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0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01:43:39
1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1:47:36
원래 폐가 좀 안좋은지 잔기침이 많은데 오늘은 쪼끔 심하네.
계속 쿨럭 거리니까 어지러워서 침대에 누워있음
계속 쿨럭 거리니까 어지러워서 침대에 누워있음
26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1:50:48
(위키 들어갔다가 학교별 인구수 보고 눈물흘리는 제노시아 학생)
7/11/4 라니.. 이 세계는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었어..!
7/11/4 라니.. 이 세계는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었어..!
54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02:18:03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주말을_어떻게_보낼까
- 파쿠르 좀 뛰고...과제 있음 과제 하고...놀기도 놀고 친구들도 만나보고 하지 않을까요?
자캐가_수학여행을_간다면
- 글쎄요! 이건 수학여행 시즌 가봐야 알겠네요..!
자캐는_무엇을_지키기_위해_싸우나
- 자신의 소중한 것들...가족들이나 친구들, 소중한 일상이나 추억을 이루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 않을까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자캐는_주말을_어떻게_보낼까
- 파쿠르 좀 뛰고...과제 있음 과제 하고...놀기도 놀고 친구들도 만나보고 하지 않을까요?
자캐가_수학여행을_간다면
- 글쎄요! 이건 수학여행 시즌 가봐야 알겠네요..!
자캐는_무엇을_지키기_위해_싸우나
- 자신의 소중한 것들...가족들이나 친구들, 소중한 일상이나 추억을 이루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 않을까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9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02:23:16
>>55 있대여!
청월은 전에 호텔 하나를 통으로 빌린댔던가...
>>56 설마 그런 거겠어요...?
청월은 전에 호텔 하나를 통으로 빌린댔던가...
>>56 설마 그런 거겠어요...?
60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2:24:44
신정훈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신경_쓰고_있는_미신은
- 신경쓰는 미신이나 징크스 같은건 딱히 없네요!
자캐가_슬픔을_감추는_방식은
- 약간 슬플때면 힘없는 미소를 지으며 어설프게 감출 것 같고
정말 많이 슬픈날에는 방에서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자캐별_저질렀을때_반응
- 뭘 저지른거지..!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정훈이는 자신이 뭔가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면 슬그머니 입을 다물고서 주변 눈치를 보기 시작합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자캐가_신경_쓰고_있는_미신은
- 신경쓰는 미신이나 징크스 같은건 딱히 없네요!
자캐가_슬픔을_감추는_방식은
- 약간 슬플때면 힘없는 미소를 지으며 어설프게 감출 것 같고
정말 많이 슬픈날에는 방에서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자캐별_저질렀을때_반응
- 뭘 저지른거지..!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정훈이는 자신이 뭔가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면 슬그머니 입을 다물고서 주변 눈치를 보기 시작합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4 청천주 (GcZVGKgu4w)
2021-06-27 (내일 월요일) 02:31:13
이거 저번에 찾으려다 못 찾았는데 드디어 찾았다!!
Q. 능력치마다 가능한 일
A. B랭크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신체 B - 3대 3000을 칠 수 있다. 수 톤의 트럭을 옮길 수 있다. 다만 레벨의 보조가 필요할 수 있다. 5레벨 B 기준으로 경차정돈 들어 옮길 수 있게 됩니다!
신속 B - 치타나 여하 동물들과 비슷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순간 속도가 아니라 꾸준한 속도로요.
영성 B - 판단력이 높아지고 조금 더 똑똑해집니다. 가령 외우는 것에 대한 속도가 증가하는 정도로요. 영성의 경우는 높아질수록 그 티가 나기 시작합니다!
건강 B - 쉽게 다치지 않습니다. 살가죽이 질겨지는 것에 가깝습니다!
Q. 능력치마다 가능한 일
A. B랭크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신체 B - 3대 3000을 칠 수 있다. 수 톤의 트럭을 옮길 수 있다. 다만 레벨의 보조가 필요할 수 있다. 5레벨 B 기준으로 경차정돈 들어 옮길 수 있게 됩니다!
신속 B - 치타나 여하 동물들과 비슷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순간 속도가 아니라 꾸준한 속도로요.
영성 B - 판단력이 높아지고 조금 더 똑똑해집니다. 가령 외우는 것에 대한 속도가 증가하는 정도로요. 영성의 경우는 높아질수록 그 티가 나기 시작합니다!
건강 B - 쉽게 다치지 않습니다. 살가죽이 질겨지는 것에 가깝습니다!
65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2:31:13
>>62
최근 진행에서 준명이(정훈이 친구!!)에게 이치나마야 쇼코(준명이 친구!!)라는 친구를 소개받자마자 " 안녕하세요 쇼코씨! " 라고 인사하는 실수를 하고 눈치를 봤었죠...
준명이가 커버쳐줘서 살았어요!!
>>63
청천이가 더 귀여운데요 반박안받음 ㅅㄱ
최근 진행에서 준명이(정훈이 친구!!)에게 이치나마야 쇼코(준명이 친구!!)라는 친구를 소개받자마자 " 안녕하세요 쇼코씨! " 라고 인사하는 실수를 하고 눈치를 봤었죠...
준명이가 커버쳐줘서 살았어요!!
>>63
청천이가 더 귀여운데요 반박안받음 ㅅㄱ
68 하쿠야주 (7lOwrX7/52)
2021-06-27 (내일 월요일) 02:33:35
미나즈키의 오늘 풀 해시는
꿈_속에서_어린_자신이_울고_있다면_자캐는
- 그냥 놔둘 것이다. 왜냐하면 어린 하쿠야가 울고 있을 이유는 하나밖에 없고, 그건 위로한다고 그만 울 수 있을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계란을_깼는데_거기서_병아리가_태어난다면_자캐는
- 어릴 때라면 자기 방 구석에 박스를 갖다놓고 열심히 키워서 에미리한테 놀러갈 때 자랑한다.
지금이라면 자랑은 하지 않고 조용히 키우기만 할 것이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교칙 위반이라면 슬프지만 보내준다.
자캐가_최종보스인_던전의_이름
- 밤에만 피는 만월 ....일 것 같긴 하지만 하쿠야가 최종보스인 건 잘 상상이 안 된다.
꿈_속에서_어린_자신이_울고_있다면_자캐는
- 그냥 놔둘 것이다. 왜냐하면 어린 하쿠야가 울고 있을 이유는 하나밖에 없고, 그건 위로한다고 그만 울 수 있을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계란을_깼는데_거기서_병아리가_태어난다면_자캐는
- 어릴 때라면 자기 방 구석에 박스를 갖다놓고 열심히 키워서 에미리한테 놀러갈 때 자랑한다.
지금이라면 자랑은 하지 않고 조용히 키우기만 할 것이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교칙 위반이라면 슬프지만 보내준다.
자캐가_최종보스인_던전의_이름
- 밤에만 피는 만월 ....일 것 같긴 하지만 하쿠야가 최종보스인 건 잘 상상이 안 된다.
69 하쿠야주 (7lOwrX7/52)
2021-06-27 (내일 월요일) 02:34:57
>>65 듣기만 해도 귀엽다! 초면에 쿠야라고 부르고 눈치보는 것을 허락하노라!
그런데 해시태그 풀기는 생각보다 더 부끄럽다... 두 번은 못 하겠다!
그런데 해시태그 풀기는 생각보다 더 부끄럽다... 두 번은 못 하겠다!
71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2:38:45
>>67
크윽.. 이런걸로 내가 협상할 줄 알았나..!!
좋다! (협상타결
>>68
병아리 뭐에요 귀여워...!!
글고 애완동물 키우는거 교칙 위반 아니에요!
고양이나 뱀이나 여러 애완동물 설정이 있다!
>>69
와아 허락받았다!!
뭐에요 담에도 풀어줘요 (드러눕기)
크윽.. 이런걸로 내가 협상할 줄 알았나..!!
좋다! (협상타결
>>68
병아리 뭐에요 귀여워...!!
글고 애완동물 키우는거 교칙 위반 아니에요!
고양이나 뱀이나 여러 애완동물 설정이 있다!
>>69
와아 허락받았다!!
뭐에요 담에도 풀어줘요 (드러눕기)
73 시현주 (p/AqjknUhg)
2021-06-27 (내일 월요일) 02:40:37
>>72 히히히히 (정훈주 볼쮸아압하기)
>>71 애완동물 가능이에요! 시현이도 비얌이 기르는걸요!
>>71 애완동물 가능이에요! 시현이도 비얌이 기르는걸요!
75 하쿠야주 (7lOwrX7/52)
2021-06-27 (내일 월요일) 02:42:05
침에는 소화효소가 있는데 혹시 시현주는 우리를 잡아먹으려고.....
>>71 그건 내가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될 때까지 미루도록 하겠다!
>>71 그건 내가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될 때까지 미루도록 하겠다!
76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2:43:31
>>75
정훈주도 자신감 바닥인데 진단 열심히 한다구..! 이거라도 조금씩 써봐야 그나마 일상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서긴 하지만요...
암튼 좋다! 그렇다면 자신감 넘치는 하쿠야주를 기다리도록 하지! (숨참기 시작)
정훈주도 자신감 바닥인데 진단 열심히 한다구..! 이거라도 조금씩 써봐야 그나마 일상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서긴 하지만요...
암튼 좋다! 그렇다면 자신감 넘치는 하쿠야주를 기다리도록 하지! (숨참기 시작)
82 릴리 샤르티에, 그 왕관의 무게는 얼마인가 (ODTocvyWIA)
2021-06-27 (내일 월요일) 03:31:42
그 티아라는, 과거 한 게이트의 연금술사가 만들어낸 것이었다.
모든 연금술사가 그러하듯이 그에게도 악마가 찾아왔다. 『자네의 욕망을 구현시켜 줄 터이니 나의 소원을 들어 주게.』 악마의 소원은 간단했다. 『이 몸은, 이제 이 세상은 지루해서 질려 버렸어. 다른 세상으로 찾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싶으니, 자네가 나를 도와 주게나.』
대부분의 연금술사가 그러하듯이, 그 또한 유혹에 넘어갔다. 그리하여 그는 만들어냈다, 티아라를────.
무덤덤하게 말문을 틀었던 오렐리 샤르티에의 목소리는 점점 낭창하게, 때로는 음산하게, 마치 1인극이나 라쿠고의 실감나는 연기를 하듯이…… 동굴 안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쓰러진 하루의 곁에 앉아서 한쪽 무릎을 꿇고, 릴리는 조용히 약병 하나를 꺼냈다. 물이 들어 있는 앰풀이었다.
의념기 ── 『불로불사의 약』.
“나는 노력하는 인간을 경애하지. 연금술을 알기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그렇다. 노력하는 인간은…… 실패하지 않는다. 이르든 늦든 황금의 길으로 향하는 이들이니까, 모두…….”
릴리는 눈을 감았다. 아랫눈꺼풀에 고여 있던 피가 두 눈꺼풀 사이에 눌려 번졌다.
다시 눈을 떴다. 눈은 불그스름한 혈색으로 감싸여 있다.
그리고, 그러자 언제나와 같이…… 그러나 처음인 것처럼, 저 멀리…… 자, 보이기 시작했다. 새벽빛의 눈동자와 황혼 빛의 장막이 겹치자, 눈동자에 태양의 뜨고 짐과 달의 차고 기욺이 겹치고, 완벽이라는 좌표를 향해 나침반의 바늘이 돌아갔다. 릴리의 망막에 맺히는 상은, 그것이었다. 만물의 설계도. 황금의 제조법.
그림책을 보고 따라하듯이, 쉽게, 손쉽게…… 릴리는 약병을 흔들기 시작했다. 차분히, 몹시 천천히, 가볍게 찰랑거리는 병 속의 물이 검게 변하고, 희게 변하더니, 붉게 변하고, 이윽고 그 붉음 속에서 일출 어스름처럼 차오르는 금빛이 떠올랐다. 시약이 뿜어내는 영롱한 기운이 앰풀 속에 가득 찼다. 금방이라도 알을 깨고 나오려는 봉추와 같이.
약의 완성이었다.
“그러나, 때로는…… 황금의 길이 무궁한 상승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릴리는 고개를 숙여 쓰러진 자를 바라본다. 만신창이지만, 편안하게 기절한 모양이었다.
“…… 그것을 알고 택한 길이라고…… 했지. 그러니까…… 이런 조잡한 약을 당신에게 선사하지는 않아. 그것이 나의 예의야. 지금부터는 고통도 오롯이 당신의 것이니까.”
그 자리에서 릴리는 손으로 앰풀을 으깼다. 금빛을 띠던 약은 앰풀이 깨지기도 전에 투명한 색으로 되돌아가서, 순식간에 손 사이로 흘러내리며 피와 뒤섞여, 묽은 선홍빛으로 변하며 바닥에 쏟아졌다. 얼굴의 까진 부분이나 출혈 부위에 부드럽게 문지를 때의 색채를 보면 그것은 의념기로 만든 불로불사의 약이 아닌 평범한 연고였다.
붉게 젖은 눈 너머로 보이던 만물의 설계도는, 뱀이 꼬리를 숨기듯 신기루가 여행자를 속이듯, 지난 밤의 꿈결이 망각으로 되돌아가듯 사라져 버렸고, 더는 기억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모두 해 놨어, 하지만 이뿐이야. 아마 늑골이 나갔을 텐데…… 가디언이라도 아픈 처사겠지. 다들 조치해 줘.”
그러고는, 서둘러 불길에 휩싸인 대장장이가 여제에게 도끼를 내리치려는 곳으로 달려갔다. 떨어지는 기요틴과 도끼날을 총총 걸어 피하면서 말이다. 릴리는 프로페셔널이었다. 자기 전문분야라면 자기가 해치운다. 착수부터 사후처리까지. 진정한 프로는 일이 곧 목적이기에, 시키지 않아도 반드시 그렇게 한다. 연금술사인 릴리 샤르티에였기에, 저 티아라를 처분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릴리의 일이었다.
『바, 반역자들……! 끝난 게 아니다……! 혼을…… 육신을…….』
여제의 눈에도 릴리는 훌륭한 새 육신으로 보였을 것이다. 야망과 욕망, 야심과 욕심으로 가득 찬 젊고 치기 어린 연금술사. 영성은 강대하며, 신체는 가녀리고, 눈동자는 건방지나, 몸가짐은 기품있다. 너다. 바로 너다! 그렇게 외치는 듯이 티아라는 손을 뻗는다. 이번 대관식의 주인공은 너다! 릴리 샤르티에는 가만히 다가오는 검은 손에 맞선다.
목을 조르고 손을 억지로 잡아 비틀어, 은제 왕관을 벗겨내고 자신을 머리에 씌우려는 티아라를, 그 순간에 릴리는 뒤집어 유리로 된 함에 넣고, 입구에 붙은 밀랍을 녹여서 봉인해 버렸다. 차가운 눈으로 릴리는 유리 함을 내려다보았다.
『괘씸한 것. 고작 티아라 주제에 여제를 참칭해?』
그렇게 말하는 듯했다.
『은…… 고작 은 주제에! 도금된 은 주제에! 무엄하다!』
『…… 로마 황제가 쓰는 관은 푸른 잎이 곤두선 월계관이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관은 가시가 돋은 면류관이었지.』
『무엄하다! 짐을 가두다니…… 너는 원치 않느냐! 원하지 않느냐! 그─ 그래, 너는 진리를 원하겠지! 누구보다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많은 것을 원하겠지! 짐은 안다! 네게 주마! 짐은 네게 줄 수 있노라!』
『…… 그리고 이 왕관은, 네 말대로, 도금된 은관이다. 솔직히 무겁기만 하고, 불편하거든, 이거.』
『그래……! 짐의 육신이 되어라! 열방을 발 아래에 두고 모든 것을 깨우쳐라! 욕망하지 않느냐? 짐을 가지고 싶겠지! 이곳에 들어선 순간, 누구보다도 욕망에 타오르던 그 눈동자를 짐은 기억하노라! 그러니 주겠다! 모두 주겠다!』
그러나 릴리는 냉정하게 들여다볼 뿐이다. 『…… 하지만 그렇기에, 이 왕관을 쓰면 천박하지 않게 고개숙일 수 있어. 이것은…… 고개를 숙여도 떨어지지 않는다. 어느 순간에도 기품을 잃지 않게 해 준다. 그래서 좋아하지.』
유리로 된 함은 이내 그림자로 가득 찬 듯이 새까만 어둠의 막에 감싸였다. 그늘 속에서 애처롭게 반짝이던 붉은 보석이 마침내 빛을 잃는다. 음산한 피비린내가 조금은 걷힌 듯했다.
“고개를 숙여도 떨어지지 않는 왕관만이, 그 무게를 견디는 이가 변치 않는 왕임을 증명한다…….”
그렇기에 황제는 로마의 인민 수만을 굽어보면서도 권위를 잃지 않았고,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고개를 떨구고서도 여전히 유대의 왕이었다…….
“한낱 학자인 나보다도 어리석었네, 여제여……. 이 녀석은 내가 처리하게끔 해 줘. 그런데, 이 녀석한테 씌였던 숙주는…… 어라?”
…… 다시 대장장이가 있었던 쪽으로 시선을 옮기자, 릴리는 다소 얼떨떨한 직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저기 쓰러져 있는 저 사람은…… 저 얼굴, 아니, 얼굴보다도, 저 특유의…… 분위기가…….
“에에엥─!?”
곧장 유리 함을 내던지고 그쪽으로 달려갔다. 함이 바닥에 떨어져 박살이 나고 다시 야단을 일으킬 생각에 순간 기대가 부풀었던 티아라였지만, 너구리가…… (춘덕이라니까구리!!!) 춘덕이가 받아내는 덕분에, 레이더들은 숙청여제를 두 번 상대하지 않아도 되었다.
“익숙해……. 어, 어디더라. 인간. 인간은, 입구에서 오른쪽. 대리석상의 등 뒤로 가서 기둥이 있는 회랑, 에서, 분명…… 여기쯤인데.”
