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2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54 :: 1001

◆c9lNRrMzaQ

2021-06-25 02:47:53 - 2021-06-25 13:24:49

0 ◆c9lNRrMzaQ (3J.bxpVOOM)

2021-06-25 (불탄다..!) 02:47:53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920 다림주 (wGvycqFL7U)

2021-06-25 (불탄다..!) 12:40:42

아이고....

릴리주 안녕하세요~

921 지훈주 (p7YOJRzGug)

2021-06-25 (불탄다..!) 12:41:21

>>912 (앗아)

릴리링하~

922 은후주 (wEAxVJEb1A)

2021-06-25 (불탄다..!) 12:41:22

일본어로 검색해도 BL이 나오니 덱레시피가 필요하면 덱 이름으로 서치합시다(오늘의 교훈풍)

923 정훈주 (xtrn3jQvS.)

2021-06-25 (불탄다..!) 12:41:26

릴하릴~~!

924 지훈주 (p7YOJRzGug)

2021-06-25 (불탄다..!) 12:41:51

일본어로 검색하면 일본어로 된 BL이 나오는 건가

얌전히 구글링을 합시다

925 시현주 (Wl6PRmRq4U)

2021-06-25 (불탄다..!) 12:42:20

그냥 유희왕 갤러리 가는게 제일 빠를거라고 생각했지만
고통받는거 보는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926 비아주 (stNd6nosuE)

2021-06-25 (불탄다..!) 12:43:03

>>925 당신은 정말로 나쁜사람이에요...

927 정훈주 (xtrn3jQvS.)

2021-06-25 (불탄다..!) 12:43:12

트위터는 무언가를 검색하기에 좋지 않죠
검색해도 원하는 정보는 안나오고 온갖 이상한것만 나온다!! (피해자)

928 하루 - 진화 (OOw/ID/sY2)

2021-06-25 (불탄다..!) 12:43:15

" 뭐, 중2병이 재발할거란 생각은 안 해요. 그도 깨달은게 있는 모양이었으니까요. 단지 자기 몸을 너무 굴리는 느낌이라서요 "

에릭과 함께 했던 얼마전의 레이드를 떠올리며 푹 한숨을 내쉰 하루는 덤덤하게 대꾸합니다.
그에게도 갚을 빛이 있으니 언젠가는 도와야 할 때가 올 듯 했습니다.
무엇으로 갚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 이것저것이라.. 이따가 듣고 싶으니 지금 당장은 아껴두도록 할까요. 적어도 처음 진화군을 만났을 때랑은 확연히 달라요. "

얼굴을 붉히곤 부끄러워 하는 진화를 보며 웃음을 터트린 하루는 너무 그럴 필요가 없다는 듯 상냥하게 말을 건다.
자신의 소중한 친구가 행복해 보이는 것이 그녀에게 나쁠 것 없는 일이 아니던가.
오히려 환영할만한 일이었다.

" 음.. 지금 당장 진화군이 제일 자신 있는 메뉴로 주세요. 제가 손님으로서 판단해드릴게요. "

진화가 안내 해준 자리에 다리를 우아하게 꼬고 앉아선 장난스런 미소와 함께 자신의 턱으로 손을 가져가며 말을 건넸다.

" 맛있으면 다음에는 홍보라도 도와드리러 올지도 몰라요 "

// 7

929 지훈주 (p7YOJRzGug)

2021-06-25 (불탄다..!) 12:43:47

>>925 나쁜 사람....

>>927 (피해자 그 두번째)

930 하루주(잉잉이) (OOw/ID/sY2)

2021-06-25 (불탄다..!) 12:43:53

릴 하!

931 시현주 (Wl6PRmRq4U)

2021-06-25 (불탄다..!) 12:44:38

켈켈켈
시현주는 사악한 악마참치라구요?

932 릴리주 (9/vstV4NHs)

2021-06-25 (불탄다..!) 12:44:42

모하모하모하
오늘은 릴리주 건강검진!!!!!

933 지훈주 (p7YOJRzGug)

2021-06-25 (불탄다..!) 12:45:51

건강에 이상이 없길...!

934 시현주 (Wl6PRmRq4U)

2021-06-25 (불탄다..!) 12:46:10

좋은 결과 나오길..!

935 미나즈키 - 지훈 (Xc5QmllqGA)

2021-06-25 (불탄다..!) 12:46:38

다리에서 피가 후두둑 떨어졌다고 생각했지만 흙바닥이었던지라 실제로 그런 소리가 나지는 않았다. 그저 지훈의 손을 적실 정도로 흐르기만 했을 뿐.

"이걸 어쩌지. 벌써 놨는데."

다리가 이렇게 세게 잡혔으니 갑자기 떨어지진 않겠지. 미나즈키는 굳이 지훈의 검을 상대하지 않았다. 어차피 힘으로 맞서려고 하면 질 것이 뻔했으므로.
대신 그는 검을 다시 던지곤 상체를 뒤로 확 젖혔다가, 머리를 최대한 강화한 다음, 반동을 이용해 자신의 머리를 지훈의 뒷통수에 아주 세게 들이박았다.

