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547> [1:1/에바 기반] 임시스레 00 :: 96

이름 없음

2021-06-20 16:59:20 - 2021-07-20 17:29:51

0 이름 없음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6:59:20

일단 임시스레로 세웠지만 시트 짜고 여기서 바로 일상 돌리면서 그냥 사용해도 좋고 깔끔하게 정리된게 좋다면 임시스레로 둬도 좋을듯:)

1 ◆IFSOGr/O8c (SIyUjbmHn2)

2021-06-20 (내일 월요일) 17:19:06

인코 달고
난 정리 안 해두 된다...!

2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7:25:40

어서와!!

3 ◆IFSOGr/O8c (SIyUjbmHn2)

2021-06-20 (내일 월요일) 17:28:07

내가 생각중인 캐릭터는...

1. 모종의 사정으로 마음을 닫은 채 모두와 거리를 드는 캐릭터
2. 지나치게 때묻지 않은, 현실과 동떨어진 캐릭터
3...? 어쨌든 별로 건강하진 않은 캐릭터

정도가 있어 섞을 수도 있구....그래

4 ◆IFSOGr/O8c (SIyUjbmHn2)

2021-06-20 (내일 월요일) 17:29:28

고마워... 나만 막 급발진할까봐 걱정했었어(ㅠㅠㅋㅋ

혹은 정말로 상황에 휘말린 평범한 소년이 되거나...
가능성은 많다. 참 많다

5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8:06:57

생각할 여지가 많다는 건 좋지:) 일단 말해준 것 정도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결정에 있어 고민이 된다면 두 캐릭터가 서로 어떤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부터 생각해봐도 좋지 않을까~

6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8:11:29

작품에서 단순한 배경만 따오는 거라면 앞선 스토리의 자유도가 높을 것 같고
환전히 에반게리온 작품 설정의 모든 것을 가져온다 하면 결말이 존재하거나 크게 정해진 이벤트가 있겠고.. 캐릭터가 작품 내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 외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필요핸 핵심 인물은 원작 그대로를 따올 건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듯

작품 내 파일럿이 '모친이 없는 14세' 아이인데
성장물이나 파일럿이 되기 이전의 시간대부터 시작해도 되고.. 아니면 대충 하고픈대로 자잘한 설정은 버리고 편한 나잇대로 설정해도 될 듯!

7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8:14:37

나... 신나서 급발진 tmi 발사하는 오타쿠이기 때문에 너무 딴 소리만 한다면 브레이크 걸어줘 0.<

8 ◆IFSOGr/O8c (SIyUjbmHn2)

2021-06-20 (내일 월요일) 18:26:14

관계성... 나 나 이런 거 너무 좋아해 서로 미묘한 갈등이 있단 걸 알면서도 이런저런 상황 속에서 무조건적으로 협력할 수밖에 없는...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갈등이 커지고 커져서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하려다 극적으로 해결되고 그런 거
그리고 연인끼리 할 법한 스킨십 하는데 실제로는 그 정도의 호감 없는 것도 좋아해...
종합하자면 어떤 면에서 보면 악연이지만 완전히 싫은 느낌은 들지 않고 표면적으로는 사실 친구라 해도 무방한 정도를 좋아하는 거 같고...
그래서 감정으로 정의내리기 어려워서 한마디로 하자면 전우라고 할 만한 관계(ㅋㅋㅋㅋㅋ)가 좋아
질척질척 대환영

그리고 원작캐 등장은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한 요소기 때문에! 그냥 배경만 따와도 될 듯. 모친의 결핍이라거나 나이대는 14세로 해도 무방하지만 원작 전개를 너무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서로 설정 만들어 가면서 자유도를 높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

나도 진짜 브레이크 없어가지고 와랄랄라ㅏ 해버릴 수도 있다 괘안타!!

9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8:46:19

>>8 좋아좋아 그럼 에바나 파일럿, 네르프 같은 배경 설정만 따오는 걸로 생각할게. 흐름을 위해 필요한 모브 캐릭터는 그때그때 만들어 역할을 부여하거나 최대한 비중을 줄이는 쪽으로 하자:)

갈등.. 애증.. 은은한 혐관.. 아슬아슬한 관계.. 악 너무 좋다//
뭔가 진짜 감정적 교류를 위해 하는 스킨쉽이라기 보단 결핍된 애정을 서로에게서 충족하는 건가.... 서로가 서로에게 독이 되든 약이 되든 좋다....
나 약간 우리가 평범하게 만났더라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을 지도 <<< 같은 느낌 너무 사랑해
이런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며 대학 진학 같은 걸 걱정할 수 있었더라면 사소한 갈등 속에서 성장하고 커나갈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사소한 갈등조차 크게 엇나갈 걸림돌이 되버리는 거.. 상처입고 상처입히고 서로에 대한 집착과 뒤틀린 유대감만 남는 거.......

10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8:47:22

부모의 빈자리라던가는 상관없는데 확실히 기댈 곳이 서로밖에 없다는 설정은 조금 끌린다..^^

11 ◆IFSOGr/O8c (SIyUjbmHn2)

2021-06-20 (내일 월요일) 18:56:45

>>9 응응 배경설정만!! 사도라는 존재들이 나온다면 이름과 외관을 새로 붙이는 게 새로운 전개를 제공하기도 좋을 거 같고 내가 머리를 많이 굴려볼게...!

으악 좋아좋아... 서로에게서 결핍을 충족하는... 으악어떡해 사실 모든 약은 과하면 독이라잖아 그런 걸 보면 이하생략()
나도!!! 나도 그런 거 좋아 막 세상이 나쁜거라고 말하는... 그런 대사도... 우리는 둘 다 칼날을 쥐고 있었어 그치만 그걸로 서로를 상처입혀서는 안 됐어<<이런대사도치고싶구

대충 관계 구상이 너무 잘 되고 있는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 너참치도 나참치도 원하는 분위기가 잘 만들어지는 거 같아서 좋다 그럼 14세의모친없는소년둘...로 가도 괜찮은걸까
근데 있다고 하고 나중에 떡밥 풀어도 좋다(????)
진정으로 기댈 곳은 서로밖에 없지만 너무나도 깨질 것처럼 위태로운... 그렇기에 아름다운... 너무좋다구

12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9:06:55

>>11 그럼 머리 쓰는 모든 건 너 참치에게...()
장난이고 감정선이 위주인 만큼 거기에 맞게 서로 고민해 보면서 스토리나 전개를 부여해보자!

약은 과하면 독.. 아니 이런 천재.... 어쩌든 독밖에 안되는 관계라니.. 너무 좋다 서로 악영향을 주면서도 놓질 못하는&)@$¥£ 후하 진정
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취향 궁합의 힘인가? 스무스하게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ㅎㅎ

좋아좋아 14세 모친 없는 소년 둘.. 첫 시작은 파일럿 시험? 면접? 같은 걸로 원작에 있었던 파일럿 후보들을 모아놓은 학교의 학생이라던지 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네

13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9:17:15

캐릭터에 관해선 내 취향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라.. 어떤 성격 조합이 서로 삐딱선 타기 좋을까 고민이네.

혹시 외관이든 성격이든 그 외 설정이든 취향이거나 지뢰인 부분 있을까?