기억의 궁전을 집 앞 도서관처럼 뒤지던 릴리는 머지 않아 그 불쌍한 소녀가, 아주 어릴 적 자신에게 행운을 빌어 주었던 소녀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보통 사람들은 그런 기억 따위 잊고야 만다. 보통 사람들은 그런 행운 따위 찾아오더라도 자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릴리 샤르티에는 알았다. 결국 인간 둘의 조우라는 것은 운명이 이끄는 것임을.
“잘못했어…… 전부 내가 잘못했으니까…….”
릴리는 더럽혀진 흰 장갑을 벗어 주머니에 넣으며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러니까…….”
“…….”
그녀는, 여제의 꼭두각시였던 그녀는─ 어깨의 화살을 뽑았다. 피가 울컥, 하고 터져나오고, 그 다음에는 다시 연신 화살을 허벅지에 찔러넣으며 붉은 점을 두셋씩 새겨 나갔다. 릴리는 주먹을 움켜쥔다. 목의 근육이 긴장해 경련하며 침을 넘긴다. 선 채로 가만히 떨던 릴리 샤르티에는, 그대로 스스로를 해치는 소녀를 향해 몸을 던졌다.
그리고, 쏟아지는 피를 뺨에 맞으며, 팔을 움켜 붙잡고 껴안았다.
« ───Arrête, idiot ! »
화살을 쥔 손을 어떻게든 비틀어 멈추려고 발악하면서, 릴리는, 외친다.
« Arrête, arrête, arrête ! Espèce d'idiot ! Qu'est-ce que tu fous ? »
큰 이유는 없다. 릴리는 프로였으니까. 위험한 존재를 제거하고 인간을 구한다, 그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가 아니다. 릴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분명히,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너! 너─! 살아서 사과해! 이건 요구다! 권고라구! D'accord ? 당신이 여기서 죽으면 구출하러 온 우리는 임무에 실패하는 거야! D'accord ? ”
팔로 팔을 밀쳐 누르며 낑낑대면서 물병 하나를 간신히 꺼낸 릴리는, 다시 실랑이 간에 물병을 흔들어 약물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찰랑거리던 물은 배가 위로 뒤집힌 상어처럼 백색과 청색이 층을 두고 섞인 색채가 되었다. 필요한 투약량과 강도를 계산한다. 단박에 날뛰는 환자를 제압하면서도 후유증을 남기지 않을 만큼의 진정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밀려오는 피로를 입술을 씹어 견디고, 얼마 남지 않은 힘을 쥐어짜서 약을 벌어진 어깨의 상처에 들이부었다. 투약이 끝나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직후에야, 릴리는 힘없이 그녀에게 몸을 포개며 쓰러진다. 정신은 멀쩡히 깨어 있었지만, 체력을 모조리 써 버린 것이나 다름없었다. 서늘한 아침에 뜨끈한 이불에 휘감겼을 때처럼 릴리는 더 이상 움직이고자 하는 생각이 불가능했다.
“지혜로운 연금술사이자 위대한 의술사가 될, 나 오렐리 샤르티에의 처방이다……. 만족스러울 거야. 진통제가 필요하다면, 이걸로 참으라구…….”
머리에 걸린 왕관은 떨어질 듯이 떨어지지 않고 은은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꿈 속에서도 낭창하게 읽어 나가는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그 티아라는 주인의 혼을 빨아들이면서,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지켜보며 비웃는 괴물이었다.
『네게 모든 것을 주마』고 유혹하는 관의 목소리를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티아라에 혼을 바치고 죽어 갔으며, 이번 희생양은 비상하게 운이 좋은 한 소녀였다.
하지만…… 상승의식 따위는 결여된 가짜 연금술로 만들어진 가짜 티아라 따위는 위대한 연금술사 릴리 샤르티에 님을 이길 수 없었고, 결전 끝에 마침내 티아라는 봉인되었다!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지성과 지상의 모든 이를 능가하는 영성, 그리고 누구보다 고결한 신성을 지닌 위대함의 승리였다!
그리고, 짓밟을 가치도 없는 사이비 연금술사의 아주 오래된 학설을 이겨낸 릴리는 지쳐서 그대로 쿨쿨 잠에 들었다. 위대한 연금술사 릴리 샤르티에의 오랜 잠버릇대로, 그대로 몸을 둥글게 말고 분홍색 고치가 되는 것처럼 끊임없이 한 점을 향해 웅크리면서…….
…… 춘덕이에게 질질 끌려가며 바닥의 돌기에 몇 번씩 부딪치고도 깨지 않은 것을 보면 어지간히도 깊이 깊이 든 오랜만의 단잠이었다.
모든 연금술사가 그러하듯이 그에게도 악마가 찾아왔다. 『자네의 욕망을 구현시켜 줄 터이니 나의 소원을 들어 주게.』 악마의 소원은 간단했다. 『이 몸은, 이제 이 세상은 지루해서 질려 버렸어. 다른 세상으로 찾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싶으니, 자네가 나를 도와 주게나.』
대부분의 연금술사가 그러하듯이, 그 또한 유혹에 넘어갔다. 그리하여 그는 만들어냈다, 티아라를────.
무덤덤하게 말문을 틀었던 오렐리 샤르티에의 목소리는 점점 낭창하게, 때로는 음산하게, 마치 1인극이나 라쿠고의 실감나는 연기를 하듯이…… 동굴 안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쓰러진 하루의 곁에 앉아서 한쪽 무릎을 꿇고, 릴리는 조용히 약병 하나를 꺼냈다. 물이 들어 있는 앰풀이었다.
의념기 ── 『불로불사의 약』.
“나는 노력하는 인간을 경애하지. 연금술을 알기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그렇다. 노력하는 인간은…… 실패하지 않는다. 이르든 늦든 황금의 길으로 향하는 이들이니까, 모두…….”
릴리는 눈을 감았다. 아랫눈꺼풀에 고여 있던 피가 두 눈꺼풀 사이에 눌려 번졌다.
다시 눈을 떴다. 눈은 불그스름한 혈색으로 감싸여 있다.
그리고, 그러자 언제나와 같이…… 그러나 처음인 것처럼, 저 멀리…… 자, 보이기 시작했다. 새벽빛의 눈동자와 황혼 빛의 장막이 겹치자, 눈동자에 태양의 뜨고 짐과 달의 차고 기욺이 겹치고, 완벽이라는 좌표를 향해 나침반의 바늘이 돌아갔다. 릴리의 망막에 맺히는 상은, 그것이었다. 만물의 설계도. 황금의 제조법.
그림책을 보고 따라하듯이, 쉽게, 손쉽게…… 릴리는 약병을 흔들기 시작했다. 차분히, 몹시 천천히, 가볍게 찰랑거리는 병 속의 물이 검게 변하고, 희게 변하더니, 붉게 변하고, 이윽고 그 붉음 속에서 일출 어스름처럼 차오르는 금빛이 떠올랐다. 시약이 뿜어내는 영롱한 기운이 앰풀 속에 가득 찼다. 금방이라도 알을 깨고 나오려는 봉추와 같이.
약의 완성이었다.
“그러나, 때로는…… 황금의 길이 무궁한 상승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릴리는 고개를 숙여 쓰러진 자를 바라본다. 만신창이지만, 편안하게 기절한 모양이었다.
“…… 그것을 알고 택한 길이라고…… 했지. 그러니까…… 이런 조잡한 약을 당신에게 선사하지는 않아. 그것이 나의 예의야. 지금부터는 고통도 오롯이 당신의 것이니까.”
그 자리에서 릴리는 손으로 앰풀을 으깼다. 금빛을 띠던 약은 앰풀이 깨지기도 전에 투명한 색으로 되돌아가서, 순식간에 손 사이로 흘러내리며 피와 뒤섞여, 묽은 선홍빛으로 변하며 바닥에 쏟아졌다. 얼굴의 까진 부분이나 출혈 부위에 부드럽게 문지를 때의 색채를 보면 그것은 의념기로 만든 불로불사의 약이 아닌 평범한 연고였다.
붉게 젖은 눈 너머로 보이던 만물의 설계도는, 뱀이 꼬리를 숨기듯 신기루가 여행자를 속이듯, 지난 밤의 꿈결이 망각으로 되돌아가듯 사라져 버렸고, 더는 기억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모두 해 놨어, 하지만 이뿐이야. 아마 늑골이 나갔을 텐데…… 가디언이라도 아픈 처사겠지. 다들 조치해 줘.”
그러고는, 서둘러 불길에 휩싸인 대장장이가 여제에게 도끼를 내리치려는 곳으로 달려갔다. 떨어지는 기요틴과 도끼날을 총총 걸어 피하면서 말이다. 릴리는 프로페셔널이었다. 자기 전문분야라면 자기가 해치운다. 착수부터 사후처리까지. 진정한 프로는 일이 곧 목적이기에, 시키지 않아도 반드시 그렇게 한다. 연금술사인 릴리 샤르티에였기에, 저 티아라를 처분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릴리의 일이었다.
『바, 반역자들……! 끝난 게 아니다……! 혼을…… 육신을…….』
여제의 눈에도 릴리는 훌륭한 새 육신으로 보였을 것이다. 야망과 욕망, 야심과 욕심으로 가득 찬 젊고 치기 어린 연금술사. 영성은 강대하며, 신체는 가녀리고, 눈동자는 건방지나, 몸가짐은 기품있다. 너다. 바로 너다! 그렇게 외치는 듯이 티아라는 손을 뻗는다. 이번 대관식의 주인공은 너다! 릴리 샤르티에는 가만히 다가오는 검은 손에 맞선다.
목을 조르고 손을 억지로 잡아 비틀어, 은제 왕관을 벗겨내고 자신을 머리에 씌우려는 티아라를, 그 순간에 릴리는 뒤집어 유리로 된 함에 넣고, 입구에 붙은 밀랍을 녹여서 봉인해 버렸다. 차가운 눈으로 릴리는 유리 함을 내려다보았다.
『괘씸한 것. 고작 티아라 주제에 여제를 참칭해?』
그렇게 말하는 듯했다.
『은…… 고작 은 주제에! 도금된 은 주제에! 무엄하다!』
『…… 로마 황제가 쓰는 관은 푸른 잎이 곤두선 월계관이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관은 가시가 돋은 면류관이었지.』
『무엄하다! 짐을 가두다니…… 너는 원치 않느냐! 원하지 않느냐! 그─ 그래, 너는 진리를 원하겠지! 누구보다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많은 것을 원하겠지! 짐은 안다! 네게 주마! 짐은 네게 줄 수 있노라!』
『…… 그리고 이 왕관은, 네 말대로, 도금된 은관이다. 솔직히 무겁기만 하고, 불편하거든, 이거.』
『그래……! 짐의 육신이 되어라! 열방을 발 아래에 두고 모든 것을 깨우쳐라! 욕망하지 않느냐? 짐을 가지고 싶겠지! 이곳에 들어선 순간, 누구보다도 욕망에 타오르던 그 눈동자를 짐은 기억하노라! 그러니 주겠다! 모두 주겠다!』
그러나 릴리는 냉정하게 들여다볼 뿐이다. 『…… 하지만 그렇기에, 이 왕관을 쓰면 천박하지 않게 고개숙일 수 있어. 이것은…… 고개를 숙여도 떨어지지 않는다. 어느 순간에도 기품을 잃지 않게 해 준다. 그래서 좋아하지.』
유리로 된 함은 이내 그림자로 가득 찬 듯이 새까만 어둠의 막에 감싸였다. 그늘 속에서 애처롭게 반짝이던 붉은 보석이 마침내 빛을 잃는다. 음산한 피비린내가 조금은 걷힌 듯했다.
“고개를 숙여도 떨어지지 않는 왕관만이, 그 무게를 견디는 이가 변치 않는 왕임을 증명한다…….”
그렇기에 황제는 로마의 인민 수만을 굽어보면서도 권위를 잃지 않았고,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고개를 떨구고서도 여전히 유대의 왕이었다…….
“한낱 학자인 나보다도 어리석었네, 여제여……. 이 녀석은 내가 처리하게끔 해 줘. 그런데, 이 녀석한테 씌였던 숙주는…… 어라?”
…… 다시 대장장이가 있었던 쪽으로 시선을 옮기자, 릴리는 다소 얼떨떨한 직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저기 쓰러져 있는 저 사람은…… 저 얼굴, 아니, 얼굴보다도, 저 특유의…… 분위기가…….
“에에엥─!?”
곧장 유리 함을 내던지고 그쪽으로 달려갔다. 함이 바닥에 떨어져 박살이 나고 다시 야단을 일으킬 생각에 순간 기대가 부풀었던 티아라였지만, 너구리가…… (춘덕이라니까구리!!!) 춘덕이가 받아내는 덕분에, 레이더들은 숙청여제를 두 번 상대하지 않아도 되었다.
“익숙해……. 어, 어디더라. 인간. 인간은, 입구에서 오른쪽. 대리석상의 등 뒤로 가서 기둥이 있는 회랑, 에서, 분명…… 여기쯤인데.”
기억의 궁전을 집 앞 도서관처럼 뒤지던 릴리는 머지 않아 그 불쌍한 소녀가, 아주 어릴 적 자신에게 행운을 빌어 주었던 소녀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보통 사람들은 그런 기억 따위 잊고야 만다. 보통 사람들은 그런 행운 따위 찾아오더라도 자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릴리 샤르티에는 알았다. 결국 인간 둘의 조우라는 것은 운명이 이끄는 것임을.
“잘못했어…… 전부 내가 잘못했으니까…….”
릴리는 더럽혀진 흰 장갑을 벗어 주머니에 넣으며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러니까…….”
“…….”
그녀는, 여제의 꼭두각시였던 그녀는─ 어깨의 화살을 뽑았다. 피가 울컥, 하고 터져나오고, 그 다음에는 다시 연신 화살을 허벅지에 찔러넣으며 붉은 점을 두셋씩 새겨 나갔다. 릴리는 주먹을 움켜쥔다. 목의 근육이 긴장해 경련하며 침을 넘긴다. 선 채로 가만히 떨던 릴리 샤르티에는, 그대로 스스로를 해치는 소녀를 향해 몸을 던졌다.
그리고, 쏟아지는 피를 뺨에 맞으며, 팔을 움켜 붙잡고 껴안았다.
« ───Arrête, idiot ! »
화살을 쥔 손을 어떻게든 비틀어 멈추려고 발악하면서, 릴리는, 외친다.
« Arrête, arrête, arrête ! Espèce d'idiot ! Qu'est-ce que tu fous ? »
큰 이유는 없다. 릴리는 프로였으니까. 위험한 존재를 제거하고 인간을 구한다, 그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가 아니다. 릴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분명히,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너! 너─! 살아서 사과해! 이건 요구다! 권고라구! D'accord ? 당신이 여기서 죽으면 구출하러 온 우리는 임무에 실패하는 거야! D'accord ? ”
팔로 팔을 밀쳐 누르며 낑낑대면서 물병 하나를 간신히 꺼낸 릴리는, 다시 실랑이 간에 물병을 흔들어 약물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찰랑거리던 물은 배가 위로 뒤집힌 상어처럼 백색과 청색이 층을 두고 섞인 색채가 되었다. 필요한 투약량과 강도를 계산한다. 단박에 날뛰는 환자를 제압하면서도 후유증을 남기지 않을 만큼의 진정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밀려오는 피로를 입술을 씹어 견디고, 얼마 남지 않은 힘을 쥐어짜서 약을 벌어진 어깨의 상처에 들이부었다. 투약이 끝나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직후에야, 릴리는 힘없이 그녀에게 몸을 포개며 쓰러진다. 정신은 멀쩡히 깨어 있었지만, 체력을 모조리 써 버린 것이나 다름없었다. 서늘한 아침에 뜨끈한 이불에 휘감겼을 때처럼 릴리는 더 이상 움직이고자 하는 생각이 불가능했다.
“지혜로운 연금술사이자 위대한 의술사가 될, 나 오렐리 샤르티에의 처방이다……. 만족스러울 거야. 진통제가 필요하다면, 이걸로 참으라구…….”
머리에 걸린 왕관은 떨어질 듯이 떨어지지 않고 은은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꿈 속에서도 낭창하게 읽어 나가는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그 티아라는 주인의 혼을 빨아들이면서,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지켜보며 비웃는 괴물이었다.
『네게 모든 것을 주마』고 유혹하는 관의 목소리를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티아라에 혼을 바치고 죽어 갔으며, 이번 희생양은 비상하게 운이 좋은 한 소녀였다.
하지만…… 상승의식 따위는 결여된 가짜 연금술로 만들어진 가짜 티아라 따위는 위대한 연금술사 릴리 샤르티에 님을 이길 수 없었고, 결전 끝에 마침내 티아라는 봉인되었다!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지성과 지상의 모든 이를 능가하는 영성, 그리고 누구보다 고결한 신성을 지닌 위대함의 승리였다!
그리고, 짓밟을 가치도 없는 사이비 연금술사의 아주 오래된 학설을 이겨낸 릴리는 지쳐서 그대로 쿨쿨 잠에 들었다. 위대한 연금술사 릴리 샤르티에의 오랜 잠버릇대로, 그대로 몸을 둥글게 말고 분홍색 고치가 되는 것처럼 끊임없이 한 점을 향해 웅크리면서…….
…… 춘덕이에게 질질 끌려가며 바닥의 돌기에 몇 번씩 부딪치고도 깨지 않은 것을 보면 어지간히도 깊이 깊이 든 오랜만의 단잠이었다.
86 지훈주 (3igOFRi3lg)
2021-06-27 (내일 월요일) 03:48:15
(릴리링 머리카락 뇸뇸뇸)
숙제하느라.......
고록
없슴다
아마 두개 다 나오려면 서사 때문에 조금 있어야 하지 않을까...
숙제하느라.......
고록
없슴다
아마 두개 다 나오려면 서사 때문에 조금 있어야 하지 않을까...