936 하쿠야주 (Xc5QmllqGA)

2021-06-25 (불탄다..!) 12:47:23

릴-하!
이쯤 되면 지훈이는 사기당했다.... 이건 정말로 검사가 아니다...

937 시현주 (Wl6PRmRq4U)

2021-06-25 (불탄다..!) 12:47:36

와아아아ㅏ악

아프겠다 지훈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938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2:48:18

한지훈 : (아니 검술 대련 하자며)

939 릴리주 (9/vstV4NHs)

2021-06-25 (불탄다..!) 12:48:49

그래서 고록은 어딨는데 (막무가내)

940 시현주 (Wl6PRmRq4U)

2021-06-25 (불탄다..!) 12:49:27

>>939 저어기 지나가는 메카 고양이가 먹어치웠어요

941 릴리주 (9/vstV4NHs)

2021-06-25 (불탄다..!) 12:50:27

>>940 야레야레, 정말이지……

EMP 발사!!!!!!!!!!

942 진화 - 하루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2:51:42

"아직 철은 덜 든 것 같아."

얼마전엔 가디언넷 에미야씨를 연애 상담에 부르자는 아이디어를 내놓곤
그녀를 모셔올 방법이랍시고 우리 둘이서 보자기로 납치해오자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줬다.
물론 당연히 내가 방패로 머리를 내려쳐서 기각했다는 것도 덧붙이고.

"뭐, 뭐어.....그렇게 말하자면 하루도 비슷한데? 첫인상과는 좀 달라졌을지도."

얌전하고 차분한 인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요 근래는 뭐랄까 과격하다 해야할까 적극적이라고 해야할까.
들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초조해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고 보면 지난번 사태 때 그녀의 자해 소식을 다시금 떠올려, 나는 미묘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가장 어려운 주문이네. 노력해볼게."

일단 요즘 열심히 노력중인 딸기 파르페를 최선을 다해서 대접했다.

"그건 좋네. 에릭도 아마 좋아할거야."

943 정훈주 (xtrn3jQvS.)

2021-06-25 (불탄다..!) 12:52:43

저는 쿠야 검술이 쾌검술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환검술이었던 거에요

944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12:52:59

쩩짹이 특) 상상도 못한 연성이 돌아다님

945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2:53:24

에미리주, 에미리주.

946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12:54:14

>>945 Ye??????? 😮😮

947 하쿠야주 (Xc5QmllqGA)

2021-06-25 (불탄다..!) 12:54:27

언젠가 꼭 진화가 타준 커피를 마시고 말겠어.....

948 정훈주 (xtrn3jQvS.)

2021-06-25 (불탄다..!) 12:54:46

뭐야 나 뭘본거지
아무래도 상태가 정말 메롱한가봅니다 쉬었다 올게요...

949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12:55:16

>>948 다녀오시는 거에요 정훈주 😎✨

950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2:55:42

( 으스름 달밤에 반달은 보이지 않고 )

( 조용히 손에 들려있는 크로와상 두개를 보여준다 )

넌 이미 뺏겨있어.

951 비아주 (stNd6nosuE)

2021-06-25 (불탄다..!) 12:56:16

>>939 ㅔ?

952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2:56:17

>>947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어렵지 않아!!! 일상 돌리자!! 선관도 환영!!!

>>948 푹 쉬다 와 정훈주!

953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12:56:30

안 돼~~~~~~~~~~~~~~~~~~~~~~~~~~~~~~~~~~~~~~~😱😱😱😱😱😱😱😱💦💦

954 하쿠야주 (Xc5QmllqGA)

2021-06-25 (불탄다..!) 12:56:50

정훈주-바이! 푹 자고 와....
그리고 에미리주-하이!

955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12:57:14

(대충 아무튼 현생 중에 선관을 구한단 앩옹)

956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2:57:36

경지에 오른 검사의 참격은 상대가 베였다는 것 조차 인식을 못하게 한다고 하지.
마찬가지다 크로와상...나는 네가 떼였다는 것 조차 뒤늦게 인지하는 약탈자가 되었다.

957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12:57:46

신입분을위한 선관은 언제든지 환영인 거에요~~~~😎✨✨

958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12:58:35

>>956 (대충 이정도면 지나가던 캡틴도 크로와상집착광공이라 인정하시겠단 앩옹)

959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2:59:04

캡뿌는 촤컬릿 먹고 냐옹냐옹 주무시고 계신다. (아마도.)

960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13:00:24

이럴수가!!!! SOS를 눌러도 의미가 없단 말인가????? 😭😭😭😭😭

961 하쿠야주 (Xc5QmllqGA)

2021-06-25 (불탄다..!) 13:00:32

진화하고는 카페 단골이 무난하지 않을까 싶고....
에미리의 오빠가 청월 학생이라던 것 같은데 오빠 친구면 되나?!

