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642> [상L] 여러분은 좀비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2 :: 881

◆7td1C2Euq6

2021-06-22 22:19:08 - 2021-07-23 03:17:55

0 ◆7td1C2Euq6 (.M6dLQfWuQ)

2021-06-22 (FIRE!) 22:19:08

여러분은 어떠한 사건으로 멸종한 구 지성체와 닮은 모습으로 진화한 동물인 신인류입니다.
동물의 특징과 인간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이족보행 하는 동물에서부터 동물의 귀꼬리만 달린 인간까지 모습은 매우 다양합니다.
현재 신인류는 옛 인류와 비슷한 문명 단계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문제는 '에피트리온'이라는 이름의 고대 유적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유적을 발굴한 그들은 유적을 복구해서 사용하겠다는 기업에게 유적을 팔았고, 유적은 점차 옛 모습을 되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유적은 제 기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제약 연구소가 된 것이죠.

그 연구소에서 좀비 바이러스 같은 게 만들어지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절차에 맞춰서 처리하기 귀찮다며 비커를 그냥 개수대에 쏟아버린 연구원의 태만한 만행으로 전 세계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습니다.
발현까지 시간이 걸리는 바이러스라 첫 발생자가 나왔을 땐 이미 신인류의 70% 이상이 감염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첫 발생자로부터 반 년이 지난 현재.
여러분은 극소수의 생존자로서,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인 에피트리온 건물을 지키기 위해 모인 상태입니다.
아니면 어쩌다가 끼어들었거나 다른 이유로 합류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건물을 지켜야 한다는 것에는 합의를 본 상태입니다.

건물을 둘러싼 내벽과 그 주변을 둘러싼 외벽 사이가 여러분의 자리입니다.
여러분은 넓은 면적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방어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가지고서 서로 가깝진 않지만 그렇다고 멀지도 않은 거리를 두고서 자리 잡았습니다.
좀비가 소리에 반응하기에 소통은 핸드폰의 채팅 어플을 이용합니다.

좀비는 다음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리와 빛에 반응
-평소에는 느릿느릿 걸어다니나 몇 초간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음
-물리거나 할퀴어지거나 체액이 점막에 닿으면 감염됨
-감염 발현까지는 최소 5일이 걸림
-완성 전의 치료제에 그 무엇보다 강하게 반응함
-오직 신인류만 감염됨

치료제는 10일 후인 30일에 완성됩니다. 7월 1일이 되는 순간, 에피트리온의 인공지능인 1q2w3e가 전 세계에 약을 뿌리고 상황을 종결시킬 겁니다.
다만, 완성되기 전의 치료제가 좀비를 유인하기 때문에 준비 동안 좀비는 끊임없이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좀비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지난 스레 목록
https://bbs.tunaground.net/list.php/situplay?search_type=thread_title&keyword=%EC%9D%B8%EB%A5%98%EB%8A%94+%EB%A9%B8%EB%A7%9D
https://bbs.tunaground.net/list.php/situplay?search_type=thread_title&keyword=%EC%97%AC%EB%9F%AC%EB%B6%84%EC%9D%80+%EA%B0%87%ED%98%80
#기본적으로 채팅으로 대화합니다. 난입은 이름칸에 캐릭터 본명 혹은 닉네임으로
#캐릭터끼리 만나게 되면 평범한 상라처럼 합니다
#동물종은 현존하는 걸로만, 혼종 불가능
#7월 1일 되면 엔딩 납니다 이후 2일에서 3일 넘어가는 자정까지 뒷풀이 있습니다
#캐릭터의 자유로운 사망과 좀비화 보장

168 ◆7td1C2Euq6 (fZWWZmzjDY)

2021-06-23 (水) 22:24:21

#>>167
.dice 1 3. = 2
1 이 모습을 갸륵히 여긴 누군가의 적선
2 좀비시대 최고의 예술이라는 찬사
3 사람들이 당신을 헹가레칩니다

169 ◆7td1C2Euq6 (fZWWZmzjDY)

2021-06-23 (水) 22:25:06

#>>167
당신은 대가로 좀비시대 최고의 예술작품이라는 찬사를 수도 없이 듣게 되었습니다.

