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8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59 :: 1001

◆c9lNRrMzaQ

2021-06-27 01:43:39 - 2021-06-27 13:43:56

0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01:43:3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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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에릭주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5:05

진화, 다림..앞으로 (힐건)

564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5:11

>>559
이 판만 끝나고 돌리실래요?
10분정도!

565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5:21

(멍하니 앉아서 진화주 봄)
(왜 안아주지 않냐는 눈빛)

566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5:25

독일식 일상 구하기..

일상.. 점심 즈음엔 잠깐 끊기겠지만.. 콜?

567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5:26

10분정도 걸린다는 뜻입니다 (__)

568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5:40

에미야의 연애 상담 시간은 오너의 갯벌체험으로 대체되었다

56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6:04

>>565 오구오구 잘자써 마누라? ^3^ (부둥부둥 안아줌) (모닝 뽀뽀)

570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6:04

에미리주 화이팅...

571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6:21

갯벌체험 재밌겠다 다치지 말고 재밌게 놀다와요!

572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6:31

정훈이가 이미 찔렀군.

573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7:16

(뿌뿌 피하기!)

574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7:34

(어째서야)

575 에릭주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7:58

에미야도 없고.. 하루챠도 레이드라니
에잉!
다림! 정훈이를 대려오는 걸로 3인 일상간다!

576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8:12

끼엑 커플이 아침부터 염장지른다

577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8:16

(아직 뽀뽀는 허락 안했다는 눈빛)

57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8:19

브루터메나스를 이용한 에미야 납치 계획이라도 세우는거야?

57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8:33

유진화씨 몰래 이루어지는 지독한 독일식 스카웃 계획

580 에릭주 (HizLcuMYn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8:43

>>578 내가 납치만 하는 줄 알아?!

581 지훈주 (apogOio4b2)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9:05

독일인들은 다 저런 걸까(편견입니다)

582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9:20

>>580 엇.....그.....(고민).....음, 그게......그......(다른거 뭐있나?).....으음.........

583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9:34

답은 강제노동

584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9:37

좋군요...3인인가? (정훈주 보기)

그래. 원하는 상황이 있다면 선레 정도는 써와라!(?)

585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9:41

지훈주 어서오세요!!

>>580
(아니었나?)

586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39:52

>>577 😂😂😂 (그럼 대신 등 쓸어내리기)

587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0:02

저는 2인이든 3인이든 ~~인이든 다 좋아요!

58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0:17

그런 정훈주를 12인 일상으로 혼내준다.

58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0:26

영웅서가 마라톤 일상

590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0:27

캡틴이 사라지신지 20분째... 두렵다...

591 지훈주 (apogOio4b2)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0:31

쩡하!

592 은후주 (iLk46TTTZ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0:47

지-하

593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0:54

(지훈주 안녕의 꿀밤!)

>>586 (얌전)

594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0:59

근데 벚꽃놀이나 캠핑 일상은 하고 싶긴 하네. 그거 할 땐 부르도록 해라 에릭꾸

595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1:19

>>593 귀엽다 귀엽다 ^3^ (볼 부비부비 해줌)

596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1:40

은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직후. 문시현은 품에서 시가를 하나 꺼내듭니다.

" 괜찮겠지? 아니. 괜찮지 않아도 참아. 별로 기분이 좋진 않으니 말이야. "

그는 꽤 묵직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아까 전의 아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던, 심성 좋은 아버지가 아니라. 극한의 시대를 살아오고 비주류 무기를 주류 무기의 영역까지 끌어올렸던 세 명의 건슬링어. 웨스턴건맨이라 불렸던 그의 분위기가 짧게 방 안을 휩쓸어갑니다.

" 뭐. 걱정하지 마. 목소리가 새어나갈 일도 없고, 은후 녀석. 워낙 어릴 적부터 사람 잘 믿고 했거든. 제 어릴 적에는 가정교사 검 호위로 붙여준 아가씨가 있었는데 그 사람에게 푹 빠져서 '아빠같이 멋 없는 총은 배우기 싫어!' 할 정도로.. 뭐. 내 잘못이긴 했어. 어릴 적에는 아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준다. 그런 목표가 있었거든. "

칙.
시가의 불이 붙고, 그는 깊은 연기를 빨아들입니다. 가디언. 그것도 준영웅의 건강은 연기따윈 무시해도 좋을 만큼, 흉흉하게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 그래. 연애는 좋아. 자식이야 입양을 해도 좋고, 아니면 뭐. 마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 요즘에는 그런 부부도 많다고 들었거든. 일시적으로 성별을 바꾼 뒤, 아이를 낳고 나서 다시 원래 성별로 돌아가는 그런 것 말야. "

그는 꽤 많은 것을 고민하다가 천천히 입을 엽니다.

" 그래서 내가 너한테 이런 말밖에 못 해서 미안하단거야. 지금부턴 어른들의 추잡한 이야기가 나올테니까. "

말을 꺼내면서도, 시현은 문을 흘끔 바라봅니다. 은후가 나갔던 그 문은 굳게 닫힌 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훈은 고갤 돌려 문을 바라봅니다. 곧, 의념이 온 전신을 훝고 지나가고 안력이 강화됩니다.
그 곳에 있는 것은 거대한 의념 덩어리입니다. 의념을 굳혀, 문을 열 수 없게 만든. 그 지독하리만치 폭력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문시현은 은후가 들어올 수도, 듣는 것을 시도할 수도 없게 한 것입니다.