87 릴리주 (ODTocvyWIA)
2021-06-27 (내일 월요일) 03:50:55
릴리: 내 머리카락은 꿀타래가 아니아 (먹힘)
(정주행하고 왔다) 에이 실망
오호 숙제라 지나치게 성실하군. 지훈주 고딩인데 이렇게 늦게 자다니…… 바람직하다! 내가 학교 다닐 때 그랬거든!!! (* 글러먹은 어른입니다)
(정주행하고 왔다) 에이 실망
오호 숙제라 지나치게 성실하군. 지훈주 고딩인데 이렇게 늦게 자다니…… 바람직하다! 내가 학교 다닐 때 그랬거든!!! (* 글러먹은 어른입니다)
88 지훈주 (eSnBTRaJZM)
2021-06-27 (내일 월요일) 03:54:30
지훈: 꿀타래라기보단 솜사탕같네...(뇸뇸뇸)
(실망22)
숙제를 몰아서 하는 글러먹은 청소년입니다만!!!
후후후후 원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건 학생의 본분이죠(?)
(실망22)
숙제를 몰아서 하는 글러먹은 청소년입니다만!!!
후후후후 원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건 학생의 본분이죠(?)
89 릴리주 (ODTocvyWIA)
2021-06-27 (내일 월요일) 03:58:03
오호호호 그렇다 학생은 글러먹을수록 참된 학생이야!!!!
근데 그면 확정된 커플이 몇 개 페어지?🤔
근데 그면 확정된 커플이 몇 개 페어지?🤔
91 릴리주 (ODTocvyWIA)
2021-06-27 (내일 월요일) 04:07:06
바람직하도다 바람직하도다……😊 SL지향이 아닌 나머지 참치 분들께서는 모쪼록 모두 분발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112 에미리주 (/.WUMIc6OY)
2021-06-27 (내일 월요일) 07:26:50
>>109 안녕하ㅅ으아악 에미리주살려!!!! 에미리주살려!!!!!!! 😱😱😱😱😱😱😱😱😱😱
114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28:32
>>112-113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 보겠어요~ (200도 30분)
그리고 엄연히는 전주 비빔밥이 맛 없는게 아니라
그게 하도 유명하니 관광객들 날먹하려는 집이 많은거지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 보겠어요~ (200도 30분)
그리고 엄연히는 전주 비빔밥이 맛 없는게 아니라
그게 하도 유명하니 관광객들 날먹하려는 집이 많은거지
115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7:30:14
뭔가 이상한 문장의 나열들이 머릿속에서 한가득 나왔다가 흩어지는데 보통 이런 일은 고1즈음 설정 만들때 있었던 일인데 왜지 으윽..
117 에미리주 (rJwnIXeHzg)
2021-06-27 (내일 월요일) 07:31:47
지금 심정) 마망따라 신한국 여행 왔는데 가게 잘못 와서 엄청 맛없는 비빔밥 먹게 되버린 꼬마미리썰 풀고싶음
119 에미리주 (rJwnIXeHzg)
2021-06-27 (내일 월요일) 07:32:48
>>115 아아.....이것은 "그 자연"의 징조란 것이다 🤦♀️
캡틴 어서오시고 괜찮으십니가???? 😱😱😱
캡틴 어서오시고 괜찮으십니가???? 😱😱😱
120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33:03
>>117 솔직히 말해서 브랜드라고 점잖떠는 비빔밥이 대체로 더 맛 없는거 같음. 싱거워...집에서 제사 지내고 남은거 고추장에 슥슥 비벼먹는게 훨 맛있었음
122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7:34:14
여기서 개그설정 하나 풀어야지
춘덕이는 지금까지 카페의 재료들을 자기가 직접 공수해왔다.
춘덕이는 지금까지 카페의 재료들을 자기가 직접 공수해왔다.
12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38:00
모기때문에 깼는데 팍!! 하고 잡으니까 피가 겁나 많이 터짐
요 새벽에 다 내게서 갈취한 피겠지...전신이 가렵다
요 새벽에 다 내게서 갈취한 피겠지...전신이 가렵다
129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7:38:46
>>123 사람의 무게는 3갈라온과 39쿠베스와 29로도스로 구분된다. 아무리 사람의 가치가 높다고 한들 커다란 덩어리금 세개와 불려놓은 은 서른 아홉개와 정제되지 않은 구리 스물아홉개만큼의 무게적 가치밖에 지니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람의 금전적 가치가 큰가 묻는다면 여기 있는 금덩이 하나로 사람 하나를 능히 죽일 수 있겠고 구리 열 개로도 저들끼리 싸움을 벌이는 족속이니 인간의 가치는 갈라온은 너무 비쌌고 쿠베스로도 세기 어려웠고 로도스조차 못하니 사람의 가치는 무게의 가치 뿐이었다.
131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7:41:25
보통 이렇게 떠오른 설정을 노트에 적어뒀다가 이제 가공하면서 설정을 만든거야.
영웅서가도 시작은 의념이란 바라는 것에서 시작되는 방향의 힘이다. 라는 짧은 문장으로 시작했어
영웅서가도 시작은 의념이란 바라는 것에서 시작되는 방향의 힘이다. 라는 짧은 문장으로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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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41:44
왠지 과거의 철학자가 했을 법한 문장 같기도 하고..
저런게 즉석에서 떠오른다면 그건 그거대로 신기하네요
저런게 즉석에서 떠오른다면 그건 그거대로 신기하네요
134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43:14
아하~~~ 과연. 확실히 아이디어는 떠오른걸 기억해두고 나중에 다듬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요 몇일 아이디어 고갈이나 필력 고갈이라고 느끼시는거 같던데(전 솔직히 모르겠지만), 좋은 징조 아니애오 캡뿌?
136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7:43:45
이제 판소 찾아보면서 헌터물을 보고 - 재밌겠다 나도 써야지 - 그런데 여기에 아카데미물을 끼얹은 - 영웅서가 프로토타입 완성
138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7:44:18
>>134 이게 떠오르기 시작하면 보통.. 내가 되게 뭔가에 집중을 못한다는 의미라?
139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7:46:57
으윽... "애옹"할거같다...
집중력이 떨어진 건가요... 그래도 관심이 떨어진 것보단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피곤하신 거 아닐까요?
집중력이 떨어진 건가요... 그래도 관심이 떨어진 것보단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피곤하신 거 아닐까요?
140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47:03
과연....솔직히 그런 경험이 많진 않아서 알 것 같다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아이디어가 우후죽순으로 떠오르면 집중이 어려울 것 같기는 하고...
142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47:39
헌터물은 요즘도 유행하더라구요. 여기 오고 나서 저도 몇개 읽고 있음. (실은 지금도 읽는중)
146 하쿠야주 (7lOwrX7/52)
2021-06-27 (내일 월요일) 07:49:46
뭔가 특이한 문장이군...... 일단 진-하 에-하 캡-하 비-하!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꿈에 오니잔슈가 나와서 더 정신이 없다... 대체 왜지?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꿈에 오니잔슈가 나와서 더 정신이 없다... 대체 왜지?
14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50:30
에미리주 그거 알아? 반죽은 치대고 찣어지고 두들겨 맞으면서도 더욱 탄력을 받고 쫀쫀해지는거야. 그런 내 마음을 이해해줘.
(대충 그럴듯한 말 하면서 펀치 연타)
(대충 그럴듯한 말 하면서 펀치 연타)
150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7:51:37
사실 진화주는 크로와상을 정말 사랑하는 게 아닐까? 새벽에 괜히 지나가던 멀쩡한 고등학생 잡고 얀데레니 뭐니 말했지만 사실 가장 얀데레인 건 본인이었고...
151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51:43
>>146
110하~
정 히로인 자리를 빼앗긴 오니쨩의 이직 선언?
>>147
여! 정훈주! 정훈주잖아! 정훈주! (함축언어)
110하~
정 히로인 자리를 빼앗긴 오니쨩의 이직 선언?
>>147
여! 정훈주! 정훈주잖아! 정훈주! (함축언어)
152 에미리주 (rJwnIXeHzg)
2021-06-27 (내일 월요일) 07:51:44
>>148 (대충 우에엥 도와줘요 야마에몽 짤)
하쿠야주 정훈주 굳모닝인 거에요~~~~😭😭😭
하쿠야주 정훈주 굳모닝인 거에요~~~~😭😭😭
162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7:55:19
아 맞다 쿠야주! 모하란 모두 하이의 줄임말인데 인사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을때 치트키 느낌으로 사용하는거야!
16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7:59:46
내가 보는 것만 3번 정도 즐겁다고 했어 (증거물 제출)
그런데 여행가서 폰 하면 잔소리 듣지 않아?
우리 아버지는 되게 뭐라 하시더라고...흑흑
그런데 여행가서 폰 하면 잔소리 듣지 않아?
우리 아버지는 되게 뭐라 하시더라고...흑흑
170 에미리주 (rJwnIXeHzg)
2021-06-27 (내일 월요일) 07:59:55
이쯤에서 쓰는 흑나비루트 절대로 안가려고 하는 이유 = 얀데레 루트 잘못 못들었다가 고록을 2만자 가까이 채워버릴 가능성이 있어서
172 하쿠야주 (7lOwrX7/52)
2021-06-27 (내일 월요일) 08:00:20
>>162 뭐?! 모가지-하이라고?!
>>151 그렇게 되는 건가.....
일단 하루주도-하이!
>>151 그렇게 되는 건가.....
일단 하루주도-하이!
175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8:02:16
>>172 쳇... 들켰군.
사실 모-하는 모가지-하이의 줄임말로, 인사하려는 대상 중 암살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그 사실을 숨기고 도발하기 위한 인삿말이지! 뉴비 주제에 눈치가 대단한걸!
사실 모-하는 모가지-하이의 줄임말로, 인사하려는 대상 중 암살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그 사실을 숨기고 도발하기 위한 인삿말이지! 뉴비 주제에 눈치가 대단한걸!
177 에미리주 (rJwnIXeHzg)
2021-06-27 (내일 월요일) 08:04:42
>>174 저는.....분량조절 실패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성!)
근데 어차피 흑나비루트 안 들어가도 제정신 아닌 고백이 튀어나올은 높단 거에요 🤦♀️🤦♀️🤦♀️🤦♀️🤦♀️
근데 어차피 흑나비루트 안 들어가도 제정신 아닌 고백이 튀어나올은 높단 거에요 🤦♀️🤦♀️🤦♀️🤦♀️🤦♀️
180 하쿠야주 (7lOwrX7/52)
2021-06-27 (내일 월요일) 08:05:55
2만자라니.......
>>174 그냥 길었다! 칼이었고! 날이 잘 들었다!
>>175 난 여기서 도망가겠다! 죠죠!
>>174 그냥 길었다! 칼이었고! 날이 잘 들었다!
>>175 난 여기서 도망가겠다! 죠죠!
196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8:19:19
은후주도 지금 오신거였구나!
웨옹으로 갱신하니까 원래 계셨던건줄 알았잖아요!! 은후주 어서오세요!
웨옹으로 갱신하니까 원래 계셨던건줄 알았잖아요!! 은후주 어서오세요!
199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8:22:03
>>197
(쓰다다담)
하아? 사이버 드래곤보다 남자와 어울리는 테마가 어디있다고 그러시죠??
(쓰다다담)
하아? 사이버 드래곤보다 남자와 어울리는 테마가 어디있다고 그러시죠??
201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8:23:26
>>197 (은후냥 쓰다다다다다담)
>>199 하아? 상남자 중의 상남자의 카드인 암드 드래곤이야말로 남자다운 카드입니다만?
>>199 하아? 상남자 중의 상남자의 카드인 암드 드래곤이야말로 남자다운 카드입니다만?
216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8:46:58
>>214
처음부터 끝까지?
>>215
사이버드래곤의 멋짐을 모르는 사람같은건 필요없어!! (그쪽이 문제)
처음부터 끝까지?
>>215
사이버드래곤의 멋짐을 모르는 사람같은건 필요없어!! (그쪽이 문제)
218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8:53:58
>>216 그 점에선 타협할 수 없어!
그렇게 됐다면, 듀얼이다—!
.dice 1 100. = 77 「결투」!
그렇게 됐다면, 듀얼이다—!
.dice 1 100. = 77 「결투」!
220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8:55:10
>>217
(쓰담)
>>218
공격력 77...
싫어, 나는 지고싶지 않아—!
.dice 1 100. = 22
(쓰담)
>>218
공격력 77...
싫어, 나는 지고싶지 않아—!
.dice 1 100. = 22
224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8:58:52
" 요새 춘덕이 소식 아는 친구 있어구리? "
" 커다란 카페를 한다고 들었구리! "
" 걔 중식 하던 애 아니구리? "
" 커피도 불맛이라고 했다구리. "
(조용히 꼬리채 잡고 있는 왕 너구리)
" 커다란 카페를 한다고 들었구리! "
" 걔 중식 하던 애 아니구리? "
" 커피도 불맛이라고 했다구리. "
(조용히 꼬리채 잡고 있는 왕 너구리)
22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9:02:42
캡리하 캡리하~~~
요즘 저주받은 카페라 불리기 시작한 몽블랑을 맥스와 춘덕이는 어떻게 여길까
요즘 저주받은 카페라 불리기 시작한 몽블랑을 맥스와 춘덕이는 어떻게 여길까
242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9:06:59
>>238
함정같은거 잔뜩 깔아두고 상대가 하는 플레이에 방해, 견제를 잔뜩 넣는 덱을 퍼미션 덱이라고 해요!
함정같은거 잔뜩 깔아두고 상대가 하는 플레이에 방해, 견제를 잔뜩 넣는 덱을 퍼미션 덱이라고 해요!
243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09:17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상대가 무슨 행동을 하려고 한다! 그걸 함정으로 막아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거죠 ㅇ0ㅇ)
244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9:09:22
춘덕 : 카페가 저주를 받았니 하는 소문이 들어서
(낑낑거리며 커다란 화구를 들고온다)
춘덕 : 모은 돈으로 이따시만한 화구를 샀다구리.
춘덕 : 예부터 음기는 양기로 잡는다고 했다구리.
춘덕 : 귀신이니 어쩌니 해도 불로 때려잡으면 괜찮지 않겠구리?
(화구의 불을 켜자 천장에 닿을락 말락 하는 고화력의 불꽃이 뿜어져 나온다)
춘덕 : 커피는 불맛이다구리
춘덕 : 디저트들도 마찬가지다구리
(낑낑거리며 커다란 화구를 들고온다)
춘덕 : 모은 돈으로 이따시만한 화구를 샀다구리.
춘덕 : 예부터 음기는 양기로 잡는다고 했다구리.
춘덕 : 귀신이니 어쩌니 해도 불로 때려잡으면 괜찮지 않겠구리?
(화구의 불을 켜자 천장에 닿을락 말락 하는 고화력의 불꽃이 뿜어져 나온다)
춘덕 : 커피는 불맛이다구리
춘덕 : 디저트들도 마찬가지다구리
256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9:12:43
카페에서 사고치려는 성학교생들은 춘덕이가 잡았으니 안심하라고!
성학교 1 : 쳇. 저 너구리 뭐야
2 : 중화도로 우리가 내팽겨치는 디저트를 다 캐치하고 있잖아?
3 : 얼굴에 저 흉터는 대체 뭐야?
춘덕 : 맛이 없으면 말을 하면 된다구리. 아깝게 바닥에 던지지 말란 말이구리
성학교 1 : 쳇. 저 너구리 뭐야
2 : 중화도로 우리가 내팽겨치는 디저트를 다 캐치하고 있잖아?
3 : 얼굴에 저 흉터는 대체 뭐야?
춘덕 : 맛이 없으면 말을 하면 된다구리. 아깝게 바닥에 던지지 말란 말이구리
258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9:12:50
진화 설정에 <크로와상을 많이 떼보다 보니 가학심이 생겨 입질하는 습관이 있다>를 슬슬 넣어도 되지 않을까
280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9:18:01
온갖 괴짜가 모인 카페 몽블랑
춘덕이 정도의 사연(워낙 괴짜라 여기저기 돌아다님. 에릭이 너구리를 납치하는 계획을 세워 데려옴)은 아무것도 아니다.
춘덕이 정도의 사연(워낙 괴짜라 여기저기 돌아다님. 에릭이 너구리를 납치하는 계획을 세워 데려옴)은 아무것도 아니다.
293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9:21:24
납치가 취미인 중2병 점장
파멸적인 행운의 매니저
여장이 잘 어울리는 정직원
커피에 화유 넣는 주방장
빠르게 손절친 이화현, 역시 레스캐 최고의 센스와 직감
파멸적인 행운의 매니저
여장이 잘 어울리는 정직원
커피에 화유 넣는 주방장
빠르게 손절친 이화현, 역시 레스캐 최고의 센스와 직감
298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22:47
(대충 설득이 먹히지 않았고 어쩌구 애옹)
>>276 아아....이것이 진정한 집착광공이라는 것이다 😵😵😵😵😵😵
>>277 크로와상에 나물을 얹어 드셔보세요!!! 🤦♀️🤦♀️
>>276 아아....이것이 진정한 집착광공이라는 것이다 😵😵😵😵😵😵
>>277 크로와상에 나물을 얹어 드셔보세요!!! 🤦♀️🤦♀️
305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9:24:52
일상계 기술들은 너구리들이 많이 가지고 있어.
전투보조계 기술은 미어캣들이 가지고 있고.
전투보조계 기술은 미어캣들이 가지고 있고.
326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1:18
청월에 오컬트 관련을 찾아가려면 츠요리 씨를 찾는 게 빠르지 않을까.
무녀잖아.
무녀잖아.
329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2:22
그쪽으로 부활동을 하면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ㅇ<-< 하긴 학교에 무녀가 있는데 동아리가... 동아리가...
ㅇ<-< 하긴 학교에 무녀가 있는데 동아리가... 동아리가...
