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657> [육성/영웅/아포칼립스 오페라/AA?] HELPERS - 3 :: 1001

당신◆Z0IqyTQLtA

2021-06-23 08:20:51 - 2021-07-13 16:26:50

0 당신◆Z0IqyTQLtA (GPbygOMqRw)

2021-06-23 (水) 08:20:51


서쪽으로 가는 기차를 타러갈거예요.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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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태양주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0:56:47

음 아무래도 파츄리가 무척 메이저 한 편이기도 해서..

411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1:02:44


>>249 @서태양
당신은 몸을 일으킵니다.
굉장히 몸이 상쾌한... 그것을 넘어 전에 없이 생기가 넘치고 감각이 또렷합니다.

침대 옆에 서있던 미첼이 이어서 말합니다.

"테크가 되기 위해 헬퍼즈로 왔어. 그렇지? 그리고 앰플을 맞고 잠들었지 여느 테크들 처럼."


situplay>1596248986>233 @폴라리스

"저기 일어난 친구는 아니지만."
댐 유 스톰 클락

미첼. 은발의 여성이 폴라리스 당신을 쳐다보며 말합니다.
"꽤 오래 잠들어 있었어. 몸은 멀쩡하지?"

당신은 몸을 살펴봅니다. 상처는 커녕 흉터도 없습니다.
그걸 넘어 몸이 굉장히 깔끔한 느낌입니다. 세상이 다른곳인가 들 정도로 예전과 다른 놀라운 감각들이 당신의 머리속을 파고 듭니다.
그러나 전혀 복잡하거나 너무 정보가 많다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은 원래 그런듯이 익숙합니다.

412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1:04:24

알렉시스주 어서옵쇼

413 알렉시스주 (vOrQOwPWAs)

2021-07-09 (불탄다..!) 21:09:09

                       /i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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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     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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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l∧>―┬┬―<∨l ̄ ̄ ̄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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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V⊂|__,乂\::/ ヽ:/乂.__|⊃VV
            ./⌒ヾ .>< .7⌒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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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___ノ====ヽ___ノ

>>410 그렇기도 하죠!

반가워요! 캡틴!

414 서태양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1:09:25

>>411

"물론 기억하지요."

깨어난 뒤의 몸은 전에 없을 정도로 무척이나 상쾌한 기분과 감각을 통해 전해져오는 수많은 정보들을 받아들이며.

미첼을 향해 씩씩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폴라리스를 쳐다보면서 말한다.

"아 혹시 저랑 같이 테크가 되기 위해 오신 분인가요? 제 이름은 서태양이라고 해요. 괜찮다면 성함을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서태양


415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1:11:02

>>408 @알렉시스
"씨이." 웨이는 시무룩 해져서 뒤로 빠집니다.

고드는 당신의 말을 듣고 소재를 더 살펴봅니다.
"그래. 확실히 가볍고 튼튼해 보이긴 하는군. 좋은 소재야."

"천으로 만들어 좋은 방어구를 만들기 좋겠어. 테크들에게 무기는 더 좋은 재료를 찾아보기 힘드니까."

기도무기면 검도 방패도 다 가능한!
"몇몇 네 선임 테크들을 보면 방어구를 착용하기도 한다. 방패외투 덕에 치명상은 피한다지만 어디까지나 충격은 다 받으니까."

"그래서 어떤 느낌으로 뭘 만들길 바라지?"

416 폴라리스 (Ds53YM.c1Q)

2021-07-09 (불탄다..!) 21:16:27

>>411 >>414 로릭스테드... 암 프롬 로릭스테드

"리타."

다음 마디는, 그 소녀가 첫 번째로 꺼낸 말과 똑같았다. 쥐 잠꼬대 소리보다 클락말락한 음량도 마찬가지였고. 조그만 새앙쥐같은 소녀는 망연자실한 기색이 되어 방 안을 둘러보았다. 누군가를 찾는 듯이. 왼손은 무언가를 쥐고 있는 것처럼 동그랗게 말려 있었지만 쥐여있는 것은 없다.

서태양의 질문에도 폴라리스는 뭐라 대답을 하지 못했다. 아연실색한 채로, 공포에 잠긴 목소리로 그녀는 나직이 질문을 꺼낼 뿐이었다.