14 ◆IFSOGr/O8c (SIyUjbmHn2)

2021-06-20 (내일 월요일) 19:23:33

>>1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진짜난머리마구마구쓸수잇어
응응 좋아!! 너무 미리 다 정하고 가는 건 힘드러 ㅇ<-<

후하 진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진짜 나도 너무 뿌듯하고 그르타,,, 응응 그러면 대충 적성검사라거나... 그런 거 치르는 장면부터 시작하는 걸로

에바 TVA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찾는 중이야 으악 왜 아무데도 없어,,,(대체

15 ◆IFSOGr/O8c (SIyUjbmHn2)

2021-06-20 (내일 월요일) 19:26:16

>>13 외관 취향은... 키가 너무 작지만 않으면 좋구...
근데 사실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좋아... 나도 취향 태평양이야.........

성격은 합의 없이 내 캐릭터를 죽이지만 않으면 오케이야(????

음... 성격은 일단 각자 짜서 시너지를 기대해 봐도? 좋을 거 같고?? 돌리면서 살 붙이고...!

16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9:38:34

>>14 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믿고 맡기겠어! 나는 다 된 밥에 숟가락만 스리슬쩍(수줍)(?

넷플릭스에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화이팅! 코믹스도 있고.. 신극장판은 안봐서 잘 모르겠네

ㅇㅋ..! 단신 화나면 칼춤 추는 분조장 안됨..(메모메모
그렇담 일단 바로 캐릭터부터 짜고 다시 볼까?!

17 ◆IFSOGr/O8c (SIyUjbmHn2)

2021-06-20 (내일 월요일) 19:42:45

>>16 수줍ㅋㅋㅋㅋㅋㅋ으악귀여워

넷플릯스... 좋아... 좋아...
고마워,,, 근데 가벼운 분조장은 내가 좋아함,,,(야
응응 그냥 이름성별나이외모성격기타?!
좋아!!!!

18 ◆NJCCEWiwkU (Zeh/9dQRE2)

2021-06-20 (내일 월요일) 19:55:03

>>17 있다!

좀 드러운 성격도 매력있지 😆
응응 추가 항목은 개인적으로 추가해도 되고.. 나중에도 손 볼 수 있으니까 함 자유롭게 짜보자고!

19 ◆IFSOGr/O8c (SIyUjbmHn2)

2021-06-20 (내일 월요일) 21:13:37

>>18 옼케 고마워 지금 보는중!!! 아마 내일쯤짜올듯~~!!

20 ◆NJCCEWiwkU (Vd8eniACQU)

2021-06-21 (모두 수고..) 00:16:20

https://ibb.co/zbSmm7X
윽윾 결정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플리즈 헲..
1번은 우중충한 분위기지만 좀 예쁘장한? 산뜻한? 외모. 밝은 척 하면서 속은 썩어 문드러진 것도 괜찮을 것 같고.
2번은 1번에 비하면 좀 건강한 멘탈. 은은한 혐성? 그런 분위기? 아스카 같이 프라이드 높은 타입이어도 좋고 좀 더 여유있고 위풍당당한 것도 좋다고 생각 중.

둘을 적당히 섞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너 참치는 어느쪽이 괜찮을 것 같니?

21 ◆IFSOGr/O8c (4OnqvuoUjA)

2021-06-21 (모두 수고..) 05:31:31

>>20 너참치... 그림 되게 귀엽다...

처음부터 완전 멘탈붕괴된 아이는 돌봐주고 싶어서 좋아하고 능글능글한 높은신분 느낌은 여유가 너무 맘에 드는데... 헉

둘 중에 고르자면 2번인데... 특정 상황에서만 위풍당당하고 보통 때는 소심심약한 도련님도 아주 좋아합니다...

22 ◆IFSOGr/O8c (4OnqvuoUjA)

2021-06-21 (모두 수고..) 05:36:36

내가 생각하고 있던 건 역시... 약간 현실에서 부유감 있는 캐릭터. 답지 않게 밝거나 혹은 아예 무표정으로 기행 저지르는 식으로 행동이나 사고방식에서 보통 사람과는 조금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지만... 기저를 잘 찾아보면 결국은 인간인? 그 역시 현실의 중력에 매여 있어 잠깐 부유하는 정도가 다였던.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현실로 돌아와도 좋고 아예 피잉 하고 우주로 나가도 좋아...... 이런캐릭터로괜찮은가

23 ◆NJCCEWiwkU (Wo7Fi5UxO.)

2021-06-21 (모두 수고..) 13:22:40

>>20 사실 존심 강한 캐가 손에 익어서 1번도 조금 위풍당당.. 이라기 보단 조금 찌질한.. 오만한 느낌이긴 해. 둘의 결정적인 차이는 멋의 유무와 멘탈의 강도랄까
아무튼 고마워!! 좋아좋아~~ 그렇다면 2번 쪽으로 하겠어

>>22 몽상가구나! 좋다 벌써 귀여워// 혼자만의 세계에 잘 심취해 있다는 건.. 일부러 타인과 선을 그어버린 걸까, 타고나길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걸까:) 아무튼 at필드가 타인에 비해 조금 더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관계에서나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을 것 같구만!
몽상가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비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법이고, 비밀이 많다는 건 곧 매력적이라는 것. 매력은 비밀을 파헤치고 싶어하는 사람을 부르기 마련이지...
짧은 글 가지고 너무 멋대로 해석해 버린게 아닌가 싶지만~~ 적당히 이잉간 또 과몰입해서 헛소리 주절거리는구나 하고 넘어가 주길 바라! 잘못 이해하거나 해석하고 있는 부분을 짚어준다면 조금 설레버릴지도()
아무튼 난 좋다!!! 귀여울 것 같아!!!

24 ◆IFSOGr/O8c (4OnqvuoUjA)

2021-06-21 (모두 수고..) 13:50:08

>>23 나 자존심 강한 캐릭터 너무 너무 좋아해.... 근데 이제 멘탈이 너무 약하면 중간에 혹시... 혹시라도 분기점 갈려서 조기엔딩의 가능성이 있다 생각해서(???) 멘탈이 적당히 단단하고 조금 멋진 캐릭터를 기대해 봐도 좋은 걸까!! 고마워 고마워...

벌써 귀엽다니 몸둘바를 모르겟읍니다... 순수함이 미덕이라고, 매력이라고 오랫동안 자타 모두가 믿어 와서 혼자만의 순수를 너무 오래 유지해 버린 탓에 타인과 섞일 수 없게 된 아이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으응 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이... 어려움이 있겠다 AT필드 때문에...

약간... 다른 사람들이 발 딛고 서 있는 땅에서 붕 떠 있는 게 기분이 좋았다, 혹은 떠 있는 게 멋지다고 주변에서 자꾸 말해 주었다는 거 그래서 계속 부유하다 보니까 땅에 내려가는 방법을 잊어먹엇네~ 정도 약간은 부자유적인 몽상가일지도

비밀이 많다 -> 매력적이다 라고 느낄 수 있는 건 그렇게 보는 사람이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 비밀을 좋아하니까 그런 요소가 많은 사람에게 끌리는 거라구 볼 수 있을 듯 싶어~~!!! 그러면 시트를 써야겠군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기에는 일단 내가 너무ㅜ얼레벌레여서(ㅋㅋㅋㅋㅋㅋ

너참치 캐릭터도 멋질 거 같다 벌써 설레 어카지... 고마워...