170 408 Request Timeout (TFA3QYn2Ag)

2021-06-23 (水) 22:28:59

# 마냥 보람찬 마음에 가만히 누워서 찬사를 듣던 날개군... 점차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 아니, 연구소에 낙서질했는데 찬사라니 장난하냐. 너희들 다 정신 나간거 아냐? 스프레이 흡입해서 이렇게 된거야? 같은 생각이 들지만... 안타깝게도 이 좋은 분위기를 갑분싸시킬 만큼의 기력도 없군요.
# 애초에 칭찬... 을 많이 들어본 적도 없지만요. 정말, 이런 걸로 들을 줄도 몰랐고 딱히 듣고 싶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 배배 꼬인 소년은 말이죠.
# 어쩐지 불편한 기분에, 꿈틀 하고 일어나더니 순식간에 달려서 하수구로 돌아가고 맙니다.
# 탐색 종료!

171 ◆7td1C2Euq6 (fZWWZmzjDY)

2021-06-23 (水) 22:33:26

#>>170
종료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어디 가셨어요(눈물

172 ◆7td1C2Euq6 (fZWWZmzjDY)

2021-06-23 (水) 22:39:00

#아이고 동접이 32명인데 자야 하네...
#잘 자요! 굿밤!

173 408 Request Timeout (TFA3QYn2Ag)

2021-06-23 (水) 22:41:05

# 잘자요 캡틴!

174 404 Not Found (2B/i8P5stU)

2021-06-23 (水) 22:49:25

#굿밤 캡틴

175 408 Request Timeout (TFA3QYn2Ag)

2021-06-23 (水) 23:52:46

그냥 잘 뻔했잖아... 나쁜 아침.

176 냥선생 (pHUppcMBXM)

2021-06-24 (거의 끝나감) 01:00:51

#죄송합니다...병원에 다녀와서요.

177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02:30:13

적적하네.
아무도 없나.

178 날개군 (408) (5PsUI7taQk)

2021-06-24 (거의 끝나감) 05:11:54

오.

179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1:54:31

...점점 채팅방의 인원이 줄어가는 거 같은데.
아직 25일도 안 됐는데.

180 냥선생 (pHUppcMBXM)

2021-06-24 (거의 끝나감) 12:40:57

그래?

181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3:30:10

뭐 무리는 아니지.
당장 외벽 안쪽에도 좀비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는걸.

182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4:29:22

그런가...

# 멜이 오지 않아...

183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5:04:09

지금 있는 사람들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입장이니까.
다들 조심해.

#ㅠㅠ..

184 (uKpKM84Wz.)

2021-06-24 (거의 끝나감) 15:34:19

연구소에 엄청난 그래피티가 생겼어.
이 상황에서 거리 예술이라니 누군지 몰라도 태평하구만.

#바빴어요!

185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5:34:55

그래피티?
어제 갔을 때는 없었던 것 같은데. 궁금하네.

#(❁´▽`❁)*✲゚*

186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5:35:19

아, 그거 내가 한 건데.
언제 본 거야?

# 멜이 복귀했다니 이번 탐색 땐 샴페인을 찾아서 터트려야겠네요.

187 (uKpKM84Wz.)

2021-06-24 (거의 끝나감) 15:39:46

404은 벌써 왔다 가버린 거야? 404가 받기로 한 내 풀다발은? 풀다발은??

188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5:41:23

진정해, 진정해. 어차피 나중에 또 갈 거니까 그때 주면 되잖아?
연구소에 주기적으로 들를 이유도 생겼고.
(팝콘맛 에너지바를 찍은 사진.)

189 (uKpKM84Wz.)

2021-06-24 (거의 끝나감) 15:41:38

예술 작품이 있다고 떠들썩하기에 막 와서 본 참이야. 408 작품이라니 너 대단하잖아. 예술 하는 사람이야?
난 예술하는 사람한테 꼭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조르는 버릇이 있지.

190 (TAGT5kKSPg)

2021-06-24 (거의 끝나감) 15:46:03

연구소를 식량 창고처럼 쓰겠다는 말이구만.
민트 운운 얘기가 있을 때부터 눈치챘는데 404 은근히 막입인 거 아니야? 팝콘맛은 인기없다고. 다른 불고기맛을 가져가지 그랬어.

191 잔향 (RTQqUYXrig)

2021-06-24 (거의 끝나감) 15:47:32

에너지바의 존재는 희소식.
거리 예술의 존재 또한 희소식일 수 있겠음.