"저기, 리타라는 아이 못 보셨어요?"

그러면서도 소녀의 푸른 눈은 덜덜 떨며 방을 훑었다. 다리를 움직인다. 너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잘 움직여서, 폴라리스는 제풀에 잠깐 비틀거리다가 몸을 가누고는 일어서려고 했다.

"아직 여섯 살밖에 안된 조그만 애에요. 머리가 빨갛고, 눈동자는 갈색이에요. 저보다 훨씬 작은 애인데."

@폴라리스

417 폴라주 (Ds53YM.c1Q)

2021-07-09 (불탄다..!) 21:18:08

Q. 레스가 짧다고 하지 않으셨는지.
A. 지하철을 포기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1-1001 좋은 저녁입니다.

418 태양주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1:18:51

>>417 결국 택시롴ㅋㅋㅋ

그보다 스카이림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

419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1:19:47

진행을 위해 택시를!!!

420 서태양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1:22:21

>>416

"어이쿠."

태양은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폴라리스를 부축한다.

"리타라는 아이 말인가요...? 죄송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어요."

실제로 기억력에는 꽤 자신이 있는 태양이었지만 리타라는 이름은 지하에서 부터 헬퍼즈로 와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었다.

지금 느껴지는 저 불안한 모습을 보면 분명 소중한 사람임이 분명할테니...

"만약 이 근처에 아이가 있다면 저도 같이 찾아볼게요."

@서태양

421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1:31:21

>>414 >>416 @서태양 @폴라리스
미첼은 폴라리스가 쓰러질걸 예상하고 자연스럽게 손으로 받쳐줍니다.

"리타는 멀쩡해. 고아원 사람들도 마르타도 다."

그 말에는 근거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첼의 목소리는 굉장히 안정되고, 진실되어서 진정되는 느낌이 듭니다.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혼란스럽겠지만 폴라리스 너는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테크가 되어서 살아났어."

그리고는 태양과 폴라리스를 번갈아 봅니다.

"이해해줘 서태양.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힘든 길로 왔거든."

"그래도 둘이 온 곳과 방법은 다르지만... 너희 둘 다 그곳에서 선택을 했어. 헬퍼즈의 테크가 된거야."

422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1:31:52

>>420
으악 이어오다니 태양이 부축한걸로 합시다

423 서태양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1:40:11

>>421

"이해라고 할 것도 없는데요 뭘. 처음 일어난 걸 봤을 때 부터 저보다 어려운 상황을 겪은게 눈에 보였으니까요."

처음에 일어났을 때 부터 리타라는 이름을 중얼거리고, 후에 그 아이를 찾으려는 시도를 한 것을 보면.

분명 이곳에 오기 전에 꽤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을 것이 분명할테니.

그리고 그 예상은 미첼의 말을 듣고 확정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정말로 된거군요...테크가."

테크, 사실상 인류의 병기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이면서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 중 한명이 됐다는 게.

온몸을 통해 실시간으로 느껴졌다.

"괜찮다면 이후 지금의 몸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리타라는 아이를 찾든 무엇을 하든 우선 자신들의 상태부터 아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서태양

424 태양주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1:40:40

폴라주 집에 잘 들어가셨으면 좋겠네요-

425 알렉시스 소피아 (vOrQOwPWAs)

2021-07-09 (불탄다..!) 21:44:56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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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 테크는 무적은 아니지만, 영웅이라고 불려질 만큼은 강하니까요!"

테크는 불쾌자에 비해 수가 적은 만큼 단일 개체로 보면 불쾌자를 압도할 만큼 강해요.
다대다라면 힘을 얻은 녀석들을 해치우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에요.

"처음에는 방어구를 만들려고 했는데요."
"이런 날개는 어디서도 구할 수 없잖아요? 이걸로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세요."

날개를 펄럭여서 하늘을 나는 것만으로도 주 전투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예요. 메리트는 있죠.
다만 날개를 펄럭이게 한다는 것은 고도의 기술력이기에 기대하는 수준의 도구를 만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어요.