25 ◆IFSOGr/O8c (4OnqvuoUjA)

2021-06-21 (모두 수고..) 21:51:41

(시트 진도 안 나가는 중)
(내일은 여행을... 가서... 시간이 좀 없다 2박3일간!!!!!)

26 ◆NJCCEWiwkU (Vd8eniACQU)

2021-06-21 (모두 수고..) 23:28:04

월요일을 이겨내기엔 연약한 현대인이엮다 따흑..
현생 치여서 시트를 못 쓰는 중..^p^ 우리.. 서로 생존신고 하면서~ 천천히 쓰자.. 바쁜 일상에 여유를!

27 ◆IFSOGr/O8c (4OnqvuoUjA)

2021-06-21 (모두 수고..) 23:30:52

우리는 연약... 연약해... 시트는 간략히 쓰구 그래도 되려나 좋아좋아 천천히 하는거야 ㅇ<-<
여유 실제 중요 이것저것 망상 풀어놓기두 할거구... ㅋㅋ

28 ◆NJCCEWiwkU (Ib8VnHE/qg)

2021-06-23 (水) 08:45:53

생존신고!!! 이러다 시트 주말에 쓰는거 아닌가 몰랑
캐릭터 외형 이미지라도.. 업롣.... ㅇ<-<
https://ibb.co/M9Mrbsz

29 ◆IFSOGr/O8c (H0HT2d.shw)

2021-06-23 (水) 10:20:21

나도 생존신고 내일 집 가니까 쓰기 시작해야징...

허걱
짱이다... 짱이다... 어쩜좋지 고마워요..... 너무멋진거아냐?!?!?@?

30 ◆IFSOGr/O8c (QpAK2d5Wus)

2021-06-23 (水) 18:12:54

갱신을 하며... 무언가 든 생각

성씨 군함에서 따오는 요소는 있을지 잘 모르겠네 둘다 남캐라서... 근데 나는 그거 할 거 같기도 하다

31 ◆IFSOGr/O8c (13Uy7FSOQc)

2021-06-24 (거의 끝나감) 22:11:13

갱신,,,
집에 왔다 근데 이제 체력이 방전된
사이좋게 주말에 업로드하는거아닌가몰라
일단그렇다...

32 ◆NJCCEWiwkU (wi0NuinlVo)

2021-06-24 (거의 끝나감) 22:37:19

>>30 음.. 나는 아마 전함 이름을 따오진 않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그르게.. 뱉은 말은 씨가 되버리고.. 바쁜 건 피차 마찬가지이니 천천히 여유있게 합시다~

33 ◆IFSOGr/O8c (13Uy7FSOQc)

2021-06-24 (거의 끝나감) 22:59:17

>>32 그렇구나 알겟어!!

넹넹 천천히 느긋하게 꾸준히 돌리는 걸 목표로...

34 ◆NJCCEWiwkU (EwTTJcCG0g)

2021-06-25 (불탄다..!) 10:38:38

오늘은! 반드시! 쓰고 만다! 시트!
......물론 집에 돌아가고 나서!

35 ◆IFSOGr/O8c (z2IoYqvj5E)

2021-06-25 (불탄다..!) 10:47:36

너참치의 무사귀가를 기원하며...

나는 성씨는 못정하고있구 이름은 아유무 혹은 나오키 정도를 생각하고 있으며... 헤어스타일은 칼단발이 급땡긴다는것을알리는

사실 성격란만 쓰면 그다음은 일사천리일텐데으아악드러눕기

36 ◆IFSOGr/O8c (O3i9BAuhcA)

2021-06-25 (불탄다..!) 17:22:10

"이 세상은 명령대로가 아냐."

이름: 시라누이 아유무 不知火アユム
성별: 남
나이: 14

외모: 신장 163cm. 어깨 바로 위에서 가지런히 정리된 단발머리는 푸른 빛이 감도는 검은색. 앞머리도 딱 눈썹 정도 선에서 일자로 잘려 있다. 희고 깨끗한 피부와 대비되는 오른팔의 화상 흉터가 눈에 띈다. 눈동자는 노란색. 시선을 마주쳤을 때 일순 금빛으로 빛난다면 착각일 확률이 높다. 활동하기 편하게 품이 넉넉한 옷을 선호한다. 교복을 멋대로 늘려 입거나 사복을 입고 등교하기도. 표정이 풍부한 편이지만, 금방 무표정으로 돌아온다.

성격: 사회에 섞일 수준은 되지만 별나긴 별나다. 딱 지면 위를 부유하는 정도. 그러나 부유상태를 그만두는 방법을 모른다. 밝았다가 어두웠다가, 잔뜩 들떴다가 가라앉았다가, 그런 변화는 있어도 늘 땅에 붙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발이 떠 있는. 바람 따라 떠도는 그런 성격의 아이였다. 이런 이들을 흔히 몽상가라고 부른다. 시라누이 아유무는 낮에도 밤에도 꿈을 꾼다.

기타: 피부가 건조한 편.
양손잡이. 화상은 치료가 꽤나 잘 되어 활동에는 지장이 없는 것 같다.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집에서 거의 매일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단발이 마음에 들어서라고.
행동한 후 다음 행동에 있어서 다소 딜레이를 거칠 때가 있다. 생각이 많아서인 듯.

/일단시트초안이지만진행하면서고칠확률많아,,,,,!!

37 ◆IFSOGr/O8c (8bHwQWMbUQ)

2021-06-26 (파란날) 21:36:38

토요일밤갱신을하고사라지기
피잉-

38 ◆NJCCEWiwkU (P81D5bd/nA)

2021-06-28 (모두 수고..) 14:59:23

"너무 애쓰지마, 안쓰러워 보여."

이름 : 시마 카즈야 志摩 和弥

성별 : 남성

나이 : 14세

외모 : 창백한 낯과 백발. 세공된 보석 같은 느낌을 주는 붉은 눈. 앳된 티가 나면서도 나잇대 답지않은 성숙한 인상이다. 얇게 접힌 눈이나 삐뚤게 올라간 입매, 약간 기울인 고개. 고압적인 분위기는 마치 몸짓 하나하나 의도한 듯 교활한 느낌을 주는 데 있다. 옷차림은 단정하고, 짧은 머리칼은 자연스러울 정도로 흐트러진. 168cm. 언뜻 보기에 말라 비실비실해 보이는 듯해도 잘 다져진 몸이다.

성격 : 가혹한 평가지만 그는 무정한 사람이다. 타인으로부터 사랑받는 것이 당연하고 음험한 시기와 질투에 익숙한. 그리고 그런 제 주제를 잘 알았고 그렇기에 영악(성숙) 하다. 그는 불손하고 거만하며 능청스럽고, 그의 친절은 관대함을 닮았다. 마치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풀기라도 하는 듯 온건하며 매정하다. 그는 저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인간을 멸시했으니. 맥없는 낯짝으로 웃고 있는 얼굴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기타 : 인간 그 자체를 혐오하면서도 그는 그 덧없음을 사랑한다. 결여된 다양성이 있기에 인간은 이 얼마나 아름답고 어리석은가. 약점이야말로 사람의 가장 사랑스러운 특성임이 틀림없었다. 그것은 어쩌면 얼굴도 모르는 생모 생부로부터 유전된 것일지도.