331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2:57
손가락으로 잘못 잡으면 부러질 것 같아서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조심조심 들어야 하는 작은 달팽이. 뚜껑 잘못 덮어놓으면 탈주해서 프린트지랑 책 뜯어먹고 있는 못된 달팽이... 달팽이똥 컬러똥...
332 성현주 (ayu0sqnq7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3:31
교감선생님한테 죽은 가족 불러달라는 부탁하는 사람들 많을것 같다
그리고 저승에서 부르지 않고 저승으로 보내버릴듯
그리고 저승에서 부르지 않고 저승으로 보내버릴듯
333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3:39
>>326
(깨달음)
>>327
일반 A4용지는 막 돌가루같은거 넣는다고 하지 않았어요??
거기에 잉크같은게 있는 부분이라면...
(깨달음)
>>327
일반 A4용지는 막 돌가루같은거 넣는다고 하지 않았어요??
거기에 잉크같은게 있는 부분이라면...
335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4:09
달팽이 계속 얘기하니까 중국의 어느 가디언은 커다란 달팽이를 자가용으로 타고 다녀.
근데 걔가 코스트야. 오렌지..
근데 걔가 코스트야. 오렌지..
336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4:25
츠요리 씨한테 뭔가 배우려면 제자쯤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무당은 좀 대를 이어서... 같은 느낌이 있으니까.
341 성현주 (ayu0sqnq7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5:02
보통 반려동물한테는 형이야/누나야/언니야/오빠야 하는데 달팽이한테는 뭐라하죠
그냥 엄마다 아빠다 하면 되나
그냥 엄마다 아빠다 하면 되나
342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5:26
>>335 너무 귀엽겠다
>>334 달팽이 커뮤니티는 가끔 들어가 봅니다.
근데 밥 안줄거같아서(귀찮+깜빡) 키우진 못함.
>>334 달팽이 커뮤니티는 가끔 들어가 봅니다.
근데 밥 안줄거같아서(귀찮+깜빡) 키우진 못함.
344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6:13
헐 은후도 달팽이 타고다닐래~~~~~(은후 : ?
동아리... 동아리 어디가지(며칠째 무한반복중)
동아리... 동아리 어디가지(며칠째 무한반복중)
348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7:16
하루는 동아리 고르는데는 크게 고민은 없었어요.
초창기에는 힐팩이라는 컨셉이 확고했기에..
오히려 들어간 후에 정체성 혼란이..
초창기에는 힐팩이라는 컨셉이 확고했기에..
오히려 들어간 후에 정체성 혼란이..
355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8:28
>>353
오세요가 아니라 가세요 아닌가요?
에미리도 청월로 전학해서 다도부에 입부한다는 복선인거신가??
오세요가 아니라 가세요 아닌가요?
에미리도 청월로 전학해서 다도부에 입부한다는 복선인거신가??
358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39:35
>>355 차라리 다도부로 쳐들어가서 유우토 오라버니께 듀얼 신청하는 에미리가 더 개연성있을듯 😎😎😎✨
364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9:40:50
달팽이 손가락 위에 올려놨더니 뾸뾸뾸 하고 기어서 내려가는 영상 본 적 있는데 진짜 하찮게 느리고 귀엽습니다
371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9:42:03
그 숫자가 평양공작인데 특기가 사냥이거든.
근데 정해달래서. 어쩔 수 없었지.
근데 정해달래서. 어쩔 수 없었지.
377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9:43:48
평양 공작님.. 자식에게 거대 참새를 주는거냐구.... (탈것 특성 얘기인줄 알았음)
>>373
야매로!!!
>>373
야매로!!!
385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45:27
>>380 설명) 총 한도가 80000GP였는데 그중 20000GP를 선물이랑 본인 메스 사는데 썼음
388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9:46:15
▶ 비행 가능! : 약간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거대종 참새입니다.
▶ 먹이는 필요 없어! : 스스로 사냥하여 먹을 것을 마련합니다.
▶ 친구? 친구! : 탑승자를 주인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호감도가 단짝으로 고정됩니다.
▶ 나 세다? 파닥파닥!! : 탑승자의 레벨 -5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아녀하새오 차새이미다! : 기초적인 회화가 가능합니다.
▶ 먹이는 필요 없어! : 스스로 사냥하여 먹을 것을 마련합니다.
▶ 친구? 친구! : 탑승자를 주인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호감도가 단짝으로 고정됩니다.
▶ 나 세다? 파닥파닥!! : 탑승자의 레벨 -5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아녀하새오 차새이미다! : 기초적인 회화가 가능합니다.
392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09:46:50
아무리 좋아도 가영은 좀
Wls한테 사이버-가족 인간관계까지 하라 하면 망하는 거시에요... 친구들도 벅찬거에요...
Wls한테 사이버-가족 인간관계까지 하라 하면 망하는 거시에요... 친구들도 벅찬거에요...
399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48:00
>>390 팩트라서반박을할수가없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2 가문의영광 특) 이름이랑 픽크루만 제대로 정해노면 나머진 다 어떻게든 됨
>>392 가문의영광 특) 이름이랑 픽크루만 제대로 정해노면 나머진 다 어떻게든 됨
403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9:48:21
(캡틴한테 탈 것 특성에서 나오는 배에 목조 범선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다)
(옵션같은것도 궁금하긴 하지만.. 그건 나중에 신입분이 탈 것 특성을 고를수도 있으니 안되겠지...) (신입 : 탈 것이요? 에이 누가 그런 특성을 ㅎㅎ;
(옵션같은것도 궁금하긴 하지만.. 그건 나중에 신입분이 탈 것 특성을 고를수도 있으니 안되겠지...) (신입 : 탈 것이요? 에이 누가 그런 특성을 ㅎㅎ;
416 ◆c9lNRrMzaQ (0IqKtZIoww)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0:09
" 참새야. 일 더하기 일은? "
- 부조카미다! 마니 머거야 히미 나오!
" 그럼 이건 뭐라고 읽어? "
- 지러이이미다! 마디써오!
- 부조카미다! 마니 머거야 히미 나오!
" 그럼 이건 뭐라고 읽어? "
- 지러이이미다! 마디써오!
421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1:13
>>410 >>413-415
(이게 그 남자의 마개조에는 소울이 담긴다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이게 그 남자의 마개조에는 소울이 담긴다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422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1:57
이런 말 하면 캡틴에게 혼나겠지만
문시현 너무 좋아서 캡틴한테 가문 정해달라고 한거 대만족인거에오
문시현 너무 좋아서 캡틴한테 가문 정해달라고 한거 대만족인거에오
424 성현주 (ayu0sqnq7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2:04
전 탈것 특성이 각성하면 기계신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변신해서 거대 로봇물 찍을거라는 걸 믿어요.
430 성현주 (ayu0sqnq7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4:01
나중에 배가 나와서 초절합체하면 킹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거기에 비행기가 추가되서 궁극합체 그레이트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된다.
거기에 비행기가 추가되서 궁극합체 그레이트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된다.
442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7:07
사실 브루터메니스 최종 파츠는 국회의사당 지하에 숨겨진 V자 장식물인데.. (아닙니다)
>>435
성장율에 따라 변동수치가 많다니....!
큰 일 났 다!
>>435
성장율에 따라 변동수치가 많다니....!
큰 일 났 다!
444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7:14
>>440..앗아...(뽀담)
성현이 오토바이 타고 달려가다가 오토바이 집어던지면서 히어로랜딩하는거 보고 싶어요
성현이 오토바이 타고 달려가다가 오토바이 집어던지면서 히어로랜딩하는거 보고 싶어요
449 에릭주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8:57
에릭 : 춘덕아, 디저트를 땅에 던진다는 놈들이 저 성학교 깡패들이냐?
춘덕 : 그렇다구리! 누구에게 전화하는거냐구리?
에릭 : 만석이라고 내 친구..
이 몸 강림
춘덕 : 그렇다구리! 누구에게 전화하는거냐구리?
에릭 : 만석이라고 내 친구..
이 몸 강림
450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9:16
너와 함께해서 즐거웠어 크로와상
그 나날의 기억들을 아마 나는 오랫동안 잊지 못하겠지
그러나 언젠가는 떠나보내주게 될거야
부디 거기서는 편하게 지내
지옥에서도 나 처럼 네 머릴 뜯어줄 누군가를 만나길 바래.
(정숙한 애도의 메세지)
그 나날의 기억들을 아마 나는 오랫동안 잊지 못하겠지
그러나 언젠가는 떠나보내주게 될거야
부디 거기서는 편하게 지내
지옥에서도 나 처럼 네 머릴 뜯어줄 누군가를 만나길 바래.
(정숙한 애도의 메세지)
452 성현주 (ayu0sqnq7I)
2021-06-27 (내일 월요일) 09:59:23
오토바이 타고 다니다가 버튼 누르면 아이언맨 마냥 오토바이가 파워드 슈트로 변해서 장착
기억주 크로와상할게요 에미리!
기억주 크로와상할게요 에미리!
457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00:09
아니그보다 진화주 왜 제 명복을 비시는것??? 😱😱😱
아니다들 아직저는 갯벌에 가지 않았습니다!!!!!!!!
아니다들 아직저는 갯벌에 가지 않았습니다!!!!!!!!
460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01:09
아직도 내게 딴죽을 걸던 네 목소리가 들려.
아직 떠나지 않았다고 소리치는 것만 같아.
그러나...현실은 냉혹한 법이구나.
안녕, 크로와상.
아직 떠나지 않았다고 소리치는 것만 같아.
그러나...현실은 냉혹한 법이구나.
안녕, 크로와상.
476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07:35
>>473
그러다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적에 무심코 몽둥이마냥 브루터메나스를 힘껏 휘두르는데...
그러다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적에 무심코 몽둥이마냥 브루터메나스를 힘껏 휘두르는데...
478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0:08:44
>>468
그렇군요!!
....?
???
>>470
가디언인만큼 그정도는 열가능인것!
>>472
A/S는... 요..?
그렇군요!!
....?
???
>>470
가디언인만큼 그정도는 열가능인것!
>>472
A/S는... 요..?
479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09:34
>>477 하지만 정훈이랑 은후가 결혼하면 가문의 영광 특성이 되지 않을까요???? (에라 모르겠다)
487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0:11:04
>>479
그 전에 문시현씨의 총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거신가
>>481
엉엉 서희야 (본명모름)
그 전에 문시현씨의 총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거신가
>>481
엉엉 서희야 (본명모름)
49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17:22
문시현씨 내 생각엔 아들 연애 소식 들으면 5단계 과정 거칠듯
1. 부정 : 에이 ㅎㅎㅎㅎ 아들 아빠 놀래켜주려고 장난도 잘치네~~~ 놀랐으니까 그만해~~~
2. 분노 : 너 지금 그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해!!!!!
3. 협상 : 이러지 말고 잘 생각해보렴....뭐 고민 있으면 아빠가 들어줄게.....응??
4. 우울 : (새벽에 미친듯이 술 퍼마시고 쓰러짐)
5. 수용 : 그래....아들이 행복하면 아빠는 그걸로 좋다....
1. 부정 : 에이 ㅎㅎㅎㅎ 아들 아빠 놀래켜주려고 장난도 잘치네~~~ 놀랐으니까 그만해~~~
2. 분노 : 너 지금 그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해!!!!!
3. 협상 : 이러지 말고 잘 생각해보렴....뭐 고민 있으면 아빠가 들어줄게.....응??
4. 우울 : (새벽에 미친듯이 술 퍼마시고 쓰러짐)
5. 수용 : 그래....아들이 행복하면 아빠는 그걸로 좋다....
512 성현주 (ayu0sqnq7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21:00
>>506
정보) 그래도 으른들은 아니 그래도 동성결혼은 좀......하고 탐탁지 않아할 가능성
정보) 그래도 으른들은 아니 그래도 동성결혼은 좀......하고 탐탁지 않아할 가능성
518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24:22
가문의 영광 결혼 허락은........그 자체로 지옥인 것........🤦♀️🤦♀️🤦♀️🤦♀️🤦♀️🤦♀️🤦♀️
532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28:26
다들 헬로헬로. 나 은근 누군가 잘 따라하는 것 같지 않아?
역시 나야.(지금 빨래러시와 과산화수소와 빈혈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다)
(?)
역시 나야.(지금 빨래러시와 과산화수소와 빈혈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다)
(?)
542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29:38
아니 근데 정훈주 말이 급격히 줄어드셨는데 혹시 부담스러우시다면 언제나 어필 플리즈 OTL
553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1:34
아빠가 준 샌드위치 하나 먹었더니 진짜 미칠듯이 배고프다.
아........뭔가 시켜먹을까.......
아........뭔가 시켜먹을까.......
582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9:20
>>580 엇.....그.....(고민).....음, 그게......그......(다른거 뭐있나?).....으음.........
584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9:37
좋군요...3인인가? (정훈주 보기)
그래. 원하는 상황이 있다면 선레 정도는 써와라!(?)
그래. 원하는 상황이 있다면 선레 정도는 써와라!(?)
596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1:40
은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직후. 문시현은 품에서 시가를 하나 꺼내듭니다.
" 괜찮겠지? 아니. 괜찮지 않아도 참아. 별로 기분이 좋진 않으니 말이야. "
그는 꽤 묵직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아까 전의 아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던, 심성 좋은 아버지가 아니라. 극한의 시대를 살아오고 비주류 무기를 주류 무기의 영역까지 끌어올렸던 세 명의 건슬링어. 웨스턴건맨이라 불렸던 그의 분위기가 짧게 방 안을 휩쓸어갑니다.
" 뭐. 걱정하지 마. 목소리가 새어나갈 일도 없고, 은후 녀석. 워낙 어릴 적부터 사람 잘 믿고 했거든. 제 어릴 적에는 가정교사 검 호위로 붙여준 아가씨가 있었는데 그 사람에게 푹 빠져서 '아빠같이 멋 없는 총은 배우기 싫어!' 할 정도로.. 뭐. 내 잘못이긴 했어. 어릴 적에는 아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준다. 그런 목표가 있었거든. "
칙.
시가의 불이 붙고, 그는 깊은 연기를 빨아들입니다. 가디언. 그것도 준영웅의 건강은 연기따윈 무시해도 좋을 만큼, 흉흉하게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 그래. 연애는 좋아. 자식이야 입양을 해도 좋고, 아니면 뭐. 마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 요즘에는 그런 부부도 많다고 들었거든. 일시적으로 성별을 바꾼 뒤, 아이를 낳고 나서 다시 원래 성별로 돌아가는 그런 것 말야. "
그는 꽤 많은 것을 고민하다가 천천히 입을 엽니다.
" 그래서 내가 너한테 이런 말밖에 못 해서 미안하단거야. 지금부턴 어른들의 추잡한 이야기가 나올테니까. "
말을 꺼내면서도, 시현은 문을 흘끔 바라봅니다. 은후가 나갔던 그 문은 굳게 닫힌 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훈은 고갤 돌려 문을 바라봅니다. 곧, 의념이 온 전신을 훝고 지나가고 안력이 강화됩니다.
그 곳에 있는 것은 거대한 의념 덩어리입니다. 의념을 굳혀, 문을 열 수 없게 만든. 그 지독하리만치 폭력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문시현은 은후가 들어올 수도, 듣는 것을 시도할 수도 없게 한 것입니다.
" 이름 신 정훈. 나이는 열일곱. 신 한국 서울 출신. 어릴 적 잦은 부상은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음. 입학 당시 성적은 600명 중 221위.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어. 지금은 어디 보자.. 꽤 성장 속도가 최근에 가파르게 성장한 축에 드네. "
그는 정훈의 신상 정보를 하나하나 말합니다.
" 신기하지? 분명 가디언 후보생의 정보는 극비로 보관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나 싶진 않아? 아니라고 해도 들으면 좋겠어. "
그는 웃으며 말합니다.
" 네가 졸업하는 2년 후. 졸업한 직후 10년 안에 최소 외곽 지역의 일선 가디언이 되는 것으론 부족해. 왜인지 알아? "
여전히, 웃음은 떠나지 않습니다.
입에 문 시가의 탄 부분을 털어냅니다.
" 이게 은후와 네 시작점의 차이기 때문이야. 물론 네 재능이 놀랍단 것은 부정하지 않을게. 내 자리까지 어쩌면 10년. 그보다 더 짧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그 기간동안 은후는 어떤 과정을 겪게 될까? "
그는 서류 하나를 던집니다.
정훈은 서류를 받은 직후 천천히 읽어봅니다.
" 난 은후를 내 뒤를 이은 지방법원장으로 만들 계획이었어. 싫건 좋건, 결국 난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지. 애를 만들라면야 만들 수 있겠지만 난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아. 마치 사랑을 다 주었고, 가문을 이을 종마를 만든단 느낌밖에 들지 않잖아. "
그는 마지막 시가 한 모금을 삼킨 뒤, 후 하고 숨을 내뱉습니다.
" 그래서 난 은후에게 내 모든 걸 줄 생각이었어. 여주 백작이라는 자리와 경기지방법원장이라는 자리까지. 정경유착같은 생각이 들지? 물론 그런 말은 하지 않아줬음 좋겠어. 아마 그 일이 내가 아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강제하는 일일테니까. "
그 말은 씁쓸하게도, 여전히 문시현이 은후를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에 비하면 슬프지만 넌, 네 뒤를 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 물론 재능이 뛰어나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많겠지. 그런데 그 관심이. 혈연보다 끈끈하거나 강하다고 볼 수 있을까? "
말을 마치고, 떠나려는 말을 목에 삼키고. 그는 얘기합니다.
" 그래. 차라리 욕 할거면 날 욕해도 좋아. 원한다면 주먹질 몇 번 정도는 해도 괜찮고. 의념으로 강화해도 돼. 적어도 지금은 저 문을 유지할 정도의 의념 사용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거든. "
그는 허탈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 그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난 애 아빠야. 아들이 힘든 길을 걷겠다는데 거기에 좋다고 밀어보낼 아빠가 어디 있어. 그러니까.. "
그는 순식간에 허리춤에서 리볼버 한 자루를 꺼내듭니다.