@알렉시스

426 폴라리스 (Ds53YM.c1Q)

2021-07-09 (불탄다..!) 21:45:27

>>421 >>423

-길바닥에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머리를 찧어 기절했다가, 일어났더니 자신이 천사가 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아마 폴라리스도 그 비슷한 기분일 것이다. 테크와 천사는 많은 부분에서 달랐지만, 동부 외곽지 고아원의 원아들이 보기에는 거기에서 거기였다.

어느 머나먼 기차역과, 어느것도 기억나지 않고 레코드샵이라는 것만 어렴풋이 알 것 같던 공간을 거닐던 꿈에 대한 기억과, 그녀가 기억하던 자기 자신보다 훨씬 활력이 가득차고 힘이 맥동하는 것이 느껴지는 스스로의 몸뚱아리가 소녀에게 지금의 너는 네가 기억하고 있던 네가 아니라는 현실을 말해주고 있었지만, 폴라리스에게는 그것이 그렇게 크게 실감나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폴라리스는 그것을 부정했다. 아니 정확히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부축해 준 보람이 있어 흰머리 소녀는 곧 몸을 가누고 새 다리로 똑바로 섰다.

"마르타 원장님을 아세요?"

은발의 여인을 돌아다보며, 소녀는 질문을 던졌다. 여인이 기꺼이 말해준 보람도 없이, 폴라리스는 당돌한 요구를 꺼냈다.

"그러면, 그들을 만나보게 해주실 수 있나요?"

427 폴라주 (Ds53YM.c1Q)

2021-07-09 (불탄다..!) 21:48:12

>>424 >>417을 작성할 때 이미 노트북으로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걱정해주신 점은 감사합니다.

428 서태양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1:48:39

>>426

"별 말씀을요."

폴라리스가 제대로 안정을 되찾자 태양은 그녀의 곁에 떨어지면서 미첼과 그녀를 동시에 본다

@서태양

429 태양주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1:49:15

>>427 오오오오오!! 돌아오신건가요! 다행이에요!

430 당신◆Z0IqyTQLtA (VMhIaxqr.Y)

2021-07-09 (불탄다..!) 21:50:31

>>423 @서태양
"너무 앞서나가진 마. 물론 그 과정도 거칠 예정이지만 지금 그 옷과 상태로 훈련을 할 수는 없잖아."

그 말에 당신의 옷은 환자복만 입혀진 상태 입니다.

>>426 @폴라리스
"만날 수 있을거야."
태양의 부축을 받는 폴라리스를 보고 미첼이 미소지으며 대답해 줍니다.

"하지만 그 전에 우선 몸 건강하고 제대로 입은 상태여야지."
미첼도 마찬가지로 환자복.



"너희들이 갖고 있던 짐... 폴라리스 네 경우에는 네 물건들은 전부 너희 들의 방에 있어."

"우선 너희들의 방으로 가자. 슬래빠 신고 출발."

미첼을 따라 방으로 가봅시다.

431 알렉시스주 (vOrQOwPWAs)

2021-07-09 (불탄다..!)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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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주가 무사히 집에 도착하셨다니 다행이네요!!

432 알렉시스주 (vOrQOwPWAs)

2021-07-09 (불탄다..!) 21:54:20

생각해보면 알렉시스도 아직 환자복이었죠. 옷에 관해 공방 사람들이 이야기를 꺼낼 법도 한데...

433 서태양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1:54:35

>>430

"아무리 그래도 이 꼴로 훈련하지는 않아요 하하하!"

태양은 미첼의 말에 동의를 하며 제대로 슬래빠를 신고 그녀를 따라간다.

갑자기 이곳에 적들이 들이닥치지 않는 우선 옷을 제대로 입어야 하니.

@서태양

434 당신◆Z0IqyTQLtA (VMhIaxqr.Y)

2021-07-09 (불탄다..!) 21:57:41

>>425 @알렉시스
"...?"
날개 해달라는 말에 고드는 잘 들은게 맞나 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자신이 뭔가 말을 빼먹었나 싶은 듯이 말을 잇습니다.

"천으로 해서 좋은 방어구를 만들기 좋겠어. 테크에게야 좋은 무기는 있으니까."

"몇몇 선임 테크들도 방어구를 착용하기도 한다. 방패외투는 치명상은 피하게 해주지 충격은 다 받으니까."

