세하게 안짜긴 했는데 성현이같은 오빠가 위로 세명이 있을듯 ㅋㅋㅋㅋㅋ

772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6:01

미래 생각하니 그냥 카사가 보고 싶어졌어여

773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6:18

시현주 이번엔 시현이처럼 푹 주무시길..

774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6:24

성현이 같은 오빠가 셋...최강가족

775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6:28

다림이는.. 머... 평범한 가정을 잘 모르니까 평범한 가정을 동경하는데 평범한 가정이 뭔지 잘 모르는 건 둘째치고 너는 살지만 주위는 보장 안함ㅋ으로 결국엔 안나 카레니나 행이겠지(?)

776 이름 없음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6:57

>>771
(집안에 전략이성현이 셋...?)

777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7:06

시현주 꿀잠주무세요~

778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7:10

푹 쉬세요 시현주~

779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7:22

시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780 시현주 (p/AqjknUh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7:25

으음아니다 안찾아주셔도대요 나중 시간나면 천천히찾아보죠 뭐 그냥 캡틴이 안잊은것만으로해도 어엄청 안심이에오

781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7:26

...인간이 어떻게 구성되있는지 아는가?

의학적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구체적이고 상세한 대답을 내놓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적어도 내 감상은 단순하다. 기억속에 남은 강렬한 지옥이, 마치 비틀린 진리라도 되는 것 마냥 내 마음속 어딘가에 새겨져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저 고기로 이루어져있다.

나는 기억한다.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일심동체, 같은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는 개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덤덤히 사실적인 의미로써의 '하나'. 인간이라는 존재가 흐물흐물 녹아내려, 서로 뒤섞인 끝에 기괴하고 역겨운 덩어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생생히 기억한다. 아니, 어쩌면 '잊을 수 없다'라고 표현하는게 옳을 지도 모른다.

거기에는 내게 소중했던 사람도, 내가 싫어했던 사람도, 내가 전혀 모르던 사람도 잔뜩 있었다. 그러나 한번 뒤죽박죽 섞여버린 덩어리는 그 어떤 것도 제대로된 의미와 성질을 가지지 못한체, 마치 아귀처럼 제 몸을 더욱 부풀리려 탐욕스러운 아가리를 벌릴 뿐이었다. 따라서 내가 그걸 보면서 느낀 감정은 지극히 단순했다.

저런 모습이 되고 싶지 않다.

누군가, 살려줘.

부탁이야. 제발, 날 살려줘.

어린날의 나는 그저 울부짖었다.

딱히, 그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그 뒤로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뒷부분도 있는데 대충 이런 느낌. 유진화씨가 자주 꾸는 악몽.

782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7:46

시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

783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8:25

잘 자요 시현주!!!

784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8:35

시현주 푹 주무십셔-
아니 정훈주 나메 어디갔어요 어그로인줄 알고 캡틴한테 웹박수 보낼뻔 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5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8:36

미래에도 하루랑 춘심이는 가까운 사이면 좋겠네요.
귀여운 언니

786 바다주 (6G4ba360.c)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9:18

바다의 미래엔 무슨 일이 있을까

787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9:22

사실 역으로 가족이 없기 때문에 그 누구도 반대하지 않아 (긍정적 사고)

788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9:32

으으으음.. 진화야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임ㅠㅠ

속이 점 안조아서 저는 조용히..

789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9:43

헐 바ㅏㄷ쥬다 바ㅏㄷ쥬 안녕하세요

790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0:04

춘심주 쉬십셔!

791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0:23

바하바하~!! (안아프게 반가움의 꿀밤!)

>>785 하루가 엇나가려고 할때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792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0:30

바다주 어서오세요~

793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1:01

사실 특별한 일은 없었어! 그냥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 정도라.
헉, 춘심주 푹 쉬다 와 ㅠㅜㅜㅜ (약손으로 배 문질문질)

794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1:12

>>787 (동감)

>>786 용왕님

>>791 멋진 언니...ㅠㅠ

795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1:26

>>784
나메가.. 가끔 사라져요... (머쓱)

바다주 어서오세요!!

796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1:34

바하바하 바하.....흑룡왕 바하무트.

797 성현주 (qEfHyBJtrw)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2:14

흑룡 바다보레아스

79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2:33

근데 품앗이가 마냥 농담은 아닌거 같은데, 지난번 캡뿌 연성에서
다림이한테 문제 생기니까 결국 친한 레스캐들이 열심히 참견하려는 모습들이 있었으니 ㅋㅋㅋ

799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2:44

흑해용왕이였던가요 호칭이?