" 이건 경고이면서 부탁이기도 해. "
웃습니다.
" 연애 정도로 만족해주길 바래. 적어도 은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네가 정말로 은후를 좋아한다면 말야. "
그는 후 하고 의자에 등을 기대며 말합니다.
" 미안하다. 어른들의 추한 얘기. 듣기 힘들었을텐데. "
" 괜찮겠지? 아니. 괜찮지 않아도 참아. 별로 기분이 좋진 않으니 말이야. "
그는 꽤 묵직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아까 전의 아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던, 심성 좋은 아버지가 아니라. 극한의 시대를 살아오고 비주류 무기를 주류 무기의 영역까지 끌어올렸던 세 명의 건슬링어. 웨스턴건맨이라 불렸던 그의 분위기가 짧게 방 안을 휩쓸어갑니다.
" 뭐. 걱정하지 마. 목소리가 새어나갈 일도 없고, 은후 녀석. 워낙 어릴 적부터 사람 잘 믿고 했거든. 제 어릴 적에는 가정교사 검 호위로 붙여준 아가씨가 있었는데 그 사람에게 푹 빠져서 '아빠같이 멋 없는 총은 배우기 싫어!' 할 정도로.. 뭐. 내 잘못이긴 했어. 어릴 적에는 아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준다. 그런 목표가 있었거든. "
칙.
시가의 불이 붙고, 그는 깊은 연기를 빨아들입니다. 가디언. 그것도 준영웅의 건강은 연기따윈 무시해도 좋을 만큼, 흉흉하게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 그래. 연애는 좋아. 자식이야 입양을 해도 좋고, 아니면 뭐. 마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 요즘에는 그런 부부도 많다고 들었거든. 일시적으로 성별을 바꾼 뒤, 아이를 낳고 나서 다시 원래 성별로 돌아가는 그런 것 말야. "
그는 꽤 많은 것을 고민하다가 천천히 입을 엽니다.
" 그래서 내가 너한테 이런 말밖에 못 해서 미안하단거야. 지금부턴 어른들의 추잡한 이야기가 나올테니까. "
말을 꺼내면서도, 시현은 문을 흘끔 바라봅니다. 은후가 나갔던 그 문은 굳게 닫힌 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훈은 고갤 돌려 문을 바라봅니다. 곧, 의념이 온 전신을 훝고 지나가고 안력이 강화됩니다.
그 곳에 있는 것은 거대한 의념 덩어리입니다. 의념을 굳혀, 문을 열 수 없게 만든. 그 지독하리만치 폭력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문시현은 은후가 들어올 수도, 듣는 것을 시도할 수도 없게 한 것입니다.
" 이름 신 정훈. 나이는 열일곱. 신 한국 서울 출신. 어릴 적 잦은 부상은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음. 입학 당시 성적은 600명 중 221위.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어. 지금은 어디 보자.. 꽤 성장 속도가 최근에 가파르게 성장한 축에 드네. "
그는 정훈의 신상 정보를 하나하나 말합니다.
" 신기하지? 분명 가디언 후보생의 정보는 극비로 보관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나 싶진 않아? 아니라고 해도 들으면 좋겠어. "
그는 웃으며 말합니다.
" 네가 졸업하는 2년 후. 졸업한 직후 10년 안에 최소 외곽 지역의 일선 가디언이 되는 것으론 부족해. 왜인지 알아? "
여전히, 웃음은 떠나지 않습니다.
입에 문 시가의 탄 부분을 털어냅니다.
" 이게 은후와 네 시작점의 차이기 때문이야. 물론 네 재능이 놀랍단 것은 부정하지 않을게. 내 자리까지 어쩌면 10년. 그보다 더 짧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그 기간동안 은후는 어떤 과정을 겪게 될까? "
그는 서류 하나를 던집니다.
정훈은 서류를 받은 직후 천천히 읽어봅니다.
" 난 은후를 내 뒤를 이은 지방법원장으로 만들 계획이었어. 싫건 좋건, 결국 난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지. 애를 만들라면야 만들 수 있겠지만 난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아. 마치 사랑을 다 주었고, 가문을 이을 종마를 만든단 느낌밖에 들지 않잖아. "
그는 마지막 시가 한 모금을 삼킨 뒤, 후 하고 숨을 내뱉습니다.
" 그래서 난 은후에게 내 모든 걸 줄 생각이었어. 여주 백작이라는 자리와 경기지방법원장이라는 자리까지. 정경유착같은 생각이 들지? 물론 그런 말은 하지 않아줬음 좋겠어. 아마 그 일이 내가 아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강제하는 일일테니까. "
그 말은 씁쓸하게도, 여전히 문시현이 은후를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에 비하면 슬프지만 넌, 네 뒤를 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 물론 재능이 뛰어나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많겠지. 그런데 그 관심이. 혈연보다 끈끈하거나 강하다고 볼 수 있을까? "
말을 마치고, 떠나려는 말을 목에 삼키고. 그는 얘기합니다.
" 그래. 차라리 욕 할거면 날 욕해도 좋아. 원한다면 주먹질 몇 번 정도는 해도 괜찮고. 의념으로 강화해도 돼. 적어도 지금은 저 문을 유지할 정도의 의념 사용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거든. "
그는 허탈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 그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난 애 아빠야. 아들이 힘든 길을 걷겠다는데 거기에 좋다고 밀어보낼 아빠가 어디 있어. 그러니까.. "
그는 순식간에 허리춤에서 리볼버 한 자루를 꺼내듭니다.
" 이건 경고이면서 부탁이기도 해. "
웃습니다.
" 연애 정도로 만족해주길 바래. 적어도 은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네가 정말로 은후를 좋아한다면 말야. "
그는 후 하고 의자에 등을 기대며 말합니다.
" 미안하다. 어른들의 추한 얘기. 듣기 힘들었을텐데. "
601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2:11
솔직히 오토기는 만약에 에미리가 결혼 상대(누구든 상관x) 데려 온다고 하면 의외로 아주 쉽게 허락해줄 거 같은 느낌이 잇음
607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4:47
" 그래. 연애는 좋아. 자식이야 입양을 해도 좋고, 아니면 뭐. 마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 요즘에는 그런 부부도 많다고 들었거든. 일시적으로 성별을 바꾼 뒤, 아이를 낳고 나서 다시 원래 성별로 돌아가는 그런 것 말야. "
쇼킹한 대사일세....
어쨌거나 남 x 남 의 문제가 아니라 좀 더....Deep 한 이유였군......
쇼킹한 대사일세....
어쨌거나 남 x 남 의 문제가 아니라 좀 더....Deep 한 이유였군......
60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5:21
아 ~~~ ..... 물려 받을 다른 자식이 있었으면 그냥 자유롭게 두고 그 애한테 주면 되었는데, 상황이 그렇지 못하단 건가....
616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6:46
연애는 해도 되는건가!! 다행이네!! (긍정적 사고방식)
정훈이가 빽이 없어서 결혼이 안되는거면 정훈이 자체가 빽이 될 정도로 성장하면 되는거잖
먼 미래에 문시현보다 강해져서 청혼한다!
정훈이가 빽이 없어서 결혼이 안되는거면 정훈이 자체가 빽이 될 정도로 성장하면 되는거잖
먼 미래에 문시현보다 강해져서 청혼한다!
621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7:45
>>616 아마 저 문제를 해석할 수 있다면 그런 문제가 아니란 것도 알 수 있을거야.
622 시현주(밤새고 7시에겨우잠듬) (p/AqjknUhg)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8:01
여러분은...새벽 세시반에 재미있겠당! 이라는 이유로..지인의 레이드에따라가는 미친짓은하지마세요....
그럼이만아디오스.....
그럼이만아디오스.....
633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9:37
1. 은후와 정훈이 결혼하기에는 둘이 가지고 있는 정, 재계적 커넥션이 다름.
2. 둘이 결혼하게 된다면 계승 문제로 인해 여주 백작의 자리가 사라질 수 있음.
3. 정치적 이유들이 다분하게 엮여 있는 문제.
2. 둘이 결혼하게 된다면 계승 문제로 인해 여주 백작의 자리가 사라질 수 있음.
3. 정치적 이유들이 다분하게 엮여 있는 문제.
636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9:47
요컨데 거기까지 도달하는 세월 동안 아들의 고생길은 누가 책임질거냐는 얘기 아니야?
아들을 위해 편하디 편한 고속도로를 준비해둔 입장으로썬 말이지.
아들을 위해 편하디 편한 고속도로를 준비해둔 입장으로썬 말이지.
638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9:59
>>617
먼 미래의 일은 먼 미래의 정훈이가 알아서 한다!! (정훈 : 네?
>>621
정치적인 이유의 정략결혼... 그런건가요?
하긴 여주백작이나 경기지방법원장이나 권력의 중추라는 느낌이니..
먼 미래의 일은 먼 미래의 정훈이가 알아서 한다!! (정훈 : 네?
>>621
정치적인 이유의 정략결혼... 그런건가요?
하긴 여주백작이나 경기지방법원장이나 권력의 중추라는 느낌이니..
642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0:40
>>639 그건 좀 더 미래의 일.
아마 지금 UGN쪽 루트 타는 사람이 없어서. 그 쪽이 정사로 갈 것 같긴 하네.
아마 지금 UGN쪽 루트 타는 사람이 없어서. 그 쪽이 정사로 갈 것 같긴 하네.
647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1:54
캡틴피셜 가장 난이도 높은 루트인 대신 틈틈히 있는 보상이 타 루트 대비 큰 쪽..
648 지훈주 (Iy0KXrbd0.)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1:58
지훈이는 아직도 무슨 루트인지 잘 모르겠는 애옹
창천검 루트... 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지훈주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수도
창천검 루트... 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지훈주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수도
654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2:22
UGN 이 난이도가 그렇게 높아오??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런데 사실 어떤 어떤 루트가 있는지도 난 아직 잘 모르겟서
그런데 사실 어떤 어떤 루트가 있는지도 난 아직 잘 모르겟서
657 성현주 (qEfHyBJtrw)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2:33
>>647
탐나지만 과연 할 수 있을지가 의문!
의뢰 검색때 UGN 카테고리로 찾는다쳐도....
탐나지만 과연 할 수 있을지가 의문!
의뢰 검색때 UGN 카테고리로 찾는다쳐도....
659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3:10
아마 다들 히어로 모먼트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어느 루트이던지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정사는 '검성의 죽음'이야.
어느 루트이던지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정사는 '검성의 죽음'이야.
660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3:16
에미리 특 = 이미 하즈키 아니면 유우마가 이어받는 거 확정일거 같아서 상대적으로 승계에 대한 부담감이 적음
666 에릭주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4:32
거의 한달동안은 의뢰 안가고 커뮤니티에 집중한다..
만석-친구
칸나-친구
새npc-친구 달 때 까진 의뢰 안갑니다..
만석-친구
칸나-친구
새npc-친구 달 때 까진 의뢰 안갑니다..
668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4:36
검성이 죽고 난 뒤, 과연 그의 명예나 명성에 덧붙여있던 협회가 정상일지.. 아니면 개판일지는 아마 예상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거야.
즉 UGN루트는 이런 검성의 죽음 이전에 UGN을 수복하고 검성의 뒤를 잇는 차기 UGN의 협회장이 되는 거지.
즉 UGN루트는 이런 검성의 죽음 이전에 UGN을 수복하고 검성의 뒤를 잇는 차기 UGN의 협회장이 되는 거지.
66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4:37
그런데 지훈이 히어로 모멘트 보면, 죽는다곤 해도 그냥 삶을 다하고 편안하게 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674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5:21
저번에 말했지만 너희가 영웅이 되도 초기 13영웅들이 너희들보다 더 강해.
이건 어쩔 수 없는 격차이기도 하고..
이건 어쩔 수 없는 격차이기도 하고..
675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5:30
아무튼 지금 뺘 미래 가능성중에 꿈을 이룬 가능성이 없는(ㅋㅋ!) 것 같아서... 앞으로 진행 중엔 써놓기만 했던 꿈 쪽을 좀 더 살려봐야겠어요. 교무실 가서 쌤이랑 커뮤 를 해야지... (멀어지는 미어캣과 너구리와 노래와 부활과 보육원...)
677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6:05
검성의 유지를 잇는 거야.. 지훈이도 봤으면 알겠지만 그렇게 노력해도 온 결과가 차기 검성이 아니라 창천검이라는 독립된 스토리라인이었잖아.
684 성현주 (qEfHyBJtrw)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7:33
진짜 나유타 분의 1의 확률로 성현이가 도전해서 성공해도 UGN에서 싸우면 둘다 꿀밤 한대씩 먹이고 서로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사과해 같은거 시키는 미래다.
688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8:05
저번에 올려주신 새벽 연성도 그렇고 인류을 위한 방패인 가디언에게도 위로 올라가면 정치는 빠질 수 없던거군요 씁쓸하네...
689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8:22
즉 검성의 유지를 잇기 위해선
1. 검성. 또는 검성에 준할 정도의 검 실력
2. 생전의 그를 대처할 만한 강한 카리스마와 업적, 시민들의 지지
3. 그 과정에서 검성의 제자들에게도 인정을 받을 것.
이 세가지 조건이 무조건 들어가.
1. 검성. 또는 검성에 준할 정도의 검 실력
2. 생전의 그를 대처할 만한 강한 카리스마와 업적, 시민들의 지지
3. 그 과정에서 검성의 제자들에게도 인정을 받을 것.
이 세가지 조건이 무조건 들어가.
692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8:55
지훈주 다녀오세요~
다림이 할까여 아니면 정훈이 할까여?
다림이는 시간을 보면 붕대둘둘일 것 같은 그것... 어둠의 오오라 팍팍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림이 할까여 아니면 정훈이 할까여?
다림이는 시간을 보면 붕대둘둘일 것 같은 그것... 어둠의 오오라 팍팍일지도 모르겠지만..
694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59:28
사실 하루에겐 뭐 어떻게든 되겠지~ 란 생각으로 느끼고 있다면 잘 봐두라고 해야만 하는 게.
아브엘라 스토리.
나 아직 한 번도 제대로 푼 적 없거든..?
아브엘라 스토리.
나 아직 한 번도 제대로 푼 적 없거든..?
69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0:05
어라, 그래요?
상당히 오래된? 커플처럼 느껴져서 무언가 얘기가 나왔을 줄 알았는데. 조금 의외..
상당히 오래된? 커플처럼 느껴져서 무언가 얘기가 나왔을 줄 알았는데. 조금 의외..
704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1:48
다만 호마레 쪽은 다른 검성의 제자들을 모두 제압하고, 압도적인 실력과 카리스마로 경외를 얻는.. 조금 성격은 다른 편의 검성이긴 했어.
705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1:49
저 시트 다시 올릴때는 카사주 은근 보였으니 의외로 하루카사는 최근에 이루어진 커플이라는 사실
711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3:42
진화와 춘심이는 상당히 스무스하게 결혼해선 신혼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였는데....
다른 커플들을 뭐랄까 상당히 과정이 험난한가 보네요. 이래서 평화를 사랑하는 모임 평사모가 생기는건가?
다른 커플들을 뭐랄까 상당히 과정이 험난한가 보네요. 이래서 평화를 사랑하는 모임 평사모가 생기는건가?
714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4:03
>>702
ㅋㅋㅋㅋ 전 괜찮아요!!
결혼은.. 엔딩 난 이후의 정훈이가 알아서 할거야! (글러먹음)
ㅋㅋㅋㅋ 전 괜찮아요!!
결혼은.. 엔딩 난 이후의 정훈이가 알아서 할거야! (글러먹음)
718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5:04
(대충 오토기는 귀찮은 짐 하나 더는 격이니 의외로 쉽게 풀어줄 것이란 행복회로 돌리는중)
719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5:27
14400분의 1 확률...
ㅎ.. 언젠가 14400개의 면을 가진 4차원 주사위로..
다림: 저 다림주가 또..
다림주: -영성이기는 한데. 영성 디버프와 영성 버프가 동시에 오면 이래...
ㅎ.. 언젠가 14400개의 면을 가진 4차원 주사위로..
다림: 저 다림주가 또..
다림주: -영성이기는 한데. 영성 디버프와 영성 버프가 동시에 오면 이래...
720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6:16
..
아 몰라
지훈이가 갑자기 적귀참수같은 게이트 열렷을때 돌변해서 비아 썰어도 전 괜찬음 그러니 괜찬음
검사한테 전력을 다해서 휘두르는 검격은 사랑고백과 같으니 사랑하는 검사에게 맞는 참격의 죽음이란 저승으로 이어지는 인연의 실이오 영원한 청혼 아니겠음??? 영혼결혼식 메타 간다 마음 편하게 먹어야지
아 몰라
지훈이가 갑자기 적귀참수같은 게이트 열렷을때 돌변해서 비아 썰어도 전 괜찬음 그러니 괜찬음
검사한테 전력을 다해서 휘두르는 검격은 사랑고백과 같으니 사랑하는 검사에게 맞는 참격의 죽음이란 저승으로 이어지는 인연의 실이오 영원한 청혼 아니겠음??? 영혼결혼식 메타 간다 마음 편하게 먹어야지
722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6:51
뭐.. 하루가 포기할 아이도 아니고.. 카사도 결심한걸 바꾼 아이라곤 생각하지 않으니.. 😊
739 성현주 (qEfHyBJtrw)
2021-06-27 (내일 월요일) 11:09:48
>>730
가족도 멀쩡하고 되게 복잡한 뭔가도 없고....
춘심이랑 진화는 숨겨진 비설 같은거 없죠?
사실 진화는 밤마다 쫄쫄이를 입고 정의로운 도둑이고 춘심이는 하얀색 정장을 입고 행글라이더 타고 다니는 마술 쓰는 괴도라던가
가족도 멀쩡하고 되게 복잡한 뭔가도 없고....
춘심이랑 진화는 숨겨진 비설 같은거 없죠?