39 ◆NJCCEWiwkU (P81D5bd/nA)

2021-06-28 (모두 수고..) 15:15:54

나도 초안!! 여러모로 안적힌 것들이 너무 많아서 추가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일단 가정사? 집안 배경에 대해서 추가 서술할 부준이 많지만 스킵해버린 부분이 있고.. 음.. tmi 줄줄 흘리고 다닐 일이 많을 듯 싶다..!
그리고 너무 늦어서 미안.. 뭔가 말이라도 남겼어야 하는데 늦어지는게 미안해서 오늘 바로 쓰고 주자..! 하다 보니까 더 늦어져버린 듯~!~!~

그리고 아윰윰 너무 예쁘다.. 중2 주제에 단발이라니(?) 너무 예쁜 거 아냐?? 미쳤다 미쳤어 심지어 맨날 관리하는..(주먹울음) 머리 완전 찰랑거릴 것 같어 안ㄴ니 제가 흑발 금안 좋아하는 건 어뜨케 아시고.. 뭔가 서로 은근 반대되는 컬러링인 것 같아 가슴이 두근세근 하고 몽상가 귀여워서 빨아먹고 싶다.. 이상 주접이었고 이쁜 친구 데려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40 ◆NJCCEWiwkU (P81D5bd/nA)

2021-06-28 (모두 수고..) 15:19:45

생각해보니 만나이로 적으니까 조금 불편한 것 같기도.. 중2가 한국나이로는 15살이라 -1 해야되니 말이지@@
그리고 작중 시대가 지금이랑 몇년 차이 안나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조정해 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세컨드 임펙트라던가 정확히 몇년전으로 생각해야 하는건지 감이 안잡히니까 말이야 🤔

41 ◆IFSOGr/O8c (AgH.AbXr32)

2021-06-28 (모두 수고..) 21:25:20

확인하구 갱신하구갈게 으아아아악 내가 쬐까 일이 있어서 확인을 못했네 ㅠㅠㅠㅠ 연도는... 현실의 2015년으로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 미안해하지 않아두 괜찮아 칭찬 너무 고맙고 나는 아마 내일쯤? 다시올듯해... 카즈야군너무멋져

42 ◆NJCCEWiwkU (eaewARYihQ)

2021-06-29 (FIRE!) 09:04:26

2001년생! 음 그럼 애니와 배경은 같네! 좋아 확인했어~!~! 나도 혐생 때문에 아마 간간히 들어올 듯.. 칼답은 어려워ㅠ-ㅠ

43 ◆IFSOGr/O8c (TsUsVaTsfM)

2021-06-29 (FIRE!) 17:56:48

현실반영이 된 2015년이었으면 한다는 무언가...였다

이제 바쁜 건 끝났으니 일단 갱신하고 한숨 자고 와서 이것저것 말해볼게 칼답 아니어도 괜찮으니 부담느끼지말아줘!! ^-^
현생파이팅...

44 ◆IFSOGr/O8c (TsUsVaTsfM)

2021-06-29 (FIRE!) 21:32:06

아윰윰이라니 진짜진짜귀여운별명이다 어뜨카지...
앗 맞다 백발적안 진짜좋아하는데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일쯤 다시 와서 설정얘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아 ^-ㅠ

45 ◆NJCCEWiwkU (eaewARYihQ)

2021-06-29 (FIRE!) 22:47:23

>>43 오키오키 약간 스맛폰이라던가 말이지?

아이구 오늘 하루 수고 많았다! 이제 푹 쉬어~~ 내일도 바쁠테니.. 이제 아윰주구나!! 별명이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 굿나잇!

46 아윰주◆IFSOGr/O8c (VHveqgTuyw)

2021-06-30 (水) 11:36:05

단발머리 좋아해줘서 고마워용 수평계 달린 가위로 앞머리 자르는 거... 보고싶었던거야

카즈야 성격란에 적힌 문구들이 너무 좋아서 되새김질하는 중 덧없음이 사랑스럽다니 어흐흑 너무... 너무좋아 컬러링 반대인것도 좋아죽는중인
글고 나도 티엠아이 잔뜩 장전해뒀으니까... 일상돌리면서 이것저것 방출할거같구 ㅠㅠㅋㅋ

>>45 응응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생김새나 그런거~~!

세컨드 임팩트 연도는 그대로 2000년으로 하고 항상 여름이라든가 그런 것도 그대로 가는 대신 네르프 인원들은 전부 바꾸는 걸로다가... 배경만 변함없고 사람들이랑 스토리는 바뀐?
만나이가 불편한 것처럼 카즈야주가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꿀 수도 있구!!

47 카즈야주 ◆NJCCEWiwkU (NwK3WwazcA)

2021-06-30 (水) 12:33:41

>>46 수평계 달린 가위ㅋㅋㅋㅋ 아 귀여워ㅠㅠ 앞머리 잘 못 잘라서 완전 짧아지는 것도 보고싶다.. 귀여워....
tmi..^^ 기대하겠읍니다.. 습관부터 가치관까지 다 털어버릴끼다.. 아윰윰 해체쇼(?)

성격란.. 너무 ㅇㅢ식의 흐름대로 적어서 괜찮을랑가 모르겠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기본적으로 매우 재수 없는 친구고 인류애가 작살난 듯 해 보여도 사실은 누구보다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쵸큼 삐뚤어진 중2라는 정도~???
와와.. 새삼 중2라고 말하니까 애들 참 어리네.. 성장해 나가는 과정도 볼 수 있으려나?? 으른이 된 모습.. 나중에 if로라도.. 물론 밑도 끝도 없는 새드피폐 사랑한다!! 파멸!!!!

응응 좋다좋다, 원작이랄 년도가 헷갈릴까 싶었는데 그럼 그럴 걱정은 없겠네! 응응 원작캐 이름만 임의로 바꾸고.. 15년이면 애플워치 나오고 그때쯤인가? 추억이 새록새록..
뭐 시트도 완성했고 특별히 나이 계산법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가끔씩 내가 나이계산을 틀릴 수 있다는 정도만 양해해 준다면 좋겠어!

48 카즈야주 ◆NJCCEWiwkU (NwK3WwazcA)

2021-06-30 (水) 12:54:04

악 너무 신났다ㅎㅎ;

일단 중요한건 파일럿의 수나 에바는 원작의 에바인가 아닌가~ 몇호기 파일럿인가~ 네르프에서 파일럿은 어떤 위치인가~ 원작과 같은 대우인가~ 일상의 시작은 어느 기점인가~ 파일럿이 되기 전? 후? 아니면 한쪽은 이미 파일럿인 상태에서 새 파일럿으로 온다던가?
둘이 옆집 이웃이나 동거인으로 집? 숙소? 를 배정받는 것도 귀여울 것 같고~~

그리고 조금 나중에 나눠봐도 좋은 이야기지만 에바의 코어라던가 어떤 성향의 파일럿인지도 천천히 이야기 나눠봐도 좋지 않을까!