#웰컴백
#웨벌써목요일인거죠위험이다가온다니

192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5:48:10

나름 연구소를 지키는 입장인데 이 정도 서비스는 해줘야지.
불고기맛 에너지바? 그건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왠지 맛있어 보이는걸.
좋아, 다음에 연구소에 가면 그 불고기맛 에너지바라는 걸 노려 보겠어.

193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5:48:54

#그러게요 왜 벌써 목요일이죠

194 (TAGT5kKSPg)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0:01

잔향 안녕. 치료제가 일찍 개발됐다는 것보다야 희소식은 아니지만 뭐 보기엔 좋네.
나도 그림이나 그려볼까. 그래피티라면 친구를 따라 해본 적이 있어. 하지만 408의 굉장한 작품을 따라갈 엄두가 나지 않네.
잔향도 그림 봤어? 거장의 솜씨라고.

195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0:05

아 맞다. 404 너 이런 거도 먹어?
#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켜고 찍은 것 같은 사진. 김치피자탕수육맛 에너지바, 메론소다맛 에너지바 같은 초월적인 이름이 적혀 있는 에너지바 몇 개가 놓여 있다. 404 주려고 가져왔던 에너지바.)

사람은 누구나 예술을 하지. 하지만 연구소에 그래피티 낙서 같은 걸 하는데 예술이라고 떠받드는 건 문제가 있어. 그 사람들 머리에 말이야.

196 잔향 (RTQqUYXrig)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0:59

#좀비들이랑 술래잡기 할 날이 머지않앗네요 ^0^
#아이고나호야미리작별인사해둬라!!!

197 (TAGT5kKSPg)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1:25

불고기맛은 인기가 많아서 늦게 오면 하나도 없을 거야.
하지만 404가 하기에 따라 내가 내가 가진 불고기맛 에너지바를 조금 나눠줄 수도 있어. 구미 당겨?

198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1:59

제발. 그 낙서가 왜 거장... 같은 소리를 듣는 거야. 제발, 제발. 치료제가 평범한 사람한테도 영향을 주나?

# 지금의 날개군 -> 항마력 체크 실패로 지하실에서 누워서 부들부들 떠는 중

199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2:36

당연하지!! 완전 맛있어 보이는데.
설마 나 주게?

200 (TAGT5kKSPg)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3:44

404는 저런 걸 먹고 속이 뒤집히지 말고 순순히 나를 감동시킨 다음 불고기맛을 먹어. 404를 위해서야.
408은 괴팍한 예술가같은 사람이네. 예술이라고 말한 건 나라고. 내 머리에 불만이 있는 거냐.

201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4:12

흠. 당장 오늘 다시 연구소 쪽으로 가서 불고기맛이 남아 있나 확인해 봐야겠어.
있으면 좋은 거고, 없으면 감사히 받을게. 뭘 원해, 멜 씨?

#날개군 산치체크..

202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4:28

# 현재의 날개군: 404의 입맛에 이마를 짚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일단 건빵 값은 돌려주려고 밤중에 404 짐에 몰래 끼워놓을 생각이지만, 나한테 빚진 느낌을 들게 한 대가(<-???) 를 갚기 위해 뭔가 장난을 치고 싶어하는 모양입니다.

203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5:33

김치피자탕수육이랑 메론소다가 뭐가 어때서? 맛있기만 한데.
감동이라. 어려운 과제인걸. 뭘 해야 좋을까나.

아니면 그냥 안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어.

204 (TAGT5kKSPg)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6:23

치료제랑은 상관없이 408이 그린 그림은 누가 봐도 잘 그린 그림이라고.
불필요하게 겸손한 사람은 오히려 잘난 척 하는 것 같아 보이니까 잘난 녀석은 잘난 척을 해라.
그보다 이게 고작 낙서였다니 놀라운데. 예술가가 아니라면 치료제 개발된 뒤 제 2의 삶으로 예술의 길을 걷길 바래. 난 진지하다.

205 잔향 (t8SzBxGvWc)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6:50

반가움을 표시.
직접 본 것은 아니나 이후 연구소에 가 볼 목적이 한 건 늘었다 생각함.

무엇이 예술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다 생각됨.

206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6:54

#장난..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이런 상황은 연출 안 될 거예요. 아마도.
#하지만 이 빠따도 널 용서할까?

207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7:15

메론소다가... 감기약 맛이니까.