사실 진화는 밤마다 쫄쫄이를 입고 정의로운 도둑이고 춘심이는 하얀색 정장을 입고 행글라이더 타고 다니는 마술 쓰는 괴도라던가
742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0:36
진화는 그다지 없는데.....라기보다 캡뿌 연성에서 그래서 평범하게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던거 아닐지.
743 성현주 (qEfHyBJtrw)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0:47
성현이 집은 대충 수도권에 있다는 설정이니 가족이 습격 받으면 수도권에서 테러가 일어난거라 큰일이 되어버릴것
열망자들은 그걸 모르겠지만
열망자들은 그걸 모르겠지만
744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1:12
춘심이는 비설 없어요~ 지금은 그냥 평범한 공순이가 유튭보고 칼만들기 따라하는 느낌임..ㅋㅋ
745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1:13
시현주 어서오세요~
머... 다림이는 어쨌던 지는 살겠지(?)
다림:(양심이 어디 있냐는 표정)
다림주: 양심 그까이꺼 가슴에 구멍뚫었을 때 버렸다.
다림:(???)
머... 다림이는 어쨌던 지는 살겠지(?)
다림:(양심이 어디 있냐는 표정)
다림주: 양심 그까이꺼 가슴에 구멍뚫었을 때 버렸다.
다림:(???)
74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1:50
사고로 가족 다 잃고 트라우마가 생기긴 했는데, 작중 세계관에선 별로 특별한 일도 아니라서 ㅋㅋㅋ
752 신정훈 - 카페 몽블랑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2:22
브루터메니스와 함께 하는 학원도 드라이브!!
는 아니고요, 오늘은 목적지가 있어서 가는겁니다.
정훈은 언제나처럼 제노시아 교복을 입은 채, 캠핑카를 타고 청월고 근처로 향합니다.
분명 진화씨가 찍어줬던 위치가 이쯤인데.. 저기있네요!
창 밖으로 보이는 몽블랑이라는 간판에 정훈은 그쪽으로 차를 세우고서 문을 열고 내립니다.
여기가 다림이가 일한다는 그 카페인가요! 그때 여러모로 다쳤을텐데 금방 나아서 카페에 출근했다는걸 보면 역시 보건실이라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병문안은 와야죠! 다치게 만든 이유 중 하나가 저라는점은 불가항력이었으니까 넘어가자고요!
냉장고 안에서 미리 사둔 과일바구니를 꺼내며 차에서 내린 정훈은 카페 몽블랑을 보다가 그 안에있는 익숙한 실루엣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굳습니다.
" 에릭씨..? "
아니, 잠깐. 에릭씨도 여기에서 일하는거였어요?
얼마전에 성학교 기숙사 근처에서 있었던 일이라던가.. 동굴에서 싸웠던 일이라거나... 둘 다 기억 못하시겠죠? 그랬으면 좋겠는데..
정훈은 괜히 찔끔해서 브루터메니스를 빠르게 역소환해 없애버리고 태연한 척 카페 몽블랑으로 들어갑니다.
" 오, 오랜만이네요 에릭씨! ......다림이 있나요? "
태연한 척 들어간 것 치고는 말을 더듬거나 슬쩍 눈치를 보는게 굉장히 켕키는 티를 팍팍 내고있지만요.
는 아니고요, 오늘은 목적지가 있어서 가는겁니다.
정훈은 언제나처럼 제노시아 교복을 입은 채, 캠핑카를 타고 청월고 근처로 향합니다.
분명 진화씨가 찍어줬던 위치가 이쯤인데.. 저기있네요!
창 밖으로 보이는 몽블랑이라는 간판에 정훈은 그쪽으로 차를 세우고서 문을 열고 내립니다.
여기가 다림이가 일한다는 그 카페인가요! 그때 여러모로 다쳤을텐데 금방 나아서 카페에 출근했다는걸 보면 역시 보건실이라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병문안은 와야죠! 다치게 만든 이유 중 하나가 저라는점은 불가항력이었으니까 넘어가자고요!
냉장고 안에서 미리 사둔 과일바구니를 꺼내며 차에서 내린 정훈은 카페 몽블랑을 보다가 그 안에있는 익숙한 실루엣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굳습니다.
" 에릭씨..? "
아니, 잠깐. 에릭씨도 여기에서 일하는거였어요?
얼마전에 성학교 기숙사 근처에서 있었던 일이라던가.. 동굴에서 싸웠던 일이라거나... 둘 다 기억 못하시겠죠? 그랬으면 좋겠는데..
정훈은 괜히 찔끔해서 브루터메니스를 빠르게 역소환해 없애버리고 태연한 척 카페 몽블랑으로 들어갑니다.
" 오, 오랜만이네요 에릭씨! ......다림이 있나요? "
태연한 척 들어간 것 치고는 말을 더듬거나 슬쩍 눈치를 보는게 굉장히 켕키는 티를 팍팍 내고있지만요.
75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3:20
>>755 그런가? 그냥 진화가 미칠듯한 업무량에 시달리니까 망명하자는 뉘앙스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761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4:01
이쯤되면 캐릭터들 다 같이 모여서 상부상조하듯 각자 일 해결해주고 다니는게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품앗이..
765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4:22
>>758 아 그게 맞나봐요!!!!! 러시아는 현장이 더 바쁜.. 하는거 보니까 업무에서 도망치잔 느낌이었음
768 시현주 (p/AqjknUh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5:21
>>750 그그이이..궁금한건 궁금한 거니까요..
뭐 지난번에 캡틴이 캐릭 관련해서 뭐 써주실때 쓰다막혔다고해서 음...그럴수잇따! 정도로 끝내긴 했지만요
>>751 ㅎㅎㅎㅎㅎㅎㅎ
아 앵커헷갈리는거보니 잠덜깨긴했나보네요 다시 수면시도하러 가겠습니당
뭐 지난번에 캡틴이 캐릭 관련해서 뭐 써주실때 쓰다막혔다고해서 음...그럴수잇따! 정도로 끝내긴 했지만요
>>751 ㅎㅎㅎㅎㅎㅎㅎ
아 앵커헷갈리는거보니 잠덜깨긴했나보네요 다시 수면시도하러 가겠습니당
771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5:55
품앗이 좋다..! ㅋㅋㅋㅋㅋ
춘심이 가족 설정은 자세하게 안짜긴 했는데 성현이같은 오빠가 위로 세명이 있을듯 ㅋㅋㅋㅋㅋ
춘심이 가족 설정은 자세하게 안짜긴 했는데 성현이같은 오빠가 위로 세명이 있을듯 ㅋㅋㅋㅋㅋ
775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6:28
다림이는.. 머... 평범한 가정을 잘 모르니까 평범한 가정을 동경하는데 평범한 가정이 뭔지 잘 모르는 건 둘째치고 너는 살지만 주위는 보장 안함ㅋ으로 결국엔 안나 카레니나 행이겠지(?)
780 시현주 (p/AqjknUh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7:25
으음아니다 안찾아주셔도대요 나중 시간나면 천천히찾아보죠 뭐 그냥 캡틴이 안잊은것만으로해도 어엄청 안심이에오
781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7:26
...인간이 어떻게 구성되있는지 아는가?
의학적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구체적이고 상세한 대답을 내놓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적어도 내 감상은 단순하다. 기억속에 남은 강렬한 지옥이, 마치 비틀린 진리라도 되는 것 마냥 내 마음속 어딘가에 새겨져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저 고기로 이루어져있다.
나는 기억한다.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일심동체, 같은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는 개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덤덤히 사실적인 의미로써의 '하나'. 인간이라는 존재가 흐물흐물 녹아내려, 서로 뒤섞인 끝에 기괴하고 역겨운 덩어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생생히 기억한다. 아니, 어쩌면 '잊을 수 없다'라고 표현하는게 옳을 지도 모른다.
거기에는 내게 소중했던 사람도, 내가 싫어했던 사람도, 내가 전혀 모르던 사람도 잔뜩 있었다. 그러나 한번 뒤죽박죽 섞여버린 덩어리는 그 어떤 것도 제대로된 의미와 성질을 가지지 못한체, 마치 아귀처럼 제 몸을 더욱 부풀리려 탐욕스러운 아가리를 벌릴 뿐이었다. 따라서 내가 그걸 보면서 느낀 감정은 지극히 단순했다.
저런 모습이 되고 싶지 않다.
누군가, 살려줘.
부탁이야. 제발, 날 살려줘.
어린날의 나는 그저 울부짖었다.
딱히, 그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그 뒤로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뒷부분도 있는데 대충 이런 느낌. 유진화씨가 자주 꾸는 악몽.
의학적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구체적이고 상세한 대답을 내놓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적어도 내 감상은 단순하다. 기억속에 남은 강렬한 지옥이, 마치 비틀린 진리라도 되는 것 마냥 내 마음속 어딘가에 새겨져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저 고기로 이루어져있다.
나는 기억한다.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일심동체, 같은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는 개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덤덤히 사실적인 의미로써의 '하나'. 인간이라는 존재가 흐물흐물 녹아내려, 서로 뒤섞인 끝에 기괴하고 역겨운 덩어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생생히 기억한다. 아니, 어쩌면 '잊을 수 없다'라고 표현하는게 옳을 지도 모른다.
거기에는 내게 소중했던 사람도, 내가 싫어했던 사람도, 내가 전혀 모르던 사람도 잔뜩 있었다. 그러나 한번 뒤죽박죽 섞여버린 덩어리는 그 어떤 것도 제대로된 의미와 성질을 가지지 못한체, 마치 아귀처럼 제 몸을 더욱 부풀리려 탐욕스러운 아가리를 벌릴 뿐이었다. 따라서 내가 그걸 보면서 느낀 감정은 지극히 단순했다.
저런 모습이 되고 싶지 않다.
누군가, 살려줘.
부탁이야. 제발, 날 살려줘.
어린날의 나는 그저 울부짖었다.
딱히, 그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그 뒤로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뒷부분도 있는데 대충 이런 느낌. 유진화씨가 자주 꾸는 악몽.
784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18:35
시현주 푹 주무십셔-
아니 정훈주 나메 어디갔어요 어그로인줄 알고 캡틴한테 웹박수 보낼뻔 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정훈주 나메 어디갔어요 어그로인줄 알고 캡틴한테 웹박수 보낼뻔 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1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0:23
바하바하~!! (안아프게 반가움의 꿀밤!)
>>785 하루가 엇나가려고 할때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785 하루가 엇나가려고 할때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793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1:01
사실 특별한 일은 없었어! 그냥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 정도라.
헉, 춘심주 푹 쉬다 와 ㅠㅜㅜㅜ (약손으로 배 문질문질)
헉, 춘심주 푹 쉬다 와 ㅠㅜㅜㅜ (약손으로 배 문질문질)
79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2:33
근데 품앗이가 마냥 농담은 아닌거 같은데, 지난번 캡뿌 연성에서
다림이한테 문제 생기니까 결국 친한 레스캐들이 열심히 참견하려는 모습들이 있었으니 ㅋㅋㅋ
다림이한테 문제 생기니까 결국 친한 레스캐들이 열심히 참견하려는 모습들이 있었으니 ㅋㅋㅋ
800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2:50
아뉘 저 아픈게 아니라..! 약한숙취에 늘어져있는데 고깃덩어리 표현 보니까 상상이 넘 잘되가지구.... 제가 상상럭이 좀 풍부해서 ㅋㅋㅋㅋㅋ
803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4:29
>>801 아니아니 뭐라하늠건 아닌데 저 비위 좋아여 그로테스크한거 잘보고 조아함.. 하필 속이 이래서 그런거임!!
805 에릭 - 몽블랑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5:05
...나는 커다란 화구를 보고있었다.
춘덕이가 말하길 카페에 저주가 받았다는 소문이 돌기에 양기를 뿜어대는 화구를 사서..아니 이거 얼마야.
내 돈! 내 고생? 내 보물.
다 어디갔어!
화구를 앞에 두고 좌절한 나는 곧 문이 열리자 힐끗 시선을 돌렸다. 정훈.. 분명 나와 같은 학년에 제노시안..그리고.
" 청월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무시하고 가버린 정훈이 아니야.. 여긴 무슨 일이야. "
무슨일이냐고 물어도 사실 찾아올 이유는 하나 밖에 없지.
지난번에 있었던 숙청여제의 건으로 찾아온거겠지..
그 차에 치인건 처음이었지만 제법 아팠던걸로 기억한다.
" 이번에야말로 청월로 올 생각이 드셨나? "
나는 빈정거리며 뺨에 붙인 밴드를 때고, 커피를 내리기 시작했다
춘덕이가 말하길 카페에 저주가 받았다는 소문이 돌기에 양기를 뿜어대는 화구를 사서..아니 이거 얼마야.
내 돈! 내 고생? 내 보물.
다 어디갔어!
화구를 앞에 두고 좌절한 나는 곧 문이 열리자 힐끗 시선을 돌렸다. 정훈.. 분명 나와 같은 학년에 제노시안..그리고.
" 청월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무시하고 가버린 정훈이 아니야.. 여긴 무슨 일이야. "
무슨일이냐고 물어도 사실 찾아올 이유는 하나 밖에 없지.
지난번에 있었던 숙청여제의 건으로 찾아온거겠지..
그 차에 치인건 처음이었지만 제법 아팠던걸로 기억한다.
" 이번에야말로 청월로 올 생각이 드셨나? "
나는 빈정거리며 뺨에 붙인 밴드를 때고, 커피를 내리기 시작했다
807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5:53
어셈블이 영어로 품앗이였군요! 진짜 우르르르 몰려가서 다구리 파파파팍! 놓고 사건해결! 히히히 또 우르르르 재밌겠다
80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6:01
>>803 근데 솔직히 내 생각엔 연애 시작하고 요즘엔 악몽도 거의 안 꿀듯 ㅋㅋㅋㅋ 사랑은 위대하다....
810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7:52
>>808 (뿌듯)
(더 잘해줘야지)
"내 - 가 - 여 기에 왔으니 - !!!!"
"안심하고 전원!!! 해야 될 일을 해라 - !!!!!"
근데 이거 진화 아닌줄알았음ㅋㅋ 딴사람같아
(더 잘해줘야지)
"내 - 가 - 여 기에 왔으니 - !!!!"
"안심하고 전원!!! 해야 될 일을 해라 - !!!!!"
근데 이거 진화 아닌줄알았음ㅋㅋ 딴사람같아
812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8:56
>>810 원래 전투시엔 진지충 되는데, 저 당시엔 인원이 너~~~~무 많았던데다가 불안과 긴장감이 섞인 분위기가 있어서 허세부린 것
813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29:47
근데 사실 캡뿌가 묘사할 때의 전투 진화 말투는 의외로 저런 느낌인 경우가 많긴 해.
내가 묘사할 때에도, 말투는 저런식이 아니지만 대체로 무언가 오더하는 케이스가 많은듯.
내가 묘사할 때에도, 말투는 저런식이 아니지만 대체로 무언가 오더하는 케이스가 많은듯.
814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0:23
더 해봐라.
진화는 그리 말하고 있습니다.
날 짓밟고, 녹여내고, 완전히 소멸시키지 않는 한!!!
진화의 두 눈은, 흉흉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지난번에 묘사가 이랬었으니까 말이야
진화는 그리 말하고 있습니다.
날 짓밟고, 녹여내고, 완전히 소멸시키지 않는 한!!!
진화의 두 눈은, 흉흉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지난번에 묘사가 이랬었으니까 말이야
815 다림-몽블랑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0:25
잘못했지요... 당신에게 악몽의 레퍼토리가 하나 늘어났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지금까지 레퍼토리들이 많이 있었지만 사실 좀 지겨울 만도 했지 않습니까?
"간단한 작업만 하고 있는데.."
"이 간단한 작업이 계속되면 지겨우니 도움되는거다구리"
"...도움을 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림은 주방에서 춘덕의 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춘덕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네요. 춘덕은 괜찮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카운터나 서빙을 보기에는 다림은 붕대둘둘이잖아요. 안색도 상당히 나빴고. 어깨 쪽이나 다리 쪽은 힘줄이나 인대에도 좀 손상이 갔는지 큰 동작은 힘들겠네요. 밖에 누군가 온 것 같은 느낌에 조심스럽게 기웃하며 점장님.. 이라고 주눅든 목소리로 말하다가...
정훈을 발견하고는 주방 안쪽으로 쏙 들어갑니다. 정훈이 집중한다면 안색이나 붕대 등등이나 묘하게 느릿한 동작이나.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볼 자신이 없어서인걸까요?
"간단한 작업만 하고 있는데.."
"이 간단한 작업이 계속되면 지겨우니 도움되는거다구리"
"...도움을 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림은 주방에서 춘덕의 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춘덕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네요. 춘덕은 괜찮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카운터나 서빙을 보기에는 다림은 붕대둘둘이잖아요. 안색도 상당히 나빴고. 어깨 쪽이나 다리 쪽은 힘줄이나 인대에도 좀 손상이 갔는지 큰 동작은 힘들겠네요. 밖에 누군가 온 것 같은 느낌에 조심스럽게 기웃하며 점장님.. 이라고 주눅든 목소리로 말하다가...
정훈을 발견하고는 주방 안쪽으로 쏙 들어갑니다. 정훈이 집중한다면 안색이나 붕대 등등이나 묘하게 느릿한 동작이나.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볼 자신이 없어서인걸까요?
819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2:31
안돼... 이렇게 호빵맨이 머리 던지는 영상만 보다 하루를 보낼 순 없어...! 배고프니까 밥도 먹으러 움직이고 이것저것 쓰려면 컴퓨터도 켜야 해...!
아...
일어나기... 싫어...
아...
일어나기... 싫어...
820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3:07
다림이는 대체 머하다 독일베트남러시아에 깽판을 치고 남미까지 가서 비전 집단 제국도 무너뜨리고 그러던 거지..