49 아윰주◆IFSOGr/O8c (VHveqgTuyw)

2021-06-30 (水) 12:55:16

>>47 ㅋㅋㅋㅋㅋㅋㅋㅋ아헐귀여워
해체쇼... 머릿속에서 이미 소녀해부 아니 소년해부 떠올랏어... ㅠㅠㅋㅋ

으흑흑 재수없다니 이렇게 귀여운데(???) 인간관찰 좋아... 얘는 알고보면 타인한테 벽치고 살아가고 있는... 거 같애가지구 그부분에서도 대조되는거같구 몇호기 탈지 정하는것도 기대되구...

If를 나중에 풀수있으면... 20대 모습도 풀 수 있겠지만 나도 파멸을 넘 좋아해서(ㅋㅋㅋㅋ) 어쩜좋지... 원작캐 포지션의 인물들은 등장이 필요할 때 각자 짜와도 될 거 같단 생각 들었구 15년이면 아 맞ㄷㅏ 그랫나?! 웹툰도 많이 나오구(엩

당연히 양해해드립니다 걱정마십쇼 ^0^ 첫 장면은 각자 하나씩 독백 등 한다음에 전학오거나 학교에서 만나거나.. 그럴 수 있을 거 같당...

50 아윰주◆IFSOGr/O8c (VHveqgTuyw)

2021-06-30 (水) 13:00:53

>>48 (마찬가지로굉장히신남)

원작대로라면... 0호기와 1호기 2호기가 주역일 텐데 지금은 캐릭터가 둘이니까 아무래도 하나는 좀 나중에 등장해야?? 조아조아 일단 그런 질문들 확인햇어~~~ 처음엔 옆 아파트였다가 나중에 한쪽의 집이 파괴돼서 반강제 동거도 좋아(에

파일럿 성향은... 첫 전투 후에 밝혀질지두...(?

51 카즈야주 ◆NJCCEWiwkU (NwK3WwazcA)

2021-06-30 (水) 17:31:48

소년 해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묘하게 아윰윰 어울리는 곡인걸 오늘은 소녀해부 반복재생 해놔야겠어

악 서로 상반되는 거 너무 좋아 벌써부터 막 두근세근 삐딱선 함 지대로 탈 생각하니까 들뜬다^^ 혐관 애증 피폐 비틀린 우정~~~

반강제 동거!!!!!!!!!!!! 천재 아냐~~? 진짜 너무 좋다.. 대차게 싸웠는데 갑자기 같이 지내야만 하는 상황이라던가ㅋㅋㅋㅋ
암무튼 기타 캐릭터는 그때그때 한명씩 만들면 될 것 같고~ 아윰주는 퍼스트 피프스 세컨드 어느쪽이 좀 더 끌려? 나는 어느쪽을 선택하든 기존 에바랑은 좀 다른 디자인? 설정? 이 될 것 같긴 하다!
너무 고민된다 싶으면 다이스로 정해버려도ㅋㅋㅋ

52 아윰주◆IFSOGr/O8c (hygB40KxtI)

2021-06-30 (水) 20:04:15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좋지... 잠시 밥먹고 와서 나의 들떠있는 마음을 설명하겠어(?

53 아윰주◆IFSOGr/O8c (VHveqgTuyw)

2021-06-30 (水) 21:31:43

하... 너무너무설렌다 비틀린 우정...
진짜로다가... 싸운것땜에 작전시 합 안맞아서 그 때문에 방어못하고 한쪽은 집날아가고 나비효과로 동거까지 와이게뭐야

일단 얘는 혼자 살고 있어 현재는 혼자인데,,, 이제 그그 과거사 조정들가면 과거사항이 먼가바뀔지도()
나는 세컨드쯤이 끌리는... 뭔가 퍼스트는 어떤 이유로 인해 결번이고 2부터 시작할 수도 있을 거 같다 헉 기체 설정도 해야하는 그거였지 디자인은 카즈야주를 믿겠어(응?
ㅋㅋㅋㅋㅋㅋ 다이스는... 나중에 함 써보는것으로

몇호기 탈건지는 카즈야주의 의견도 들어본 후에... 네르프에선 파일럿 대우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같은 부분은 원작을 따라가도 좋지않을까싶넹 일부러 정신치료를 잘 안해주는... 그런...()

54 아윰주◆IFSOGr/O8c (VHveqgTuyw)

2021-06-30 (水) 22:44:17

일상 돌리면서 이것저것 풀 기회가 많을 거 같다...

그리구 이름 한자없이 가타카나인 건 원작인물들이 그렇길래(ㅋㅋㅋㅋㅋ
성씨는 카게로급 구축함 시라누이에서 따온거시다

55 카즈야주 ◆NJCCEWiwkU (9sSPRyE14.)

2021-07-01 (거의 끝나감) 19:25:51

>>51 아니 숫자 순서 무슨 일ㅋㅋㅋㅋㅋㅋ 퍼스트 세컨드 서드... 포스랑 피프스는 나중에 추가 될 수도 있는 거고...

아 결번 하나 있는 거 좋아^0^ 뭔가 행방이 묘연한 파일럿이라던가<<.. 아윰주나 세컨드가 끌린다니 난 서드를 하겠어
다자인 아니ㅋㅋㅋㅋㅋㅋ 대충의 설정만 짜놓는거야@!₩&! 예를 들어 원작에서 2호기가 원작에선 실전용 정규 모델이었다면, 실험용으로 제작된 샘플이었는데 조금 변형을 거친거라던가 외형이나 컬럴링이 조금 다른 정도??

음 하긴 그건 피폐를 위해선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구만! 부러 제대로된 보호자를 붙여주지 않거나~~ 좋아좋아

56 아윰주◆IFSOGr/O8c (AlK3Ky54Pc)

2021-07-01 (거의 끝나감) 19:35:24

>>55 ㅋㅋㅋㅋㅋㅋ 퍼스트세컨드서드... 행방은 이후에 밝혀지는 것으루 해도 좋아~~~ 아니 지금 정하기는 어려우니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ㅠㅠㅋㅋ) 오케이 세컨드랑 서드구나 ^-^ 음음 그런거군 몇호기할건지 끌리는거 있으려나?! ㅋㅋㅋㅋㅋ 내가 넘 거창하게 생각해버린걸지도 몰라 들떠서()

(피폐조아.....)

57 카즈야주 ◆NJCCEWiwkU (ZJ0n6Kpx56)

2021-07-01 (거의 끝나감) 23:15:56

>>56 음음 원작대로 0 1 2 여도 좋고.. 네르프가 매우 많은 에바 실험을 한 설정이라던가 해서 nn호기여도 좋고.. 난 무난하게 2~3호기나, 행방불명의 퍼스트를 대신해 왔다는 설정을 붙여 0~1호가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아윰주는 어때??
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뭐 거창한게 좋긴 하지..!! 인조인간 병기라니 좀 머싯긴 하자너~ 구체적인 디자인도 만들어 보고 싶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림이라던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기 때문에

제레나 스토리에 대해서는 천천히 생각해 보고~ 일상을 돌리기 전에 더 정해야 하는게 있나?

58 카즈야주 ◆NJCCEWiwkU (UBtzSoYDPg)

2021-07-02 (불탄다..!) 09:42:03

오늘도 좋은 하루! 힘내자!!!!