"그래서 어떤 느낌으로 뭘 만들길 바라지?"

뭔가 들어본 말같아 웨이가 끼어듭니다.
"... 고드 할아버지 아까 했던 말 아닌가요?"
"아닐거다. 그래도 이번까지 이상한걸 만들어 달라고 할리가..."

"날개 만들어 달라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엔진을 달아라!!"
고드가 책상을 내리칩니다.
"왜... 왜 이런 좋은 것으로 퍼덕이는 날개를... 왜..."

"새가 되고 싶은거냐? 아니면 밤에 날아 다니는 박쥐맨이라도 될라고?"

"그거 괜찮을거 같지 않아요?"

"조용히 해!"
고드가 웨이에게 꿀밤을 날립니다.

435 당신◆Z0IqyTQLtA (VMhIaxqr.Y)

2021-07-09 (불탄다..!) 21:58:44

>>432
환자복 입고 무림 갔다고 하기는 그러니 옷 입었다 칩시다
두유 언더 스탠드?

436 알렉시스주 (vOrQOwPWAs)

2021-07-09 (불탄다..!) 22:01:11

>>435
환자복 입고 무림까지 갔다면 그건 그것대로 볼만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갈아입었거나 미첼이 터치했다는 걸로...

437 서태양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2:02:51

암 뱃 맨

438 폴라리스 (Ds53YM.c1Q)

2021-07-09 (불탄다..!) 22:11:43

>>430

그제서야 폴라리스는 자기 모습을 내려다볼 생각이 들었다.
뭐, 당연히도, 환자복 차림이다.

폴라리스는 이내 자신의 상황을 납득하기로 했다. 소레가 겐지츠. 자신은 어찌되었건 지금 여기에 왔고, 일단은 지시대로 따를 수밖에 없고, 지시를 따르는 게 나을 것 같다. 폴라리스는 맨발로 바닥을 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볍게 발바닥을 탁탁 턴 뒤 슬리퍼를 발에 꿰었다.

저들의 말에 따르면 나는 테크고, 그러면 나는 저들에게 있어 한 명이라도 잃기 아까운 고급 자원이라는 말이다. 물론 당연히 폴라리스는 자기가 병아리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고, 수리온 전체와 싸운다는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적어도 고아원의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자기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자기 몸값이면 충분한 협상이 되리라 짐작했다. 지금은 협상할 만한 분위기가 아닐 뿐이다.

"네."

폴라리스는 고분고분 미첼의 뒤를 따랐다.

@폴라리스

439 태양주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2:14:21

소레가 겐지츠다

440 가루다주 (88Svz.J2fs)

2021-07-09 (불탄다..!) 22:14:44

아이고 약먹고 잠깐 잤더니 이시간이네요...

441 태양주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2:15:09

가하! 어서오세요!

442 알렉시스주 (vOrQOwPWAs)

2021-07-09 (불탄다..!) 22:17:12

             __,,,.....,,,,__
       ,l⌒'r、,r'´       ゛゛''- .,_
        | ゙i,r' i!、___   ___       ゛`、
        <.,__ト__(,_、ゝr-─-..ニ__r、-l'1/ン
          .く<_,.,r'´'/ / i i l iヽハ ̄゛'<.,ゝ
.         ,〃 {_{ノlλ_lー|-!ヽリ| │ |
           ,レ!小●    ● 从 |、i|
          ヽ|l⊃ 、_,、_, ⊂⊃ |ノ│
       /⌒ヽ___|ヘ   ゝ._)   j /⌒i !
      \ /:::::::| l>,、 __, イァ/  /│
.        /:::::::/| | ヾ::トY_ゝ::{ヘ、__∧ |
       `ヽ<_{><] .`| : |:::/ヾ:::彡' |

코레가 겐지츠다!

>>440 어서 오세요 가루다주!

443 폴라주 (Ds53YM.c1Q)

2021-07-09 (불탄다..!) 22:17:17

어서오세요, 가루다주.

444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2:23:15

가루다주 웰컴!
괜찮으신건가요?

445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2:29:16

>>433 @서태양
"정말 환자복만 입고 나간애도 있어. 그걸 선임 테크도 그냥 놔두기도 했지만."