827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6:32
진짜 과거사를 한 번 갈아엎고.. 이따위로 더 망쳐놔도 되는지 고민하고 있기도 하고.. 과거사를 윤곽만 잡아두는 타입인 만큼 과거사 자칫 잘못하면 메리트는 물론이고 디메리트도 씨게 올 것 같은게 있네여!
그리고 원래 이런 거 얻으면 한참 고민하다 쓰는 타입이라서여~
그리고 원래 이런 거 얻으면 한참 고민하다 쓰는 타입이라서여~
830 정훈 - 에릭, 다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1:39:33
" 아... 그쪽인가요.. "
정훈은 이래저래 미안할 일들을 떠올리고 있다가, 에릭이 하는 말에 뭔가 기운이 빠진 듯 어깨를 쭉 늘어뜨리면서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그때도 마지막에 저한테 청월로 오라고 하셨었죠.. 제노시아에 간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계셨을줄은..
" 그러니까, 그때도 말했지만 청월은 저랑 잘 안맞을 것 같아서요! "
막 이것저것 알려주시는건 분명 좋은거지만 그게 꼭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란 법은 없지 않은가!
일단 나는 확실히 아니기도 하고
정훈은 제가 청월로 간다고 해도 에릭씨가 추천장 써주실 것도 아니잖아요 라고 말을 잇다가, 안쪽으로 쏙 들어가는 다림을 발견합니다.
" 다림아! 몸은 좀 괜찮아? "
과일바구니를 건네주기 위해 다림을 따라가려던 정훈은 곧 카운터라는 벽에 가로막힙니다.
이 이상은 직원 외 출입금지의 구역.. 크읏, 결계인가!
정훈은 이래저래 미안할 일들을 떠올리고 있다가, 에릭이 하는 말에 뭔가 기운이 빠진 듯 어깨를 쭉 늘어뜨리면서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그때도 마지막에 저한테 청월로 오라고 하셨었죠.. 제노시아에 간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계셨을줄은..
" 그러니까, 그때도 말했지만 청월은 저랑 잘 안맞을 것 같아서요! "
막 이것저것 알려주시는건 분명 좋은거지만 그게 꼭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란 법은 없지 않은가!
일단 나는 확실히 아니기도 하고
정훈은 제가 청월로 간다고 해도 에릭씨가 추천장 써주실 것도 아니잖아요 라고 말을 잇다가, 안쪽으로 쏙 들어가는 다림을 발견합니다.
" 다림아! 몸은 좀 괜찮아? "
과일바구니를 건네주기 위해 다림을 따라가려던 정훈은 곧 카운터라는 벽에 가로막힙니다.
이 이상은 직원 외 출입금지의 구역.. 크읏, 결계인가!
835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44:41
복귀 당시 계셨던분은 알 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때 밤 새고 맛간 상태로 비설 보냈거든요? 그때 캡이 답으로 이거 설정 손봐줄테니 자러 가라고 하셨기에 저도... 은후 세부 과거사는 사실 잘 모름...
근데 며칠전부터 캡틴 연성에서 높으신분들의 정치질 관련 이야기가 나오니 얘 가문의 영광인 이상 과거사에 정치적 사정이 전혀 없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는거에오 눈물이 났죠
근데 며칠전부터 캡틴 연성에서 높으신분들의 정치질 관련 이야기가 나오니 얘 가문의 영광인 이상 과거사에 정치적 사정이 전혀 없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는거에오 눈물이 났죠
836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44:54
제가... 선관도 일상도 없어서 인맥없는 건 아마도 지아뿐일걸요...?(현생이...(슬퍼))
시트 내리신 분이나 시트가 내려지신 분은 못 봐서 없는 거구...
시트 내리신 분이나 시트가 내려지신 분은 못 봐서 없는 거구...
83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46:19
백스 설정이 영향을 미치는건 뭐 어느 캐릭터가 안 그렇겠냐마는
가문의 영광이 유독 그런 과거나 설정에 크고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은 있음
가문의 영광이 유독 그런 과거나 설정에 크고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은 있음
843 에릭 - 몽블랑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49:15
" ...하아. "
다림이의 잘못이 아니고 오히려 피해자에 가까운데 눈치보고있다. 점장 대리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직원이 침울해 있는 모습은 안쓰럽다.
그렇기에 애써 다림이를 위해 찾아온 정훈을 가로막으며 헛기침을 했다.
" 여기서..이야기해..저 쪽까지 들려. 저 애가 지금 혼란스럽거든..그, 알잖아? 이것저것 사건들."
아무튼 지금 다림이를 대면시키는건 곤란하지..
" 청월에 맞는게 아니라 니가 청월에 맞추면되는 간단한 일이라고, 너무 부담스럽게 여기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봐 "
그 보다 다림이가 너무 침울해 하는데..음..
...
" 캠핑 갈까..?"
다림이의 잘못이 아니고 오히려 피해자에 가까운데 눈치보고있다. 점장 대리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직원이 침울해 있는 모습은 안쓰럽다.
그렇기에 애써 다림이를 위해 찾아온 정훈을 가로막으며 헛기침을 했다.
" 여기서..이야기해..저 쪽까지 들려. 저 애가 지금 혼란스럽거든..그, 알잖아? 이것저것 사건들."
아무튼 지금 다림이를 대면시키는건 곤란하지..
" 청월에 맞는게 아니라 니가 청월에 맞추면되는 간단한 일이라고, 너무 부담스럽게 여기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봐 "
그 보다 다림이가 너무 침울해 하는데..음..
...
" 캠핑 갈까..?"
844 성현주 (qEfHyBJtrw)
2021-06-27 (내일 월요일) 11:49:19
그러고보니 김자금 여사님을 의념각성자나 전직 헌터로하는 건 어떻냐는 캡틴의 말
대충 틀만 보내면 만들어준다던데 음......
대충 틀만 보내면 만들어준다던데 음......
847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50:11
>>844 괜찮지 않아여? 지난번에 "그거" 구입하신 이후로 이미 성현이도 평범한 가정사와는 바이바이바이야~~~~ 됐음.
84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1:50:40
" 청월에 맞는게 아니라 니가 청월에 맞추면되는 간단한 일이라고, 너무 부담스럽게 여기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봐 "
정말 사고 방식이 우리와는 다르구나(감탄)
정말 사고 방식이 우리와는 다르구나(감탄)
862 다림-몽블랑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1:54:29
몸이 괜찮냐는 정훈의 말이 들리긴 들립니다. 근데 대답을 할 자신이 없어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다림이군요.
"으..."
피해자에 가깝기는 한데.. 선을 넘긴 건 한 사람밖에 없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공격을 하고 전투불능까지 먹였다는 건 다림에게는 매우 큰... 트리거 중 하나입니다. 그나마 본인이 원인이 아니었으니까 상관없다고 하는거지. 이런 걸 직시하면 멘탈이 좀... 안 좋아진다고요.
빼꼼 바라보지만 문을 닫습니다. 확실히 들리기는 하는지. 너구리도 누구 왔냐구리? 라며 잠깐 보다가 종종걸음으로 들어갑니다.
"...."
캠핑가자는 에릭에게 종이비행기가 날아와서 뒤통수를 콕 찍습니다. 펼쳐보면 지금은... 무리에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정훈에게도 몸 같은 거는 걱정하지 않아도 괜챊아요. 정훈 씨야말로 괜찮으신지...라고 적어뒀군요.
"으..."
피해자에 가깝기는 한데.. 선을 넘긴 건 한 사람밖에 없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공격을 하고 전투불능까지 먹였다는 건 다림에게는 매우 큰... 트리거 중 하나입니다. 그나마 본인이 원인이 아니었으니까 상관없다고 하는거지. 이런 걸 직시하면 멘탈이 좀... 안 좋아진다고요.
빼꼼 바라보지만 문을 닫습니다. 확실히 들리기는 하는지. 너구리도 누구 왔냐구리? 라며 잠깐 보다가 종종걸음으로 들어갑니다.
"...."
캠핑가자는 에릭에게 종이비행기가 날아와서 뒤통수를 콕 찍습니다. 펼쳐보면 지금은... 무리에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정훈에게도 몸 같은 거는 걱정하지 않아도 괜챊아요. 정훈 씨야말로 괜찮으신지...라고 적어뒀군요.
867 성현주 (qEfHyBJtrw)
2021-06-27 (내일 월요일) 11:55:55
>>864
하지만 막상 만들려고 해도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그냥 의념 각성한 평범한 주부로 해야하나
하지만 막상 만들려고 해도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그냥 의념 각성한 평범한 주부로 해야하나
871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1:58:14
갈릴 때까진 오시겠지...
일단 고기 한입으로 기력을 긴급수혈했으므로 컴퓨터 앞까지 가보겠습니다... 하, 할수있어! 침대에서 내려가는거야...!!
일단 고기 한입으로 기력을 긴급수혈했으므로 컴퓨터 앞까지 가보겠습니다... 하, 할수있어! 침대에서 내려가는거야...!!
873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1:58:24
뭐 길게 적을 필요 있을까요?
강동구 주민 자경대에 있던 헌터였다 이정도로 적어도 괜찮지 않을지(캡틴 : ?
강동구 주민 자경대에 있던 헌터였다 이정도로 적어도 괜찮지 않을지(캡틴 : ?
883 정훈 - 에릭, 다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2:05:13
" 그런가요.. "
정훈은 자신을 가로막으며 하는 에릭의 말에 들고온 과일 바구니만 카운터에 올려두고, 다시 테이블로 걸어갑니다.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역시 시간이 필요하겠죠. 다림이 잘못이 아닌데, 안타깝네요.
" 그때부터 느낀건데 청월 사랑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
그리고 에릭의 이어지는 말에는 정훈은 거의 보일일이 없는 약간 질렸다는 눈빛으로 에릭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일단 청월로 오고 청월에 맞춰라! 라니.. 일단 학교만 청월이면 어떻게든 된다는 마인드인건가요?
" 캠핑.. 이요? 좋죠! "
순간 캠핑이란 에릭의 말에 에릭을 받아버렸던 브루터메니스를 떠올리며 말을 절었지만, 캠핑 자체는 환영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서희한테도 나중에 캠핑가자고 했었는데 캠핑카에 탈 수 있는 인원이 적어서 선뜻 말을 못꺼내고 있네요.
그렇게 잠깐 딴 생각을 하던 정훈은 날아온 종이비행기와 그 안의 내용을 보고 작게 웃어보입니다.
척 보기에도 몸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괜찮다며 오히려 자신을 걱정하다니.. 정말 착하다니까요
정훈은 자신을 가로막으며 하는 에릭의 말에 들고온 과일 바구니만 카운터에 올려두고, 다시 테이블로 걸어갑니다.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역시 시간이 필요하겠죠. 다림이 잘못이 아닌데, 안타깝네요.
" 그때부터 느낀건데 청월 사랑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
그리고 에릭의 이어지는 말에는 정훈은 거의 보일일이 없는 약간 질렸다는 눈빛으로 에릭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일단 청월로 오고 청월에 맞춰라! 라니.. 일단 학교만 청월이면 어떻게든 된다는 마인드인건가요?
" 캠핑.. 이요? 좋죠! "
순간 캠핑이란 에릭의 말에 에릭을 받아버렸던 브루터메니스를 떠올리며 말을 절었지만, 캠핑 자체는 환영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서희한테도 나중에 캠핑가자고 했었는데 캠핑카에 탈 수 있는 인원이 적어서 선뜻 말을 못꺼내고 있네요.
그렇게 잠깐 딴 생각을 하던 정훈은 날아온 종이비행기와 그 안의 내용을 보고 작게 웃어보입니다.
척 보기에도 몸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괜찮다며 오히려 자신을 걱정하다니.. 정말 착하다니까요
893 에릭 - 몽블랑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2:22:12
다림이의 다 죽어가는 소리와 정훈의 태연한 말을 보며 한숨을 내쉰다.
수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한건 정말 진실이지만, 그래도 다친 것 과는 별개로 그녀도 피해자다.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 그래도 카페 사람들끼리 캠핑 가면 재밌을거야. 낚시도하고 텐트도 치고..마침 좋은 캠핑 자리를 알아놨어. "
" 또 헛짓거리하려고 하는거냐구리"
나는 잠깐 고갤 저었다가 정훈을 보며 마저 말했다.
" 그..음..저번에 우릴 도와줘서 고마워. "
확실히 정훈이가 없었다면 상당히 귀찮아졌을 것 이다.
어쩌면 상황이 더 악화 되었을지도 모르고...
" 이건 선물이야. 나중에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와라. "
내가 내민것은 몽블랑 할인쿠폰이었다.
수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한건 정말 진실이지만, 그래도 다친 것 과는 별개로 그녀도 피해자다.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 그래도 카페 사람들끼리 캠핑 가면 재밌을거야. 낚시도하고 텐트도 치고..마침 좋은 캠핑 자리를 알아놨어. "
" 또 헛짓거리하려고 하는거냐구리"
나는 잠깐 고갤 저었다가 정훈을 보며 마저 말했다.
" 그..음..저번에 우릴 도와줘서 고마워. "
확실히 정훈이가 없었다면 상당히 귀찮아졌을 것 이다.
어쩌면 상황이 더 악화 되었을지도 모르고...
" 이건 선물이야. 나중에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와라. "
내가 내민것은 몽블랑 할인쿠폰이었다.
904 다림-몽블랑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2:31:32
착하다는 것보다는 사실 자신의 죄책감을 덜고 싶은 것에 불과하지만요. 그래도 나쁜 건 아닙니다.
"..."
캠핑 그게 나쁘지는 않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립니다. 조금 혼란스러운 눈이기는 하지만 표정이 옅게 드러난 다림이 문틈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밀고는
"캠핑을 가는 건.. 나쁘지 않지만. 역시 점장님이 가져온 장소는 단체로 정리하고 가야 할 것 같아요."
말하는 것도 눈을 피하며 말하기는. 쿠폰을 건네는 걸 보지만 그건 용납되는 거지요. 자신도 자신이 폐를 끼친 분들께 건넬 생각이었는걸요?
"...죄송해요.. 잘못했습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와서 고개를 숙이며 정훈에게 말을 하는 다림입니다.
"..."
캠핑 그게 나쁘지는 않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립니다. 조금 혼란스러운 눈이기는 하지만 표정이 옅게 드러난 다림이 문틈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밀고는
"캠핑을 가는 건.. 나쁘지 않지만. 역시 점장님이 가져온 장소는 단체로 정리하고 가야 할 것 같아요."
말하는 것도 눈을 피하며 말하기는. 쿠폰을 건네는 걸 보지만 그건 용납되는 거지요. 자신도 자신이 폐를 끼친 분들께 건넬 생각이었는걸요?
"...죄송해요.. 잘못했습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와서 고개를 숙이며 정훈에게 말을 하는 다림입니다.
915 정훈 - 몽블랑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2:42:58
정훈은 에릭의 말을 듣다가, 다림의 목소리가 들리자 뒤를 돌아보며 다림에게 손을 한번 흔들어주고 다시 에릭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 혹시 그 좋은 캠핑자리 저한테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캠핑카가 있는데 캠핑 갈만한 장소를 아직 못찾아서.. "
같이 갈 사람은 찾았냐고요? 나쁜 말 하지 마세요. 씁.
정훈은 캠핑 장소를 묻다가 에릭이 사과를 건네오자 손사래를 칩니다.
" 에이, 다림이는 저한테도 소중한 후배인데 당연히 도우러 와야죠! 그래도 일단 선물은 감사히 받을게요! "
몽블랑 할인쿠폰.. 카페는 자주 다니지 않는 편이지만, 나중에 누굴 대접할 때 오면 되겠네요!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라.. 그냥 애인이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여하튼, 애인이 생길 일은 아마 없지 싶으니까요.
정훈은 에릭이 건네준 쿠폰을 받아들고 주머니에 넣어둔 다음 다림의 사과에 다시 몸을 반쯤 뒤로 돌려서 다림을 봅니다.
" 네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 그 티아라가 문제였던건데, 마음쓰지마! "
물론 사건의 전후사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연신 사과를 하는걸 보면 그 티아라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했던게 다림이었던걸까요?
" 혹시 그 좋은 캠핑자리 저한테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캠핑카가 있는데 캠핑 갈만한 장소를 아직 못찾아서.. "
같이 갈 사람은 찾았냐고요? 나쁜 말 하지 마세요. 씁.
정훈은 캠핑 장소를 묻다가 에릭이 사과를 건네오자 손사래를 칩니다.
" 에이, 다림이는 저한테도 소중한 후배인데 당연히 도우러 와야죠! 그래도 일단 선물은 감사히 받을게요! "
몽블랑 할인쿠폰.. 카페는 자주 다니지 않는 편이지만, 나중에 누굴 대접할 때 오면 되겠네요!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라.. 그냥 애인이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여하튼, 애인이 생길 일은 아마 없지 싶으니까요.
정훈은 에릭이 건네준 쿠폰을 받아들고 주머니에 넣어둔 다음 다림의 사과에 다시 몸을 반쯤 뒤로 돌려서 다림을 봅니다.
" 네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 그 티아라가 문제였던건데, 마음쓰지마! "
물론 사건의 전후사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연신 사과를 하는걸 보면 그 티아라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했던게 다림이었던걸까요?
924 에릭 - 몽블랑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2:50:04
" 어 그래, 다림아 상처는 좀 어때?"
빼꼼하고 빠져나온 다림을 보며 손을 흔든 것도 잠시
나는 캠핑장소가 어디냐는 말에 차분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 넓은 호수와 폭포가있고, 공기좋은 곳. 완전 괜찮은 곳이야 지인에게 소개 받았어."
이번에도 거짓말이면 김진단을 죽인다고 엄포를 놓았으니 진실일 것 이다.
" 너도 가자. 캠핑카도 마침있고. "
거기다, 이번에 다림이의 상심이 크니 되도록이면 기운 좀 차렸으면 하니까.
" 나 다림 진화 춘덕이 맥스에 지인들도 대려가면 충분해 "
가자! 캠핑!