" 이름 신 정훈. 나이는 열일곱. 신 한국 서울 출신. 어릴 적 잦은 부상은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음. 입학 당시 성적은 600명 중 221위.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어. 지금은 어디 보자.. 꽤 성장 속도가 최근에 가파르게 성장한 축에 드네. "

그는 정훈의 신상 정보를 하나하나 말합니다.

" 신기하지? 분명 가디언 후보생의 정보는 극비로 보관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나 싶진 않아? 아니라고 해도 들으면 좋겠어. "

그는 웃으며 말합니다.

" 네가 졸업하는 2년 후. 졸업한 직후 10년 안에 최소 외곽 지역의 일선 가디언이 되는 것으론 부족해. 왜인지 알아? "

여전히, 웃음은 떠나지 않습니다.
입에 문 시가의 탄 부분을 털어냅니다.

" 이게 은후와 네 시작점의 차이기 때문이야. 물론 네 재능이 놀랍단 것은 부정하지 않을게. 내 자리까지 어쩌면 10년. 그보다 더 짧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그 기간동안 은후는 어떤 과정을 겪게 될까? "

그는 서류 하나를 던집니다.
정훈은 서류를 받은 직후 천천히 읽어봅니다.

" 난 은후를 내 뒤를 이은 지방법원장으로 만들 계획이었어. 싫건 좋건, 결국 난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지. 애를 만들라면야 만들 수 있겠지만 난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아. 마치 사랑을 다 주었고, 가문을 이을 종마를 만든단 느낌밖에 들지 않잖아. "

그는 마지막 시가 한 모금을 삼킨 뒤, 후 하고 숨을 내뱉습니다.

" 그래서 난 은후에게 내 모든 걸 줄 생각이었어. 여주 백작이라는 자리와 경기지방법원장이라는 자리까지. 정경유착같은 생각이 들지? 물론 그런 말은 하지 않아줬음 좋겠어. 아마 그 일이 내가 아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강제하는 일일테니까. "

그 말은 씁쓸하게도, 여전히 문시현이 은후를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에 비하면 슬프지만 넌, 네 뒤를 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 물론 재능이 뛰어나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많겠지. 그런데 그 관심이. 혈연보다 끈끈하거나 강하다고 볼 수 있을까? "

말을 마치고, 떠나려는 말을 목에 삼키고. 그는 얘기합니다.

" 그래. 차라리 욕 할거면 날 욕해도 좋아. 원한다면 주먹질 몇 번 정도는 해도 괜찮고. 의념으로 강화해도 돼. 적어도 지금은 저 문을 유지할 정도의 의념 사용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거든. "

그는 허탈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 그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난 애 아빠야. 아들이 힘든 길을 걷겠다는데 거기에 좋다고 밀어보낼 아빠가 어디 있어. 그러니까.. "

그는 순식간에 허리춤에서 리볼버 한 자루를 꺼내듭니다.

" 이건 경고이면서 부탁이기도 해. "

웃습니다.

" 연애 정도로 만족해주길 바래. 적어도 은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네가 정말로 은후를 좋아한다면 말야. "

그는 후 하고 의자에 등을 기대며 말합니다.

" 미안하다. 어른들의 추한 얘기. 듣기 힘들었을텐데. "

597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1:41

지훈주 어서와!!! (반가움의 날아차기)

598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1:53

떴다아아아

599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1:59

오, 오우.

600 정훈주 (/t2epsWv/c)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2:10

>>588
나는 좋다!!! 12인도 와바랏!! (안됨)
>>590
(오들오들)

601 에미리주 (psN2rbkjaI)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2:11

솔직히 오토기는 만약에 에미리가 결혼 상대(누구든 상관x) 데려 온다고 하면 의외로 아주 쉽게 허락해줄 거 같은 느낌이 잇음

602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2:25

>>592 >>597 ^#^ 커플이 쌍으로 패시네용...

603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2:41

>>602 >>593 >>597임다

604 지훈주 (yotyiCL3OU)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3:54

은하춘하진하(쿨럭)

605 ◆c9lNRrMzaQ (Xtx1tXJqEA)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4:22

사실 이건. 은후주가 외동으로 설정한 반동이기도 해.

606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4:28

꺄아아아아악!! 떴다!!(야광봉)
은후 아버지...ㅠㅠ

607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4:47

" 그래. 연애는 좋아. 자식이야 입양을 해도 좋고, 아니면 뭐. 마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 요즘에는 그런 부부도 많다고 들었거든. 일시적으로 성별을 바꾼 뒤, 아이를 낳고 나서 다시 원래 성별로 돌아가는 그런 것 말야. "

쇼킹한 대사일세....

어쨌거나 남 x 남 의 문제가 아니라 좀 더....Deep 한 이유였군......

608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5:21

아 ~~~ ..... 물려 받을 다른 자식이 있었으면 그냥 자유롭게 두고 그 애한테 주면 되었는데, 상황이 그렇지 못하단 건가....

609 지훈주 (Iy0KXrbd0.)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5:24


힝힝
힝힝힝힝힝힝힝힝

정훈은후....

610 비아주 (nt6kEvc2wk)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5:51

충격) 남남 사이에 애 만들 수 있었음

611 진화주 (neKzYl2Was)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6:03

성전환 기술 진짜 있었어....

612 춘심주 (.ixocQ.GNg)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6:39

>>610 누가 엄마 할건지 설레지 않나여(??)

613 다림주 (2ohrG1fSiE)

2021-06-27 (내일 월요일) 10:46:45

다들 어서오세요~

오....마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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