대체 누굽니까. 환자복 입고 나돌아다니는 사람은. 환자복 말고 정상적인 옷을 입어야 되는데 말이죠.

>>438 @폴라리스
키사마와 요와이. 물론 그렇다 해도 이곳은, 아니 적어도 미첼 가까이에서는 전혀 위험하거나 두려워 할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협상이나 거래 같은 뭔가 거래적인 상황이 일어나게 하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좋은 의미 에서 말입니다!


@서태양 @폴라리스
당신들을 미첼을 따라 방에 도착합니다.
각각의 개인방인가 봅니다.

"들어가서 한번 둘러봐. 마음에 들걸?"

들어가 보니 안은 굉장히 깔끔하고 좋게 되어 있습니다.
12평은 되는 크기에 놀랍도록 푹신한 침대, 고급스런 책상과 의자, 냉난방 가능한 장치, 전화기, 편지지, 냉장고, 조리대 등등 사람 사는데 불편함 없는 고급의 방이었습니다.
심지어 라디오도 있습니다.

턴테이블은 없습니다. 지금 시대에 레코드는 파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 방에 보입니다.

446 가루다주 (88Svz.J2fs)

2021-07-09 (불탄다..!) 22:33:59

아아아마 괜찮아요...네...

447 가루다주 (88Svz.J2fs)

2021-07-09 (불탄다..!) 22:34:13

그럼 진행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나...

448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2:35:42

>>447
맨 마지막으로 쓴 레스를 가져오면 됩니다!

449 서태양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2:36:37

>>445

"와아...엄청난 방이네요!"

태양은 커다랗고 깔끔한 방안의 모습에 경악을 했다.

단순한 개인실이 지하에서 살던 집보다 크고 깔끔했으니.

방안에 있는 물건에 비하면 자신의 물건은 그저 겉저리에 불과해보일 정도로 훌륭했다.

"그럼 바로 옷을 갈아있고 준비할게요."

그대로 방안에 들어가 문을 닫은 채 환자복을 벗어 가지런히 접어둔다음.

원래 입고 있었던 옷을 입고, 자신의 물건을 챙긴다.

@서태양



450 가루다주 (88Svz.J2fs)

2021-07-09 (불탄다..!) 22:37:35

>>448 숙소 드가서 노래 듣는게 마지막 레스인데...

451 당신◆Z0IqyTQLtA (aQEV3g/kDY)

2021-07-09 (불탄다..!) 22:38:15

>>450
고 레스만 앵커만 딱 해주십쇼!
그러면 여기 다른 분들과 같이 진행 해 봅시다!

452 태양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2:39:41

근데 가루다는 의외네여, 종족 설정을 보면 그런 감상적인 걸 즐기지 않는 것 같은데...

453 알렉시스 소피아 (vOrQOwPWAs)

2021-07-09 (불탄다..!) 22:41:08

>>434

                 __,,,,...,,,___ /´:.:.:.:.:r'
             _>-‐-く ,,___  ..ン:.:.:.:.:ン'
         / ̄/i:.:.:.:.:.:.:.`く     ̄` 'く´
        ./  .Y.:.:.:.:.:.:.:.:.::.:i      r-‐ァ
       /   . .i.:.:.:.:.:.:.:.:..;..::'  i,    .Y ';.
       ;'  / ;'i ,i.:;'.:.:.;'.:.:!.:./!  |   i  ';. i
       !  .;' !/ !;ゝ、!.::/!_/ |  !   ハ  ! |
       \_! / ! イ !ノ`!'´  、!,_」,」ィ' !  i !
        `ゝ''7 ` 'ー'’    !ノ リ`Y!  ,' |
        /.:.:.:ト、"""   '    `ー'’_ノ,!_,/  !
       i_/.:.:.:.::i>、   _   """,.イ.:.:|  V
   ___   レV\!/i`''ァー-‐ァ''´/.::!.:.:.:/! ./
   \ `'' ー- 、ァ'´::::`ヽ:` ̄::::::!_>へ:レ' レ'
    ヽ:.:.:.::.:.'、/::::::::::::::::::::Y::::::::::::::::';:::ヽ.
      ゝ、.:.:.,i::::::::、_::::::::::::';::::::/i:::::::i:::::::';
      r:.:..::::!:::::::::::::::::::、.イ:::| ̄ ̄ ̄「|::;
        ヽ_:::::ヽヘ-、,../V:/|  _,,.>ァ-‐'、
        \ン`':.、    >'''"´  )  .i
          ,く  ヽ.     _,...,,_,ゝ、_,ノ
         /::::`>ァヽ、_,,..イ____|」
        ァ':::::::/  i::::::::::::::::::::/ i:::::::`、