59 아윰주◆IFSOGr/O8c (CuDybyXf1w)

2021-07-02 (불탄다..!) 10:20:00

흐아악 갱신... 어제는 못보고 잠들어버렸네...
고마워 고마워 내가 지금 외출예정이라 갔다와서 일상 돌려야 하겠지만...

만약 카즈야가 퍼스트 대신이라면 얘는 한 2호기쯤 할 거 같넹. 헉 그러고보니 아유무는 퍼스트를 알지만 카즈야는 모른다면 이것도 좀 재밌을 수 있겠다... 어떨지

좀이따 다시 올게!!

60 아윰주◆IFSOGr/O8c (D8Jf96R1oo)

2021-07-02 (불탄다..!) 12:04:11

갱신! 맛점!!

일상은... 카즈야는 전학생이려나? 그것도 궁금...

61 카즈야주 ◆NJCCEWiwkU (DrhmVguKyA)

2021-07-02 (불탄다..!) 16:25:45

그럼 퍼스트 대신 온 서드 칠드런리라는 설정을 밀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 음 아윰윰만 퍼스트와 접더이 있는 것도 괜찮다! 나중에 파일럿이 한두명 더 추가 된다면 유일하게 퍼스트 칠드런을 알고 있는게 되려나~? 퍼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정은 나중에 생각해보고 일단은 아유무가 알고 있으니까 대충 이런 인상이다정도 자유롭게 만들어줘도 좋을 듯!

응응, 아무래도 막 파일럿으로 네르프의 소속이 되서 전학을 왔다는 정도가 될 것 같네:)

62 아윰주◆IFSOGr/O8c (CuDybyXf1w)

2021-07-02 (불탄다..!) 21:56:35

응응 아마 유일하게 퍼스트와 접점있는...게 되겠지? 만약 일상에서 퍼스트가 언급되면 그 후에 내가 간략하게 시트 써서 올리면 될 거 같아.

오케이 혹시 배경 설정 다 됐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선레 주거나 부탁해도 괜찮아 ^-^

63 카즈야주 ◆NJCCEWiwkU (XE.YOoYslE)

2021-07-03 (파란날) 13:46:54

좋아좋아~ 더 정해야하거나 생각나는 부분은 일상 돌리면서 이야기 나눠보는게 좋겠네.

스타트 배경은 무난하게 학교로? 아니면 네르프 본부?

64 아윰주◆IFSOGr/O8c (YR9EmJ9Vh2)

2021-07-03 (파란날) 14:37:56

응응 그래그래 ^-^
학교에서 전학 오는 것부터 해두 좋을 거 같아 오늘도 좋은 하루!!

65 카즈야주 ◆NJCCEWiwkU (Ti/36mtNhs)

2021-07-04 (내일 월요일) 14:30:35

좋은 하루^_^
선레는 다이스로 결정할까? 근데 지금 내가 일이 좀 있어서 좀 많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주말에 바쁘다니 이게 사람 사는 삶이냐(롬곡

66 아윰주◆IFSOGr/O8c (DqAEejtcVw)

2021-07-04 (내일 월요일) 17:12:28

다이스 조와...
천천히 주면 될 듯 나도 오늘 외출하느라 바쁘구 ㅠㅠ,,,!!
연약한 참치의 일정이 안정되길 바람,,,,,,,

.dice 1 2. = 1
1 멋진카즈야주
2 나

67 아윰주◆IFSOGr/O8c (DqAEejtcVw)

2021-07-04 (내일 월요일) 17:12:44

부탁...드리겟습니다...파이팅...

68 아윰주◆IFSOGr/O8c (UBz7PUfH4c)

2021-07-07 (水) 22:30:04

갱신~~~~~!! 혹시 바쁘면 선레 나한테 토스해두 조와

69 카즈야주 ◆NJCCEWiwkU (0hToENZW4k)

2021-07-08 (거의 끝나감) 08:14:43

확인 레스를 남기는 걸 깜빡해서 미안!!!
아냐아냐 선레는 야금야금 쓰고 있어서 오늘 중으로 올릴 수 있을 듯!!!!! 너무 질질 끌어서 미안!!!!
좋은 하루 보내!!!!!!! 이따 벌크업 참치로 만나자!!!!!!!!

70 아윰주◆IFSOGr/O8c (SmIJoiksfk)

2021-07-08 (거의 끝나감) 10:19:21

헉 괜찮아!!!!!! 파이팅이야!!!!!!!! 벌크업ㅋㅋㅋㅋㅋ아랏서!!@@

71 시마 카즈야 - 교실 (K/KDK5IMyc)

2021-07-09 (불탄다..!) 13:54:56

'오늘의 아침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서쪽부터 차차 흐려질 예정으로 오후에는 비가 내릴···.'

우산은 챙기지 않았는데. 괜히 빈 가방을 뒤적이며 중얼거린 소년은 검지손가락이 매끄럽게 액정을 쓸었다. 단정한 차림의 기상 캐스터가 아래로 네르프에 대한 자극적인 제목들의 영상들이 줄지어 있었고, 그 위 액정 너머로 비친 남성의 불만 가득한 눈빛에 소년은 아차,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구겨진 가방 안으로 집어넣었다.

중년 남성은 요즘 아이들의 태도라던가 하는 것에 대해 뭐라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 입술을 달싹였지만 금방 포기했다. 노골적인 한숨과 함께 여전히 배알 없이 빙글 웃고 있는 소년을 제치고 교실 안으로 들어가 한차례 잔소리를 늘어놓고 나서야 문 앞에 가만 서 있던 소년을 향해 들어오라 손짓했다.

"음, 전학생인 시마 카즈야입니다. 빈자리 아무데나 앉으면 될까요?"

한창 시끄럽던 교실에 기묘한 침묵을 가져온 소년은 천연덕스럽게 인사를 짧은 소개를 마치고는 더 할 말도 없다는 남성, 그러니까 담임의 떨떠름한 승인이 떨어지기 무섭게 자리로 가 앉았다.

72 카즈야 ◆NJCCEWiwkU (K/KDK5IMyc)

2021-07-09 (불탄다..!) 13:58:05

옆자리앞자리뒷자리 라거나 해서 먼저 말 걸어줘도 괜찮고~ 아니면 그냥 행동 지문만 적어줘도 카즈야가 먼저 말 걸러 갈 수 있을 듯!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 건장한 머슬참치로 돌아왔어!!

73 아윰주◆IFSOGr/O8c (qO5fkjztFc)

2021-07-09 (불탄다..!) 13:58:27

쬰오후!!
집들어가다가 답레발견해서 넘 기뻐가지구 공중제비하면서 귀가중...

74 아윰주◆IFSOGr/O8c (qO5fkjztFc)

2021-07-09 (불탄다..!) 14:01:25

옼케이 확인했어 그냥 옆자리 시켜버려두 될거같은(???) 느낌이구 늦은거아니니까 다이죠부하다!!! 머-슬

75 카즈야 ◆NJCCEWiwkU (K/KDK5IMyc)

2021-07-09 (불탄다..!) 14:12:50

아윰주 참치가 아니라 날치였구나!!!
옆자리 티격태격 좋지.. 귀여워.. 오케이~!~! 답레는 여유있게 줘~!~!!

76 아윰주◆IFSOGr/O8c (6dM7a9.WyE)

2021-07-09 (불탄다..!) 21:25:13

그렇다 나는... 날치였다...