불만 있고 물은 없지. 물통도 채워 왔어야 하는데, 물이 없어...
# 에너지바만 가득

208 (TAGT5kKSPg)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9:05

창의력을 발휘해서 날 감동시키면 포상으로 불고기맛 에너지바를 주지. 어디서 들은 것 같지? 404가 했던 얘기니까.
아니면 같이 날개군을 찾아주는 걸로 좋아.

209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5:59:27

그게... 갑자기 연구소에서 춤을 추고 싶어져서 막춤, 트월킹, 제로투 추다가 누가 스프레이를 엄청 쎄게 던진 거에 맞아서 잠시 띵할 때 그린 거거든. 다시 그릴 수 있을진 모르겠다. 이런 게 예술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은 아포칼립스 아니야?
# 예술(예술점수 98점)

210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6:00:11

너 정말 살의만만이네.
멍멍이 때문에 그런가...

# 날개군이 또오오오오

211 잔향 (XohlCFS1Hg)

2021-06-24 (거의 끝나감) 16:00:46

그리고 입맛이라는 특성 또한 개개인별로 편차가 클 수 있음.
객관적으로 매우 적은 이가 선호하는 맛도 있으나, 해당 맛을 선호하는 이가 아예 없다고는 단정할 수 없음.

212 잔향 (NcBLf7m3fw)

2021-06-24 (거의 끝나감) 16:02:09

역사적으로 환각 상태에서 역작을 제작한 예술가들의 사례 다수 발견됨.
해당 상태 재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

213 404 Not Found (pJw5sG1KP6)

2021-06-24 (거의 끝나감) 16:02:45

메론소다가 왜 감기약 맛이야? 맛있기만 한데.
그리고 사실 감기약도 딱히 맛없는 건 아니지 않아?

이런, 업보라는 거네. 이럴 줄 알았으면 마음을 좀만 곱게 쓸 걸 그랬어.
아직 날개 씨를 찾는 건 포기 못 한 거야? 집념이 대단하구만.

막춤에 트월킹에 제로투가 어째서 그래피티로 이어지는 거지..
사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없어.

잔향 씨 말 잘 하네. 난 입맛이 이상한 게 아니라 독특한 거라고.

214 (TAGT5kKSPg)

2021-06-24 (거의 끝나감) 16:02:48

그 말은 맞지만 그래도 화장실 변기를 갖다놓고 예술이라고 우기는 건 좀.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어야 예술이 아닐까?
사람들 구경하고 있으니 잔향도 언제 한번 보러 와. 잔향의 딱딱한 말투와 예술이라. 정말 매치 안 되지만 말야.

215 (TAGT5kKSPg)

2021-06-24 (거의 끝나감) 16:05:00

직격타가 준 영감이구만. 그보다 연구소에서 춤을 춰? 띵했을 때가 아니라 원래 띵한데 스프레이를 맞아서 잠시 제정신이 돌아왔던 건 아닐까?

216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6:05:51

에너지바에 칼로리 높히려고 때려박은 재료들이 감기약 맛이랑 달고 오묘한 조화를 이루지. 쓰레기 같은 맛이란 거야.

그거 정말 낙서였다니까. 무슨 영감에 홀렸는지 스프레이를 휙휙휙 뿌리면서 연구소를 춤추면서 달렸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그냥 그 자체가 하나의 춤이었다고 해야 하나? 근데 결과물로 남은 건 그림뿐이었다니 허탈할 뿐이야.

화장실 변기 예술작품은 나도 싫어. 현대미술이 다 싫진 않지만 우기기식 예술은 쓰레기야.

217 408 Request Timeout (aB6Z5eNxpI)

2021-06-24 (거의 끝나감) 16:07:12

그러게... 춤을 왜 췄더라.
아, 좀비 일격필살 교습서라는 책을 주웠는데 내가 적당한 무기를 안 갖고 다니거든. 그래서 무기로 쓸 만한 걸 찾아봤는데 없더라. 그래서 연구소에서 춤을 췄어.

218 잔향 (VOfUBe5eaM)

2021-06-24 (거의 끝나감) 16:07:44

본인에 대한 칭찬에 감사를 표함.
입맛을 강요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본인은 대체로 개성을 존중.

일반인의 범주란 정하기 용이하지 않음.
그러나 멜의 의견에 일부 동의하는 바.

또한 본인은 미술 분야에 문외한임을 밝힘.
현 말투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특성은 아니나,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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