"그렇게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거야 날개로 만드는 것보다 방어구로 만드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안다고요! 알아요!
하지만 퍼덕이는 날개로 이만큼 적절한 것이 있을까요? 아니요, 그런 게 있을 리가. 이 정도 로망은 나름 현실적이에요!

"저는 이 소재만이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해요."
"방어구는 다른 소재로도 만들 수 있죠."

저는 고드 할아버지를 설득하려고 했어요.
아아... 날개도 책도 충분히 도구나 무기로 쓰일 수 있는데, 어째서 다들 납득해주지 않는 걸까요.

"게다가 저 말고도 별종인 테크는 많을 거 아니에요!"

@알렉시스

454 알렉시스주 (vOrQOwPWAs)

2021-07-09 (불탄다..!) 22:43:11

             __,,,.....,,,,__
       ,l⌒'r、,r'´       ゛゛''- .,_
        | ゙i,r' i!、___   ___       ゛`、
        <.,__ト__(,_、ゝr-─-..ニ__r、-l'1/ン
          .く<_,.,r'´'/ / i i l iヽハ ̄゛'<.,ゝ
.         ,〃 {_{ノlλ_lー|-!ヽリ| │ |
           ,レ!小●    ● 从 |、i|
          ヽ|l⊃ 、_,、_, ⊂⊃ |ノ│
       /⌒ヽ___|ヘ   ゝ._)   j /⌒i !
      \ /:::::::| l>,、 __, イァ/  /│
.        /:::::::/| | ヾ::トY_ゝ::{ヘ、__∧ |
       `ヽ<_{><] .`| : |:::/ヾ:::彡' |

(정말 환자복만 입고 나가는 캐릭터 굴리는 오너)

455 가루다주 (88Svz.J2fs)

2021-07-09 (불탄다..!) 22:44:11

>>452 전 상사랑 같이 즐기던 취미가 있었습니다.
고 생각합니다. (?)

456 태양주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2:45:18

어떤 얘일지 기대가 되네요-

457 가루다주 (88Svz.J2fs)

2021-07-09 (불탄다..!) 22:46:33

situplay>1596258286>636

여기있습니다.

458 서태양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2:46:51

'그나저나 진짜 환자복을 입고 나갔다고...??'

테크에도 특이한 사람이 있는 것에 놀라야 할지. 아니면 테크에는 특이한 사람만 있을 수 있다는 거에 놀라야 할지.

태양은 아직 알 수 없었다.

@서태양

459 태양주 (qjbXu4ahdg)

2021-07-09 (불탄다..!) 22:47:08

환자복에 대한 감상 추가 완료!

460 폴라리스 (Ds53YM.c1Q)

2021-07-09 (불탄다..!) 22:47:10

>>445

그것은 폴라리스에겐 난생 한 번도 본 적 없는 호화로운 호사였다. 썩어들어가는 나뭇바닥과 부스러지는 시멘트벽이 아니라, 멀끔한 방, 그것도 지금껏 폴라리스가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외부 활동을 다니면서 폐허의 모습을 토대로 상상밖에 해본 적 없던 그런 것들이 마련돼있는 방.

적어도 세 명은 여기서 더 살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것들 외에도 폴라의 물건도 있다. 세탁되고 수선된 듯한, 그때 정신을 잃을 때 입고 있던 파카와 셔츠와 바지. 안전장치가 채워진 채로 보관함에 보관되어 있는 산탄총도, 액정에 금이 간 구형 뮤직 플레이어와 낡은 이어폰도-작년 생일 선물로 받은 폴라리스의 보물이다- 있었다.

전화기가 눈에 띄자, 하얀 소녀는 미첼을 올려다보며 질문했다.

"... 전화, 해봐도 되나요?"

끈질기다.

@폴라리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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