오키오키,,,,!!!!

77 카즈야 ◆NJCCEWiwkU (.qQeLzXLiM)

2021-07-10 (파란날) 11:43:12

좋은 아침!!!!!!!!

78 아윰주◆IFSOGr/O8c (jq4rmFHqS.)

2021-07-10 (파란날) 21:42:32

좋은 저녁,,,,,,,, 답레는... 주말중에는.

79 카즈야 ◆NJCCEWiwkU (.qQeLzXLiM)

2021-07-10 (파란날) 23:45:49

아유 늘어져도 좋으니까 천천히 써줘~(선레 쓴다고 일주일 갉아먹은 사람)
좋은 밤😆

80 아윰주◆IFSOGr/O8c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17:35:40

쬰오후!! 이해해줘서 너무 고맙구,,, 쓰는중쓰는중

81 시라누이 아유무 - 시마 카즈야◆IFSOGr/O8c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7:34

2학년 A반의 풍경은 학생들 각자의 이유로 인해 빈 자리가 꽤나 많았다. 여름만이 계속되는 일본에서는 여름옷만 팔리는 것과 같이, 여름만이 지속되는 교실에는 하복만을 입은 학생들이 자기 자리에 앉아 있다. 규칙성은 딱히 찾아보기 어려웠다. 짝이 있는 아이도 없는 아이도 있었으니.

"......"

맨 뒷줄의 창가 자리. 시라누이 아유무는 그곳에 앉아서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운동장에는 사람이 없는 대신 적막이 정체감과 함께 사이좋게 뛰어놀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적막도 정체도 권태도 모두 각자의 아침조회를 하느라 차렷 자세로 서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사실 어떤 상태라도 상관없었다. 그것은 그들이 밖에서 어찌 되건 역시나 이 교실 안의 인원들에는 하나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므로.

아유무는 그런 사실에 안도하고 웃음지었다.

그러나, 직후 갑작스레 깨지는 평형 상태. 열리는 문. 들어오는 중년의 남성과, 이어 걸어온 처음 보는 소년. 전학생. 전학생이 무대에 입장하자 학생 일동은 침묵한다. 시마 카즈야, 라고 자신을 소개한 전학생이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주변 풍경이 기기묘묘하게 색을 잃어가고, 빈 자리를 찾아 걸어가는 전학생을 스포트라이트가 따라가며 비춘다.

지난 얼마간 -얼마였는지는 생각나지 않는다- 옆자리 짝이었던 공백과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전학생은 그 새털처럼 가벼운 우정을 단박에 깨뜨리곤 제 옆자리에 앉았다. 공백이 자리를 잃었을 때 그제서야 조명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형광등은 평소대로 일 초에 수없이 깜박이고 있을 뿐이었다.

아유무만 실제와 달리 감각할 뿐이었을까. 아니면 교실에 있는 이 중 단 하나라도 그와 같은 느낌을 공유하고 있었을까? 그것은 모르는 일. 설령 알 수 있다 해도 지금은 외부 자극에 대응하는 것이 먼저였다. 아유무가 창밖에서 눈을 떼고 자리에 앉은 카즈야를 본다.

"어서 와, 카즈야."

'본다'는 것은 많은 세부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포괄적 어휘이다.

82 아윰주◆IFSOGr/O8c (/TsZeX4pCU)

2021-07-13 (FIRE!) 10:41:50

갱신!!!! 쬰아~~~~~~

83 카즈야 ◆NJCCEWiwkU (RSA2chKjtI)

2021-07-13 (FIRE!) 11:44:24

헐 답레 지금 확인했다:0!! 후다닥 써올게~! 수고했어!! 맛점해!!!!

84 아윰주◆IFSOGr/O8c (/TsZeX4pCU)

2021-07-13 (FIRE!) 11:53:29

괘안타괘안타 느긋하게 해줘 ^-^ 카즈야주도 맛점!!

85 시마 카즈야 - 시라누이 아유무 (La2J2Lz65A)

2021-07-14 (水) 11:54:23

소년의 걸음은 경쾌하지만 절도가 있었다. 그 타고나기보다는 타자로부터 주입받은 것은 어린 학생이라는 정체성에 미묘한 거리감마저 느껴졌다. 노골적으로 쏟아지는 시선들에도 소년은 여유롭게 고개를 흔들듯 느릿하게 까딱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름이라던가 키라던가 부여받은 질서와는 관계없이 듬성듬성 자리 잡은 학생들. 노골적으로 한 쪽에 모여 있거나 외딴 섬처럼 구석진 곳에, 또는 맨 앞에 자리 앉은 모습.

어디에 앉은 누구든 간에 경계심이, 기대감이, 호기심이 어린 눈초리였다. 당연하게도 전학을 오는 아이보다는 가는 아이가 익숙했으니 담임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전학생이라는 생뚱맞은 단어가 어련하셨을까.

소년은 맨 뒤 창가 자리의 어딘가 멍해 보이는 녀석의 옆자리에 가방을 걸고 자리에 앉았다. 적어도 시끄럽게 하여 제 신경을 흐트러지게 할 것처럼은 보이지 않았으니까. 주입받은 친절함으로 무장한 소년은 매끄럽게 고개를 돌렸다. 적어도 인사는 해두는 편이 좋겠지. 그야, 파일럿의 사생활마저 관음 하길 좋아하는 네르프는 순종적인 개를 원하니, 굳이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일 이유가 없으니.

"음?"

'어서 와'라니. 보기 보다 친화력이 좋은 모양인가. 처음 본 클래스 메이트에게 건네는 인사치고는 퍽 친근한 말에 소년은, 카즈야는 소년을 보며 숨이 바람 빠지듯 새어나가는 소리로 작게 웃었다. 인사에 대한 답으로 고개를 끄덕인 건지, 그냥 의미 없이 흔든 건지 알 수 없이 교실을 둘러볼 때처럼 고개를 느릿이 까딱이다가 다시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쩌면 학교생활이 재밌어지게 해줄지도 모르는 녀석에게, 처음 만난 기념으로 지루한 일상에 작은 선물을 건네주기로.

"네르프의 멍멍이가 여기 숨어있대."
아무런 주의도, 신호도 없이 퍼스널 스페이스를 가볍게 넘어가 입술이 귓가에 닿을 듯한 거리감으로 속삭려 놓고는 마치 아무 일도 아니란 매끄러운 태도로 거리를 두고 마주 보며, 그 또래다운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였다. 단순한 헛소리로 들릴 수 있는 이야기지만 분명히 신경 쓰일 거라는 직감, 그런 확신이 그에게는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

86 카즈야주 ◆NJCCEWiwkU (La2J2Lz65A)

2021-07-14 (水) 11:58:14

혹시 카즈야가 들이대는 장면에서 고개를 뒤로 뺀다던가 밀친다던가 이미 써져 있는 행동 지문에서 아윰주가 변경하고 싶은? 그 사이에 아윰윰 행동을 끼어넣고 싶다~ 하는 게 있다면 이미 써져있는 행동 지문을 무시하고 써도 된다!!
좋은 낮!!!!