800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2:50

아뉘 저 아픈게 아니라..! 약한숙취에 늘어져있는데 고깃덩어리 표현 보니까 상상이 넘 잘되가지구.... 제가 상상럭이 좀 풍부해서 ㅋㅋㅋㅋㅋ

801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3:15

>>800 헉 내가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뺨 마구 부빔) (울면서 사과)

802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4:18

>>799 기억상 그랬던...것 같든데. 은거중이라고 했던거 같음.

803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4:29

>>801 아니아니 뭐라하늠건 아닌데 저 비위 좋아여 그로테스크한거 잘보고 조아함.. 하필 속이 이래서 그런거임!!

804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4:39

품앗이 가즈아.. 친구 좋은게 뭡니까~ 안그렇습니까~

805 에릭 - 몽블랑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5:05

...나는 커다란 화구를 보고있었다.
춘덕이가 말하길 카페에 저주가 받았다는 소문이 돌기에 양기를 뿜어대는 화구를 사서..아니 이거 얼마야.
내 돈! 내 고생? 내 보물.
다 어디갔어!

화구를 앞에 두고 좌절한 나는 곧 문이 열리자 힐끗 시선을 돌렸다. 정훈.. 분명 나와 같은 학년에 제노시안..그리고.

" 청월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무시하고 가버린 정훈이 아니야.. 여긴 무슨 일이야. "

무슨일이냐고 물어도 사실 찾아올 이유는 하나 밖에 없지.
지난번에 있었던 숙청여제의 건으로 찾아온거겠지..
그 차에 치인건 처음이었지만 제법 아팠던걸로 기억한다.

" 이번에야말로 청월로 올 생각이 드셨나? "

나는 빈정거리며 뺨에 붙인 밴드를 때고, 커피를 내리기 시작했다

806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5:33

아직도 저놈의 청월로 와라 하고 있네....에릭 또 너야???

807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5:53

어셈블이 영어로 품앗이였군요! 진짜 우르르르 몰려가서 다구리 파파파팍! 놓고 사건해결! 히히히 또 우르르르 재밌겠다

80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6:01

>>803 근데 솔직히 내 생각엔 연애 시작하고 요즘엔 악몽도 거의 안 꿀듯 ㅋㅋㅋㅋ 사랑은 위대하다....

809 하루주 (lfw6rwdP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6:31

ㅋㅋㅋㅋ진화가 방패드는게 보이는 것 같다

810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7:52

>>808 (뿌듯)
(더 잘해줘야지)

"내 - 가 - 여 기에 왔으니 - !!!!"
"안심하고 전원!!! 해야 될 일을 해라 - !!!!!"

근데 이거 진화 아닌줄알았음ㅋㅋ 딴사람같아

811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8:40

청월로 와라 ㅋㅋㅋㅋ

812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8:56

>>810 원래 전투시엔 진지충 되는데, 저 당시엔 인원이 너~~~~무 많았던데다가 불안과 긴장감이 섞인 분위기가 있어서 허세부린 것

813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9:47

근데 사실 캡뿌가 묘사할 때의 전투 진화 말투는 의외로 저런 느낌인 경우가 많긴 해.
내가 묘사할 때에도, 말투는 저런식이 아니지만 대체로 무언가 오더하는 케이스가 많은듯.

814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0:23

더 해봐라.

진화는 그리 말하고 있습니다.

날 짓밟고, 녹여내고, 완전히 소멸시키지 않는 한!!!

진화의 두 눈은, 흉흉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지난번에 묘사가 이랬었으니까 말이야

815 다림-몽블랑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0:25

잘못했지요... 당신에게 악몽의 레퍼토리가 하나 늘어났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지금까지 레퍼토리들이 많이 있었지만 사실 좀 지겨울 만도 했지 않습니까?

"간단한 작업만 하고 있는데.."
"이 간단한 작업이 계속되면 지겨우니 도움되는거다구리"
"...도움을 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림은 주방에서 춘덕의 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춘덕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네요. 춘덕은 괜찮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카운터나 서빙을 보기에는 다림은 붕대둘둘이잖아요. 안색도 상당히 나빴고. 어깨 쪽이나 다리 쪽은 힘줄이나 인대에도 좀 손상이 갔는지 큰 동작은 힘들겠네요. 밖에 누군가 온 것 같은 느낌에 조심스럽게 기웃하며 점장님.. 이라고 주눅든 목소리로 말하다가...
정훈을 발견하고는 주방 안쪽으로 쏙 들어갑니다. 정훈이 집중한다면 안색이나 붕대 등등이나 묘하게 느릿한 동작이나.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볼 자신이 없어서인걸까요?

816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1:13

(물론 다 끝나고 평상시 상태에서 저런 부분을 지적하면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진다)

817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1:24

흑룡용왕 연바다.. 간지죠(?ㅣ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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