962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3:01:36

그러고 보면 유진화씨보고 성별 착각하는 캐릭터들이 의외로 많은데 과연 하쿠야는 어느쪽일까....
그리고 크로와상의 오라비는 캡피셜로 성격이 DogRice 같음

>>960 자. 네 죄를 세어라. (이제는 익숙해졌을 결정대사)

963 하루주(잉잉이) (OOw/ID/sY2)

2021-06-25 (불탄다..!) 13:01:42

" 바로 철 들기란 쉽지 않죠. 그래도 좀 얌전해진다는게 다행이긴 하지만요 "

이래저래 옆에서 고생이 많네요, 진화. 저도 조심하라고 말했다고 전해주세요.
하루는 진화가 덧붙여 해주는 말을 듣곤 이마를 살며시 짚고는 차분하게 말을 돌려줍니다.
그런 돌발행동을 하는건 여전히 고치지 못하는 모양이네, 하는 생각과 함께.

" 그런가요? 전 별다른 일은 없고.. 그냥 기분전환 겸 옷 입는 스타일을 바꿔본 것 뿐이에요. 구두는 조금 힘드네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

살짝 빨개진 뒤꿈치를 살짝 돌려서 보여주며 베시시 웃어보인다.
하루는 별것 아니라는 듯 웃어보이지만, 자기자신이 알 수 없는 모습을 다른 사람이 보곤 할 때가 있는 법이었다.
예를 들면 행복해 보이는 진화의 모습이라던가 말이다.

" 후후, 기대할게요. "

하루는 노력하겠다는 진화의 말에 개구쟁이처럼 웃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그녀가 누군가를 평가할 위치도 아니긴 했지만.

" 빚 갚기 라는거죠. 친구사이에 빛을 남겨두긴 불편하니까요. 그럼, 잘 먹겠습니다. "

가볍게 대답을 돌려준 하루는 진화가 만들어준 딸기 파르페를 받아선 한입 먹어봅니다.
맛을 음미하듯 오물거리던 하루는 초롱거리는 눈으로 진화를 봅니다.

" ... 진화군에게 이런 특기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

한눈에 보다도 맛있어요, 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던 하루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몇입 더 맛을 본다.

" 그래서.. 레벨업 말고 우리 진화군이 행복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연애? "

//9

964 다림주 (wGvycqFL7U)

2021-06-25 (불탄다..!) 13:02:55

다들 어서오세요~

965 다림주 (wGvycqFL7U)

2021-06-25 (불탄다..!) 13:03:17

아니. 이게 아닌데. 가는 분들은 잘 다녀오시라는 거 어디 빼먹었어?

966 시현주 (Wl6PRmRq4U)

2021-06-25 (불탄다..!) 13:04:45

일하기시져

967 에미리주 (0eWx/HI2AY)

2021-06-25 (불탄다..!) 13:07:52

>>961 사오토메 유우토(20, 청월4학년, 다도부 부부장인데 인성킹임)

968 진화 - 하루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3:08:49

"음....그런데 사실 요즘도 왠지 모르게 좀 불안해."

뭐라고 해야할까 나는 개인적으로 그 보물지도에도 좀 회의감이 있는 편이다.
어쩌다 우연히 주운 보물지도는 과연 신뢰해도 되는걸까....
이 학원도에선 비교적 있을만한 해프닝일지도 모르지만. 난파선도 있으니.
부디 별 일이 없길 바래야 할텐데, 종종 불안해진다.

"기존의 이미지랑은 정 반대였는데, 그래도 잘 어울려서 놀랐어. 역시 미인은 뭐든 잘 어울리는 법인가봐."

나는 일단 순수한 감상을 담아 칭찬해줬다. 부드러운 그녀에게 이런 옷은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평범하게 잘 어울려서 내심 놀라고 있다. 그런데, 기분전환이라.
그녀도 나랑 마찬가지로 무언가 변하고 있는걸까. 적극적인 방향성으로....

"뭐어, 굳이 말하자면 빚을 진건 에릭이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하루도 어느정도 마음의 빚이 있을지도 모르지. 따라서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선
굳이 일부러 깊게들어가지 않고 어느정도는 애매모호하게 대답했다.
원래 그런건 당사자들끼리 대화하는게 가장 좋은 법이다. 분쟁이 일어나는게 아니라면.

"맛있어? 다행이다. 실은 원래부터 이런 요리는 좋아해. 최근엔 연구중이기도 하고."

그녀의 칭찬에 나도 기뻐져선 활짝 웃었다. 요즘 나름대로 평가가 좋으니까 기쁘다.

"엑. 그렇게 티나?"

뭐야. 지훈이도 딱 보고 그런 소리를 했는데....인기 많은 아이들은 연애에 관한 후각이 예민한걸까.

969 은후주 (wEAxVJEb1A)

2021-06-25 (불탄다..!) 13:08:56

병원가기 시져시져

970 진화주 (Y8XfUEXfBI)

2021-06-25 (불탄다..!) 13:09:24

시져시져 시져......

시저크로스!!!!!!!!!!!!!!!! (가위로 크로와상 대절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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