87 아윰주◆IFSOGr/O8c (h8FUraQTZc)

2021-07-14 (水) 12:02:04

쬰점~~~~!!! 헉 료카이. 고마워고마워 지금 약간 너무 좋아서 울고 있음

머리를 굴려서 최상의 퀄을 내고 싶어서 마음이 춤춘다... 점심먹고 써오겠어!!!! '^'9

88 카즈야 ◆NJCCEWiwkU (La2J2Lz65A)

2021-07-14 (水) 12:08:28

오키~!!! 최상의 퀄.. 기대하겠으.. 천천히 여유롭게 써줘~ 맛점 해라!!!!!!

89 카즈야 ◆NJCCEWiwkU (La2J2Lz65A)

2021-07-14 (水) 12:18:13

그리고 못 떨은 주접 마저..
아윰주 매우 금손.. 창가 보는 묘사나 스퐅라잍, 공백이랑 친구먹은 윰윰ㅠㅠㅠ 너무 귀엽고 진짜 사고방식 톡톡 튀는 매력이 있는 거 너무 좋다.. '어서 와, 카즈야' 가 하루종일 머리에서 못 떠나는 중.. 요비스테 있는 세계관인지는 모르겠지만 공백 떠나 보내고 카즈야 맞이 하는 느낌 너무 좋고~~
과감한 카즈야의 플러팅(?)에 어떻게 반응할 지 궁금하네. 사심없는 스킨쉽이나 물리적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하는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은 편일까? 아니면 물리적 거리감이 가까워 지는 것도 껄끄러워 하는 편?
물론 답은 답레를 기다리며 혼자 추측하고 있겠다!!

90 시라누이 아유무 - 시마 카즈야◆IFSOGr/O8c (h8FUraQTZc)

2021-07-14 (水) 14:21:46

낯선 타인이 교실을 관찰하는 시선. 그 시선에 의한 단순 객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유무는 마음 편했다. 자신 역시 타인을 객으로 두는 것이 편안했으므로. 그것이야말로 서로에 대한 가감없는 감상을 마음 속으로만 남길 수 있는 거리의 유지. 그러나 자신 옆으로 다가오는 순간 타인은 상대방이 된다. 상대, 전학생은 아유무의 옆에 앉는다. '상대방'과 가까워지면 예측 불가의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화학 평형은 깨지고 파동함수의 규칙성은 어긋난다. 시라누이 아유무가 그것을 싫어하는가? 결과값, 무시해도 좋을 정도의 오차 범위. 그것을 신경쓰는가? 결과값, 도출 실패.

"나는 시라누이 아유무. 생일은 11월 15일이야."

행동과 행동 사이사이에 윤활유를 바른 듯한 몸가짐이다, 라고 아유무는 '상대', 카즈야에 대한 첫인상을 정의내린다. 첫인상은 말 그대로 첫인상일 뿐이지만. 어서 오라는 인사도 먼저 와 있던 사람으로서 일단은 당신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에 가깝다(그렇기에 필요 이상으로 친근해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카즈야가 살짝 웃음을 띄우자 아유무는 그걸 보며 눈을 깜박깜박, 하더니 책상 서랍에서 교과서와 노트며, 잡다한 유인물을 꺼낸다. 수업을 들을 때 전자 패드로 필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대에 구시대적으로 보이는 교과서도 교과서지만, 글자가 빼곡한 이 종이 뭉치들은 수업 준비라기에는 하나같이 정돈이 안 되어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아유무는 그 사이에서 나름의 질서를 찾아낼 수 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것처럼 보여도 그것들은 분명히 정리가 완료된 상태인 것이다. ...아유무식으로.

"...잠깐,"

다음 순간 귀에 대고 이야기하는 카즈야의 행위에, 아유무는 손에 들고 있던 노트를 가볍게 내려놓았다. 정정, 거의 책상 위에 던지다시피 했다. 탁 하고 종이가 나무와 충돌하는 건조한 소리가 교실에 작게 울려퍼졌다. 담임은 그런 것에 일일이 신경쓰지 않기에 뒤돌아서 칠판에 글씨를 쓰고 있거나, 어쩌면 이미 교실을 나갔을 수도 있었으리라. 분명한 것은 아무도 둘에게 필요 이상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말을 속삭이고 재빨리 멀어진 카즈야와는 달리 몇 초간 얼음이 되어 있던 아유무가 웃으며 입을 연다. 그 사이에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이리라. 모든 것이 굳어 버린 절대영도에서도 분자의 진동은 멈추지 않으니.

"네르프에 대해서 알아? 숨어들어가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그 사람들은 숨어야만 하니까. 그래야 일할 수 있으니까."

희미하게 미소를 비추던 입가는, 마치 잠시 물결이 일렁인 수면처럼 바로 잠잠해진다. 무표정으로 돌아온 아유무는 상대를 쳐다보며 무언가를 더 말하려 하다 그저 입을 다물고 만다. 네르프의 멍멍이, 역시 자신을 말하는 것일까. 사실 강아지보다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다 다시금 내다본 창가의 풍경, 운동장은 이미 체육 수업을 나온 다른 반 학생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적막도 정적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 녀석들, 하교는 하지 않았을 테지만.

"귓속말에는 익숙하지 않아. 작게 얘기하는 말이 크게 들리는 게."

귀에 대고 속삭이는 행동의 허용. 무방비 상태의 청력을 남에게 내맡기는 행위. 고막 가까이에서 큰 소리를 내면 난청이나 영구적 청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해를 입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면 자신의 공간을 침범당하는 것은 두렵지 않았을 터였다. 시라누이 아유무는 자신의 순수가 상처입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결과값, 참에 한없이 가까운-

"그거, 너와는 상관성이 큰 이야기일까?"

91 아윰주◆IFSOGr/O8c (h8FUraQTZc)

2021-07-14 (水) 14:24:46

뭐지 이것저것 쓰다보니길어져따,,,, 언제든지 분량 커트해도 괜찮아,,,,

금손이라니 고마워 고마워 하아 카즈야주가 더 금손인데 나 진짜 플러팅(???) 보고 숨멎을뻔했ㄷ잖아,,,,,,,,,,,,,
아마 요비스테 있을 거 같애 아윰윰 그냥 애들 다 이름으로 부를 듯 ㅠㅠㅋㅋ 약간 그... 침범 자체보다는 침범당해 상처입는 것을... 조금은 두려워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92 아윰주◆IFSOGr/O8c (h8FUraQTZc)

2021-07-14 (水) 14:38:48


(답레쓰면서들은노래)

93 아윰주◆IFSOGr/O8c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00:03:55

갱신하기!!!!!
더위 조심.,,.,., ㅇ<-

94 아윰주◆IFSOGr/O8c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00:04:16

>>93 아니 ㅇ<-<인데!! ㄹ하반신이!!!!!!!!!!!

95 아윰주◆IFSOGr/O8c (tZykRgMqJQ)

2021-07-16 (불탄다..!) 11:48:04

(쬰아)

최상의 퀄리티를 내고 싶었지만 나온 건 뭔가 알아듣기 힘든 거인거가타서 현재 아윰주는 양심이 아파(티엠아이

96 아윰주◆IFSOGr/O8c (r4gGdZGkNY)

2021-07-20 (FIRE!) 17:29:51

갱싱ㅇ!!!!!
더위를 섬멸하고 싶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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