빼꼼하고 빠져나온 다림을 보며 손을 흔든 것도 잠시
나는 캠핑장소가 어디냐는 말에 차분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 넓은 호수와 폭포가있고, 공기좋은 곳. 완전 괜찮은 곳이야 지인에게 소개 받았어."
이번에도 거짓말이면 김진단을 죽인다고 엄포를 놓았으니 진실일 것 이다.
" 너도 가자. 캠핑카도 마침있고. "
거기다, 이번에 다림이의 상심이 크니 되도록이면 기운 좀 차렸으면 하니까.
" 나 다림 진화 춘덕이 맥스에 지인들도 대려가면 충분해 "
가자! 캠핑!
928 비아 - 은후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2:52:54
" 무슨 경품이었는지 궁금해지네... "
딱히 못 들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리고 은후가 내미는 걸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
" 주는 거야? "
일단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할인쿠폰을 받고 " 고마워. "라며 답례인사를 한다.
근데 경품 이벤트에서 친구 덕분에 땄다니 대체 뭔 내용의 이벤트였을까?
뭐, 부정 행위는 안 했겠지. 은후니까.
어디에 쓸까... 식당가에서 쓸 수 있으면 비싼 카페 메뉴 같은 데 쓸 텐데.
" 혼자 왔으면 헤맬 뻔했네... 좀 더 깔끔해진 것 같긴 하지만. "
하고 가볍게 투덜거리면서 눈으로 필기구를 훑어본다.
다행히 망념으로 시력을 강화할 필요 없이, 순서대로 찾다 보니 만년필이 있는 쪽을 찾을 수 있었다.
Y사... 여러 색... Y-N05 모델... 혹시 이건가?
" 이거? "
하고 살짝 갸웃거리며 한쪽을 가리켰다.
// (그랜절)
딱히 못 들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리고 은후가 내미는 걸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
" 주는 거야? "
일단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할인쿠폰을 받고 " 고마워. "라며 답례인사를 한다.
근데 경품 이벤트에서 친구 덕분에 땄다니 대체 뭔 내용의 이벤트였을까?
뭐, 부정 행위는 안 했겠지. 은후니까.
어디에 쓸까... 식당가에서 쓸 수 있으면 비싼 카페 메뉴 같은 데 쓸 텐데.
" 혼자 왔으면 헤맬 뻔했네... 좀 더 깔끔해진 것 같긴 하지만. "
하고 가볍게 투덜거리면서 눈으로 필기구를 훑어본다.
다행히 망념으로 시력을 강화할 필요 없이, 순서대로 찾다 보니 만년필이 있는 쪽을 찾을 수 있었다.
Y사... 여러 색... Y-N05 모델... 혹시 이건가?
" 이거? "
하고 살짝 갸웃거리며 한쪽을 가리켰다.
// (그랜절)
929 다림-몽블랑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2:54:34
"캠핑..?"
그런 거 다림이가 가봤을 리가...있나?
"상처는.. 괜찮아요."
처방받은 것도 잘 먹고 있고.. 다른 분들 만나면 치료하라고 닥달을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할 걸 잘 하는 겁니다. 여전히 기어들어가고 움츠러들어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정훈이가 티아라라는 말을 하자 쓴웃음을 짓습니다.
"티아라에 홀린 거니까요.."
유혹하고 찍어내리고 끌어안는 것에 결국 손을 대버리고 말았으니까요.라고 중얼거리면서 게다가 공격하면서 한 말들도 기억나고요.. 라면서 다치지 않은 어깨 쪽 손으로 얼굴을 가리려 합니다.
"이번에는 제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평범한 캠핑이면 괜찮을지도요. 라고 생각하는 다림이군요.
그런 거 다림이가 가봤을 리가...있나?
"상처는.. 괜찮아요."
처방받은 것도 잘 먹고 있고.. 다른 분들 만나면 치료하라고 닥달을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할 걸 잘 하는 겁니다. 여전히 기어들어가고 움츠러들어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정훈이가 티아라라는 말을 하자 쓴웃음을 짓습니다.
"티아라에 홀린 거니까요.."
유혹하고 찍어내리고 끌어안는 것에 결국 손을 대버리고 말았으니까요.라고 중얼거리면서 게다가 공격하면서 한 말들도 기억나고요.. 라면서 다치지 않은 어깨 쪽 손으로 얼굴을 가리려 합니다.
"이번에는 제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평범한 캠핑이면 괜찮을지도요. 라고 생각하는 다림이군요.
941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3:07:48
>>938 (아 맞다...)(이번 일상 안에 의뢰얘기 함 꺼내봐야겠네요)(일단 필기구점 나와서...)
942 정훈 - 몽블랑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3:09:09
" 어라, 저도 같이요? 저야 감사하죠! "
넓은 호수와 폭포라니.. 풍경도 예쁠 것 같고 이리저리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머릿속으로 호수와 폭포를 떠올려보던 정훈은 에릭의 이어지는 말에 오른손 손가락을 접었다 펴며 뭔가를 셈해봅니다.
브루터메니스에 탈 수 있는 기준 인원은 3인.. 하지만 캠핑카인만큼 기본적으로 공간 자체가 넓기때문에 텐트를 몇개 더 싣고 단순히 이동만 하자면 몇명정도 더 가능할겁니다! 진행도 아니고 일상이니 이정도는 넘어가자구요!
에릭씨, 진화씨, 다림이, 맥스씨, 춘덕씨.. 거기에 나까지 하면 6명이네요!
다른분들이 얼마나 올 지 모르겠지만 사람 6명에 +a라면 꽤 좁을 것 같습니다.
" 원래 그런 물건들은 사람을 교묘하게 홀린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 "
다림이 아닌 누가 썼더라도 홀렸을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그 티아라를 써서 홀렸다면.... 생각하기 싫네.
머릿속에 차오르는 생각들을 고개를 휘휘 저어 털어낸 정훈은 이어지는 다림의 말에 의아하다는 기색을 띕니다.
이번일이 아니라도 뭔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는 것 같은 뉘앙스인데.. 착각이겠죠?
넓은 호수와 폭포라니.. 풍경도 예쁠 것 같고 이리저리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머릿속으로 호수와 폭포를 떠올려보던 정훈은 에릭의 이어지는 말에 오른손 손가락을 접었다 펴며 뭔가를 셈해봅니다.
브루터메니스에 탈 수 있는 기준 인원은 3인.. 하지만 캠핑카인만큼 기본적으로 공간 자체가 넓기때문에 텐트를 몇개 더 싣고 단순히 이동만 하자면 몇명정도 더 가능할겁니다! 진행도 아니고 일상이니 이정도는 넘어가자구요!
에릭씨, 진화씨, 다림이, 맥스씨, 춘덕씨.. 거기에 나까지 하면 6명이네요!
다른분들이 얼마나 올 지 모르겠지만 사람 6명에 +a라면 꽤 좁을 것 같습니다.
" 원래 그런 물건들은 사람을 교묘하게 홀린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 "
다림이 아닌 누가 썼더라도 홀렸을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그 티아라를 써서 홀렸다면.... 생각하기 싫네.
머릿속에 차오르는 생각들을 고개를 휘휘 저어 털어낸 정훈은 이어지는 다림의 말에 의아하다는 기색을 띕니다.
이번일이 아니라도 뭔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는 것 같은 뉘앙스인데.. 착각이겠죠?
943 M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3:15:42
캠핑카에 꾸겨넣듯이 테트리스하면 3명 이상 들어가지 않을까요?
정훈이(운전자)가 문 여니까 와르르
정훈이(운전자)가 문 여니까 와르르
951 M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3:20:54
춘덕이 위에 화현이 위에 춘심이
맥스 위에 릴리 위에 쿠야 위에 바다 위에 은후 위에 성현이
맥스 위에 릴리 위에 쿠야 위에 바다 위에 은후 위에 성현이
955 M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3:23:14
그럼 하루 위에 카사랑 에미리랑 시현이 얹고
지붕 위에 진화랑 경호랑 진석이랑 지훈이랑 청천이 앉고 지아는 날아가면
영웅서가 단체캠핑~!! 짜안
지붕 위에 진화랑 경호랑 진석이랑 지훈이랑 청천이 앉고 지아는 날아가면
영웅서가 단체캠핑~!! 짜안
958 에릭 - 몽블랑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3:24:09
" 뭐.. 이번에는 별 사건 없을거야! "
아마도..
에릭은 뒤에 꺼낼 가정을 삼키고 그저 긍정만 표했다.
이번에는 조용히 캠핑만 다녀오는게 좋겠지.
그 보다 이카나와 캠핑인가.
어 이거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계획일지도 모르겠다.
..응
" 일주일 후에 갈꺼니까. 다림이 넌 회복에 집중하고.. 너, 정훈이 너는., 당분간 다림이 대신 카페 조리보조 좀 해주라. "
쿵 소리와 함께 맥스가 카페 문을 닫고 팻말을 클로즈로 바꾼다.
언제 한번 말했지만, 내 사업철학은 공격적인 사업확장과 인재영입이다.
진화는 이걸 납치라고 부르더라.
" 부탁할게. "
//슬슬 막레각이다!
아마도..
에릭은 뒤에 꺼낼 가정을 삼키고 그저 긍정만 표했다.
이번에는 조용히 캠핑만 다녀오는게 좋겠지.
그 보다 이카나와 캠핑인가.
어 이거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계획일지도 모르겠다.
..응
" 일주일 후에 갈꺼니까. 다림이 넌 회복에 집중하고.. 너, 정훈이 너는., 당분간 다림이 대신 카페 조리보조 좀 해주라. "
쿵 소리와 함께 맥스가 카페 문을 닫고 팻말을 클로즈로 바꾼다.
언제 한번 말했지만, 내 사업철학은 공격적인 사업확장과 인재영입이다.
진화는 이걸 납치라고 부르더라.
" 부탁할게. "
//슬슬 막레각이다!
963 하루주 (bdvMMAZY/Q)
2021-06-27 (내일 월요일) 13:26:24
>>960 아 그러네요. 그, 폐지 줍는 수레 정도면 재밌지 않을까요
>>961 앗.. 화 하!
>>961 앗.. 화 하!
964 다림-몽블랑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3:26:42
같이 갈 수 있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것을 보여주긴 했으니까요.."
그 말을 하는 표정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부귀영화같은 것을 보여줬다기에는 숙청여제나 죽기 전에 죽여버리겠다던 레이드의 말..같은 게 설명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맥스는 깡통이지(?) 캠핑카 위에 얹어져도 불만은 없지 않을까. 오히려 맥스랑 브루터메니스의 AI(예정)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할지도(?) 그건 그렇고 다림이는 회복에 전념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는 문을 닫고 팻말을 클로즈로 바꾸다니..
"에릭 씨..? 주방 보조..를 채용인가요..?"
거기다가 브루터메니스로 용달까지 시키려 하실 것 같은 감이 듭니다.
...이러다 제노시안이 모두 카페에 잡혀가면 화현이가 구하러 와야 하는 거 아냐(?) 화현이의 선지자적 면모는..어디까지 갓갓갓을 외칠 것인가..
"여러가지.. 것을 보여주긴 했으니까요.."
그 말을 하는 표정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부귀영화같은 것을 보여줬다기에는 숙청여제나 죽기 전에 죽여버리겠다던 레이드의 말..같은 게 설명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맥스는 깡통이지(?) 캠핑카 위에 얹어져도 불만은 없지 않을까. 오히려 맥스랑 브루터메니스의 AI(예정)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할지도(?) 그건 그렇고 다림이는 회복에 전념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는 문을 닫고 팻말을 클로즈로 바꾸다니..
"에릭 씨..? 주방 보조..를 채용인가요..?"
거기다가 브루터메니스로 용달까지 시키려 하실 것 같은 감이 듭니다.
...이러다 제노시안이 모두 카페에 잡혀가면 화현이가 구하러 와야 하는 거 아냐(?) 화현이의 선지자적 면모는..어디까지 갓갓갓을 외칠 것인가..
971 M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3:28:27
>>963 (이게 받아지다니) 토마스 기차마냥 폐지수레를 줄줄 이끄는 선지자 브루터메니스... (혼란)(혼란)
973 화현주 (HfxYskytBE)
2021-06-27 (내일 월요일) 13:30:42
>>971 >>972
둘리 얼음별대모험에서 타임코스모스 뒤에 밧줄로 잔뜩 묶어둔 거 생각나요
둘리 얼음별대모험에서 타임코스모스 뒤에 밧줄로 잔뜩 묶어둔 거 생각나요
976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3:31:35
오늘.. 모르겠어..
내 상태가 졸려서 헤롱헤롱한 만큼.. 진행이 있어도 단문식의 티키타카가 빠른 진행이 한계일 거고..
내 상태가 졸려서 헤롱헤롱한 만큼.. 진행이 있어도 단문식의 티키타카가 빠른 진행이 한계일 거고..
979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3:35:02
아니면 커피라도 한 세잔 마시면.. 어거지로 깨어있긴 할텐데..
알다시피 난 잠을 못 자면 되게 예민해져서 말이다..
알다시피 난 잠을 못 자면 되게 예민해져서 말이다..
980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3:35:11
음식 섭취 시간 조정해서 수면패턴 맞추는 방법도 있는데 오늘 실패하시면 그걸 시도해보십셔...
983 정훈 - 몽블랑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3:36:47
" 일주일 뒤요? 알았어요! 조리보조..는 어떤걸 하면 될까요! "
정훈은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입고있던 교복 코트를 벗어 반으로 갠 뒤 의자위에 올려두고 넥타이도 풀어 그 위에 올립니다.
이후 셔츠의 소매를 걷어 팔목까지 올린 뒤 접어 고정하고 준비완료! 라는 느낌으로 손을 들어보이네요.
" 심신미약이야 심신미약! 아무튼, 하던 일은 내가 마저 할테니까 너는 좀 쉬고있어! "
어떤걸 도와드리면 될지 모르겠지만 아까 다림이가 들어가있던 저 안에 들어가서 도와드리면 되는걸까요?
조리 보조라고 하셨으니 이것저것 많이 시키시는건 아니시겠죠! ...일은 많아도 괜찮으니 한번에 두개 이상을 해야하는것만 아니면 됩니다..
정훈은 곧장 카운터 안쪽으로 고개를 쑥 밀어넣고 아까 다림이 있던 방 안쪽을 봤다가 춘덕이를 발견하고 어색하게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어라, 어라, 분명 저번에 화현씨랑 같이 있던 그분 같은데요...
이후로 춘덕씨에게 이리저리 혼나가면서 주방보조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정훈이 막레!
정훈은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입고있던 교복 코트를 벗어 반으로 갠 뒤 의자위에 올려두고 넥타이도 풀어 그 위에 올립니다.
이후 셔츠의 소매를 걷어 팔목까지 올린 뒤 접어 고정하고 준비완료! 라는 느낌으로 손을 들어보이네요.
" 심신미약이야 심신미약! 아무튼, 하던 일은 내가 마저 할테니까 너는 좀 쉬고있어! "
어떤걸 도와드리면 될지 모르겠지만 아까 다림이가 들어가있던 저 안에 들어가서 도와드리면 되는걸까요?
조리 보조라고 하셨으니 이것저것 많이 시키시는건 아니시겠죠! ...일은 많아도 괜찮으니 한번에 두개 이상을 해야하는것만 아니면 됩니다..
정훈은 곧장 카운터 안쪽으로 고개를 쑥 밀어넣고 아까 다림이 있던 방 안쪽을 봤다가 춘덕이를 발견하고 어색하게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어라, 어라, 분명 저번에 화현씨랑 같이 있던 그분 같은데요...
이후로 춘덕씨에게 이리저리 혼나가면서 주방보조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정훈이 막레!
987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3:38:19
>>985
아아앝 (못봤음)
그럼 11시까지 무리하지 마시고 저희랑 이러쿵 저러쿵 떠들면서 놀아요!!
아아앝 (못봤음)
그럼 11시까지 무리하지 마시고 저희랑 이러쿵 저러쿵 떠들면서 놀아요!!
990 은후주(실성)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3:39:18
개인적으로 수면패턴 조절은 역시 약 받아먹는게 짱이던데 ㅇ<-< 남에게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니고...
992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3:40:36
(사실 답레 올려두고 살짝 졸았음)
그런데 그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간거냐구요 ㅋㅋㅋㅋ
브루터메니스 혹사 멈춰!!
그런데 그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간거냐구요 ㅋㅋㅋㅋ
브루터메니스 혹사 멈춰!!
996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3:41:43
그.. 약은.. 지금까지 쓰다가.. 병원에서 더 쓰지 말자고 했어서 말이다.
1001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3:43:56
>1596259725>581에서 받았던 앵커 느린 회수!
>1596259725>585 " ...하루야, 하루야? 네가... 네가 왜 여기 있어... "
>1596259725>586 " ...혼내러 왔어? 미안, 나, 더 이상... 못하겠다. "
>1596259725>587 " 너 때문이라곤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그냥, 내가 오만했어. 이제 돌아가. "
>1596259725>588 " 내가 너무 한심해서 비웃으러 온 거야? 그래. 영웅, 쉽진 않더라. 너무 막연했더라. "
>1596259725>589 " ...어째 그때랑 변하지 않았구나. 난 이렇게 변했는데. "
>1596259725>592 " 정훈아. 비 많이 온다. 춥지 않아? 이만 들어가. "
>1596259725>585 " ...하루야, 하루야? 네가... 네가 왜 여기 있어... "
>1596259725>586 " ...혼내러 왔어? 미안, 나, 더 이상... 못하겠다. "
>1596259725>587 " 너 때문이라곤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그냥, 내가 오만했어. 이제 돌아가. "
>1596259725>588 " 내가 너무 한심해서 비웃으러 온 거야? 그래. 영웅, 쉽진 않더라. 너무 막연했더라. "
>1596259725>589 " ...어째 그때랑 변하지 않았구나. 난 이렇게 변했는데. "
>1596259725>592 " 정훈아. 비 많이 온다. 춥지 않아? 이만 들어가.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